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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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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르네상스 서울 호텔, 가정의 달·황금연휴 이벤트 진행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May love blossom'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호텔은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에 한해 '뽀롱뽀롱 뽀로로와 함께' 이벤트를 벌여 호텔 내 모든 레스토랑에서 뽀로로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솜사탕과 풍선을 제공하고 페이스 페인팅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모든 어린이 손님에게는 비타민이 가득한 딸기 스무디를 증정할 계획이다. 5월 8일 어버이날 당일 '부모 愛게 잘하자!'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3대가 함께 방문할 시 2명은 식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3층 다이아몬드 볼룸에서는 저녁 6시 30분부터 가수 현철의 디너쇼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5월 15일 스승의 날에도 은사님과 동반 방문시 30%를 할인하는 '선생님 사랑해요'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19일은 성년의 날을 겨냥해 '특★한 나를 위하여' 라는 이벤트로 21살 성인이 된 손님께 장미 한송이와 R-style 초코렛 4pc를 증정하고 신분증을 제시하는 고객에 한해 20%할인해 준다. 프로모션 참여 레스토랑은 맨해튼 그릴·카페엘리제·이로도리·가빈·사비루 등이다. 이와 함께 이 호텔은 5월 첫 주 황금연휴를 맞아 '서프라이즈 겟 어웨이' 패키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서프라이즈 겟 어웨이 I,II로 나눠 진행하며 서프라이즈 겟 어웨이 I의 경우 ▲객실 1박 ▲2인 조식포함 ▲Late check-out 3시까지 ▲레크리에이션 센터·수영장 무료 및 사우나 50%이용으로 구성됐다. 서프라이즈 겟 어웨이II의 경우 I이 제공하는 혜택에 ▲Wi-fi(와이파이)무료 이용 ▲쉐프들이 엄선한 2인 런치 또는 디너를 추가 제공한다. 더불어 최대 2명의 어린이 메뉴가 포함돼 있어 가족단위 손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2014-04-25 09:34:0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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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대 '정장' 구매 급증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대표 김기호)는 4월 한달간 정장 구매 내역을 분석한 결과 전월에 비해 20대 구매율에서 여성은 82%, 남성은 65%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20대의 정장 구매율이 4월 들어 급증한 것은 대학 졸업앨범 촬영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과 첫 출근 복장을 준비하는 사회 초년생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조사 결과 정장 구매 패턴에서도 변화가 보였다. 전월과 비교해 상·하의 세트 정장을 구매한 비중이 2배 이상 증가했고 그 이유로 정장을 처음 구매하는 20대 초·중반 연령층은 정장 코디에 익숙하지 않아 세트 구성 상품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세트 정장은 튀지 않으면서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 앨범 촬영과 입사 면접에 유용하다고 업체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2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정장 스타일은 스커트가 압도적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 정장 구매내역을 보면 스커트를 구매한 비율이 팬츠에 비해 20% 이상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스커트 정장은 성숙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모습을 뽐낼 수 있어 사회 초년 2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제품 군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최인정 아이스타일24 여성의류 담당 MD(상품기획자)는 "지난달까지 주춤하던 정장 판매율이 4월 들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처음 정장을 사는 20대의 경우 비교적 단정한 스타일의 정장 세트를 구매하는 반면, 30대들은 좀 더 화사하면서 독특한 스타일의 정장을 많이 구매한다"고 말했다.

2014-04-24 12:38:3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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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당신이 이기지 못할 상처는 없다

◆당신이 이기지 못할 상처는 없다 박민근/청림출판 슬픔과 분노, 허탈감에 사회가 멍들고 있다. 각종 행사는 줄줄이 취소됐고 거리의 사람들은 웃음을 잃었다. 요즘 대화는 '몇 명이 죽었다더라', '이 사회는 안된다'는 무거운 얘기들이 주를 이룬다. 대화의 공백은 한숨이 메운다. 5월을 맞는 꿈의 계절이 무섭도록 고요하다. 이제는 세월호 참사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야 할 때이다. '당신이 이기지 못할 상처'는 이 세상에 없다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심리상담가인 저자가 문학에서 찾아낸 장면과 글로 사람들을 치유한 경험을 담았다. 책 속에는 34명의 내담자가 등장하고 각자의 상처를 보듬는 34편의 작품이 소개된다. 사랑하던 여자와 헤어지고 사업에 몰두해 30대 초반 성공한 사업가가 된 한 내담자는 가끔 공황발작을 일으킨다. 저자는 그에게 미하엘 엔데의 '모모'를 권했다. 자신의 일기처럼 느껴진다는 내담자, 상처로 멈춰진 시간을 되찾게 됐다. 살다보면 마음을 다치는 일이 많다. 상처를 추스르고 일어서기도 하지만 때론 그 상처 안에서 오래 머물기도 한다. 저자는 상처에서 벗아나지 못하는 이유를 '상처를 이길만한 희망의 이야기를 찾지 못해서'라고 말한다. 그는 그 어떤 심리 요법보다 '울림 있는 이야기'가 마음을 회복시키는 힘이 있다고 믿으며 상처를 압도할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우울한 마음은 원래 자신의 것이 아니다. 마음의 절망과 누군가에 대한 미움도 실은 학습되는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건강했던 자신의 마음을 되찾는 일이다. 조금은 더딜 수 있다. 천천히 울림의 이야기를 들으며 회복의 시간을 가져야 할 때이다.

