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현진
기사사진
국가교육회의 제4기 출범…“고등·직업교육 혁신 방안 모색”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가 제4기 임기를 시작한다. 3기 국가교육회의를 이끌었던 김진경 의장이 4기에도 의장을 맡는다. 국가교육회의는 22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4기 출범식 및 23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월 위촉된 4기 위원은 12명의 위촉 위원과 9명의 당연직 위원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김진경 의장(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비서관)과 권택환(대구교대학교 교수, 교육과학기술부 특수교육정책과장), 안혜정(서울 휘봉고 혁신미래부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학교혁신국장), 차기주(가천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교수) 위원 등 3명은 연임됐다. 이광호 국가교육회의 기획단장(대통령비서실 교육비서관)이 지난해 8월 임기를 시작한 데 이어 ▲김화경 現 상명대 교수(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연구위원) ▲남기곤 한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 ▲박석준 사단법인 꿈지락네트워크 상임이사(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 ▲윤현희 나래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세종시 학부모회연합회 회장) ▲이찬규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교학부총장) ▲전호환 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동남권발전협의회 상임위원장) ▲정서원 부산광역시 청년위원회 위원장(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등이 새롭게 위촉 위원이 됐다. 당연직 위원으로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윤창렬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김인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대구보건대학교 총장) 등이 있다. ◆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법률안 국회 통과 지원…청년 위원 2인 추가 4기 위원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학부모와 청년, 전·현직 교사 등 현장 전문가, 유·초·중등 및 고등·직업, 디지털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현장성, 전문성, 다양성을 강화했다. 4기 위원에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해 청년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청년 위원 2인을 추가했다고 국가교육회의는 설명했다. 특히 4기 국가교육회의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법률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지원에 집중한다. 국민 참여를 통한 유·초·중등교육 및 고등·직업교육 개혁, 디지털화·비대면·지역화 등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 변화에 대해서도 논의를 주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급속한 자동화·디지털화로 인한 대량 실업의 위험과 지역 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해 고등·직업교육 혁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가교육회의기획단 관계자는 "전 생애에 걸쳐 교육수요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생애 교육 플랫폼 대학' 등의 추진이 거론돼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직업 및 교육 수요에 대한 시의성 있는 대응은 물론, 지역·대학 생태계를 복원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비대면 교육 위한 '한국형 교육 플랫폼' 구축 모색 국가교육회의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교육 플랫폼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화된 비대면 수업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인구절벽, 청년실업, 지역 불균형 등 교육 정책적 문제를 국민 참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협의 모델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교육부 '2022 교육과정 개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전문가뿐만 아니라 각 지역별·교육주체별 다양한 국민들이 참여하는 국민 참여형 교육과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국가교육회의는 안건의 심의·의결을 위한 전체회의와 그 산하에 전문 분야별 심층적인 논의를 위한 3개의 상설 전문위원회, 특정 사안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위한 3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4기 국가교육회의에서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를 통해 미래형 교육체제로의 전환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이후 다루게 될 교육 의제, 운영방식 등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국가교육회의 김진경 의장 및 위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했으며, 23차 국가교육회의에서는 4기 국가교육회의 운영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국가교육회의 #4기 #김진경 #의장 #이광호 #이찬규 #한국형교육플랫폼 #유은혜 #홍남기 #권덕철

2021-03-22 15:00:2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삼육대, 서울시 '서울자유시민대학 운영기관' 선정

'생태인문학' 주제로 2개 교양강좌 운영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서울시 '서울자유시민대학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생태인문학을 주제로 서울시민 대상 교양강좌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서울시민이 인문적 성찰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인문교양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배움의 과정을 지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삼육대는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소장 한금윤)를 통해 '생태적 인문학과 에코 리터러시' '도시의 원예산업 실제와 건강 인문학' 등 2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생태적 인문학과 에코 리터러시'는 문학, 영화, 철학, 예술에 대한 에코 리터러시(문해력)을 길러 인생의 깊은 의미를 생태적 사고로 향유하는 강좌다. 오는 25일부터 10주간 매주 목요일 실시간 비대면(Zoom 플랫폼 활용)으로 진행되며, 삼육대 영어영문학부와 스미스학부대학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한다. '도시의 원예산업 실제와 건강 인문학'은 생태농업과 도시농업을 인문학적으로 통찰하는 강좌로, 비대면 이론수업과 함께 삼육대 교내 첨단 도시농업시설 에코팜센터에서 체험학습도 병행한다. 23일부터 10주간 매주 화요일 삼육대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수진이 강의를 운영한다. 한금윤 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내용에 중점을 뒀다"며 "전 지구적인 재난을 근본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생태인문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생태인문학의 이론과 실제를 학습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육대 #김일목 #서울자유시민대학 #한금윤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 #생태인문학

