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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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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제22대 신임 총장에 원종필 사회환경공학부 교수 선임

건국대학교 제22대 신임 총장에 원종필 교수(59, 사회환경공학부)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지난 달 31일 이사회를 열어 교수 대표와 학생 대표, 직원 대표, 사회 각계 인사 등 총 68명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가 투표를 통해 추천한 3명의 총장후보자 가운데 원종필 교수를 제22대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원종필 신임 총장은 오는 9월 1일 취임하며 임기는 4년이다. 원종필 신임 총장은 건국대 농공학과에서 학사를 마친 후, 미국 미주리대와 미시간주립대에서 구조공학 석사, 박사를 받았다. 삼성물산을 거쳐 1997년부터 건국대 교수로 재직하며 생명환경과학대학장,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경영기획국장 등 학내 보직을 맡았다. 대외적으로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평가위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 정부 일자리·국정과제 평가단 평가위원,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원종필 신임 총장은 "건국대만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새롭게 제시해 세계 속에 우뚝 선 자랑스러운 미래의 대학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산학협력 증진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행정체계의 선순환 구조 확립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지속가능한 대학 재정 구축 ▲미래지향적 캠퍼스 실현 ▲지역사회 특성에 맞춘 글로벌 인재 양성 ▲건국 공동체 구축 등 8대 중점 분야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03 16:52: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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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15일 ‘인간심리학자’ 김경일 교수 초청 특강 개최

'인지심리학의 대가' 김경일 아주대 교수가 경희사이버대에서 학생들에게 강연을 펼친다.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경희대 오비스홀 111호에서 예비 신·편입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가치나눔'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꿈과 목표의 심리학'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AI)과 4차 산업 등 다변화하는 시대에 미래를 위해 꿈과 목표가 모두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개인이 미래를 어떻게 성장시키고 인생의 동력을 찾을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경일 교수는 tvN 시사교양프로 '어쩌다 어른', '나의 첫 사회생활', '미래수업' 등을 비롯해 MBN 시사교양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 등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인지도를 얻고 있다. 특강 참가를 원할 경우 홈페이지(go.khcu.ac.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특강 이후 희망자에 한해 캠퍼스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오는 7월 9일까지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입학 관련 문의는 경희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상담전화을 통해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03 16:28: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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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 급식실 '조리흄 방지기' 도입…시교육청, 3400억원 투입

서울 학교 급식 조리종사원의 건강을 위해 관내 1002개 급식실에 '흄 방지기'부착 등 환기 시설 개선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027년까지 34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형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해 시교육청이 관내 41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시범사업'을 토대로 마련됐다. 앞서 학교 급식 종사자의 폐질환이 산업재해로 인정되면서 급식실의 환기시설이 개선돼야 한다는 요구가 컸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단체급식시설 환기에 관한 기술지침'(이하 기술지침)이 있었지만, 학교 급식실에 적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기존 학교 급식실에 적용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분석하고 기술지침의 내용을 보완·반영했다. 시교육청은 가이드라인에서 환기시설 개선 주요 3대 방안으로 ▲흄 방지기 부착 ▲미사용 후드 차단 ▲후드 기준 세분화 등을 제시했다. 우선, 조리흄이 조리사의 반대편으로 흐르도록 해 조리사가 들이마시는 양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흄 방지기는 조리기구에서 나오는 조리흄을 빨아들여 후드까지 보내는 기구다. 특히 흄 방지기 설치는 서울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범사업으로 검토한 방식으로 기술지침을 준용하기 어려운 기존 학교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사용 후드는 차단하는 방안도 이뤄진다. 학교 급식실 조리기구는 전체를 동시에 사용하지 않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조리기구는 자동 댐퍼를 통해 닫히도록 해 사용풍량 증가 효과를 구현하는 방안이다. 댐퍼는 덕트 내에 설치해 송풍량을 조절하는 공기조절판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후드 기준은 후드면적 대비 필터 면적 비율을 25%, 사이드패널 길이는 500㎜를 적용하기로 했다. 와류 발생 여부, 포집도, 시야 확보 등을 고려한 최적의 기준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이달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하며, 교육부 추진계획에 따라 2027년까지 총 1002교에 대해 약 3400억원 예산을 편성해 연차별로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은 서울시교육청 누리집(교육시설안전과 부서업무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시 상업용 자동주방소화장치를 병행 설치해 급식실 화재 사고도 선제로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조리종사원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곧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과 직결된다"며 "이번 서울형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학교 급식실 환기시설을 개선하고 조리종사원의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03 16:17: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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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학교 전학 신청, 휴대전화로 가능해진다

