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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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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희망2021 나눔 캠페인'전개

남원시가 시민들이 보다 간편하게 '희망2021 나눔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QR코드 기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남원시 희망2021 나눔캠페인은 12월 1일에 시작되지만,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난 24일에 직접 QR코드 전북 1호 기부자로 나섰다. 남원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하는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대표적인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으로써 올해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남원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자 매년 모금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QR코드 기부 시스템을 통해 소액기부(3,000원)도 가능한 만큼 많은 주민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QR코드 기부 시스템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한 후 모바일 결제창을 통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소액기부도 가능하다. QR코드는 남원시청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다. 이 외에도 언론사 및 공동모금회 접수창구로도 기부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긴급 지원이 필요하거나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지역 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지원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다가올 추위에 코로나19 상황까지 겹쳐 몸과 마음이 더욱 시린 우리네 이웃들이 존재한다"며 "모두가 어렵겠지만 작은 정성을 모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11-25 13:17:57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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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보건소, 코로나19 철통 방역대책 수립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25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중점관리시설), 의료기관, 약국,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등도 격상된 1.5단계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집중 지도·점검하고 있다. 코로나 19 장기화 및 지역확산으로 집단 보건사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역내 감염확산을 막고 외부활동 감소를 위해 집에서도 안전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면으로 이뤄지던 금연클리닉은 물품보관함을 설치, 금연보조제 및 물품을 비대면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1:1 금연클리닉 운영 및 전화상담을 확대해 코로나 19를 예방하고 있다. 다중이 이용하던 영양플러스실은 1:1 예약제로 운영해 민원인끼리의 접촉을 줄이고 있으며, 보충식품은 전면 비대면으로 배송되어 대면 만남을 최소화,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온라인 영양교육은 모바일 매체를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영양교육을 받을 수 있어 호응도가 높았다. 네이버 밴드를 통해 산모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건강체조, 우울증 예방, 모유수유 교육 등을 실시하고 태교를 위한 만들기 꾸러미와 건강간식을 배송해 임신부 건강관리를 실시했으며, 비만관리 프로그램인 한방 집콕S라인 프로그램은 홈트레이닝 운동기구를 대여해 온라인 운동강 의와 식이관리, 1:1 한방처치 및 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만성질환 보유 등록대상자를 대상으로 유선상담을 통한 건강상담 모니터링, 허약노인 대상 물리치료 서비스 및 근력강화 운동, 영양 불균형 대상자 식이관리 교육 등 1:1 서비스를 실시하여 코로나 19로 인한 우울감 해소 및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정신질환자 관리는 직접 대면을 최소화하고 전화, 문자, 화상 등 비대면으로 상담을 실시한다. 단, 정신과적 문제로 자신 또는 타인을 해할 위험도가 높아 응급 및 위기상황에 있는 대상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또 코로나 19 자가격리자 등을 대상으로 유선으로 심리지원을 실시하며, '온라인 정신건강 자가검진 서비스' 제공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 1:1 상담을 통해 코로나 블루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원시 보건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을 대비, 앞으로 비대면 사업을 확대해 남원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질 계획이다.

