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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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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할부금 완납, 유독 KT만 거부…소비자 '분통'

'KT 고객은 매달 빠져나가는 스마트폰 할부 수수료가 아까워서 일시불로 돈을 주고 싶어도 완납할 수 없다?' 제값을 주고 물건값을 치르겠다는데 이를 거부한단 얘기가 황당하게 들리지만 KT 가입자들의 현실이다. 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휴대폰을 개통한 고객의 할부원금 완전납부를 개통일로부터 3개월 이후로 제한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단말기 완납에 대한 기간 제한을 따로 두고 있지 않다. 고객들은 대출 장사나 다름없다고 분개하지만 요지부동이다. 각 통신사마다 다른 이자율을 적용하는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할부 수수료는 월 0.492%(연이율 5.9%)이고 KT는 월 0.27%(연이율 3.2%)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KT보다 이자율이 높지만 선정방식이 다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잔여 할부원금에 월 0.492%를 적용하는 반면 KT는 개통 당시 할부원금을 기준으로 월 0.27%를 적용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고객은 할부금을 갚을수록 잔여 할부원금이 줄어들면서 이자 부담이 감소하지만 KT 고객들은 처음 적용받은 할부 수수료로 계속 내야한다. 물론 고가의 스마트폰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라면 24개월, 30개월, 36개월 등 할부로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할부 수수료가 아까운 고객의 경우 한꺼번에 돈을 지불해 살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KT는 "3개월 전에 완납을 하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서 과다 보조금 지급으로 오해한다", "전상상의 문제가 생긴다" 등을 핑계로 소비자의 완납을 거부하고 있다. 그러나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제 14조 '소비자의 기한 전 지급'에 따르면 소비자는 할부기간이 끝나기 전이라도 나머지 할부금을 한꺼번에 지급할 수 있다. 현재 KT가 가입일로부터 3개월 내에 할부금 중도 완납을 할 수 없게 막은 것은 불법이다. 그러나 인터넷 휴대전화 커뮤니티 '뽐뿌'엔 KT로부터 완납을 거부당한 피해자들의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심지어 'KT 완납 매뉴얼'이 있을 정도다. 완납에 성공한 고객들은 완납을 관철시키는 성공사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세우고 있다. "상담원이 '완납 방어'를 하면 방통위 민원실에 다이렉트로 전화 거는 방법을 추천한다. 할부금을 한꺼번에 내지 말라는 법적 근거가 무엇이냐고 따지고 드니 나만 예외로 해주겠다며 결제를 해줬다", "상담원이 계속 3개월 이후에나 완납할 수 있다는 말만 반복해서 KT 민원실에 바로 전화를 걸었더니 바로 61만원을 처리해줬다" 등 다양한 의견과 함께 민원실 연락처를 공개했다. 박정훈(가명)씨는 "할부원금을 완전납부하고 싶다고 말하니 요금할인이 없어진다고 했다. 요금 할인은 2년 약정을 받고 하는 건데 단말기 할부금과 무슨 상관이냐고 따져도 계약서에 그렇게 써있다는 말만 되풀이 한다. 협박 아닌 협박이다. KT는 할부 이자에 목숨을 건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고객들은 KT가 이자놀이를 한다며 분통을 터뜨리지만 관련 업계에선 고객을 잡아두기 위한 '꼼수'로 보고 있다. 다른 이동통신사로 이동을 막기 위해 할부금을 명목으로 고객을 잡아두고 있다는 지적이다

2015-06-04 13:33:13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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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공동개발 앱마켓 '원스토어' 시동

[메트로신문 김지민 기자]이동통신 3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앱·게임 통합 마켓 '원스토어'로 시장공략에 나섰다. LG유플러스·SK플래닛·KT 등 통신 앱 마켓 3사는 지난 4월 통합개발자센터를 연데 이어 각 사의 앱 마켓인 U+스토어·T스토어·올레마켓에 대한 개발을 마무리 짓고 '원스토어'를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통신 3사가 유통하는 단말 대부분이 '원스토어'를 지원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 통신사 스토어에 접속해 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고객은 가입 통신사에 상관없이 동일한 앱, 게임 등 콘텐츠를 원스토어를 통해 즐길 수 있다. 통신사를 변경해도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토대로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 또 각 통신사마다 따로 관리됐던 평점, 사용후기, 랭킹 등이 통합으로 제공되며 공통 캐시백 시스템도 개발돼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통신 3사는 원스토어 출범을 시작으로 국내 앱 마켓 산업의 동반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월 약 170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앱 마켓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 콘텐츠사업담당 박준동 상무는 "앞으로 통신 3사가 보유한 고객관리, 마케팅 역략을 집중해 콘텐츠 유통산업을 더 활성화시키는 한편 고객에겐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03 11:11:56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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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솔로 발표 호란 "노래에 대한 해석 듣는 분에게 맡길게요"

