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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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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021년 예산안 8,885억원을 편성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2021년도 예산안을 전년대비 877억원이 늘어난 8,885억원(일반회계 8,193억원, 특별회계 692억원)을 편성, 이를 남원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당초예산 총규모로는 일반회계(8,193억원)기준 715억원(9.5%)이 증가됐으며, 이같은 결과는 이번 예산안에 재해복구비(500억)로 국도비보조금 등이 포함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올해보다 40억원이 증가한 720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741억원이 증가한 3,458억원으로 편성됐다. 다만, 보통교부세의 경우 정부의 내국세 감소에 따라 전년대비 165억원이 감소한 3,397억원으로 편성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내년도 재정운용 방향을 선택과 집중으로 투자의 경제성 및 파급효과를 고려해 청년, 일자리사업 및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췄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 2,024억원, △농림분야 1,99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977억원, △문화체육 관광분야 600억원, △환경분야 380억원, △교통 및 물류분야에 340억원 등이 편성됐다. 문화체육관광사업으로는 복합형공공도서관 건립 29억,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 31억원, 실내수영장 건립 및 배드민턴장 신축 53억원, 춘향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사업 49억원 등이 투자된다. 또 교육분야에 전북대학교 남원캠퍼스 건립 25억원과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원사랑상품권 상반기 발행 750억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 사회복지분야에 가족센터 건립 18억원, 동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30억원, 승화원 신축 40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120억원 등이 확대 편성됐다. 호우피해복구 예산으로는 농업기반시설 복구비 54억, 산림호우피해 복구 109억원, 도로 및 하천 재해복구비 350억원 등이 편성됐다. 이외에도, 시는 시내권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40억원, 농로.용배수로 현대화사업 216억원, 공익직접 직불금 268억원, 벼 병해충 항공방제 지원 15억원 등 농림분야에도 예산을 편성,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이환주 시장은 "2021년 예산안은 한정된 재정여건 속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에 의해 편성한 결과"라며 "내년도에도 우리시에서는 예산계획에 따라 △잘 사는 복지예산 확대 및 생동감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청년 창업.취업지원 △다양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 시민이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 심의(11.30.~12.8.)를 거쳐 오는 12월 9일부터 12월 1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윈회 심의 후 12월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2020-12-03 16:08:51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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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숨은 의인'김성주·오종순·정은주씨 선정

나주시가 오랜 시간 묵묵히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실천해온'숨은 의인'(義人)을 발굴했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2월 정례조회를 통해 숨은 의인으로 선정된 시민 김성주, 오종순, 정은주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민선 7기 공약사항인 민주시민 교육 및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발굴한 '숨은 의인'은 민주시민으로써 지녀야 할 권리와 책임의식, 성숙한 시민사회 구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인물을 뜻한다. 시는 지난 10월 사회봉사와 인적·물적 재능기부에 꾸준히 힘써온 '나눔실천', 안전과 생명, 환경보호에 앞장서온 '생명사랑', 지역사회 화합과 용기를 불어넣는 '희망전파' 등 3개 분야 의인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나눔실천 부문 의인으로 선정된 김성주(75세, 남) 씨는 현 전국교구자료협회 회장으로 투철한 봉사정신을 갖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돌봄, 나눔 등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지난 2011년부터 남다른 후배사랑을 통해 나주진흥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해온 오종순(67세, 남) 씨도 나눔실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금성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오 씨는 수년에 걸친 장학금 기탁뿐만 아니라 평소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아끼지 않아왔다. 희망전파 부문은 빛가람LH6단지 관리사무소장을 역임중인 정은주(52세, 여)씨가 선정됐다. 정 씨는 아파트 관리소장을 맡은 후 주민 화합과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평생교육강좌, 주민화합잔치, 푸드뱅크 운영 등 60여차례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정 가득한 공동주택문화 조성에 기여하며 주민들의 칭송을 받아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웃을 사랑하고 함께 희망을 만드는데 힘써온 세 분의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이웃과 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의인 발굴을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과 활기가 더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2-02 14:51:15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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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코로나19 극복 순천시에 마스크 전달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지난 1일 순천시청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허석 순천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3만개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순천·광양시 등 전남 동부권에서'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순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해 적극적인 방역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11월부터는 마스크 권분 운동을 펼침으로써 마스크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은행은 순천시의 마스크 권분 운동에 동참하고자 순천시청에 마스크 3만개를 전달했으며, 전달된 마스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구입 비용에 부담을 갖는 순천시민과 순천시의 주요 관광지 및 공공장소, 대중교통시설 등에 비치하여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에 사용될 계획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지역민의 한숨이 날로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은행에서 전달한 마스크가 순천시민의 건강과 안전 지킴에 기여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광주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과의 상생발전이라는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며 지역민과 동행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8월, 순천시 교육발전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재)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에 2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순천시를 포함한 목포·여수·나주에 각 1000만원의 긴급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광주광역시에 4억원, 전라남도에 3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긴급구호박스 2,700상자를 지역의 '코로나19' 취약계층과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2020-12-02 14:50:54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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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남원형 그린뉴딜 정책포럼 개최

