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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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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회장 누가 출마하나, 회계주권, 도덕성, 외감법 이슈

1만8000여명에 달하는 공인회계사 수장을 뽑는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선거전이 뜨겁다. 이번 선거전의 최대 이슈는 회계법인 수입감소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새로운 수익원 발굴, 회계주권 확보 등이 될 전망이다. 또 부실감사를 한 회계법인 대표에게 책임을 묻는 내용의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개정안이 다시 추진될 것으로 보여 회계업계의 현안이 되고 있다. 24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다음달 22일 서울 종로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제43대 회장을 선출한다. 이번 선거에는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김광윤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 민만기 공인회계사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동국대 석좌교수인 최 전 장관은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세계은행 상임이사, 기획재정부 제1차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행정고시(22회)에 붙기 전 공인회계사 시험에도 합격해 회계법인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삼일회계법인에서 일하다가 대학으로 자리를 옮긴 이 교수는 한국세무학회장, 한국회계학회장을 역임하고 금감원 감리위원, 국세청 국세행정개혁위원으로 활동했다. 삼일회계법인 등 실무 현장을 거쳐 학계에 투신한 김 교수는 한국세무학회장, 한국회계학회장을 거쳐 현재 한국감사인연합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민 공인회계사는 인천공인회계사연합회장, 공인회계사회 감사, 한공회 부회장을 맡아 쌓아온 실무능력, 청년회의소(JCI) 회장을 지낸 조직관리 능력이 최대 장점이다. 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보통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지지만 올해는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개정 등 회계법인 업계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들이 산적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전의 최대 이슈는 회계법인 수입감소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새로운 수익원 발굴, 회계주권 확보 등이다. 외부감사대상 기업이 자산규모 10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외부감사대상 기업 증가세가 둔화 됐고, 회계법인들의 먹거리도 줄어든 상태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부감사대상 회사는 총 2만4951사로, 전년(2만4058사)과 비교해 893사(3.7%)가 증가하는데 그쳤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부감사대상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외부감사대상의 자산 총액이 10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상향조정되면서 증가율은 2014년 7.7%에서 지난해 3.7%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옥시'사태를 계기로 유한회사 문제도 이슈 중 하다. 금융위원회는 2014년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올해 3월 27일, 규제개혁위원회(규개위)가 "공시의무를 지게 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다"며 제동을 걸면서 무산됐다. 이 개정안은 2014년 10월에 입법예고된 법안으로 규율 대상을 현행 주식회사에서 유한회사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행정규제기본법상 모든 중앙행정기관은 법령 제·개정 시 규제사항에 대해 대통령 직속 규개위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유한회사도 주식회사 처럼 외부감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고 감사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유한회사, 비영리법인 등은 회계감독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고,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는 다수 이해관계인 등 상장사에 준하는 회계 투명성이 요구되나, 소규모 비상장사 수준으로 규율되는 것이 문제"라고 밝힌바 있다. 특히 부실감사를 한 회계법인 대표에게 책임을 더 철저히 묻도록 한 '회계법인 대표 징계안'이 다시 추진될 가능성에 업계의 우려가 크다. 국내회계법인 한 관계자는 " 외감법 개정안이 회계 투명성 차원에서 재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부실 감사의 책임을 회계법인 대표에게 지우는 것은 위헌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회계사에 대한 무너진 신뢰도 차기 회장이 해결야 할 과제다. 국내 최고의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 11월 전대미문의 추문에 휩싸인 뒤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피감 회사의 미공개 정보로 주식 투자를 한 삼일 소속 회계사 총 26명이 검찰에 적발됐고 이 중 두 명이 구속됐다. 또 동양그룹 사태로 피해를 본 소액 투자자들이 동양네트웍스의 외부감사를 맡았던 삼일에 집단소송을 낸 건도 현재 진행 중이다. 법무법인 한누리 측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2011년 동양네트웍스가 부실계열사의 기업어음을 매입하는 방법으로 총 4668억원 규모의 부당지원을 하였음에도 이듬해 재무제표에서 이를 누락하고 은폐했다. 안진회계법인(딜로이트안진)은 대우조선해양 부실회계 사건의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대우조선의 외부감사인인 안진은 지난 4월 "2조 원대의 회계 오류가 있었다"며 회사 측에 재무제표 수정을 요구했다. 안진은 2013~2014년 대우조선해양이 2조원대의 손실을 숨기고 수 천 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을 때 이를 적발하지 않았다. 삼정KPMG도 도덕성 시비에 휘말려 있다. 삼정KPMG 소속 7명의 회계사가 회계 감사의 독립성 규정을 위반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한편 투표는 오는 6월 22일 서울 총회장과 부산ㆍ대구ㆍ광주ㆍ대전ㆍ전주 등 각 지회의 각 투표장에서 실시한다. 선거를 앞두고 이달 28일부터 내달 6월 1일까지 후보 등록이 이뤄진다.

