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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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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신경희 장학금 25주년 기념회’ 개최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 주관으로 지난 19일'신경희 장학금 25주년 기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경희 장학금'은 신경희 여사가 2억원 이상을 장학금으로 기부해 조성된 장학금이다. 1998학년도 1학기부터 매 학기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 가계곤란 재학생을 선정해 수여됐으며, 현재까지 115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신경희 장학금'을 수여받았던 호서대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신경희 여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카드를,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에서는 감사장을 전했다. 신경희 여사는 "본인의 자녀들이 교직에 있어서 학생들에 대한 마음이 남다르다"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지은 건축학과 학과장은 "1998년에는 국가장학금이 적은 시절이어서 학생들이 장학금을 너무나 뜻깊게 썼었다. 지금은 국가장학금이 많아졌지만, 실습이 많은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 학생들은 추가적인 장학금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신 여사님의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이자, 선물"이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1 14:29: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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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연대는 재학생만, 이대·시립대는 재수생까지만…N수생 안 되는 대학 전형 있다

다음 달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지원자 중 졸업생 등 N수생 비중은 21.9%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대학 입시 수시전형에서 재학생 등 N수생은 지원할 수 없는 대학과 전형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N수생, 교과전형 지원 자격 여부 살펴야 21일 진학사에 따르면, N수생이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지원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사항은 지원 가능 여부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서울대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졸업 연도에 따른 지원 자격 제한이 없지만, 학생부교과전형은 대학별로 졸업 연도에 따른 지원 자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교대, 성균관대, 연세대 학생부교과전형은 올해 고3 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다. 이 중 고려대는 작년까지 졸업연도에 따른 지원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올해는 경쟁률이 소폭 감소할 수 있다. 경기대(학교장추천),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등 재수생까지만 지원할 수 있는 대학도 있다. 이때 경기대 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재수생까지 지원할 수 있지만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경우 졸업연도에 따른 지원자격에 제한이 없다. 경기대뿐만 아니라 인천대 역시 전형에 따라 지원자격이 다르므로 지원대학의 수시요강을 통해 지원자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N수생이 수도권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지원할 때, 한 가지 더 주의해야 하는 사항은 지원하기 위해서 고등학교의 추천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졸업연도에 따른 지원자격을 갖췄더라도 고등학교의 추천 대상자가 되지 못하면 합격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추천 여부를 확인하고 고등학교에 문의해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예를 들어 건국대의 경우에는 학교장의 추천이 필요하지만, 추천인원에 제한이 없어 추천받기 어렵지 않을 수 있으나 동국대의 경우 고등학교당 추천 인원이 8명으로 제한돼 있어 지원 전 추천을 받을 수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교과전형 3학년 2학기 반영 확인…진로선택과목 4수생부터는 불리 특히 학생부교과전형을 고려하는 졸업생이라면 관심 대학의 3학년 2학기 반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보통 3학년 2학기는 수시 원서 마감, 수능 등의 이유로 내신 관리에 소홀한 학생들이 많지만,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활용하는 대학이 있기 때문에 성적 관리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졸업생이 교과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 중 가톨릭대, 광운대, 국민대, 명지대, 세종대, 이화여대, 한양대, 홍익대 등은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대부분 대학이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모두 평가한다. 단, 이화여대, 한양대의 경우에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3학년 1학기까지만 성적 평가하기 때문에 3학년 2학기 성적이 크게 하락한 학생은 두 대학에 주목해 봐도 좋다. 진로선택과목도 학생부 기록 방식이 현재와 같은 3수생까지는 이에 따른 유불리가 크지 않지만, 이를 넘어가는 장수생의 경우에는 진로선택과목에 따른 이점을 얻지 못하게 돼 불리해지는 경우가 있다. 전북대의 경우 2021년 졸업자부터 2024년 졸업자까지는 진로선택과목에 따른 가산점 반영 대상이지만, 2020년부터 그 이전 졸업자까지는 진로선택과목에 따른 가산점을 받을 수 없어 불리할 수 있다. 우연철 소장은 "N수생 중에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학생부교과전형 입시결과의 하락을 기대하며 해당 전형에 도전하는 경우들이 있지만, 대학이 발표한 평균등급을 기준으로 입시결과가 낮아지겠다고 판단하면 안 된다"라며 "진로선택과목 반영 여부가 바뀌는 대학도 있고, 최저가 달라지기도 하므로 반드시 내 성적을 올해 대학별 점수로 바꿔 보고 경쟁력을 판단하며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3-08-21 14:09: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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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반려동물 지식 몇점?’…서울시, ‘반려인능력시험’ 6천명 모집

