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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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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스쿨' 걸스데이 소진 "멤버간 뽀뽀 많이 한다", 전현무 "여기서 보여줘"

걸그룹 걸스데이의 리더 소진이 멤버들끼리의 뜨거운 애정행각을 고백했다. 9일 오후 6시에 방송될 MBC뮤직 '아이돌 스쿨'의 녹화 현장에서 소진은 "나는 최근 3개월 안에 뽀뽀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혀 좌중을 놀하게 했다. 똑같은 질문에 아이돌 그룹 유니크의 멤버 5명 중 4명이 있다고 대답하자 이를 본 소진은 "멤버들끼리의 뽀뽀는 안 된다"고 말해 유니크 멤버들을 모두 자리에 앉게 했다. 이에 전현무는 "아이돌 멤버들끼리 뽀뽀도 하냐"며 이상하다는 듯이 유니크 멤버들을 쳐다봤고 이에 소진은 "그렇게 따지면 저도 3개월 안에 뽀뽀한 적이 있다. 우리도 멤버들끼리 뽀뽀를 많이한다"며 걸스데이 멤버들의 애정표현에 대해 밝혔다. 전현무는 "여기서 보여줘"라고 짓궂은 장난과 부러움을 전하자 소진은 정색을 하고 "제발 밝히지 말라고요"라며 전현무를 타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 김연우, 소진이 함께하는 캐럴 무대를 비롯해 미스터미스터, 매드타운, 유니크 등 아이돌들이 함께하는 스페셜 무대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아이돌들의 크리스마스 무대는 이날 MBC뮤직을 통해 방송된다.

2014-12-09 14:42:0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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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누리, '스웨덴 세탁소' 사채업자로 재미 더해…'해품달' 잔실이 맞나?

드라마 '스웨덴 세탁소'에서 사채업자로 파격 연기 변신을 시도한 배누리가 미워할 수 없는 왈가닥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접수하고 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신력을 가진 무녀의 딸 잔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화제를 모은 그녀가 이번 작품에서는 단순 무식하지만 의리 있는 젊은 사채업자 배영미 역으로 완벽 변신해 시선을 잡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절친한 김봄(송하윤 분)이 세탁소 손님이자 무역회사 부장과 이상한 관계라는 오해를 받자 그녀 대신 복수에 나선 영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미는 김봄에게 돈을 못 갚으면 신체 포기 각서를 받을 수 밖에 없다며 철두철미한 사채업자의 면모를 보이면서도 친구에 대한 의리를 보인 것. 경찰서에 잡혀온 영미는 경찰에게 자신이 모든 것을 책임질 테니 김봄을 먼저 보내주라며 의리를 과시해 그녀를 감동시켰으나 결국 이 모든 것이 해프닝으로 끝나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처럼 배누리는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극의 재미를 책임지고 있다. 한편 MBC드라마넷, MBC 에브리원, MBC 뮤직, MBC 퀸 등 4개 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되는 '스웨덴 세탁소'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2014-12-09 14:25:2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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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中 '아이치이 밤' 영화 부문 신인상 수상

