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강성대
기사사진
유진섭 정읍시장, 코로나19 방역 시민 동참 '호소'

유진섭 시장(사진)이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유 시장은 1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들께 드리는 코로나19 방역 동참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체육 관련 동호회 등의 대규모 행사나 모임은 물론, 불요불급한 사적인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촉구했다. 유 시장은 "현재 정읍시 확진자는 총 66명이고, 이 중 지난 6일부터 15일 현재까지 16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며 "최근 의료기관과 재래시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가족 간 감염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도 늘고 있어 매우 심각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결국 속도전"이라며 "시는 광범위한 검사와 신속한 역학조사로 확산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며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고 동참하는 일만이 빼앗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진단 검사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진섭 시장은 "12일부터는 증상이 없어도 시민이 원하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코로나19 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등)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등에서도 차질없이 백신접종이 진행되어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2,545명, 화이자 4,142명이 접종했다"며 "백신접종 계획에 따라 백신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유 시장은 엄중한 위기 상황인 만큼 고위험시설과 중점관리시설 방역관리자 지정,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지속적인 현장 점검 계획도 밝혔다. 시는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과 함께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도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방역수칙 위반 시 무관용 원칙으로 코로나19 극복 노력을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유 시장은 "전란 속에서도 목숨 바쳐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냈고,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기꺼이 목숨 바친 동학 선열의 후손인 정읍인은 '우리'라는 공동체 정신과 남다른 배려로 위기 때마다 유감없이 힘을 발휘해 왔다"며 "지금이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다시한번 정읍인의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2021-04-15 13:24:52 강성대 기자
기사사진
전북도·남원시·국토정보, LX드론활용센터 구축 협약

남원시가 15일 전라북도,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LX드론활용센터 구축 및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남원시청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은 미래 신성장 산업인 드론산업의 기반을 마련할 'LX드론활용센터 구축 사업' 추진 및 추후 전라북도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간의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에 따라 3개 기관은 ▲LX드론활용센터 구축·운영에 관한 사항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용도지역 변경에 관한 사항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조례 제·개정 등 법률적 지원에 관한 사항 ▲전북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실용화 촉진에 관한 사항 등을 추진한다. 남원시는 지난 2020년 9월 한국국토정보공사의 'LX드론활용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사업설명 및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2차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사업 내용과 사업 추진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남원시 주생면 중동리에 들어올 'LX드론활용센터'는 (구)주생비행장 부지와 인근 개인 소유 토지가 포함된 총 59,698㎡(약 1.8만평)정도이며, 주요시설은 드론 이착륙장, 활주로와 실내교육장, 드론관제센터 등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와 토지매입을 추진하여 올해 11월 공사에 착공해 오는 2022년 준공, 2023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LX드론활용센터에서는 드론 이론·실기 교육, 드론 운영관제, 드론 영상 전송·처리·관리 관련 기술개발 등을 수행하며 각종 드론관련 프로그램 개발, 민간·기관의 협력 프로젝트 등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많은 노력 끝에 남원시에 LX드론활용센터를 유치한 만큼 이를 발판으로 남원시가 미래 신성장 산업인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며, 주민과 토지주들의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4-15 11:29:23 강성대 기자
기사사진
농협자산관리 광주전남, 농업인쉼터에 물품 전달