2020-11-25 13:17:42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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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영세·소규모 시설원예 농가 지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영세·소규모 시설원예 농가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시설원예·과수 분야의 현대화·규모화로 대규모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성과가 있었지만, 영세·소규모 농가는 상대적으로 정책 사각지대에 놓이거나 생산 기반이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영세·소규모 농가의 생산 기반을 확충하는 등 맞춤형 정책 발굴에 나서 생산 기반 구축 사업 등을 지원했다. 군은 고소득 특용·약용 작물 육성을 위해 중소농 원예특용작물 생산기반 구축 사업에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1억9400만원을 투입, 19ha 규모의 작약 식재 비용을 지원했다. 작약은 전남생약조합에서 전량 구매하고 있어 수확 후 판로 걱정이 없어 재배 면적이 동복·백아· 이양면 일대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재배 면적은 2016 대비 2019년에 약 8ha 증가했다. 군은 다른 작물과 비교해 농가 소득이 높은 작약 육성에 지원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새로운 농가 소득 작물 육성을 위해 약용작물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종자와 영농비 일부를 지원해 약용작물 재배농가의 경영 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도 5800만원을 투입, 48ha에 이르는 약용작물 식재를 지원했다. 앞으로 식재뿐 아니라 가공·유통까지 지원해 지역별 대표 약용작물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서면 율무의 경우 약용작물 규모화, 집단화에 성과를 내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한약초 재배농가에는 유박퇴비 구매비 3500만원을 지원, 총 8724포를 공급했다. 소규모 원예작물 지원 사업을 통해 고령화, 소규모 영세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65세 이상 농가가 지원 대상이다. 터널 고추, 고구마, 호박, 땅콩, 토란을 재배하면 일정액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18ha 재배에 4800만원을 지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영세·소규모 농가의 생산비, 경영비가 절감돼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사각지대가 없이 더 많은 농업인에게 고른 혜택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1-25 10:46:03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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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넋이' 5·18 공익통장 출시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40주년을 맞아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넋이」5월, 그 날을 기억하며(이하 '넋이통장')'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넋이통장'은 舊전남도청 실사진을 통장 표지로, 現광주은행 자리에 위치했던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국립 5·18 민주묘지, 5·18 민주광장, 전일빌딩 등 5·18 사적으로 지정된 곳을 통장속지에 삽입해 제작됐다. 이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시대정신과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고, 잊혀져가는 사적의 역사적 의미를 보다 많은 사람에게 홍보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넋이통장'은 공익형 상품으로 오는 2021년 4월말까지 판매하는 수익금의 50%를 오는 2021년 5월 18일에 5·18 기념재단에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뜻깊은 나눔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정기예금 및 정기적금으로 판매되는 '넋이통장'은 영업점에서 개인 및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가입할 수 있다. '넋이통장'의 1호 가입자로 나선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1980년 5월의 아픔과 성장을 기억하며 지역민과 함께 의미를 나누고, 함께 나눈 의미를 공익재단에 기부함으로써 지역사랑 나눔까지 실천할 수 있는 '넋이통장'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에 공감하고, 지역민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스토리 있는 상품으로 고객님께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1-25 10:45:52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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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혁신도시 인근 축산 악취 개선 우수사례 발표

광주·전남(빛가람) 공동 혁신도시 인근 축산 악취 개선을 위한 나주시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전국 10개 축산악취 우려지역 악취개선 성과확산 보고회' 자리를 통해 혁신도시 악취 민원 개선을 위한 노력 및 성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에서 개최된 이번 보고회는 지난 5월 농식품부가 선정한 전국 10개 축산 악취 우려지역에 대한 지역별 악취개선 활동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농식품부, 지자체, 생산자·시민단체, 농·축협 관계자, 현장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나주시는 보고회를 통해 지난 2005년 혁신도시 조성 및 16개 공공기관 이전, 인구 유입, 악취 민원 증가 등에 따른 축산 악취 개선책 추진 배경을 비롯해 주요 내용 및 성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악취 민원은 도시조성 초기에 비해 대폭 감소했지만 혁신도시와 인접한 봉황면 소재 돈사, 재활용시설의 악취 민원이 증가하면서 축산업 입지 축소와 주민 간 갈등을 불러오는 등 근본적인 축산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때마침 나주 혁신도시가 농식품부의 축산 악취 개선지역에 선정되면서 시는 전남도, 축산환경관리원과 함께 혁신도시 6km반경 양돈농장 5개소를 대상농가로 지정해 악취 개선 컨설팅을 추진해왔다. 나주시 관계자는 "축산 환경 개선 컨설팅을 100%이행한 농가와 33%이행한 농가를 비교해보면 암모니아 수치 등 개선 효과가 현저하게 차이가 났다"며 "축산 악취 관리는 축산농가의 노력과 의지에 따라 저감 효과가 달라진다는 결론을 도출해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나주시는 축산 악취 50%저감을 목표로 컨설팅 대상농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더불어 분뇨처리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내년도 50억원 규모 축산악취개선사업이 도내 평가 1위로 농식품부 공모에 제출돼 사업 선정 시 가축분뇨사업 등 악취 환경 개선을 위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관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악취 문제를 개선하고 상호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2020-11-25 09:22:17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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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광주과기원(GIST), 인력양성·기술연구 협약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지난 24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와 산학협력 교육 및 연구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한전KDN 박성철 사장과 광주과학기술원(GIST) 김기선 총장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GIST에서 진행됐으며, "산학협력 교육 및 상호 인력 교류"와 "개발 및 혁신을 위한 교육, 공동연구", "장학생 선정 및 우수학생 표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전KDN 박성철 사장은 "GIST의 연구활동과 지역인재 양성은 지역 경제 및 산업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며 "본 협약을 통해 한전KDN이 가진 30여년의 에너지ICT 관련 현장 기술과 GIST의 인재양성 노하우가 이끌어 낼 긍정적인 시너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선 GIST 총장은 "첨단 전력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전KDN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전남지역 첨단기술 개발의 성장을 이끌어 갈 공동연구 협력과 혁신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금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교육 및 연구의 질적 제고를 위한 인력 교류를 진행하고, 인공지능(AI)분야 등 첨단기술 개발 및 혁신을 위한 교육과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한전KDN은 GIST의 학생 중 우수학생을 선정해 장학금과 표창을 수여하고 정기적인 채용설명회를 통해 취업 알선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0-11-25 09:22:04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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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임도개설로 산림휴양·레포츠 관광자원 확충

