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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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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SK 글로벌 스칼라십 프로그램’ 출범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3일 오후 2시 고려대 대학원 도서관 401호에서 'SK 글로벌 스칼라십 프로그램(Global Scholarship Program)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SK 글로벌 스칼라십 프로그램'은 고려대와 SK가 우수한 동유럽 외국인 석사과정 학생들을 첨단분야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장학제도다. 고려대는 올해 9월부터 4년 동안 매년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으로 입학하는 동유럽 국가 학생들에게 전기전자공학(반도체) 및 물리학, 정보기술(IT)과 인공지능(AI) 분야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SK는 선발된 학생들에게 4주간의 한국어 연수 비용 및 4학기 간 등록금(입학금 포함) 전액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원할한 학업 진행을 위해 왕복 항공료와 생활비 등을 후원할 예정이다. SK 글로벌 장학프로그램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송진원 고려대 대학원장은 "동유럽 학생들에게 고려대의 첨단분야 관련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장학프로그램을 통해 동유럽 학생들이 다양한 연구 기회를 접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밀러세브스카이어 알렉산드라(Milashevskaya Alexandra) SK 장학생은 "고려대에서 공부할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고 기대된다"라며 "인공지능 분야 공부를 통해 최첨단 기술 발전을 배우고, 교수님들과의 다양한 연구를 통해 많은 것을 경험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는 지난 11월 SK와 'SK 글로벌 스칼라십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해 루마니아, 조지아 등 동유럽 국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려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에서 첨단분야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4 13:35: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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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현대건설 건설동반성장 경영자과정 2기 입과식 개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현대건설과 협력해 만든 맞춤형 교육지원 프로그램 '건설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의 2기 입과식을 지난달 29일 310관(100주년 기념관) 1층 대신홀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건설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제고하며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만들어진 교육과정이다. 현대건설과 함께 일하고 있는 우수 협력사 관계자들이 현대건설의 지원을 기반으로 회사 경영에 즉시 접목할 수 있는 경영환경 변화, 위기관리, ESG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에 참여한다. 1983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건설 전문 대학원으로 건설업계 인재 양성의 요람 역할을 해 온 중앙대 건설대학원이 교육 전반을 주관한다. 입과식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연혁보고 ▲기념식사 ▲환영사 ▲축사 ▲특강 ▲교직원 소개 ▲교가 제창 ▲사진촬영 ▲폐회 순서로 진행됐다. 장승환 공과대학장, 손기민 건설대학원장, 성범용 건설대학원 석좌교수가 참석했으며, 현대건설(주) 윤정일 본부장도 자리에 함께 했다. 장승환 중앙대 공과대학장은 "건설 분야의 발전은 국가 경쟁력 강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갈등관리와 상생협력 문화 확충에 기여할 수 있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후 장 학장은 '기능성 첨단소재 이용 스마트 구조 설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건설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첨단소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윤정일 현대건설 본부장은 "건설사업 발전과 상생을 위한 뜻깊은 기회가 만들어진 것에 감사하다. 원자재 상승, 사회적 책임 강화, 부동산 침체 등으로 건설업계가 힘든 상황으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현대건설은 협력업체와 기술 협력, 협력사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협력사 경쟁력 강화는 곧 현대건설의 경쟁력 강화를 의미한다. 지속적인 기술 협력의 장을 바련해 미래 건설업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손기민 중앙대 건설대학원장은 "경영환경 변화와 리스크에 대한 대응 역량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ESG, 동반성장과 공정거래에 대한 내용을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라며 "알찬 강의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4 13:31: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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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평 수학, 킬러 배제 이후 가장 쉬웠다”

