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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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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은퇴연구소, 제3회 '찾아가는 행복한 은퇴 발전소' 세미나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노후준비 팟캐스트 방송 100회를 맞아 제3회 '찾아가는 행복한 은퇴발전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월 11일에 열리며 성공적인 노후준비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행은발(행복한 은퇴발전소)'이라는 이름으로 재작년부터 팟캐스트를 운영하며 다양한 노후준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100회를 맞아 공개방송 형태로 진행,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노후준비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세미나 1부에서는 '노후 현금흐름을 좌우하는 7가지 이벤트'라는 내용으로 김동엽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은퇴교육센터장이 노년의 수입과 지출에 영향을 주는 주요 재무적 이벤트를 정리한다. 이어 팟캐스트 방송 출연진들이 청취자들의 사전질문을 바탕으로 '은퇴준비에 대해 정말로 알고 싶은 7가지'에 대해 논한다. 2부는 '은퇴를 대비한 수익형 부동산 투자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부동산 시장 리서치 및 투자자문으로 다양한 방송 매체에서 활동하는 김재언 미래에셋대우 VIP컨설팅팀 수석컨설턴트가 강의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미래에셋은퇴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연구소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네이버포스트 등을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18-04-03 15:45:3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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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신혼부부 전세론' 3000억원 돌파

KEB하나은행은 포용적 금융을 통한 서민 주거안정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 출시한 '신혼부부 전세론'이 출시 5개월여 만에 3000억원의 판매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신혼부부 전세론'은 만 19세 이상이면서 결혼 후 5년 이내인 신혼부부 또는 3개월 내 결혼예정자를 대상으로 임차보증금의 90% 범위에서 최고한도 2억원까지 제공하고 있는 전용 대출상품이다. 기존 은행권 전세자금대출의 한도가 임차보증금의 70~80%임을 감안할 때 한도면에서도 유리하고 금리 또한 최저 2.75%(2018.4.3.기준)로 타 상품대비 경쟁력 있어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소득, 주택면적 등과 관련한 별도 제한이 없어 맞벌이 부부, 면적 등의 사유로 기존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대상이 되지 못한 신혼부부들과 결혼예정자에게 새로운 대안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신혼부부 전세론은 KEB하나은행의 서민 주거안정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인생의 새 출발을 하는 신혼부부에게 보다 많은 금융혜택을 제공코자 작년 초부터 주택금융공사와 공동 기획, 개발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휴매니티를 기반으로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포용적 금융 상품을 추가로 개발 및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전세자금대출 뿐만 아니라 포용적 금융 지원의 일환으로 오는 2020년까지 총 1조7000억원 규모의 정책서민금융을 지원키로 하는 등 금융취약계층의 자금애로 해소 및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2018-04-03 15:04:3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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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원화 Again 2008](상)세 자릿수 환율 시대 열리나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값이 1000원선을 위협하고 있다. 한국경제에도 긴장감이 엄습한다. 정부의 3%(한국은행 3.0%) 성장목표 달성에도 빨간불 켜졌다. 원화 가치 급등으로 수출이 주춤해지고 내수와 수출이 동반 침체될 경우 우리나라의 경기 확장세가 일시 둔화되는 '소프트 패치'가 아니라, 경기회복 국면에서 다시 침체에 빠지는 '더블딥'까지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 세 자릿수 시대에 대비해 한국경제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주문하고 있다. ◆ CPI 반영 환율 금융위기 직전보다 5.7% 고평가 3일 블룸버그와 KB증권에 따르면 최근 4개월간 달러화 대비 원화 절상률은 2.8%에 달한다. 한국과 미국의 물가수준을 반영해 산출한 소비자물가지수(CPI) 기준 원·달러실질환율도 고평가됐다. 이 기준 환율은 1104.4 원이다. 1994년 이후 장기평균(1090.7) 보다 5.5%, 글로벌금융위기 직전(2008년 8월, 1141.6) 보다 5.7% 고평가됐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달러값은 오르고 원화값은 떨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뭘까. 다른 통화에 비해 안전 자산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달러화는 추가 금리인상보다 무역전쟁 등의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값에 비해 일본 엔화는 강세다. 원화 강세 배경에는 한국 경제의 체력이 한 몫하고 있다. 지난 1월 경상수지는 26억8000만달러 흑자로 7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유지했다. 이는 직접적으로 외화 공급 확대를, 간접적으로 대외 신인도 제고(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등을 통해 원화가치를 끌어 올린다. 3948억달러(2월 말 기준)에 달하는 탄탄한 외환보유고도 환율 강세 요인으로 꼽힌다. 외환위기 당시보다 100배 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외환보유액은 환율 변동폭이 커질 때 시장을 안정 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한다. 환율 하락 유인인 외국인 투자도 꾸준하다. 외국인 투자가 사이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안전한 투자처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단적인 증거가 한국에 대한 신뢰평가다. 현재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 기준 세 번째로 높은 'Aa2'등급,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기준 세 번째로 높은 'AA'등급, 피치 기준 네 번째로 높은 'AA-'등급이다. 우리나라보다 높거나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을 받은 국가는 미국, 독일,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홍콩 등이 있다. ◆ 손놓고 있다간 낭패 원·달러 환율이 1% 하락(원화값 상승)할 때 총수출은 0.51% 줄어 들고 산업별로는 기계의 경우 0.76%, 정보기술(IT) 업종은 0.57% 감소한다는 분석이 이다. 자동차는 0.4%, 석유화학과 철강업은 각각 0.37%, 0.35% 수출이 축소된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의 경우 원·달러 환율이 10원 내리면 영업이익이 2000억원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조심스럽게 환율 세자릿 수 시대를 예고하는 전망까지 있다. 지난해 연평균 환율은 달러당 1130.8원이었으나 블룸버그 통신이 투자은행(IB) 등을 상대로 조사한 환율 전망에서 환율은 올해 3분기 1125원, 4분기 1120원으로 차츰 내려갈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예상을 벗어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유변동환율제도가 시행된 이후 원·달러 환율이 1000원 아래인 세 자릿수를 보인 시기는 2006년 1월~2008년 4월까지다. KB증권 문정희 연구원은 "오는 4월 20일 전후로 미국 재무부의 반기 환율보고서 발표가 예상돼 대미 무역흑자국의 달러화 대비 통화 강세가 뚜렷하다"면서 "만약 글로벌 경기 안정과 위험자산 선호 등으로 달러 약세까지 심화될 경우 원·달러 환율은 연내 (3개월에서 6개월 이내) 1020원 수준까지 하락할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아직 환율이 딱히 어느 쪽으로 움직인다고 단언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환율에는 당사자 양국은 물론이고 그 외의 대외관계가 종합적으로 녹아든 데다, 시장 밖에서 정부의 개입여부도 관건이기 때문이다. 김건우 무역협회 동향분석실 연구원은 "원화 강세가 지속될 것에 대비해 장기적인 환리스크 관리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동시에 기업들은 자체 환율 전문가를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1054.2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2014년 10월 29일(1,047.3원) 이후 최저다.