숲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임도를 활용한 테마 임도가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임도 시설은 산림에 조림, 숲 가꾸기, 임산물 운반, 산불 예방 및 복구 등 산림경영·관리를 위해 산림 내 시설한 도로를 말한다. 정읍시는 최근 국민건강과 산림복지 향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산림과 임도 시설을 이용하는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그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임도 시설을 기반으로 하는 산림문화·휴양과 산림 레포츠 활동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산림휴양과 산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 1985년부터 개설한 정읍시 전체 22개 노선 110km 임도를 활용·개발해 지역 내 다양한 산림 레포츠 행사들과 연계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쾌적한 산림환경과 임도 시설을 이용해 2019년부터 산악자전거 코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칠보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임도를 신설하고 있다. 산악자전거 코스는 내장산문화광장을 시작으로 기존 개설된 임도를 연결해 북면 보림리, 칠보 축현리, 백암리, 반곡리, 수청리를 경유하는 약 52km 구간이다. 시는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산악자전거협회 등 전문가 자문을 받아 노면을 정리하고 안전망을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조성을 위한 구룡동~수청리 임도개설은 패러글라이딩동호회원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던 오랜 숙원사업이다. 민선 1기인 지난 1998년부터 칠보산에 진입로와 이륙장개설을 요구해 왔으나 그동안 임야소유자의 승낙을 받지 못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말 활공장임도 진입 구간 산림의 동의가 이뤄졌고 전라북도 임도 타당성 평가 후 시공하고 있으며 향후 칠보 수청리까지 연결노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신월동~교암동 기존 임도와 용산동에 조성되는 내장산 자연휴양림과 연계해 산림 내 다양한 산림복지·휴양할 수 있는 임도 시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산악자전거 코스와 패러글라이딩장이 완공되면 임도를 이용한 산림휴양·레포츠 관광자원을 이용하는 야외활동가 유입은 물론,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11-24 16:01:23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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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천 노후 옹벽, 꽃 벽화로 새 단장

정읍시가 산뜻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정읍천 정주교(샘고을시장 밑, 초산동주민센터 앞) 인근 옹벽에 최근 라벤더와 구절초 등 정읍의 향기를 담은 벽화를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주교 밑 옹벽은 햇빛과 바람, 습기 등 자연적 영향으로 노후화되고 퇴색되면서 경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도색 전문 화가를 섭외해 라벤더와 구절초 등 정읍을 대표하는 각종 꽃을 그려 하천환경 개선과 동시에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을 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샘골다리부터 정주교까지 벚꽃로 법면 약 2,000㎡ 면적에 꽃잔디를 추가 식재하며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내년 봄에는 벚꽃과 꽃잔디(면적 약 5,000㎡)가 만개해 정읍천을 산책하는 시민은 물론 벚꽃 축제 등으로 정읍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에는 정주교 인근 옹벽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무성서원과 옥정호 구절초 공원, 내장산 단풍 터널 전경을 담은 벽화 타일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가까운 정읍천을 산책하면서 답답한 몸과 마음을 치유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읍천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1-24 16:01:02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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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020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선정

