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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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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산업 미래 전망은”…인하대, ‘인하 SCM/Logistics 포럼’ 성료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11일 60주년 기념관 월천홀에서 '제1회 인하 SCM/Logistics 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1회 인하 SCM/Logistics 포럼'은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BK21FOUR 물류교육연구단,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물류전문대학원 박사과정 원우회가 주관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시대와 탈탄소화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물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물류산업의 패러다임 쉬프트: 디지털 전환과 탈탄소화'를 주제로 열렸다. 위재우 컴퍼니위 대표는 '디지털 전환, 탈탄소 시대의 미래 물류 서비스 전망'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위 대표는 발표에서 물류산업 디지털 전환 현황과 디지털 물류 플랫폼 도입 필요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 그린물류 시장 동향과 물류에너지 플랫폼 전망에 대해서도 강연을 펼쳤다. 초청 강연에 이어 이제정 라오스 국립대 교통물류학과 자문관이 '국내 고속철도 개통이 철도운송 물동량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최범식 인하공전 겸임교수(비오로지스틱스 상무)는 '항공화물 운송 기종 차이에 따른 탄소 배출량 비교 실증 연구'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발표가 끝난 뒤 참석자들의 토론 시간도 진행됐다. 이상윤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원장은 "포럼에서 물류산업의 구조적 변화기를 맞아 디지털 전환과 환경규제 이슈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에 처음 시작하는 인하 SCM/Logistics 포럼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더욱 성장하고, 물류산업 발전에도 공헌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사과정 원우회 한명수 회장은 "항만과 국제공항이 있는 물류의 중심지인 인천에서 물류산업의 성장과 방향을 논의하는 포럼이 탄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물류산업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산업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을 넘어 선도하기 위한 논의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12 08:56: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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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유니콘 기업 발굴 대학원 컨소시엄 발족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벤처 인재를 육성하고,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6개 창업관련 대학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발대식은 학사부총장, 특임부총장, 대외협력부총장, 창업관련 각 대학원장과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산학센터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일 KTX천안아산역 앞 호서대 산학협력단 퍼스트라운지에서 진행됐다. 이종원 학사부총장은 "벤처퍼스트로 앞서가는 호서대에 창업관련 대학원이 서울, 천안, 아산, 당진에 6개나 설치되어 있다. 각각의 특성화된 대학원이 상생,동반, 공조, 협력 체계를 구축해 최대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기를 바란다"라며 "우수한 스타트기업 대표를 대학원 석·박사 학생으로 영입하고, 수년 내에 벤처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된 유니콘 기업을 배출했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함연진 대학원장은 "이번 컨소시엄이 대학원 간 상호 협력을 통해 향후 우수연구자 모집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열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산학센터장은 "유니콘 기업 발굴을 위해서는 충남벤처포럼 창립, 유관기관 데이터베이스 구축, 우수 콘텐츠 개발·공유가 필요하다"며 "컨소시엄의 성과를 위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컨소시엄은 분기 1회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12 08:56: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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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박물관, 2023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전통무늬전’ 성료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박물관은 지난 7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 '전통무늬전' 사업을 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박물관의 자원을 활용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이 주관한 '2023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상명대 박물관은 인간 생활의 세 가지 기본 요소인 의·식·주를 기반으로 '전통무늬를 입다', '전통무늬를 담다', '전통무늬를 짓다', '전통무늬를 보다(영상)'의 콘셉트에 맞춰 각 소장품의 쓰임새에 따른 무늬의 조형적 특징과 그 안에 담긴 상징성을 시각화해 전시했다. 