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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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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17일까지 ELS·ELB 3종 판매

동부증권은 14일부터 17일까지 KOSPI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1종과 원금의 101%를 지급하는 파생결합사채(ELB) 1종 등 총 3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KOSPI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부 해피플러스 주가연계증권(ELS) 제1736회'는 3년 만기 상품으로 4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조기상환평가가격 및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8%(4개월), 85%(8,12개월), 82%(16,20,24개월), 77%(28,32개월) 이상이면 원금과 연 5.40%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일에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65% 이상인 경우 원금과 16.20%(연 5.40%)의 수익률이 지급된다. 다만,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 시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부 세이프 제324회 파생결합사채(ELB)'는 만기 1.5년의 상품으로 기초자산의 상승뿐만 아니라 하락 시에도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된 양방형(Knock-Out Call & Put) 상품이다. 기초자산인 KOSPI200지수의 등락에 상관없이 만기 시 원금의 101%가 지급되며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15% 초과 상승 또는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상승 또는 하락률에 따라 최대 5.20%의 수익이 지급되는 상품이다 이 밖에도 동부증권은 S&P500지수, HSI(항셍)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최고 연 5.0%의 수익을 지급하는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같은 기간 동안 판매한다.

2016-06-14 09:51:2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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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구조조정과 M&A 빅뱅(5)해외로 눈 돌려야

생계형 인수합병(M&A)이 대세다. 기업들이 단순히 덩치를 키우기보다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내거나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빅딜'이나 M&A를 추진하고 있는 것. 특히 삼성 현대 한화 등 주요 그룹사들은 기업 구조조정과 맞물려 M&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를 전망이다. 문제는 롯데 이랜드 등 몇몇 대기업들에서 M&A 부작용이 불거지면서 시장이 위축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일부 전문가는 사는 쪽과 파는 쪽 간 이해관계가 맞지 않아 매물이 장기간 쌓인다면 경제 활력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한다. ◆삼성발 구조조정, 재계 확산 될까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의 행보는 M&A시장에서도 가장 큰 관심사다. 삼성은 이재용 부회장을 중심으로 실적을 끌어올리고 사업구조 개편에 박차를 가하는 등 발 빠르게 변화를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아버지를 대신해 그룹 전면에 나선 이 부회장의 리더십에 의문을 제기했지만, 2년이 지난 지금은 이 부회장이 삼성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우세하다. 삼성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을 양대 축으로 하는 전자계열사와 금융계열사의 수직계열화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양 계열사 간에 얽힌 지분을 정리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 2014년 11월에는 한화에 방위산업·화학 부문을 매각하는 '빅딜'을 성사 시킨 데 이어 지난해에는 화학 부문까지 롯데에 넘겼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을 주축으로 한 전자 및 금융 부문 외사업 부문의 구조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계열사 간 합종연횡 가능성도 끊임없이 제기된다. 삼성SDS는 최근 공시를 통해 "물류사업 분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의 관심은 분할한 물류부문을 삼성물산과 합병할지에 쏠렸다. 또 남은 삼성SDS를 삼성전자와 합병할 가능성도 흘러나온다. 그러나 8일 삼성 사장단회의에 참석차 나온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이나 김신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 사장 등도 "합병은 검토한 바 없다" "공시대로만 봐 달라"며 부인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의 행보가 주주친화정책과 경영 효율화에 모아질 것이란 관측이 많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 및 지배구조 변환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이 부회장 등이 향후 삼성그룹을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자질을 입증하는 것으로 경영능력에 대한 신뢰성을 증가시켜야 한다"면서 "경영능력에 대한 신뢰성은 실적 신성장동력 사업, 사업부문 재편 등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겉모습 보다는 효율성을 추구하는 전문 경영인의 모습에 가깝다"면서 "삼성의 구조개편은 다른 그룹들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그룹사들도 M&A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태원 SK회장은 지난해 경영 일선에 복귀한 후 M&A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자타공인 M&A 달인' 신동빈 회장은 호텔롯데 상장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M&A를 추진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다. 문제는 중소기업들이다. 돈이 없다 보니 사업 구조조정은 남의 얘기다. 중소기업청과 중견기업연합회가 최근 발표한 '2015년 중견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979개의 조사대상 기업 가운데 3.3%만이 "실제 M&A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기업들은 중소·중견기업의 M&A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규제완화(29.6%), 세제혜택(38.7%), 정책자금 확대(12.1%)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해외 기업 M&A로 눈 돌려야 전문가들은 8월 시행되는 '원샷법'이 M&A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본다. 원샷법은 상법·세법·공정거래법 등 관련 규제를 한꺼번에 풀어주고 세제·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기업의 인수·합병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자본시장연구원 김규림 선임연구원은 "지난해의 경우 대기업 중심으로 M&A 시장이 성장했다면 원샷법 시행 이후에는 중소·중견기업의 M&A도 늘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구정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사업 구조조정은 부실화가 진행되기 전에 추진하는 것이 비용면에서 가장 효율적"이라며 "원샷법(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을 통해 과잉공급 업종에 대한 사전적 사업 재편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로운 국내 M&A만으로는 성장동력을 찾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김 연구원은 "해외에서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외국기업에 대한 M&A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국내 기업의 외국기업 M&A는 36억 달러 규모로 국내 기업간 M&A 규모 대비 4%대에 불과해 일본(179%)이나 영국(101%) 등에 비해 그 비율이 낮다.