록밴드 에덴의 드러머이자 배우 이현재가 중국에서 조용하게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다. 소속사 측은 9일 이현재가 지난 6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15 아이치이(AIQIYI) 밤' 시상식에서 영화 '소시대3-자금시대'(이하 '소시대3'로 올해의 영화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이치이는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가 투자해 설립한 동영상 서비스 전문 업체다. 이번 시상식은 아이치이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시상식으로 중국·홍콩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의 영화·드라마·음악·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이현재는 한국인으로서 영화 부문 최초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 전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취재진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현재가 출연한 '소시대3'는 인기 소설 시리즈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지난 7월 개봉해 흥행에 성공했다. 중화권 인기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가운데 이현재는 극중 중국 배우 곽채결의 동생으로 분했다. 이국적인 외모를 지닌 이현재는 밝은 성격의 변호사 네일 역을 맡아 부드럽지만 냉철한 모습으로 여성 관객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곽희성, 김태형과 함께 3인조 록밴드 에덴의 멤버로도 활동 중인 이현재는 당분간 배우로서 중국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현재의 소속사 래몽래인 관계자는 "'소시대3' 출연 이후 중국 현지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곧 또 다른 영화에도 임할 예정"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작품 스케줄이 모두 잡혀 있다"고 전했다. 12일에는 명품 브랜드 펜디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2014-12-09 13:55:4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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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평창-도쿄 올림픽 종목 분산 가능"…'IOC위원 길 열린 조양호위원장의 제스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 개혁안 '올림픽 어젠다 2020' 중 하나인 '여러 도시에서 올림픽을 치르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IOC는 8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제127차 임시총회를 열고 복수 국가 및 도시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방안을 통과시켰다. IOC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결정으로 올림픽 개최 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도시가 적극적으로 올림픽 개최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총회에는 총 104명의 IOC위원 가운데 96명이 참석했다. 토마스 바흐(61·독일) IOC 위원장은 투표 전 "이제는 변화를 추구해야 할 때"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지 않으면 올림픽과 IOC는 곧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개혁을 키워드로 한 '올림픽 어젠다 2020'의 주요 내용은 ▲올림픽 개최지 선정 ▲올림픽 종목 선정 방식 변화 ▲올림픽 운영 ▲올림픽 전문 방송 채널 신설 ▲IOC 위원 임기 변화 등이다. 올림픽 분산 개최 결정은 올림픽 개최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나 한 나라에서만 대회를 열기가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는 방안 중 하나로 공동 유치를 허용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의 일부 종목 교류 개최가 현실화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흐 위원장은 IOC 집행위원회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젠다 2020'이 확정되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동·하계 올림픽을 치르는 한국과 일본이 일부 종목에 한해 분산 개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실제로 평창과 도쿄의 종목 교류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결정된 복수 도시 개최안은 차기 개최지 선정부터 적용되기 때문이다. 바흐 위원장이 제시한 가능성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평창조직위와 도쿄조직위의 협의가 필요한데 이미 평창조직위 측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IOC 위원의 선출 과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기존 1국가당 1명으로 제한돼 있던 개인 자격의 IOC 위원 수를 최대 5명까지 늘린다는 것다. IOC 위원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임원, 국제연맹(IF) 임원, 개인 자격, 선수 출신 등 각각의 자격으로 한 국가에서 최대 4명까지 나올 수 있다. 한국은 현재 1996년 개인 자격으로 IOC 위원에 선출된 이건희(71) 회장과 2008년 선수위원에 당선된 문대성(38) 위원 등 2명이 있다. 경우에 따라 추가로 IOC 위원이 배출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이에 따라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지난해 IOC 위원에 도전했다가 한 차례 고배를 마신 적이 있다. 대한탁구협회장이자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던 그는 NOC 임원 자격으로 IOC 위원에 뜻을 뒀지만 집행위원회에서 추천했던 최종 9인에 들지 못했다. 이번 총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됨으로써 개인자격으로 IOC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일정 출전 선수 규모와 세부종목 수를 지킨다면 개최도시가 정식 종목 수를 28개보다 늘리는 안도 통과됐다. 이에 따라 야구와 소프트볼·스쿼시·가라테 등의 종목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부터 추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야구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마지막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에서 빠져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도 제외하기로 결정됐다.

2014-12-09 12:09:3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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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는 바이올린, B1A4 진영은 기타…'칠전팔기 구해라' 포스터 속 주인공

엠넷(Mnet)의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가 다음달 9일로 첫 방송 날짜를 확정 지은 가운데 공식 포스터 3종이 공개됐다. 9일 공개된 포스터는 '노래해라, 사랑해라, 행복해라', '음악으로 하나되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글귀와 함께 민효린(구해라)·곽시양(강세종)·B1A4 진영(강세찬)을 포함, 헨리(헨리 분), 박광선(장군), 유성은(이우리)의 모습도 함께 담겼다. 이들은 담벼락에 걸터앉아있거나 함께 음악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포스터는 따뜻한 감성을 담아내기 위해 이른 아침인 오전 7시경부터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칠전팔기 구해라'에서는 주인공들이 지난 2010년 '슈퍼스타K2'에 출사표를 던지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6명의 멤버들은 각자 지역예선 통과 후 슈퍼위크 그룹 미션에서 '칠.전.팔.기'라는 팀명으로 무대에서 극찬까지 받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헤어지게 된다. 그 후 이들은 다시 뭉치게 되며 흥미진진한 음악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슈퍼스타K'와 '댄싱9'을 선보인 김용범 PD와 '댄싱9' 시즌2 안준영 PD,'진짜사나이', '뮤직뱅크', '천생연분' 등을 작업한 신명진 작가 등이 뭉쳐 '어벤져스' 급 제작진으로 한차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바이벌·예능·음악방송·시트콤 등 흥행코드가 집약된 복합장르인 '칠전팔기 구해라'는 총 12부작으로 시청자를 찾을 계획이다.

