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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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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커뮤니티 라운지 오픈…“지역사회 연계 ‘사회혁신 프로젝트’ 수행”

"사회혁신 이끌 '체인지 메이커' 육성" 가톨릭대가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 나갈 체인지 메이커(Change Maker, 사회혁신가)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는 24일 예비 사회혁신가들을 위한 커뮤니티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프라 확충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사회혁신가로서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픈한 '소셜 이노베이션 라운지(Social Innovation Lounge)'와 'CUK비전혁신 세미나실'에서는 사회혁신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 및 학생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학생과 지역사회 간 자유로운 토론 및 협업의 장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대한 공감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라준영 LINC+ 사업단장은 "우리 주변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체인지 메이커'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시대의 핵심 인재상"이라며 "학생들이 자유로운 소통과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가톨릭대의 건학 이념인 진리, 사랑, 봉사를 실천하는 체인지 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원종철 #체인지메이커 #커뮤니티라운지 #소셜이노베이션라운지 #CUK비전혁신세미나실 #라준영 #LINC+

2021-03-25 10:23: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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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올해 신입생 전원에 ‘웰컴 기프트 세트’ 선물

총장서신에 입학기념 금장 명찰·학교배지 등 '풍성' "비대면 학사진행 신입생 위한 정서적 위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021학년 신입생 전원에게 총장서신과 입학기념 금장 명찰·학교배지, 추천 도서, 다이어리 등을 담은 '웰컴 기프트 세트(Welcome Gift Set)'를 선물했다고 25일 밝혔다. 중앙대는 코로나19로 학교 방문이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웰컴 기프트 세트를 택배로 신입생들에게 전달했다. 서울캠퍼스 4148명, 안성캠퍼스 1314명 등 총 5462명의 신입생이 선물을 받았다. 웰컴 기프트 세트 선물은 신입생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중앙대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비대면으로 학사일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예년과 다른 대학생활을 겪는 신입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대학생활 적응력과 애교심, 소속감을 높이고자 했다"라고 선물을 전달한 취지를 밝혔다. 웰컴 기프트 세트 구성품목은 ▲총장 서신 ▲총학생회 서신 ▲입학기념 금장명찰 ▲입학기념 금장 학교배지 ▲2021 다이어리 ▲추천도서(AI 최강의 수업) ▲푸앙이 굿즈 ▲폼클렌징이다. 신입생이 받게 된 선물은 모두 중앙대와 관련이 깊다. 굿즈에 적용된 캐릭터 푸앙이는 중앙대 마스코트이며, 폼클렌징은 중앙대 산학협력단이 생산한 제품이다. 입학기념 금장명찰에는 각 신입생 이름이 새겨졌다. 추천도서인 'AI 최강의 수업'은 AI학계의 거목인 김진형 중앙대 석좌교수가 쓴 책이다. 박상규 총장은 총장서신을 통해 "중앙대에 입학한 것을 축하하고, 환영한다. 큰 꿈과 큰 생각을 채워가는 보람찬 대학생활이 되길 바란다"라며 "소중한 인연의 시작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학생활에 도움이 될 서적 한 권을 보낸다. 다가올 시대에는 AI가 일상이 될 것이다. AI에 대한 기초 안내서 'AI 최강의 수업'을 보내니 시간을 내 읽길 권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 하나하나 우리 중앙의 미래이자 주인공이란 의미로 이름을 새긴 명찰, 모교를 더욱 빛내달라는 바람으로 엠블럼 배지도 함께 담았다. 다이어리에는 앞으로 만들어갈 캠퍼스에서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가득 담길 바란다. 몸과 마음을 잘 충전하고 건강하게 캠퍼스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대 #박상규 #신입생 #푸앙이 #웰컴기프트세트 #서울캠퍼스 #안성캠퍼스 #산학협력단 #AI최강의수업 #김진형 #석좌교수

2021-03-25 10:18: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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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 탈 플라스틱 캠페인 ‘고고챌린지’ 동참

