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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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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림 칼럼] - 16화 민중이 국가의 주인임을 명심하자

'라마단'이 한창이던 지난 6월, 집안으로 무거운 짐을 나를 일이 있어 사람을 썼다. 구슬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소매를 걷어붙인 이들이 고마워 집안에 짐을 내리자마자 냉수부터 권했다. 지하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지나는 내내 헉헉거리기에 바닥이 하늘로 치솟도록 들이켤 줄 알았는데 손사래까지 치며 끝끝내 사양했다. 하여 가만히 연유를 물었더니 라마단 기간 중이라 마실 수 없다는 것이다. 아차 싶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어느 새 '라마단'이 도래한 것을 깜빡한 것이었다. 경건한 마음으로 단식하는 사람들에게 본의 아니게 죄를 입힌 것만 같아 얼굴이 몹시도 화끈거렸다. 8년 전쯤 무슬림 동료와 한 집에 살 때도 입술이 말라비틀어지도록 종일 굶으며 단식하던 모습을 숱하게 봤다. '라마단'은 해가 진 연후 넉넉하게 음식을 만들어 내게 권하던 그녀와의 사이에 벽을 눕혀 다리를 놓을 수 있었던 복된 기간이었다. 이슬람력의 9번째 달인 '라마단'은 이슬람어로 '가장 뜨겁다'란 뜻이다. 평균 낮 기온이 무려 50도에 육박하니 그야말로 거리로 나서면 숨이 턱턱 막힌다. 무려 한 달에 달하는 라마단 기간 동안 해가 질 때 까지 물 한 모금, 빵 한 조각 입에 대지 않는 일을 사람들은 매우 경건한 자세로 지켜낸다. 왕족, 귀족, 민중 할 것 없이 자발적으로 단식을 해마다 평생에 걸쳐 실천한다. 이로써 지위고하, 집단이익, 당리당략에 상관없이 인간이라는 바닥이 서로 동일함을 확인한다. 해가 지면 한자리에 둘러앉아 음식을 나누며 온 민중이 대통합을 이루는 것이다. 비행을 할 때도 동료들에게 늘 강조하는 것이 바로 '소통'이고, '통합'이다.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다국적 승무원들이라 문화, 종교, 사고방식, 출신국가의 국력까지 제각각 다를 테지만 오로지 '한 팀'이란 공동체 의식으로 서로 간의 연결고리를 찾는다. 다국적 기업문화 안에서 지구촌은 하나라는 진리를 매일 터득하며 세계화로 진화하는 것이다. '라마단'에 기원한 대통합 정신은 필자가 적을 두고 있는 '카타르항공'을 세계적인 항공사로 성장시킴은 물론이고, 강력한 카타르 왕권이 온 국민의 지지아래 형성될 수 있도록 기둥을 세웠다. 우리가 과거 전쟁의 폐허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듯 '통합'의 힘 하나면 뭐든지 가능하다. 어려울 때 일수록 믿음과 따뜻한 격려로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야 한다는 초심을 '라마단'이면 늘 상기하곤 한다. 그런데 라마단이 끝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민중은 개돼지'란 누군가의 못난 외침이 한국에서 들려왔다. 취중에 영화대사를 읊었을 뿐이란 변명과 해명에도 불구하고 타지에서 민중의 일인으로 받은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전 세계를 유랑하면서도 한국인이라는 긍지로 버텨온 세월이 개·돼지의 노고라고 생각하자 잠깐이나마 헛웃음과 함께 격한 슬픔이 몰려왔다. 술을 멀리함으로써 실언을 예방하고, 자발적 단식으로 가난한 민중의 고충을 헤아리란 코란의 가르침이 이토록 커다란 위안이 되어준 해는 없었다. 권력은 변한다. 변하는 것에 연연할 만큼 어리석은 민중은 없다. 헌법대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민중이 바로 국가의 주인임을 명심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란 없다.