2014-12-09 10:35:5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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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머시' 심사위원 케이윌, "YG·JYP와 차별화된 점? 제작자 아닌 현역으로 내가 나온 자체가"

엠넷과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선보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노머시(NO.MERCY)'가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8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데뷔 전쟁을 치르게 될 스타쉽 연습생 12명(기현·원호·주헌·형원·셔누·석원·샵건·민균·유수·민혁·윤호·광지)과 이들의 멘토를 담당할 케이윌, 씨스타 효린·소유, 정기고, 제작을 맡은 최승준 CP와 유일한 PD도 함께했다. 심사위원 자격으로 프로그램에 등장할 케이윌은 "힙합 장르에 좋은 색을 가진 친구가 많다. 심사위원으로 랩을 하는 분들을 많이 모셨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참가자들의 매력도를 본다면 심사를 할 때 하나의 의견으로 통일되는 경우 많았다. 지금까지는 크게 갈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승준 CP는 "케이윌과 효린은 우리나라의 연습생이라는 시스템을 경험해 본 아티스트다. 대표 심사위원인 이승철, 윤종신이 연습생을 경험해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연습생에게 가장 무서운 선배이자 그들의 생리를 모두 알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케이윌에게서는 애사심과 사명감마저 들었다"고 심사위원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현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양현석과 박진영과의 비교에 대해 케이윌은 "제가 나온 자체가 차별화라 생각한다(웃음). 굉장히 부담스러운 자리가 아닐 수 없다. 기존 심사위원 선배들과는 연륜과 경력에서 차이가 많아 비교 자체가 되지 않는다"며 "제작자가 아니라 현역 가수로, 동생들에게 할 수 있는 격려와 솔직한 얘기를 하려한다는 게 나름의 차별화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신인 힙합 그룹의 최종 멤버가 되기 위해 경쟁하게 될 12명의 연습생들은 라이머·산이·매드 클라운·기리보이·천재노창 등의 힙합 선배들과 '콜라보 미션'을 통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여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비교했을 때 좀 더 잔인한 진행방식이 눈에 띈다. 이들은 매 무대마다 평가를 받고 1등부터 12등까지 순위가 매겨지며 이름 대신 번호로 불리게 된다. '노머시'는 엠넷을 통해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2014-12-08 18:46:5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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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머시' 유일한PD "잡기 싫었던 칼자루 쥔 케이윌·효린·소유…'슈스케8' 심사위원 추천"

엠넷과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선보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노머시(NO.MERCY)'가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8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데뷔 전쟁을 치르게 될 스타쉽 연습생 12명(기현·원호·주헌·형원·셔누·석원·샵건·민균·유수·민혁·윤호·광지)과 이들의 멘토를 담당할 케이윌, 씨스타 효린·소유, 정기고, 제작을 맡은 최승준 CP와 유일한 PD도 함께했다. 신인 힙합 그룹의 최종 멤버가 되기 위해 경쟁하게 될 이들은 라이머·산이·매드 클라운·기리보이·천재노창 등의 힙합 선배들과 '콜라보 미션'을 통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여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비교했을 때 좀 더 잔인한 진행방식이 눈에 띈다. 이들은 매 무대마다 평가를 받고 1등부터 12등까지 순위가 매겨지며 이름 대신 번호로 불리게 된다. 멘토이자 심사위원으로 프로그램을 함께 할 케이윌은 이 자리에서 "기본기는 당연한 것이라 심사 기준이라고 할 것도 없다. 본인의 장점과 매력을 알고 있는지, 어떤 매력을 보여주는지를 볼 것이다"며 "무대를 즐길 수 없는 입장이란 것도 잘 안다. 최대한 즐기는 것처럼 보여야하고, 그만큼 준비가 돼 있는지가 심사기준"이라고 밝혔다. 유일한 PD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힙합신에 어울릴만한 아이돌이 탄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 PD는 "랩을 잘하는 친구, 흑인 음악 필(feel)을 소화하는 친구도 있다. 다양한 분들이 와서 심사를 해주는데 지금까지 촬영분을 보면 케이윌, 소유, 효린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며 "정확한 멘트들이 많았다. '슈스케8' 정도가 되면 차세대 심사위원으로 추천하고 싶다. 잡기 싫었던 칼자루를 쥐게 해서 죄송한 마음인데,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머시'는 엠넷을 통해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2014-12-08 18:14:2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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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X스타쉽' 한지붕 힙합 서바이벌 '노머시'…"가요계 떠날 각오로 한다"

