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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당신은 어떤 유형? 자산관리 극과극

40대 자산가인 박 모씨. 그는 물려받은 자산과 금융소득으로 생활하는 '위험 중립형' 투자자로 분류된다. 주가연계증권(ELS) 상품만 생각하면 잠이 안온다. 기초자산 종목 주가가 기준가보다 50% 넘게 하락하지 않으면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다"는 상담사의 말만 믿고 투자했다가 적잖은 손해를 보고 손절매를 했기 때문이다. 그는 "1억원을 예치하면 은행에서 계산해준 세후 이자가 연간 150여만원 안팎에 불과하다. 기회비용과 시간 가치를 따지면 손해란 생각이 들지만, 원금을 날리지는 안는다"며 은행에 예치했다고 전했다. 50대인 김 모씨는 20억원대의 운용자산(지난해 말 기준)을 보유한 큰 손이다. 그는 물려받은 자산과 금융소득으로 생활하는 '위험 중립형' 투자자로 분류된다. 랩어카운트에 투자했다가 쓴맛을 본 그는 최근 코스피가 다시 오르자 고민에 빠졌다. 지금이라도 주식을 살까 했지만, 브렉시트 등 불안 요인이 너무 많아서다. 이에 김씨가 선택한 대안은 금전신탁이었다. 자산관리 시장이 극과 극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실질금리 제로 또는 마이너스 시대가 도래하자 은행권에서 더 이상 금융 이자 수익은 기대하기 힘든 투자자들이 '금리 노마드(유목민)족'으로 나섰다. 다른 한쪽에서는 원금이라도 지키겠다는 보수적 성향의 투자자들도 늘었다. ◆단기 특판상품 찾는 당신은 금리 노마드?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주가연계신탁 수탁액은 32조2491억원으로 월간 기준 통계 집계 후 최고치다. 주가연계신탁(ELT)은 부자들도 좋아하는 상품이다.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2015 코리안 웰스 리포트(Korean Wealth Report)'에 따르면 가장 투자 의향이 높은 금융상품으로는 은행에서 판매하는 ELT와 증권회사에서 판매하는 ELS를 합친 응답이 38%로 가장 높았다. MMDA나 CMA 등 단기 고금리성 상품(11%), 주식 직접투자와 주식형 펀드(각각 9%) 투자 보다 높다. 이 리포트는 KEB하나은행의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프라이빗뱅킹(PB)고객 10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내놓은 일종의 '부자 보고서'다. 증권사의 정기예금형 신탁도 인기가 높다. 5월 현재 수탁액은 71조2400억원으로 역시 통계 집계후 최고치다. 이 상품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위안화 정기예금을 편입하는 것으로 현재 수익률이 연 2∼3% 수준에 이른다. 국내 한 은행의 PB는 "금리가 연 4~5%를 웃돌던 시절과 연 1%대로 낮아진 지금 0.1%포인트에 대한 체감도는 크다"며 "부자들이 이자 쇼핑에 나서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전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정책에 따라 향후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점, 영국의 브렉시트 영향이 단기 상품인 특정금전신탁의 선호도를 더 높여주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시장에서는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가 급증했다는 게 은행 프라이빗뱅커(PB)들의 전언이다. 그러나 특정금전신탁은 예금자 원금 보호를 하지 않는 상품이어서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 2013년 동양그룹 사태 때는 동양증권이 그룹 계열사의 회사채 등을 판매하는 데 특정금전신탁을 활용했고, 이 과정에서 위험도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불완전판매로 투자자들의 피해를 키웠다.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급락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국내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이 반토막 났지만 사모 ELS비중은 더 늘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사모 ELS비중은 37%로 지난해 하반기 보다 3%포인트 늘었다. ◆나는 위험 회피형? 주가연계증권(ELS)의 올 상반기 발행액은 작년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쳤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1~6월 주가 연계 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ELS 발행액은 작년 동기 대비 56.6% 감소한 20조4299억원을 기록했다. 투자 성향도 보수적이었다. 원금이 전액 보장되는 ELS 발행이 지난해 상반기 14.5%에서 33%로 두 배 이상 늘며 수익률이 조금 낮더라도 안정적인 상품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다. 유안타증권 이중호 연구원은 "다수의 투자자가 추가 녹인 발생여부를 우려하며 원금보장형 투자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양한 이벤트와 특정 기초자산에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투자 격언은 꼭 지켜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시중 여유자금도 안전하면서도 만기가 짧은 금융상품에 몰리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만기 1년 미만 정기예금 잔액(말잔 기준)은 4월 말 현재 199조 4830억 원으로 3월보다 0.4% 증가했다. 이 금액은 역대 최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가과 비교해 1년 새 21.3% 늘었다. 만기 1년 미만의 정기예금 잔액은 2009년 11월 100조 원을 넘어선 이후 2010년 10월 150조 원, 작년 3월 160조 원, 6월 170조 원, 8월 180조 원, 10월 190조 원을 돌파했다. 반면 만기가 상대적으로 긴 1년 이상 2년 미만 정기예금 잔액은 4월 말 현재 342조 7050억 원으로 3월보다 0.1%, 작년 같은 달보다 5.9% 감소했다.

