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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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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26·27일 ‘광복군 출신’ 김준엽 前 총장 기리는 행사 개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제9대 고려대 총장을 역임한 김준엽 선생을 기리는 행사를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6일에는 고려대 서관 132호에서 오후 3시부터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가 '김준엽 선생의 광복군 시절과 독립운동 계몽 활동'에 관한 강의를 진행한다.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는 김준엽 선생과 직접 대화하고 함께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사의 주요한 주제 중의 하나인 독립운동과 김준엽 선생의 사회적, 학문적 공헌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강의를 시작하기 전 지난 10일까지 진행했던 '장정: 나의 광복군 시절' 청소년 독후감 대회 시상식을 한다. 신목중학교의 이지효 학생이 독후감 대회의 대상을 수상한다. 또한, 고려대와 사회과학원이 매년 국내와 국외 학생 1명씩 선정하여 지원하는 김준엽 펠로우십에 대한 시상식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27일에는 고려대 CJ 법학관 리베르타스홀에서 오후 2시부터 '헌법 전문과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김준엽 선생의 노력으로 현행 헌법 전문에 명시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 계승'이 가지는 규범적 의미에 대해, 여러 헌법학자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뜻과 실천성을 새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준엽 전 총장은 2차대전 당시 일본군에 학병으로 징집됐으나 탈출한 뒤 광복군에 참여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했고, 해방 후 고려대 사학과 교수 및 아세아문제연구소장을 지냈다. 1982년 고려대 총장 재임 시에는 학교 발전의 토대를 튼튼히 하는 동시에 군사정권의 압력에 굴하지 않으며 학생들을 보호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다가 강압에 의해 사임했다. 이후 사회과학원을 설립하여 중국 내 한국학 연구를 진흥시키고, 1987년 개정된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라는 문구를 포함하는 등. 일평생 공직을 사양하고 학자의 길을 걸었던 존경받는 스승으로 기억되며 2011년 6월 7일 학자로서 일생을 마쳤다. 이번 김준엽 행사는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고려대 문과대학,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사회과학원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주최 측에서는 매년 탄생쯤에 김준엽 선생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5 09:24: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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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청색 인광 OLED 수명 향상 메커니즘 규명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김재민 첨단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청색 인광 OLED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수명 향상 메커니즘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OLED 업계의 화두 중 하나는 청색 소자의 발광 메커니즘을 형광 발광에서 인광 발광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인광 발광체를 도입하면 일중항과 삼중항 여기자를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돼 이론 최대 효율을 30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때문에 발광휘도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큰 폭으로 개선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손꼽힌다. 청색 인광 소자를 상용화하기 어려운 이유는 소자의 수명이 짧다는 점이다. OLED는 소자 열화가 되면 휘도가 감소하고 전력 소모가 증가한다. 청색 인광 소자의 경우 일중항 여기자보다 삼중항 여기자로 인한 소자 열화가 더 가속화될뿐더러 청색의 광자 에너지가 커 소자의 수명이 짧다. 기존 연구들은 소자 수명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p형 호스트와 p-n형 쌍극자 호스트를 공동호스트로 사용하는 방법을 썼다. 그 결과 소자의 수명은 향상됐지만, n형 호스트 대신 p-n형 호스트를 사용하여 수명이 향상되는 원리에 대해서는 이해도가 낮은 상황이었다. 김재민 교수팀은 다양한 실험적 분석과 물리 기반 모델링을 통해 p-n형 쌍극자 호스트에서 폴라론과 여기자 거동을 바탕으로 소자 열화가 지연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광범위한 전기광학적 분석 결과 p-n형 쌍극자 호스트로 정공 이동이 용이해지면서 재결합속도가 개선되고 여기자-폴라론 열화가 저감된다는 것을 밝혔다. 기존 연구에서는 p-n형 쌍극자 호스트의 전기화학적 안정성이 논의됐지만 연구 결과 주요한 인자가 아니라는 점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청색 인광 OLED의 소자 수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것은 물론 열화 현상에 대한 분석법도 정립했다. 별다른 제약 없이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을 발견한 것이기에 청색 소자의 메커니즘 전환을 위한 원천 기술로 활용될 것이라 기대를 모은다. 