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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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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의사소통 위한 부모교육' 큰 호응

순창군 드림스타트가 최근 드림스타트 아동 부모 대상 20여명을 대상으로'부모와 자녀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부모교육은 부모 역할에 대한 가치관 확립과 인지 및 정서 발달에 필요한 환경조성 방법을 배워 부모와 자녀 관계를 바르게 형성하고자 권순이 전문교육학박사를 초청해 2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은 친밀한 관계를 위한 대화기술,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부모역할, 자녀와의 소통방식, 나의 행복지수 높이기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변화로 아동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양육의 부담과 가족 간 소통 문제 등을 느끼던 부모들의 적극적인 질문이 이어지면서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A군 부모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화내지 않고 내 마음을 전달하고 또 원하는 것 역시 잘 알아차릴 수 있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부모의 소통 능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는 시간이 됐다"며 "부모의 마음을 잘 읽어주는 수준 높은 부모 교육 프로그램에 계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현주 주민복지과장은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가 행복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가 먼저 변화됨으로써 자녀들과 안정된 애착 관계를 형성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12-07 14:36:03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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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화순 명품 딸기' 본격 출하

화순군(군수 구충곤)이'화순 명품 딸기'가 내년 5월까지 본격적으로 출하한다고 7일 밝혔다. 화순에서는 전국 딸기 재배단지 중 가장 앞서 선진 농업기술을 실천하고 있고, GAP인증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매일 3t 이상 생산해 광주·부산 도매시장 60%, 광주·목포 이마트 30%, 로컬푸드·직거래 10% 비율로 출하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고품질 딸기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2018년 도비를 확보해 '딸기 우량묘 보급체계 개선 시범 사업'에 1억 원을 투입해 딸기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우량묘를 보급했다. 또한 딸기 꽃눈분화 검경과 기술지원을 통해 적기 정식 안내 후 안정적인 수확을 위한 정밀 관리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화순에서는 현재 33농가가 15.6ha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재배 농가 중 25농가가 14.7ha에서 고설재배(수경재배)를 하고 있으며 10a(300평)당 3200만 원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설재배 농가 중 63%인 14농가(7ha)는 스마트 팜을 도입해 정밀 환경제어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실천하고 있다. 김성초 화순딸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고설재배 등을 통해 광합성 효율을 높여 딸기 당도와 생산성을 향상해 고품질 딸을 생산하고 있다"며 "전 회원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 획득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명품 딸기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명품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 스마트 팜 현장지원센터 운영하고 있다"며 "스마트 팜 확산, 신기술 보급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12-07 14:35:50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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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지도자 화순군연합회,'사랑의 쌀'기탁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최근 한국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쌀 52포대(1040㎏)를 후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후원한 쌀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겨울철을 맞아 이중 생활고를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한국농촌지도자 화순군연합회는 이날 1년 동안 마을 곳곳에서 수거한 폐농약병 900kg을 한자리에 수집하고 군 임원과 읍·면회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살기 좋은 명품 화순 만들기' 실천도 다짐했다. 한국농촌지도자 화순군연합회는 우애.봉사.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지역 사회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지난 1월 설에도 노인요양 공동 보호시설 4곳을 직접 방문해 쌀 1000kg을 기부했다. 정승채 농촌지도자회 회장은 "농촌 고령화 시대에 농촌지도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농업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과 함께 '더불어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활동이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키우고 있다"며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회의 지역 사회 발전 활동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2020-12-07 14:35:04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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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지방채 발행 동의안 부결 유감