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모평) 2교시 수학 영역은 1교시 국어 영역과 마찬가지로 전년도 수능과 지난 6월 모평보다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EBS 수능특강 강사진인 현직 교사들은 "수학 영역 또한 지난해 수능 및 올해 6월 모평보다 쉬운 수준이었다"라며 "중상위권 학생들도 접근 가능한 문항들이 다수 출제됐다"고 했다. 특히, 공통과목의 난도가 낮아졌고, (문제 풀이 과정에서) 계산량도 줄어 응시자들이 6월 모평보다 쉽다고 느꼈을 것이란 게 교사단 설명이다. EBS 연계율은 50%. 공통과목에서 12문항, 선택과목에서 각각 3문항씩 고루 연계됐다. 개념·원리의 활용, 문항의 축소·확대·변형, 자료상황의 활용으로 연계됐다. 그러면서도 교사단은 상위권을 변별할만한 변별력 높은 문항은 고루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교사단은 고난도 문항으로는 공통과목 21번과 22번, 선택과목인 미적분 30번, 기하 30번, 확률과통계 30번을 각각 꼽았다. 입시 업계도 "전년도 수능보다 쉬웠다"는 데는 같은 분석 결과를 내놨다. 다만, 최상위권 변별력에는 다소 문제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킬러문항 배제이후 가장 쉬웠을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공통과목이 선택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쉽게 출제돼 변별력은 선택과목에서 발생할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04 13:00: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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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평 국어, 작년 수능·6월 모평보다 쉽게 출제”

4일 실시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모평) 1교시 국어 영역은 전년도 수능과 지난 6월 모평보다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EBS 현장교사단은 "국어영역은 소위 '킬러 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공교육 내에서 출제됐다"라며 "지난해 수능과 올해 6월 모평의 출제 경향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능 국어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50점으로 역대 가장 어려운 시험으로 평가됐다. 지난 6월 모의평가 역시 표준점수 최고점이 148점으로 난도가 높았다. EBS는 국어영역이 지문의 정보를 명시적으로 제시해 수험생들이 지문 정보를 이해하고 정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했고, 문항의 선지와 지문 정보 간 대응이 분명히 드러나도록 출제했다고 분석했다. 현장교사단은 변별력이 높은 문항으로는 블록체인의 기술적 특성을 다룬 독서 과학·기술 11번 지문, '바쟁의 관점'과 '정신분석학적 관점'을 낸 16번을 꼽았다. 입시계도 같은 진단을 내놨다. 독서, 문학, 선택과목 3파트 모두 어렵게 출제된 지난 6월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특정해서 고난도 문제가 없기 때문에 만점자도 지난해 본수능 64명(0.01%), 6월 모평 83명(0.02%)보다 많아질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최상위권대에서는 변별력 확보가 어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장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되는 문항 역시 독서파트 예술지문 관련 16번을 꼽았다. 임 대표는 "이외 특별히 어려운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문 내용도 어렵지 않고, 선택지 또한 본문 지문 내용 연계가 어렵지 않았다. 전문 용어도 없고, 대부분 EBS와 연계지문으로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04 10:42: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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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해군대학과 업무협약 체결…"교육·연구 협력"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지난 3일 해군대학(총장 김정일 준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사전문성 증진과 4차 산업혁명 및 미래전의 양상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교육인프라, 교육콘텐츠 등의 분야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원격교육 시행경험과 콘텐츠 제작 관련 노하우 협력 및 기관소개 ▲양 기관 주최 학술세미나 및 국방 관련 연구 공동 참여 ▲각종 온·오프라인 교육자료, 출판물 등 교류 ▲상호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사업의 추진 ▲기타 학술교류와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에 대한 내용을 논의했다. 협약식 이후 서울사이버대의 캠퍼스 투어를 비롯해 미니음악회와 교수법 등에 대한 특강 시간도 이어졌다. 