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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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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다이렉트 ELS 3종 출시

대신증권은 27일까지 S&P500, EUROSTOXX50, HSCEI, KOSPI200, 기아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대신[Balance] 다이렉트 ELS 3종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말에도 청약이 가능한 온라인(홈페이지, HTS, MTS) 전용 상품이다. 온라인 전용 상품의 특성상 동일한 구조의 상품보다 1~2%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최소 청약금액도 10만원으로 낮아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다이렉트 ELS 124호는 S&P500과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짜리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인 경우 세전 연 6.1%의 수익을 지급한다. 낙인(Knock-In)은 55%다. 다이렉트 ELS 125호는 HSCEI와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짜리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2%(6,12개월), 87%(18,24개월), 82%(30,36개월) 이상인 경우 세전 연 9.3%의 수익을 지급한다. 낙인(Knock-In)은 60%다. 다이렉트 ELS 126호는 KOSPI200과 기아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짜리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인 경우 세전 연 9.6%의 수익을 지급한다. 낙인(Knock-In)은 55%다. 각 상품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소 청약단위는 10만원이며 판매규모는 총 120억원이다. 발행일은 오는 28일이다.

2016-09-23 09:24:3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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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확고한 자산관리 명가로 자리매김할 'PB 마스터 과정' 실시

하나금융투자는 40여년 전통의 자산관리 명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9월 23일부터 12월 10일 까지 10주 동안 하나금융투자 PB(Private Banker)들을 대상으로 'PB 마스터 과정'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의 PB 교육 과정이 PB들의 전반적인 자산관리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둔 사내 교육 과정이었다면, '손님이 행복해야 직원이 행복하고,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행복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자산관리 명가라는 명성을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PB 마스터 과정'은 철저한 고객 자산 리스크 관리 및 글로벌 위기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대학원과 연계한 교육 과정이다. 다년간의 PB 교육 경험을 쌓은 성균관대학교 GSB(Graduate School of Business)의 우수한 교수진들과 40여년 전통의 하나금융투자 자산관리 노하우가 결합된 이번 교육 과정은 Portfolio, Risk Management, Global Capital Market, PIB, Corporate Strategy 등의 다양한 과목으로 총 97시간 동안 진행되며, 일방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이 실제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실전 경험 및 다양한 사례 위주의 토론 수업으로 강도 높게 이뤄진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어려운 금융시장 환경에서 손님이 행복하고 직원이 행복하기 위해서 회사는 직원들의 능력 향상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라며 "이런 투자가 가까운 미래에 하나금융투자의 성장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PB 마스터 과정'은 사내 공모를 통해서 26명을 선발 하였고, 이후 차수부터는 전 PB에게 확대할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하나금융투자 PB의 자산 관리 능력이 향상되어 고객은 수익률을 통한 기쁨을, 하나금융투자는 확고한 자산관리 명가로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2016-09-23 09:23:1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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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윤곽주사의 진실