2021-03-22 14:38:1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호서대, 차세대 온라인 학습관리 시스템 운영…“최적환경 강의”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최적화된 온라인 수업을 위해 'COSMOS 기반 차세대 온라인 학습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1학기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22일 밝혔다. 차세대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은 대학 및 대학원에 개설되는 4000여 강좌를 모두 담아 제공한다. 서버 및 동영상 콘텐츠를 100%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운영해 무제한 저장 공간과 24시간 끊김 없는 수업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토론, 채팅, 과제, 팀 활동 등 학습활동과 다양한 기기의 플랫폼을 지원해 최적화된 환경에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호서대는 1학기부터 주별 전 수업 1시간 이상 실시간 원격(Zoom)수업을 시행해 교수 학생 간 학습 피드백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 학생 학습권을 보장하고 원격수업 시 소홀해질 수 있는 교수, 학생 간 학습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교무처 관계자는 "신규 온라인 학습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해 2주 동안 운영함으로써, 기존 시스템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방법의 학습 지원을 구현했고 비대면에서 수업관리 및 학습 환경이 개선됐다"며 "모든 강좌의 무제한 저장 공간과 빠른 학습 속도 지원이 학생 민원을 현저하게 낮춰 학습 만족도가 향상됐다"고 말했다. #호서대 #김대현 #온라인학습관리시스템 #강좌 #대학 #대학원 #클라우드

2021-03-22 14:17:2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 학년별로 23~25일 실시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전국 고등학교 1학년~3학년을 대상으로 23일부터 사흘간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제고하고 대학진학 및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 97만여 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달라지는 학교 밀집도 원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사운영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학년별로 나뉘어 치러진다. 23일 1학년을 시작으로, 24일에 2학년, 25일에 3학년으로 분산해 응시하게 된다 재택 응시도 가능하다. 코로나19 자가격리 등으로 재택 응시하고자 하는 학생은 영역별 시작 시각에 맞춰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재택 응시자의 경우 성적 처리는 이뤄지지 않는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4교시 한국사 답안지가 분리 제작됐다. 고2, 고3의 경우 탐구 영역에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하게 된다. 특히 고3의 경우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 영역을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응시한다.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실시하는 3학년 국어, 수학 영역의 경우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 후 표준점수와 등급을 산출한다. 3개 학년 평가 문항 모두 교육과정에 충실히 반영해 사고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구성해,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시교육청 설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대한 방향 설정과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연합학력평가 #고등학교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공통과목 #선택과목

2021-03-22 12:00:0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교육청 “평화·노동인권 가치 담아 국가교육과정 개정” 대정부 건의”

학교교육 기준 '교육과정 총론'에 포함 추진 서울시교육청이 평화와 세계시민성,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내년 고시될 새 교육과정에 담아 학교 수업에서 적극적으로 다루자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한다. 교육청은 지난 18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 안건 의결로 '2022년 국가 교육과정 개정 시 평화, 세계시민성, 지속가능성 총론 반영'을 정부에 건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안건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평화' 주제로 열린 5개 시도교육감 라운드테이블에서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도성훈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인천광역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과 함께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 제안됐다. 이번 제안은 확대되는 교육·사회경제적 불평등, 혐오와 차별, 생명 경시 등 인류가 직면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역량을 기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 국가교육과정 개정 시 '평화, 세계시민성, 지속가능성'을 총론 반영하자는 안건을 제안하고 대정부 건의한다. 교육과정 총론에서 제시하는 '인간상'에 '세계 시민으로서 평화를 실천하고 생태친화적인 삶의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세계평화와 지속 가능성에 이바지하는 사람' 항목을 추가한다. '핵심 역량' 항목에는 평화와 지속가능성 역량을 정의한다. '평화'는 개인부터 세계 차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갈등과 폭력과 구조를 인식하고 비폭력적 방식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지속가능성'은 생태적 감수성을 기르고 생태 친화적인 삶과 행동 양식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말한다. 또한 새 교육과정에서 사회 정의, 불평등의 완화, 소외계층이나 소수자 포용,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태 전환을 적극 다뤄야 한다고 함께 건의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월 시도교육감협의회의 '노동교육 관련 요소의 균형 있는 반영'에 이어 이번 '평화, 세계시민성, 지속가능성의 국가교육과정 총론 포함' 대정부 건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은 미래 역량이 강화된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최교진 #도성훈 #이재정 #이석문 #교육감 #국가교육과정 #평화 #세계시민성 #지속가능성