농협자산관리회사 광주전남지사(지사장 노명하)는 영광 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 농협 영광군지부(지부장 양재영)와 함께 15일 전남 영광군 법성면 입암리 농업인쉼터를 방문해'농축협과 함께하는 농업인 희망동행'행사와 함께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농축협과 함께하는 농업인 희망동행'은 농협 60주년 기념 및 함께하는 농협 구현의 일환으로 농업인들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해 농축협 상생협력의 공감대를 조성하는 농협자산관리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희망동행 행사의 대상이 된 입암리 농업인들은 작년 집중호우 및 하천범람으로 농업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농협자산관리회사 광주전남지사의 직원들이 입암리 농업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방문해 필요 물품들을 전달한 것이다. 입암리 주민들은"입암리 농업인들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며, 이렇게 물품까지 지원해주시니 대한민국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농업인이 되겠다"고 전했다. 노명하 지사장은"입암리 농업인 분들은 작년 자연재해로 매우 어려움이 많으셨다. 이번 농사에는 자연도 농업인들을 도와주길 바란다"며 "지역농축협과 상생협력 분위기 조성을 통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하고, 농촌과 농가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자산관리회사는 농협이 보유한 부실자산을 관리해 농협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창립된 회사로 부실 채권 관리, 임대차조사, 농업인의 신용회복 지원을 통한 채무감면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21-04-15 11:20:52 강성대 기자
기사사진
이상익 함평군수, 취임 1주년'변화의 물결'높아

함평군은 15일 지난해 4.15 보궐선거를 통해 취임한 이상익 함평군수(사진)가 취임 1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경영CEO' 출신인 이 군수는 1년여간의 재임기간 동안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 군수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군민 체감 행정으로, 함평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해 보궐선거 전 1년여의 군정공백이 발생한데다 코로나19 이슈까지 안팎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이 군수의 취임 이후 신속하게 군정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군수는 지난 1년여간 빛그린산단 근로자 주거단지와 산단 배후단지 조성 추진, '축산특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지정'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조기이전' 등 각종 현안 사업의 바탕을 다졌다. 이상익 군수는 ◇코로나19 방역.확산 차단…민생안정 최우선 ◇예기치 못한 호우피해 위기 대처능력 발휘 ◇실사구시 재정운영…행안부 신속집행 우수평가도 ◇'자동차극장' 군민 문화 복지 향상 기여 ◇참여하는 군정.소통 공감의 현장행정 펼쳐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안정적 성장 발판 마련 ◇농가소득증대 도모…농축특산물 통합브랜드화 나서 ◇'숲.바다에서 머물고' 체류형 관광 메카로 ◇빛그린산단 2단계 조성…지역산업 혁신성장 앞장 ◇축산농공단지.축산과학원 이전 박차…국내 대표 축산업 거점 도약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4.4.8 함평관광 프로젝트'(바다에서 4시간, 숲에서 4시간, 함평숙소에서 8시간 머무르는 관광 프로젝트)의 신호탄이 될 '자동차극장'을 개장해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자동차극장에서 전국 최초 '비대면 군민과의 대화'를 개최, 전국적으로 안전하고 창의적인 행사였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느 때보다 군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함평군은 신속하고 선제적, 체계적인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켜가고 있다. 군에선 지난해 1월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년4개월여 간 총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함평군은 확진자 발생 즉시 드라이브.워킹 스루 선제적 검사 및 신속한 역학조사로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지난해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복구비 271억원 중 174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지난 1년간 함평군에 찾아온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로 바로 함평 자동차극장을 꼽을 수 있다. 함평 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에 문을 연 자동차극장은 이 군수가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해 이뤄졌다. 