작고 갸름한 얼굴형이 새로운 미의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수술 없이도 얼굴을 작게 만들어준다는 '윤곽주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명 '연예인주사'라고도 불리는 윤곽주사는 피부를 절개하거나 뼈를 깎을 필요가 없어 부작용 위험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득보다 실이 더 많은 게 사실이다. 이는 윤곽 주사에 함유된 스테로이드 성분 때문인데, 스테로이드 성분이 체내에 과량 주입되면 호르몬 체계가 바뀌면서 지방과 피부 세포를 과도하게 축소시켜 지방 괴사, 감염, 염증, 피부 함몰 등과 같은 부작용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또 '윤곽주사'는 정확한 표준 지침이 없어 병원마다 사용되는 약물이 다 다르고, 맞는 부위에 따라서도 명칭이 달라져 소비자들이 혼돈하기 쉽다. 얼굴을 달걀형으로 만들어준다는 '달걀주사'와 연예인처럼 날씬한 허벅지와 종아리를 만들어준다는 '걸그룹주사'가 대표적인 예로 명칭만 다를 뿐 성분은 거의 비슷하다. 먼저 윤곽주사에 사용되는 주 원료는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트리암시놀론과 식염수인데, 용량·농도에 대한 정확한 안전 기준이 없어 농도차가 병원마다 최대 100배가량 차이가 나기도 한다. 문제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윤곽주사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이다. 물론 스테로이드제를 치료목적으로 소량만 사용하면 면역 억제작용을 해 각종 질병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체내에 계속 축적되면 생리불순, 소화기 궤양, 혈당 증가, 인대 손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작고 갸름한 얼굴형을 만들고 싶다면 안면윤곽술이나 안면거상술과 같은 수술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수술방법은 얼굴형, 피부탄력, 지방의 양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얼굴뼈 자체는 작은데 지방이 많은 편이라면 안면거상술(페이스리프트)을, 골격 자체가 크다면 안면윤곽술을 시행하는 것이 적합하다. 단, 안면거상술과 안면윤곽술은 고도의 의술을 요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부학적 지식과 임상경험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위험을 최대한 낮출 수 있다.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2016-09-23 06:00: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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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사태로 본 TRS, 잘쓰면 약vs. 때론 주주가치 훼손으로