또한, 색실누비 숙련기술 전수자 김윤선의 '장인과 함께 한 땀 한 땀 짓는 무늬', 에코백에 스텐실과 드로잉으로 그리는 '한 획 한 획 그리는 무늬', 펀칭 니들 자수로 컵받침을 만들어 보는 '한 올 한 올 수놓은 무늬'와 같이 총 3종의 전통무늬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정아 상명대 박물관장은 "전시를 통해 전통무늬의 형, 색, 상징에 대한 아름다움을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그 안에 내재된 의미와 가치를 일깨우고자 하였다. 또한, 학생들과 함께한 일러스트, 영상 제작, 홍보물 및 굿즈 디자인,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탐색 및 문화예술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사업은 종료됐지만, 해당 전시는 상명대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 기획전시실에서 계속 관람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12 08:50: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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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도서관 내 창의 연구·학습 공간 ‘크리에이티브 존’ 조성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동영상을 비롯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하고, 이동형 PC를 활용해 동영상을 열람할 수 있는 창의 연구·학습 공간 '크리에이티브 존(Creative Zone)'을 도서관 내 마련했다. 중앙대는 8일 학술정보원 주관으로 중앙도서관 3층에 새롭게 조성한 크리에이티브 존(Creative Zone)의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상규 총장, 주재범 연구부총장, 김성희 학술정보원장과 김나연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새롭게 선을 보인 크리에이티브 존은 중앙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시설이다. 최근 학생들의 학습 경향에 발맞춰 전자기기 충전이 가능한 1인용 IT 소파와 라운드 소파, 큐레이션 서가 등을 배치했고, 동영상을 열람할 수 있는 이동형 PC도 곳곳에 배치했다. 특히, 미디어 섹션(Media Section)에서는 촬영과 편집 등 동영상 창작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꾸렸다. 통계 프로그램 활용 공간인 데이터 섹션(Data Section)도 마련됐다. 이에 앞서 중앙대는 지난해에도 도서관에 학생들이 활발히 협업하고 공유하며 이용하는 아고라 존(Agora Zone)을 선보였다. 오픈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동형 PC를 비롯해 통계 프로그램 활용, 동영상 창작, 편집이 가능한 장비들이 구비된 공간이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라며 "향후 더 다양한 방식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성희 학술정보원장은 "중앙대는 공간 혁신 사업을 통해 도서관의 새로운 활용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내년에도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참고자료실 공간을 새로운 테마의 공간으로 개편할 계획"이라며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공간,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12 08:10: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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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과생이 유리…“수능 수학 1등급 이과가 휩쓸어…문과생 3.5% 불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영역 1등급을 받은 학생 중 96.5%가 자연계 학생들인 것으로 추정됐다. 통합 수능 3년 차인 올해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격차가 더 벌어지며 '선택과목 유불리'가 심화하고 이과생이 유리한 입시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종로학원이 올해 수능을 치른 학생 중 3198명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수학 1등급을 받은 수험생 중 96.5%가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확률과 통계를 응시한 수험생은 3.5%에 불과했다. 통상 미적분과 기하는 이과생이, 확률과 통계는 문과생들이 선택하는 과목이다. 동일한 기준으로 수학 1등급에서 자연계열 학생 비중은 통합수능 1년 차인 2022학년도 86.0%에 이어 ▲2023학년도 81.4% ▲2024학년도 96.5%로 이과생의 최상위권 점유율이 급증했다. 올해 수학 2등급에서도 미적분·기하 응시자가 71.7%를, 3등급에서는 71.4%를 차지했다. 4등급에 서야 확률과 통계 응시자 비율이 절반을 넘어서는 52.9%를 기록했다. 이처럼 수학 1등급을 사실상 자연계열 학생이 싹쓸이하게 된 원인은 선택과목 간 격차 때문이다. 2022학년도 표준점수 최고점은 미적분 147점, 확률과통계 144점, 2023학년도 미적분 145점, 확률과통계 142점으로 각각 3점 차이였지만, 올해는 미적분 148점, 확률과통계 137점으로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격차가 최대 11점으로 벌어졌다. 표준점수는 응시자 원점수가 응시집단의 평균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나타낸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아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간다. 이 때문에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수험생이 받는 표준점수가 달라진다. 올해는 수능 전 영역 만점자와 표준점수 최고점자가 다른 이유도 이 때문이다. 올해 수능에서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 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 졸업생인 유리아 씨가 국어·수학·탐구영역 원점수 만점을 받고 절대평가인 영어·한국사에서 1등급을 받으며 전국서 유일하게 만점(표준점수 435점)을 받았지만, 대구 경신고를 졸업한 이동건 씨는 표준점수 449점을 받아 사실상 표준점수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통합수능 3년 차인 올해 수학 공통과목에서 자연계열과 인문계열 학생 성적차가 더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제 이번 수능에서 인문계열 학생들은 가장 어려운 22번 등에서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상당히 밀렸다는 구도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자연계열 응시 수험생이 높은 수학 표준점수를 바탕으로 인문사회계열에 진학하는 이른바 '문과침공'이 심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임성호 대표는 "1등급뿐 아니라 수학영역에서 자연계열 학생은 2~3등급 전 구간대에서 인문계열 학생보다 많은 상황이다. 