지난 1992년 함평 읍내의 극장이 문을 닫은 후 29년이 흐른 지금 군민의 문화 욕구 충족과 복지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는 점이 설득력을 얻었다. 자동차극장은 함평군 직영으로 운영되며, 지난 1월28일 개장한 이후 3개월여 만에 자동차 2천700여대가 다녀가는 등 비대면 문화행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해냈다. 코로나19 사태가 1년 이상 지속되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비대면 문화생활이 강조되는 만큼 주민과 타 지역민들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로 꼽힌다. 이 군수는 취임 초기부터 강조해 온 '참여하는 군정, 열려있는 행정'을 실천해 오고 있다. 먼저'군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펼치기 위해 9개 읍.면 대표 주민들을 순차적으로 자동차극장으로 초청, 전국 최초로 자동차극장에서 비대면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 군수 취임 이후 함평군은 지난 1년여간 함평읍 골목경제 회복사업 국비 공모에 선정된 데 이어,'함평천지전통시장'현대화사업을 통해 시장과 상가를 활성화하는데 힘썼다. 옛 함평 5일시장 부지에 현대식 점포로 새단장한 함평천지전통시장은 향후 매일시장으로 순차 개편해 나갈 방침이다. 농업유통전문가인 이 군수가 취임 이후 함평농업은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군은 보다 적극적인 시책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군민에게 다가서고 있다. 또한 이 군수는 매월 1회 농.축협장과 간담회를 갖고 농축산분야 현안문제에 관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함평군 관광의 핵심이었던 나비대축제와 국향대전 등의 행사가 잠시 멈추면서,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는 개최하지 못하는 등 관광산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이어 함평군은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나비대축제와 국향대전 등 단발성 지역축제에 집중됐던 관광정책을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으로 탈바꿈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엑스포공원, 함평천 생태습지, 화양근린공원 등 기존 자원을 적극 활용해 일대를 함평나비정원으로 조성, 외지인, 관광객이 상시 드나들 수 있는 자원으로 가꿀 방침이다. 함평나비정원 둘레에 숲과 생태, 도시공원을 연결하는 함평천지길을 조성함과 함께 야간 나들이객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자동차극장과 연계한 엑스포공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 더욱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지역산업 육성과 혁신성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 월야면 일대의 빛그린산단에 위치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이달부터 시험생산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오는 9월부터는 연간 10만대의 차 생산 규모로 운영을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014년 10월 착공해 추진 중인 1단계 사업은 광주와 함평 경계지역에서 이뤄졌다. 이에 지난해 12월 1-1단계 259만2천㎡를 완공했고, 1-2단계 5만5천㎡에 대해선 오는 8월께 완공 예정이다. 함평군은 광주시, 전남도, LH 등과 협업을 통해 빛그린산단 2단계 구역의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 기업 입주 지원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함평군은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사업을 통해 축산업을 발판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꿈꾼다. 명암축산농공단지 조성사업은 함평군의 우수한 축산물을 활용한 축산업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554억원을 투자해 31만9천㎡의 농공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의 수장으로서 3만여 군민과 600여 공직자의 대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군민과 함께한 시간은 보람의 연속이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나비대축제, 국향대전 등의 행사를 진행하지 못 하게 된 점은 아쉽지만,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만큼은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 군수는 "1년간 군민과 약속했던 공약들을 하나하나 완성해 나가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남은 임기동안에도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과 우리 군의 핵심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4-15 11:20:41 강성대 기자
기사사진
나주시, 간척농지 태양광 발전 반대 입장 표명