나주시가 최근 일부 언론과 SNS를 통해 제기된 지방채 발행 관련 사안에 대해 입을 열었다. 7일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최근(4일) 발표한 시장 명의의 '지방채 발행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지방채 발행 전반에 관한 객관적 사실을 규명하고 나섰다. 특히 현안 사업 추진에 있어 녹록치 않은 재정 여건을 고려해 시의회에 제출한 211억원 규모 지방채 발행 동의안 중 21억원을 제외한 190억원 지방채 발행 부결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현실 여건에 맞는 지방 재정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나주시는 입장문에서 "에너지밸리 조성 등 대규모 국·도비 보조사업 증가에 따른 시비 부담 증가, 내국세 감소로 인한 보통교부세 감소, 코로나19로 인한 예측하지 못한 수요 등으로 가용 재원은 줄고 지출수요는 늘어나고 있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을 해소하고자 저금리 지방채를 발행해 국·도비 보조사업 시비 부담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지방채 동의안 제출 배경에 대해 밝혔다. 실제 나주시는 세입의 31.9%를 차지하는 보통.부동산교부세가 2019년 대비 263억원(보통교부세 444억원 감소, 부동산교부세 181억원 증가) 감소하고 일반회계 순세계잉여금은 265억원이 줄었다. 반대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등 국·도비 보조사업 확대에 따른 시비 부담액은 309억원이 증가하며 재정 운영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시는 두 차례에 걸친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비롯해 일반직 공무원 연가보상비 삭감(10억), 재정안정화기금(90억) 활용 등 재원 감소로 어려워진 재정 여건을 극복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힘을 쏟는 한편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방재정 운영 권장에 따라 지방채 발행을 추진해왔다. 나주시가 지난 10월 7일 시의회에 제출한 지방채 발행 동의안은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건립'(21억), '도시바람숲 길 조성'(40억), '재해예방·소하천 정비사업'(150억) 등 3개 분야 211억원 규모다. 하지만 시의회(제229회 나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상정한 지방채 발행 동의안 중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건립 21억원을 제외한 2개 분야 190억원 지방채 발행안은 부결 처리됐다. 나주시의 입장문 발표는 이 모 시의원의 지방채 발행 동의한 부결과 관련된 의견 글이 사회관계망(SNS)에 게시되면서부터다. 이 의원은 해당 글에서 '잉여금(1699억원)은 기회비용의 낭비', '특별회계 280억원 이상이 통장에 잠자고 있다', '통장에 돈이 있는데 빚을 내는 것은 바보스러운 일' 등 다소 자극적인 표현으로 마치 나주시가 가용재원이 충분함에도 지방채를 발행을 추진하려 했다는 등 지역사회에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켰다. 이 의원은 또 '2020년도 결산을 보고 판단할 일'이며 '지방채 발행 동의 부결이 사업 추진에 지장을 줄 것이라는 우려는 걱정 안 해도 될 일'이라고 지방채 부결 입장에 못을 박았다. 나주시는 이번 입장문을 통해 지방채 발행과 관련한 객관적 사실 관계에 근거한 답변으로 맞섰다. 대표하자면 '1699억원대 세계잉여금이 기회비용의 낭비'라고 한 이 의원의 표현은 다소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모든 지자체는 재정 운영에 있어 결산에 따른 세계잉여금, 이월예산, 국.도비 사용 잔액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핵심은 재정을 얼마나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가에 방점을 두고 접근해야 한다. 단순히 잉여금이 발생했다는 것으로 재정 운영을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이 의원의 주장대로 지난 2019년 나주시 회계연도 결산에 따르면 세계잉여금은 1699억이다. 하지만 그 중 1048억원은 2020년도 이월사업비이고 95억원은 목적대로 사용해야 할 국·도비 보조금 잔액으로 해당 금액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556억원(일반회계 269, 특별회계 287)이다. 나주시는 "순세계잉여금은 다음연도 시민복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사업의 가용재원으로 활용되는 것이지 낭비되거나 버려지는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더군다나 나주시는 도내 타 시(市)지역 비해 순세계잉여금과 관련된 예산 운용의 효율성이 가장 높은 축에 속한다. 전라남도 시(市) 지역의 최근 4년 간 결산자료(일반회계+특별회계)에 따르면 나주시의 경우 순세계잉여금이 2016년 944억원에서 2019년 556억원으로 점차 감소했다. 2019년 예산현액 대비 순세계잉여금 비율은 타 시 지역에 비해 가장 낮은 5.3%이며(목포 7.1%, 광양 8.8%, 순천 10.8%, 여수12.1%)이며 이월예산 비율도 10%(목포 11.4%, 광양 13%, 순천 14.3%, 여수 17.4%)로 나타났다. 나주시는 '특별회계 280억원 이상이 통장에 잠자고 있다'는 주장 역시 해석을 달리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지방재정법 제9조에 따르면 특별회계는 '특정한 목적 달성을 위해 특정한 세입으로 특정한 세출에 충당하는 회계'를 의미한다. 즉 특별회계는 고유의 목적대로 사용해야하며 예비비 규정도 관계법에서 강제조항을 두지 않아 독립적으로 운영했던 것이지 통장에 잠자고 있다는 의견은 다소 무리가 있다는 설명이다. 나주시는 또한 "올해 지방재정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행안부에서 지방재정법을 개정(특별회계 예비비 1%이내 편성)했고 우리 시도 개별 조례를 개정(일반회계 전출규정)해 부족한 재원을 충당하고자 특별회계 149억원을 이미 구조조정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나주시는 "대규모 사업의 경우 연도별 시비 부담분을 제때 반영하지 못하면 그 부담액이 다음 연도로 가중돼 두 배로 분담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200억원(국비 50%, 시비50%) 규모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예로 들었다. 도시바람길 숲 조성은 지난 2018년에 확정된 사업으로 2019년 국비와 시비 각 5억원씩 10억을 부담했고 2020년 부담분은 100억원(국비50%, 시비 50%)으로 국비는 50억원이 전액 교부됐으나 시비의 경우 제6회 추경예산안을 통해 50억원 중 5억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도 부담분 45억원에 올해 부담하지 못한 45억원까지 총 90억원을 한꺼번에 부담해야 하는 어려움을 감안해 올해 부담액 중 40억원을 지방채를 발행해 충당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나주시는"중앙부처에서 어렵게 배정받은 211억원 중 190억원의 지방채 발행이 무산된 점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우리 시는 2017년 128억원 규모 지방채 전액을 조기 상환하면서 지금까지 지방채 발행 없이 재정을 운용해왔다"고 강조했다.