"노래에 대한 해석은 듣는 분에게 맡길게요" 첫 솔로 앨범 발표한 클래지콰이 호란 오랜 기간 생각해 온 것들 표현 의상·가발 직접 쇼핑하고 제작 인터뷰어(기자)의 질문에 답변만 하는 인터뷰이(아티스트)도 있지만, 반대로 질문을 던지는 사람도 있다. 가수 호란(본명 최수진)은 단연 후자다. 그는 기자에게 적극적으로 반문하고 오프더레코드도 적절히 사용하며 자신의 음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 괜찮은 여자 일렉트로닉 그룹 클래지콰이와 어쿠스틱 프로젝트 그룹 이바디의 보컬이었던 그는 지난달 첫 솔로 EP 앨범 '괜찮은 여자'를 발표했다. 가수로 데뷔한지 약 11년 만의 일이다. "순수하게 음악 작업만 한 것을 따지면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어요. 지난해 1월 프로듀서 지쿠 씨를 만나 기타 레슨을 받았는데 같이 지내보니 음악 취향도 맞더군요. 그래서 내 앨범에 참여해달라고 했죠. 단순히 앨범 트랙 작업만 한 게 아니라 함께 클럽에서 공연도 하며 오랜 시간을 보냈어요. 그 경험이 이번 솔로 앨범 중 가장 기쁜 순간이었어요." 앞서 언론을 통해 이번 신곡은 '괜찮은 척 하는 괜찮지 않은 여자'라고 알려졌지만 그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에 대한 그 어떤 부연 설명도 원치 않는다고 했다. "노래 가사와 뮤직비디오를 두고 많은 해석이 나오더군요. 제 노래지만 그 속의 의미나 해석은 청자들에게 맡기고 싶어요. 클래지콰이로만 절 접했던 분들은 이번 앨범이 낯설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죠. 그건 제가 어찌할 수 없는 부분 같아요." 호란은 2012년에 멤버들에게 솔로 앨범을 내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클래지콰이는 굉장히 자유로운 팀이예요. 멤버 알렉스도 솔로 앨범을 냈었기 때문에 서로 거부감도 없죠. 다만 많은 사람들이 '뭐 하러 솔로를 하느냐'고 하실 수도 있어요. 사실 겁도 나구요." ◆ 호란을 바라보는 방법 순수하게 곡 작업만 한 기간은 4, 5개월 정도지만 그가 아주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던 것들을 담았다.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의상이 실제로 제 옷이에요. 검정색 원피스는 SPA 브랜드에서 5만원 주고 산 거 예요. 가발 염색도 직접 미용실 가서 상담 끝에 완성한 거고요. 회사에 영수증 처리도 안 했어요(웃음). 한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구현하는 게 제 오랜 꿈이었죠. 2008년에 제가 쓴 수필집에도 그런 내용이 나와 있어요. 묵혀놨던 아이디어를 첫 솔로 앨범에서 실현한 셈이죠." 앨범 커버는 동양화가 신주은 작가의 작품이다. 호란은 신 작가에게 특별히 목련을 그려달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목련은 제게 중요한 꽃이에요. 제가 태어나서 처음 쓴 시의 주제가 목련이었다고 어머니가 말씀해 주셨어요. 아주 어릴 때, 제가 떨어진 목련을 보고 시를 썼대요. 뭐랄까, 제게 처음으로 영감을 가져다 준 꽃이죠. 너무 갖다 붙이는 것 같긴 하지만(웃음). 항상 제 정서를 자극하는 꽃이에요. 벚꽃이 화려하고 보편적인 아름다움을 가졌다면 목련은 단아하면서 퇴폐적인 느낌을 주죠. 처연한 느낌도 있고, 항상 정이 가요." 이처럼 앨범의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그의 아이디어가 녹아들었다. "앨범 커버에 열쇠구멍도 그려져 있는데요. 이건 핍홀(Peephole)이에요. 안에서 밖을 바라볼 수 있는 거죠. 여러 의미를 주고 싶어요. 호란이란 가수가 처음으로 닫힌 문을 열고 나온 다는 의미도 있고요, 바라봐지는 존재에 대한 상징이기도 하고요. 열쇠는 커버 뒤에 숨겨뒀어요." 아주 작은 부분까지 의미가 숨어있는 데 과연 그걸 아는 사람이 있겠느냐는 지적에 그는 "창작자라면 대부분 경험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애시당초 이해를 바라고 만들면 어렵죠. 창작자가 숨겨둔 의도를 다 읽어내는 감상자는 정말 극소수니까요. 물론 누군가 알아채 준다면 기쁘긴 하겠지만요. 그냥 '호란이 지금 하고 싶었고, 할 수 있던 작업이 이겁니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2015-06-02 16:50:33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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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사장 후보에 이승훈·최기련 교수 압축