교차지원이 매우 광범위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학과에 상관없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자연계 학생들에게는 상당히 유리한 구도"라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10 13:06: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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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컴퓨터공학과 MPLAB팀, 메이커톤 콘테스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 김은재, 최석원, 김지영, 석사과정 김의준, 소정웅으로 구성된 'MPLAB'팀이 'XR 디바이스 콘텐츠 메이커톤 콘테스트'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해커톤 주제는 국산 XR 디바이스 기업 ▲피앤씨솔루션 ▲페네시아 ▲라온텍 개발의 XR 디바이스를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로, 콘텐츠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예선과 시장성 및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는 본선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종대 'MPLAB'팀은 예선에서 사운드 트레이싱 기술과 AR 기술의 연관성을 설명했고, 본선에서는 AR기기에 사운드 트레이싱을 접목한 콘텐츠를 개발해 시연했다. AR 기기를 착용하고 서 있는 공간을 스캔해 해당 공간의 메쉬 데이터와 사운드 경로를 시각적으로 숨긴 후, 현실의 공간에 영향을 받아 소리가 나는 것처럼 들리도록 사운드 트레이싱 기술을 적용했다. 세종대 'MPLAB'팀의 소정웅 석사과정생은 "XR 디바이스 콘텐츠 메이커톤에 참여하면서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AR 기기와 우리의 기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됐다. 더불어 참가자들의 다양한 기술을 관찰하며 시야를 확장하는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운드 트레이싱(sound-tracing)'은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박우찬 교수팀이 세종대 교원창업 회사 ㈜세종피아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초실감 3D 음향을 구현하는 기술로, 실제 공간을 재현해 소리에 현실적인 공간감을 부여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10 10:00: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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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지역 중소기업 R&D 산업 인턴 지원사업 수료식 진행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8일 오전 10시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지역 중소기업 R&D 산업 인턴 지원사업 경기·충청권 공동 수료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컨소시엄는 한신대를 비롯해 강남대, 을지대, 한세대, 한국교통대, 이노비즈협회와 한국산학연협회도 참여 했다. 한신대 RnD산업인턴사업단 이헌준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수료식은 이양선 부단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신대와 한국교통대의 2023년 산업인턴 성과 보고 ▲산업 인턴 우수 학생 시상 및 소감 발표 ▲양정모 한국산학연협회 본부장의 격려사 ▲한국교통대학교 산업 인턴 총괄책임자 홍태환 교수의 당부 말씀 등으로 진행됐다. 한신대 RnD산업인턴사업단 이양선 부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능력을 가진 학생들이 그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RnD산업인턴사업단의 일"이라며 "많은 실습과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의 시간을 발판 삼아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길로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3년 산업 인턴 성과 보고 시간에 이어 산업 인턴 우수 학생을 시상식도 열렸다.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한신대 조현(IT영상콘텐츠학, 18학번) 학생은 "(주)옥타코에서 업무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라며 "지금까지의 경험에 더 높은 수준의 기술과 업무 능력을 키워 보안 분야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신대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인 지역 중소기업 R&D 산업 인턴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2023년 34명의 학생을 산업 인턴으로 선발해 현장 경험을 마치고 33명이 수료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10 09:30: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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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서울시교육청, 불법 고액 학원 합동 점검 실시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에 접수된 강남구 소재 불법 고액 교습비 학원을 대상으로 8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그간 교육부는 학생과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사안을 중심으로 시도교육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왔다. 