2016-06-13 16:29:20 김문호 기자
큰 장 선 하이에나 마켓, 부실채권(NPL), 정크본드 없어서 못판다?

# 지난 4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3차례에 걸쳐 유찰됐던 가전업체 모뉴엘 제주사옥을 손에 넣었다. 모뉴엘은 수출실적을 허위로 꾸며 3조원대의 불법 대출을 받아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업체로, 제주에 본사를 옮기기 위해 사옥을 지었으나 결국 경매로 넘겨졌다. 눈물 속에 팔려 나오는 부실채권이나 정크본드(투기등급 채권), 경매 물건만 찾아 헐값에 사들이는 '하이에나 투자'가 늘고 있다 이들이 썩은 고기를 마다치 않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정부나 채권단이 구조조정을 하더라도 빚으로 연명하는 한계기업(좀비기업)을 한꺼번에 망하게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란 믿음이다. '대마불사'(大馬不死·큰 기업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의 논리에 '도박(gamble)'을 하겠는 것.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미분양이나 대물로 나온 매물, 공매로 나온 급매물 부동산은 머지않아 시장이 살아나면 최소한 본전은 건질 수 있다는 '부동산 불패'신화가 뿌리 깊다. ◆부실채권(NPL) 큰 장 선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은행권 부실채권(NPL)은 31조3000억원(잠정)에 달한다. 잠재적 부실액도 거대한 눈덩이 같다.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의 위험 노출액만 4월 현재 50조5399억원에 달한다. 이는 2013년말 보다 4조4796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은행권 위험 노출액도 같은기간 1조4988억원에서 1조7889억원으로 2901억원이 늘었다. 한계기업도 많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부감사를 받는 기업 가운데 한계기업은 2009년 2698개(12.8%)에서 2014년 말 3295개(15.2%)로 증가했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이런 경험을 한 만성적 한계기업의 비중은 2014년 말 현재 73.9%(2435개)에 이른다. 대기업들도 많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010~2015년 6년간 시가총액 500대 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을 분석한 결과 이자보상배율 1 미만 기업이 6년간 평균 78.8개나 됐다. 시장 구조도 NPL 확대를 예고한다. 옛날에는 은행이 부실채권을 자산담보부증권(ABS)으로 떠넘겨 재무제표상 부실을 털어낸 것처럼 보이게 했다. 그러나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바뀌면서 은행들은 NPL을 모두 팔아 장부에서 완전히 털어내야 한다. 금융당국의 압박도 거세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기업 구조조정으로 부실여신이 증가한 반면 부실채권을 정리하는 작업이 저조했다"며 은행권을 압박하고 있다. 지난해 부실 채권 정리 규모는 22조3000억원이었다. 2012년 24조6000억원, 2013년 24조4000억원, 2014년 25조1000억원 등 최근 4년 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박기홍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기업 구조조정이 확산되고 바젤Ⅲ 등 자산 건전성 규제가 강화되면서 NPL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주요 공급처인 은행으로부터 매년 5~6조원 규모의 신규물량이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먹이 사냥에 나서는 곳도 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전문 NPL 투자업체를 비롯해 자산운용, 캐피탈, 저축은행 등 중소투자자가 가세하면서 양자구도에서 다자구도로 재편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NPL시장이 효과적인 기업구조조정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투자자 풀을 확대하고 전문적인 시장을 조성하며 특별채권 입찰시장 등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연금을 포함한 국부펀드, 보험·증권사 등 제2금융권의 시장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금융감독원은 신용위험평가 결과가 나오는 오는 7월 이전에는 시중은행 부실채권 매각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운 오리 'BBB'급 회사채, 백조 됐다. 정크본드에 가까운 신용등급 BBB급 회사채가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5월 두 달 동안에만 6400억원어치가 팔렸다. 올 1분기 3개월 동안 발행액(3330억원)의 두 배에 육박한다. 기관투자가의 AA급 이상 우량 회사채 편식으로 신용등급 A급 회사채조차 투자자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인기다. BBB급 회사채는 그간 시장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다. 해운업체인 폴라리스쉬핑은 총 4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목적으로 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70억원을 모집하는 데 그쳤다. 이마저도 수요예측 참여 최소금액(100억원)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사실상 유효수요는 없었던 셈이다. 두산건설(BBB-)도 지난 10월 25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했지만 20억원의 수요를 모집하는데 그쳤다. 같은 해 9월에는 이랜드월드(BBB+)가 수요예측 결과 600억원 모집에 전량 미매각이 발생했다. 신용등급이 BBB+인 AJ네트웍스는 회사채 발행을 위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770억원의 투자 주문이 들어왔다. 10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인 만기 1년 6개월짜리에 250억원, 200억원어치 발행 예정인 2년짜리에 55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유통시장에서도 부실 기업 채권이 흥행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채무재조정 안이 가결되면서 부도 사유가 해소되자 한때 4000원대로 추락했던 회사채 가격도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손소연 연구원은 "'BBB'등급 기업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은 기업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증권 박태우 연구원은 "아이러니하게도 BBB급은 A급보다 차라리 나은 수급 환경에 놓여 있다"면서 "이 고위험 저유동성 채권에 대한 수요는 다름 아닌 리테일 투자자로부터 비롯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 경매와 낙찰 건수가 늘었다.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법원경매 진행 건수는 전월 대비 1203건 증가한 1만2155건으로 올 들어 최다를 기록했다. 낙찰 건수는 4901건으로 최근 7개월 내에 가장 많았다.

