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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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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스마트·친환경'미래 축산업 육성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17일'스마트·친환경'을 가치로 미래 축산업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군은 친환경 축산 농장 확대, 가축 분뇨 자원화와 악취 저감을 통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조사료 생산으로 축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최첨단 경매 시설을 구축해 지역 내 가축 거래를 활성화하고 가축 개량으로 전남 으뜸 한우 브랜드 육성에도 힘쓴다. 군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축산, 친환경 축산 인증 농가 확대로 환경 친화형 축산 농장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축산 ICT 융.복합 지원 사업, 축산 현대화 사업, 녹색 축산기금 사업에 41억37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60호, 깨끗한 축산 농장 지정 신청 97호, 전라남도 동물복지형 녹색 축산농장 지정 17호 등 환경 친화형 농장 육성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사료 수급과 국산 조사료 생산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 21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 조사료 생산 전문단지 육성, 품질 관리, 기계 장비, 파종비 등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사업에도 25억2900만 원을 지원해 축산 환경을 개선하고 조사료 이용률을 높여 가축의 건강과 육질 향상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축산물 생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9년도부터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 사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한우 개량으로 전남 으뜸 한우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틈새 가축 육성에 필요한 기반 사업을 계속해서 지원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축산 농업인의 수요에 부응하는 사업을 많이 발굴하고 환경 친화형 축산 농장을 육성해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2021-05-17 11:14:10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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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임산부들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

전북도는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소비를 촉진하고 임산부 건강을 증진하고자 올해 도내 5,437명의 임산부들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지 1년 미만인 임산부들에게 자부담 9만 6천 원을 부담하면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공급하는 제도다. 사업 신청은 온라인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www.ecoemall.com)을 활용하거나 주소지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5월 현재 3,290명의 임산부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받아보고 있는데, 2월 신청접수 시작 후 3개월 만에 이미 배정인원을 초과한 시군들이 있을 정도로 임산부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임산부는 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에서 본인이 직접 품목을 선택해 꾸러미를 구성할 수 있어서 코로나 시대 비대면 장보기에 익숙한 임산부들의 선호도가 높다. 1월에서 4월까지 임산부들이 주로 찾는 품목을 조사한 결과 양파, 감자, 계란, 쌀 등 식단 구성에 필수적인 농산물과 요구르트, 돈까스, 누룽지 등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가공식품의 인기가 많았다. 임산부가 선택할 수 있는 품목 종류는 시군별 공급업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도는 도내 4개 공급업체가 임산부들이 많이 찾는 품목을 필수적으로 공급하도록 공통품목으로 지정하고, 지정된 품목 공급이 원활히 추진되는지 확인 및 지도하고 있다. 또한 매월 농관원, 시군, 공급업체가 참여하는 지역협의회를 개최해 제철 농산물 위주의 품목 확대, 배송과정에서의 품질 저하 방지 등 임산부 구입후기를 참고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은 "저출산 시대에 임신 및 육아에 애쓰시고 있는 임산부들에게 감사함을 담아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만큼 농산물 안전성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임산부 가정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드릴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5-17 11:13:38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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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공공근로·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모집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공공근로 사업(148명),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31명) 참여자 179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는 공공근로·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 생활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화순군은 상반기(2~6월)에 19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하반기에는 총사업비 14억2000만 원을 투입해 5개월간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근로 사업은 청년 일자리 중심으로 한 정보화 추진,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 정화 등 50개 세부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다문화 가정 지원, 고인돌 유적지 정비 등 4개 세부 사업이 추진된다.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 원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 자격, 소득, 재산, 참여 이력 등 다양한 선발 기준에 따라 심사한 후 6월 중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발 대상자에게는 문자 등으로 개별 통보하고 근로계약 체결 후 7월 1일부터 사업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화순군청 일자리정책실 일자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1-05-16 11:50:15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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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배 개화기 착과 안정사업 지원 요청