[메트로신문 김지민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관피아'(관료+마피아) 논란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가스공사가 최근 차기 사장 후보군을 에너지 분야에 정통한 민간 전문가로 선정하면서다. 부채비율 380%(작년말 기준)가 넘는 위기 상황을 정면 돌파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지난달 29일 차기사장 후보로 이승훈(70)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와 최기련(68) 아주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가스공사는 이달 19일 오후 2시 대구 본사에서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두 후보 가운데 한 명을 사장으로 선출한다. 가스공사는 이번 신임 사장 선출을 통해 관피아 등 낙하산 논란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가스공사는 2008년 10월 현대종합상사 부사장 출신 주강수 사장이 취임했을 당시 'MB (이명박 전 대통령) 낙하산' 논란에 휩싸인 바 있으며 이 같은 인사 논란은 현 정부까지 이어졌다. 신임 사장 후보와 함께 발표된 비상임이사 후보 9명 중 장만교 후보(58)는 현재 윤진식 새누리당 충북도지사 후보 선거 캠프에 몸담고 있다. 때문에 관피아와 정피아(정치+마피아)를 대표하는 인물이라는 비판에 부딪혔다. 그러나 신임 사장 후보인 이 교수와 최 교수는 에너지 분야에 정통한 인물이다. 이 교수는 1997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산업구조개편추진위원장, 1999년 산업자원부 민영화연구기획팀장, 2000년 한국산업조직학회·한국계량경제학회 회장, 2010년 전력산업연구회·나라발전연구회 이사장, 2010∼2014년 안민정책포럼 이사장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 국무총리실 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어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최 교수 역시 1986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1987년 한국전력공사 시장정책담당 특별보좌역을 거쳐 1988년부터 2012년까지 아주대 대학원 에너지 시스템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에너지 전문가다. 한편 가스공사는 장석효(57) 전 사장이 비리 혐의로 지난 1월 해임된 뒤 이종호(57) 부사장이 사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2015-06-01 06:00: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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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TV 하이라이트 (2015년 5월 29~31일)] '프로듀사' '복면가왕' 외