이번 연구는 김재민 교수 연구팀과 이준엽 성균관대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성균관대 이경형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를 맡았고, 김 교수와 이 교수가 교신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성과는 피인용도(IF, Impact Factor) 18.5를 기록한 재료과학 분야의 세계적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게재됐다. 김재민 교수는 "청색 인광 소자는 OLED 분야의 게임 체인저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첨단 소재 기술이다. 이번 연구는 청색 인광용 호스트 소재의 정교한 설계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24-08-25 09:21: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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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2024 다시서기 어깨동무 인문학 교육’ 현장실습 진행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산학협력단(단장 류승택)은 지난 20일, 21일 이틀간 경기도 양평 HY인재개발원에서 '나를 발견하고 힘을 내요' 라는 주제로 '2024년 경기도와 수원시가 함께하는 다시서기 어깨동무 인문학 교육' 현장실습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신대가 주관하는 '다시서기 어깨동무 인문학 교육'은 민·관·학 협력 우수사례 프로그램으로 수원 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안재금)가 교육생 모집 관리와 특별활동을 지원하고, 한신대 산학협력단이 인문학 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이날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한신대 김민환(국제교류원장) 교수의 '상식 넘어서기: 움직이는 경계와 동아시아' 특강과 수상 레포츠 체험,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 ICE Breaking과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다. 김민환 교수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인문학 수업에 빠지지 않고 잘 따라와 준 수강생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다양한 영역의 교육이 남아 있는데 많이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실습에 참여한 수강생은 "다양한 배경과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인문학의 가치를 나누는 과정에서, 지식은 단순히 배움의 대상이 아닌,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도구임을 다시금 깨달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교육에 참여하고, 사회적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신대는 노숙인의 정상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삶의 다양한 측면 탐구를 통한 자아 발견과 자아 존중 증진을 위해, 오는 11월 13일까지 영화, 고전, 체육, 고사성어, 현대사, 글쓰기, 유럽 및 아시아 기행, 미술 분야에서 조규청(특수체육학)·최민성(중국어문화콘텐츠학)·공주형·이은정·이익주·심주연(평화교양대학)·유형동(한국어문학)·정무용(인문융합대학)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5 09:17: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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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주 경희사이버대 교수, 장편소설 ‘그리고 봄’각색 시민 낭독극 기획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강윤주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오는 12월 노무현시민센터 공연 무대에 올릴 시민 낭독극 '그리고 봄'을 기획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 여자', '상식의 재구성' 등을 통해 이름이 널리 알려진 조선희 작가의 소설 '그리고 봄'을 원작으로 한다.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네 가족 구성원이 겪는 세대 간 갈등을 다섯 계절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을 현실적이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는 작품이다. 한편, 제작사인 '협동조합 삶의 예술'은 오디션을 통해 배우를 모집하는데, 엄마(정희), 아빠(영한), 하민(딸), 동민(아들)이라는 네 명의 인물로 각 인물 별 4명씩 총 16명이 선정된다. 배우로서의 경험이 없어도 지원 가능하며, 프로 배우들 역시 참여 가능하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공연 제작에 참여한다. 원작자인 조선희 작가가 직접 희곡 각색을 맡았고, 강윤주 교수가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김윤규 공연예술 창작자와 평택대 연극영화과 서나영 교수가 연출 및 연기지도를 한다.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대학원 졸업생인 문화기획사 '다정해도'의 김선애 대표와 공예작가이자 디자이너인 윤여진씨, 학부 학생회장인 장철웅 사진작가도 기획팀에서 함께 한다. 내달 4일 오디션을 거쳐 선정된 배우들은 내달 13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9시 연습을 거쳐, 12월 6일 리허설 후 12월 7일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 무대에 오른다. 