2016-05-24 14:15:10 김문호 기자
삼성전자 현대차 우선주, 주주이익 환원 등 관심 커져

'사자니 찜찜하고, 배당을 보면 구미가 당기고….' '꿩 대신 닭'으로 통하던 삼성전자 우선주 주가가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상법개정, 일감몰아주기 규제 등 우선주 할인 요인이 줄어 들면서 외국인이 장바구니에 우선주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초저금리 여파로 배당주 매력도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적극적인 배당정책을 쓰고 있는 현대차 우선주도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우는 103만7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128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평균 78%이던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선주 간 주가 괴리율이 80.63%까지 높아졌다. 이는 우선주인 삼성전자우가 보통주 삼성전자 주가의 80% 수준에서 거래된다는 뜻이다. 현 주가 기준으로 지난해 8월 24일 저점과 비교할 때 삼성전자우는 29.79%(52주 신저가 79만9000원 대비) 오른 반면 삼성전자 보통주는 24.49%(52주 신저가 103만3000원 대비) 상승에 그친 셈이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우선주의 강세 현상은 자사주 매입 관점에서 볼 수 있다"며 "우선주는 자사주 매입 비율이 보통주보다 높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총 11조3000억원 규모의 특별 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 1·2회차의 총 규모는 7조4000억원이며 보통주 433만주, 우선주 177만주를 매입·소각했다. 지난달에는 2조원 규모의 3회차 자사주 매입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4·4분기 초에 11조3000억원 규모의 특별 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주주 입장에선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취득해 소각하면 주당 순자산가치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도 우선주 강세 요인이다. 비주력 사업을 잇달아 정리하고 있는 데 이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을 합병하고,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한 금융지주회사 전환설 등 5부 능선을 넘었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은 그룹주 전반에 호재가 된다. 하나금융투자 오진원 연구원은 "'금산분리' 명분 등을 따져 볼 때 삼성물산-삼성전자의 분할 및 합병을 통해 제조 지주사를 만드는 것 보다 금융지주회사 전환 가능성 큰 상황이다"면서"삼성생명의 인적분할을 통한 금융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에서 배당에 초점을 맞춘다면 우선주는 좋은 투자 대안"이라며 "배당 중심으로 바스켓을 구성한다면 우선주를 교체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현대차우선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12만 4500원까지 올랐던 현대차우선주는 9만2800원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현대차 우선주에 대해 걱정이 많다. 보통주와의 주가 괴리율이 충분히 좁혀졌고, 향후 현대차의 실적에 대한 믿음이 약해서다. 전문가들은 2008년과 현재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고 지적한다. 당시 현대차는 적극적 배당정책에 큰 관심이 없었고, 과거 10년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배당금을 축소(2007년 1000원 → 2008년 850원)했다. 현대차 이원희 사장은 중장기적인 배당성향을 25∼30%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메리츠종금증권 김준성 연구원은 "회사의 이익훼손과 동반한 배당확대 정책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이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오히려 우선주에 대한 가치는 상승할 수 있으며, 보통주와의 주가 괴리율은 지속적으로 좁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24 10:32:2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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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크레온, 비대면 계좌개설 고객 대상 '골든타임' 이벤트