남원시가 한국판 뉴딜사업의 남원형 과제를 찾기 위해 1일과 2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남원시 그린뉴딜 정책포럼'을 진행했다고 2일 전했다. 지난 7월 발표한 한국판 뉴딜사업은 정부가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국고 160조원을 투입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정부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통해 대한민국이 선도형 경제로, 저탄소 경제로, 포용 사회로 도약하겠다는 큰 비전을 제시한 사업이다. 이번에 남원시가 개최한 '남원시 그린뉴딜 정책포럼'은 이처럼 정부에서 힘을 주어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의 이해를 도모하고, 지역 주민이 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지역주도형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민이 함께 참여해 개최된 점에 큰 의의를 가진다고 밝혔다. 포럼 첫날은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연구원이 '기후 위기와 그린 뉴딜 지역기반으로 설계하기'라는 주제로 서두를 열었고, 둘째 날은 '기후 위기와 농업농촌의 미래'라는 주제로 농어업정책포럼 최재관 이사장이 토론을 이어갔다. 두 강사는 기후위기 대응의 전략적 요충지는 농촌이며, 에너지 전환을 비롯, 바이오매스, 그린뉴딜 거버넌스 등 다양한 실행방안과 정책 제언을 전하고, 기후위기를 지역혁신의 기회로 삼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포럼에 참석한 시민과 공무원 역시 두 강사의 열정적인 설명을 통해 그린 뉴딜의 이해와 많은 동기부여를 얻었다는 평이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이번 강의를 토대로, 한국판 그린뉴딜과 함께 기회위기를 지역혁신의 기회로 삼고 종합적인 정책을 구상해 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남원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과 함께 기획한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2020-12-02 14:50:31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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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 설계단' 운영

정읍시가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내년도 지역개발사업의 조기 발주와 신속 집행을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 설계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자체 합동 설계단은 건설과장을 총괄 단장으로 시설(토목)직 공무원 4개 반 15명으로 구성됐다. 설계단은 내년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비롯해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총 250여 건 37억원 규모에 대한 자체 실시설계를 맡게 된다. 한발 앞선 합동 설계단 운영을 통한 재정 신속 집행으로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한다는 취지다. 시는 12월 말까지 대상 사업에 대해 현지 조사와 측량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말까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2월 중 일제히 공사에 발주·착공해 21년 상반기 안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합동 설계단 운영을 통해 약 3억원의 용역비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시설직 공무원 선후배 간의 설계기술 전수와 업무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합동 설계단을 통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편익을 도모함은 물론 상반기 사업의 재정 조기 집행과 발주로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2020-12-02 14:50:15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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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청년 대상 주거급여 지급 사전신청 접수

정읍시는 오는 31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주거급여 수급자 가구의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주거급여 분리 지급 사전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청년 주거급여 분리 지급은 저소득층 가구의 취학과 구직 등을 목적으로 부모와 거주지를 달리하는 청년들에게 주거급여를 분리해 지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사전신청은 오는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청년 주거급여 분리 지급 제도를 위한 것으로 사전신청 기간 이후에도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주거급여 수급 가구 내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 미혼자로 부모와 주민등록상 시군을 달리하는 청년이다. 신청은 청년의 부모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내년 상반기에 '복지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부모와 청년 가구가 각각 거주하는 지역의 기준 임대료 상한과 소득 수준에 따라 임차급여가 차등 지급된다. 정읍시 관계자는 "매년 확대되고 있는 주거 급여제도와 정부의 주거복지정책에 발맞춰 많은 시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0-12-02 14:49:51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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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팹랩 플랫폼 조성사업 본격화 '착공'