오승록 노원구청장의 지목 받아 참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가 24일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를 통해 환경보호 실천을 약속하는 캠페인인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환경부가 진행하는 '고고 챌린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환경보호 실천 방안을 약속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동훈 총장은 오승록 노원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총장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하고! #탈플라스틱 #고고챌린지 #플라스틱 줄이기"라는 실천 문구가 적긴 팻말을 들고 사진 촬영에 임했다. 이 총장은 "지금은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환경보호 노력이 필수인 시대"라며 "일상에서 재활용품,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라며 학생들의 실천 운동 참여도 당부했다. 한편, 이 총장은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탈플라스틱 전환에 관심이 많은 김정수 육군사관학교 교장과 황창화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을 지명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동훈 #오승록 #노원구청장 #탈플라스틱 #고고챌린지 #김정수 #육군사관학교 #황창하 #한국지역난방공사

2021-03-24 14:48: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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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사회복지사 1급 국가고시 25명 합격 쾌거

'사회복지세미나' 과목 개설 및 온라인 특강 운영…80% 합격률 원광디지털대 사회복지학과가 '2021년도 제19회 사회복지사 1급 자격시험'에서 25명(복수전공 포함)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사진은 사회복지사 1급 대비 연속 온라인 특강 화면 캡처./원광디지털대 제공 원광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학과장 이경욱)는 '2021년도 제19회 사회복지사 1급 자격시험'에서 25명(복수전공 포함)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원광디지털대에서 응시한 학생들 중 약 80%가 합격한 것으로, 사회복지사 1급 국가자격시험 평균 합격률보다 높다. 원광디지털대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세미나' 과목 개설 및 스터디모임 운영으로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의 합격을 지원해 왔다. 2020년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스터디모임 진행이 어려워지자 지난 12월 '1급 대비 연속 온라인 특강'을 진행했다. 우수한 1급 특강 강사를 초빙해 매주 두 과목씩 총 8개의 시험 과목을 정리하며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지도했다. 특강에는 약 60여명의 학생들이 꾸준히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경욱 사회복지학과장 교수는 "학생들은 직장일과 집안일을 병행하는 와중에도 시험공부에 전념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특강을 통해 시험 합격의 가능성을 보고 많은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했다. 합격생들은 출제경향 파악을 통해 주요내용을 효과적으로 정리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고 말했다. #원광디지털대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사 #자격시험 #합격률 #온라인특강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24 14:44: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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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국방부 고등군사법원, 학군협력·학술교류 협약

대학 최초로 군사법 변론경연대회 공동 개최 예정 박종형 법원장 준장(왼쪽)과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이 숙명여대와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의 학군협력 및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는 23일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원장 박종형 준장)과 학군협력 및 학술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수와 군판사 상호교류, 학술 공동연구 추진과 학술회의 공동 개최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숙명여대는 대학 최초로 군사법 변론경연대회를 공동 개최하게 된다. 장윤금 총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2010년 여대 최초로 ROTC를 창설한 숙명여대와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이 법률분야에서도 협력하며 다양한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뜻깊다"고 말했다. 박종형 고등군사법원장도 "양 기관이 이번 업무협약이라는 첫걸음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숙명여대 #숙명여자대학교 #장윤금 #국방부 #고등군사법원 #학군협력 #학술교류 #협약 #군사법 #변론경연대회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24 12:32: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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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여성인권진흥원, 성범죄 피해 학생 지원 '협력'

학생 불법촬영물 삭제 지원 및 의료·법률 서비스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디지털 성범죄 피해 학생의 회복을 돕고 의료·법률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5일 여성인권진흥원과 디지털 성범죄를 포함한 성희롱·성폭력 피해 학생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와 함께 성폭력 피해자 지원 기관인 서울해바라기센터, 서울남부해바라기센터, 서울해바라기센터(아동)과도 협약을 맺는다. 학생들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이 급증하면서 사이버 공간에서 디지털 성범죄 피해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실제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입은 학생도 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인권진흥원은 산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를 통해 불법 촬영물과 같은 성착취물이 온라인에 유포됐을 때 피해자의 신청을 받아 삭제를 돕는다. 해바라기센터는 학교 내 성범죄에 대한 초기 대응 및 사건처리 자문, 학교 내 성범죄 예방 교육 자문, 학교 내 성범죄 예방 콘텐츠·매뉴얼 개발 및 활용 자문 등을 협력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통해 여성인권 향상에 크게 이바지해 온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언제나 최일선에서 피해자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해바라기센터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예방과 피해 학생 보호·지원을 더욱 신속하고 두텁게 할 수 있도록 상호 호혜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불법촬영 #학생성폭력 #여성인권진흥원 #해바라기센터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24 12:12: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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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철 교육부 차관, 서울 학원 방역 현장 점검