순창군이 행안부로부터 2020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8년부터 자치단체가 자가진단으로 규제혁신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자율경쟁을 통한 규제혁신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매년 지방규제혁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 2018년 15개, 2019년 8개, 올해는 신규인증 9개와 재인증 12개 등 총 21개의 지자체를 선정했다. 올해 신규로 인증받은 지자체는 도내에서 순창군이 유일하다. 순창군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인증서와 재정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며, 금액은 인증기관 수를 감안해 내년 2월경에 결정돼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 행안부는 인증기관 수 제한을 폐지하고, 총점 1,000점 중 800점 이상을 획득한 기관에게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부여했다. 올해 진단 항목은 정량 20개와 정성 1개로 이루어진 총 21개로, 규제혁신 추진전략과 추진인프라, 사전관리 등 공통지표 분야 700점과 적극행정, 자영업자,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등 분야별 지표 300점으로 이뤄졌다. 순창군은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 찾아가는 지방규제애로 신고센터 운영 등으로 주민과 기업의 규제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제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등을 통해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군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들은 규제 공모와 규제입증책임제를 통해 완화하거나 폐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며 "규제로 인해 고통받는 군민들이 없도록 세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0-11-24 16:00:32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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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남산공원 관람 사전 예약제' 종료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22일까지 한 달 동안 운영한 '남산공원 관람 사전 예약제'를 종료하고 남산공원 일대에 심은 관상식물의 제거작업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남산공원 관람 사전 예약제를 운영, 같은 시간대와 1일 관람객 수를 제한했다. 관람객은 발열 체크 등 철저한 방역 절차를 거쳐 남산공원을 관람할 수 있었다. 관람객에게 안전한 관람을 보장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예약제를 운영했다. 예약제 운영 기간에 2만2106명이 방문했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 관람객의 만족도도 높았다. 온라인 예약과 철저한 방역 절차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전하고 여유롭게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었다. 화순군은 사전 예약제에 종료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남산공원 3.2ha에 심은 모든 국화, 나비바늘꽃, 핑크뮬리 등 35만 주에 이르는 모든 관상식물의 제거작업을 시작했다. 방역 절차 없이 남산공원을 찾는 외부 관람객의 방문이 많아질 것을 우려한 선제 조치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서리 피해로 인한 국화 개화 상황 악화로 남산공원과 13개 읍·면에 배치한 국화 조형물도 제거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남산공원 사전 예약제는 철저한 방역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진 모범 사례로 남게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코로나19 걱정 없이 국화향연을 개최할 수 있기 바라고 더욱더 알차고 풍성한 국화향연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남산공원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화순 국화향연'을 취소했다.

2020-11-24 16:00:22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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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사랑카드, 젊은 층으로부터 '호응'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2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카드형 화순사랑상품권'화순사랑카드'가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월 한국조폐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화순사랑상품권 활성화, 종이 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카드 상품권을 도입하고 사용자 편의 시스템 구축에 힘써왔다. 화순사랑카드 발급과 충전은 한국조폐공사가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 '지역상품권 chak'을 이용하거나, 농협 등 대행 기관 창구에서 신청·충전하면 된다. 화순사랑카드는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고 발급, 충전, 잔액 관리 등을 앱으로 할 수 있어 편하다. 상품권 잔액이 부족하면, 연결 계좌에서 자동으로 결제된다. 또한 종이 상품권은 결제 후 현금영수증 발행을 요청해야 하지만, 화순사랑카드는 현금영수증 요청 없이 자동으로 소득공제 30%가 적용된다. 상품권 운영·관리 측면에서도 장점이 많다. 종이 상품권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상품권 부정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고 상품권 발행과 판매비용 환전 수수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인당 충전(구매) 한도액은 종이와 카드 상품권을 합산해 월 50만원(10% 할인 구매 시)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사랑카드 발행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화순사랑카드 출시로 발급부터 충전, 잔액 확인, 사용 내용 조회 등 더욱더 편해진 화순사랑상품권 사용에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1-24 16:00:11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