아이돌 그룹 데뷔를 위한 또 하나의 잔혹 서바이벌이 모습을 드러냈다. 엠넷과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선보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노머시(NO.MERCY)'가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8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데뷔 전쟁을 치르게 될 스타쉽 연습생 12명(기현·원호·주헌·형원·셔누·석원·샵건·민균·유수·민혁·윤호·광지)과 이들의 멘토를 담당할 케이윌, 씨스타 효린·소유, 정기고를 비롯해 제작을 맡은 최승준 CP와 유일한 PD가 함께했다. 신인 힙합 그룹의 최종 멤버가 되기 위해 경쟁하게 될 이들은 라이머·산이·매드 클라운·기리보이·천재노창 등의 힙합 선배들과 '콜라보 미션'을 통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잔인한 진행방식이 눈에 띈다. 이들은 매 무대마다 평가를 받고 1등부터 12등까지 순위가 매겨지며 이름 대신 번호로 불리게 된다. 최승준 CP는 "순위의 가시화가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이라며 "경쟁의 잔혹함이 프로그램에 녹아져 있다. 음원 파워가 있는 스타쉽과 함께하며 경쟁을 펼칠 이들이 정식 데뷔 전부터 음원을 통해 음악적 재능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점도 차별화된 점"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과 참가자들의 각오는 대단하다. '노머시'에서 살아 남지 못한다면 가요계 퇴출도 생각해야 한다는 강수를 뒀다. 유일한 PD는 "이들은 여러 번의 데뷔 미션을 선보이게 된다. 개인전, 팀 미션, 유닛 미션 등 매번 무대는 그날 그날 심사위원들에 의해 평가된다"며 "최종적으로 살아 남을 인원은 정확히 모른다. 절반 정도는 탈락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한다. 실력 없는 연습생은 비전이 없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데뷔하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은 같은 소속사 선배인 케이월과 효린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힙합 뮤지션들도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케이월은 "1년을 본 친구부터 7년 넘게 봐온 친구도 있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연습을 오래했다는 걸 잘 알게 된 정든 친구들이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보다 더 잔인하다"고 평가했다. 효린 역시 "이 자리가 솔직히 부담스럽다. 쓴소리도 많이 했다. 지적을 받고 냉정한 평가를 받는다면 실력이 늘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미리 하고 싶다"고 전했다. 연습생들의 각오도 남달랐다. 국내 힙합신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 기현(보컬)은 "다양한 음악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롤모델은 산이"라고 답했다. 주헌(랩)은 "랩도 중요하지만 노래가 중요한 시대가 왔다. 랩·노래·프로듀싱 능력 모두 잘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롤모델로 타이거JK를 꼽았다. '노머시'는 엠넷을 통해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2014-12-08 18:07:1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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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의 베이스볼 카페]김성근 감독을 둘러싼 미묘한 기류