정종철 교육부차관이 24일 오후 수도권 방역대책 특별점검 기간에 맞춰 서울시 소재 학원을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한다. 사진은 정종찰 차관이 지난 15일 충북 청주 오송중학교 급식실 방역 현장점검을 하던 모습/뉴시스 제공 정종철 교육부 차관이 24일 오후 3시30분 서울 소재 학원을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한다. 교육부는 이날 정 차관의 학원 방역 상황 점검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 유·초·중·고등학교와 학원, 대학 등 교육기관 방역 집중 점검한다. 수도권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맞춰 실·국장급 간부 직원 20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시·도교육청 및 지자체와 함께 점검하게 된다. 수도권 학원·교습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시설면적 8㎡ 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거나 두 칸 띄우기 하에 운영할 수 있다. 혹은,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거나 한 칸 띄우기로도 가능하다. 다만, 22시 운영을 중단행 한다. 정 차관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75회에 걸쳐 누적 31만2000개소를 현장 점검했다"며 "학생·교직원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고 등교수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교육 분야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교육부 #정종철 #차관 #학원 #방역 #특별방역대책 #코로나19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24 12:03: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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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면재 덕성학원 이사장 “세계적 견지에서 교육 역할·방향 찾아 나아갈 것”

학교법인 덕성학원, 신임 이사장 취임식 개최 이면재 학교법인 덕성학원 제15대 이사장이 23일 종로캠퍼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덕성여대 제공 "세계적 견지에서 교육의 역할과 방향을 찾아 나아가겠다." 이면재 학교법인 덕성학원 제15대 이사장은 23일 종로캠퍼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면재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덕성학원은 창학100주년 기념식에서 '민족을 품고 세계로' 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며 "대한민국의 역할과 위상이 세계적 견지에서 크게 강화된 이 시기에 맞는 덕성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이사회는 안정적 운용, 일관된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뜻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산하 교육기관들의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면재 이사장은 또 "사학이 당면한 어려움은 상당수 존재하고 그 해결방법 역시 쉽지는 않지만, 덕성학원이 걸어온 지난 100년의 역사 속에 녹여져 있는 설립자와 수많은 선배들이 쏟아 부었을 땀과 열정과 고통을 헤아려 보면서 그 실마리를 찾아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김학준 단국대 석좌교수, 김종철 한국수출입은행 감사, 김진우 덕성여대 총장직무대리, 김영숙 총동창회장, 덕성학원 임직원, 산하 교육기관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면재 신임 이사장의 대학교 은사인 김학준 단국대 석좌교수는 축사를 통해 "덕성학원 신임 이사장은 열정과 정신이 깊은 분"이라면서 "독립운동가의 정신으로 세워진 창학이념을 토대로 모두 함께 손잡고 고민하고 지혜를 함께 모아 발전을 이끌어 줄 것"을 기원했다. 이면재 이사장의 오랜 친구인 김종철 한국수출입은행 감사도 축사를 통해 "신임 이사장은 늘 봉사하고 희생하는 자세로 겸손한 사람"이라며 "어느 곳에서나 리더를 맡기고 싶은 친구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영상을 통해 정세균 국무총리,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전해왔다. 한편, 덕성학원은 여성독립운동가 차미리사 선생이 3.1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여 1920년 설립한 '조선여자교육회'를 뿌리로 하는 '근화학원'에서 시작됐다. 1938년 현재의 '덕성학원'으로 개명했으며 우리 대학을 비롯해 덕성여고, 덕성여중, 운현초등학교, 운현유치원 등의 산하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덕성학원 #덕성여자대학교 #이사장 #이면재 #취임식 #차미리나 #조선여자교육회 #근화학원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24 11:25: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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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9개 대규모 사립대 감사 결과 448건 지적…관계자 269명 중·경징계

