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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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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 발표대회 ‘금상’ 수상

호서대학교는 기계자동차공학부 챌린저팀이 2023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 발표대회'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와 영광군,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 주최로 총 81개 팀이 참가했다. 전기차로만 출전이 제한된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진행됐다. 호서대 챌린저팀은 발표대회에서 전체적인 차량의 설계능력과 디자인, 기계적인 성능이외에 차량 제작을 통한 사업성등을 발표하여 영광군수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김영우 지도교수는 "챌린저팀은 3년 전부터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내연기관과 결별을 선언하고, 전기 포뮬러 차량으로 체질개선을 실시해 대회를 거듭할수록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기아자동차와 GM대우자동차,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에서 근무하는 챌린저팀 졸업생들은 대회 기간 중 방문해 후배들을 격려하고 조언하는 자리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대회에서 발견된 미비점을 개선해 전기 포뮬러 차량의 완성도를 높여 차후 열리는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0 10:45: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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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K-MOOC 15개 강좌 실시…누구나 무료 수강 가능

서울사이버대학교는 15개 강좌를 K-MOOC 플랫폼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개 강좌는 인문, 사회과학, 의약, 예체능 분야의 실용학문부터 직업교육까지 다양한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K-MOOC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묶음강좌로는 심리·상담대학의 상담심리학과 및 군경상담학과 교수진이 참여한 '노인심리상담사 기초과정(이우경 교수 외 8인)'과 문화예술대학의 음악치료학과 및 실용음악과 교수진이 참여한 '청소년예술사회공헌지도사 양성과정(여정윤 교수 외 8인)'이 있다. 개별강좌로는 ▲자기돌봄을 위한 통합예술심리(음악치료학과 여정윤 교수) ▲언택트 시대 속 게임의 역할 - 일상을 건강하고 풍요롭게(뷰티디자인학과 차명희 교수) ▲클래식 친구 만들기(피아노과 윤소영 교수) ▲언택트 시대의 생활금융(금융보험학과 서영수 교수) ▲디지털 금융세상의 리스크관리(금융보험학과 서영수 교수) ▲기계-인간-환경 공존시대의 휴머니티 경영(글로벌무역물류학과 이완형 교수)이 있다. 이은주 총장은 "서울사이버대가 준비한 다양한 강좌를 통해 지식 확장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0 09:54: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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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LG유플러스,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 MOU 체결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6일 서울캠퍼스 대학본부 이덕선 회의실에서 LG유플러스와 한국외대 메타버스 취업박람회장 플랫폼 구축,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운영 협력 등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메타버스 플랫폼(유버스) 구축 운영 ▲국내 및 해외 대학과의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업 ▲미래 신사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LG유플러스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오는 27일 한국외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주관하는 'HUFS글로벌직무박람회'와 '동문선배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화상 공부 모임 '스터디윗미'를 구축하게 된다. 나아가, 표준현장실습학기제를 통해 연간 약 10여 명의 한국외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관련 현장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해 미래 신사업 분야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정운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외대의 강점인 외국어·글로벌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이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도 빼어난 영향력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라며 "한국외대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및 지역학 자산을 LG유플러스와 공유해 양 기관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전 세계 메타버스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도 "한국외대의 메타버스 캠퍼스가 글로벌 대학들의 메타버스 생태계를 주도해 가는데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시공간 제약 없는 글로벌 결연대학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외대 박정운 총장, 장태엽 재무·대외부총장, 김민정 서울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 오세홍 글로벌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 윤성우 교무처장, 오종진 대외협력처장, 정석오 입학처장이 참석하였고,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이사, 임장혁 전무, 전승훈 상무, 김송욱 담당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0 09:48: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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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 희망 바람개비 캠페인

