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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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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英 상원의원과 탄소중립 논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전 영국 금융감독청장인 로드 터너 상원의원을 만나 탄소중립을 위한 금융산업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이 원장이 지난 13일 로드 터너 의장을 만나 탄소중립을 위한 금융산업의 역할 및 관련 투자유도를 위한 방향과 금융감독 현안 이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원장은 과학적인 탄소중립 이행방안 마련을 통해 녹색경제 전환을 추구하는 한국 정부의 정책 의지와 금감원의 녹색금융 활성화 및 금융권 기후리스크 관리능력 제고를 위한 그간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터너 의장은 한국 정부의 탄소중립 노력 및 기업들의 기술 수준에 감탄하고, 한국 금융회사들이 이들 기업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자금 지원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당부했다. 또 녹색금융 활성화 및 금융권 기후리스크 관리능력 제고를 위한 금감원의 노력이 한국 금융회사를 통해 개발도상국으로 전수될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했다. 이 원장과 터너 의장은 유럽, 영국 등 각국 금융감독당국이 ESG 금융시장의 신뢰도 및 책임성 강화를 위해 새로운 감독 방안을 도입하고 있으며,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긴밀한 국제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아울러 이 원장은 한국의 탄소중립 달성 및 녹색분야 성장을 위해 관련 노하우를 보유한 글로벌 단체와의 협조를 강조했다. 또 두 수장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을 때 특히 금융회사 건전성 감독과 더불어 부동산 금융 및 거시경제 변화에 대한 감독당국의 적시적인 대응인 매우 중요함에 공감했다. 금감원은 "한국 기업 및 금융회사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필요시 다양한 글로벌 단체와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14 13:34:5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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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빨리 주는 곳 어디?" 금감원, 보험사 공시강화

오는 9월부터 보험사 공시업무가 강화된다. 5년간 보험계약을 얼마나 유지했는지가 공개되고 3일내 보험금이 신속하게 지급됐는지도 공시한다. 신규 고객이 접근할 수 있는 보험상품 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개선책인데, 보험사 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14일 보험상품 유지율 및 보험금 신속지급 비율 공시를 신설하는 보험업감독업무 시행세칙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공시는 9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보험사들의 장기 완전판매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유지율 공시 신설이다. 유지율이 낮을수록 보험을 중도에 해약하는 가입자가 많다는 의미다. 금감원은 이를 회사별로 1년(13회차), 2년(25회차), 3년(37회차), 5년(61회차) 기준으로 6개월마다 공시할 예정이다. 또 상품종류별과 모집채널별 유지율도 함께 공시할 계획이다. 예컨대 보험사별 암보험 가입 유지율이 어느 정도인지, 온라인 가입인지 모집인을 통한 가입인지에 따른 유지율 등이 비교된다. 보험사가 보험금을 얼마나 빨리 지급하는지도 비교 가능해진다. 생명보험 표준약관에 따르면, 보험사는 보험금 청구 서류를 접수한 날로부터 3영업일 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보험금 청구 접수 후 3일 내 지급 비율 및 보험금 지급까지 평균 소요 기간을 6개월마다 공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보험금 불만족도를 '청구 이후 해지비율'로, 보험금 지급지연율을 '추가소요 지급비율'로 명칭도 바꾼다. 보험금 불만족도가 '청구 계약 건수 대비 청구 이후 해지계약 건수'를, 보험금 지급지연율이 '청구 건수 대비 보험금 지급기한 초과 건수'를 각각 뜻하는 것이어서 의미를 명확히했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관련 공시 강화로 인해 보험업계가 완전판매를 위해 노력하고, 소비자가 공시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2-14 13:24:4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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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지역 기업에 특별출연·금융지원