# 대한항공은 한진해운 영구 교환사채(EB)에 대한 차액 정산(TRS) 의무를 지고 있다. 결국 지난 2일 749억원 규모 TRS 차액정산 거래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 계약은 사채 교환가액이 5970원을 밑돌면 대한항공이 투자자의 손실을 보전하도록 설계됐다. 한진해운 주식이 사실상의 휴짓조각이 되면 대한항공은 해당 금액만큼 손실을 보전해 줘야 한다. 한진해운 사태로 파생금융 상품인 총수익스와프(TRS)가 다시 한 번 관심사가 됐다. TRS는 매매에 따른 손익은 투자자에게 귀속되지만, 거래 주식에 대한 보고 의무는 계약자(증권사)가 부담하는 구조다.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기를 들고 삼성그룹과 혈전을 벌인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이를 악용, 의도적으로 공시 의무를 피해간 정황이 금융당국에 포착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흔히 위험 회피수단이나 경영권 방어 차원으로 쓰일 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불법 '파킹 거래'등을 위해 의도적으로 활용한다면 다수의 투자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TRS' 잘 쓰면 '약' 대한항공 처럼 국내 기업들은 자회사의 신용보강이나 인수합병(M&A), 순환출자 해소 등에 TRS를 활용하고 있다. 'TRS' 방식 자체에 색안경을 끼고 볼 이유는 없다. 은행이나 헤지펀드가 위험을 회피할 목적으로 흔히 사용하고 있고, 기업들도 대한항공 처럼 자회사 지원, M&A, 경영권 방어, 순환출자 해소에 심심치 않게 쓰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좋은 예다. 지난해 7월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를 합병하면서 보유하게 된 현대제철 주식 880만주(지분 6.61%)를 NH투자증권에 매각했다. 이 거래로 현대차그룹은 공정위의 규제 해소와 주주가치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제철 추가 출자분이 처분 대상이라는 공정위의 판단에 따라 해당 주식을 매각한 것"이라며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하지 않고 TRS 방식을 택한 것은 대량 물량을 단기간 내 시장에 매각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고 기존 현대제철 주주들의 이익을 고려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오릭스가 현대증권을 인수하려 했을때도 TRS가 쓰였다.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유엔아이는 2012년 1월 자베즈와 현대증권 주식에 대한 TRS 계약을 맺었다. 연 8% 금리에다 일정 가격대에선 손실보전 약정이 있어 사실상 대출성 투자라는 지적이 나왔다. 금융당국은 사모펀드의 대출성 TRS 투자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펀드를 나눠 현대증권 경영권과 TRS를 각각 인수하는 방안으로 논란을 피해갔었다. 롯데그룹도 KT렌탈을 인수하며 인수대금 1조200억원 중 3100억원을 TRS로 해결했다. 재무적투자자들은 롯데렌탈 투자 대가로 연 2%대 중반 수익률을 보장받는 대신 롯데렌탈에 대한 의결권이나 향후 기업 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에 대해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 그러나 롯데렌탈 기업 가치가 하락하면 롯데그룹이 이에 따른 손실을 보전해 준다. 반면 롯데그룹은 경영권을 공고히 하고 향후 기업 가치 상승을 온전히 누릴 수 있어 양자가 '윈윈'하는 구조다. 때론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2014년 4월 아시아나항공이 금호산업과의 상호출자·의결권 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호산업 보유 지분 4.9%를 대신증권에 TRS 방식으로 매각했다. ◆ 주주권익 침해 논란도 문제는 주주 권익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시계를 거꾸로 돌려 2006년으로 가보자. 당시는 현대중공업, KCC 등 범 현대가의 현대상선 주식 지분율이 33%에 달해 현정은 회장의 경영권이 위협을 받던 상황이었다. 현대그룹과 현정은 회장 입장에서는 경영권 방어에 필요한 우호지분 확보를 위해 파생계약을 늘릴 수밖에 없었다. 현정은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썼던 수단이 모기업에 부담까지 줬다. 기업지배구조원 정일묵 연구원은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2006년 당시 파생상품 계약을 통해 의결권을 확보한 사실에 대해서는 시비를 가림에 있어 이견이 존재할 수 있다"면서 "기초자산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이미 발생한 손실이 매우 크고 향후 손실위험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계약을 유지함으로서 회사의 건전성을 해침과 동시 주주들의 재산가치에 심대한 손실을 입혔다는 점은 인정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이 파악하기도 힘들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2014년 주요사항보고서(교환사채발행결정)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자회사인 한진해운이 발행한 자사주 연계 영구교환사채(EB)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TRS계약을 체결한다. 이 계약의 주체는 한진해운이다. 하지만 EB에 대해 대한항공이 TRS계약을 체결, 사채 원금을 보장해 줬다. 사실상 지급보증인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파생상품 거래를 투자자들이 쉽게 파악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실제 대한항공의 '2015년 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보면 회사의 채무보증 현황은 '…그 밖에 투자자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 - 8.채무 보증 현황'에서 쉽게 확인가능하다. 하지만 TRS계약은 '재무제표주석 사항' 중 '파생상품 계약' 부분에 기재하고 있고, 상세 내용도 없다. 정 연구원은 "경영자의 경영판단과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경영전략으로 TRS를 비롯한 장외파생상품을 활용하는 것은 존중받아야하지만, 후술하는 바와 같이 개인투자자를 비롯한 소액주주들이 기업의 장외파생상품 계약내역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낮은 상황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향후 적대적 M&A 등 경영권 방어 시, 현재 회사의 여력 상 지분을 직접 매입하기 어려울 경우 당장 수수료 비용만 인식 되는 TRS 계약을 통해 지분을 끌어올릴 유인이 존재하며 이 과정에서 회사에 매우 불리한 내용으로 계약을 맺게 될 위험이 있고, 이는 주주권익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6-09-22 16:59:3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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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지배구조 개편 시나리오](5)GS -현신과 개혁 속 집단경영체제