2016-08-10 06:43:34 메트로신문 기자
은행 점포 줄이는데 신입 직원 뽑으라고? 보험사 구조조정 해야할 판

# 지난해 8월 A대 수학과를 졸업한 박모 씨(25·여)는 학점이 4.3점 만점에 3.7점, 토익 점수는 950점이었다. 지난해 하반기(7∼12월) 시중 은행들에 지원했지만 2곳은 서류전형에서, 1곳은 면접에서 각각 탈락했다. 박 씨는 "금융권 취업은 하늘에 별 따기 만큼 어려워졌다고 다들 얘기한다"며 "연초 공채까지 떨어지고 나니 더 걱정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불리해질 것이 뻔해 너무 불안하다"고 하소연했다. # K대 경제학과 09학번인 이모 씨(26)는 졸업을 내년으로 미룰까 고민 중이다. 그 역시 은행권에 마음을 두고 있다. 하지만 은행의 문턱은 '넘사벽'(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이다. 이 씨는 "학점이 문제가 아니다. 지원자가 넘쳐 나다 보니 서류전형조차 통과하는 선배들이 많지 않다"며 "자격증 등 스펙을 더 갖춰서 지원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금융권 일자리를 찾아 떠도는 '취업 유목민((Nomad)'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은행과 보험, 증권사 등 금융업권별 전방위적인 구조조정의 여파로 올 하반기 금융회사의 신입사원 채용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여서다. 수익성 악화로 고심하고 있는 금융회사 가운데 상당수는 하반기 채용 여부조차 확정 짓지 못하고 있다. 금융사 인사 담당자들은 좁은 입사 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탈(脫)스펙' 전형의 취지를 이해하고 화려한 스펙보다 자신의 직무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시중은행 한 인사담당자는 "인터넷이나 매체를 통해 지원하려는 금융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자신이 적성과 잘 맞는지 잘 따져보고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점포까지 줄이는데 신입 직원 뽑으라고? 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은행만 채용 시기와 규모를 예고했으며, 대다수의 은행의 하반기 채용 규모는 전년 동기와 비슷하거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달 말 300명 규모의 하반기 정규직 채용 공고를 낼 예정으로, 구체적인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9월 공채 예정으로, 채용 규모는 채용시점의 인력수급 현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작년 수준(200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 상반기 유일하게 일반직 공채를 진행한 신한은행은 하반기 채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일정과 규모를 확정하지 못했다. 신한은행의 상반기 올해 채용 계획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올 하반기 일반직 240명, 사무인력 60명, RS직 40명 등 총 340명의 채용이 계획돼 있으나 인력 수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해운업 부실대출로 충당금 부담을 안고 있는 NH농협은행도 하반기 채용을 계획 중이다. 농협은행은 국책은행 다음으로 조선·해운업 위험노출액이 높아 신규 채용에 부담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 상반기 채용을 하지 않아 하반기에는 채용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은 모회사인 농협중앙회와 회의를 통해 법인별 채용 규모를 정하기 때문에 9월 말이나 10월 초쯤 채용 윤곽이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KEB하나은행도 상반기 채용을 하지 않은 상태로, 하반기 채용을 계획 중이다. 하지만 채용 규모는 작년에 비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통합은행 1기로 대규모(310명) 신입직원을 채용한데다 전산통합이후 중복 지점을 통폐합하면서 인력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채용 규모와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IBK기업은행은 작년 이맘때쯤 하반기 채용을 진행했으나 올해 하반기 채용 계획은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채용 규모는 작년(200명)과 얼추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방은행 중에서도 아직까지 하반기 채용 윤곽이 나온 곳은 없다. 일반적으로 지방은행의 하반기 채용 시기는 시중은행보다 늦은 10월 전후다. 은행들의 소극적인 채용 계획은 '은행권의 현실'을 보여준다. 현재 은행권은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며 순이자마진(NIM)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데다 비대면거래 활성화로 은행직원과 점포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또 상반기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 따른 충당금 적립 부담을 비롯해 하반기 출범할 인터넷전문은행과의 경쟁, 성과연봉제 도입을 둘러싼 노사간 갈등 등으로 채용에 부담을 느끼는 모양새다. ◆증권·보험, 구조조정 해야 할 판 증권사도 마찬가지다. 증시가 2000선을 넘나들며 여의도에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지만 구조조정 여파로 채용 시장은 찬바람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대부분의 증권사가 하반기 신입 채용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조직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내 비친 바 있어 하반기 채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도 전년과 마찬가지로 지주사 공채를 통한 채용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최근 2년간 신규 공채를 하지 않은 NH투자증권의 하반기 채용도 미지수다. 현대증권도 KB금융지주의 그늘로 들어서면서 신규 채용은 안갯속이다. 합병 등 급선무인 과제가 있기 때문.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2011년부터 대졸 직원 채용을 수시 채용으로 바꿔 신입 공채를 하지 않고 있다.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증권사도 채용에선 한 발짝 물러섰다. 이미 매물로 나온 하이투자증권은 하반기 공채 계획이 없으며, 매각설에 시달리고 있는 삼성증권과 SK증권도 몸을 낮추고 있어 채용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구조조정을 진행한 보험사는 인력 감축 이후 직원 재배치와 뒤숭숭한 내부 분위기 등 사정으로 하반기 신규 채용은 엄두도 못낸다. 보험업계 및 통계청에 따르면 금융 및 보험업 종사자 수는 2013년 86만4000명, 2014년 83만7000명, 2015년 78만9000명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016-08-09 17:07:1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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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ELS 6종 공모