네 남녀의 엇갈린 마음, 어디로 갈까 ◆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 오후 9시 15분 '일시적 주소 공유'라는 형태로 묘한 동거를 이어가고 있는 25년 지기 탁예진(공효진)과 라준모(차태현) 사이에 백승찬(김수현)이 끼어든다. 남동생까지 셋이 함께 살고 있다는 예진의 말에 승찬은 "남동생이 외박을 하면 예진과 준모 둘만 있게 되는 것 아니냐"며 동거에 반기를 든다. 결국 승찬은 만취를 핑계로 예진과 준모의 집에서 잠이 든다. 예진은 승찬에게 준모의 속 마음을 알아내라는 임무를 내린다. 패기 넘치는 신입 PD 승찬에게 호감을 느낀 신디(아이유)는 소속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박2일' 출연을 감행하지만 촬영도, 승찬의 마음도 모두 뜻대로 되지 않아 답답해한다. ◆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 오후 8시 30분 방명수(변요한)의 구여친들로 인해 조건(도상우)과 예기치 않게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만나게 된 김수진(송지효).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명수는 구여친들에게 화를 낸다. 구여친들이 "수진을 대하는 태도가 처음과 달라졌다"고 말하자 명수는 속내를 들킨 듯 "수진과 친하기 때문"이라고 둘러대고, 이를 들은 수진은 반복되는 상황에 지쳐간다. ◆ SBS '정글의 법칙 in 얍' 오후 10시 미크로네시아 제도에 위치한 얍으로 떠난 병만 부족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얍은 원시림과 풍부한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바다에 둘러싸인 섬으로 돌이 돈처럼 쓰이는 독특한 곳. 배우 박한별과 걸그룹 씨스타의 다솜이 '정글여신'으로 함께 떠난다. ◆ MBC '나 혼자 산다' 오후 11시 10분 치타, 맹기용, 예정화가 솔직하고 털털한 20대의 싱글 라이프를 공개한다. 래퍼 치타는 다소 강해보이는 외모와 달리 화장을 지운 '순둥이' 민낯을 보여주고 자취 10년 베테랑다운 요리 솜씨도 뽐낸다. 훈남 셰프로 알려진 맹기용은 집에선 못생긴 허당담으로 변신한다. 네팔 대지진 그 이후 ◆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오후 9시 50분 네팔 여행기 마지막 편이 방송된다. 지난주에 이어 네팔 국가대표 운동선수인 수잔의 친구들과 대결을 펼친다. 수잔의 친구들은 그의 연애사를 폭로해 수잔을 당황하게 만든다. 친구들과 고국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 수잔은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 하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한국에 도착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네팔에서 대지진이 발생하고, 수잔은 마크와 다시 네팔에 찾아가 가족과 눈물의 상봉을 한다. ◆ MBC '무한도전' 오후 6시 25분 '극한알바' 해외 편이 방송된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탄광, 63빌 유리창 청소 등 국내서 극한 직업에 도전한 바 있다. 포상휴가인줄 알았던 이들은 해외판 '극한 알바'란 사실에 몸서리친다. 유재석-황광희, 박명수-정준하, 정형돈-하하로 팀을 이뤄 세 개 국가로 흩어진다. ◆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오후 10시 서유라(고우리)는 병원에서 강이솔(이성경)과 박재준(윤박)이 껴안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은 유라는 이솔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흔들며 분노를 표출한다. 이솔이 속수무책으로 당하자 재준은 유라를 말리고, 유라는 재준에게 서운함을 느낀다. ◆ MBC '일밤-복면가왕' 오후 4시 50분 제 3대 복면가왕 딸랑딸랑 종달새(가수 진주)를 꺾고 새 복면가왕을 차지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대적할 만한 실력자가 나온다. 만약 새 복면가왕이 탄생하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정체가 밝혀진다.

2015-05-29 07:00: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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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F, 사전 파티 '파이널 카운트다운' W호텔서 개최

여름을 대표하는 뮤직 페스티벌로 자리 잡은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이하 UMF 코리아)가 본 행사에 앞서 사전 파티인 파이널 카운트다운(Final Countdown)으로 예열을 시작한다. 파이널 카운트다운은 오는 30일 오후 10시부터 서울 광진구 광장동 W호텔 우바(Woo Bar)에서 열린다. UMF의 열기를 미리 느껴보는 카운트다운 파티는 한국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대만, 홍콩, 도쿄,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상하이, 베이징을 대표하는 클럽 투어로 매해 진행된다. 올해 역시 아시아 투어를 성공리에 마친 후 부산, 울산, 대구에서 앞서 파티가 열렸다. 이날 파티는 카운트다운 투어의 마지막으로 가장 화려한 이벤트가 펼쳐질 전망이다. 올해 UMF 코리아 출연진 중 저스틴 오(Justin Oh), 지오 반호우트(Gio Vanhoutte), 에스투(S2), 레이든(Raiden)가 이날 파티에 참석한다. 저스틴 오와 걸그룹 에프엑스 루나·엠버가 함께 부른 올해 UMF 코리아 공식 주제가 '위 오운 더 월드(We Own The World)'도 최초로 공개한다. 또 UMF 측과 협찬사가 준비한 즐거운 이벤트를 통해 여러 선물도 제공한다. 한편 역대 가장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올해 UMF 코리아는 다음달 12, 13일 이틀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서문 주차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티켓은 유티켓, 하나 프리티켓, 곰TV 전용관, 인터파크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문의 : 1544-1681

2015-05-28 16:56:11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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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박서준 "'악의 연대기', 볼 때 마다 새로운 영화"