서울시교육청은 3일부터 모바일로 전학 신청이 가능한 '중학교 전학 온라인(모바일) 서비스'를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학교 학생의 전학 신청을 위해서는 학부모가 관련서류를 구비해 직접 관할 교육지원청에 방문하거나 팩스로만 접수가 가능했다. 중학생 자녀의 전학을 원하는 학부모는 URL 또는 QR코드를 이용해 '중학교 전학 온라인(모바일) 서비스'에 접속해 배정원서 작성과 함께 구비서류를 업로드하고 교육지원청으로 전송하면 전학 신청 절차가 완료된다. 이후 관할 교육지원청은 신청 내역과 서류를 검토해 전학 절차를 진행하며 전학이 완료되면 학부모에게 문자로 결과를 안내한다. 서비스 이용 대상자는 서울특별시 내에서 타 학군으로 거주지가 이전됐거나, 타 시도에서 서울시로 거주지가 이전돼 학생을 전학하고자 하는 학부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온라인(모바일) 전학 신청 서비스 시행에 따라, 방문 접수 등으로 발생하는 비용 및 시간 절감으로 학부모의 행정편의 및 업무처리 부서의 업무 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중학교 전학 온라인(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민원 신청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시대변화에 맞춰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학교 현장 수요자 중심의 교육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03 11:37: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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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개교 127주년 감사예배…장범식 총장 “믿음의 교육으로 세상 기초 다시 세우자”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이 총장 대학 개교 127년을 맞아 열린 감사예배에서 "믿음의 교육으로 세상의 기초를 다시 세우자"고 역설했다. 숭실대는 지난 29일 오후 7시 서울 영락교회에서 숭실대 개교 127주년 및 서울숭실세움 7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가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숭실대 구성원과 동문 등 총 90여 명이 참석해 자진 폐교의 의미를 되새기고, 1954년 개교식 당시를 회고했다. 장범식 총장은 감사인사를 통해 "평양에서 일제 신사참배를 단호히 거부하며 자진 폐교를 택한 숭실대는 1954년 이곳 영락교회에서 다시 첫발을 내딛었다"라며 "현재의 숭실대를 있게 한 한경직 목사와 영락교회 성도들의 큰 헌신에 감사드린다. 믿음의 교육으로 세상의 기초를 다시 세우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자랑스러운 학교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감사와 다짐을 전했다. 예배가 진행된 영락교회는 1897년 평양 숭실학당으로 시작한 숭실대가 일제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 자진 폐교한 뒤 1954년 서울에서 다시 문을 열었던 장소다. 1953년 영락교회의 한경직 목사가 숭실대학재건기성회와 숭실대학재단이사회를 조직해 숭실대학 설립인가를 문교부에 요청했고, 1954년 인가가 나며 숭실대는 서울에 다시 세워졌다. 당시 교사가 없었던 숭실대는 영락교회 예배당을 빌려 개교식을 진행했으며, 현재의 상도동 캠퍼스 건설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3년여간 교회 건물을 임시교사로 사용하기도 했다. 올해 서울숭실세움 70주년을 맞아 서울 숭실대학의 시작을 함께한 영락교회 본당에서 열린 이번 예배는 영락교회 방덕종 전담목사의 인도로 ▲찬송 ▲기도(강순애 동문, 사학 54, 서울숭실 1회 졸업생) ▲성경말씀(학개 2:1~9) ▲찬양 ▲설교(김운성 목사, 영락교회 위임목사, 숭실대 법인이사) ▲특송(숭실대 웨스트민스터 합창단) ▲감사인사(숭실대 장범식 총장) ▲찬송 ▲축도(숭실대 김회권 교목실장)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에 앞서 1954년 5월 10일 개교식 당시 사진을 재현한 구도로 기념사진 촬영이 있었으며, 한경직 목사가 거주했던 공간을 보존한 한경직 목사 기념관을 관람했다. 김운성 목사는 학개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영이 임하면 지난 세월의 영광보다 앞으로의 영광이 더 클 것"이라며 "사회의 무너진 마음을 다시 일으키고, 하나님의 삶을 재건하는 것이 숭실 교육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평양 숭실 재건의 날과 같은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가 이뤄지기를, 그러한 비전과 힘을 허락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6-02 11:34: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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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지속발전硏, '도전! 기후 골든벨' 개최