강윤주 교수는 "협동조합 삶의 예술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소셜드라마클럽'은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작품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 생각하고, 공감하며, 행동하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 이번 '그리고 봄' 공연도 그런 의미를 담고 있다.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협동조합 삶의 예술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문의가 가능하며, '시민낭독극 <그리고 봄> 배우 모집'으로 검색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5 09:13: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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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국 경희사이버대 교수, 한국사진지리학회 국제학술대회·사진촬영대회 총괄 참여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윤병국 관광레저항공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16부터 21일까지 카자흐스탄에서 한국사진지리학회(학회장 장동호 교수, 공주대 지리학과) 주관으로 진행된 '국제학술대회'와 '사진촬영대회'를 총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알뜬에멜 국립공원, 챠른 계곡, 침블락 스키장의 빙하지형 등에서 진행됐으며 국제학술대회와 현장답사(Field trip)를 겸한 사진촬영대회를 진행했다. 사진 촬영대회는 경관 분석 도구로서 사진을 활용해 지역성을 규명하고 활용하고자 하는 학회의 특성화된 운영방식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카자흐스탄의 지형과 관광자원을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한 14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후 카자흐스탄에서도 오지에 속하는 알뜬에멜 국립공원의 카투타우 경관, 악타우 경관, 싱잉듄 사구의 형성과정을 분석하는 현지답사를 진행했다. 특히 답사현장에서 오정식 교수(경북대 지리학과)는 "알뜬에멜 지역은 고지중해(테티스해)의 퇴적암과 중생대의 격렬한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형형색색의 바위가 장구한 세월에 거쳐 풍화, 침식돼 형성된 지형"이라고 해석했다. 챠른계곡의 스펙터클한 지형경관을 분석한 김창환 교수(강원대 지리교육과)는 "중생대 기반암위에 신생대 4기까지 불과 물이 형성한 협곡의 장대함에 경의를 표한다"고 후기를 전했다. 윤병국 관광레저항공경영학부 교수는 "이론으로만 접해온 건조지형과 빙하지형의 경관변화 프로세스를 국제학술대회를 통한 발표와 전공 교수들의 강평을 통한 상호작용 할 수 있어, 지리적 통찰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만족도 최고의 행사였다" 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5 09:06: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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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중학교에 2학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437명 배치

오는 2학기 서울 관내 388개 초등·중학교에 437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배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선발한 70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포함해 총 437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26일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총 413곳에 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사들은 초등학교 희망교 전체인 388개교를 비롯해 25개 중학교에서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영어 공교육 강화 지원 방안 일환으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초등학교 영어 공교육 시작 단계에서의 영어 교육격차 문제 해소 및 사교육 경감 방안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신규 선발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는 국립국제교육원(EPIK)이 주관하는 7박 8일간의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26일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오리엔테이션 진행 후 근무학교로 이동한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사전 통장 개설 신청을 지원한다. 학교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한국 및 학교 생활 적응을 위한 연수도 실시한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희망하는 모든 공립 초등학교에 1명씩 배치하며, 3학년 이상 30학급 이상의 '과대학교' 14개교에는 2명 배치한다. 과대학교는 지난 학기보다 2개교가 늘었다. 