"벌써 세번째 관람, 볼 때 마다 새로워요" '악의 연대기'로 스크린 신고 박서준 [메트로신문 김지민 기자] 배우 박서준(27)은 '따뜻한 말 한마디' '마녀의 연애' '킬미힐미' 등 여러 편의 드라마를 통해 주목받았다. 그동안 안방극장에만 얼굴을 비췄지만 최근 영화 '악의 연대기'(감독 백운학)의 차동재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 배우 그리고 관객 단순히 드라마와 영화로 구분 짓지 않아도 '악의 연대기'는 그에게 여러모로 특별한 작품이다. 많은 작품이 선과 악의 대립을 그리지만 '악의 연대기'는 그 경계를 뚜렷하게 나누지 않는다. 오히려 주인공 최창식(손현주)이 살인을 저지르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제가 출연한 영화지만,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어제도 심야로 한 번 더 보고 왔어요. '악의 연대기'를 지금까지 총 세 번 봤는데, 볼 때마다 달라요. 언론시사회를 통해 처음 봤을 땐 관객의 입장에서 보고 싶었어요. 제가 나온 영화니까 내용을 다 알잖아요. 그래도 최대한 그런 시각을 배제하고 보려고 노력했더니 느껴지는 게 많더군요." 대부분의 영화 팬이 그러하듯, 박서준 역시 좋아하는 영화는 여러 번 관람하는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악의 연대기'의 경우는 조금 달랐다. 첫 작품이니만큼 냉철한 평가가 필요했다. "두 번째 관람했을 땐 제 연기 위주로 봤어요(웃음). 어떻게 했는지 좀 확인하려고요. 그리고 어제 밤에 본 게 세 번째죠. 근데 또 새롭게 보이는 게 있더라고요? 제 연기를 포함해서 흐름상 놓쳤던 부분이 눈에 띄었어요. 제 연기가 완벽할 수 없었듯 모든 게 완벽할 순 없다고 생각해요. 참 신기한 게 다들 같은 영화를 봤지만 접근하는 시각은 제각각인 것 같아요." ◆ 선배들과 함께 드라마에선 주로 여배우와 호흡을 맞췄다면 이번 작품에선 배우 손현주, 마동석과 같은 남자 선배들과 함께했다. "사실 조금 편한 부분이 있었어요. 이성과 동성은 다르잖아요(웃음). 또 선배들이 굉장히 편하게 대해주셨고요. 전 사실 걱정이 많았어요. 제 역할을 잘 소화해야 작품의 균형이 깨지지 않으니까 부담이 컸죠. 잘 하려면 주눅 들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해야 하는데, 선배들이 곁에서 많이 도와주셨어요. 전 제 첫 영화니까 나름 준비를 많이 해서 갔어요. 근데 만약 선배가 '야, 그거 보단 이게 낫지'라고 말씀하면 분명 혼란스러워 했을텐데 선배가 '잘하고 있다'며 지켜봐주셔서 그게 자신감이 됐어요. 저도 나중에 선배가 되면 후배에게 그렇게 하고 싶어요(웃음)." 그는 앞으로 어떤 배우, 어떤 선배가 되고 싶은지 막연하게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단순히 반짝 스타가 아닌 배우로서 오래 호흡하고 싶은 그의 소망이 엿보이는 대목이었다. "'악의 연대기'가 먼저 개봉했지만,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영화 '뷰티 인사이드' 촬영을 했어요. 그게 바로 차기작이 되겠지만, 현재 진행 중인 건 없어요. 드라마도 계속 해야죠. 작품을 선택할 땐 항상 조금이라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을 맡으려고 해요. 그게 연기자의 마음인 것 같아요."

2015-05-28 13:43:0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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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ON] 가수와 프로듀서에도 찰떡궁합이 있다? 빅뱅·EXID·김성규·박재범·그레이