고려대학교 지속발전연구소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소장 이우균)은 지난 2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이우균)와 함께 '도전! 기후 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의 후원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고려대학교 전체 학부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후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고취하고자 다양한 난이도의 퀴즈와 지속발전연구소가 운영하는 환경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역시 함께 이뤄졌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해부터 최장 6년 간 환경부의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 디그리(Micro Degree) 기반의 교과과정을 오는 2학기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우균 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장은 "기후환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사명이 되었으며, 이러한 시대의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고려대는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왔다"며 "그간 대학원을 중심로 편제가 이루어졌던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을 학부차원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된 만큼, 학부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교과과정 참여를 바라고, 오늘 행사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워가게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7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약 2시간 여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는 40여개의 문제가 출제됐고, 골든벨부터 동상까지 4명의 입상자에게는 각각 소정의 탄소중립 실천 지원금이 지급됐다. 한편 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는 2010년 고려대학교 연구부총장 직속 부설연구기관으로 개소 이래,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과 함께 '과학의 사회화(Science to Society)', '오늘의 연구, 지속가능한 내일, Sustainable KU'를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지구와 대학을 만들기 위한 연구와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2024-05-30 15:19: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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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의대 모집인원 3202명…전체 의대 5명 중 3명 ‘지역인재’ 선발

올해 대학 입시에서 전국 39개 의과대학이 지난해(3113명)보다 1497명 늘어난 4610명(정원외 포함)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중 비수도권 26개 대학은 모집인원 3111명 중 권역 내 고교 출신 졸업자만 원서를 낼 수 있는 지역인재전형으로 1913명을 뽑는다. 교육부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 지역인재 선발 전년 比 888명 증가 의과대학 전체 모집인원은 4610명으로 정원내 선발이 4485명(97.3%), 정원외 선발이 125명(2.7%)이다. 수도권 대학에서 1326명을 선발하고, 비수도권에서 3284명을 뽑는다. 당초 발표된 의대 정원은 4487명이었지만, 서울대와 중앙대가 전년도 의대 입시에서 동점자 1명씩을 추가 모집한 데 따른 조치로 대교협 심의에서 감축됐다. 이번 발표에서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학 모집 정원은 제외됐다. 차의과대학 모집 정원을 합산하면 내년도 선발 의대 신입생은 총 4695명으로 전년(3155명)보다 1540명 늘어난다. 대학들은 이 중 67.6%(3118명)를 수시에서 선발한다. 나머지 32.4%(1492명)는 정시모집을 통해 뽑는다. 전형별 선발 비중은 학생부교과전형이 34.2%(1577명)로 가장 많다. 이어 ▲수능전형 32.4%(1492명) ▲학생부종합전형 28.9%(1334명) ▲논술전형 3.9%(178명) ▲기타 0.6%(29명) 순이다. 지역 학생들의 의대 진학 기회는 확대된다. 올해 의대 지역인재전형 선발 규모는 1913명으로 전년 대비 888명 증가했다. 비수도권 의대 26곳의 모집인원 3202명 중 59.7%에 해당하는 1913명이 지방 학생들로 충원된다. 지역인재 선발전형은 현재 의대가 위치한 권역에서 고등학교를 3년 내내 다닌 수험생만 지원할 수 있다. 의대 지역인재전형에서 10명 중 8명 이상은 수시로 선발한다. 수시 모집 비중은 81%로, 1549명이 해당한다. 정시 모집으로는 19%(364명)를 선발한다. 의대 지역인재전형별 모집 비중은 학생부교과전형이 56.4%(1078명), 학생부종합전형이 23.5%(449명)다. ■ 73개 대학 10명 중 3명 '무전공 선발' 교육부는 무전공 확대 추진 결과도 발표했다. 무전공 모집은 대학이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고 이들이 2학년 때 학점과 상관없이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2015학년도 무전공 중점 추진대상 73개 대학(수도권 51곳, 국립대 22곳)의 자율전공선택 모집인원은 총 3만7935명이다. 이는 전년 대비 2만 8011명 늘어난 규모다. 학과·계열 상관없이 모든 전공 중 자율선택할 수 있는 1유형(1만4844명)보다는 계열·학과 내에서만 전공 자율선택이 가능한 2유형에 절반 이상인 2만3091명이 몰렸다. 73개 대학의 2024학년도 입시 무전공 선발 비율은 6.6%(9925명)였지만, 올해는 그 비중이 4배 이상 증가했다. 무전공 선발 확대에 따른 인기학과 쏠림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교육부 관계자는 "산업이 변하면 학생의 전공에 대한 선호도나 수요가 변하는 건 불가피하다"라며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전공 쏠림 문제를 줄일 수 있다"고 했다. 각 대학은 이날 발표된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른 수시 모집요강을 31일까지 입학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30 15:06: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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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그린캠퍼스協, 제11기 그린리더 경진대회 개최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이사장 이은희)는 지난 2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에서 '제 11기 그린리더 경진대회' OT 및 워크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등 전국 10개 대학에서 참여한 학생들은 각자 소속된 학교에서 본인 혹은 팀별로 가진 역량과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협의회 지도교수와의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멘토링 세션에서는 각 팀별로 사전 제출 및 발표한 활동계획을 바탕으로, 학생들만이 할 수 있는 참신한 활동 가운데 현실감 있고 능동성을 더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활발한 양방향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우균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장(고려대학교 지속발전연구소장)은 인사말에서 "전국 각지에서 먼 걸음 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는 매년 개최되는 그린리더 경진대회를 통해, 각자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그린리더로서의 역량 제고 뿐 아니라, 개별 학생 혹은 팀들이 넓게 그 역량을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는 교육부 인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서, '지속 가능한 대학,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그린리더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매년 열리는 그린리더 경진대회는 1학기 중 OT 및 워크샵을 시작으로 2학기 중에는 각 학생들이 활동계획을 토대로 한 활동을 진행하며, 12월 중 열리는 최종 발표에서 그 성과를 공유한다. 최우수 선정 팀에게는 환경부 장관상이 부여된다.