학교에서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통해 학생들의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영어학습 의욕 고취, 외국 문화에 대한 이해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초등학교에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될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통해 사교육 경감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글로벌 소통 능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25 09:02: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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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2024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2195명 학위수여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캠퍼스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국대 전영재 총장과 곽진영 교학부총장, 이영범 대외부총장, 최영근 글로컬캠퍼스 부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지도교수 등이 자리했다. 이날 학위를 수여받은 졸업생은 박사 109명, 석사 733명, 학사 1353명 등 2195명이다. 전영재 총장은 식사에서 "건국대는 명문 사학을 위한 도약의 발걸음을 이어왔다. 우리 대학의 발전이 계속될 수 있도록 건국의 품에서 터득한 지식과 강인한 도전정신으로 밝은 미래를 견인하는 진정한 리더가 돼달라"고 말했다. 변화의 시대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변화에 좌절하기보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극복하는 적응력을 키우고, 졸업을 새로운 배움의 시작으로 여기며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부지런히 학습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최고의 지성인으로서 사회 공동체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학위는 ▲학사 서울캠퍼스 공과대학 정민주 ▲학사 글로컬캠퍼스 인문사회융합대학 임지민 ▲석사 생명공학과 우현재 졸업생이 대표로 수여받았으며, 일본문화·언어학과 이현지 졸업생 등 박사학위 수여자 109명에게 학위기를 개별 수여했다. 이어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졸업생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총장상은 박사 부동산학과 이연재, 석사 생명공학과 우현재 졸업생이 수상했다. 또 대학원장상은 박사 축산식품생명공학과 권혁철 졸업생과 석사 미래에너지공학과 박지민 졸업생이 수여받았다. 한편 건국대는 1931년 학원창립 이후 1952년도 제1회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36회에 걸쳐 총 26만 468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2 16:30: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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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24 가을 학위수여식 거행…1835명 ‘학사모’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22일 '2024년 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위수여 인원은 박사 102명, 석사 682명, 학사 1051명 등 총 1835명이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윤재웅 총장이 박사학위 수여자 모두를 직접 격려하기 위해 오전 9시 30분부터 전체 박사학위 수여자를 대상으로 학위수여식 행사를 열었다. 오전 11시부터는 박사, 석사, 학사 대표와 공로상 수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공식 행사는 ▲개식 ▲삼귀의례 ▲국민의례 ▲학사보고 ▲총장 식사 ▲이사장 치사 ▲총동창회장 축사 ▲공로상 수여 ▲명예졸업장 수여 ▲교가제창 ▲사홍서원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여러분들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 학업을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수많은 도전과 변화를 마주했다. 그러나 그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견디며 마침내 이 자리에 당당히 서게 됐다"라며 "수많은 동문 선배들은 대한민국을 이끌어왔고, 그분들의 발걸음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됐다. 여러분들의 앞날 또한 보다 더 눈부시게 빛나길 기대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치사를 통해 "졸업생 여러분들은 긴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서있다. 동국에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은 앞으로의 삶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언제나 도전하며 배움을 멈추지 마시길 바라며, 동국대의 가치와 철학을 기억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2 16:28: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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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술형 논술’ 시행 삼육대, ‘2025 논술 가이드북’ 제작…

올해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약술형 논술'을 시행하는 삼육대(총장 제해종)가 전형의 주요 사항을 담은 '논술 가이드북'을 제작해 공개했다. 22일 삼육대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북에는 삼육대 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단위 및 모집인원' '논술고사 특징' '전형 주요사항' 등 전형 전반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지난해 논술우수자전형의 지원현황과 전형결과를 분석한 표도 포함됐다. 지원현황에서는 예비번호와 응시율, 실경쟁률(논술고사에 응시하고 수능최저기준을 충족한 지원자 간의 경쟁률)을 공개했다. 전형결과에서는 최종합격자의 논술고사 정답 수(최고·평균·최저), 학생부교과 등급(최고·평균)이 수록돼 있어, 지난해 입시 결과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논술고사 기출문제와 문제해설도 제공해 수험생들이 직접 답안을 작성해 볼 수 있다. 