인하대학교 학생사회봉사단인 인하랑 학생들이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인하대병원이 최근 주관한 생명 존중 콘서트에서 '희망 바람개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희망 바람개비 캠페인은 희망과 평화의 의미인 바람개비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이다. 인하랑 학생들은 지역사회 주민 200여명과 소통하며 함께 희망 바람개비를 만들고, 희망 문구를 전달하는 등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이 가진 취지를 되새기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인하랑 대표 박민선 학생(사회인프라공학)은 "지역주민과 희망의 문구를 나누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행복한 우리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실행하는 인하랑이 되겠다"고 말했다. 인하랑은 앞서 새 학기를 맞아 재능기부·지역사회 소통의 하나로 인천아라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전공박람회'를 개최했다. 학과·대학 생활 소개, 학습 동기부여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펼쳤다. 정태욱 인하대 학생지원처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생명의 소중함이라는 가치를 전하며,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이끄는 인하랑이 자랑스럽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밝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회봉사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주도적 혁신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0 09:13: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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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교시 달리기''1학생 1스포츠'…서울교육청, 학교 아침운동 활성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이 기존에 추진해오던 '0교시 체육활동'을 확대 추진하고 '1학생 1학교스포츠클럽'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아침운동을 활성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신체활동 활성화 프로젝트 '다시 뛰는 아침 시즌2'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오던 '0교시 체육활동 활성화'사업과 '서울학생 7560+운동'사업 등을 확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미국의 '0교시 체육수업' 효과를 보고 지난 2010년 이후 각급 학교에서 '0교시 체육활동'을 실행했다. 관내 1100여개 초·중·고등학교 중 50% 이상 학교에서 진행해왔다. '다시 뛰는 아침 시즌2'는 ▲아침 친구 더+하기 ▲아침 체력 더+하기 ▲아침 여가 더+하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침 친구 더+하기'는 초등학교 학생에게 맨발 걷기와 같은 걷기·달리기 활동을 권장하고 아침 시간을 활용한 1학생 1학교 스포츠클럽 참여 기회 확대, 교내 스포츠 클럽리그 아침리그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한, 학생주도 동아리 활동에는 팀당 280만원도 지원한다. '아침 체력 더+하기'는 코로나19 이후 저하된 기초체력 회복을 위해 학교당 300만원 이내의 건강체력교실 운영비를 지원하고 중학교의 경우 아침 시간을 활용한 학교스포츠클럽, 365+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체력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기반 스마트건강관리교실 구축을 위한 예산도 학교당 5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아침 여가 더+하기'는 아침운동 활성화를 위해 학교급별 사례 공유 및 아침운동 프로그램 개발·보급하고 고등학교의 아침시간 자율 스포츠활동 참여를 권장하는 등의 프로그램이다. 아침운동을 위한 자투리 시간, 틈새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예산도 학교당 3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아침운동을 활성화하면, 신체력, 지력, 마음력까지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학생들의 아침을 깨우는 운동이 다시 시작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에서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09 13:58: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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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93학번들, 동기 ‘의인’ 고 이수현 추모…모친에게 감사패 전달

고려대학교 93학번들이 동기 고(故) 이수현(무역학과 93학번)을 추모했다. 고려대 93학번 동기회는 지난 7일 '리멤버(Remember) 1993, 리부트(Reboot) 2023'이라는 슬로건으로 입학 30주년 모교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원 총장과 승명호 교우회장을 비롯해 93학번 졸업생 500여 명이 참석했다. '리멤버 1993'을 주제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기부금 전달식, 공연, 퀴즈 등 프로그램과 함께 2001년 일본 도쿄 신오쿠보역 역사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다 목숨을 잃은 고 이수현 씨에 대한 추모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93학번 동기회는 그의 모친 신윤찬 여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동원 총장은 공식 행사 전 신 여사를 만나 "매년 추모 행사를 해오고 있지만, 93학번 동기들이 모교 방문 행사에서 아드님을 기억하는 자리를 마련해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신윤찬 여사는 이에 감사를 표하며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이수현, 1월의 햇살'을 학교에 증정했다. 고려대 졸업생들은 매년 입학 30주년을 기념해 모교를 방문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93학번 동기회는 학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발전기금 4억원과 장학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09 13:57: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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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소년 수형자 10명 위해 수능시험장 설치…응시료도 지원

서울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델라 소년학교'소속 수능 응시생 10명을 위해 서울남부교도소에 수능시험장을 설치하고 응시생의 수능 응시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만델라 소년학교'는 법무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소년범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정·운영하는 학과교육 중심 소년 전담 교정시설이다. 올해 3월 서울남부교도소에 문을 연 17세 이하 소년 수형자를 위한 교정시설로, 현재 40여명의 소년 수형자들이 수용돼 있다. 소년 수형자의 학과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검정 고시반 필수 과정, 대학 진학 준비반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치러진 제2회 검정고시에서는 만델라 소년학교에 수용중인 소년 수형자 29명이 합격했으며,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1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월 서울남부교도소를 방문해 학교시설을 점검하고 2024학년도 수능 지원을 위한 협의를 해왔다. 만델라 소년학교 수험생을 위해 서울남부교도소내 별도의 수능 시험장을 설치하고 시험 시행을 위한 감독관 및 관리요원 등 인력을 파견하기로 했다. 또한 응시생의 수능 응시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 조희연 교육감은"올바른 교육을 통해 소년 수형자들이 바른 인성을 가진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우리 사회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고 대학 진학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09 13:25: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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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관 울산대 교수,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우수상 수상