강인규 나주시장은 최근(14일) 금천면 배 농가 저온피해 현장을 찾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개화기 착과 안정 사업 추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강 시장은 "이상 기온 현상으로 착과불량과 같은 저온 피해가 매년 반복되고 있어 농가 경영 피해가 심각하다"며 "저온 날씨에 강한 국내육성품종 보급 등 착과 안정 사업에 필요한 도비(5억원) 지원을 적극 검토해주시길 바란다"고 김 지사에게 건의했다. 나주시는 올해 10월부터 3년 간 저온피해 발생 과원에 대한 국내육성 품종 보급·갱신 및 자연 수분수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저온에 강한 국내육성품종 신화, 창조배 등 3년생 묘목 24000주를 육성해 농가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금천면 월산리 소재 배 농가 저온피해 현장에는 김영록 도지사, 강인규 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민준·최명수 도의원, 정찬균 나주부시장, 박내춘 농협나주시지부장과 농가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저온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한 철저한 조사와 신속한 복구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매년 저온피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정훈 국회의원도 "저온에 따른 배꽃 수정 불량으로 열매가 맺히지 않는 등 재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충분한 복구비가 지원되도록 지원 기준을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배 개화기에 맞춘 인공수분이 한창이던 지난 4월 3~4일 이틀 간 내린 비, 서리로 나주지역 일부 배 농가에 수정 및 착과불량 피해가 발생했다. 각 읍·면·동에서 오는 5월 25일까지 저온피해 정밀조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현재까지 전체 배 재배 면적(1783ha) 중 20%(360ha)가 저온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피해예방시설 지원과 신품종 보급 외에도 나주배를 비롯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갈 것"이라며 "저온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 지원을 위해 정부, 전라남도와의 협의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1-05-16 11:50:00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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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천지한우, 1등급 명품 한우의 명성 이어져

함평군에서 사육한 함평천지한우가 명품 한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함평군에 따르면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물이력관리 시스템 상 소 도체(한우) 등급판정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함평한우 10,487마리 중 78%인 8,179마리가 육질등급 1등급 이상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우 육질 1등급 판정 전남 평균치인 75.1%와 전국 평균치인 74.1% 대비해 각각 2.9%와 3.9%를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함평천지한우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사)소비자 시민모임이 선정한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15년 연속 인증을 받았을 뿐 아니라,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도 다수 수상하는 등 경쟁력 있는 한우 브랜드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의 한우 출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는 한우 농가, 한우협회, 축협, 지자체가 힘을 모아 함평천지한우 육성을 위한 품질 고급화에 집중해 온 노력의 결과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함평천지한우의 사육, 출하, 도축, 가공, 유통 등 모든 단계마다 철저한 품질관리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한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평군은 깨끗하고 건강한 사육환경, 위생적이고 안전한 가공·포장 등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함평천지한우 브랜드의 인지도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가정 간편식 가공장 및 축산물 육가공장 설치 사업 등 다양한 한우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1-05-16 11:49:28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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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인재양성기금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함평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학생 대표 31명과 이상익 함평군수, 김형모 함평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함평군인재양성기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한 채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이 군수는 장학생 대표 31명(고등학생 22명, 대학생 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한 이 군수는 축사를 통해 "좋은 인재가 곧 그 지역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지역 출신 학생들이 폭넓은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종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올해 상반기 장학금 신청을 접수했다. 약 보름여 기간 동안 진행된 이번 접수에 고등학생, 대학생 등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군은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선발 우선순위에 따라 총 102명을 최종 선발했다. 총 장학금 지원 규모는 성적우수(고등학교 신입생·대학생), 복지(고등학생), 특기자(고등학생·대학생) 등 총 5개 분야에 1억 6000여만 원이다. 학생 1인당 최저 20만 원부터 최대 300만 원까지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함평군은 군수 공약사항 이행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지역인재 장학금(대학생)을 신설했다.

2021-05-14 13:38:09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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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초등학생 대상 눈높이 '아동권리교육' 운영