미래에셋대우는 9일부터 최대 연 6.3% 수익률을 제공하는 ELS(주가연계증권)를 포함, 총 6종의 파생상품을 18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15836회 Nikkei225-HSI-Eurostoxx50 노낙인 조기상환형 ELS'는 투자기간 중 손실구간 진입여부를 판단하게 되는 하방녹인 조건이 없다. 만기는 3년이며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0%(6·12·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6.2%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 되지 않은 경우에도 만기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0% 이상이면 연 6.2%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만기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0% 미만이면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제 15832회 HSI 조기상환형 ELS'는 기초자산을 하나로 단순화 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하반녹인베리어를 45%로 설정함으로써 기초자산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 진입구간 또한 낮췄다. 만기는 3년이며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0%(6·12·18개월), 85%(24·30·36개월)이상인 경우 연 4.0%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 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4.0%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 시 기초자산이 85% 미만이면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밖에 KOSPI200, HSI, S&P500, DAX, Eurostoxx50, 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다양한 ELS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또한 ISA 계좌에 편입이 가능하다. 이번 상품들은 11일 오후 1시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16-08-09 14:35:38 김문호 기자
<기업구조조정과 M&A>(2)매물 넘쳐나는 데 살사람이 없다?

시대가 바뀌어도 인수합병(M&A)은 재계와 금융투자(IB)업계에서 뜨거운 감자다. 과잉투자를 피하고 투자 효율화를 꾀하는 방법으로 M&A가 경영전략의 한 수단으로 자리하고 있어서다. M&A는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대한 근본적인 재평가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한국경제 전반에 좋은 활력소가 될 것이라는데 이견은 많지 않다. 그러나 국내 M&A시장은 여전히 우물안 개구리 수준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또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수단으로 M&A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 매물 넘쳐나는 데 살사람이 없다? 9일 금융투자(IB)업계에 따르면 기업 M&A 시장에서 쌓인 매물이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거래가 지지부진한 양상이다.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 주도의 구조조정 매물과 국내외 사모투자펀드(PEF)들의 투자금 회수용 매물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관심을 끌 만한 기업은 많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어급으로는 국내 토종 사모투자펀드(PEF)인 MBK파트너스가 팔려는 코웨이와 ING생명이 우선 꼽힌다. 코웨이의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작년 말 매각 본입찰을 진행했으나 유력 인수 후보인 CJ그룹의 불참으로 현재 매각작업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코웨이의 기대 매각가격은 3조원 수준이다. 연내 매각 작업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중금속 파문으로 기업 이미지와 실적에 타격을 입어 성사를 낙관할 수 없게 됐다. 