2024-05-30 14:39: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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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홍보협의회 제27대 회장에 김남수 동의대 대외협력팀장

제27대 한국대학홍보협의회 회장에 김남수 동의대학교 대외협력원 대외협력팀장이 선발됐다. 한국대학홍보협의회(회장 박세환 경희대 홍보팀장, KUPA)는 29일 제주시 조천읍 소노벨제주 함덕에서 2024년 춘계세미나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김남수 팀장을 선발했다. 임기는 2024년 8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1년이다. 김남수 신임회장은 "각 대학에서 교내외 소통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홍보협의회 회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잘 청취하고 공유해 전국 대학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데 기여하겠다"라며 "향후 다가오는 시대는 인공지능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아주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인공지능과 함께 유머가 있는 대학홍보 문화를 키워드로 잡고 발전에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신임회장은 현재 대학홍보협의회에서 부산·울산·경남·제주지회 회장 등을 맡고있다. 감사에는 임동현 극동대 홍보팀장과 이진훈 숭실대 홍보팀장이 각각 선출됐다. 오는 7월 제26대 회장 임기를 마치는 박세환 회장은 "지난해 임기 시작하면서 대학 홍보 업무의 전문성 강화, 정보 공유 활성화, 친목도모 등 협회 설립 목적에 따라 충실히 운영하리라 다짐한대로, 시대 트렌드를 반영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1년간 탈없이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고문, 감사, 이사님 등 회원대학 홍보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소회를 밝혔다. KUPA는 전국 대학 홍보담당자들의 협의체로 1997년 7월 출범한 후 현재 전국 200여곳 4년제 대학 홍보 관계자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경기·인천·강원, 대구·경북, 대전·충청, 부산·울산·경남·제주, 서울, 호남 등 지역협의회를 두고 있다.