순창군이 청년창업 제조공간인 팹랩 플랫폼 조성사업에 본격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희소식이 전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22년까지 조성되는 청년 공유 창업공간인 팹랩 플랫폼 조성사업이 이달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순창군은 지난 2018년부터 팹랩 플랫폼 조성을 위해 지역 청년농업인과 관련 분야 교수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해왔다. 지난해 초 관련부지와 건물 매입을 완료했으며, 이후 기본계획을 마무리하고 이달 실시설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뒷편 기존 복분자공장으로 활용됐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창업제조공간을 조성하고 여기에 증축으로 공간을 더욱 확대한다. 군은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면서 창업제조공간에 포함될 주요 시설들에 대해 지역 청년부터 전문가의 의견을 수시로 들으면서, 의견을 반영코자 노력했다. 총 44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본체인 창업제조공간 1층에는 커뮤니티 시설과 오픈 오피스, 수제맥주와 발효커피 로스팅, 전통주, 공유주방, 베이커리 등의 교육 및 제조판매공간이 들어서고, 2층에는 공유오피스, 공유회의실과 방송 스튜디오 등이 조성된다. 별도의 건물인 청년창업실험공간에는 생활목공과 문화콘텐츠 제작공간이 조성되고 공유하우스, 정원형 노천극장 등이 갖춰진다. 우선 내년 9월에 공유하우스와 청년창업실험공간을 마무리 짓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수제맥주나 발효커피 로스팅, 전통주와 공유주방 기반 시설 등은 동부권 식품클러스트 사업을 통해 10억원이 투입되는 2023년 완공이 예상된다. 오는 2022년이면 공유주방을 제외하고 공유 오피스나 회의실, 방송 스튜디오는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군은 내년 초 팹랩 플랫폼 공간 운영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진행해 최적화된 운영방안을 도출해낼 방침이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팹랩 플랫폼은 순창의 미래를 책임질 혁신적인 신성장동력사업의 진원지가 될 것이라"며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창업인이 각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 되도록 조성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0-12-02 14:49:38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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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고병원성(AI) 유입 차단방역 '총력'

순창군이 최근 정읍시 소성면 소재 육용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가축질병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자 농업기술센터내에 종합상황실을 비상체제로 24시간 전환하고, 관내 가금류 60농가에 대해 전화 및 문자 발송 방역 예찰과 농장 내외주변 소독철저 등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지난달 28일 0시부터 29일 24시까지 48시간 동안 가금관련 모든 시설 등에 이동중지 명령 발동을 발동했다. 30일에는 고병원 조류인플루엔자(AI)확산 방지를 위한 행정명령을 고시하는 등 선제적 조치 방역태세에 철저를 기했다. 행정명령은 △축산차량 및 축산관련 종사자 철새도래지 통제구간 진입금지 △축산차량과 운전자의 농장 및 축산시설 방문 전 소독 △ 모든 가금농장의 가금 방사 사육 금지 △모든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초생추·중추(70일령 미만) 및 오리 유통 금지 등이다. 발령기간은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 간이다. 또 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갖추고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가금 및 우제류농가 예찰과 취약농가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축협공동방제단을 활용 소규모농가 및 축산관련시설 소독실시 등 실질적 방역활동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축산 농가는 농장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군도 축사 주변도로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소독방역을 강화하고 있다"며 "가축 질병 발생은 모든 군민에게 재정적 손실이 큰 만큼 철저한 소독을 통한 유입 차단에 축산인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0-12-02 14:49:23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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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한난의 사업계획 임의변경에 '제동'