BNK경남은행은 울산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에 7억원을 특별 출연했다고 14일 밝혔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금 7억원의 15배인 105억원까지 특별 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별출연은 지난 2020년 울산광역시와 체결한 '지역경제 기업(氣-Up) 살리기 금융지원 업무 협약'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올해 7억원을 포함해 총 27억원을 울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다. 경남은행과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저소득 영세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년간 총 405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은 '우리지역 氣-Up 서포트론'을 판매하고 있다. 이는 업체당 한도가 최대 1억원으로 보증금액 5000만원 이하는 100%, 5000만원 초과는 90%까지 보증비율이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1년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 분할상환이며, 가맹점 결제계좌 이용과 카드 이용 실적 및 요구불예금 평잔에 따라 최대 0.7%포인트까지 금리가 감면된다. 최금렬 경남은행 리테일금융부장은 "2020년 2월 울산지역신용보증재단과 지역경제 氣-Up(기업) 살리기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년에 걸쳐 총 27억원을 울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있다"며 "올해 마지막 회차로 7억원 출연을 통해 총 105억원까지 울산지역 저소득 영세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지원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출연을 통해 울산지역의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고금리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14 13:22:1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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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하단 3%대? 신규대출 문턱 낮아지나

#. 올해 신혼집을 사기 위해 준비중인 안 모(33·남) 씨는 최근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신혼집을 마련해야 할 지 고민이다. 지난해 말 8%대까지 치솟았던 금리가 4%대까지 하락하면서 이자 부담이 줄어 들고 있는 데다 앞으로 대출금리는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최근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하단이 4%대까지 내려간 데 이어 3%대에 다가서면서 신규 대출자들의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은행들의 대출금리가 줄줄이 인하되고 있는 이유는 금융당국이 '이자 장사'를 비판한데 이어 은행채 5년물 금리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의 주담대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연 4.20~6.21%로 집계됐다. 주담대 변동형 금리는 4.86~6.40%다. 올해 초 최고 8%를 돌파했던 주담대 변동금리 상단은 2개월 만에 1.71%포인트(p) 급락했다. KB국민은행의 'KB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신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12개월 기준 5.34~6.74%다. 신한은행의 '신한주택대출' 금리는 4.92~5.82%다. 하나은행의 '하나원큐주택담보대출'은 6개월물 금융채 기준 5.659~6.259%다. 우리은행의 아파트촌(일반자금)은 신잔액 코픽스 12개월 기준 5.60~6.40%다. 농협은행의 주담대는 4.31~6.21%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6일 기준 인터넷 은행에서는 3%대 주담대 상품도 등장했다.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 혼합형 상품 금리는 3.98~4.98%까지 내려갔다. 다만, 3% 후반대에 진입했던 인터넷전문은행의 대출 금리는 전일 4%대로 올라섰다.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5년)는 이날 4.06~5.06%를 나타냈다.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는 4.49~6.00%로 집계됐다. 금융권에선 앞으로 주담대 고정형 금리 3%대 진입은 시간문제로 보고 있다. 변동금리도 고정금리를 따라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주담대 변동금리는 전월 기준 코픽스에 은행 가산금리를 더해 6개월마다 한 번씩 변경된다. 오는 15일 공시되는 1월 코픽스가 예·적금 금리 하락을 반영해 떨어지면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내려간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은행채 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데다 앞으로 기준금리는 0.25%p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월 코픽스도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존 차주들은 금리인하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기존 변동금리 대출자들은 은행의 가산금리 인하 대상이 아니다. 금리가 떨어지기 전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차주들은 올 상반기가 지나야 하락분이 신규 금리에 반영돼 금리 인하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대출을 상환하고 신규대출로 갈아타는 방안도 대안일 수 있지만, 중도상환수수료가 만만치 않다. 일반적으로 만기 전 대출을 해제할 때 잔액의 0.7~1.4%의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액이 크다면 줄어들 이자보다 수수료가 더 부담이 될 수 있다"며 "갈아탄다면 수수료가 면제되는 특례보금자리론 대환을 고려해 볼 만 하다"고 조언했다.