2016-07-17 15:23:0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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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KRX지수 글로벌화, 업종분류에 GICS기준 도입

한국거래소(KRX)가 KRX지수의 글로벌화를 본격 추진한다. 그 하나로 국내 상장 종목에 대해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을 도입한다. 새 분류기준을 적용한 결과는 올해 안에 발표돼 금융투자회사와 투자자들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17일 한국거래소는 GICS 소유권을 갖고 있는 S&P와 상업계약 등을 마무리한 후 연내 지수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산업분류(KSIC)기준에 기초한 '한국거래소(KRX) 업종 분류'를 시장에 적용하고 있지만 글로벌 업종과 비교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GICS는 현행 국내 산업 분류기준을 대폭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GICS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1999년 공동 개발한 증시 전용 산업 분류기준이다. 국내 증권사들도 대부분 GICS 분류체계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거나 자산 관리 전략에 활용하고 있다. 기존 KRX업종분류는 제품을 만드는 원재료와 제조공정을 중시하지만 GICS는 소비 관점에서 분류하는 차이도 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LG전자, LS산전의 경우 현행 분류로는 '전기전자제품 제조업'이지만 GICS에서는 제품의 소비용도가 모두 달라 각각 정보기술(휴대폰), 자유소비재(가전제품), 산업재(전선케이블) 등에 속한다. 도 현대자동차, 한국타이어는 원재료나 제조공정이 달라 각각 '운송장비 제조업', '화학제품 제조업'으로 분류돼지만GICS에서는 모두 자동차 및 부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거래소는 코스피 200 종목을 선전하는데 사용하고 있는 '코스피 200 산업분류기준'에도 GICS를 도입, 내년 중 시행할 방침이다. 또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지수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외 전용지수도 개발할 방침이다. 유로화기준 코스피 200 지수(KOSPI 200 EURO Index), 편입비중을 제한한 코스피지수(KOSPI 8% Capped Index) 등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 또는 코스피 200 등을 각국 투자환경(통화, 운용규제 등) 또는 상품 특성에 맞게 조정(customizing)하여 해외전용 지수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현재 2~3개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지수개발을 협의중에 있으며, 연내 지수를 발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국내 투자수요가 높은 해외물 지수에 대해서도 아시아 역내 거래소나 지수사업자와 협력해 지수 개발 및 동시 상장을 추진키로 했다. 해외 대표지수를 국내 파생상품 및 ETF시장에 상장을 추진하겠다는 것. 현재 홍콩의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인도의 센섹스지수(SENSEX) 등에 대한 파생상품 상장과 대만 가권지수, 인도네시아 IDX 지수에 대한 ETF 상장을 추진중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난 "글로벌 기준 도입, 해외시장 진출 등 우리 지수의 글로벌화를 통해 해외 자금의 국내 투자가 확대되고 주식시장이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코스피 200 등 우리 지수도 국내 브랜드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기존 종목 분류 방식은 제조업에 몰려 있어 신기술 등 다른 업종을 다양하게 반영하지 못했다"며 "GICS를 활용하면 동일한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을 하나로 묶어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16-07-17 12:00: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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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 삼성전자가 핀테크로 뭉쳤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15일 삼성전자와 '신규 핀테크 기술 발굴 및 글로벌 진출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회사는 다양한 핀테크 기반 금융서비스 출시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핀테크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이번 삼성전자와 핀테크 부문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로 신개념 모바일 인증서비스, 포인트사업 제휴, 지급결제 등 다양한 금융 영역에서 신기술이 접목된 금융 서비스를 출시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금융소비자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겠다" 는 의지를 밝혔다. 