미수감 중·소 대학 94곳, 내년부터 5년 내 종합감사 예정 6대 범죄는 검찰…그 외에는 경찰로 고발·수사의뢰 교육부, '제18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개최 교육부가 정원 6000명 이상의 대규모 대학 9개교의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 448건의 비위를 적발해 대학 관계자 총 269명을 징계 처분했다. 교육부는 앞서 종합감사를 예정한 16개 대학 중 나머지 7개 대학에 대해서도 올해 말까지 종합감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4일 '제18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이하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미수감 대규모(6000명 이상) 16개교 사립대학 종합감사 중간점검 내용과 감사행정 내실화 방안 등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사립대학 종합감사는 지난 2019년 6월 '제11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에서 개교 이후 단 한 차례도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대학 111개교 중 2018년 4월 학부정원 기준 정원 6000명 이상의 대규모 16개 사립대학에 대해 2021년까지 종합감사를 완료한다는 결정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 교육부는 지금까지 9개 사립대학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연세대와 홍익대, 고려대, 동서대 등 4개교는 감사처분을 최종 확정했으며, 경희대, 건양대, 서강대, 경동대, 부산외대 등 5개교에 대해서는 감사처분을 처리 중이다. ◆ 16곳 중 9곳 완료…회계분야 비위가 148건으로 가장 많아 교육부가 주요 사립대학 9개교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벌인 결과, 회계 분야에서 법령에 위반해 부당하게 집행하거나 입시‧학사분야에서 공정성을 훼손한 사례 등 모두 448건의 부적정 사례를 확인했다. 분야별로 지적건수를 살펴 보면 회계분야가 148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적발 사례 중 33%를 차지한다. 이어 ▲입시·학사분야 98건(22%) ▲조직·인사분야 92건(20%) ▲학·연구분야 40건(9%) ▲시설·물품 및 법인분야 70건(16%) 순이다. 전체 징계사례(309명)를 세부 사례 유형별로 분석하면, ▲입학전형이나 성적관련 문서 관리 부당 85명(27%) ▲법인카드 사용 부당 33명(11%) ▲계약규정 위반 32명(10%) ▲입시관리 26명(8%) 등이다. 적발 사례를 회계, 입시·학사, 학술·연구, 기타 분야별로 각각 상세내용을 살펴보면, 회계 분야(법인, 교비, 산단 등)에서는 9개 대학에서 148건(징계 109명)이 지적됐다. 법인카드를 부적절한 장소에서 분할 결재 하거나 항공·숙박, 골프 등 사적 목적으로 사용한 사례, 경쟁입찰 대상을 수의계약 한 사례 등이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방만한 회계 운영이나 관련 법령 및 규정에 맞지 않는 등 회계 투명성을 해치는 사안에 대해서는 그 책임의 경중에 따라 관련자에 대해 징계 처분했다"고 밝혔다. 입시·학사 분야에서는 9개 대학에서 98건이 지적돼 144명이 징계를 받았다. 교직원 자녀 등 신입생 선발과정 중 불공정 행위나 대학원 입학전형자료 부존재, 부당한 성적 부여 사례 등이 있다. 학술·연구 분야에서는 연구 과제 결과물을 미제출하는 등 연구과제 관리 미흡과 제자의 학위 논문을 교수 자신의 학내 연구 결과물로 제출하는 사례 등 9개 대학에서 40건이 적발돼 10명이 징계를 받았다. 이 밖에도 조직·인사 분야에서는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등 교직원 채용에서 관계 법령 위반이나 출신대학을 등급별로 구분해 불공정하게 평가한 사례, 범죄처분 당사자 등에 대한 징계절차 미이행 사례 등 9개 대학에서 92건이 지적되면서 31명이 징계됐다. 시설·물품 분야에서는 9개 대학에서 43건을 적발했다. 건물 외벽 시설의 낙하 우려에도 보수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은 사례나, 구매 물품을 검수하지 않는 등 물품관리 부당 사례, 경쟁 입찰 대상인 시설공사를 수의계약한 사례 등이다. 법인사무 분야에서는 9개 대학이 감사에서 지적을 받았다. 총 27건으로 2명이 징계를 받은 상태다. 상세 지적 사항으로는 수익용 기본재산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 계약한 사례, 교육용 기본재산을 교육용으로 사용하지 않아 재산세를 납부한 사례 등이 있다. ◆ 올해 말까지 7개교 종합감사…5년 내 94곳 실시 교육부는 아직 종합감사가 실시되지 않은 가톨릭대, 광운대, 대진대, 명지대, 세명대, 영산대, 중부대 등 7개교에 대해서도 올해 말까지 종합감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16개 대규모 사립대학 외에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94개 사립대학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연간 19개 내외의 종합감사를 실시해 5년 내에 해소할 수 있는 세부방안을 올해 6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감사백서를 발간하는 등 주요 지적 사례에 대한 분석·평가한 결과를 대학에 배포·공유해 사학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를 꾀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그동안 교육비리 조사·감사과정에서 발견한 사안들을 토대로 감사행정 내실화 방안을 마련했다. 감사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감사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교육비리 사전 예방을 위해 전체 사립대학 340교에 대한 회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회계분야 주요지표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파악 후 관리·점검해 이상 징후 발견 시 감사로 전환하는 등 재정건전성 및 회계투명성 제고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지표로는 부채 비율 증감률, 이월금 증감률, 적립금 적립 대비 사용 비율, 등록금 의존율, 법인전입금 비율,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 인건비 비율 등이 꼽힌다. 교육부는 " 사학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학의 부정·비리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법제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는 사학혁신과 관련한 법률 개정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감사 #연세대 #홍익대 #고려대 #동서대 #경희대 #건양대 #서강대 #경동대 #부산외대