2020-12-07 14:33:06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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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겨울철 제설 대책 사전대비'총력'

정읍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신속한 제설작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겨울철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으로 눈으로 인한 주민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다. 시는 지역 내 63개 노선 408km 구간에 대해 내년 3월까지 원활한 교통이 이뤄지도록 제설 장비와 자재 등을 사전에 확보키로 했다. 또한 취약구간인 과교입체교 등 주요육교 5개소와 추령재를 비롯한 고갯길 8개소에는 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2개의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기상 상황별·단계별 대응 메뉴얼에 따라 비상 근무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대설특보 시에는 시청 전 직원이 비상 체계에 들어가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휴일과 출·퇴근 시간대의 기습 폭설에 대비해서는 SNS를 활용한 비상 연락체계, 사전비상 근무 예고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제설작업의 체계적인 시스템화와 유관기관·민간자원봉사자 공조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제설작업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자동 염수 분사 장치 2개소와 열선 1개소를 설치했고, 민간업체와 15톤 덤프 9대를 임대 계약했다. 또 취약구간인 추령재와 구절재등 일정 구간을 민간위탁 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형 제설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골목길과 이면 도로는 소형 덤프 2대를 이용해 염화칼슘 용액 살포 등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설 비축 자재도 약 30일분을 확보했고, 모래주머니 2만 개와 제설함 50개도 시가지 주요고갯길과 터널, 교량 등 취약지역에 배치했다. 고갯길이나 버스 오지노선 등 취약지역은 모니터 요원과 주민 자율 제설반을 편성했고, 폭설로 인한 교통두절에 대비해 경찰서와 군부대와의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특히 읍면동 지역의 마을진입로와 마을간 연결도로는 기보급된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 427대를 활용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설 취약지구인 칠보 구절재와 내장 방산재, 신태인읍의 염화물 저장탱크에 염화물 용액 각 20톤을 배치 완료했다. 유진섭 시장은"신속한 도로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나 시의 제설작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내 집·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우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2020-12-07 14:32:31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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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공무원, '희망 2021 나눔 성금'기탁

정읍시 공무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앞장서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7일 정읍시에 따르면 유진섭 시장과 곽승기 부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은 7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희망 2021 나눔 성금' 1,6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은 나눔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적극적인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뜻을 담았다.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계층이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취약한 사회복지기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될 계획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연말을 맞아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에게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청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과 매년 명절 소외계층을 위한 위문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며 함께하는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0-12-07 14:32:17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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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농가희망봉사단'봉사활동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단장 정재호 인사총무부장)과 전남농협(본부장 김석기) 봉사단원 20여명은 최근 나주시 관내 고령의 저소득 농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냉장고, 에어컨, TV, 생활용품, 방역용품을 농가와 나주시 평죽마을에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평죽마을회관 근처 공터에서 실시된 2020년 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증정품 전달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김영덕 나주시의회 의장, 김석기 전남농협본부장 등이 참석해 봉사단원을 격려하고 증정품을 전달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해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총 인원 8,100여명이, 72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해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김석기 본부장은 "농협은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비롯해 농촌다문화가정 지원 등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드리는 다양한 나눔 경영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만드는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평죽마을 송종수 이장과 주민들은 "고령이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집이 오래돼도 수리하지 못하고 불편한 생활을 하는 주민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농협에서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해줘서 주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2020-12-07 14:32:05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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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코로나19'발생 대응 후속조치 만전