2023-02-14 08:31:4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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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14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태양광 발전을 통해 남는 전력을 한국전력에 상계거래제도(Net Metering)로 제공함으로써 전기요금을 대폭 절감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기업결합시 경쟁 우려가 극히 낮은 경우 신고면제 대상에 추가하고, 경쟁제한 우려가 있어도 기업 스스로 자진시정 방안을 제출하면 조건부로 신속 승인하는 절차가 마련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3일 네이버, 넥슨 등 노동조합 관계자들을 만나 "올해를 포괄임금 오남용 근절의 원년으로 삼고, 전례 없는 강력한 조치를 통해 불법·부당한 행위를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3일 폐기물 불법 투기 관련 "실시간 감시 강화, 경찰청과 협조 수사 등을 통해 원천 차단하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서울 강남구 주민 10명 중 9명 이상이 대치동에 빗물펌프장을 설치하는 것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우로 침수·고립될까봐 불안하다는 강남구민은 전체의 약 40%로 과반을 넘기지 않았으나 대치역 일대의 침수가 잦아 주민 대부분이 빗물펌프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교육부의 개정 교육과정 합의부터 유보통합 추진까지 '졸속 처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장에서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 과정이 대폭 생략된 채 강행 의지만 보이는 '밀어붙이기식 행정'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산업부 한줄뉴스> ▲국내 기업들이 전 세계적 경기침체와 불황에도 인재 확보에 나서며 미래 경쟁력 확보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위기를 타계하기 위해 '감원'이라는 칼을 빼든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경제 6단체가 '노란봉투법'으로도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을 놓고 반대 목소리를 더욱 크게 외치고 나섰다. ▲AI챗봇 '챗GPT'의 등장에 국내 게임업계도 대화형 AI연구에 속력을 내고 있다. 챗GPT를 자사의 게임에 접목시키면 이용자들에게 보다 큰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에 챗GPT시장 선점이 올해 상반기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됐다. ▲삼성전자가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손잡고 로봇 특화 인재 육성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KAIST는 13일 대전광역시 KAIST 본원에서 '삼성전자 로보틱스 인재양성 프로그램'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기업들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한화그룹과 한진그룹도 지원에 나선다. <자본시장부 한줄뉴스> ▲태양광 장비업체 넥스트래커(Nextracker)가 화려하게 미국 증시에 상장하며,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국내 증권사들은 선제적으로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 고객 선점에 나섰다. ▲지난 한 해 감소 추세였던 투자자예탁금이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시를 떠났던 개인투자자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올들어 국내 증시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은행권의 정기예금 금리가 빠르게 내려가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금리 인상 기조 속에 휘청였던 리츠(REITs)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대기업 리츠가 상장 채비에 나서는 가운데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이어지면서 우호적인 분위기가 투자환경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금융부 한줄뉴스> ▲올해 생명보험협회가 사적연금 활성화를 위해 퇴직연금·연금계좌 장기 연금수령을 유도한다. ▲지난 9일 찾아간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단지 인근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과 집값 추가 하락 기대감으로 관망하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 이 말했다. ▲ 4대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의 2022년 실적 성적표가 모두 나왔다. 전반적으로 지난해 카드업계를 덮친 악재를 이겨내지 못한 모습이다. ▲ 우리금융그룹은 글로벌 복합위기 대응과 ESG경영 확산을 위해 지난해 12월 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세계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23-02-14 06:00:2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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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차기부산은행장 3명 압축...안감찬 행장 용퇴