2021-03-24 11:01: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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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노조 “직원 절반이 연봉 2300만원 계약직”…노사갈등 격화

전국대학노조 고려대지부, 대학 측에 학내 구성원 간 차별시정 및 교섭 요구 "노노·노사갈등 조장하는 총무처장과 세종 사무처장 즉각 사퇴" 촉구 "고려대학교 내 노동자 절반을 차지하는 비정규직은 대부분 최저시급 수준의 급여인 연봉 2200만원을 받고 있다. 심지어 10년, 20년을 일해도 연봉이 오르지 않는다. 학교는 저임금 노동력을 착취하기 위해 계약직, 무기계약직을 대책 없이 양산하고 직군 전환이라는 희망 고문으로 노동자를 길들이려고 했다." 전국대학노동조합 고려대학교지부, 고려대학교2지부(이하 고려대 쟁의대책본부)는 23일 11시 안암동 고려대 본관 앞에서 "성실교섭 이행하지 않는 학교 당국을 규탄한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고려대 쟁의대책본부에 따르면, 본부와 대학 측은 지난해 9월 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총 열세 번의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다. 하지만 교섭이 원만히 이뤄지지 않자 쟁의대책본부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고 중노위에서도 조정이 원만히 성립되지 않으며 결국 1월 29일부로 쟁의대책본부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특히 고려대 내 비정규직 처우가 열악해 사실상 방치된 현실이라는 게 쟁의대책본부 측 지적이다. 대학정보공시에 의하면 고려대 직원은 총 1135명으로, 이 중 정규직은 561명, 무기계약직 및 계약직 등 비정규직이 574명이다. 2014년 이후 고려대 노동자는 500여 명 증가했다는 게 쟁의대책본부 설명이다. 고려대 쟁의대책본부는 "(대학 측이)대화와 상생의 자세로 차별시정의 진정성과 제도적 개선을 보인다면 학교와 학생을 위하는 마음으로 큰 예산이 드는 '최저수준의 급여체계 개선'은 시간을 두고 해결하고자 했다"며 "그런데도 학교는 조정 중지 이후 단 한 번도 노동조합과 대화를 시도하지 않고 있으며 천막농성이 시작되는 날임에도 총장은 면담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일갈했다. 고려대 쟁의대책본부는 "명문사학이라는 외적 이미지는 노동력 착취라는 구성원의 희생으로 만들어져야 하는냐"며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학생지원을 늘려야 함은 물론이고, 행정 전반을 책임지는 직원 처우와 제도적 개선 역시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고려대 쟁의대책본부는 대학 측이 2020년 임단협 체결을 위해 진정성 있게 교섭에 임하고 고려대 구성원 간 차별 시정을 즉각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외에도 ▲노노 갈등 및 노사갈등 조장 중지 ▲단체 협약에 명시된 11개의 부처장 임명 ▲총장 후보자 시절 약속한 직원 처장 임명 ▲단체협약 미이행 공개 사과 ▲합리적인 호봉체계 도입 등을 요구했다. 이날 쟁의대책본부는 대학 본부에 정진택 총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대학 측이 총장 대신 총무처장과의 면담으로 대체할 것을 제안하면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한편, 고려대 쟁의대책본부는 지난 4일부터는 고려대 본관 앞에 천막 농성장을 설치하며 본격적인 투쟁을 시작했으며, 안암동 본교 및 세종캠퍼스에서 매일 아침 동시 출근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고려대 #전국대학노동조합 #고려대학교지부 #계약직 #무기계약직 #비정규직 #정진택 #총장 #총무처장