해군대학은 고급지휘관과 참모직책을 담당함에 필요한 전문군사지식을 습득시킬 목적으로 설치된 해군의 최고 교육기관으로 대위 이상 해군 및 해병대 장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사이버대와 해군대학 모두가 좋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일 해군대학 총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전 양상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교육 인프라, 학술연구, 교육 컨텐츠 등의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4 09:37: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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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 마지막 리허설’ 9월 모의평가 시작…‘킬러문항’ 배제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 모의평가가 오늘 오전 전국 고등학교와 지정학원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가 4일 전국 2154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 523개 지정 학원에서 동시에 치러진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 지원한 수험생은 모두 48만9292명이다. 이중 고3 재학생이 38만 1733명으로 78.2%를 차지한다. 재수생과 검정고시생 등 N수생은 10만 6559명(21.8%)으로 집계됐다. 작년보다 고3 재학생 1만 285명, N수생은 2182명 증가했다. 시험은 ▲1교시 국어 영역(08:40~10:00) ▲2교시 수학 영역(10:30~12:10) ▲3교시 영어 영역(13:10~14:20) ▲4교시 한국사 영역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14:50~16:37)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7:05~17:45) 순서로 진행된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를, 직업탐구 영역은 6개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평가원은 킬러문항을 배제한다는 기본 원칙을 지키고, 지난 6월 모의평가 결과와 영역별 특성을 고려해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EBS 교재 연계율은 모든 과목에서 50% 이상으로 도표와 그림, 지문 등이 활용됐다. 평가원은 4일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모의평가 문제·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후 20일 최종 정답을 확정한다. 성적표는 내달 2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4 09:25: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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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교사 86% ‘월급 때문에 이직 고민’…“10%는 올려야”

20·30대 교사 10명 중 9명은 월급 때문에 이직을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급 수준에 만족하는 교사는 0.7% 그쳤다. 교사들은 월급을 최소 10% 인상하고, 교직 수당도 현실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직무대행 문태혁)는 지난달 8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유·초·중·고교 20·30대 교사 4603명을 대상으로 '월급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불만족' 응답이 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불만족'한다고 답한 교사도 27.9%를 차지해 교사 92.9%가 보수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냈다. '월급 때문에 이직을 고민한 적 있느냐'는 물음에는 86%나 '고민한 적 있다'고 답했다. 최근 공무원보수위원회가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5급 이상'의 경우 2.5%, 6급 이하는 3.3%를 제시한 가운데, 이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1.1%에 불과했다.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지난 4년간 ▲2021년(0.9%) ▲2022년(1.4%) ▲2023년(1.7%) ▲2024년(2.5%) 수준에 머물렀다. 조사에 응한 교사 중 55.7%는 '월급이 7.2% 이상 인상돼야 한다'고 답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교총은 최근 3년간 보수 인상률과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실질 보수 인상률'을 '-7.2%'로 잡고, 이를 기준으로 질문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적어도 10% 이상 인상(31.5%) ▲적어도 5% 이상 인상(11.7%) 순으로 나타났다. 20·30 교사가 10명 중 9명이 7.2% 이상 인상돼야 한다고 답변한 셈이다. 공무원(혹은 사학) 연금에 대해서는 '기대할 수준이 되지 못한다'는 응답이 93.9%에 달했다. 반면, '퇴직 후 기댈 수 있는 정도'라는 답변은 3.3%에 그쳤다. 이를 두고 교총은 "공무원 연금 개편이 이뤄지면서, 젊은 교사일수록 '더 내고, 덜 받고, 늦게 받는' 구조가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전국 10개 교육대학 자퇴생이 621명에 달하며 4년 만에 3배가 증가하는 등 '교사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교사들은 교직 이탈 예방과 우수 교원 확보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확실한 처우 개선'(53.9%)을 1순위로 꼽았다. 교원 대표가 참여하는 교원보수위원회를 신설하는 것에 대해서는 95%가 찬성했다. 현 공무원보수위원회는 교원 참여를 배제하고 있다. 