더구나 3조원대의 가격을 쉽게 제시할 마땅한 인수 후보가 없다는 것도 문제다. 3조원대 매물인 국내 생명보험업계 5위인 ING생명은 홍콩계 사모펀드 JD캐피탈과 핑안보험 등이 실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안방보험에 넘어간 알리안츠생명에 이어 중국계 자본의 M&A가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이뤄질 지 주목받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2013년 12월 ING생명 지분 100%를 1조8000억원에 인수했다 그러나 생명보험업계의 자본금 확충 이슈와 저성장 기조에 들어선 국내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3조원의 기대 매각가는 과하다는 지적이 많아 성사 전망이 밝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민영화를 추진 중인 우리은행도 4조원대의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프리미엄을 더한 경영권 매각방식을 추진했지만 3조5000억원대의 높은 기대 매각가에 국내 원매자가 없어 실패했다. 이에 해외로 눈을 돌려 먼저 중동 국부펀드를 대상으로 인수 의향을 타진했으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자 정부는 지난 7월 현재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중 30∼40%를 4∼10%씩 쪼개 파는 방식의 과점주주 매각방식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우리은행은 리스크 축소, 건전성 강화, 사업 다각화 등 매각 준비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상황"이라며 "조만간 (공고를 내고) 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기대 매각가가 1조원 이상인 하반기 예상 매물로는 금호타이어와 하이투자증권이 있다. 금호타이어 인수전에는 금호그룹이 참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우선매수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인수자금을 직접 조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박 회장 측은 금호기업 등 금호그룹 계열사와 재무적투자자(FI)의 자금을 모아 별도의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하고 이 회사가 입찰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투자증권도 현대중공업그룹이 경영 자구계획안으로 매물로 내놨다.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자기자본 4조원 이상 투자은행의 실익을 고려해 하이투자증권 인수 및 유상증자 등 자본확대 방안을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밖에 현대시멘트(산업은행 채권단), KDB생명(산업은행 채권단), 한국맥도날드(맥도날드), 동양매직(글랜우드-NH PE 컨소시엄), 동부익스프레스(KTB PE-큐캐피탈), 할리스F&B(IMM PE)가 이미 시장에 나왔거나 대기 중이다. ◆ M&A는 선택이 아닌 생존 키워드 삼성을 제외한 많은 기업이 M&A시장에서 몸을 움츠린 상태다. '자타공인 M&A 달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경영권 분쟁과 검찰 수사로 M&A에 나설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검찰은 신동빈 회장이 대표를 지낸 롯데케미칼이 원료를 수입하면서 일본에 수백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수사 중이라고도 했다. 그러나 그 이후 한 달이 넘도록 '총수 비자금'의 실체는 드러나지 않고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 해에만 삼성그룹 화학 부문 계열사 인수를 비롯해 옛 KT렌탈, 더뉴욕팰리스 호텔 인수 등 조 단위 인수를 잇달아 성사시켰다. 김승현 한화그룹 회장도 추가 M&A 보다는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IB업계의 한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M&A 시장에 매물이 많아 인수자(Buy-side) 우위의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면서 "매각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시장가의 차이가 커서 실제 성사되는 거래는 많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원샷법'이 시행되면 '재계 발' 구조조정과 인수·합병(M&A)이 활발할 것이란 시각이 많다. 재계 한 관계자는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기업들이 눈치를 보는 모양새다"면서"하지만 대기업들이 적잖은 사내 유보금 등을 쌓아둔 만큼 '원샷법'이 시행되고, 구조조정에 속도가 붙는다면 M&A도 다시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09 14:33:35 김문호 기자
현금없는 사회, 스마트폰 뱅킹 3조원대 vs. 애물단지 ATM