2021-03-23 13:04: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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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산자부 ‘반도체 소재부품 인력 양성사업’ 선정

한양대·성균관대 등 총 7개 대학 컨소시엄 구성 서울과기대 전경/ 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는 한양대와 성균관대, 인하대 등 6개 대학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산학프로젝트 기반 '반도체 소재부품 장비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에서 '반도체 패키지&테스트'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R&D)사업으로 산업 밀착형 우수 인재 양성과 반도체 전문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기존 소재·부품·장비 분야에만 지원하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이 올해부터는 '패키지&테스트' 분야까지 확대됐다. 서울과기대는 한양대와 성균관대, 강남대, 안동대, 인하대, 충북대 등 6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서울과기대는 이번 선정을 통해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3년간 총 6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석사과정 대학원생을 선발해 ▲산학협력 프로젝트 수행 ▲반도체산업협회 주관 단기실습프로그램 참여 ▲현장실습 ▲장학금 지원 ▲학부생 단기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학과는 ▲NID대학원 나노IT융합학과 ▲지능형반도체공학과(2021년 3월 신설 예정) ▲신소재공학과 등이다. 서울과기대는 "컨소시엄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무 중심형 반도체 소재부품 장비 분야 및 패키지·테스트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과학기술대 #한양대 #성균관대 #인하대 #강남대 #안동대 #충북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23 11:29: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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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총장·이사장, 업무추진비 사용 현황 공시 의무화