울산대학교는 김범관 실내공간디자인학과 교수가 '2023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산림청 주최,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관으로 목조건축의 우수성과 미래 가능성을 알리고 친환경 소재인 목재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 교수는 이번 대전에서 고층 빌딩을 짓는 공학 목재를 활용해 기존 목조구조에서 보기 어려운 유기적인 원형 형태를 구현해내는 혁신적 설계를 보인 '돌, 자연 그리고 나무집' 프로젝트로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는 경남 하동 입석리의 지리적 특징인 돌을 형상화한 특별한 지붕 패널 적용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건축디자인에서는 상상하는 것을 실험하고 증명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프로젝트는 이를 시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울산대에서 디자인학을 전공한 뒤 세계 최고 건축 명문인 영국 왕립건축가협회 건축학교(AA School)를 수석 졸업하고 지난 2015년 울산대에 임용됐으며, 'K-디자인 어워드 2021' 위너, '2020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위너, '2020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6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09 09:27: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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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바이오의약전공 연구팀, 범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위한 이중항체 플랫폼 개발

국민대학교는 이석묵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 교수 연구팀이 범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이중항체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논문의 제1 저자인 국민대 김지웅 박사연구원과 김현정 연구교수의 주도적인 연구와 더불어 국민대의 허균 교수, 분당서울대병원의 이호영 교수팀, 이화여대의 심현보 교수와의 공동 연구로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지난달 23일 바이러스 분야 세계 저명 학술지인 '면역학회지(Frontiers in Immunology, 영향력지수 7.3)'에 게재됐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숙주세포에 감염 시, 바이러스 외피막에 존재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RBD (Receptor Binding Domain) 부위가 숙주 세포막 수용체와 결합하여 세포 내로 이동한다. 이때 세포 내로 이동한 바이러스의 외피막과 숙주 세포막 간의 막 융합과정을 통해 바이러스의 유전 물질이 숙주 세포로 전달되어 바이러스 증식을 빠르게 유도한다. 이러한 막 융합 과정에 막 융합 펩타이드(Fusion Peptide, FP) 부위가 중요하며, 이 막 융합 펩타이드 부위는 코로나 바이러스 및 해당 변이체들 간에 서열 상동성이 상당히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석묵 교수 연구팀은 범용적 바이러스 치료용 플랫폼 기술의 개념 검증을 위해, 최신 항체 선별 기술인 파지디스플레이 기법을 활용하여 인간항체 라이브러리에서 SARS-CoV-2 RBD와 막 융합 펩타이드 특이적 인간항체를 신속 발굴 후, 이중 표적 치료가 가능한 이중항체 플랫폼을 제작했다. 또한, 다양한 생화학적, 분자생물학적, 바이러스학적 효능 및 독성 연구를 통해 변이체들의 숙주 세포로의 감염을 탁월하게 억제하는 향상된 중화 효능을 검증했다. 이석묵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 연구진의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선도적인 연구 성과로 범용적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증명한 최초 사례라 그 의미가 크다" 며 "이 플랫폼 기술을 통해 현재 존재하는 코로나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향후 출몰 가능한 바이러스 변이에 빠르게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보건복지부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09 09:10: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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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산업대학원·세종사이버대, 유통학 석·박사과정 전문가 초청 특강 개최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 유통산업학과와 세종사이버대학교는 공동으로 지난달 23일 '프랜차이즈 상생전략과 정책동향'이라는 주제로 유통학 석·박사과정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 광진구청, 셀렉토커피, 프랜차이즈인프라가 후원한 이번 특강에는 2020년 9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퇴직한 지철호 법학박사가 '프랜차이즈 상생전략과 정책동향'을 주제로 30년 이상 공정거래 업무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업계의 상생전략과 정책동향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박노현 세종대 산업대학원 주임교수는 "세종대 산업대학원은 온라인 과정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무형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통산업학과는 온라인 교육은 물론 매주 금요일 '오프라인 세미나'를 통해 열린 강의와 함께 유통산업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통인의 네트워크 활동을 돕는다"며 "세종대 일반대학원 도시·부동산·유통협동학과의 유통개발학 전공을 통해 유통산업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대 산업대학원 유통산업학과는 2022년에 세종대 부설 유통전략연구소를 설립하고 2023년에는 세종대 산업대학원 스타트업 세종멘토링서비스를 구성, 일반대학원 유통학 박사과정생 등을 창업멘토로 위촉하는 등 소상공인, 골목상권, 캠퍼스타운과 연계해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되는 실무형 융합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세종대 산업대학원은 10일부터 16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유통학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산업대학원 교학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09 09:06: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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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PET 자원순환 ‘인하 에코히어로즈’ 출범식