"이제 지갑은 버리세요" 여의도 증권가에 근무하는 이모씨(27)의 주머니에는 지갑이 없다. 지갑을 대신하는 것은 스마트폰이다. 그래도 먹고 마시고 즐기는데 불편함이 크게 없다. 삼성페이가 탑재된 스마트폰 '갤럭시S6'에 카드가 탑재돼 손쉽게 결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딱 하나 걱정이 있다. 그는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는 것이다"며 미소 짓는다. 이 씨는 "처음에는 손이 주머니로 가는 일이 많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익숙해졌다"고 했다. 모바일 결제에 익숙한 '엄지족'이 늘면서 금융권의 풍속도 급변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뱅킹 이용금액은 하루 평균 3조원을 넘어섰다. 현금 사용 비중이 해마다 줄어들면서 자동화기기(ATM)는 '애물단지'로 전락한 지 오래다. ATM을 찾기가 모바일 송금보다 더 어려워질 날도 머지 않아 보인다. 2016년, 한국인의 지갑 속에선 현금만 사라지고 있고, '지갑 없는 사회'가 눈앞에 와 있다. ◆스마트폰뱅킹 3조원 넘어서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6년 2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4∼6월) 모바일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3조786억원이었다. 지난 1분기(2조8948억원)보다 6.3% 늘어난 것이다. 모바일뱅킹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스마트폰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3조498억원으로 1분기(2조8678억원)에 비해 6.3% 증가했다. 스마트폰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이 3조원을 돌파한 것은 분기 기준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트폰 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건수도 5272만4000건으로 1분기(5097만9000건)에 비해 3.4% 늘었다. 올해 2분기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 건수는 하루 평균 8626만9000건으로 0.3%(28만건) 늘었고 이용금액은 42조3779억원으로 2.8%(1조1046억원) 증가했다. 모바일뱅킹 등록고객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6월 말 현재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은 7361만명으로 3월 말(7192만명)보다 2.3%(169만명) 늘었다. 특히 스마트폰에 기반한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은 6977만명으로 전분기 말 대비 2.6%(177만명) 증가했다. 인터넷뱅킹의 확대로 금융서비스에서 비대면 거래의 비중이 커졌다. 주머니에는 현금 대신 모바일이 자리를 꿰차고 있다. 한국은행의 '2015년도 지급결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이 평소 보유하는 현금은 평균 7만4000원으로 전년보다 3000원이 줄었다. 지폐는 줄어든 대신, 신용카드 이용은 크게 늘어나 결제건수에서 신용카드(39.7%)가 현금(36.0%)을 추월했다. 모바일 카드의 보유율 증가도 두드러진다. 모바일 카드 보유율은 지난해 6.4%로 전년(3.7%)보다 2배가량 늘었다. 모바일 뱅킹이 확산되면서 동전 없는 사회도 곧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은은 2020년까지 매년 발행액이 1000억원대에 달하는 동전을 없앨 방안을 모색 중이다. ◆애물단지 된 ATM ATM은 애물단지 신세가 됐다. 시중·지방은행 13곳의 사업보고서를 종합하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3개 시중은행이 운영하는 ATM·CD기와 공과금수납기 등 전체 자동화기기 수는 지난해 말 4만5556개였다. 이는 2014년 4만6056개 보다 500개 줄어들어든 것이다. 모바일 거래가 확산된 영향이다. 또 폐쇄회로(CC)TV 설치비와 유지보수비 등 관리비용이 수수료 수입보다 많이 들어 비용 절감 목적도 있다. 점포 수는 5890곳으로 2014년 말(6055곳) 대비 165곳이 감소했다. 은행별로 따져보면 우리은행의 지점이 2014년 말 993개에서 지난해 말 956개로 1년 새 37곳이 줄었다. SC제일은행도 2014년 283개에서 지난해 말 254곳으로 총 29곳이 줄었다. KEB하나은행의 경우 외환은행과 통합하기 전인 2014년엔 두 은행을 합쳐 총 961곳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통합 후인 지난해 말에는 934곳으로 27곳이 축소됐다.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한 국민은행도 2014년 1161곳에서 지난해 1138곳으로 23곳의 지점이 줄었다.