또 "특히 KEB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의 그룹 통합멤버십인 하나멤버스가 출시 후 8개월만에 500만 회원을 돌파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하나멤버스가 앞으로 신개념 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금번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는 하나금융그룹의 핀테크 역량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시금석이 될 것이며, 향후 IT와 금융의 융합 발전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이인종 부사장은 "삼성녹스와 삼성페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번 KEB하나은행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아시아 주요은행과 제휴로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 중이며 제휴 은행과 포인트 교환 및 상호 제휴처를 공동으로 이용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KEB하나은행과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핀테크 서비스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국내 핀테크 서비스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07-17 08:00:1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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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공무원 및 기업 입사합격자 신용대출 지원

KEB하나은행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한 공무원 최종합격자 및 기업 입사합격자, 전문자격증 취득자에게 신용대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사회 초년생의 기본 생활 안정과 기반 마련을 위해 공무원 합격자, 일반기업 신입사원, 은행 지정기업 최종합격자, 전문직 합격자(의사, 변호사, 기술사, 도선사, 변리사 등)에게 입사예정 회사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손님에 맞는 맞춤 상품을 추천한다. 합격일로부터 1년이내의 공무원합격자인 경우는 신분증과 합격사실증명서를 지참하고 가까운 KEB하나은행 지점에서 「행복Together프리미엄주거래우대론」 대출 상품을 신청 할 수 있으며 해당기관의 유선확인 후 본인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일반기업 신입사원의 경우는 「직장인 주거래 우대론」, 전문직 합격자(의사, 변호사, 기술사, 도선사, 변리사 등)는 「닥터클럽대출」또는 「하나프로페셔널론」등의 상품으로 최대 1억원까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에 신용대출이 없는 손님이라면 거래실적에 따라 3%대 초반의 저렴한 특판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고, 별도 조건 충족 시 하나금융그룹의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를 최대 5만머니까지 적립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담당자는 "KEB하나은행은 성실하고 SMART한 예비신입사원 손님을 응원하고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사회진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6-07-15 14:33:4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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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다이렉트 ELS 3종 출시

대신증권은 19일까지 S&P500, EUROSTOXX50, HSCEI,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대신[Balance] 다이렉트 ELS 3종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말에도 청약이 가능한 온라인(홈페이지, HTS, MTS) 전용 상품이다. 온라인 전용 상품의 특성 상 동일한 구조의 상품보다 1~2%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최소 청약금액도 10만원으로 낮아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다이렉트 ELS 103호는 S&P500과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짜리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인 경우 세전 연 7.75%의 수익을 지급한다. 낙인(Knock-In)은 55%다. 다이렉트 ELS 104호는 HSCEI와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짜리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2%(6,12개월), 87%(18,24개월), 82%(30,36개월) 이상인 경우 세전 연 10.75%의 수익을 지급한다. 낙인(Knock-In)은 60%다. 다이렉트 ELS 105호는 KOSPI200과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짜리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인 경우 세전 연 8.2%의 수익을 지급한다. 낙인(Knock-In)은 55%다.