대신증권 크레온은 24일 신규 고객 중 비대면 계좌개설을 한 고객에게 1만원 상당의 주식을 100% 무료로 증정하고, 그 중 1번이라도 주식거래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주식 포트폴리오와 10년 전 주가로 매수기회를 제공하는 '크레온 골든타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크레온 모바일(MTS)로 비대면 계좌개설을 한 신규 고객이 대상이다. 골든타임 홈페이지에서 비대면 계좌개설을 신청하고 계좌개설이 완료되면 이벤트에 자동 참가된다. 이벤트 참가자들에겐 1만원 상당의 주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한 번이라도 주식거래가 있는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2000만원 상당의 주식 포트폴리오(1명)와 1000만원 상당의 주식 포트폴리오(3명)를 준다. 115명에게는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NAVER 등 10년 간 높은 상승을 기록한 7개 종목을 10년 전 주가로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7월 1일까지 진행된다. 비대면 계좌개설 고객에겐 5년간 주식수수료 무료 이벤트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골든타임 홈페이지나 크레온 고객감동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찬 대신증권 스마트금융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신규 투자자들이 10년전 가격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경험을 통해 올바른 주식투자가 뛰어난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인지시키기 위해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크레온은 투자자들의 성공투자를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24 09:51:3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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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골드클럽 아트 세미나'개최

KEB하나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골드클럽에서 VIP 손님과 손자녀 30여명 초청해 아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적인 경매회사'소더비'가 운영하는 국제미술 전문 교육기관 소더비 인스티튜트 오브 아트 LA(Sotheby's Institute of Art, LA)에서 예술법과 예술품 경매, 투자를 가르치고 있는 김기범 교수가'금융자산으로서의 미술품'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김기범 교수는 세계 미술시장의 최근 이슈와 미술품이 가지고 있는 금융자산으로서의 투자 가치와 다양한 투자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소더비 인스티튜트 입학 관련 정보에 대한 강의도 이어져 VIP 손님들은 물론 현재 미술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손자녀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5회째를 맞이한 KEB하나은행 아트 세미나는 매회 해외 유명 작가 또는 미술관계자를 초빙해 세계 미술시장의 동향과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이번 세미나는 평소 미술품 투자에 관심 있는 손님과 미술을 전공하려는 손자녀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였다"며"앞으로도 VIP 손님과 2~3세대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6-05-24 09:50:4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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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웰링턴 글로벌 퀄리티 증권펀드[주식]' 출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전 세계의 이익의 퀄리티가 높은 글로벌 기업을 선별해 집중 투자하는 한국투자 웰링턴 글로벌 퀄리티 펀드(주식)'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투자 웰링턴 글로벌 퀄리티 펀드(주식)'는 세계 전체 펀드 수탁고 기준 세계 랭킹 14위, 기관자금 기준 세계 랭킹 8위의 웰링턴자산운용(Wellington Management)이 위탁 운용한다. 웰링턴자산운용은 1928년 설립된 세계적인 기관자금 운용 전문가 그룹으로, 전 세계 55개 국가에서 2,100여개 기관자금과 글로벌 유수의 국부펀드를 운용중인 글로벌 자산운용사이다. 미국 최초 혼합형펀드, 롱숏펀드, 역외펀드를 선보였으며 현재 총 자산규모는 9,270억달러(한화 약 1,000조원)에 달한다. '한국투자 웰링턴 글로벌 퀄리티 펀드(주식)'는 특정 섹터나 국가, 전략에 얽매이기 보다는 오랜 기간 검증된 웰링턴자산운용 고유의 운용 프로세스에 따라 선별된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기업분석 지표 대신 기업의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에 기반한 ▲이익의 퀄리티 ▲ 밸류에이션 ▲ 주주이익환원 ▲성장성 등을 투자 기준으로 삼아 다양한 섹터의 양질의 종목에 투자해 꾸준한 수익률을 추구한다. 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이 되는 잉여현금흐름이 높은 기업들은 잉여현금흐름이 낮은 기업 대비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여왔다. 2010년 이후 성숙기 기업 중 잉여현금 흐름이 개선되는 기업들은 연환산 11.3% 수익률 기록했으나 잉여현금흐름이 둔화되는 기업의 연환산 수익률은 7.7%에 그쳤다. 기업의 잉여현금흐름에 중점을 두고 이익의 퀄리티가 높은 우수한 기업들을 발굴해 투자하기 때문에 거시경제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탁월한 종목 선택으로, 시장이 상승할 땐 더 상승하고 시장이 하락할 땐 덜 하락할 수 있도록 운용할 계획이다. 현재 웰링턴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웰링턴 글로벌 퀄리티 그로스 펀드(주식)'의 최근 연환산 수익률은 12.6%로 벤치마크 수익률 5.0% 대비 월등히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동일 유형의 펀드 가운데 상승장에서 시장 참여율은 116.6%(평균 97,8%)로 최상위권이며 하락장의 시장참여율은 71.3%(평균 102.8%)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이는 상승장에서는 최대수익을 시현하고 있으며 하락장에서는 높은 시장방어율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한국투자신탁운용측은 설명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마케팅총괄(CMO) 김병모 상무는 "국내외의 기관 투자자들에게만 제공되었던 웰링턴 자산운용의 글로벌 펀드운용 전략을 이 펀드를 통해 한국의 개인고객들에게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며, "이 펀드는 웰링턴자산운용이 지난 88년간 기관 자금 전문 운용사로 쌓아온 운용노하우가 모두 담겨져 있다. 비과세 해외펀드 전용으로 출시하였기 때문에 소액으로 해외의 우수한 운용 전략과 서비스를 받으면서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투자 상품이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 웰링턴 글로벌 퀄리티 펀드(주식)'는 한국투자증권의 전 지점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2016-05-24 09:49:5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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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은행업무를 One-stop으로!! KB국민은행 'KB태블릿브랜치'