특히, 이번 점검은 최근 높은 물가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주재 하에 교습비 초과 징수, 교재비 등 기타경비 불법·과다 청구, 가격표시제 미준수 등을 한 불법 고액 학원을 집중 점검한다. 교육부 신문규 기획조정실장은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대학 등록금과 학원 교습비를 교육부 관리품목으로 지정하고 매주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라며, "불법 고액 교습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학부모님께서는 나이스 대국민서비스와 학원 옥외가격표시를 확인하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물가상승에 편승한 불법 교습비 징수 등에 엄정하게 대처해 사교육 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학부모들도 위법 사항 발견 시 적극적으로 신고센터에 접수해주시기"를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8 19:53: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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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4차 성과교류회' 성료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류승택)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1박 2일간 인천 오션빌 연수원에서 '2023년 4차 입주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7일 전했다. 입주기업 간 협업 아이템 발굴 및 산학협력 네트워킹 확대를 위해 마련된 성과교류회에는 창업보육센터장,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대표 및 임직원, 한신대 교수 등 26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보육센터장 개회사 ▲입주기업 하반기 성과 및 우수사례 공유 ▲기술창업 성공을 위한 토론 ▲기업 애로 기술 지도 사업 안내 ▲차년도 기업지원 프로그램 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류승택 한신대 창업보육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활성화, 창업 유관 기관 간의 연계 활동 확대, 기업의 우수한 성과를 통한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성공 창업 기업 육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입주기업협의회장 권혁수 (주)원투비CST 대표는 "바쁜 업무 때문에 주변을 돌아볼 기회가 적었던 입주 기업들에게 활력을 충전하고 실질적으로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입주기업 중 임베디드 시스템, IOT단말기, 센서 인터페이스 모듈에 대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메타 버스용 UWB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는 ㈜메타리얼의 정의성 대표가 정부 지원사업 선정 내용 및 수행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기술 노하우 공유를 통한 입주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신대 창업보육센터는 기업 간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매월 정기적인 입주기업 교육 및 교류회를 개최하며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3-12-07 16:44: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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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2024 편입학 422명 모집…11~13일 원서접수

건국대학교는 2024학년도 일반편입 357명, 학사편입 60명, 특성화고졸재직자 5명 등 총 422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편입학 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이다. 일반편입은 국내외 4년제 대학에서 2학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예정)한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학사편입은 대학졸업자 등 학사학위 취득소지(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은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4대 보험 중 1개 이상 가입한 산업체에서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이며,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 재직 중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건국대 2024학년도 편입학 모집은 공과대학 K뷰티산업융합학과, 예술디자인대학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의상디자인학과, 리빙디자인학과, 현대미술학과, 사범대학 일어교육과, 수학교육과, 체육교육과, 음악교육과, 영어교육과를 제외한 인문계와 자연계, 예체능계 총 51개 학과에서 진행한다. 합격생은 1단계 필기고사로 각 모집단위별 모집정원의 7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필기고사 성적 70%와 서류평가 30%를 합산해 모집단위별 총점에 의한 석차순으로 최종 선발된다. 동점자의 경우 인문계/예체능계는 필기고사 영어 3점 문항의 다득점수 성적이 우선하며, 자연계는 필기고사 수학 다득점 성적이 우선한다. 필기고사는 지원자의 전공 관련 기초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서, 인문계열과 예체능계열은 영어(40문항, 100점), 자연계열은 영어(20문항, 40점)와 수학(20문항, 60점)을 각각 출제한다. 고사시간은 총 60분이다. 영어는 편입 후 전공 서적을 영어로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독해력 중심으로 평가하며, 수능, 토익 독해 문제 형식으로 어휘력, 독해력, 추론, 문법 등을 출제한다. 수학은 미적분학의 일변수 미적분, 곡선, 무한수열 및 급수, 벡터, 편도함수와 적분 등을 출제한다. 