나주시가 동강면 장동리 일원 간척농지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최근 동강 간척농지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역사회 갈등과 혼란이 증폭될 우려가 있다"며 "관계법령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해당 사업 추진은 매우 어려운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번 입장문 발표는 지난 1981년 영산강 하구언 완공에 따라 조성된 동강면 장동리 일원 간척농지 544ha(164만5600평)에 최근 대단지 태양광 발전사업이 추진되면서 농지 소유주와 임대농, 업체와 주민 간 갈등이 커지고 있어서다. 앞서 업체와 농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농지 소유주의 경우 기존 농업생산에 비해 태양광 발전시설로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에 찬성하고 있다. 반면 사업 추진을 반대하는 임대농, 농민회, 청년회 등은 우량농지 쌀 생산량 감소, 조사료 감소에 따른 축산업 기반 붕괴, 경관훼손, 토지 황폐화 등을 우려하고 있다. 첨예한 찬·반 갈등은 정부가 지난 2019년 7월부터 공유수면을 매립해 조성한 토지 중 토양염도가 일정 수준 이상인 지역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한 '농지법 개정'이 발단이 됐다. 문제는 토양염도 측정 결과에 따라 농사짓기 적합한 우량농지가 염해농지로 판정받을 수 있다는 것에 있다. 농지법 관련'공유수면매립지 내 태양에너지 발전설비의 설치 등에 관한 규정'(제9조제1항)에 따르면 염해 농지 여부는 심토(지표면으로부터 30~60cm)의 염도 측정값에 따라 결정된다. 결론적으로 심토 농도 측정값이 5.5ds/m(데시지멘스퍼미터) 이상으로 나와 염해 농지로 판정될 경우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가능한 셈이다. 하지만 나주시는 그간 해당 농지의 염해 사례 접수가 단 한 건도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 '표토'(지표면으로부터 깊이 30cm미만)에서 측정된 값을 토양 염도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토양 염도 결정은 심토의 측정값을 적용하지만 시장·군수의 권한에 따라 표토의 측정값을 적용할 수 있는 예외 규정(제9조제2항)이 있기 때문이다. 나주시는 "해당 간척농지는 경지정리 및 수리시설 등 농업생산기반이 잘 정비돼있는 곳으로 우량농지로써 보전할만한 가치가 있다"며 "농지의 타 용도 일시사용허가는 농지법 규정에 따라 불허할 계획"이라고 사업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어 "3MW(메가와트) 이상 발전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허가사항이지만 관할 지자체 및 관계기관의 의견을 참조해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하도록 돼있다"며 "지역 주민의 수용성 정도와 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관계 부처에 적극 개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모 민간업체의 태양광발전 홍보 책자에 새겨진 나주시 로고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시는 "간척농지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에 대해 사업자와의 어떠한 협의도 없었고 나주시 차원의 태양광 발전사업 계획도 현재까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태양광 발전은 계획에서 허가, 준공에 이르기까지 몇 년이 소요될지 알 수 없는 장기 사업"이라며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인해 지역 내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현실에 우려를 표하고 해당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점을 명확히 전달한다"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끝으로 "이번 입장 발표를 통해 더 이상의 혼란과 갈등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며 "동강 간척농지가 전국 최고 우량농지로써 나주를 대표하는 고품질 브랜드쌀 생산지역으로 그 명성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1-04-15 11:20:27 강성대 기자
기사사진
광주경찰, 유흥업소발 코로나19 확산 방지 점검