가수·프로듀서에도 '궁합'이 있다 EXID-신사동호랭이, 빅뱅-테디, 김성규-김종완, AOMG-그레이 성공사례 [메트로신문 김지민 기자] 가수가 인기를 얻기 위해선 뛰어난 가창력만으론 부족하다. 가수의 음색과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맞춤옷' 같은 노래가 뒷받침 돼야한다. 널리 사랑받는 인기곡을 만들기 위해선 가수의 특성을 이해하고 노래를 만드는 프로듀서의 손길이 필요하다. ◆ EXID-신사동호랭이, 궁합지수 ★★★☆ 지난해 '위아래'로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걸그룹 EXID. 이들은 '위아래'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시 한 번 신사동 호랭이와 손 잡고 지난달 '아 예(Ah Yeah)'를 발표했다. 신사동 호랭이는 "'위아래'나 '아예'는 장르가 비슷하다. 마이너틱한 후렴구와 힙합 느낌이 나는 노래다. 대중에게 EXID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만든 노래가 '아예'"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계속 이런 노래만 만들 것이냐고 묻는데 그건 아니다. 이전에 티아라와 작업했을 때도 '롤리폴리'에 이어 '러비더비'가 나왔다. 가수에게 가장 잘 맞는 색깔을 잡으면 그걸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나간다. EXID 역시 '후스댓걸' '매일밤' 등의 노래로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위아래'만큼 대중들에게 각인되진 못했다"고 말했다. ◆ 빅뱅-테디 궁합지수 ★★★★ 지난 1일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 첫 번째 앨범 'M'으로 3년 만에 컴백한 빅뱅. 발표 직후 음원 차트와 음악 방송을 휩쓴 신곡 '루저(LOSER)'와 '배배(BAE BAE)'는 YG 소속 프로듀서 테디를 필두로 멤버 지디와 탑이 공동작업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테디와 함께한 것. 이에 대해 지디는 "앨범을 만들 때 조금이라도 방향성을 잃고 우왕좌왕하면 양현석 사장님과 테디 형이 잡아준다"며 "다른 프로듀서와 작업할 의향은 물론 있다. 실제로 다른 분들과 호흡을 맞춰봤지만 우리에겐 테디 형이 가장 잘 맞는다. 빅뱅의 장점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게 바로 호흡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태양 역시 "유명한 사람과 함께한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와 일 할 땐 우리의 색깔을 잘 이해하고 궁합이 잘 맞는 사람이 좋다. 그게 바로 테디 형"이라고 말했다. ◆ 김성규-김종완(넬), 궁합지수 ★★★☆ 인피니트 김성규와 넬의 김종완이 만났다. 김종완은 평소 자신을 따르던 후배 김성규를 위해 그의 두 번째 솔로 앨범 '27' 전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김종완이 다른 가수에게 곡을 준 적은 있어도 앨범 전체를 프로듀싱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처음이지만 앞으로가 기대되는 조합이다. 일부 팬들은 넬의 느낌이 강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지만, 이번 앨범은 인피니트의 성규가 아닌 솔로가수 김성규의 색깔이 확실히 드러난다. 특히 타이틀곡 '너여야만 해'는 인피니트 팬과 넬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을 모두 만족시킨다는 평가다. 두 사람의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김종완과 김성규는 같은 소속사 선후배 관계를 뛰어넘는다"며 "김성규는 넬 김종완을 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워왔고, 지금도 중요한 일이 생기면 김종완의 조언을 듣곤 한다"며 장르는 달라도 둘의 음악적 교감이 담긴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 박재범·로꼬(AOMG)-그레이, 궁합지수 ★★★★☆ 노래 도입부에 프로듀서 이름을 넣는 것은 박진영의 'JYP'가 시작이었지만, 최근 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노래는 '그레이'로 시작한다. 힙합 레이블 AOMG 소속 프로듀서 그레이는 자신의 곡은 물론 로꼬, 박재범 등 소속 아티스트의 노래를 만들며 차트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AOMG 노래가 세련된 사운드로 힙합 팬을 사로잡을 수 있던 덴 그레이의 공이 크다. 그는 흑인 음악이라는 장르 안에서 각자에게 어울리는 사운드를 뽑아내는 데 능숙하다. 지난달 발표한 자신의 신곡 '하기나 해'가 자전적인 가사와 세련된 비트를 앞세웠다면, 로꼬의 히트곡 '감아'에선 로꼬의 래핑과 크러쉬의 보컬이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잔잔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박재범의 최신작 '몸매 (MOMMAE)' 역시 그레이의 손을 거쳤다. 박재범이 정규 2집 '에볼루션(EVOLUTION)'까지 상큼한 아이돌 느낌을 유지했다면 신곡 '몸매'를 통해 힙합 뮤지션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래칫(Ratchet) 장르에 과감하고 직설적인 가사가 특징으로 '아이돌스러움'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2015-05-28 11:06:1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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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28일(목) TV 하이라이트] '해피투게더3' '썰전' 외