반려인의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수준을 점검하는 '반려인능력시험'이 열린다. 서울시는 제5회 반려인능력시험에 참여할 6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여 부문은 강아지 부문 3500명, 고양이 부문 2500명이다. 반려인능력시험은 서울시와 ㈜동그람이가 2019년부터 개최해 올해 5회째 맞이하는 행사다. 얼마나 반려동물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지 확인해보고 반려인으로서 정확한 정보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400여명의 시민들이 필기시험에 응시했으며, 강아지 부문 성적우수자 46팀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실기시험에 응시한 바 있다. '반려인능력시험' 필기시험의 응시를 원하면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험접수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강아지 부문 실기시험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접수 시 희망 여부를 함께 선택해야 한다. '반려인능력시험'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15일 실시된다. 당일 오전 11~12시에는 강아지 부문이, 오후 13~14시에는 고양이 부문이 각각 치러진다. 필기 시험문제는 반려인이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설채현, 김명철 수의사 등 동물행동 전문가, 한국고양이수의사회 등의 도움을 받아 출제한다. 출제 영역은 동물등록, 산책, 펫티켓, 동물보호법과 같은 반려동물 돌봄 상식부터 반려동물의 행동 이해, 건강 및 영양관리 등 전문지식, 펫로스와 장례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생활을 위해 꼭 알아야 할 다양한 내용으로 문제는 총 50문항이다. 올해는 특히,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 게시돼 있는 반려인 지식 문제은행에서 50문항 중 약 50%가 출제된다. ㈜동그람이의 네이버 블로그와 뉴스레터 '꼬순다방', 인스타그램 채널 '요집사'를 통해서도 반려인능력시험을 위한 특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실기시험은 11월 1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 마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강아지 부문 응시자 중 사전에 신청한 성적우수자, 최대 80팀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는 상황 속 여러 과제를 수행하는 시험으로 팀당 10분 정도의 시간 동안 동물행동 전문가들에게 합격 여부를 평가받게 된다. 시험 코스는 독일 '반려견 면허시험'과 미국 '착한 시민견' 시험 내용을 참고하여 설계되었으며, 줄 당기지 않고 걷기, 자극 요소 지나가기, 정해진 장소에서 대기하기 등이 있다. ㈜동그람이에서는 강아지·고양이 부문 필기시험 성적우수자 각 200명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며, 실기시험 참가자와 합격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반려인능력시험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지식도 넓히고, 반려견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서울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의 확산을 위해 내년에는 상·하반기 실시로 확대하여 좀 더 정기적으로 반려인능력시험을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1 13:01: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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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일 '모아타운 대학협력 프로젝트' 12개 대학 연구성과 공유

노후 저층주거지를 정비하고 발전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낸 아이디어가 공개된다. 서울시는 25일 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모아주택·모아타운 대학협력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모형과 패널로 제작해 2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신청사 1층에 전시한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이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지정되면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1천500㎡ 이상)로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모아타운(모아주택) 대학협력 수업연계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참여대학 공모를 시작, 올해 초 12개 대학(원)을 선정하고 1학기 수업과 연계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62개 팀(105명)이 참여했으며 서울 시내 ▲고도지구 ▲자연경관지구 ▲역사문화환경보존지구(지역) 등 도시계획적 규제로 사업 여건이 불리한 지역을 발굴한 뒤 대상지에 적합한 모아타운 계획을 도출하는 게 과제다. 25일 열리는 성과공유회에서는 대학별 대표 1개 팀이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한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평가해 부문별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2개 팀, 우수상 6개 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또 우수발표 1개 팀을 별도로 선정하는 현장 투표도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교수 감사장 전달도 진행된다. 