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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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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피팅모델 '붐', 모델은 없고 엉뚱한 마음만...

피팅 모델에게도 '전문성'을 입혀 당당히 하나의 직업군에 올리겠다던 유명 모델 에이전시 대표 등 직원 6명이 최근 경찰에 구속됐다. 모델 데뷔 등의 명목으로 여성 지망생들로부터 돈을 가로채고 성매매를 강요하며 협박한 혐의다. 최근 국내 패션 시장이 커지며 크고 작은 의류 브랜드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특히 젊은 디자이너들이 성공을 꿈꾸며 소자본으로 차린 온라인 쇼핑몰은 그 수를 알 수 없을 만큼 늘었다. 일부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는 백화점에 입점을 하고, 오프라인에 건물 전체를 빌려 매장을 차리는 등 '대박' 조짐을 보이는 곳도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이 엉뚱하게도 '쇼핑몰 피팅 모델'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서 나타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과 같은 사태는 이미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져 있다고 귀띔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에이전시를 통하기보단 모델이 필요한 온라인 쇼핑몰에 직접 연락하라고 조언한다. 대출이나 돈을 요구하는 에이전시는 볼 필요도 없다. 성급한 피팅 모델보다 공신력 있는 전문 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차근차근 경력을 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모델은 옷을 입고 대중에게 그 옷의 맵시를 보이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다. 결코 멋진 옷을 입고 자신을 뽐내는 직업이 아라는 것이다. 검은 손의 유혹에서 벗어나려면 '직업 모델'의 의미를 먼저 곱씹어 봐야 할 것이다.

2014-04-02 11:26:0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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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연맹, 쇼트트랙 대표 선발 방식 개선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방식이 개선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전체 이사회를 열고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방식 개선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짬짜미 파문'이 불거진 이후 2011년부터는 타임레이스에서 1차로 후보를 선발하고 최종 선발전을 겸하는 종합선수권대회 순위로 대표팀이 구성됐다. 하지만 시즌 시작을 5개월이나 앞둔 4월에 최종 선발전이 열려 우수 선수의 부상 등 불가피한 상황에 대한 대처가 미흡한다는 지적이 나와 앞으로는 9월에 최종 선발전을 치루게 됐다. 또 기존에는 종합선수권대회 1∼3위 선수에게 국제대회 개인 종목 출전권을 자동으로 부여했지만 개선안에 따라 1∼2위 선수만 자동으로 출전권을 받게 됐으며 나머지 한 명은 3∼6위 선수 중 월드컵 성적(60%)과 훈련 성과(40%)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이와 함께 연맹은 2015-2016 시즌부터는 세계 정상급 선수가 불의의 부상으로 1∼2차 선발전에 참가하지 못하더라도 자격을 갖춘 선수에 한해 최종 선발전 참가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외에 선발 인원을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늘려 대표팀이 상시 경쟁 체제를 유지하도록 했고 선발전 참가 자격도 강화된다.

2014-04-01 22:37:29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