2018-04-03 15:03:0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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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장사 장사 잘했다...삼성전자 영업익 비중 34.01%

지난해 유가증권(코스피) 시장 상장사의 당기순이익 114조 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53조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삼성전자 덕분이었다. 3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33곳(금융업 제외)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1823조1000억원에 달했다. 전년대비 증가율은 9.96%였다. 영업이익은 157조7000억원으로 28.17% 증가했고 순이익은 114조6000억원으로 40.12% 늘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8.95%, 6.29%였다. 2016년보다는 1.23%포인트, 1.35%포인트 높아졌다. 반도체 업황 호조와 수출 증가 등이 호실적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53조6000억원으로 전체 상장사의 34.01%에 달했고 SK하이닉스는 13조7000억원으로 8.70%를 차지했다. 하지만 대기업 편중 현상에 대한 우려가 많다. 삼성전자를 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1583조5000억원과 104조1000억원으로 각각 8.76%, 10.94% 늘어 실적 증가율이 삼성전자를 포함할 때보다 눈에 띄게 낮아졌다. 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상위 10개사가 차지하는 비중도 절대적이다. 지난해 이들 10개사의 영업이익 합계는 98조5000억원으로 전체의 62.43%에 이른다. 분석 대상 기업 중 424곳은 당기순이익이 흑자를 올렸으나 108곳은 적자를 냈다. 특히 적자 전환 기업이 49곳으로 흑자전환 기업(37곳)보다 많았다. 재무 건전성도 좋아졌다. 작년 말 현재 부채비율은 109.32%로, 전년 말보다 4.74%포인트 낮아졌다. 코스닥 법인 861곳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70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74%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9조8000억원과 4조9000억원으로 각각 11.86%와 3.44% 증가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74%로 2016년보다 0.11%포인트 높아졌지만, 매출액 순이익률은 2.88%로 0.18%포인트 낮아졌다. 861곳 중 532곳은 흑자를 냈고 329곳은 적자를 기록했다. 역시 적자전환 기업이 129곳으로, 흑자전환(78곳)보다 많았다. 특히 개별·별도 재무제표를 제출한 코스닥 상장사 1105개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8.97%, 17.27% 각각 늘었지만, 순이익은 1.41% 감소했다.