서류평가는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학업역량, 진로역량을 종합 평가한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일반편입, 학사편입, 특성화고졸재직자 등 유형에 따라 다르므로 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서류 제출은 1단계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다. 편입학 필기고사는 2024년 1월 4일에 실시한다. 1단계 합격자는 1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며, 합격자는 2024년 1월 12일 오후 5시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마감일 우체국 소인 유효), 인터넷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학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건국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http://enter.konkuk.ac.kr)에서 '2024학년도 건국대학교 편입학 모집요강'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7 16:36: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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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문항’ 없이 만점자 1명뿐…‘국·영·수’ 다 역대급 불수능

지난달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국어·수학·영어가 모두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 과목 만점자는 전국에서 졸업생 신분으로 응시한 1명에 불과했다. 정부의 킬러(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한 셈이다. 수능 출제기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런 내용의 '202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올해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총 44만4870명이다. 이 중 재학생은 64.6%(28만7502명), 졸업생·검정고시 출신이 35.4%(15만7368명)를 차지했다. 매년 응시인원 중 재학생은 감소하고 N수생은 늘어나는 양상이다. ■ 2005학년도 현 체제 도입 이래 역대급 난이도 채점 결과 킬러문항을 배제한 첫 수능인 올해는 국어·수학·영어 등 주요 영역이 모두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어영역은 역대 최고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으로 작년 수능(134점)보다 16점 상승했다. 수험생들의 상대적 성취 수준을 나타내는 표준점수는 시험이 어려울수록 상승한다. 국어 표점 최고점은 지난 2019학년도(150점)에 이어 5년 만에 다시 나왔다. 국어 만점자에 해당하는 표점 최고점자는 64명이다. 371명이던 지난해 대비 307명이나 줄었다. 수학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해 수능 대비 3점 높아진 148점으로, 수험생의 체감 난도는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도 최상위권 변별에 대해 지적받았던 9월 모의평가(144점)에 비해 최고점자 수가 2520명에서 612명으로 크게 줄어 변별력을 갖추면서도 적정 난도의 문항이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학영역이 통합수능으로 치러진 이래 가장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어영역도 절대평가로 전환한 2018학년도 이래 가장 어렵게 출제됐다. 원점수 90점 이상인 영어 1등급 비율은 4.71%로 지난해 수능(7.8%) 대비 3.12%p 낮아졌다. 이는 절대 평가 시행 이래 가장 낮은 비율로 최상위권 변별력이 높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2~3등급 인원 비율은 전년도 수능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문영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본부장은 "국어영역은 1∼2등급 상위권의 변별력은 강화되고 중위권은 (난도가) 작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영여는 1등급 비율은 감소했지만, 1~3등급 누적 비율은 46.9%로 작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 선택과목 유불리 여전…"킬러 빼려다 적정 난이도 조절 실패" 탐구 영역은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사회탐구의 과목 간 1등급 구분 점수 차이는 최대 5점으로 지난 9월 모의평가(4점)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과학탐구의 과목 간 1등급 구분 점수 차이는 최대 6점으로 지난 9월 모의평가(12점)에 비해 줄었다. 그럼에도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는 여전했다. 국어의 경우 화법과 작문 최고점은 147점, 언어와 매체는 150점으로 선택과목 간 점수 차이는 3점, 수학의 경우 확률과 통계 최고점 140점, 미적분 148점, 기하 144점으로 확률과 통계와 미적분의 최고점 간 차이는 8점 차이로 전년도 3점차보다 벌어졌다. 과학탐구 영역도 '화학II'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80점, '지구과학I'이 68점으로 격차가 12점까지 벌어져 8점 격차를 보였던 지난해 수능보다 훨씬 커졌다. 전 영역 만점자는 1명으로 나타났다. 수능 만점자는 최근 5년간 ▲2019학년도(9명) ▲2020학년도(15명) ▲2021학년도(6명) ▲2022학년도(1명) ▲2023학년도(3명)이었다.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이번 수능은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도 충분한 변별력을 갖췄다"라며 "지금까지 학생들이 '킬러문항'을 풀기 위해 사교육업체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배우려고 노력했다면, 앞으로는 사고력, 추론 등 전반적인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학업 본연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수능이 지나치게 어렵게 출제되면서 교육계에서는 난이도 조절에 다소 실패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는 통합수능 도입 이래 국·수·영 역대급 불수능이었다"라며 "출제 측면에서 변별력 확보에 지나치게 의식하다 보니 기대보다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7 16:11:3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