나주시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 조성 공감대 확산을 위한 맞춤형 눈높이 교육을 실시한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13일 빛누리초등학교에서 시작해 연말까지 관내 24개교 초등학생 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에 따라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불평등 없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권리를 보장받는 지역사회를 뜻한다. 이번 교육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원칙 중 '아동권리 홍보 및 교육'(제8항) 실천을 위한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는 앞서 지난 해 3개 초교, 1개 아동시설과의 시범운영을 통해 올해 전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아동권리교육 정례화를 도모하고 있다. 교육은 아동친화도시의 핵심 주체이자 당사자인 초등학생들이 아동 권리를 스스로 인식하고 권리 침해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식과 역량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둔다. 전문 강사를 학교로 직접 파견해 유엔아동권리협약, 인권감수성, 아동의 4대 기본권 등을 아동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놀이와 체험, 동영상 시청, 토의 등을 접목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사회의 아동권리 인식 향상과 아동인권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시청 전 공직자와 아동·청소년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아동권리교육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아동들이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태도를 키우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삶적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출산과 양육, 교육하기 좋은 도시와 더불어 모든 아동이 행복할 권리를 공평히 누릴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1-05-14 13:37:52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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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기판매 수익 감소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14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 753억원, 영업이익 5,716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 주요 변동 요인으로는 수요증가로 인한 전력판매량이 2.5% 증가했으나, 원가연계형 요금제 시행으로 전기판매 수익은 267억원 감소했다. 민간발전사로부터의 전력구입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연료비 감소로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는 전년 동기 대비 127억원 줄었다. 자회사 연료비는 유가·석탄가 하락, 상한 제약에 따른 화력 발전의 석탄이용률 감소가 주요인으로 작용해 전년동기 대비 1,921억원 감소했다. 전력구입비는 연료가 하락 영향으로 구입 단가는 하락했으나, 민간발전사로부터의 구입량이 6.9% 증가, 전년동기 대비 1,794억원 증가했다. 또한 송배전선로 신증설 등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배출권 무상할당량 추가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권 비용 감소, 수선유지비 감소* 등으로 기타 영업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1,461억원 감소했다. 유가, 환율 등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고강도 경영효율화를 통한 전력공급비용 증가를 억제해 전기요금 인상요인 최소화를 통한 적정수준의 이익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한전 및 전력그룹사의 판매량 1kWh당 전력공급비용(단위당 비용)증가율을 2024년까지 연간 3% 이내로 관리하고 자체'전력공급비용 TF'를 구성하여 비용 집행 효율성 제고를 전사적으로 추진중이다. 발전부문 전력공급비용 관리를 위해서 전력그룹사 협의체를 구성하고 효율화 목표를 공유해 주기적인 실적 점검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한전은 신재생 확대, 탄소중립 이행 등을 위해 망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저탄소·친환경 중심 해외사업 개발, 신재생 투자확대를 위한 자금조달 등 ESG* 경영 확대에 박차를 가해나갈 방침이다.

2021-05-14 13:37:32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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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국정원 암호모듈 검증(KCMVP) 추가 인증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자체 개발한 전력계통 통신데이터 암호화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형태 암호모듈 'ePower Crypto(이파워 크립토)'가 국정원 암호모듈(KCMVP) 추가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한전KDN이 추가 인증을 취득한 12종은 이파워 크립토가 갖고 있던 기존의 윈도우, 임베디드 리눅스 등 26종의 운영환경을 지원하는 암 복호화 성능 및 멀티스레드 기능에 더해 사업부서의 요청을 반영한 지능형계량인프라(AMI,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및 배전분야 신재생 단말기기 지원에 대해 추가 인증을 받은 것이다. 한전KDN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는 암호모듈의 보안수준과 성능이 크게 향상된 암호모듈 41종의 인증취득을 통해 발전부터 판매, 신재생에 이르는 전력계통 전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암호모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수옥 전력ICT연구원은 "전력시스템에서의 암호모듈은 백신과도 같은 존재"라며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공기업인 한전KDN의 암호모듈, 이파워 크립토가 에너지산업 전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R&D 투자를 통해 적용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암호모듈 검증(KCMVP)은 국가 및 공공기관의 중요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암호가 주기능인 정보보호제품에 탑재되는 암호모듈의 안전성, 구현 적합성 등을 검증하는 제도이다.

