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3', 게임 판도 뒤흔들 '블랫 가넷'은 무엇?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 3')에 새로운 아이템과 규정이 도입된다. 지난 25일 '더 지니어스 3'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의 부제이자 게임의 판도를 뒤흔들 새 아이템인 블랙 가넷에 대해 공개했다. 가장 큰 변화는 데스 매치에서 이뤄졌다. 이번 시즌 데스 매치에선 탈락 후보 2명이 가넷을 주최 측에 반납하고 게임을 시작한다. 데스 매치에서 승리한 플레이어는 반납했던 가넷을 다시 돌려받고 블랙 가넷 1개를 추가로 획득하게 된다. 또 지난 시즌 탈락한 플레이어의 가넷을 살아남은 플레이어가 가져가던 형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번 시즌부턴 패배한 플레이어의 가넷은 주최측이 회수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앞선 시즌처럼 가넷이 많을수록 데스 매치의 상대로 지목되는 일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탈락후보가 블랙 가넷 3개를 제출하면 데스 매치 면제권이 걸린 블랙 미션에 도전할 수 있다. 블랙 미션에 성공하면 자신을 대신해 데스 매치에 나갈 플레이어를 지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서는 '더 지니어스' 내 권력의 핵심인 가넷의 상징성을 압도하는 블랙 가넷을 만들고 데스 매치의 룰도 대폭 수정해 전체 판도의 긴장감을 높였다"며 "블랙 가넷을 둘러싸고 벌어질 플레이어 간의 치열한 신경전과 그로 인해 나타날 반전의 결과가 이번 시즌을 즐기는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새로윤 규정 2가지도 도입됐다. 첫 번째 규정은 "폭력, 절도에 준하는 행동을 하는 플레이어는 해당 매치의 최하위자가 된다"는 것이며 두 번째는 "매회 오프닝에서 그날의 데스 매치 게임이 명시된 봉투를 별도의 홀에 봉인해 데스 매치 진출자가 확정된 후 공개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불명확하거나 논란이 될 만한 요소가 사전에 제거됨으로써 심리 게임 본연의 재미와 긴장감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한편 '더 지니어스 3'에는 배우 김정훈과 하연주를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변호사 강용석,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이 참여해 매주 1명의 탈락자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첫 방송은 다음달 1일 오후 11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