성과보고회에는 ▲동대문구 이문동 대학가 주변 청년을 위한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 제안(가천대) ▲중구 회현동 고도제한지역 남촌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정비 제안(서울시립대) ▲관악구 서림동 산업시설과 주거공간의 공존 제안(숭실대) ▲서대문구 영천시장 일대 세대를 통합하고 지역을 되살리는 복합주거 플랫폼 제안(한국교통대)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대한민국 건축·도시계획을 이끌어 갈 학생들과 함께하는 첫 프로젝트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대학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모아타운 발전 모델을 지속 발굴뿐만 아니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현장을 이해하고 익힐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속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1 12:48: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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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학교 통학로 전수 조사”…서울시, ‘시민 안전’ 위해 유관기관 협력

서울시와 시교육청이 서울 전역 초등학교 통학로를 전수 조사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힘을 모은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8일 '2023년 제2차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서울경찰청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업무를 협의하고, 국가경찰·자치경찰 사무의 협력 등을 논의하는 회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한 신학기 준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통학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경찰청은 서울 전역 초등학교의 통학로를 전수 조사하고, 결과를 토대로 시설물 개선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청소년 대상 '살인예고 글' 위험성 교육도 진행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살인예고 글' 작성에 청소년이 상당수 관련돼 있다"라며 "개학 이후 각 학교에서도 적극적인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해 달라"며 당부했다. 서울시교육청도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협력해 관련 사항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2021년 7월 자치경찰제 출범 이후 정기적(분기)으로 열리고 있으며, 자치경찰 치안 업무에 대한 상호 관심도를 제고하고,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계기를 마련해오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1 11:39: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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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수확하고 허브 심고’…서울시, 농업체험 유·청소년 600명 모집

가을철, 도시 어린이와 청소년이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농촌체험이 내달 19일부터 약 한 달간 서울시 주관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서울 어린이집·유치원생·초중등생 600명을 대상으로 강서구 과해동에 위치한 '힐링체험농원'에서 '힐링농업체험학습'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습은 농촌생활, 농산물 수확, 식생활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농촌생활 체험은 시골풍경 감상, 식물터널 관찰, 전통 농기구 체험, 곤충 관찰 등으로 구성된다. 농산물 수확 체험에서는 쌀 도정, 배추·무 수확, 허브 심기 등을 해볼 수 있다. 식생활 체험에서는 옥수수로 팝콘 만들기, 가마솥에 감자·옥수수 찌기 등을 하게 된다. 체험은 다음 달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총 15회(회당 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각 교육기관에서 단체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1회 체험 인원은 40명이다. 참여 신청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으로 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힐링농업체험학습은 도시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몸으로 배우고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1 11:27: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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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1285명 학사모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19일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은 학사 1230명, 석사 55명 등 총 1285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학위수여식은 백지은 교무처장의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총동문회장 축사 ▲총장 졸업식사 ▲졸업생 대표 연설 순서로 진행됐다. 강순모 총동문회장은 "오늘 졸업생 여러분들은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출발점에 섰다. 동고동락한 학우들, 전문가로 키워주신 교수들 그리고 학교와 동문회는 여러분들을 항상 응원하고 있다"라며 "서로 긴밀한 유대관계를 계속 이어가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변창구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오늘의 영광스러운 학위 취득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속된 삶을 살았다. 