KB국민은행은 26일부터 태블릿PC를 통해 금융상담과 은행업무가 가능한 'KB태블릿브랜치'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KB태블릿브랜치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직원이 직접 찾아가 1대1 전문상담을 제공하고, 은행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신개념 영업점이다. 모바일 신기술과 인적 서비스가 결합된 'KB태블릿브랜치'에서는 수신, 여신, 카드뿐만 아니라 외환, 퇴직연금 등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조회, 제신고, 해지업무는 물론 종합적인 자산관리 상담과 포트폴리오 설계 등 영업점과 동일한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디지털상품 안내장, 맞춤형 상품추천, 시장동향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도 지원한다. 'KB태블릿브랜치'의 가장 큰 특징은 ▲ 디지털 거래 완결성 ▲ 전자서식 차별화 ▲ 정보보안 강화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KB국민은행만의 영업 노하우와 스마트금융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있는 곳에서 은행을 만들어가는 '생활 속 금융'을 실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KB태블릿브랜치' 출시로 아웃바운드 영업채널 라인업이 한층 강화됐다. 'KB 찾아가는 Branch(이동점포)', 'KB포터블브랜치', 'KB Cam Pad System'에 이은 'KB태블릿브랜치' 도입은 아웃바운드 마케팅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2016-05-24 09:49:29 김문호 기자
하나금융투자, 조기상환 조건을 낮춰 조기상환 기대를 높인 ELS 등 총 5종 모집