교총은 교원 처우 개선을 위해 정부, 국회를 대상으로 전방위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총은 교원 보수는 10% 이상 인상하고, 24년째 동결된 교직 수당도 기존 25만원에서 월 40만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무조건 월급을 올려달라는 주장이 아니라 합당한 보수 인상과 수당 현실화를 통해 교단의 사기를 올리고 교육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달라는 호소"라며 "현행 교육공무원법, 교원지위법에는 교원 보수를 우대해야 함을 명시하고 있고, 국가 및 지자체에 그 책무를 부여하고 있음에도, 모든 교원의 처우와 직접 연관된 교직수당은 무려 24년째 동결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연차 교사들이 자부심을 갖고 교육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교직수당 인상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총은 이날 오후 ▲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수당 인상 ▲현재 7.8%인 교장·원장 관리업무수당을 4급 일반직공무원 수준인 9%로 인상 ▲교장·원장 직책수행경비 20만원 신설 등을 담은 제수당 인상 요구서를 인사혁신처에 전달했다. 아울러 교총은 지난 2일부터 교원 처우 개선 촉구 등 7대 과제를 내걸고 전국 교원 청원 서명운동에도 돌입했다. ▲기본급 10% 인상 ▲교직수당 및 제수당 인상 ▲자율연수휴직제·자율연수비·보결수당 등 교원 차별 요소 개선 등을 요구하기 위해서다. 30일까지 서명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국회에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03 16:00: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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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호 중앙대 약대 교수팀, 유전자 가위 활성 조절 기전 규명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약학대학 연구팀이 미래 혁신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유전자 가위 시스템의 정교한 발전과 편집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중앙대는 약대 박현호 교수와 김도연 석사과정생 연구팀이 유전자 가위로 사용되는 Cas3 단백질의 구조를 세계 최초로 밝힌 데 이어 이를 기반으로 유전자 가위 단백질의 활성 조절 기전을 분자 레벨에서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는 오랫동안 생존 경쟁을 벌여 왔다. 박테리아는 자신을 공격한 바이러스의 유전 정보를 기억해 유사한 유전자를 지닌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즉각 제거하는 방식으로 스스로를 보호한다. 이런 박테리아의 방어·면역 시스템을 유전자 가위 또는 크리스퍼-카스라 부른다. 이때 침투한 바이러스의 유전정보인 DNA를 자르는 단백질이 Cas3다. Cas3 단백질은 크리스퍼-카스 시스템에서 특정 서열의 DNA를 직접 자르는 역할을 해 미래 혁신 치료법으로 연구되고 있는 유전자 가위의 핵심 역할 단백질로 손꼽힌다. 박현호 교수 연구팀은 Cas3의 3차 구조 분석을 수행해 Cas3가 활성화됐을 때와 비활성화 상태일 때의 구조를 비교했다. 그 결과 어떠한 구조적 변화를 통해 활성 여부가 조절되는지를 세계 최초로 밝히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특정 유전자 서열을 인식하고 잘라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데 활용되는 유전자 가위의 편집 능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구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BK21+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상세한 연구 내용은 '3차 구조기반의 타입 I-C Cas3 활성 기전 (Structural basis of Cas3 activation in Type I-C CRISPR-Cas system)' 논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논문은 지난해 피인용 지수(IF, Impact Factor) 16.6 을 기록한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핵산 연구(Nucleic Acids Research)'에 게재됐다. 박 교수는 "유전자 가위 시스템은 유전자 편집을 통해 인간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미래 혁신 치료법이다. 다만, 유전자 가위의 효율, 정확성, 조절의 문제로 인해 아직은 불완전한 기술로 여겨진다. 특히, 정상적인 DNA의 편집은 오히려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활성 조절에 대한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라며 "Cas3의 활성 조절 기전을 분자 레벨에서 이해한 이번 연구성과는 치료 목적의 유전자 가위 시스템을 정교하게 조절하고 응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3 15:42: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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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제6기 SU-MVP 최고경영자과정 개강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지난달 29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제6기 SU-MVP 최고경영자과자정(AMP)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선 부총장과 오덕신 최고경영자과정 책임교수를 비롯한 대학 주요 관계자와 곽경국 최고경영자과정 총원우회장, 신동화(5기 원우) 구리시의회 의장, 1~5기 원우, 6기 입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최고경영자과정 6기에는 김예진 삼육보건대 부총장, 정경진 정경진한의원 원장, KLPGA 프로골퍼 신유신, 김승태 장인더 대표 등 14명이 입학했다. 