해설에서는 정답뿐만 아니라, 문항해설 및 풀이과정, 출제의도, 채점기준, EBS 기출 페이지 등 상세한 안내가 포함됐다. 논술전형 가이드북은 삼육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삼육대는 올해 수시모집 논술우수자전형으로 전 학과(약학과, 신학과, 예체능학과 제외)에서 12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30%와 논술고사 70% 성적을 일괄 합산해 뽑는다. 학생부 반영비율이 30%로 비교적 낮고, 교과성적 6등급(92점)까지는 등급 간 점수 차이가 1~3점으로 크지 않아 논술고사 점수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이에 내신·수능모의 3등급 이하의 중상위권 또는 중위권 수험생이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역전의 기회로 평가된다. 논술고사가 '약술형 논술'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도 수험생에게 유리할 수 있다. 약술형 논술은 기존의 언어논술이나 수리논술에 비해 문항 수가 많지만, 문항이 비교적 단순하고 답안 분량도 적다. 삼육대는 EBS 수능완성, 수능특강 등 수능연계교재를 중심으로 학교 정기고사의 서술·논술형 문항 난이도로 출제한다. 별도의 사교육 없이도 준비가 가능한 문제로 구성해 평소 학교 교육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충실하게 준비한 학생이라면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2 16:26: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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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후기 학위수여식…강일구 총장 “선 베푸는 지식인 되길”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2일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2023학년도 제40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석사 82명 ▲박사 98명 총 180명의 졸업생들이 자신들의 학업 여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격려와 축하를 받았다. 강일구 총장은 축사에서 "앞으로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호서대 벤처 정신을 기억하고, 사회 곳곳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활약하길 기대한다"라며 "동시에 이웃과 공동체를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 나아가 주변과 협력하며 선을 베풀 줄 아는 진정한 지식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총장상은 사회복지학과 김은경 박사가, 대학원장상에는 철학박사 박병관 외 10명, 최우수졸업논문상은 공학박사 김재하 외 8명이 수상했다. 최우수졸업논문상을 수상한 김형근 박사는 학·석·박사를 모두 호서대에서 이수하며 약리 및 약학 분야 저널 상위 10% 이내의 국제저명학술지를 포함해 7건의 국제저명학술지 게재했다. 또한 다수의 특허 등록과 2천만 원 상당의 기술이전을 성사시키며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둔 찐 '메이드 인 호서' 인재로 주목받았다. 한편, 호서대는 졸업생 전원에게 학위증 출력물과 함께 NFT 학위기를 발급했다. NFT 학위기는 위조나 변조, 복제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학위기로, 졸업생의 향후 증명 발급 편의성 등을 위하여 2021학년도 학위수여자부터 발급해오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2 16:24: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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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범무 고우넷 대표이사, 경영대학 발전기금 1억원 기부

허범무 고우넷 대표이사가 고려대 학생들을 위해 경영대학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22일 오전 11시 본관 총장실에서 '허범무 ㈜고우넷 대표이사 경영대학 발전기금 기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허범무 대표이사는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Korea MBA 과정을 85기로 졸업하고, 현재 Korea MBA 교우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KU Pride Club(KUPC) 기금, 경영대학 발전기금 등을 꾸준히 기부하며 고려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허범무 대표이사는 2021년 고려대 MBA 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부식에서 허범무 고우넷 대표이사는 "사업을 시작하면서 더 많은 경영 공부를 위해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에 다니게 되었다. 그때 교수님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보답하고 싶었다"라며 "지금 딸도 고려대 MBA 과정을 하고 있다. 딸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고려대에서의 공부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항상 고려대의 발전에 도움을 주시는 허범무 대표이사님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라며 "쾌척해 주신 경영대학 발전기금은 고려대 학생들이 글로벌 사회에 공헌하는 혁신적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2 14:36: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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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대 신입생 2명 중 1명 ‘N수생’…충북대, 80%로 최다