2018-04-03 13:46:3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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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연금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출시

대신증권은 3일 업계 최저수준의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받는 연금전용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연금전용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은 운용보수가 0.1%, 판매보수는 0.04~0.1% 등 총보수 0.177~0.237%로 업계 최저수준의 비용만 내고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보수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20년 이상 장기 투자하는 연금 가입자에게 유리한 상품이다. 인간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100%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투자한다. 개별종목에는 투자하지 않고 ETF에만 투자하며, 자산배분전략을 활용해 변동성을 낮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혼합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대신금융그룹의 최첨단 금융공학역량을 집약해 운용책임은 강화하고 고객의 부담은 낮췄다. 최소가입금액은 제한이 없으며, 펀드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이 맡는다. 머신러닝 기법과 블랙-리터만 모형을 통해 미래수익률을 예측하여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HTS, MTS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가입할 수 있고, 실시간 성과 확인, 일반펀드와의 수익률 실시간 비교도 가능하다. 이영철 연금사업센터장은 "장기투자를 기본으로 하는 연금 가입자들에게는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용절감 효과도 누리면서 펀드매니저의 교체 부담도 적어 연금투자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4-03 12:57:2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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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채권 포럼 개최

NH투자증권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광주, 대구, 대전, 부산에서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채권에 관심 있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국가별 현황과 전망에 대한 고객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월 27일 재경지역 설명회에 이어서 전국의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채권 전문가 신환종 NH투자증권 FICC리서치센터 글로벌 크레딧 팀장이 '멕·러·브(멕시코,러시아,브라질) 채권'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발 글로벌 금융위기와 미국 신용등급 하락, 유로존 재정 위기 등 대형 금융위기를 예상한 크레딧 애널리스트인 신환종 팀장은 2016년 브라질 채권의 턴어라운드도 예측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미국 등 선진국의 금리 인상으로 선진국 채권시장의 매력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구조개혁이 진행되고 있거나 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채권 투자는 올해도 여전히 유망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브라질, 멕시코, 터키, 남아공 탐방에 이어 올해도 2월초 러시아의 정부기관 및 주요 금융기관들에 대한 심층 실사를 마쳤다. 이에 따라 고금리와 비과세 메리트가 계속되는 브라질 채권을 비롯하여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멕시코 채권, 투자등급 회복과 금리인하가 기대되는 러시아 채권 투자는 2018년에도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제시하고 있다.

2018-04-03 12:56:5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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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81)끝. 퇴직연금제도의 성공 조건

(81) 퇴직연금제도의 성공 조건 퇴직연금제도의 성공이란 어떤 것일까?. 기업 근로자가 퇴직급여를 퇴직연금제도로 잘 관리 운용하여, 적립된 퇴직급여를 노후생활 자금으로 연금수령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퇴직 연금제도의 관계자인 정부, 금융회사, 회사 그리고 기업 근로자가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Q:근로자가 30년 이상의 퇴직급여를 관리하고 이를 20~30년 이상 연금으로 수령하기 위해선 본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회사, 정부, 금융회사가 모두 협력해야 가능합니다. 각각이 어떠한 노력을 경주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십시오. A:퇴직연금제도의 당사자는 회사와 근로자입니다. 퇴직연금 적립금은 금융회사(퇴직연금 사업자)에 위탁해 운용하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이 관계에서 정부 관계기관이 조율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퇴직연금제도 운영에는 회사, 근로자, 금융회사, 정부 등이 이해 관계자입니다. 퇴직연금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 정부는 기업의 퇴직연금제도 의무가입 시행을 서둘러야 합니다. 또 퇴직급여의 장기 적립을 지원하고, 연금 수령이 확실하게 유리한 환경을 구축하여야 합니다. 퇴직연금제도에 있어 퇴직연금 사업자인 금융회사는 가장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때 핵심이란 퇴직연금 적립금의 운용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 적립금의 운용 방안을 제시하고 궁극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회사는 근로자의 입장에서 제도를 도입하고 시행해야 합니다. 이때 퇴직연금 운용위원회를 설치하여 적립금 운용을 지원하고 가입자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입자교육은 퇴직연금에 국한하지 않고 3층 연금과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을 포함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하여야 합니다. 근로자는 퇴직연금을 노후 은퇴 설계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퇴직연금 적립금의 운용 능력입니다. 회사가 실시하는 가입자 교육 기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노후연금자산관리 능력을 향상 시켜야 합니다. 지금까지 총 81회에 걸쳐 '퇴직연금과 은퇴설계'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근로자 여러분의 3층 연금자산관리를 응원합니다. 앞으로 또 다른 금융과 은퇴설명의 자리에서 찾아 뵙겠습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연구소장