2016-07-15 13:31:1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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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웹진 '아미고떼', 전면 리뉴얼 단행

NH투자증권은 사보 '아미고떼'의 웹진 전환 1주년을 맞아 7월호부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전면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15일밝혔다. 읽는 시대에서 보는 시대로의 변화에 따라 글자 위주의 내용 대신 이미지 중심인 카드형으로 재편하고, 스마트폰의 보편화에 맞춰 모바일에 최적화된 반응형 인터페이스를 채택하여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NH투자증권은 임직원 대상으로 제작, 배포하던 책자형태의 사보를 지난해 6월부터 고객과의 소통이 가능한 웹진으로 전환했다. 웹진 '아미고떼'는 사내 소식에 한정되던 사보와 달리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 금융·재테크 정보, 문화·여행 등 고객의 선호도를 고려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인쇄물 형태의 사보는 발행 후 수정이 어려운 점, 정보 전달 후 피드백을 받기 어려운 점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하지만 웹진은 온라인이라는 특성을 활용하여 지면의 제한 없이 다양한 정보를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할 수 있고,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임직원 및 독자들의 참여를 쉽게 유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한 웹진은 고객과 임직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어렵고 복잡한 금융시장과 상품 정보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어 독자에게 흥미를 더한다"고 말했다.

2016-07-15 13:30:03 김문호 기자
한투증권,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판매 1천억 돌파!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월 29일 출시된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이하 '해외투자펀드') 판매규모가 1천억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이 추천한 대표 해외투자펀드로는, 글로벌 경기둔화 추세에 돋보이는 베트남투자 '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펀드'와 꾸준한 배당수익과 증시상승에 따른 자본수익을 추구하는 '피델리티 글로벌배당인컴펀드' 등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난 5월 글로벌 기관투자전문 운용사인 미국 '웰링턴 매니지먼트사'와 국내 첫 MOU를 맺고 한국투자증권 단독으로 선보인 '한국투자 웰링턴 글로벌퀄리티 펀드'는 현재 150억 이상 판매됐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해외투자펀드 도입 당시 "국내뿐 아니라 해외투자 펀드에 대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국가와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 없이 지속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상품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비과세 해외투자펀드는 해외상장 주식에 60% 이상 직·간접 투자되는 펀드로 여기서 발생한 매매이익, 평가 차익, 환차익 등 투자수익에 대한 세금이 전액면제 된다. 1인당 3천만원 한도 내에서 2017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고, 가입 후 최대 10년까지 비과세 혜택이 가능한 비과세 해외투자펀드는 해외 주식투자 전용계좌를 통해서 가입해야 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8월말까지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 ETF 가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 및 ETF 가입금액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과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고, 이벤트 종료 후 1천만원 이상 가입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백화점 상품권을 추가 지급한다. 기타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관련 문의는 한국투자증권 고객센터나 영업점으로 하면 된다.