더 나은 품성 개발과 지식 축적 등 소기의 목적 달성을 위해 참아냈다"면서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오늘날 우리는 새로운 세계관과 삶의 방식을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정진하여 여러분의 꿈을 멋지게 실현시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총장상 수상자이며 학부생 대표 연설자로 나선 상담심리학과 안지영(18학번) 학우는 "육아와 일을 마치고 새벽마다 졸린 눈을 비비며 학습노트를 정리하고 되새기던 지난날들이 새삼 뿌듯하게 느껴진다.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해 오던 꿈을 포기하고 가장 힘들었을 때 다른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새로운 방향을 결정하고 공부를 시작했다"라며 "긴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졸업을 할 수 있도록 곁에서 지지해 주신 가족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온·오프라인 학부(과) 및 전공별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교수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아쉬운 작별을 나누고 재학생 및 동문, 가족 지인들과 함께 축하의 시간을 보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1 11:13: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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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4기 SU-MVP 최고경영자과정 개강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17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제4기 SU-MVP 최고경영자과정(AMP)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일목 총장과 김현희 부총장 겸 대학원장, 오덕신 책임교수를 비롯한 대학 주요 관계자와 곽경국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 1~3기 원우, 4기 입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최고경영자과정 4기에는 대한변호사협회 총회 의장 이임성 변호사, 구리시의회 김성태 의원, 구리농협 황종덕 지점장, 학교법인 삼육학원 임재형 법인실장 등 21명이 등록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15주 과정을 이수한다. 삼육대 SU-MVP 최고경영자과정은 ‘전략’ ‘시황대응’ ‘친교’ ‘웰빙’ 등 CEO에게 꼭 필요한 4가지 필수 주제로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경영, 전략, 금융, 경제, 정치, 리더십 등 기업경영의 실전은 물론 골프와 웰빙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인사이트를 제공해 건강한 리더의 라이프 밸런스를 함양한다. 주요 강사진으로는 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김인숙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한명기 명지대 사학과 교수, 최진훈 프로 등이 참여한다. 2박 3일 해외연수와 골프레슨도 포함돼 있다. 수료자에게는 삼육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며, 삼육대 총동문회 회원 자격 부여, 삼육서울병원 VIP 등록, 재단 산하 80여개 요양원 할인, 학기 중 교내 전용 주차공간 제공, 교내 체육문화센터 및 도서관 이용 혜택 등을 제공한다. 김일목 총장은 “삼육대 최고경영자 과정은 삼육대의 교육비전을 따라 전인적 리더십 배양을 목표로 디자인됐다. 경영, 전략, 금융, 경제, 정치, 리더십과 같은 조직경영의 실전지식은 물론 건강한 리더의 라이프 밸런스를 함양하고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인적 네트워크 교류의 장이다”며 “이 과정을 통해 여러분이 이끄는 조직이 더욱 번영하고 여러분의 삶이 더욱 풍성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3-08-21 11:05: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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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디지털 배지 도입…비교과 교육과정 이수증 발급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디지털 배지를 도입해 위·변조 우려 없는 교육 이력 증명을 지원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 기반도 마련한다. 중앙대는 LG CNS와 공동 운영하는 산학연계 과정과 비교과 온라인 교육과정 이수증 발급을 시작으로 디지털 배지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앙대는 추후 더 많은 교육과정과 대회 활동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해외 기업·교육과도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디지털 배지는 학습·기술·역량에 대한 성과를 배지 형태로 발급받는 디지털 자격 인증 수단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보관되는 배지는 교육 자격 증명을 비롯해 수상, 라이선스, 보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중앙대는 이달 말부터 내년 1월까지 산학·채용 연계 과정과 원격교육지원센터가 제작한 온라인 교육과정에 디지털 배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후 내년 3월 정식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대상은 중앙대와 LG CNS의 산학협력 교육과정인 LGPerfecTwin 교육과 산업융합보안 과정이다. ▲개인정보보호와 가명정보의 활용 ▲데이터 트랜스포메이션과 융합보안 ▲코딩없는 SW 개발 ▲빅데이터분석기사(초급) 강좌를 듣고 퀴즈·토론·시험을 완료하면 이수증이 디지털 배지로 발급된다. 내년 3월 새 학기부터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블록체인, 컬처 앤 콘텐츠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디지털 배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채용사이트와 협력해 취업에 디지털 배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공모전, 자격증 획득과 같은 대외 활동 인증으로도 범위를 넓힌다. 링크드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에도 배지를 연계할 계획이다. 