2024-05-29 18:03: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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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독일 머크, 합성생물학·mRNA 등 첨단바이오 공동 연구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이광형)가 3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글로벌 과학 기술 기업 독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대표 마티아스 하인젤, 이하 머크사)와 첨단바이오 분야의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카이스트는 29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첨단바이오 분야 혁신과 기술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혁신 프로그램을 논의해 온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 삼아 바이오산업 혁신을 위한 도전과제를 중심으로 산학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카이스트는 머크사가 제공한 화학 및 바이오 분야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합성생물학, mRNA, 세포주 엔지니어링, 오가노이드 등 다양한 첨단바이오 분야의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및 의과학대학원과의 협력으로 익스피리언스 랩(Experience lab) 설치해 재료과학 및 생물학 분야의 후보물질 발견 및 분석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진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대학원생을 위한 장학 제도를 시행하고 교수진을 위한 연구 분야 포상도 제정된다. 또한, 머크사가 개최하는 세계적인 학술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큐리어스 2024-퓨처 인사이트 컨퍼런스(Curious 2024 Future Insight Conference)'와 '이노베이션 컵(Innovation Cup)' 등이다. 머크 그룹 산하 벤처 캐피털 회사인 M 벤처스(M Ventures)는 기술사업화 및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카이스트 창업원과 협력한다. 29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마티아스 하인젤(Matthias Heinzel)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이사회 멤버 겸 CEO와 이광형 KAIST 총장 등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마티아스 하인젤 대표는 "카이스트와 체결한 이번 협약은 한국 및 글로벌 생명과학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생명과학 연구의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차세대 과학자들을 육성하는 과정은 미래에 필요한 신약을 발견해 내는 열쇠로, 머크는 이 과정을 통해 과학으로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선도적인 기술을 가진 글로벌 기업 머크와 과학 분야의 혁신을 창출하고 있는 카이스트가 함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이 머크의 라이프 사이언스 비즈니스와 글로벌 과학계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머크사는 지난 3월 카이스트가 위치한 대전 지역에 4300억원(3억 유로)을 투입해 바이오프로세싱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머크사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단행한 최대 규모의 투자로 알려져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9 17:01: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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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경희대 행·재정부총장 “대학도 전환의 시대, ‘행정의 힘’으로 대응해야”

최희섭 경희대학교 행·재정부총장은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로 변화가 이뤄지는 전환의 시대에 대학의 변화와 혁신은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전통 대학에서 미래 대학으로 재설계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희섭 부총장은 29일 제주시 조천읍 소노벨제주 함덕에서 열린 한국대학홍보협의회 춘계세미나에서 '전환의 시대, 대학 교직원의 역할과 위상'을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장은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학이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학 거버넌스도 변화해야 한다"라며 "대학 내 학무(學務)와 행정 등 분야별로 인력 배치를 고도화 해 역할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최희섭 부총장은 경희대가 지난 2021년부터 기능형 부총장제를 시행하면서 국내 주요 대학에서는 이례적으로 직원에서 부총장까지 오른 인물이다. 경희대는 대학 거버넌스 전환을 위해 지난 2016년 대학혁신위원회를 설립했으며, 최 부총장은 당시 행정지원단장을 맡아 연구를 이끌었다. 대학혁신위원회는 2년여간 연구 및 해외 사례 분석 등을 거쳐 대학 행정 체계의 새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당초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에 각각 나뉘어 있던 부총장 제도는 '기능형 부총장제'로 바뀌었다. ▲학무부총장(2인) ▲행·재정부총장 ▲의무부총장 ▲대외부총장 등 기능형으로 나눠 운영하는 방식이다. 부총장별로 기능 중심의 업무 체계를 구축해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보고·행정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제고했다는 게 최 부총장 설명이다. 최희섭 부총장은 4개 분야 부총장 중 한 사람으로, 교원이 아닌 직원 출신으로는 유일하다. 최희섭 부총장은 "인류의 발전을 위한 연구 뒤에는 전문적 행정이 있다"라며 미국 하버드대학을 예로 들었다. 그는 "1636년 설립된 하버드대학이 36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 설립이념과 창학정신을 이어 나가며 세계 최고 대학의 자리를 지킬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전문적 행정'"이라며 "미국대학의 우수성은 '조직의 힘'이라는 평가까지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홍보인은 이러한 연구를 사회와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최 부총장은 교육 환경의 디지털화에 발맞춰 행정서비스도 디지털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장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과학적인 행정 시스템을 만들고, 성과 평가 및 보상 체제를 마련해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희섭 경희대 행·재정부총장은 1992년 경희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경희대 개교50주년기념사업회 기금모금사업팀장을 지낸 후, 창업보육센터 운영팀장, 미래문명원 사회공헌팀장으로 근무했다. 총장실장, 지구사회봉사단 사무총장, Space21사업지원단장, 21세기 대학혁신위원회 행·재정혁신지원단장, 재정예산처장, 재정운영본부장, Finance21사업단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21년 6월 행·재정부총장으로 임명됐다.