오는 12월 12일까지 15주 과정을 이수한다. 삼육대 SU-MVP 최고경영자과정은 '전략' '시황대응' '친교' '웰빙' 등 CEO에게 꼭 필요한 4가지 필수 주제로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경영, 전략, 금융, 경제, 정치, 리더십 등 기업경영의 실전은 물론 골프와 웰빙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인사이트를 제공해 건강한 리더의 라이프 밸런스를 함양한다. 수료자에게는 삼육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며, 삼육대 총원우회 회원 자격 부여, 삼육서울병원 VIP 등록, 재단 산하 80여개 요양원 할인, 학기 중 교내 전용 주차공간 제공, 교내 체육문화센터 및 도서관 이용 혜택 등을 제공한다. 제해종 총장은 "우리 사회를 이끄는 각계각층의 지도자분들을 본 과정에 모시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 과정을 통해 여러분이 이끄는 조직이 번영하고 삶이 더욱 풍성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3 15:18:50 이현진 기자
[인사]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언론홍보대학원장 김동규 △국제대학장 이동명 △학생취업처장 이상원 △연구처장 강린우 △KU자유전공학부장 권성중 △KU FARM장 김상길 △예산팀장 윤규상 △혁신지원사업센터장 이준한 △학생지원팀장 겸 KU미디어 행정실장 이한세 △장학복지팀장 김은성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유준연 △진로취업센터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운영센터장 김영봉 △연구전략팀장 신다원 △연구지원팀장 강우종 △총무·구매팀장 신민수 △재무팀장 김정화 △대학원 행정실장 김익선 △건축대학 행정실장 정우영 △농축대학원 행정실장 이인천 △예술디자인대학원 행정실장 박근춘 △문과대학 행정실장 김영달 △공과대학 행정실장 권기정 △상허교양대학 행정실장 김병수 △KU자유전공학부 행정실장 정수영 △대학스포츠지원팀장 겸 출판문화사업팀장 박종학 △동물병원 원무행정실장 김난근 △미래지식교육원 행정실장 민선기 △산학협력단 경영지원팀장 황희성 △산학협력단 사업관리팀장 이우형 △창업지원센터장 겸 창업교육센터장 윤병현 △예비창업패키지사업센터장 장성수 ◇글로컬캠퍼스 △KU글로컬혁신대학장 원형식 △KU자유전공학부장 남재우 △창업문화활성화센터장 박해림 △학생상담센터장 옥종선 △창업보육센터장 김정호 △KU미디어센터장 이준엽 △생활스포츠지도사연수원장 성동준 △창의융합대학원 행정실장 이태숙 △일반대학원 행정실장 김승호 △의료생명대학 행정실장 공영미 △KU글로컬혁신대학 제1행정실장 최용준 △KU글로컬혁신대학 제2행정실장 전영표 △생활관 행정실장 윤미경 △현장실습지원센터장 김문수

2024-09-03 15:16: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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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 보육’ 기관 2배로 확대…전국 2027곳 운영

돌봄 공백 시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 기관이 2배 이상 확대돼 2027곳 운영된다. 교육부는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을 1015곳 확충해 총 2027곳에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 진료, 취업 준비, 단시간 근로 등으로 일시적인 보육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 시간제 보육 지원사업에서 시작됐다. 시간제 보육료는 시간당 5000원이며, 가정 양육 수당 및 부모 급여 수급 영아는 월 최대 60시간 범위 내에서 부모 부담 2000원(정부 지원 30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교육부에 따르면,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그간 각 지역의 어린이집·육아종합지원센터가 제공기관으로 지정돼 '독립반'으로만 운영돼 왔으나, 이용자 수요를 모두 충족하지 못했다. 이에,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기존 정규 보육반의 미충족 정원 일부를 시간제 보육으로 활용하는 '통합반'이 새롭게 도입된다. 올해 1027개반이 확충돼 8월 기준 전국 2027개 반에서 시간제 보육이 제공되고 있으며, 교육부는 올해 말까지 288개 반을 추가 지정해 총 2315개 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부모는 '임신 육아 종합 포털 아이 사랑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아이 사랑 문의 전화 및 지역별 시도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서도 이용 관련 문의 및 예약이 가능하다. 강민규 영유아정책국장은 "시간제 보육 서비스 확대로 다양한 보육 수요를 충족하면서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시간제 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의 양적 확대에 그치지 않고 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03 13:21: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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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2025 대입 수시모집 접수…“공통원서 미리 써두세요”