2018-04-03 12:47:0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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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보건복지부와 협약하여 '청년희망키움통장'신규 출시

KEB하나은행은 보건복지부와 협약해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 청년이 생계급여 수급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희망키움통장'을 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본인이 저축액의 일부를 부담하는 기존 자산형성지원사업과 달리 본인의 가처분 소득 중 일부를 저축 하지 않고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청년희망키움통장'가입대상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각 지방자치 단체에서 선정한 근로·사업소득이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 이상인 청년(만 15세 ~ 34세)이다. '청년희망키움통장'에 가입하면 정부지원금은 근로소득공제금 10만원과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하여 3년 최대 지원 금액은 2106만원이 되며, 정부지원금과 별도로 본인이 추가 저축을 할 경우 매월 50만원 한도내에서 기본금리 2.5%p에 우대금리 최대 0.8%p를 더해 최대 3.3%p의 금리를 지원하여 목돈 마련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통장 가입의 유지를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해야 하며 근로소득공제금과 근로소득장려금을 모두 지원받기 위해서는 3년 이내 생계급여 탈수급을 해야 한다. '청년희망키움통장'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2018-04-02 16:50:41 김문호 기자
하나금융"김정태·함영주 추천 안 해", 진실의 종아 울려라

하나은행 채용비리를 두고 금융감독원과 하나금융이 '진실 게임'을 벌이고 있다. 일각에선 금융당국과 민간 금융사가 공방을 벌이며 진흙탕 싸움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한다. 하나금융은 2일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채용비리 의혹) 지원자도 모르고 지원자 부모도 모른다"며 "추천 사실 자체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추천자로 기재된 '◇◇시장 비서실장 자녀'에 대해서도 "함 행장이 추천하지 않았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해보니 해당 시청 입점 지점의 지점장이 추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특별검사단은 하나은행의 2013년도 채용비리 정황 34건을 발표하고 김 회장과 함 행장이 채용비리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금감원은 검사 결과를 지난달 30일 서울서부지검에 이첩한 상태다. 최흥식 전 금융감독원장 사임 후 수비에 그치지 않고 적극 공격에 나서며 '정면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것. 하지만 양측 모두 득보다 실이 많다는 게 금융권의 관측이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하나금융이 김정태 회장의 3연임 과정에서 금감원에 정면 도전한 데다 이번 사건으로 다시 충돌하면서 결국 '어느 한 쪽이 든 죽어야 문제가 끝날 것이다'는 우려가 많다"고 걱정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 전 금융감독원장의 비리가 사실로 드러난 만큼 금감원에 대한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면서 "하나금융도 금융당국과 맞선 대가를 톡톡히 치를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2018-04-02 15:03:5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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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국민은행장 "은행 간 경쟁 초박빙 상황…근무 방식 바꿔야"

"우리는 업종 간의 견고했던 칸막이가 액체처럼 융해돼 버리는 '슈퍼 플루이드' 시대를 살고 있다. 아마존이나 알리바바와 같은 글로벌 디지털 기업과의 국경 없는 금융 서비스 경쟁은 머지않아 눈앞의 현실이 될 것이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이 2일 조회사에서 타 은행은 물론 디지털 기업과도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근무 방식 변화와 디지털 기술 도입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도 각 은행 간에는 서로 어깨가 부딪치고 숨소리가 들릴 만큼 대등한 '초박빙'의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며 "우리가 방심하는 순간 현재의 위치가 얼마든지 역전될 수도 있는 현실임을 우리는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2조1천7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리딩뱅크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KEB하나은행이 약 400억원 차이로 뒤를 바짝 쫓고 있고 지난해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신한은행도 1위 탈환을 위해 절치부심 중이다. 허 행장은 '슈퍼 플루이드'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디지털 감수성', '유니버설 뱅커를 향한 열정', '디지털 환경에 맞는 일하는 방식 변화', '수평적인 솔선수범 리더십'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행장은 "국민은행이 추구하는 것은 고객에게 무조건 애플리케이션(앱)을 권유하는 것이 아니다"며 "은행이 도입한 각종 앱과 비대면 서비스를 직원이 먼저 써보고 개선하는 일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니버설 뱅커를 꿈꾸는 이에게 직무순환 기회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다양한 학습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무 자동화 혁신에 박차를 가해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켜야 한다"며 "디지털 창구 서비스를 하반기에 전 점포로 확대하고 창구방문 없이 제세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는 KB스타샷 서비스도 하반기 비수익 거래 전반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먼저 시범을 보이는 노력을 통해 '꼰대 상사', '밉상 고참'이 아니라 서로 존경하고 신뢰하는 선후배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는 강한 조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4-02 15:03:1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