인하대학교는 최근 '인하 에코히어로즈'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인하에코히어로즈는 에코서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교내에 설치된 수거기 상태 확인, PET 수거 거점으로 운반, Pet Bot·에코서클 애플리케이션 활용 홍보 등 역할을 한다. 활동은 교내 환경동아리인 '지구언박싱' 학생들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인하대는 2021년 스마트 도시 기획리빙랩을 통해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플라스틱 순환마을 만들기'를 기획했다. 이후 2022~2023년 개발한 환경 플랫폼 에코서클(EcoCircle)을 기반으로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에코서클은 개인과 기관의 환경 실천을 정량화할 수 있는 Pet⸱일회용컵 수거기 전기 API 기능 등이 있다. 누구나 환경 실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챌린지 기능과 조르기 기능을 통해 정성적 환경 실천도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인천시교육청, 인천환경운동연합, 롯데케미칼 등과 함께 초·중·고 학교를 중심으로 테스트 배드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인하대 교내와 마을로 확산해 운영 중이다. 인하 에코히어로즈 출범식에는 인하대 김웅희 대외부총장, 김주형 산학협력단장, 김정은 디지털혁신전략센터장과 환경동아리 '지구언박싱' 학생들이 참여했다. 인하대 디지털혁신전략센터는 인하에코히어로즈 1기인 32명의 학생에게 '에코 히어로즈(동고랭·다북이·펫봇)' 캐릭터가 새겨진 활동복도 증정했다. 김웅희 인하대 대외부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중심인 인하 에코히어로즈의 노력이 마중물이 돼 교내 더 많은 구성원이 순환 자원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에코캠퍼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05 13:24: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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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전국체전’ 선수단 출정식…12개 종목 80명 출정

울산대학교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고 5일 밝혔다. 울산대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목포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전국체육대회에 울산광역시를 대표해 ▲축구 18명 ▲테니스 5명 ▲씨름 7명 ▲남자농구 15명 ▲여자농구 8명▲펜싱 5명 ▲양궁 4명 ▲볼링 4명 ▲탁구 4명 ▲수영 4명 ▲요트 1명 ▲조정 5명으로 모두 12개 종목 80명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울산대 선수단은 단체전에서 전년도 대회 우승팀인 축구부가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며, 테니스와 씨름, 남자농구, 펜싱에서도 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개인전에서는 테니스와 씨름을 비롯해 올해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에서 개인전 종합 2위를 차지한 스포츠과학부 2년 정호진, 전년도 전국체전 펜싱 에페 여자일반부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스포츠과학부 3년 박하빈 등이 금메달을 수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가대표 출신으로 수영 자유형 400m와 800m에 출전한 스포츠과학부 4년 조현주, 전년도 대회 수영에서 고등부 2관왕을 차지한 스포츠과학부 1년 김찬영도 출전한다. 우민정 울산대 선수단장은 "선수들이 체육인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대회를 즐기고, 좋은 결실을 맺어 울산의 스포츠 역량을 증명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05 13:20: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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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 노동자 폐암 산재 113명…'평균 17년' 일해야 인정

현재까지 학교급식 노동자 총 113명에 대한 폐암이 산재로 승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학교 급식실에서 12년 동안 일하다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 사망한 노동자에 대한 산재가 처음으로 인정된 후 지금까지 총 113명의 노동자가 산재로 인정받았다. 이들의 평균 근무 기간은 16.7년이다. 산재 심사 기간은 평균 195일이나 소요됐으며, 산재 승인 주요 원인은 종사자의 조리흄 과다 노출 및 열악한 환기시설로 꼽혔다. 학교급식실 종사 경력이 10년 미만인 경우, '폐암 잠복기 10년' 기준에 따라 절반 이상이 산재를 인정받지 못했다. 경력이 10년 미만인 종사자의 폐암 신청 16건 중 11건이 불승인됐다. 업무 기간이 잠복기를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발병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됨에도 불구하고 노출기간이 짧다는 이유로 업무와의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못한 것이다. 강득구 의원은 "현재 학교급식실 현장은 노동자의 폐암 등 질병을 포함해 가장 기본적인 안전으로부터 위협받고 있지만, 학교급식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 편성은 시도별로 천차만별"이라며 "교육당국이 시급하게 예산을 확보해 학교급식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최소한의 근무환경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05 13:20: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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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카이스트 관두고 의대 갔다…전국 과기원 4년간 900여명 이탈