하나금융투자는 27일까지 불확실한 시장에 대비하여 조기상환 조건을 낮춰 조기상환 기대를 높인 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5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한국지수(KOSPI200)와 항셍지수(HS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6.8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204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조기상환 기회를 높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설정됐으며,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차)/80%(2~4차)/75%(5차)/70%(만기)이다. 녹인은 50%이며 이 상품만 26일 오후1시30분까지 모집한다. 홍콩지수(HSCEI)와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한 '하나금융투자 ELS 6205회'는 연 7.00%의 쿠폰을 추구하며,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다. 상환조건은 이 상품 또한 조기상환 기회를 높이기 위해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3차)/80%이상(4차~만기)이며 녹인도 45%로 낮은 편이다. 동일하게 홍콩지수(HSCEI)와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한 '하나금융투자 ELS 6206회'도 모집한다. 연 9.00%의 쿠폰을 추구하며,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차)/85%이상(3~4차)/80%이상(5차~만기)이며 녹인은 50%이다. 또한, 한국지수(KOSPI200)와 미국지수(S&P500),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5.40%를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207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2차)/80%이상(3~4차)/75%이상(5차)/65%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최소 연 1.60%를 지급하는 '하나금융투자 ELB 517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개월이며 만기시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50% 이상이면 연 1.61%, 미만이면 연 1.60%인 디지털 원금보존형 상품이다. 모집은 각 3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16-05-24 09:29:0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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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파생결합증권 3종 공모

유안타증권은 27일까지 원금손실조건(Knock-In)을 45%로 낮춘 ELS 등 파생결합증권 3종을 총 59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ELS 3557, 3558호는 만기 3년의 스텝다운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ELS 3557호는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최초기준가격의 85%(6,12개월), 80%(18,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이상인 경우 연4.0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또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최초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한번이라도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2.00%(연 4.00%)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 ELS 3558호는 KOSPI200지수, HS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최초기준가격의 90%(4,8,12개월), 87%(16,20,24개월), 85%(28,32개월), 8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7.02%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또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최초기준가격의 45%이상인 경우 21.06%(연 7.02%)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 ELS 3556호는 만기 4개월에 S&P50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Stability 구조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종가가 전일 종가에 비해 10%를 초과 하락하지 않으면 최대 연 3.80%를 지급한다. 다만 기초자산의 종가가 전일 종가에 비해 10%를 초과하여 하락할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환율변동에 따라 자산가치가 변동되거나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10만원 단위)이다.

2016-05-24 09:28:38 김문호 기자
삼성자산운용, 中 건신기금에 ETF사업 자문계약 체결

삼성자산운용은 중국 건신기금과 중국내 ETF사업을 위한 포괄적 협력에 합의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MOU체결이후 약 6개월만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우선 연내에 3~5종류의건신기금 ETF 출시에 자문하고, 향후 ETF전문 운용사 허용시 합작법인 설립이 주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합작법인 설립에 대비해서 9월말까지 자문사를 중국 베이징에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 건신기금은 자산규모로 세계 2위, 중국 2위인 건설은행의 운용 자회사로 2005년 설립 후 현재 관리자산(Asset Under Management:AUM) 120조원 규모이며, 건설은행의 영업 인프라와 운용사 육성의지에 힘입어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중국 ETF 시장은 초기 발전 단계지만, 순자산 85조원으로 한국의 4배수준이며,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해 향후 2020년까지 약 180조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계약 체결로 범아시아 시장에서 ETF 운용 및 상품개발 노하우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미 홍콩증권거래소 최초로 파생형 상품 2종과 원유선물 ETF를 상장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공동개발 상품에 대해서는 장기간 수익을 일정비율로 공유키로 해 삼성자산운용이 중국시장에서 수익 창출 기반을 확보한 것도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양사는 운용역량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예를들어 삼성자산운용이 중국내 채권투자시 건신기금의 채권펀드에 위탁을 주고, 건신기금이 해외펀드에 투자할 때는 삼성의 뉴욕, 런던, 홍콩 법인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기로 하는 등 운용사업에 있어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 배재규 전무는 "국내에서 지난 15년간 쌓아온 운용 및 상품개발 노하우는 아시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며"이런 경쟁력으로 중국, 홍콩 등 범 아시아권 시장에 적극 수출해'아시아 넘버 원 ETF사업 성공스토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강조했다.