2024-05-29 16:36: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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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홍보협의회, 29~31일 제주서 춘계세미나…“전환의 시대, 새 패러다임 모색”

전국 대학 홍보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학령인구 감소와 디지털 대전환 등 교육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 대학 홍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한국대학홍보협의회(회장 박세환 경희대 홍보팀장, 이하 KUPA) 2024년 춘계세미나가 29일 제주시 조천읍 소노벨제주 함덕에서 막을 연다. KUPA는 전국 대학 홍보담당자들의 협의체로 박세환 경희대 홍보팀장이 제26대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31일까지 진행된다. 29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최희섭 경희대 행·재정부총장이 '전환의 시대, 대학 교직원의 역할과 위상'을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다. 최희섭 부총장은 4년제 대학 최초 '직원 출신' 부총장으로, 대학가에서 '행정 전문가'로 꼽힌다. 이후 윤승진 숏만연구소 대표가 '숏폼콘텐츠의 변화와 트렌드', '숏폼콘텐츠를 활용한 대학 홍보 전략'을 주제로 두 번의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총회에서는 결산보고와 제27대 신임회장 선출이 있다. 30일에는 '영상콘텐츠,우리대학은이렇게한다'를 주제로 세 번째 세미나가 열린다. 한양대와 가천대가 각각 대학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지역협의회별 분임토의 등이 진행된다. 한편, KUPA는 1997년 7월 출범한 후 현재 전국 200여곳 4년제 대학 홍보 관계자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경기·인천·강원, 대구·경북, 대전·충청, 부산·울산·경남·제주, 서울, 호남 등 지역협의회를 두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9 12:00: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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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균 한국직업능력교류협회 초대 이사장 선출…“인구 감소 해결 위해 국제 교류 확대”

한국직업능력교류협회가 초대 이사장으로 오승균 미래융합연구원 대표이사를 선출하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협회는 인구 감소 및 산업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적 교류, 직업능력 교육훈련 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국직업능력교류협회는 지난 24일 용산역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승균 이사장을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오승균 이사장은 "한국직업능력교류협회는 앞으로 지역 교육청 및 대학 등과 협의해 직업능력 교류 프로그램 지원, 해외 유학생 유치 등 지속적인 국내외 네트워크 확장과 교류를 통해 직업능력 교육의 질적 향상과 국제적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대 회장으로는 김수태 전 충청북도교육청 교육연구관이 추대됐으며, 김지환 전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홍무 아람기획 대표이사가 감사로 선출됐다. 김승중 메트로경제 편집국장, 최용섭 한국대학신문 편집인 등이 고문직을 맡는다. 이사회는 이날 ▲해외 교류 네트워크 구축 ▲협회 홈페이지 및 국제교류 매칭 플랫폼 구축 ▲국제교류전문가 민간자격 사업 ▲직무한국어 교육 플랫폼 구축 등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비영리법인 설립허가 신청 등의 기타 사항을 검토했다. 한국직업능력교류협회는 임원진 구성을 확정하고 고용노동부 법인설립 인가 및 법인등기를 마친 뒤 오는 7월 초 정식 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외 행사에는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 이계철 군장대학교 총장, 신승인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 교장, 이종업 충남대학교 초빙교수, 김연홍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장, 양혜리 한국게이밍관광전문인협회 수석부회장, 이용준 극동대학교 교수, 신경희 이엔디컴 대표, 하규진 픽스유 이사, 조영동 우미트래블 대표, 유성환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직업능력교류협회가 우리나라 직업능력 교육의 산업화, 해외 인력의 자연스러운 자국민화, 직업교육의 국제적 등가성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9 11:33:1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