2014-04-24 12:37:0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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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남성, '리넨재킷·니트'로 쉽게

요즘같은 날씨에는 딱딱한 정장 차림을 고수하기보다 자연스러운 리넨 재킷과 경쾌한 느낌의 스트라이프 니트를 매치해 격식은 차리면서 스타일을 강조한 비즈니스룩을 추천한다. 스트라이프 컬러 니트는 셔츠와 함께 입으면 댄디한 느낌을 살려 캐주얼 비즈니스룩을 연출할 수 있고 체크 패턴이 들어간 니트는 활동적인 느낌을 낼 수 있어 봄철 차림으로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와 함께 네이비나 블랙 색상의 팬츠를 매치하면 점잖은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지만 활동적이고 캐주얼한 느낌을 더하고 싶다면 파스텔 톤의 팬츠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슈즈는 옥스퍼드화나 로퍼를 신어 댄디한 멋을 강조하거나 통가죽 구두와 벨트로 포멀한 분위기를 낼 수도 있다. 소재에서 나오는 가벼운 느낌과 자연으러운 핏이 매력적인 리넨 재킷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 스타일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니트와 잘 어울린다고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아울러 심플한 화이트 계열 셔츠에 니트 소재 타이를 이너로 매치하면 재킷의 V존이 강조되고 롤업 면 팬츠와 보트 슈즈를 더해주면 편안하고 감각적인 비즈니스맨의 이미지를 뽐낼 수 있다. 정두영 반하트 디 알바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환절기에는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아이템을 활용하면 보다 쉽게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며 "특히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리넨 재킷이나 경쾌한 느낌의 스트라이프 니트는 별다른 꾸밈없이도 포멀하고 스타일리시한 비즈니스룩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4-04-24 11:36:0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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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업계, '브랜드 역사' 마케팅 핵심 요소로

브랜드의 가치와 역사를 알리는 헤리티지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브랜드 초창기의 대표 제품을 재해석해 한정판으로 출시하거나 브랜드에 영향을 미친 인물과 관련된 마케팅을 펼치는 등 방법은 다양하다. 헤리티지 마케팅은 한 브랜드가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고 이는 곧 브랜드 가치와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데 유용하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말한다. 93년 전통의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는 최근 자사 브랜드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산악인들의 이름을 딴 제품을 레트로 시리즈로 출시했다. 밀레는 1921년 프랑스 샤모니 지역에서 밀레 부부가 열 명 남짓의 직원들과 함께 등산용 배낭을 생산하기 시작한 것이 브랜드 시초다. 그 당시 기술 고문 역할을 했던 모리스 에르조그, 루이 라쉬날, 르네 드메송과 같은 전설적인 산악인들의 이름을 딴 헤리티지 디자인 제품을 이 브랜드는 최근 선보였다. 그 중 자체 개발 소재인 드라이엣지를 사용한 방수·방풍 기능이 있는 라쉬날 3L 재킷과 체온 유지를 돕는 에르조그 LT 재킷은 레트로 시리즈를 대표하는 제품이다. 스웨덴 아웃도어 브랜드 피엘라벤은 브랜드 창시자인 아케 노르딘이 1960년대 그린란드 원정을 위해 개발한 소재 'G-1000'을 사용한 재킷의 디자인을 재현해낸 그린란드 재킷을 출시했다. G-1000 소재는 무거웠던 텐트 패브릭을 개선하기 위해 노르딘이 직접 개발한 소재로 재킷을 만들어 입은 것이 시초다. 이번에 출시된 재킷은 G-1000 소재의 최신 모델이자 재생 폴리에스터와 유기면을 사용해 친환경적이면서도 내구성이 우수한 'G-1000 ECO'를 사용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11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캠핑 브랜드 콜맨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랜턴 모델 넘버 200의 패키지 디자인을 카우보이 테마로 새롭게 선보인 시즌 랜턴 2014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던 농촌에서 '어둠의 태양'이라 불리며 소중히 다뤄진 콜맨의 랜턴은 지금도 브랜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상품 중 하나다. 잔스포츠는 브랜드 창립자 스킵 요웰의 자서전이 국내에 출간되는 것을 기념해 지난 20일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잔스포츠의 다양한 제품들과 함께 브랜드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을 전시해 이색 마케팅을 펼쳤다. 히피 출신의 사업가라는 독특한 이력을 자랑하는 스킵 요웰은 잔스포츠의 성공요소 4가지로 히피의 순수함, 철저한 품질 검증,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구하는 자세, 지속적인 사회 환원을 꼽은 바 있다. 박용학 밀레 마케팅본부 상무는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알리는 것은 해당사에 대한 고객들의 호감과 신뢰도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인 동시에 신흥 브랜드와의 차별점을 부각시키는 좋은 마케팅 수단이기도 하다"며 "제품의 겉모양과 기술은 비슷하게 흉내낼 수 있지만 브랜드가 지닌 유구한 시간과 그 시간 동안 고객들과 쌓은 유대까지 흉내낼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4-04-22 12:36:56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