2021-05-14 13:36:57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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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 91회 춘향제, 명맥을 이어가다"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제91회 춘향제'가 코로나 장기화로 당초 계획보다 축소·비대면으로 개최되지만 올해도 대표프로그램으로 춘향 정신과 명맥을 잇는다.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는 제 91회 춘향제를 오는 16일과 19일 양일간 꽃보다 아름다운 춘향과 몽룡의 사랑의 도시 남원 광한루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와 제전위원회측은 당초 올해 춘향제를 지난 3일부터 5월 19일까지 광한루원 일원에서 인원통제가 가능한 규모로 방역을 철저히 하고 매주 주말을 이용, 8주간 분산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수그러들지 않자, 불가피하게 비대면 축소 형태로 선회했다. 이에 따라 올해로 91번째를 맞이하는 춘향제는 이틀간 대표 프로그램인 춘향제향, 전국춘향선발대회, 제48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등으로 구성,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축제 첫날인 오는 16일 오전 9시에는 명실상부 최고의 국악인을 배출하는 '제48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본선이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5개 분야 13개 종목(▲판소리 명창부, 일반부, 초.중.고 학생부, ▲무용 일반부, 학생부, ▲민요 일반부, 학생부, ▲기악 관악 일반부, 학생부 , ▲기악 현악.병창 일반부, 학생부)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특별히 이번 대전에서는 심사위원을 공개모집해 예선과 본선의 심사위원을 다르게 운영하여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으며 판소리 명창부 본선에는 청중평가단 제도를 도입하는 등 많은 변화를 모색, 대회의 수준과 명망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명창부 대상에게는 대통령상과 함께 3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춘향제향은 춘향제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대표 프로그램답게, 91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5월 19일 오전 8시 30분 광한루원 춘향사당에서 전통제례의식으로 진행된다. 춘향제향은 지난 1931년 단오날 춘향의 절개를 이어 받기 위해 춘향사당에서 남원 권번의 주관에 의해 추모 제사를 지낸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여성이 제관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여성 제관이 제를 집례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다. 제관참여 및 진행은 남원시립국악단에서 주관해 진행하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광한루원은 한 시간 늦은 10시에 개장된다. 이뿐 만이 아니다. 남원 춘향제의 꽃,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미인을 선발하는 전국춘향선발대회는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에 춘향문화예술회관 야외 멀티프라자 광장에서 개최된다. 춘향의 얼과 정신을 겸비한 당대의 춘향을 선발하는 춘향제 대표프로그램인 전국춘향선발대회는 남원 춘향제의 상징 프로그램답게 올해엔 총 324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지난 4월 24일과 25일에 진행된 예선을 통해 24명의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다. 한편 남원시는 올해 춘향제를 코로나 19로 비대면으로 진행하지만, 축제의 현장성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춘향선발대회와 춘향국악대전을 지상파 방송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춘향제 유튜브채널 '남원와락'을 통해 온라인으로 상영하며, 향후에도 언제 어디서든 시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춘향제 홈페이지 www.chunhyang.org를 통해 확인해보면 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인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비대면으로 춘향제를 진행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춘향제 명맥을 유지하고, 춘향정신을 충실히 이어가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올해도 대표프로그램으로 성찬을 차린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05-13 14:29:58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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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점검 보고회

남원시는 13일 이환주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 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출장결과 및 공모사업 대응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3월 1차 보고회 개최 이후 2차 중앙부처 출장결과 및 공모사업 대응상황에 대해 집중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5월 말까지 각 부처별 예산편성이 마무리 되는 만큼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은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총 129개 국가예산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 세전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대상에 선정돼 국비 103억원을 확보했으며, ▲ 스마트 남원하수처리장 선도사업(국비 30억원), ▲ 만복사지 고증연구 및 디지털콘텐츠 개발(국비 14억원), ▲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국비 20억원), ▲ 향교공원-광치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국비 42억원), ▲ 남원목기 산업특화림 조성사업(국비 10억원) 등 대부분의 사업들에 대해서도 중앙부처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다만 ▲ 화장품산업 공동훈련센터 지정(국비 60억원), ▲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사업 등에 대해서는 대응 논리를 보강하고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공조를 한층 강화해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공모사업의 경우 어린이 체험과학관 조성(국비 10억원) 등 21개 사업이 선정된 가운데 사업의 적정성, 주민의견, 사업효과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선정률 제고를 위한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시는 ▲ 농촌협약 체결(국비 300억원), ▲ 도시재생 뉴딜사업(국비 80억원), ▲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국비 193억원), ▲ 국민체육센터 지원(국비 10억원), ▲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국비 15억원) 등 총 85건의 공모사업에 대응 중에 있다. 이 시장은 이날 " 전국 지자체가 치열한 국비 확보전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우리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당위성과 차별성을 마련해 설명하고 설득하는 노력이 필수적이다. 각 부서장은 세심하게 진행상황을 점검해 국가예산확보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05-13 14:29:39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