BNK금융그룹 주요 자회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의 최고경영자(CEO) 1차 후보군이 정해졌다. 안감찬 부산은행장과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는 용퇴해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았다. BNK금융은 13일 각 자회사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각각 CEO 1차 후보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류심사 평가 결과 1차 후보군은 3명씩으로 구성됐다. 앞서 이들 자회사는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대상으로 지난 10일까지 지원서 제출을 요청한 바 있으며, 이날 임추위를 개최해 지원서를 제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평가를 실시했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과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이사는 임추위를 앞두고 용퇴 의사를 밝혔다. 회사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유능한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겠다는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과 BNK캐피탈의 1차 후보군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장 후보에는 강상길 부산은행 부행장, 정성재 BNK금융지주 회장 직무대행(일시 대표, 그룹 전략재무부문 전무), 방성빈 전 BNK금융 전무가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은행은 최홍영 현 경남은행장과 심종철 경남은행 부행장 등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이들 3개 자회사는 CEO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PT)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더불어 외부 평판조회 결과를 함께 반영해 2차 후보군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회사별 임추위에서는 회사의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금융을 선도할 수 있는 적임자 선정에 초점을 맞춰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면서 "앞으로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최대한 공정하게 경영승계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3 17:12:27 구남영 기자
인사-2월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1급 승진△비서실장 한만우 △비축사업처장 임헌주 △수출전략처장 기운도 △농식품사업처장 한순철 △글로벌사업처장 김광진 △공공급식사업처장 김준록◇2급 승진△재무관리처부 김의정(교육파견) △정보보안기획부장 윤미 △식량관리처 부 채종혁(교육파견) △식량육성팀장 강선영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한기수 △홍콩지사장 김현호 △칭다오사무소장 이선우 △호치민지사장 조성배 △자카르타지사장 이승훈 △파리지사장 남상희◇전보△재무관리처장 김서령 △식품산업육성처장 구자성 △유통조성처장 서병교 △빅데이터사업부장 김민웅 △채소사업부장 이윤석 △유통정보부장 김신호 △양념특작부장 이재왕 △보관관리부장 강인구 △두류부장 오동환 △수출기반부장 장정호 △신유통채널사업부장 정현철 △푸드플랜부장 정유진 △산지유통부장 김효진 △광주전남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변경용 △경영지원처장 이주표 △수급관리처장 김창국 △식량관리처장 공호민 △신유통사업처장 이문주 △서울경기지역본부장 노태학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안병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노윤희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손용규 △강원지역본부장 홍성호 △경남지역본부장 윤도언 △미래사업협력부장 문영호 △혁신성과부장 석영지 △경영지원부장 김석주 △인재지원부장 최일근 △노무복리부장 오창준 △기금관리부장 손정호 △금융법무부장 정일권 △회계관리부장 김기헌 △비축관리부장 권태화 △품질안전부장 홍준수 △수출기획부장 박군식 △글로벌거점지원부장 오세원 △농임산수출부장 장서경 △식품수출부장 고혁성 △신시장개척부장 고정희 △마케팅지원부장 송미정 △식품기획정보부장 박일상 △전통식품지원부장 고광삼 △수산사업단장 조규선 △시장지원부장 이영선 △급식지원부장 이성복 △온라인사업부장 이상길 △공공식품지원부장 공영미 △교육지원부장 김영범 △교육운영부장 김상백 △유통연구소장 곽정화 △화훼사업지원부장 김명수 △절화부장 허현행 △분화부장 황규종 △서울경기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권홍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민경후 △광주전남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문병필 △부산울산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김기붕 △부산울산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조원식◇해외지사 전보△다롄지사장 이정석 △일본지역본부장 겸 도쿄지사장 윤상영 △오사카지사장 권현주 △칭다오aT물류유한공사 법인장 한승희◇교육파견△서울대학교 윤미정 △국방대학교 채종혁 △세종연구소 김의정 △통일교육원 정홍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본부장△경영기획본부장 김병규 △산업혁신본부장 이찬영◇단장△지속가능경영단장 백성진 △산업기술정책단장 박각노 △혁신기반단장 이형석 △기술사업화단장 곽용원 △산학협력단장 변동철 △지역산업단장 박경호 △산업공급망지원단장 정재학 △중견기업단장 전유덕 △규제혁신단장 전영두 △국제협력센터장 박천교◇실(팀)장△감사실장 이기녕 △대외협력실장 신희균 △기획조정실장 한상준 △인재경영실장 최준호 △총무회계실장 정용욱 △안전경영팀장 신은주 △ESG경영실장 송영상 △연구성과혁신실장 김정아 △디지털정보화실장 임현주 △정보보안팀장 윤형기 △기금관리팀장 김영규 △정책기획실장 박형민 △기술동향조사실장 문회수 △산업혁신기반실장 조상동 △미래주력기반실장 송석 △제조거점기반실장 임병혁 △사업화전략실장 김희열 △사업화지원실장 박정수 △산업디지털혁신실장 김두일 △산업인재전략실장 이기환 △산업인재사업실장 이지아 △혁신인재양성실장 최인영 △지역산업전략실장 최홍열 △지역산업육성실장 지영규 △산업공급망진흥실장 이희석 △산업공급망협력실장 심기태 △중견기업혁신실장 유재훈 △기업성장지원실장 이승혜 △규제샌드박스실장 방응진 △규제자유특구실장 이범진 △국제협력기획실장 김진하 △국제협력사업실장 함주연 △산업기술ODA실장 탁영지 ◆충남도◇4급 △투자통상정책관 윤주영(신규임용) △재정협력관 김재중(교류) ◆통계청◇일반직 고위공무원 임용△통계개발원장 송준혁 ◆국방부△국방부 군인권개선추진단장 전담 직무대리 김서영 ◆방위사업청<전보>△미래전력사업전력운영계약팀장 윤여철 ◆뉴스포스트 △부사장 석종대