김성근 감독은 프로출범 이후 최초로 팬들이 만든 감독이다. 탁월한 지도력과 실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야구에 대한 열정, 치밀한 전략과 전술, 선수들이 영혼을 내놓은 카리스마로 꼴찌 한화를 탈바꿈 시켜달라는 기대였다. 아울러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육성해 강한 한화의 토대를 만들어 달라는 바램도 컸다. 요즘 김 감독을 둘러싸고 미묘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먼저 선수협회의 비활동기간 훈련 금지였다. 선수협회는 12월부터 새해 1월 15일까지 구단이 실시하는 어떠한 훈련도 못하도록 결정했다. 김 감독은 "비활동기간 훈련금지는 자살행위"라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결국 김성근식 훈련에 대한 선수들의 반발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또 하나는 외부영입에 대한 시각이다. 한화는 FA 시장에서 권혁, 송은범, 배영수까지 투수 3명을 영입했다. 김 감독이 강하게 원했다고 한다. 여기에 투수 임경완(39), 내야수 권용관(38) 등 노장 선수들이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재생공장이라는 말까지 등장하고 있다. FA선수와 노장선수 영입은 내년 144경기 체제를 대비한 보강이자 도약의 카드이다. 사실상 내년 성적을 위한 포석이다. 김 감독은 당장 성적을 내려면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고 보고 외부에서 힘을 충전했다. 이제 한화 팬들은 내년 시즌 탈꼴찌가 아니라 4강 이상의 성적까지 기대하고 있다. 외부보강은 내부육성과 대척점에 있다. 당장 FA 보상선수로 젊은 선수들 3명을 내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삼성은 젊은 포수 김민수를 선택했다. 그리고 젊은 선수들의 기회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노장들의 영입 역시 마찬가지이다. 얼마 전 장종훈 타격 코치가 돌연 한화를 떠나 롯데에 입단했다. 공교롭게도 김성근 감독의 부임과 동시에 정민철, 송진우, 한용덕, 조경택, 강석천에 이어 장종훈 코치까지 한화의 레전드들이 모두 팀을 떠났다. 대신 선수 코치 등 새 얼굴들이 대거 늘어나면서 생기는 이질성을 극복해야 한다. 김 감독이 풀어야 할 숙제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OSEN 야구전문기자

2014-12-08 17:13: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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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빅클럽 영입 리스트에 올라"…英 언론 "토트넘·맨유·리버풀·아스널" 거론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레버쿠젠)에 대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구애설이 또다시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50억원)의 이적료를 내세워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손흥민을 원하는 구단은 토트넘뿐만이 아니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널 등도 다재다능한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특히 "손흥민은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구상하는 영입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있다"며 "손흥민의 레버쿠젠 동료인 카림 벨라라비도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영입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언급된 2000만 파운드는 레버쿠젠이 지난해 함부르크 SV에서 손흥민을 영입할 때 지급한 800만 파운드(한화 약 139억원)보다 두 배가 넘는 액수다. 현지에서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빅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았다는 기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에도 토트넘 영입설이 불거졌고 2012년 9월에는 리버풀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초반에 두자릿수 득점(11골)에 성공했다. 지난 함부르크 시절 3시즌 동안 78경기 20골을 넣었다. 레버쿠젠 이적 후 손흥민은 올 시즌 21경기에 나와 1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총 5골을 넣으며 맹활약하자 잉글랜드 빅클럽들의 영입 대상으로 또 다시 이름이 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겨울 이적시장 개장을 앞두고 각종 설이 쏟아지는 시기인 만큼 실제로 손흥민이 레버쿠젠을 떠날지는 아직 두고 볼 일이다.

2014-12-08 14:22:3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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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나설 新 '태극낭자'…장하나·김세영, 김효주·백규정과 신인왕 경쟁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에 오를 한국 여자골퍼들이 결정됐다.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퀄리파잉스쿨 최종전 1~5라운드에서 호주 교포 이민지(18)가 합계 10언더파 350타로 앨리슨 리(미국)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 출전권을 따냈다. 아마추어 여자 세계 1위를 지키다 프로로 전향한 이민지는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함에 따라 내년 시즌 LPGA 투어 무대에서 뛸 수 있게 됐다.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은 4라운드까지 성적으로 공동 70위까지 추려낸 뒤 마지막 라운드에서 내년 시즌 LPGA 투어 정규대회에 출전할 선수 20명을 성적순으로 선별한다. 장하나(22·비씨카드)는 전날까지 15언더파 273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8오버파 80타로 부진해 공동 6위(최종합계 7언더파 352타)로 LPGA 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공동 9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진출한 김세영(21·미래에셋)도 장하나와 나란히 공동 6위로 통과했다. LPGA 투어 멤버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의 동생 박주영(24·호반건설)과 아마추어 김수빈은 5언더파 355타를 기록하며 공동 11위에 올랐으며 아쉽게도 이정은(26·교촌F&B)은 공동 28위에 머물러 출전권이 걸린 상위 20위 안에 들지 못했다. 공동 35위로 컷을 통과한 아마추어 양자령은 이날 1언더파 71타를 치고 공동 18위에 올랐으나 최종 통과자를 가리는 서든 데스 플레이오프에서 보기를 치는 바람에 아깝게 떨어졌다. 이로써 국내 강자들이 대거 LPGA 투어에 진출해 내년에도 미국 무대에서 '태극낭자'들의 강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김효주·백규정·장하나·김세영에 호주 교포 이민지까지 가세하면서 신인왕 경쟁도 불꽃이 튀게 됐다. 2011년부터 정규투어에 데뷔한 장하나는 올해까지 KLPGA 투어에서 6승을 올렸다. 장하나와 같은 해 정규투어에 입문한 김세영도 2013년에 3승, 올해 2승을 거두며 강자로 군림했다. 이에 앞서 김효주(19·롯데), 백규정(19·CJ오쇼핑)은 LPGA 투어 정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 무대 직행 티켓을 따냈다. 국내 톱랭커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내년 한국여자골프 무대에서도 '국내 1인자'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게 됐다. 1인자 자리에 가장 근접한 선수로는 허윤경(24·SBI저축은행)과 이정민(22·비씨카드), 전인지(20·하이트진로)가 우선 꼽힌다. 이들은 올해에도 김효주·백규정·장하나·김세영 등 강호들과도 밀리지 않는 실력을 뽐내며 다승왕 경쟁을 벌였다. 아울러 백규정과 함께 막판까지 신인왕 레이스를 펼쳤던 김민선(19·CJ오쇼핑)과 고진영(19·넵스)도 젊은 패기로 1인자 경쟁에 나선다.