오는 9일부터 2025학년도 대학 입학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9일부터 진행되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이 미리 대입 공통원서의 통합회원 가입 및 공통원서 작성을 하도록 당부했다.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는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로 여러 대학을 지원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원서접수 서비스다. 이번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4년제 대학이 9일부터 13까지 기간 중 대학별로 3일 이상이다. 전문대학은 1차 모집이 9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차 모집은 11월8부터 22일까지 이뤄진다. 수험생은 '사전 서비스' 기간을 활용해 수시 원서접수 기간에 앞서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원서접수 대행사 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을 통해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대학에 지원 가능하다. 공통원서는 미리 가입한 '통합회원ID'를 통해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에 로그인해 작성한다. 공통원서 항목은 ▲성명 ▲주민번호 ▲주소 ▲전화번호 ▲환불 계좌정보 ▲출신학교 정보 등이다. 환불 계좌정보 입력 시에는 반드시 대학의 환불 시점에 사용이 가능한 유효 계좌번호로 입력해야 한다.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는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다시 활용할 수 있으며, 수정하여 제출할 수도 있다. 공통원서는 '내보내기' 또는 '가져오기' 기능을 이용해 원서접수 대행사 간에 주고받을 수 있다. 특히, 공통원서를 수정하고 저장한 후 '내보내기' 버튼을 클릭해야 타 대행사로 수정된 내용이 적용된다. 대교협은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라며 "수험생 자신의 컴퓨터에서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 미리 확인한 후,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사전에 준비하는 게 좋다" 고 강조했다. 한편, 대교협 대입상담센터는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의 대입지원을 위해 집중상담을 실시한다. 현직 고교 교사로 구성된 423명의 대입상담교사단은 대학별 전형정보, 전년도 입시결과 등을 기반으로 대입정보를 제공한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03 12:26: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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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고전번역서 3종 완간 기념 학술대회·출판기념회 성료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한자한문연구소는 지난달 30일 학내 문과대학 202호에서 고전번역서 3종 완간 기념 학술대회 및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조선시대 문인인 이춘영, 이단상, 윤행임의 문집을 완역해 총 23책으로 출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자와 대학원생들은 물론 해당 작가들의 문중 후손들까지 80여 명이 참석했다. 체소재(體素齋) 이춘영(李春英, 1563~1606)은 성혼과 정철의 문인으로서 문학적 명망이 높았던 인물이다. 권필, 허균, 이수광 등 당대 저명한 문인들과 긴밀하게 교유했으나, 스승 정철의 정치적 부침에 따라서 뛰어난 재능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고 불우한 삶을 살았다. '국역 체소집'을 통해 이춘영의 문학적 위상을 세밀하게 조명하고, 시풍의 변화가 이뤄졌던 선조 대 시단의 구체적인 면모를 파악할 수 있다. 정관재(靜觀齋) 이단상(李端相, 1628~1669)은 조선 중기 한문사대가의 한 사람인 이정귀의 손자이자 김창협의 스승으로서 당대 학술사에 비중이 큰 인물이다. '국역 정관재'의 간행을 계기로 17세기 중반 조선의 현실에서 이단상이 지닌 역할과 위상이 구체적으로 조명될 수 있을 것이며, 정치 사상적 격변기였던 17세기 중반의 학술 및 정치 동향에 대한 연구의 폭과 깊이를 더해줄 수 있다. 석재(碩齋) 윤행임(尹行恁, 1762~1801)은 정조의 특별한 지우를 입은 인물이다. '국역 석재고'를 통해 주자학, 양명학, 고증학, 천주학 등의 다양한 학문 경향이 공존하던 18세기 후반 학술 경향을 구체적으로 조명할 수 있게 됐다. '석재 윤행임의 사상과 문학'의 주제로 진행한 학술대회는 노대환 동국대 교수의 '윤행임, 정조의 충신인가, 정조를 가탁한 간신인가?'라는 발표를 시작으로, 남윤덕 부산대 교수, 백승호 국민대 교수의 논문 발표, 이현진 KAIST 교수, 신향림 고려대 교수, 서정화 전주대 교수 등의 토론을 통해 윤행임의 정치 활동과 사상, 문학을 조명했다. 고려대 한자한문연구소는 한국고전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지속적인 한문 고전 번역 인력 양성을 바탕으로 2010년부터 15년간 문집 번역 사업을 우수하게 수행하고 있으며, 김원행, 이수광, 민우수, 이서구, 김석주, 정래교, 이명한의 문집 등 올해까지 200자 원고지 기준 14만4000매의 번역을 진행했다. 