"변화 속에는 항상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존재하기 마련이다. '변화 문맹'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허창수 GS그룹 회장, GS최고경영자 전략회의) 허 회장은 '비관론자는 모든 기회에서 어려움을 보지만, 낙관론자는 어떠한 위기에서도 기회를 찾아낸다'는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해 "어떠한 위기에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기 위해 변화를 읽는 능력을 길러야 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과감한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GS는 계열사 경영진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미래 에너지와 2차전지 소재 등 혁신 사업을 더 강화해 나가면서 유통과 건설을 포함해 모든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 '원샷법'이 시행되면서 사업 재편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경영권 승계에 있어서도 아직까지 큰 잡음은 없다. ◆GS, 집단 경영체제 2006년 LG그룹에서 분가한 GS. 10대그룹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GS그룹은 집단 경영체제 방식을 갖고 있다. 허창수 회장이 이끄는 GS그룹과 그 아래 허남각 회장의 삼양통상, 허용수 회장의 승산그룹 등이 GS그룹에 편입돼 있다. 이들 3개 그룹들은 독립경영을 하면서도 GS그룹이란 큰 우산 아래 속해 있다. 허경수 회장이 지휘하는 코스모그룹은 GS에서 계열분리했다. 재계는 허 회장이 GS그룹 계열이라는 장점보다 그룹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대기업집단에 적용되는 각종 규제를 벗어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해 계열분리를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모그룹을 제외한 GS그룹은 3명의 오너가 4세들이 경영전면에 나서고 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외아들 허윤홍(37) GS건설 사업지원실장과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의 장남 허준홍(41) GS칼텍스 법인사업부문장은 지난해 말 인사에서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홍'자 돌림 형제들 중 가장 먼저 이사 직함을 단 허윤홍 전무는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의 장손이며, 허준홍 전무는 허만정-허정구-허남각으로 이어지는 GS그룹의 직계 장손이다. 허윤홍 상무는 0.49%(이하 반기보고서 기준)의 GS 지분을 보유하는 등 자산 승계율은 미미한 수준이다. 아버지인 허창수 회장이 GS(4.75%), GS건설(11.02%) 등 계열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갈길이 멀다. 오히려 허준홍 씨의 행보가 눈에 띈다. 그는 GS 보유지분율을 1.73%까지 늘린 상태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장남 허세홍(47) GS칼텍스 부사장은 지난 2012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GS그룹 4세 중 가장 빠른 행보다. 그는 GS지분 1.43%를 보유하고 있다. 허광수 삼양인터내셜 회장 장남인 허서홍 상무(GS에너지 전력·집단에너지 사업부문장)도 GS지분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그는 올해 들어 GS 보유 지분을 1.02%까지 늘렸다. ◆그룹 핵심은 GS칼텍스, 경영권 행사는 제한적 GS그룹은 정유, 화학, 유통, 발전, 건설 및 레저업 등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2016년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9위에 위치하고 있는 대규모 기업집단이다. 2004년 7월 ㈜LG의 인적분할로 GS홀딩스가 설립되며 LG그룹과의 분할작업이 본격화된 이후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출범했다. 고(故) 허만정 회장 일가의 지분이 근간이었다. 2005년 1월부터 ㈜GS홀딩스 등 14개사는 LG계열에서 분리되어 GS계열로 분류된다. 이후 ㈜GS홀딩스 및 50개 계열사는 4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상호출자제한 및 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GS홀딩스는 2005년 11월 LG상사로부터 GS EPS 주식(55.01%)을 인수하고 계열로 편입한다. 2009년 3월에는 사명을 GS로 바꾼다. 7월에는 GS글로벌(구 ㈜쌍용 지분 69.5%)을 인수했다. 2010년 2월에는 사업효율성 제고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목적으로 GS리테일의 백화점·마트부문을 롯데쇼핑에 매각(1조3400억원)하기도 했다. 2012년 1월에는 GS가 보유하고 있던 GS칼텍스 주식 등을 물적분할해 GS에너지를 신설했다. GS에너지는 6월 GS칼텍스가 보유 중이던 가스, 전력회사 지분 및 광권 등을 양수하며 그룹 에너지사업부문의 중간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정위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그룹의 총 자산은 60조3000억원, 연간 매출액은 52조1000억원 규모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는 GS에너지 산하의 GS칼텍스로서, 전체 매출액 및 자산에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점유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 노지현 책임연구원은 "그룹의 핵심 주력사인 GS칼텍스는 GS에너지와 미국 석유업체인 셰브론(Chevron)가 50대 50의 소유구조를 갖고 있다. 그룹내 위상은 높은 편이지만 계열의 배타적인 경영권 행사는 다소 제한적이다"고 평가했다. 2015년말 기준 GS건설은 허창수 회장 일가가 경영지분을 직접 보유하고 있어 지주회사 체제에는 포함되지 않고 있다.