2016-07-15 13:29:4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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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이코노미] 그들만의 경제, 솔로들이 살맛나는 세상

'솔로이코노미' 2012년 미국 뉴욕대 에릭 클라이넨버그 교수가 쓴 '고잉 솔로'라는 책에서 처음 등장한 신조어다. 결혼을 미루거나 아예 하지 않는 미혼과 결혼 후 이혼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100세 시대가 되면서 배우자와 사별한 채 혼자 살아가는 고령자도 늘어나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사회 곳곳에 큰 변화를 부르고 있다. 특히 기업들은 때아닌 호황을 기대하며 분주하게 움직인다. 메트로신문은 매주 금요일 솔로이코노미로 인해 변해가는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먹고사는 40대 중반의 이모(여) 씨. 결혼 생각이 딱히 없다. 최근 부모의 불만의 목소리를 피해 자기만의 둥지를 차렸다. 이 씨는 "가족들의 눈총도 있었지만 출퇴근 시간을 절약해 일에 좀 더 몰두하고 싶어서 독립했다"고 전한다. 생활비가 만만치 않고 생전 처음 해보는 살림도 익숙하지 않지만, 정말 성인이 된 듯한 기분과 자유를 만끽하는 중이다. 그에게도 걱정이 하나 있다. 바로 노후다. 홀로 남겨질 자신을 위한 금융상품이 필요했던 것. 우리나라 가구 10곳 중 3곳(27.1%)는 1인 가구다. 솔로 이코노미(1인 가구 경제)가 활짝 열린 것이다. 1인 가구가 늘어나는 것은 '화려한 싱글 생활'을 즐기려는 '자발적 싱글'이 증가하는 동시에 비혼을 선택하거나 이혼률 등이 급증하고 있어서다. 실제 1970년 남성 0.2%, 여성 0.1%에 불과했던 생애미혼율은 2010년 남성 5.8%, 여성 2.8%다. 여기에 취업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로 인한 초혼연령의 상승과도 무관치 않다. 이들의 연간소비 지출액은 60조원 규모로 2030년 194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 기업의 상품·마케팅 전략에서는 솔로 마켓 지도가 새로 그려지고 있다. ◆경제력 높은 '나홀로족'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85년 6.9%에서 2015년 27.1%로 3.9배 늘었으며 2035년에는 34.3%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소비성향도 높다. 2014년 기준 1인 가구의 소비성향은 80.5%였다. 이는 전체 가구(73.6%)보다 6.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소비 지출 규모도 급증할 전망이다. 산업연구원(KIET)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소비지출 규모는 2020년 120조원, 2030년 194조원 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이는 전체 민간소비의 15.9%, 19.6%에 달하는 규모다. 2030년 전체 민간소비에서 차지하는 1인 가구의 비중도 4인가구(18.9%)와 5인가구(5.4%)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했다. 1인당 쓰는 돈도 다인 가구보다 많을 것으로 추산했다. 산업연구원은 2015년을 기준으로 1인당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1인 가구가 95만7900원으로 2인 가구(81만4000원), 3인 가구(78만5900원), 4인 가구(70만400원)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소비지출액 차이는 2020년이 되면 더욱 벌어질 것으로 추산됐다. 2020년 1인당 평균 소비지출액은 1인 가구가 103만2200원으로 1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2인 가구는 84만3000원, 3인 가구는 82만700원, 4인 가구는 73만900원으로 1인 가구에 비해 19만~30만원 가량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 한슬기 연구원은 "이렇게 1인가구의 소비성향 및 월별 지출액이 높은 이유는 주거, 내구재 등 2인 이상의 가구에서 공유할 수 있는 품목들을 1인가구일 경우 개별적으로 소비해야 한다는 점과 대량구매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를 누리지 못한다는 점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홀로족', 1인 가구 맞춤형 상품으로 공략 나홀로 인구가 늘면서 금융회사들도 이들을 적국 공략하고 있다. 