2023-02-13 15:25: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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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중신용 소상공인에 특례보증대출

DGB대구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애로 해소 지원을 위한 중신용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월1일 고금리 등 3고 위기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중신용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정상 영업 중인 중신용(NICE 신용평점 710점 이상 839점 이하) 소기업·소상공인이며 세금체납, 사고·대위변제기업, 연체 중인 기업 등은 제외된다. 기존 보증상품 대비 0.5%포인트(p)의 보증료 우대와 금리 우대(CD금리(91일물)+1.5~1.8%)가 제공되며, 사업자당 최대 3,000만원 한도가 제공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대구은행 지점과 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대구 및 경북 지역에 위치한 대구은행 지점을 방문해 본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은 신용보증재단 방문 없이 보증부터 대출까지 신청할 수 있는 원스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경북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복합 금융위기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13 15:04:0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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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펀드신속심사실 신설...인력 1.6배 확충

금융감독원이 펀드 심사 수요 증가로 인한 신속한 심사를 진행하기 위해 펀드신속심사실을 신설하고 담당인력을 대폭 늘렸다. 금감원은 13일 펀드신속심사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담당인력을 기존 13명에서 21명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그동안 공·사모펀드와 외국펀드 등 심사수요 증가에도 신속한 심사가 진행되지 못해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 신규로 등록된 펀드는 공모펀드 1111건, 사모펀드 2148건, 외국펀드 563건, 파생결합증권(ELS·ELB 등) 549건이었다. 이 중 외국펀드는 2020년 180건에서 2021년 407건으로 126.1% 증가했고 지난해에도 전년보다 38.3% 늘었다. 금감원은 금융투자업자 감독담당 부서에서 수행하던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심사 및 조사 기능을 펀드신속심사실로 통합하고, 심사인력도 기존 13명에서 21명으로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심사 절차를 투자자별로 달리하기로 했다.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모펀드 심사는 '신속성'에 중점을 두고, 일반투자자용 사모펀드·공모펀드·파생결합증권 심사에 가용 인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외국펀드의 경우 심사 전담체제를 운영하고 모든 심사과정을 전산화한다. 기존에는 두 세명의 담당자가 일반 사모펀드와 외국펀드 심사를 병행함에 따라 외국펀드의 신속 심사가 어려웠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금감원은 외국펀드 심사만 전담하는 인력으로 4명을 배치해 집중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등록 심사업무의 전과정(등록신청→심사→결과통보)도 전산화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 상반기 중 전산시스템을 개발하고 업계 의견도 수렴해 하반기부터 개선된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라면서 "시장의 예측 가능성은 높이고 투자자 보호는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3 14:01:1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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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월 국내주식 6조 순매수 '9년만 최대'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 한 달 새 국내 주식을 6조원 넘게 사들였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달 국내 상장 주식 6조146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 2013년 9월(8조3320억원)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순매수 규모가 6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2020년 11월(6조1250억원) 이후 처음이다. 주식시장별로 보면 코스피에서만 6조3840원을 사들였다. 반면 코스닥에서는 238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역별로는 유럽(3조5000억원)과 미주(1조5000억원), 아시아(5000억원) 등에서, 국가별로는 미국(1조6000억원)과 룩셈부르크(1조6000억원) 등에서한국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국내 채권에 대해선 같은 달 6조5680억원을 순회수했다. 지난해 12월(-4조310억원)에 이어 2개월 연속 순회수다. 외국인이 국내 채권을 순매도한 것은 지난 2019년 1월 1조6350억원 이후 37개월 만에 처음이다. 1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금액은 221조9770억원으로 전체의 9.4%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3조원)와 유럽(2조6000억원), 미주(6000억원)가 순회수했다. 통화안정채권은 3조2000억원, 국채는 2조4000억원을 순회수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13 11:08:4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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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소비자리포터 330명 모집