학내 e-포트폴리오에서 배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하나의 지갑에서 NFT 학위증과 디지털 배지를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장한다. 해외 교육기관, 글로벌 기업과 연계해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 체계도 탄탄히 구축할 예정이다. 중앙대가 이번에 도입하는 디지털 배지는 IT 보안·인증 선도기업인 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의 블록체인 디지털 ID를 기반으로 한 '옴니원 배지'를 통해 구현한 것이다. 옴니원 배지는 별도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에 기반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디지털 배지 발급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앞서 중앙대는 라온화이트햇과 손잡고 지난해 졸업생 2000여 명에게 NFT 학위증을 발급한 바 있다. 박상규 총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배지를 지급함으로써 개인의 전문성과 역량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양한 학습과 경험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데 더해 성취감도 향상시켜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학습 경험과 증명을 제공하는 데 더해 지속적으로 국내·외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1 10:53: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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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차세대 이차전지’ 리튬금속전지 수명 6배 늘리는 기술 개발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는 류원희 화공생명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최적화된 농도의 분자 쌍극자 첨가제를 도입해 충·방전 상황에서도 기존 리튬금속전지 대비 6배 이상의 수명을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향후 차세대 초고에너지 이차전지로 불리는 리튬금속전지의 수명을 높이고, 폭발 등 안정성 문제를 개선하는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 교수 연구팀은 메틸피롤리돈(Methyl pyrrolidone) 기반 분자 쌍극자를 전해질 첨가제로 도입해 빠른 충·방전이나 반복적인 장기간 구동에도 리튬수지상의 형성을 막는 방식으로 표면을 평탄화하고 고체전해질계면(Solid Electrolyte Interphase, SEI)의 안정성을 동시에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금속 음극이 5mA/cm2의 높은 인가전류에서 전착과 용출을 반복하더라도 리튬음극표면이 평평하게 유지되고 안정적인 리튬 결정성장을 보인다고 보고했다. 또한, 고체 전해질 계면(SEI)도 안정적인 구조를 갖도록 도와주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류원희 교수는 "기존 전해질에 쉽게 도입할 수 있는 분자 쌍극자 기반 첨가제 연구를 바탕으로 리튬공기전지와 리튬황전지, 전고체전지 등 리튬금속기반 차세대 전지의 성능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과 석사과정 전서영 학생이 1저자로 참여한 이 논문은 지난 15일 국제전문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IF=15.1) 표지논문으로 출판됐다.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중견후속연구사업, 단계도약형 탄소중립기술개발사업,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미래원천청정신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1 10:48: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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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컴퓨터·전기전자 공학 분야 최고 권위 저널지 ‘IEEE TIP’ 논문 게재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배승환 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공동 1저자·이성호, 박대현)이 컴퓨터·전기전자 공학 분야의 최고 권위 SCI(E) 저널지인 '세계전기전자학회 영상처리 트랜잭션(IEEE TIP)'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21일 밝혔다. IEEE TIP는 전기전자 공학 분야 상위 4.5% 수준(Impact Factor: 10.6)의 저널지로 영상처리 분야에서 최고 권위 해외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배승환 교수 연구팀은 'Decode-MOT: How Can We Hurdle Frames to Go Beyond Tracking-by-Detection(Decode-MOT: 검출·모션 기반 다중 객체 추적을 적응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자가 학습 메커니즘 연구)'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 이 논문은 기존의 다중객체 추적 기술을 실시간 온라인에서 동작이 가능하도록 하는 새로운 추적 메커니즘을 제안했다. 기존의 다중객체 추적 기술은 매 프레임 검출 결과를 사용하지만 연구팀이 제안한 기술은 객체의 외형과 모션 정보를 학습해 추적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검출 결과를 사용한다. 해당 기술은 다중객체 추적기 자가 학습(self-supervision)으로 별도의 학습 데이터 없이 추적기 성능에 따라 자가 학습이 가능하게 했다. 영상 문맥 정보 학습과 객체 문맥 학습을 통해 검출 기반 추적과 모션기반 추적을 영상 환경·추적 상황에 따라 적응적으로 선택될 수 있는 결정자도 만들었다. 다중객체 추적 챌린지 데이터 셋(자료 집합)에서 정확도·속도 모두 최고 수준의 성능을 달성함으로써 연구팀 개발 기술의 우수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배승환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연구팀이 가지고 있는 물체 검출과 추적 기술을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과 결합해 실제 산업 제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힌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연구, 4단계 BK21 사업, 중점 연구소 사업 지원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사람 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 그리고 인공지능융합대학원의 지원으로 만들어졌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1 10:38: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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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면책권 부여’ 법안 처리 속도…‘교권 침해 생기부 기재’엔 이견