고소득 1인 가구와 고령 1인 가구 등이 타깃이다. 은행과 카드사들은 전문직 종사자와 우량 기업체 직원 등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소득 남성의 소비 여력이 증가하면서 '골드 미스'뿐만 아니라 '골드 미스터'를 위한 상품도 출시되는 추세다. 경제활동을 하는 1인 가구 중 연 소득 4000만 원 이상 고소득 가구는 8% 정도며, 이들의 평균 소득은 약 6000만 원, 평균 자산은 3억6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보험사들은 간병보험 등 노후 질병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권의 나홀로족 시장은 걸음마 수준이란 평가다. 이에 따라 금융자산 확대,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제도 개선 및 다양한 상품·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정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솔로 이코노미(Solo Economy) 성장과 금융산업'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1인 가구는 은퇴준비, 생활비 및 의료비 등을 위한 저축에 대해 중압감을 느끼고 있으나 그에 대한 준비는 크게 미흡한 상황"이라며 "1인 가구의 자산 및 부채 형태, 라이프 스테이지 등을 고려한 세분 고객군별 재무관리 필요성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7-14 16:38:57 김문호 기자
<인사>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 부행장 승진 ▲기업고객그룹 강남희 ▲충청?호남그룹 양춘근 ◇ 부행장 전보 ▲경영지원그룹 장주성 ◇ 지역본부장 승진 ▲남중지역본부 김학은 ▲중부지역본부 박상온 ◇ 지역본부장급 전보 ▲강동·강원지역본부 오혁수 ▲인천지역본부 방군섭 ▲경수지역본부 배용덕 ▲영업부 정재섭 ◇ 본부 부서장 전보 ▲기업고객부 양성관 ▲문화콘텐츠금융부 이정환 ▲본부기업금융센터 김진악 ▲점포전략부 조성수 ▲퇴직연금부 김재덕 ▲신탁부 이상직 ▲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 박노규 ▲강서중부여신심사센터 최광수 ▲강서중부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시성철 ▲강남남부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강용주 ▲인천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김종호 ▲경서남중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이경홍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전성홍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 유용호 ▲업무지원부 유경철 ▲IT정보부 소지섭 ▲충청지역본부 기관영업팀 강인정 ◇ 본부 부서장 승진 ▲종합기획부 대외협력팀 김동석 ▲홍보부 디자인경영팀 안신정 ◇ 기업금융지점장 전보 ▲호계동기업금융 윤보한 ▲반월중앙기업금융 박용환 ◇ 지점장 전보 ▲강남구청 임한구 ▲강남대로 이천희 ▲강남역 오창석 ▲교대역 김창경 ▲논현역 최병철 ▲반포 이영이 ▲삼성동 정성영 ▲압구정동 최돈희 ▲언주역 이창한 ▲학동역 이병강 ▲가락동 김지철 ▲강동첨단 이재열 ▲강일동 김원유 ▲길동 이점호 ▲남양주 김광현 ▲동해 강세웅 ▲방이역 김영주 ▲속초 주범삼 ▲쌍문역 전상묵 ▲안암동 신우준 ▲공항동 배은한 ▲등촌역 이주호 ▲마포도화 서이동 ▲목동사거리 임형수 ▲삼정동 여경철 ▲소사 김정수 ▲역곡 김주식 ▲가산디지털중앙 정필안 ▲가산패션타운 공재웅 ▲구로삼성IT 윤재민 ▲신길동 도병수 ▲양평동 김종록 ▲여의도IFC 이종민 ▲명학 박진수 ▲신림동 이창용 ▲안양 김동섭 ▲김포 김희섭 ▲김포통진 조황연 ▲북아현동 박창호 ▲연희동 이우현 ▲응암동 김태식 ▲일산웨스턴돔 김복환 ▲일산주엽 남지완 ▲LG광화문 윤정걸 ▲남대문 변문수 ▲성수2가 황귀환 ▲신당동 이호륭 ▲약수동 길영수 ▲을지로 이원호 ▲청계5가 강용구 ▲갈산역 남춘희 ▲검단 소순동 ▲검단산업단지 김낙현 ▲인천 김규필 ▲인천서부산단 박덕환 ▲인천원당 박찬길 ▲주안 이윤호 ▲수지동천 이순철 ▲반월중견기업센터 김정영 ▲경기테크노파크 한도희 ▲반월 문창환 ▲반월중앙 우치환 ▲반월하이테크 전영헌 ▲상록수 이동록 ▲시화옥구 정규만 ▲신고잔 김길수 ▲안산 유재규 ▲안산중앙 이재성 ▲영통 최영식 ▲용인서천동 김중용 ▲평택 안상덕 ▲화성발안 박청준 ▲화성병점 변상남 ▲화성정남 이영룡 ▲대저동 정장호 ▲부평동 양윤근 ▲영도 이동하 ▲거제 김영조 ▲김해 전길태 ▲동마산 박찬일 ▲울산PB센터 여승현 ▲금사공단 권만근 ▲동울산 정윤호 ▲마린시티 성영주 ▲센텀시티 하주봉 ▲울산호계 신경호 ▲경산 윤병태 ▲경산공단 마영수 ▲대곡 변성환 ▲성서 진한섭 ▲외동공단 유병규 ▲대전중앙 최익환 ▲아산 정구영 ▲아산배방 임태순 ▲오송 정현관 ▲오정동 강한모 ▲유성노은 길한섭 ▲익산 신완호 ▲정읍 한상옥 ▲안동 손영철 ▲왜관 송병창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윤홍달 ◇ 지점장 승진 ▲창원PB센터 황남진 ◇ 드림기업지점장 전보 ▲청주 정금자 ◇ 드림기업지점장 승진 ▲구로동 안기환 ▲평촌 배희연 ▲김포대곶 박태건 ▲곤지암 이무일 ▲성남하이테크 노경수 ▲판교테크노밸리 정택호 ▲동시화 정봉우 ▲반월 오종화 ▲반월서 최형호 ▲시화중앙 임형택 ▲시흥 이진무 ▲사상 신재우 ▲마산 김종철 ▲전주 박승래 ▲대구유통단지 금인섭 ◇ 개설준비위원장 전보 ▲마곡발산역 김종익 ◇ Pre-CEO(예비지점장) 승진 ▲정성희 ▲김진규 ▲유일광 ▲조정애 ▲박시정 ▲백기영 ▲유진호 ▲강병모 ▲이홍균 ▲이희국 ▲김준열 ▲이현섭 ▲황병철 ▲김경필 ▲이명삼 ▲엄경호 ▲한지수 ▲김동수 ▲강희전 ▲송하운 ▲김광권 ▲김재국 ▲이학주 ▲곽종욱 ▲김미숙 ▲김형곤 ▲손대협 ▲윤용운 ▲이조영 ▲홍승부 ▲손경중 ▲손진현 ▲이혜숙 ▲김재만 ▲이주헌 ▲김기운 ▲차상은 ▲이용주 ▲성시훈 ▲남성종 ▲권진혁 ▲안인석 ▲구문호 ▲조영호 ▲서임주 ▲성동록 ▲안점호 ▲이호동 ▲박진희 ▲원유진 ▲박명배 ▲김진형 ▲김원섭

2016-07-14 16:32:4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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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강남희·양춘근 신임 부행장 발탁

IBK기업은행은 임직원 1700여명의 승진·이동 인사를 하루에 마무리한 2016년 하반기 '원샷인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하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400여명의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 신임 부행장으로 강남희 경수지역본부장을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에, 양춘근 인천지역본부장을 충청·호남그룹 부행장에 각각 선임했다. 신임 강부행장은 직원만족부장, 검사부장 등을 역임하며 치밀한 전략과 빈틈없는 실행력으로 은행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했고, 경수지역본부장으로 부임 후에는 건전 여신 위주의 자산 확대로 IBK 내실성장의 기반을 다졌다. 신임 양부행장은 김포대곶지점장, 서부지역본부장을 거치면서 격의 없는 소통과 선 굵은 리더십을 인정받았으며, 강한 추진력과 폭넓은 대고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소기업금융의 격전지인 인천·남동공단 지역에서 IBK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지역본부장에는 영업현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한 차세대 주자 2명을 선임했다. 탁월한 심사·기업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밀집된 반월공단에서 IBK의 저력을 보여준 김학은 반월지점장을 남중지역본부장에, 여성 특유의 친화력과 고객에 맞는 섬세한 영업 전략으로 은행 간 경쟁이 치열한 강남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차세대 여성 리더 박상온 강남역지점장을 중부지역본부장에 임명했다. 한편, 현장 중심의 신속한 여신지원과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분석 담당 인력과 조직을 확대해 강동강북, 강서중부 여신심사센터를 신설하는 조직개편도 병행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2016년 경영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권선주 은행장의 의지를 적극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14 15:07:26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