2016-09-22 16:43:0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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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새 이사장에 정찬우 사실상 확정

한국거래소 새 이사장에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단독 추천됐다. 22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이날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마무리하고 정 전 부위원장을 차기 이사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기로 했다. 거래소는 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새 이사장 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거래소 이사장은 후추위의 추천을 거쳐 증권업체 등 36개사 대표가 참여하는 주주총회에서 선임한다. 이번 이사장 공모에는 정 전 부위원장 등 5~6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초반부터 정 전 부위원장이 유력하다는 설이 파다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에 눈독을 들여온 일부 후보들은 아예 지원조차 하지 않았다는 얘기도 나왔고 애초 연임설이 돌던 최경수 현 이사장 역시 지원서를 내지 않았다.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온 정 전 부위원장은 서울대 82학번 동기인 강석훈 청와대 경제수석과 막역한 사이로 각종 정책 연구 모임에 참여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주변 인사들과 폭넓은 교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경제학 교수(전남대) 출신으로 3년간 금융위에 몸담기도 한 정 후보 만큼 적임자도 없다"면서 "자본시장의 발전과 소통에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9-22 15:40:1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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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코스피 인버스 2X 상장지수펀드(ETF) 3개 종목 거래 이벤트 실시!

NH투자증권은 오는 10월 21일까지 KB?미래에셋?삼성 3개 자산운용사의 코스피200 선물 인버스 2X 상장지수펀드(ETF)를 거래하면 조건 충족 시 백화점 상품권 등 사은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코스피200 선물 인버스 2X ETF'는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일간수익률의 2배를 반대로 추종하는 ETF다.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1% 하락하면 이 ETF는 +2% 상승하여 위험 관리, 방향성 매매 등 다양한 투자 전략을 이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인버스 2X ETF의 첫 상장을 기념하여 3개 운용사와 함께 거래 이벤트를 실시한다.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BSTAR 인버스 2X ETF'를 하루 2만주 이상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5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5만원을 지급하고, 100만원 이상 거래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 선물 인버스 2X ETF'와 삼성자산운용의 'KODEX200 선물 인버스 2X ETF'를 하루 2만주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특히 TIGER200 선물 인버스 2X ETF는 장 시작 후 30분내에 1주 이상 거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NH투자증권 고객이 HTS와 MTS, 홈페이지를 통해 거래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안인성 NH투자증권 Digital고객본부장은 "금번 이벤트를 국내 지수가 박스권인 상황에서 지수하락에 대한 방어가 필요한 고객께 좋은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 " 이라고 밝혔다.

2016-09-22 10:38:2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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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 업계 최저 보수 'TIGER200선물인버스2X ETF' 상장기념 이벤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200선물인버스2X ETF' 상장을 기념해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TIGER200선물인버스2X ETF는 KOSPI200선물지수 일간 수익률의 마이너스 2배를 추종한다. 그 동안 KOSPI200 일간수익률의 2배수나 KOSPI200선물의 마이너스 1배수를 추종하는 ETF가 상장돼 있었지만 하락장에서 2배 수익을 내는 ETF가 국내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TIGER200선물인버스2X ETF는 총보수가 0.09%로 이번에 상장되는 업계 동일 ETF 중 가장 저렴하다. ETF는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인 만큼 펀드 간 성과차이가 크지 않아, 저렴한 보수가 장기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벤트는 거래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KB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을 통해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부문 서유석 사장은 "TIGER ETF가 TIGER200선물인버스2X ETF의 상장으로 국내 최대 79개 상품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9-22 10:37:20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