금융감독원은 오는 24일까지 2023년도 금융소비자리포터 330명 내외를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선발된 금융소비자리포터는 제도개선 필요사항,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금감원에 제안하는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 1999년부터 불합리한 금융관행 개선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과정에 소비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리포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23명의 리포터가 선발됐다. 선발된 리포터는 실제 금융거래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제도개선 필요사항,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전용제보시스템에 제안하는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현안이나 주요 감독정책 등 특정주제에 대한 중점제보 및 설문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금융상품 광고 중 소비자 오인 소지가 있는 사항에 대한 개선 필요성 제보, 신종 금융사기 등 불법행위 의심 사례 제보 등 총 524건의 의견을 제안했다. 금융소비자리포터는 일반공모와 기관추천을 통해 330여 명을 선발한다. 기관추천은 일반공모 모집기간 중 금융협회, 소비자단체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물가상승 및 금리인상 등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를 추천기관에 추가할 계획이다. 일반공모는 금융지식을 갖추고 금융거래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금융소비자는 누구나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연령과 직업, 지역 등을 고려해 선발하고 주력활동분야를 선택해 활동할 수 있도록 금융업권별로 구분해 모집할 예정이다. 금융소비자리포터 활동에 대해서는 제보내용과 실적을 평가해 제보수당과 포상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활동기간 중 제보내용을 평가하여 우수 제보에 대해서는 평가등급에 따라 제보수당 최대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동기간 종료 이후 전체 제보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리포터를 선정하고 포상금 최대 3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12 14:24:4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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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 '뚝'...2%대 상품까지 등장

최근 국내 주요 은행이 줄줄이 예금금리를 내리면서 2%대까지 하락했다. 불과 2~3개월 전에 정기예금 상품 금리가 5%대 이상에서 2.0%포인트(p) 이상 떨어진 것이다. 금융당국이 은행에 금리 인하를 압박한 데다 은행채 금리가 떨어지는 등 자금 조달 비용도 낮아져 예·적금 자금을 확보할 이유가 없어져서다. 1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12월 예금은행 신규취급액 중 정기예금 5%대 비중은 17.0%로, 전달(27.9%)에 비 10%p 이상 줄었다. 먼저 지방은행들이 빠르게 금리를 내리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BNK내맘대로 예금(1년 만기 기준)의 기본 금리를 기존 2.95%에서 0.3%p 내려 2.65%로 낮아졌다. 저탄소실천예금의 경우 기존 3.45%에서 2.85%로 0.6%p를 내렸다. 전북은행은 지난 9일부터 6개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최대 1.5%p 인하했다. 특히 JB카드재테크적금(1년 만기 상품)의 기본 금리(우대금리 제외)가 2.5%에서 1%로 낮아졌다. 예금상품은 0.3%p씩 금리를 내렸다. JB123정기예금과 JB다이렉트예금은 1년 만기 상품의 기본금리가 기존 3.7%에서 3.4%로 떨어졌다. DGB대구은행도 지난 8일부터 DGB주거래예금상품의 기본금리를 0.4%p 내렸다. 1년 만기로 보면 기존 4%였던 금리가 3.6%로 떨어졌고, DGB함께예금 상품의 경우도 기존 4.3%에서 3.9%로 인하됐다. 케이뱅크는 지난 7일 파킹통장 성격의 입출금통장 '플러스박스' 금리를 연 3.0%에서 2.70%로 0.30%p 인하했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31일 1년 만기 기준 '코드K 정기예금' 금리도 4.1%에서3.8%으로 0.3%p 내렸다. 해당 상품은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연 5.0% 금리였으나 한달 새 네번에 걸쳐 금리가 내려가면서 3%대로 내려앉았다. 카카오뱅크도 지난 4일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60%p 인하했다.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은 연 4.50%에서 4.00%로 0.50%p 낮아졌다. 24~36개월 미만 상품과 35개월 만기 상품은 각각 4.55%와 4.60%였지만 각각 0.55%p, 0.60%p 내려 4.00%로 떨어졌다. 시중은행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KB국민은행의 대표 정기예금인 'KB스타 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는 연 3.48%, NH농협은행의 '올원e예금'은 연 3.36%로 기준금리 보다 낮다. 신한은행의 '쏠편한 정기예금'은 3.50%, 하나은행의 '하나의 정기예금'은 3.60%, 우리은행의 'WON플러스 예금'은 3.60%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까지만 해도 은행권 정기예금이 대부분이 5%대로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1%p 가까이 하락한 수준"이라며 "단기로 자금을 예치한 소비자들이 낮아진 예금금리로 인해 주식시장 등으로 다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12 14:22:1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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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혁신 ICT시스템 구축..."고객과 현장 연결"