2016-06-13 15:27:2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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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영화 '사냥' 크라우드펀딩 이벤트

동부증권은 13일부터 크라우드펀딩으로 영화 '사냥'에 투자하는 소액투자자에게 투자지원금 2만원을 지급하는 '영화 '사냥' 크라우드펀딩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화 '사냥'의 크라우드펀딩은 21일까지 크라우드펀딩 투자중개 회사인 와디즈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누적 관객수 기준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경우 투자금액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투자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동부증권 계좌를 온라인으로 개설한 후 와디즈에서 동부증권 계좌를 주식배정계좌로 지정하고 영화 사냥의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투자지원금 2만원을 7월초에 지급 받을 수 있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전문투자회사 위주로 진행되던 영화 투자의 기회를 영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제공함으로써 투자 저변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부증권은 소액투자자들의 다양한 투자를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기업의 성공을 응원하기 위해 와디즈와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증권은 지난 3월부터 와디즈, 웰스펀딩 등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와 제휴를 맺고 크라우드펀딩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16-06-13 10:52:50 김문호 기자
삼성자산운용, 홍콩증시 최초 레버리지 인버스 ETF 상장

삼성자산운용은 13일 홍콩증권거래소에서 구성훈 대표와 홍콩증권감독 위원회(SFC) 줄리아 렁 투자상품부 총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홍콩증시 최초로 KOSPI200과 TOPIX 지수에 연동해 2배로 움직이는 레버리지와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스 ETF 4종을 상장 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상장된 ETF는 삼성코스피200레버리지(SAMSUNG KOSPI200 DAILY(2X) Leveraged Product), 삼성코스피200인버스(SAMSUNG KOSPI200 DAILY(-1X) Inverse Product), 삼성토픽스레버리지(SAMSUNG TOPIX DAILY(2X) Leveraged Product), 삼성토픽스인버스(SAMSUNG TOPIX DAILY(-1X) Inverse Product) 등 4종이다. 삼성자산운용은 홍콩증시에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를 상장시키기 위해 3년 전 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왔었다. 실제로 약 2년에 걸쳐 홍콩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 2015년 2월에 홍콩증시 최초로 지수선물을 이용한 파생형 ETF 2종을 상장시킨데 이어, 올 4월에는 홍콩증시 최초 실물자산 기반 WTI원유선물 ETF를 상장시켜 레버리지와 인버스ETF 상장 준비를 마친 바 있다. 삼성자산운용 구성훈 대표는 "한국의 금융상품 역사에서 아시아권에서 가장 경쟁력 이 있는 상품이 바로 삼성 ETF" 라며 "삼성의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가 홍콩증시 최초 레버리지?인버스 ETF로 선정돼, 한국 자본시장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ETF사업을 앞세워 범 중화권 시장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중국의 건신기금과 ETF운용 자문계약을 완료한 데 이어 홍콩에서는 ETF상품을 직접 상장하는 동시에 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KODEX 대신'삼성' 브랜드를 직접 쓰기로 하는 등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 대표는 "국내 ETF시장을 개척하고 성장시켜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홍콩 및 중국본토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아시아 넘버 원 ETF운용사로서 위상을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6-13 10:46:3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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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아카데미' 개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 6층 아라룸에서 퇴직연금 도입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퇴직연금 도입기업이 근로자 복지 측면에서 퇴직연금을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기업 인사담당자 6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에셋증권 연금사업센터의 김현욱 수석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서 퇴직연금제도 운영의 효율화 및 전산화를 위한 아이디어와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박상준 수석컨설턴트는 '임직원이 꼭 알아야 하는 100세 시대 자산관리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사장은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근로자가 일하는 동안 철저히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 복지를 담당하는 인사 책임자를 초청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의 평생 동반자로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금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된 2006년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퇴직연금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금과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2016-06-13 10:33:45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