약학대학뿐 아니라 이공계특성화대학도 '의대 광풍'의 직격탄을 맞았다. 이공계특성화대학에서 4년간 이탈한 학생이 9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대와 최상위권 이공계 학생들의 의대 진학을 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종로학원이 내놓은 '의약학계열 중도탈락생 현황', '이공계특성화대학 중도탈락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첫 학부 선발을 실시한 약학대학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전국 4개 이공계특성화대학에서 재학 중 학교를 그만둔 중도탈락생이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등 4개 대학에서 268명이 중도에 학업을 그만뒀다. 직전년도 187명에 비해 81명이 늘면서 43.3% 증가했다. 학교별로는 한국과학기술원이 125명(전년 1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울산과학기술원 66명(전년 21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 29명(전년 7명)으로 3개 대학에서 모두 직전년도보다 증가했다. 단, 같은 기간 광주과학기술원의 중도탈락 학생은 48명으로 직전년도 59명에 비해 감소했다. 모집정원 대비 중도탈락 비율은 광주과학기술원이 가장 높다. 각 과기원 신입생 모집정원은 ▲한국과학기술원 830명 ▲울산과학기술원이 480명 ▲광주과학기술원이 230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230명으로, 2022학년도 광주과학기술원 학생 5명 중 1명꼴로 이탈한 셈이다. 이들 4개 대학에서 최근 4년간 발생한 중도탈락 학생 수는 908명에 달했다. 4개 과기원의 총 중도탈락 학생 수는 연도별로 ▲2019년 176명 ▲2020년 277명 ▲2021년 187명 ▲2022년 268명 등이다. 약학대학에서도 의대 진학을 위한 학생 이탈이 이어졌다. 2022학년도 1학년 선발을 재개한 약대는 2022년 의약학계열 중도탈락수치로는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전국 37개 약대에서는 ▲중앙대(17명) ▲전남대(15명) ▲숙명여대(13명) ▲조선대(11명) ▲이화여대(10명) ▲목포대(9명) ▲동국대(8명) ▲성균관대(7명) 등 206명의 중도탈락자가 발생하며 상위권 대학에서 되레 많은 중도탈락자가 발생했다. 반면 2022년 의대 중도탈락 학생은 전년보다 203명 줄어든 178명이었다. 전년도 12.3%보다 감소한 셈이다. 치대, 한의대, 수의대도 모두 중도탈락학생 직전년도에 비해 줄었다. 치대는 59명에서 56명, 한의대 98명에서 80명, 수의대 97명에서 66명으로 직전년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과기원 중도이탈 학생들이 타 대학 이공계 대학으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대부분은 의약학 계열 등으로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이러한 이동의 흐름이 2022년도에 더 크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임 대표는 "2022학년도 학부선발로 처음 전환된 약대의 경우 상위권 대학에서 중도탈락자가 많은 원인도 반수 등을 통해 의대 등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05 13:17: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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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 출신기업 컨소시엄, 아제르바이잔과 MOU 체결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센터 출신기업 컨소시엄 애그베이션이 지난달 19일 아제르바이잔 국립 축산과학기술연구소와 스마트팜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컨소시엄은 아제르바이잔 국립 축산과학기술연구소와 함께 스마트팜 기술의 현지화 및 수출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12월까지 아제르바이잔에서 현지 테스트베드 형태로 스마트팜 솔루션을 적용하며, 현지 환경에 맞춘 상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본 협약을 통해 컨소시엄은 코카서스 지역 및 인근 국가에서 유럽과 중동으로까지 수출을 위한 전진기지로서의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아제르바이잔 측은 한국의 첨단 농업 기술을 도입하고, 국내 기업 유치를 통한 식량 안보 강화 및 농업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협약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KOAT)의 글로벌사업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바쿠무역관이 연계해 성사됐다. 양 기관은 한국의 스마트팜 컨소시엄이 아제르바이잔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 중 ㈜인프로는 '올랏소'라는 영상 기반 서비스를 통해 소의 발정을 정확하게 탐지하며, 농가 소득을 증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와이비즈는 토양 수분 센서 및 급수기를 제공해 농부들이 작물을 효율적으로 재배할 수 있게 도와주며, ㈜에네이는 PaaS(Platform as a Service) 클라우드를 활용해 스마트팜 플랫폼을 통해 국내 500개 이상의 농가에 적용하고 있다. 한편, 애그베이션 컨소시엄은 숭실대 출신 기업인 ㈜인프로, ㈜와이비즈, ㈜에네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컨소시엄이 아제르바이잔에 진출하는 데 숭실대 창업지원단 역시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며, 숭실대 스타트업 협의체(SSA, Soongsil Startup Association) 활동을 통해 후배 기업들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05 13:15:4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