서울 서초구 교사 사망 사건 이후 첫 관련 법안심사가 열리며 교권보호를 위한 법안 마련에 교육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최근 '제409회 임시국회 제1차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대해 교원에게 면책권을 부여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법안 마련에 속도를 냈다. 그러나 교권 침해 사항을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에 기재하는 법안을 두고는 여야가 여전히 대치하는 모양새다. 20일 국회와 교육계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7일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 협의체를 열고 초·중등교육법, 교원지위법 개정안 등 교육활동 보호 관련 입법 처리를 논의했다. 교권회복 교육활동 보호 관련 법안은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 이후 사회적 화두로 떠올랐다. 이날 위원회는 교권회복 교육활동 보호 관련 법안 31건과 청원 4건을 포함해 총 35개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별도 의결은 없었지만, 오는 23일 오후 2시 예정된 제2차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합의한 개정안을 통과시킬 전망이다. 관련 안건 중 정당한 학생생활지도에 대해 교원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 한 아동학대범죄로 보지 않도록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여야가 이견 없이 합의하며 법안 처리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같은 취지 법안을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과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이 각각 발의하며 공감하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14일 교육부도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을 내놓고 법령과 학칙에 따른 교원의 생활지도는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는 한 아동학대 범죄로부터 보호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다만, 해당 사안을 법령 학칙에 명시할지 초중등교육법으로 다룰지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생기부 기재' 관련 법안에는 여야가 대립 구도를 보인다. 정부와 여당은 생기부 기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에서는 소송 남발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교사노동조합연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등 6개 교원단체 중 교총을 제외한 5개 단체에서도 이를 반대하는 입장이다. 한편, 전국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전국 교사 일동'이 지난 19일 국회 앞에서 '무법지대에서 교육안전지대로! 국회 입법 촉구 추모집회'를 주제로 집회를 개최한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이 참가해 힘을 보탰다. 조 교육감은 "여·야·정·교육감 협의회가 최근 첫 회의를 열었다"라며 "교사들의 비판과 질책을 담아 마지막 법적 개정에 전면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전국 교사들은 지난달 18일 서이초 교사의 극단선택 후 매주 토요일 교육활동 보호 대책을 촉구하는 추모 집회를 열고 있으며, 아동학대처벌법 개정과 교권 회복을 위한 관련법 제정을 주장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0 13:42: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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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제39회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호서대 벤처 정신 기억하길"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022학년도 제39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18일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433명 ▲석사 105명 ▲박사 91명 총 628명이 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졸업생 전원에게 학위증서와 함께 NFT 학위기를 발급했다. NFT 학위기는 블록체인 기반의 NFT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파일로 만든 것으로, 학생 행정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학위기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유용성이 높아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부터 도입됐다. 이날 총장상에는 만학도인 공학박사 이남은 씨(67세)와 공학박사 백현일 씨(66세)가 수상했고, 학부는 컴퓨터공학부 박정욱 씨가 수상했다. 최우수졸업논문상은 공학박사 김명규 씨의 논문 '4M 분석기반 FOM을 활용한 대형 진공챔버의 가공기계 비가동시간 단축 연구'외에 5명이 수상했다. 강일구 총장은 축사에서 "'할 수 있다 하면 된다'의 호서대 벤처 정신을 기억하여 사회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동력의 역할을 담당하고, 동시에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주변과 협력하며 선을 베푸는 진정한 지성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0 12:51:0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