2016-05-24 09:28:1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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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세계 50위권 내 한 곳도 없어

세계 100대 은행에 한국의 은행 6곳이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채권(NPL) 비율(1.93%)은 글로벌 평균을 밑돌아 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24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국제은행 통계사이트 뱅크스코프(Bankscope)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세계 100대 은행에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 우리은행, 농협, 기업은행 등 6곳이 포함됐다. 이 평가는 보통주에 자본·이익잉여금을 추가한 기본자본(Tier 1)을 기준으로 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0곳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10곳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중국의 ICBC는 부동의 1위를 유지했고, 농업은행(ABC)은 2013년 9위에서 2015년 5위로, 교통은행은 19위에서 13위로 급부상했다. 한국은 캐나다와 같은 6곳이 포함됐으나 상위 50위권에는 한 곳도 없었다. 총자산 대비 대출 비중을 보면 100대 은행 평균은 53%를 차지했다. 상위 10대 은행 평균은 45.7%, 11~50위 은행은 48%, 51~100위 평균은 58.4%였다. 그러나 한국의 은행들은 68%로 평균을 웃돌았다. 대출 의존도가 높다는 의미이다. 100대 은행의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56%,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75%였으나 한국계 은행의 ROE는 5.56%, ROA는 0.43%로 평균을 밑돌았다. 다만 부실채권(NPL) 비율은 1.45%로, 전체 평균(3.58%)보다는 낮은 수준이었다. 100대 은행의 평균 순이자마진(NIM)은 2.18%로 전년 보다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상위 10대 은행이 2.58%로 가장 높고, 11~50위 은행이 1.94%로 낮았다. 한국계 은행의 NIM은 2.10%를 기록했다. 정희수 연구위원은 "전반적으로 한국계 은행들의 수익성은 글로벌 은행 수준을 밑돌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NIM도 금융지주 기준으로 작성됐고, 일부 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이자이익으로 반영돼 있어 실제는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은행산업의 경쟁력은 자본 확충과 리스크 관리에 있으며 선제적으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세계 11위 경제규모와 비교할때 은행산업의 대형화(Tier 1 기준)는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05-24 07:55:5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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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27일까지 ELS 3종 판매

동부증권은 23일부터 27일까지 KOSPI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1종과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원금비보장형 스텝업 형태의 주가연계증권(ELS) 1종 등 총 3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KOSPI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부 해피플러스 주가연계증권(ELS) 제1731회'는 3년 만기 상품으로 4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조기상환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8%(4,8,12개월), 84%(16,20,24개월), 77%(28,32개월) 이상이면 원금과 연 6.03%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일에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65% 이상인 경우 원금과 18.09%(연 6.03%)의 수익률이 지급된다. 다만,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시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부 해피플러스 주가연계증권(ELS) 제1733회'는 1.5년 만기 상품으로 3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조기상환평가가격 및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3,6개월), 105%(9,12개월), 110%(15,18개월) 이하이면 연 7.00%의 수익이 지급된다. 다만,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50% 초과하여 상승 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는 경우(종가기준)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상승률을 기준으로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동부증권은 KOSPI200지수,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최고 연 6.00%의 수익을 지급하는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같은 기간 동안 판매한다.