광주경찰청(청장 김교태)은 광주시와 함께 오는 16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저녁 시간 때 유흥시설에 대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일제 합동점검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서울·부산 등 유흥업소발 코로나19 집단감염 및 4차 유행 현실화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서와 지자체의 합동점검반 외에도 경찰관기동대 다수인력을 투입해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유흥시설에 대한 불법영업 단속 등 방역적 민생치안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게 된다. 점검 대상업소는 밀집된 장소에 인원이 모일 가능성이 높은 유흥시설인 대형클럽, 유흥주점, 콜라텍, 감성주점, 단란주점과 홀덤펍 등이 주요 대상이다. 광주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유흥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은 해제됐지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종사자와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2m(최소1m) 이상 간격 유지, 전자출입명부 필수 사용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불법 유흥시설에 대해서도 집중단속을 실시해 지자체에 통보할 방침이다. 특히 경찰은 지난 5일~18일까지 지자체와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유흥시설에 대한 불법영업 집중단속을 추진 중으로 오늘까지 무허가영업 등 식품위생법 및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현재 11건을 적발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주경찰은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잘 이행되도록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2021-04-15 11:06:12 강성대 기자
기사사진
이숙희 헤어디자이너 수십년간 봉사활동'귀감'

"콤비네이션 헤어디자인을 스케치하다" 40여년의 외길을 걷고 있는 한 아트헤어디자이너가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한국미용장 광주전남지회 이숙희 지회장(사진). 이숙희 지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 부모 가정 아이들 월 미용인들 월 미용봉사와 장애인 복지관 봉사, 청포도 사랑 나눔 미용봉사, 사랑나눔 후원 봉사를 이어오면서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지회장은 40여년 가까이 미용기술과 미용아트를 통해 아름다운 만족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미용 기술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해 특허 및 디자인 등록 4건을 보유하고 미용전문대학에서 외래교수 활동을 역임했다. 그는 40여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이숙희 개인전시회를 오는 15~22일까지 한국미용박물관(광주 북구 용봉로 116)에서 가질 예정이다. 특히 미용 기술의 가치와 전문분야의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기능대회 3년의 시간 동안 최선의 준비해 지방기능대회 2연패, 전국기능경기대회 은메달을 수상하며 미용인으로 써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이 지회장은 미용 교육 강사,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국제휴먼올림픽심사위원, 국가기술자격검정 미용사실기시험 감독위원에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이숙희 지회장은"미용이라는 한길을 걸어오면서 늘 공부하는 마음가짐과 화학 중독에서 벗어난 천연소재의 제품으로 천연염색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했다"며 "그동안 무료세미나를 100회 이상 개최했으며, 미용인들과 상생의 길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985년 이숙희 원장창업, 1994년 전국미용기능경기대회 2위 입상, 2002년 미용기능장 취득, 2003년 대한미용사회 중앙회 기술 강사, 2003년 동강대학교·전남과학대학 미용학과 외래교수, 2018년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위원회 표창, 2019년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표창, 2020년 광주광역시 착한가게 3호 인증, 2020년 백년가게에 선정 됐다. 현재 가족샵으로 남편, 동생, 아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원에서 미용을 전공하고 있는 자녀가 가업을 이을 예정으로 백년가게에 선정돼 운영중이다.

2021-04-15 09:04:59 강성대 기자
기사사진
함평군, "택시.버스로 백신접종 어르신 이동 돕는다"

함평군은 15일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하는 관내 만 75세 이상 어르신의 이동 편의를 위해 택시와 전세버스를 이용한 수송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열악한 농어촌 교통여건상 여러 차례 버스와 택시를 환승하는 등 고령의 접종대상자들이 겪을 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전세버스와 함께 지역택시를 이용한 수송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어르신 수송은 마을에서 읍면사무소까지 택시로, 읍면사무소에서 접종센터까지는 버스를 이용해 실시하게 된다. 지역택시 76대와 전세버스 39대가 투입된다. 이로써 군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집에서 접종센터까지 교통 연계 서비스를 지원받게 될 뿐 아니라, 관내 지역택시 등 운송업체의 경영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 이동지원 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버스는 대당 탑승인원 20명으로 제한한다. 읍.면별로 운행되는 버스에는 차량 내 한 좌석씩 띄어서 앉도록 좌석을 배치하고 버스탑승 중 마스크를 벗지 않도록 안내하며 대화자제 및 음식물 취식도 금지한다. 특히 차량 1대 당 공무원 1명이 동행해 방역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백신 접종 대상이 75세 이상 고령의 어르신들인 만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친절하고 안전하게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4-15 09:04:20 강성대 기자
기사사진
한전, 전력데이터 활용 신서비스 개발 경진대회 공모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오는 8월 26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데이터 활용 신(新)서비스 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15일~6월 14일까지 대회 참가 제안서를 접수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전, 서울대, 전기산업진흥회, 전력그룹사, 광주과학기술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전, 전력그룹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일반인,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은 한전 홈페이지(http://www.kepco.co.kr)에서 제안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 또는 개인은 제공된 전력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 데이터의 외부 반출이 불가한 경우에는 한전 데이터 공유센터1)1) 데이터 공유센터 : 보안이 확보된 공간에서 전력데이터를 분석하고, 서비스 모델을 검증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열람하고, 분석 환경을 제공 에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서울시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민간데이터의 활용도 가능하다. 심사는 완성도, 기술성, 상용화 가능성, 확장성 등을 기준으로 사내 직원과 사외 전문위원이 함께 평가하며, 시상은 개인(학생·일반인)과 기업 2개의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팀에게는 총 4,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작의 서비스 솔루션은 에너지마켓플레이스(EN:TER)2)2) EN:TER : 에너지분야 다양한 서비스·데이터 중개거래가 이뤄지는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에 해당 서비스를 등록해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의 전력데이터, 타 공공기관과 민간의 데이터를 융합해 보다 가치 있는 대국민 편익 서비스를 많이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 며 "데이터 공유센터와 전력데이터 서비스 마켓을 통해 데이터 분야 에너지신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4-14 13:48:43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