2014-12-08 14:22:0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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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의 소사 LG 유니폼 입고, 에릭은 NC와 재계약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우완 투수 헨리 소사(29)가 LG 트윈스와 계약했다. LG는 8일 소사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에 합의하고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소사는 넥센과 재계약 협상에서 같은 팀의 에이스 앤디 밴헤켄의 재계약 금액인 80만 달러보다 높은 몸값을 요구하며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보다 낮은 금액에 LG와 손을 잡았다. 소사는 시속 150㎞ 중후반 대의 빠른 직구를 주무기로 한다. 올 시즌 지난 5월 넥센에 합류해 10승 2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했으며 승률 0.833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LG는 시속 150㎞ 후반의 강속구를 뿌리는 레다메즈 리즈를 영입하려고 했으나 협상에 실패했다. 외국인 투수 물색 중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난 소사와 접촉했다. 아울러 지난달 LG는 미국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 출신의 오른손 투수 루카스 하렐(29)과 계약금 포함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로써 LG는 외국인 투수 2명의 영입을 완료함으로써 올 시즌 활약한 코리 리오단(28)과는 결별하게 됐다. 이와 함께 NC 다이노스는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31)와 총 계약 금액 50만 달러로 재계약했다. 에릭은 올해 정규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72⅔이닝 동안 8승 8패, 평균자책점 4.01의 성적을 냈다. 앞서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 찰리 쉬렉과 재계약한 NC는 에릭과의 재계약으로 내년 시즌 외국인선수 계약을 마무리했다. 태드 웨버는 NC를 떠나게 됐다. NC는 보유 외국인 선수를 4명에서 내년부터는 3명으로 줄여야 한다.

2014-12-08 13:31:4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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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진지희, '선암여고 탐정단' 여고생 연기 "캐릭터 극진한 애정"

재기 발랄한 출연진 캐스팅 소식으로 한 차례 화제몰이에 성공한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의 리더 진지희가 청소년들의 생활을 완벽하게 그려낼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지희는 극 중 성적 지상주의 엄마와 천재 오빠 사이에서 이리저리 치이지만 내신 1등급을 유지하는 까칠한 여고생 안채율 역을 연기한다. 사교성 없는 성격의 안채율은 탐정단의 고문으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실제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진지희는 대본과 캐릭터 소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특히 MBC '지붕뚫고 하이킥'과 전작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등을 통해 이미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바, 이번 드라마로 한 번 더 화제몰이에 일등공신이 될 것으로 제작진 측은 내다보고 있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진지희는 촬영이 진행될수록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극진한 애정을 쏟고 있다. 풍부한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 진지희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선암여고 탐정단'은 진지희, 강민아(윤미도 역), 이혜리(이예희 역), 스테파니리(최성윤 역), 이민지(김하재 역) 등 다섯 명의 소녀들이 청소년들의 현실과 맞닿아 있는 일들을 어설프지만 진정성이 있는 목소리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JTBC를 통해 첫 방송된다.

2014-12-08 10:58:45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