올해 의대 신입생 절반가량이 재수생을 비롯해 다년간 입시를 치른 'N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N수생 비율은 비수도권 대학에 더 많았으며, 충북대 의대는 올해 신입생 5명 중 4명이 N수생으로 비율이 가장 높았다. 국회 교육위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4학년도 의대 신입생 재학생 및 재수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의대 신입생의 54.4%는 N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과반수가 N수 후 진학한 셈이다. N수생 비율은 비수도권 의대가 58.6%로, 46.1%를 차지하는 수도권보다 높았다. 시도별로는 충북권 의대가 N수생이 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원권 67.3% ▲제주권 66.7% ▲충청권 59.9% ▲대구경북권 58.3%순이다. N수생이 적은 곳은 ▲울산(35%) ▲경기 36% ▲인천(42.9%)이다. 전국 39개 의대별로 보면, 가장 많은 대학은 충북대로 신입생 79.6%가 N수생이었다. 이어 ▲이화여대 78.9% ▲계명대 76.5% ▲고신대 72.2% ▲연세대(미래) 71.4% 순이다. 이어 ▲영남대(70.9%) ▲건국대(69.8%)▲한림대(69.6%) 등이다. 반면, 가장 적은 의대는 서울대로 N수생이 20.7%에 그쳤다. ▲성균관대(21.4%) ▲가천대(34.8%) ▲울산대 (35.0%) ▲경북대(38.2%) ▲순천향대(38.6%) ▲전남대(39.8%)▲원광대(40.2%)▲고려대(43.4%) ▲인하대(50%) ▲가톨릭대(51.6%)가 N수생 비율이 평균 이하였다. 지방권 의대가 N수생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수시에서 내신 경쟁이 치열한 서울·경인권 학생들이 N수를 통해 전국단위로 선발하는 수시·정시를 통해 지방으로 상당수 합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수도권 고3 학생들은 수시전형에 서울, 경인권소재 대학에 N수생보다 합격자 수가 매우 높게 형성되는 것으로 보인다"리며 "반면 지방권소재 고3 학생은 수시에서 수능 최저 조건을 못 맞추고 N수를 통해 지방권소재 의대에 상당수 합격하고 있는 것으로도 추측된다"고 했다.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이 늘어나는 가운데 의대에 도전하는 N수생 비율도 증가할 전망이다. 김문수 의원은 "비수도권 의과대학의 N수생이 해당 지역 학생인지, 의대 쏠림과 계층 쏠림의 양방향 쏠림인지 등 교육당국이 세밀한 분석을 해야 한다"라며 "의대 쏠림과 사교육비 추이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맞춤 처방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차원에서 지역인재전형 확대, 지역의사제 등 정부의 획기적인 행·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22 14:30: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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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덕 국민대 교수, 예체능계열 SSCI 논문 피인용 횟수 1000회 돌파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정윤덕 교양대학 예체능계열의 교수가 그간 게재한 국제전문학술지(SSCI) 논문 20편의 총 피인용 횟수가 구글 스콜라(Google Scholar) 기준으로 1000회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민대는 "정윤덕 교수는 4년간 1000회에 달하는 논문 피인용 횟수를 통해 그간 진행한 연구의 우수성과 국제적인 연구력을 입증했다"라며 "학계에서 예체능 분야는 흔히 연구보다 교육에 중점을 둔 것으로 인식되지만, 이번 성과로 예체능계열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국민대가 교육뿐만 아니라 연구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국제 연구에서는 스포츠마케팅, 스포츠인사조직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프로스포츠 관중과 스포츠조직 구성원의 심리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심층적으로 연구하며, 기존 연구에서 충분히 다루지 못한 변수 간의 상호작용을 정교하게 분석하고 있다. 특히, 2020년 발표한 논문에서 프로스포츠 사무국의 조직문화를 관계, 위계, 혁신, 과업의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이들 문화 중 어떤 문화가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면서 스포츠조직의 효과적인 관리 전략을 제시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새로운 논문 통계 프로그램을 시도하여 기존에 사용되지 않았던 분석 기법을 도입하면서 연구의 혁신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연구 성과들은 다수의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게재됐고, 스포츠산업 내에서 실질적인 응용 가능성을 높이며 학계뿐만 아니라 실무 현장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정윤덕 교수는 국민대에서 스포츠경영 석사를, 경기대에서 스포츠경영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조지아대학교(University of Georgia)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현재 다수의 SSCI/SCOPUS 학술지에서 심사위원(reviewer)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한국체육정책학회에서 정보/홍보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정윤덕 교수는 "스포츠경영학이라는 학문에 매료되어 본격적으로 연구자의 길로 나서겠다고 다짐했던 순간이 항상 생각난다"며 "앞으로도 국민대의 논문이 전세계 연구자들에게 더욱 널리 인용될 수 있도록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2 14:28:1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