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홍제 금호어울림' 7년 만에 새 아파트 분양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 7년 만의 새 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금호산업 건설사업부(이하 금호건설)는 홍제동 무궁화단지를 재건축한 '홍제 금호어울림'을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홍제 금호어울림'은 지하 3층~지상 13층 10개동, 전용 59~84㎡, 총 296가구 규모의 중형급 단지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84㎡가 일반분양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가 5개 타입으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홍제 금호어울림 아파트는 에너지 효율 1등급 아파트로 관리비 절감효과에 신경을 썼다. 고효율 콘덴싱보일러, 태양광 발전설비, 디지털 멀티온조절시스템(실별 온도조절기), 일괄소등·가스차단 스위치, 원격검침시스템, LED센서 등의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안산 7㎞ 둘레길이 조성돼 조망권을 갖춘 게 특징이다. 단지 인근에는 현대홍익 유치원·고은초·신연중이 도보 이용 거리 내 위치해 있으며 반경 2㎞내에는 한성과학고, 서울외국인학교, 정원여중, 홍은중 등이 위치해 있다. 서울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단지 도보 이용 거리 내에 있어 종로 및 광화문, 신촌, 여의도 등 도심 접근이 용이하다. 생활편의시설 및 문화시설도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서대문도서관이 위치해 있으며 서대문 문화체육회관, 자연사 박물관, 그랜드 힐튼 컨벤션센터 등 문화시설이 인접해 있다. 도보 2㎞내에는 홍제·인왕시장, 서울 적십자 병원, 주민센터, 서대문 구청 등이 위치해 있다. 홍제 금호어울림은 전가구 발코니 무료확장과 주방펜트리룸, 전기 오븐렌지, 전동 빨래 건조대 등 옵션사항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29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문정권 금호건설 소장은 "7년간 분양물량이 없었던 홍제동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전용 84㎡타입을 전체 일반분양 물량으로 구성했다"며 "이 일대 10~20년된 노후화된 단지가 95%이상인 만큼 새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에게서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홍보관은 서대문구 홍은동 217-5번지 백련빌딩 2층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