현재 7인의 전임 연구 인력이 공동 작업을 통해서 연 7책의 번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후속 번역 인력 양성을 위한 클러스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3 12:16: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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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울산대, 해외 7개국 8개 대학과 ‘글로벌 그린 챌린저’ 성료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울산대와 글로벌 그린 챌린저(Global Green Challenger. GGC)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GGC 프로그램은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 미래자동차사업단, 이차전지사업단과 울산대 기후변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 사업단이 공동으로 기획·주최한 글로벌 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부의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Humanities Utmost Sharing System)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Convergence and Open Sharing System)의 지원으로 추진됐다. 인하대와 울산대는 해외 7개국 8개 협력 대학과 ▲팀별 자율 프로젝트 수행 ▲어학·문화 학습 ▲현지 탐방·세미나 ▲해커톤대회 등을 연계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관대학인 인하대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몽골국립대학교, 일본 니가타대, 중국 하남공업대, 카자흐스탄 국제관계와 세계언어대, 조지아 일리아국립대, 우즈베키스탄 IUT와 AUT, 키르기스스탄 중앙아시아한국대 등과 국제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GGC 프로그램에는 최근 2개월 동안 우리나라와 해외의 대학생 119명, 교원 43명이 참여해 총 52편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대표적으로 김범주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학생은 IUT, AUT 학생과 팀을 이뤄 빗물 저장·중수 정화 시스템을 제안했다. 우즈베키스탄의 기후 특성상 단기간에 많은 양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지만 건조하고 뜨거운 날씨로 인해 하천으로 흘러가기 전 모두 말라버린다는 사실을 착안한 아이디어다. GGC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국내 대학 4개 사업단 단장과 해외 협력대학 총장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인증서를 받았다. 인하대와 울산대는 올해 GGC 프로그램의 우수 성과자, 융합전공 참여 학생 등 40명을 대상으로 6개국 14개 현지 기업·기관과 단기표준현장실습제(인턴십)를 연계 운영할 예정이다. GGC 프로그램의 교육 효과를 높이고,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GGC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다훈 인하대 기계공학과 학생은 "사전 프로젝트와 현지탐방을 하면서 글로벌 기후위기 문제를 체감하게 된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GGC 프로그램을 주관한 김정호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 단장은 "다양한 전공과 경험을 지닌 국내외 학생들이 서로 생각을 나누고 함께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가는 것이 GGC 프로그램의 주요한 취지"라며 "올해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남미, 아프리카, 동유럽, 동남아시아 지역을 확대해 총 12개 국가, 14개 대학과 GGC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3 09:26: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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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영 한신대 총장, 오산시의회 명예의장 위촉…“대학-지자체 상생 발전”

한신대학교는 강성영 총장이 2일 오산시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7회 임시회에서 '오산시의회 명예의장'으로 위촉됐다고 3일 밝혔다. 오산시의회 명예의장은 실질적인 의정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의정 전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시민의 뜻대로 확실히 행동하는 의회'를 구현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강성영 총장은 "요즘 지방과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상생 발전하고 하는 과정과 길을 찾아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화두가 됐다. 대학을 키워주는 지역, 지역을 살리는 대학. 한신대가 오산에 있는 4년제 종합대학으로서 오산시와 더불어서 앞으로 무궁무진한 많은 일들을 협업하면서 시민들의 삶의 복지 완성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산시의회 본회의장 의장 단상 높이가 90cm 높이에서 50cm로 40cm가 낮아졌다.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거리가 약 40cm 정도 된다. 우리가 많이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들이 우리의 가슴에서 사랑으로, 약자를 위한 헌신으로 이어질 때 40cm의 기적이 오산시에서 분명히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성영 총장은 지난 2021년 9월 취임 이후 '한신 다시 새롭게'라는 기치 아래 '평화-통일·융복합 교육혁신 선도 대학'이라는 비전을 갖고 대학을 이끌고 있다. 이후 한신대는 지속적인 대학혁신지원사업 수행은 물론, 올해 SW중심대학 선정, 디지털새싹 캠프 사업 수도권 대학 유일 4회 연속 선정, 고교·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 선정 등을 통해 디지털 기반 융복합 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3 09:17:2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