2016-08-09 14:23:3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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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조기탈출 가능한 리자드형 ELS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5종 출시

미래에셋증권은 연 6% 리자드 스텝다운(Step-Down)형 ELS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5종을 12일까지 총 450억 규모로 판매한다. '리자드 ELS'는 발행 후 1년까지는 조기상환 조건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손실발생 가능 구간인 녹인(Knock-In)을 터치하지 않았다면 2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수익의 일부를 지급하고 조기상환 할 수 있는 상품이다. 도마뱀처럼 위기상황에서 꼬리를 자르고 '조기탈출'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영어로 도마뱀을 의미하는 '리자드(Lizard) ELS'라는 명칭이 붙었다. 지수의 추가하락 이전에 조기상환을 통해 위험관리가 가능하며, 조기상환 순연으로 인해 자금이 묶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미래에셋 제 9054회 리자드 스텝다운형 ELS'는 일본의 NIKKEI225지수, 미국의S&P500지수, 유럽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만기는 3년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7%(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연 6% 수익을 지급한다. 하지만 2번째 조기상환평가일(12개월)까지 위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2차 조기상환평가일에 3%의 수익률로 조기상환 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이면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국의 S&P5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지수, 유럽의 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연 5.4% 원금지급전환가능 스텝다운형 ELS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가입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원금지급전환가능 조건은 발행 후 6개월 이내(1차조기상환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종가기준), 원금지급 구조로 전환이 가능한 상품이다.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이다.

2016-08-09 14:22:5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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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3차에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리자드 ELS등 총 4종 공모

신한금융투자는 연4.00% 수익을 추구하는 리자드(Lizard) 스텝다운형 ELS를 포함한 총 4종의 ELS(주가연계증권) 상품을 12일까지 판매한다. '리자드 ELS'는 지수의 추가하락 이전에 조기상환의 기회가 있어 위험관리가 가능한 상품으로 도마뱀처럼 위기시 꼬리를 자르고 '탈출' 기회가 있다는 특징과 연관지어 도마뱀의 영어표현인 '리자드(Lizard) ELS'라 불리운다. 이번에 출시되는 'ELS 12722호'는 리자드 스텝다운구조의 3년만기 상품으로 KOSPI200, HSI,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89%(6개월), 85%(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0%(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12.00%(연4.00%)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되는 상품이다. 그리고 가입 후 18개월 시점인 3차 조기상환평가일까지 위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이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격의 55%(리자드배리어)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함께 최대 3.00%(연2.00%)를 지급하고 자동 조기상환 된다. 단, 3차 조기상환평가일 이전까지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리자드배리어를 하회한 적이 있고 1~3차 조기상환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한다면, 다음 조기상환 평가일에 재평가 되며 4~5차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거나 만기상환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0%이상인 경우 원금 및 수익금이 상환된다.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만기평가일의 기초자산의 종가가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16-08-09 09:41:4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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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온라인자산관리 '스마트어드바이저 체험 이벤트'