남원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4일과 5일에 각각 5명과 2명 등 2일간 7명이 발생한 가운데 추가 역학조사, 밀접접촉자의 자가격리 통보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보건당국은 남원 2~8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 41개소에 대해 즉시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CCTV, 카드사용내역, 출입자명부 등 자료를 확보하고,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보건소 주차장에는 드라이브 스루 4동을 설치하고, 이동이 어려운 경로당, 어린이집, 마을 등에는 이동검체팀을 투입, 코로나19 의심자 989명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와함께 CCTV 영상, 접촉자 진술을 토대로 심층역학조사도 추가로 실시해 밀접접촉자 225명을 찾아내어 관내거주자 216명은 자가격리 조치하고, 관외거주자 9명은 해당 시군구에 이관조치 했다. 또한 확진자 이동동선이 41개소로 매우 복잡하고,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매우 높은 학교, 어린이집, 교회, 경로당 등이 포함되어 있어 남원시는 긴장하며 검사 결과를 기다렸으나 추가 확진자는 발생되지 않았다. 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최근 지역 확산세가 뚜렷해짐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개인수칙을 잘 지켜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남원시 보건관계자는 "시민들이 세부적인 확진자 이동 동선이 공개되지 않아 매우 불안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은 소독 전문 업체에서 방역소독 후 6시간 이상 시설을 폐쇄하기 때문에 그 이후에 시설을 이용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부득이 이동 동선을 공개하는 경우는 정부 지침에 따라 출입자명부나 CCTV 등이 없어 모든 방문자를 찾을 수 없는 경우에 한해 재난문자를 발송함으로써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시설을 이용한 방문자들이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게 하고, 필요시에는 자가격리를 통해 감염 확산을 방지할 목적으로 제한적으로 실시한다"고 강조했다.

2020-12-06 15:52:47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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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염색재단, 지역공예 활성화에 앞장

재단법인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이 지역공예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나주는 천년 목사고을로 공예 문화의 오랜 전통이 있었으나 쇠퇴를 거듭해 왔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나주 공예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연말에 국내 최초로 로컬크래프트 판매장을 개설했다. 온라인상에서도 나주 지역 42개 공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공방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재단의 누리집에 연동 해 놓아 홍보와 판매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지난 9월에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모한 '2020 공예주간 협,단체 프로그램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로컬크래프트 참여 작가의 작품을 전시 홍보했다. 나주공예의 보급과 지역공예가들의 활동영역을 넓히기 위해서는 유·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한 동계 및 하계 교원 동계 직무연수'를 개설해 실시해 오고 있다. 공예인력 양성 차원에서 전남도와 나주시가 주관한 '2020년 지역 특화형 동행 일자리사업'에 공모에 응모해 선정된 후 교육을 해오고 있으며, 10명의 창업성과를 거뒀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공예창작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모한 2020년 공예창작지원센터 조성 사업에 전라남도의 지원하에 응모해 선정되었으며, 현재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 공간을 조성 중이다. 지난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공예품 창작지원비를 활용해 수혜 작가를 모집 후 15명의 작가를 선정했으며, 이달에 1인당 500만원 지원과 함께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김왕식 상임이사는 "재단에서는 지역 공예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창작지원, 유통, 홍보, 교육 및 인력양성에 이르기까지 패키지 시스템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공예 활성화는 공예인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문화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12-04 08:57:38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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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구림체육관 준공식 개최

순창군이 3일 구림체육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황숙주 순창군수와 신용균 순창군의회 의장, 순창군의원 등이 참석해 구림체육관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 준공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임을 감안해 소규모 인원만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지어진 구림체육관은 연면적 928.3㎡ 규모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이달 준공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갖게 됐다. 구림체육관은 구림면 복지센터와 바로 인접해 접근성도 용이하고,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또 샤워실과 체력단련실까지 갖춰 면민들의 체력향상은 물론 항시 운동할 수 있는 여건도 갖췄다. 무대는 소움이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흡음재 처리를 함으로써 소규모 공연도 가능토록 했다. 순창군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이번 준공식을 위한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행사장 주변 방역차량을 이용해 방역실시 뿐 아니라 행사장 내부도 2회에 걸쳐 방역을 실시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준공식을 진행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기념사에서 "이번 구림 체육관이 준공됨에 따라 구림면민들은 날씨에 상관없이 어느 때나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히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12-03 16:09:29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