'교육관련기관 정보공개 특례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학생부종합전형 전임사정관 현황도 공시 대상 올해부터 사립대학 총장과 재단 이사장도 매년 업무추진비를 공개하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사진은 유은혜 장관이 지난 2019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사학 법인의 회계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사학혁신 추진방안'을 발표한 모습./뉴시스 제공 올해부터 매년 사립대학 총장과 재단 이사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현황 공개가 의무화됐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대학 학생부종합전형의 입학사정관 현황 등 학생 선발에 관한 사항과 사립대학 총장과 이사장 등의 업무추진비 사용현황을 신규로 공시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2019년 12월 발표된 '교육신뢰회복을 위한 사학혁신 추진방안'의 후속조치로, 사립대학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해 '사립대학의 장, 학교법인 이사장 및 상근이사의 업무추진비 사용현황'을 매년 8월 공시해야 한다. 또한, 2019년 11월 발표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라, 각 대학은 매년 6월 학생부종합전형의 '전임 입학사정관 수' 및 '평가자 1명당 서류평가 건수'를 공시하게 됐다. 대입 전형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학내 성폭력 문제 예방의 대책도 담겼다. 대학은 대학 내 성폭·성희롱 상담기구 운영 현황을 추가로 공시해야 한다. 이는 지난 2019년 6월 발표된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에 따라서다. 기존에는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실적만 공개 대상이었다. 지난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학교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폐지되고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두게 되면서, 이를 반영하기 위해 별도의 학교정보공시 항목으로 구분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대학의 학생선발 환경, 사립대학 업무추진비, 대학 내 성폭력·성희롱 상담기구 등의 대학정보공시는 대학의 내실 있는 관리를 유도하고, 국민들의 알 권리를 높이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정보공시를 통해 국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부 #유은혜 #국무회의 #대학 #사립대 #총장 #이사장 #업무추진비 #공시 #학종 #학생부종합전형 #입학사정관 #성폭력 #근절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23 10:18: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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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입 '학생부교과' 뜨고 '학생부종합' 지고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2022학년도부터 수도권 소재 대학들이 지역균형 선발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그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지 않던 대학들은 학생부교과전형을 신설한다. 또, 적성고사가 폐지됨에 따라 적성고사를 실시하던 일부 대학이 논술전형을 신설하고, 인서울 대학의 주요 선발 방식인 학생부종합전형에도 변화가 있다. ■ 건국대·경희대 등 서울 주요대 학생부교과전형 대거 신설 2021학년도 입시에서 건국대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수도권대학을 대상으로 교과성적 위주의 지역균형 선발이 권고되면서 올해부터 학생부교과전형을 도입한다. 이들 대학 간 선발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먼저 건국대, 경희대 등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만 동국대, 세종대, 연세대 등은 이를 적용하지 않는다. 단, 최저기준 미적용 대학인 동국대는 교과 성적 외에 서류종합평가를 40% 반영하며, 연세대는 2단계에서 면접평가를 40% 반영한다. 이 전형들은 대체로 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데 추천 인원 기준에도 차이가 있다. 건국대 KU지역균형 전형은 추천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지만, 경희대는 총 6명(인문 2명, 자연 3명, 예체능 1명 이내)까지 추천이 가능하며, 성균관대와 연세대는 3학년 재학생 인원의 일정 비율내(성균관대 4%, 연세대 5%)에서만 추천이 가능하다. 올해 학생부교과전형 입시 결과는 과거에 비해 낮아질 수 있다는 게 입시전문가 예측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학생부교과전형 선발인원이 크게 늘어나고, 대체로 고등학교가 학생을 중복 추천하지 않는 것을 선호하므로 이로 인해 다소 낮은 성적의 학생도 추천을 받을 수 있다"면서 "따라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수험생들은 학생부교과전형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는 것이 효과적인 대입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학생부종합전형·논술전형 축소 분위기 속 일부 대학은 신설 학생부종합전형 수시 선발인원은 전년에 비해 정원 내 기준 5463명 줄어든다. 그 중 서울지역 대학의 선발인원 감소폭이 4139명으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 한다. 건국대 KU학교추천, 경희대 고교연계,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 전형 등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신설해 학생을 선발한다. 덕성여대는 덕성인재 I 전형을 신설해 87명 선발한다. 전년도 덕성여대 학생부종합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써 2단계에서 면접을 반영했지만, 덕성인재 I전형은 서류 100%로 선발한다. 서강대는 전년도 학생부종합 1차와 2차를 통합해 일반전형을 신설한다. 논술전형은 계속해서 축소가 유도되고 있지만, 이를 새롭게 도입하는 대학이 있다. 올해부터 적성고사가 전면 폐지되며 이를 치르던 대학인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가 적성고사 대신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이들 대학의 논술고사는 까다롭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적성고사를 치르며 지원자 수준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적성고사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정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연철 소장은 "가천대와 고려대(세종)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는데 높은 수준이라고 할 수는 없다"며 "다만 고려대(세종) 약학과의 경우에는 높은 최저기준을 적용하고 있고, 논술문항에 있어서도 일반 자연계열 모집단위와 달리 난이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학 #입시 #수시 #정시 #수능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대입제도

2021-03-22 15:00:2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