'국민MC' 유재석 잡는 '국민 욕쟁이' 김수미 ◆ KBS2 '해피투게더 3' 오후 11시 10분 '국민 욕쟁이' 김수미가 걸쭉한 입담으로 '국민 MC'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든다. 이날 방송엔 배우 김수미, 배종옥, 윤현숙, 변정수가 출연해 거침없는 토크를 펼친다. 특히 김수미는 "유재석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며 15년 전 유재석이 보조MC로 활동하던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그는 "유재석이 녹화 도중 갑자기 사라져서 한참을 찾았다. 알고 보니 긴장해서 물을 마시러 간 거였다. 그때 당황해서 입가에 물을 줄줄 흘리면서 나타났다. 그래서 쟤는 1년 안에 사라지겠는데?"라고 예언했던 사실을 밝힌다. 이어 유재석을 향해 "언제까지 해먹을 거야? 명수한테 넘겨"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 JTBC '썰전' 오후 11시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를 집중 분석한다. 서장훈은 "어릴 때부터 KBS 화면은 왜 다른 방송사 화면에 비해 유독 색이 달라 보이는지 의문이었다. 이번에 '프로듀사'에서 김수현씨를 보고 확실히 느꼈다. SBS '별에서 온 그대'때와 달라보였다. MBC·SBS는 화사하게 나오는데, KBS는 날 것 그대로 나오는 느낌"이라고 지적한다. 이에 KBS 아나운서 출신인 박지윤은 "100% 공감한다. KBS는 송출할 때 다른 방송사와 조금 다른 톤의 컬러로 송출을 하는 것 같다"며 서장훈의 말에 힘을 싣는다. ◆ JTBC '님과 함께 시즌2' 오후 9시 40분 가상 부부로 연을 맺은 배우 장서희와 가수 윤건이 생애 첫 깍두기 담그기에 도전한다. 요리를 전혀 배운 적 없는 두 사람은 즉석 카레와 냉동 만두로 끼니를 때우다 지쳐 반찬 만들기에 도전한다. 이들은 '설렁탕집 깍두기'를 만들겠다며 사이다를 넣고, 배 대신 배맛 음료수를 추가해 신개념 깍두기를 만들었지만 맛은 꽤 그럴싸했다는 후문이다. ◆ SBS '자기야 백년손님' 오후 11시 15분 배우 정한용이 전 재산을 부인 명의로 해놓은 사연을 공개한다. 그는 "무소유를 실천하고 있다"며 "아내가 아니었으면 우리 집은 벌써 파산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아내에게 매달 용돈을 타 쓰는 것은 물론 자신의 명의로 된 카드로 결제를 하더라도 사용 내역 문자는 아내에게 발송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2015-05-28 07:00: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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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위해 5150만원 '또' 기부

가수 션(본명 노승환)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다시 한 번 선행에 나선다. 션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을 방문해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금 5150만원을 전달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션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올해 첫 번째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해 2시간 56분에 완주했다. 은총이를 만나 은총이 삼촌이 돼 주겠다고 약속하고 2012년 10월 14일 처음으로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해왔다. 우리나라 100만 명의 은총이들을 위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내가 뛴 1m마다 1원을 드리기로 하고 총 5만 1500m를 완주, 5150만원을 드렸다. 그 후로 2013년, 2014년 계속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했고 매년 한 번씩 그렇게 5150만원을 드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 첫 번째 철인3종 경기, 내가 뛴 1m마다 1원씩 5만 1500m, 총 515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한다. 내년에 우리나라 첫 번째 어린이재활병원이 완공되면 하루에 500명, 1년에 15만 명 정도의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나는 오늘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달린다"고 전했다. 푸르메재단 넥슨 어린이 재활병원은 장애 어린이들에게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지난해 3월 착공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션은 지누션의 컴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 중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기부활동을 위한 선행을 이어왔다. 특히 화보수익금, 공익포털 '해피빈' 재단을 통한 '굿액션by션' 캠페인, '만원의 기적', '천원의 기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꾸준히 실천 중이다. 한편 지누션이 11년 만에 발표한 신곡 '한번 더 말해줘'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27일 기준 330만뷰를 돌파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누션은 음악 프로그램은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2015-05-27 21:13:53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