2016-05-23 13:45:05 김문호 기자
<4차 산업혁명 은행 변해야 산다 >(6)끝 관건은 개혁

"세계 10위권의 경제규모를 가진 우리나라가 아프리카 국가들과 비슷한 80위권의 금융 경쟁력을 갖고 있다. 크라우드펀딩, 인터넷전문은행 등을 속도감 있게 도입해 핀테크 강국으로 발돋움해야 한다"(세계경제포럼(WEF) 박근혜 대통령) "은행·증권·보험 각 금융업권간은 물론 정보기술(IT)과 금융 등 이종업종간에도 융합현상이 활발해지면서 핀테크, 디지털 파괴, 우버 모멘트와 같은 신조어들이 회자되고 있다. 국내 금융회사들이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을지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다"(임종룡 금융위원장) 금융개혁의 속도가 떨어지고 있다. 정부가 은행권의 보신주의 영업 관행 타파, 규제와 감독체계 개편 등 금융권의 형식을 바꾸는데 개혁의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기대 만큼 진도를 빼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스로 변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낸다. 과도한 정부 역할을 줄이고 민간에 맡겨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정부주도로는 한계, 소통이 중요 국회입법조사처는 20대 국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 경제·노동분야와 함께 금융 개혁을 꼽았다. 구정모 강원대 교수는 최근 국회입법조사처 주최로 열린 '20대 국회 정책과제'를 주제한 세미나에서 "한국 금융시장의 낙후성을 막을 수 있는 입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인섭 국회입법조사처 경제산업조사실장은 "금융감독체계 개편 등을 통해 금융이 적극적으로 실물경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융시장의 개혁없이는 한국경제의 미래도 보장할 수 없다는 절실함이 묻어있다. 정부도 금융개혁에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정부 주도의 개혁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소통을 강조한다. 김홍범 경상대 경제학과 교수는 "호주가 최근 추진중인 금융개혁에서는 정부에 의해 임명된 순수 민간위원회가 처음부터 이해관계자들과의 개방적이고 투명한 협의 과정을 거쳐 개혁안을 마련했다"면서 "이후 전개될 개혁 이행 단계의 성공확률을 크게 높였다"고 지적했다. 스스로 변하려는 노력도 중요하다. 임종룡 위원장은 "금융기관이 변화를 위해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반쪽짜리 개혁에 그칠 것"이라면서 "금융당국이 일일이 개입하지 않더라도 금융기관 스스로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하고 법규 준수와 리스크 관리를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은행, 고객 중심의 혁신 필요 시장 안팎에서 금융개혁의 목소리가 커진데는 다 이유가 있다. 지난 2014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에서 국내 금융업(75조 5580억원)이 차지하는 부가가치 비중은 5.09%에 그쳤다. 2008년 GDP(1104조 4920억원)에서 금융업 비중이 5.88%(64조 9280억원)였던 것을 감안하면 금융업의 경쟁력은 해마다 뒷걸음질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거둬들인 순이익은 19조 601억원이었다. 시장 환경도 은행 스스로 변하지 않고서는 살아남기 힘든 구조로 가고 있다. 세계적인 컨설팅업체 매킨지의 '글로벌 뱅킹 연차보고서(Mckinsey Global Banking Annual Review)'에 따르면 핀테크 업체들은 오는 2025년 은행 소비자금융 매출의 40%, 수익의 60%를 앗아갈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지급 결제 분야에서는 은행 매출의 30%, 수익의 35%를 잠식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영업자 대출에서도 매출의 25%, 수익의 35%를 가져갈 것으로 내다봤다. 자산관리(WM) 분야는 은행 매출의 15%, 수익의 30%를 잠식하고 주택담보대출은 매출의 10%(수익 20%)를 은행으로부터 빼앗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은행이 살아 남으려면 고객중심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위한 과제로 ▲은행 조직문화 변경 ▲고객에게 감성적으로 소구하는 브랜드 구축 ▲개인화된 고객경험 제공 등을 주문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이재은 연구원은 "금융서비스의 디지털화가 보편화하고 고객의 온라인 선호가 증가하면서 핀테크로의 고객 이동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금융, 지급결제, 중소기업 대출 및 자산관리 등 리테일 비즈니스에서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된다"며 "은행업이 이 경쟁에서 생존하려면 부단한 기술혁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6-05-23 13:42:54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