나주시는 나주 열병합 발전소 운영주체인 한국지역난방공사 광주전남지사(이하 한난)에 입주계약 시정명령을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한난이 SRF열병합발전소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 2014년 4월 30일 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는데 당초 나주시에 제출했던 사업계획서와 다르게 발전설비가 설치돼 이를 시정하기 위한 행정조치다. 나주시에 따르면 한난의 당초 계획은 목포, 순천, 나주에서 생산된 SRF(225톤/일)를 연료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이었는데 현재는 광주 SRF를 사용하겠다는 것으로 '산업 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고 있는 입주계약 변경에 해당하는 사항이라는 것이다. 나주시는 만약 한난이 입주계약을 변경하지 않고 발전소 가동을 강행한다면 강력한 행정조치 및 법적 조치가 따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결국 나주 열병합 발전소를 가동함에 있어 '광주SRF는 사용 불가하다'는 입장을 견지한 것이다. 나주시는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논란이 돼온 광주SRF와 관련해 다시 한 번 명확한 입장을 표명했다. 나주 열병합 발전소의 설치근거로 지난 2009년 3월에 체결한'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자원순환형 에너지도시 조성을 위한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업무협력 합의서'에는 "광주 SRF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광주광역시는 지난 2011년부터 광주SRF를 나주열병합 발전소에 전량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2013년 나주시가 공문을 통해 광주 SRF반입 거부의사를 분명하게 밝혔음에도 나주시를 SRF수요처로 하고 있는 '포스코 건설 컨소시엄'을 "광주광역시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나주시 입장은 "현재 나주 열병합 발전소의 갈등은 광주광역시의 이기적인 쓰레기정책과 한난의 무리한 사업추진이 빚은 참극"이라는 것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SRF문제 해결 없이는 지역발전과 혁신도시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12만 시민여러분과 함께 나주시 행정의 수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히면서 향후 광주 SRF반입을 둘러싼 확고한 거부의사를 재확인했다. 향후 나주 열병합 발전소를 둘러싼 갈등은 '광주 SRF문제를 어떻게 처리 할 것인가'의 문제로 귀결돼 광주광역시와 한난의 입장 그리고 나주시와 나주시민의 입장이 서로 대립해 당분간 서로 해결점을 찾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난에서는 나주 열병합 발전소를 가동하면서 광주SRF문제 및 LNG전환 문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새로운 협의체를 제안했지만 나주시가 광주SRF 거부의사를 분명히 하면서 광주 SRF를 연료로 하는 나주 열병합 발전소 가동이 현실적으로 가능 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모(60•빛가람동)씨는 "국책사업으로 추진되었던 나주 열병합 발전소가 광주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사업으로 변질 됐"며 "이를 두고 광주시와 한난, 그리고 나주시의 입장이 서로 대립해 평행선을 달리고 있으니 중앙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12-01 14:01:53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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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 운영

남원시는 도통동 부영1차아파트에 소재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12월 초에 개소,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신한금융그룹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지원 사업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이번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했으며, 공동육아나눔터는 총 면적 82.6㎡의 공간을 돌봄 활동실, 학습실, PC활용공간,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의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공동육아나눔터는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고, 화~토 오전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추후 희망 시 야간운영도 계획 중이다. 이용대상은 만9세 이하의 자녀 및 부모이며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시는 이번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을 통해 장난감.도서 무료 이용, 부모 참여형 및 창의.놀이 위주의 상시 프로그램 운영, 육아품앗이 활동을 지원하고, 맞벌이가구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8월말 한신아파트에 개소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은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누적인원 3,200여명이 이용 중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지역중심의 양육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해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겠다"며 "앞으로도 우리시에서는 내 집 가까이에서 시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2-01 13:59:44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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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문화조성사업,'문화곳간 나나'6호 발간

나주문화도시조성지원센터(센터장 박찬국)이 최근 로컬 문화매거진'나나'6호를 발행해 배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로컬 문화매거진 '문화곳간 나나'는 지난해부터 나주문화도시조성지원센터에서 발행해오고 있는 기관지로 이번에 발행하는 6호는 전국적인 코로나 여파를 맞아 작업이 지연되긴 했으나, '특별호' 성격을 가지고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봉황·세지·다도라는 세 곳의 읍면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마을의 풍경과 사람들의 일상을 이도영 사진작가의 따스한 시각으로 포착한 스페셜 화보를 전반부에 게재하고 있다. 아울러 새롭게 신설한 '담론' 코너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분리돼 갈등을 빚는 불협화음보다는 함께 공존하려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또한 지역의 공간에 깃든 이야기를 좀 더 심도 깊게 논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근래 도시재생사업과 맞물려 이슈가 되고 있는 '구 나주극장'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야기를 편집부가 직접 청취하여 진행한 페이지는 나주 원도심에서 지금 가장 핫한 고민을 전면에 내세워 지역사회로 하여금 나름의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나주문화도시조성지원센터는 지역의 좋았던 옛 모습을 계승하는 것과 더불어 변화된 오늘의 환경에서 서로 다른 삶의 조건들을 모색하는 '시민이 진짜 기획자'라는 비전으로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문화도시'에 대한 논의와 답을 찾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센터에서는 지난 16일에는 이러한 논의를 나주와 전국 각지의 젊은이들이 직접 모색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기획 프로그램 '어반잼 나주'를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협업으로 성공리에 진행하기도 했다 나주문화도시조성지원센터 박찬국 센터장은 이번 6호의 발행과 관련, "최근 코로나 여파로 사람들 사이에 중요한 상호작용이자 발전의 가능성인 '반응'이라는 요소가 언택트(비대면) 일상에 접어들며 점점 더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 나나의 지면을 매개로 나주 로컬의 고민에 구독자 모두가 함께 '반응'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0-12-01 13:59:29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