삼성증권은 온라인 자산관리 플랫폼인 '스마트 어드바이저(Smart Advisor)'의 리뉴얼을 기념한 '스마트어드바이저 체험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어드바이저'는 고액자산가를 위한 맞춤형 투자자문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구현한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고객이 투자목적과 성향, 자산규모와 투자기간 등을 입력하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자산배분과 매수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 제공한 포트폴리오의 정기적인 점검과 리밸런싱도 가능하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화면 디자인과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공을 위한 질문 항목을 개선해 고객편의성을 높였다. 포트폴리오 검색 기능이 신설되고 상품정보가 대폭 강화되는 등 최적 포트폴리오 구현을 위한 인프라도 업그레이드됐다. 삼성증권은 '스마트 어드바이저'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설계하고 5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가입금액별 선착순으로 축하금(10만원(10명), 5만원(50명), 1만원(100명))을 지급하며, 포트폴리오를 설계하고 저장만한 고객에게도 아이스커피 기프티콘(선착순 1천명)을 제공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 심화로 인해 자산관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자산관리를 받는 '스마트어드바이저'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08-09 09:36:5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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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원금손실가능조건 50%' TRUE ELS 7607회 모집!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1일까지 HSI(홍콩항셍지수), S&P500, DAX(독일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TRUE ELS 7607회 스텝다운형'을 총 30억 한도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에 편입된 HSI(홍콩항셍지수)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본토기업, 홍콩기반기업, 다국적기업을 포함한 홍콩주식시장을 대변할 수 있는 5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이며 DAX(독일지수)는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0개의 대형 우량주로 구성된 지수이다. TRUE ELS 7607회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으로 6개월 마다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93%(6개월, 12개월), 88%(18개월, 24개월), 83%(30개월, 만기) 이상이면 연 6.30%로 수익 상환된다. 만약 만기까지 해당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였을 경우는 투자기간 3년 동안 세 주가지수 중 어느 하나라도 종가기준 최초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18.90%(연 6.30%)의 수익이 지급되며 만약 하락한 적이 있다면 만기 기초자산 하락률 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조건 불충족 시 원금손실률 -17% ~ -100%) 이대원 DS부 부장은 "단기 반등으로 지수 레벨에 대한 부담이 있는 투자자라면 원금 손실 가능 수준을 낮춘 상품 위주로 투자를 고려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에 ELS 10종, DLS 3종 포함 총 13종의 상품을 모집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2016-08-09 09:36:3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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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QV클럽 명칭 변경 및 이벤트

NH투자증권의 투자정보 제공 서비스인 'QV클럽'은 서비스 명칭을 변경하고(옛 머그투자클럽) 오는 30일까지 기존 및 신규 고객 대상으로 'QV클럽 명칭 맞추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QV클럽에 신규로 가입하고 변경된 서비스 명칭을 맞추는 퀴즈에 응모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NH투자증권의 QV클럽은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해 종목 추천 및 투자분석, 1대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투자서비스이다. 올해에는 종목의 공시를 자동으로 분석해 제공하는 종목현미경, 종목브리핑, 공시분석 및 테마리포트 서비스를 도입하였다. 또한, 계량분석을 통한 추천 포트폴리오 제공서비스인 QV퀀트도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다. 현재 3만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QV클럽은 내방 또는 비대면 앱을 통하여 NH투자증권의 계좌를 개설하고 홈페이지, 스마트폰 및 가까운 영업점을 통해 가입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인성 NH투자증권 Digital고객본부장은 "QV클럽 서비스는 실적기반 추천종목 서비스와 인공지능 기업분석자료, 프리미엄 VOD방송 등 특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하반기 고객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e-CRM)가 런칭되면 온라인 주식매매 고객들의 현명한 투자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09 09:05:1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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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40% 초과 하락하지 않으면 1년 만에 청산 가능한 Speedy Exit ELS 등 총 5종 모집

하나금융투자는 불확실한 시장에 대비하여 1년 동안 40% 초과 하락하지 않으면 1년 만에 청산 가능한 Speedy Exit 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5종을 12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한국지수(KOSPI200), 일본지수(NIKKEI225),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3.5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331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0%이상(1~2차)/75%이상(3~4차)/70%이상(5차)/65%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단,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5.25%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Speedy Exit ELS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유(WTI)를 기초자산으로 한 원금보존형 '하나금융투자 DLB 572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1년이고 최대수익률은 연 10%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1년 동안 최초기준가격의 140% 초과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이상인 경우 참여율 25%로 수익률이 결정되며, 그렇지 않은 경우 원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홍콩지수(HSCEI)와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7.0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332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차~만기)이며 녹인은 55%이다. 원유(WTI)를 기초자산으로 연 7.00%를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1492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1년이고 3개월마다 총 4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0%이상(1차~만기)이며 녹인은 55%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지수(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한 원금 101% 보존형 '하나금융투자 ELB 552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18개월이고 최대수익률은 5.80%(연3.86%)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모집은 각 3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16-08-09 09:04:45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