하나은행이 ICT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은행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O.N.E(Our New Experience)'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로젝트 O.N.E'은 가속화되는 금융 환경의 디지털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손님 경험과 영업 현장에서 하나은행만의 ICT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손님 니즈 기반의 초개인화 마케팅 플랫폼 구축 ▲데이터 허브 구축 ▲옴니채널 기반 영업점 상담 환경 고도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미래 성장을 위한 ICT 핵심 경쟁력을 2024년까지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케팅·데이터 혁신 ▲채널·업무 혁신 ▲인프라 혁신 등 3대 방향성을 중심으로 ICT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하나은행은 손님과 현장 중심의 '마케팅·데이터 혁신'을 실시한다. 손님 활동 데이터를 싱글뷰(Single View)로 관리, 모바일·영업점·콜센터 등 온오프라인 어느 채널에서나 끊김 없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손님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동시에 영업점 직원도 쉽게 손님 니즈를 파악해 정교한 초개인화 마케팅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현장 업무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채널·업무 혁신'도 추진된다. 직원별 업무 특성을 고려한 개인화 기능과 반복된 단순 업무에 대한 간소화·자동화로 업무 효율성이 개선되고, 창구 직원과 손님이 양방향 소통 가능한 미러링(Mirroring) 방식 대화형 서식 등 휴먼터치(Human-touch) 기술은 영업 현장에 차별화된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인프라 혁신'을 통해 미래 기술과의 확장성과 ICT 운영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클라우드 기반 혁신 인프라의 광범위한 적용을 통해 개방형 채널·인터페이스를 구축, 다양한 내외부 플랫폼과의 제휴와 미래 혁신 비즈니스 변화에 대해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안정적 운영체제와 정보보호 체계까지 갖추게 된다. 이승열 은행장은 "이제는 생존을 위해 변화를 쫓는 것이 아닌, 가속화되는 변화를 선제적으로 이끌어야 할 때"라며 "하나은행이 글로벌 리딩 뱅크로 도약하기 위해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가 하나의 마음으로 손님 중심의 1등 시스템을 구현해내자"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10일 오후 하나은행 서울 을지로 본점 사옥에서 개최한 '프로젝트 ONE' 착수 보고회를 통해 하나은행, SK C&C, LG CNS, EY한영과 함께 ICT 시스템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다짐했다.

2023-02-12 09:54:0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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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지난해 당기 순이익 6000억 '역대 최대 실적'

JB금융지주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JB금융지주는 2022년 지배지분 순이익 6010억원을 냈다고 9일 밝혔다. 2021년과 비교해 18.6% 증가한 것으로 지주 설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JB금융그룹은 관계자는 "보수적인 충당금 추가 적립에도 불구하고, 내실 위주의 질적 성장과 비용 효율성 개선이 순이익이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9%, 총자산이익률(ROA)은 1.05%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이자이익 증가와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대비 6.5%포인트(p) 개선된 39.7%를 기록했다. 사상 최저 수준이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대비 1.09%p 상승한 11.39%로 주주환원 강화와 사업다각화 추진의 기반을 다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9%, 연체율은 0.58%로 집계됐다. 계열사별로는 전북은행이 전년보다 13.5% 증가한 207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광주은행도 33.0% 늘어난 258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JB우리캐피탈도 4.7% 증가한 1785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대내외 경제여건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올해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역점을 두고 그룹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B금융지주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71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8.5%이며 배당금총액은 1389억5601만 원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09 16:48:33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