2021-03-21 12:23:1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신성식 삼육중·고교 전 교장, 삼육대에 소나무 100주 기증

차남 신용호 원장은 발전기금 5천만원 기부 "변함이 없고, 좋은 공기를 내뿜는 소나무를 닮아, 삼육교육을 받은 학생들도 가치 있는 인생을 살길 바랍니다" 신성식(88) 전 서울삼육중고등학교 교장이 은퇴 후 20년간 직접 가꿔 기른 소나무 100주(5000만원 상당)를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에 기증했다. 신 교장의 차남인 신용호 비아이오성형외과 원장도 발전기금 5000만원을 함께 기부했다. 21일 삼육대에 따르면, 신 교장은 40여 년간 교직생활을 하다 1999년 정년퇴임했다. 동양화 전공자로 평소 소나무를 즐겨 그리던 그는 은퇴를 즈음해 직접 소나무를 기르기로 했다. 남양주 수동면에 터를 마련하고, 어린 묘목 150주를 심어 지난 20년간 자식처럼 지극정성으로 돌봐왔다. 신 교장의 둘째 아들인 신용호 비아이오성형외과 원장도 아버지의 기증식에 맞춰 최근 삼육대에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신성식 교장은 "삼육학교의 교사로 평생을 헌신하며 삼육(三育)교육을 최고의 가치로 여겼다"며 "소나무가 제법 자라 자태를 갖췄으니, 혼자 보는 것보다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면서 즐거움을 느끼면 좋겠다는 생각에 삼육대에 기증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삼육대는 기증받은 소나무를 캠퍼스 곳곳에 정원수로 식재할 예정이다. #삼육대 #김일목 #신성식 #서울삼육중고등학교 #교장 #소나무 #기증 #발전기금 #신용호 #비아이오성형외과

2021-03-21 11:52:1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동국대, 국민연금공단·㈜신한은행과 MOU

민·관·학 합동 디지털 사회 혁신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일자리 창출 동국대 전경/동국대 제공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최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과 디지털 사회 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프로젝트 기획 및 신규 사업 발굴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취·창업 컨설팅 및 일자리 연계 ▲홍보 및 인식 제고 사업 공동 추진 ▲정책연구 및 R&D 협력 ▲사업에 필요한 인적·물적 인프라 공동 활용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각 기관은 여성 및 장·노년층을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창업 컨설팅, 일자리 연계 및 사업의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일자리 및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를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동국대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사회 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일자리 및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와 디지털 역량강화를 목표로 '디지털 전문가 양성 교육'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취·창업과도 연계한다. 취·창업 컨설팅 등 교육은 서울시 중구 을지로4가에 위치한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진행된다. 동국대와 중구가 공동운영하는 혁신창업 공간으로, 동국대는 오랜 창업 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내 메이커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을지유니크팩토리'는 3D프린팅, VFX(시각적 특수효과), IoT(사물인터넷), 레이저커팅, DTP(디지털 평판 프린팅) 등 창업자 시제품 제작을 위한 공간과 ISS VR(가상체험) 콘텐츠와 같은 실감기술을 활용한 XR랩, 홍보전시실, 교육공간 등 12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윤성이 총장은 "동국대와 국민연금공단·㈜신한은행의 3자 업무협약이 디지털 사회 혁신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대학이 가진 취·창업 지원 인프라를 활용, 일자리 및 디지털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국민연금공단 #신한은행 #윤성이 #협약 #양해각서 #MOU #IoT #3D프린팅 #을지유니크팩토리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21 11:42:4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동문이 된 네 모녀' '교장 퇴임 후 치위생사 꿈'…전문대 이색 신입생

최윤 씨(74세, 포항대학교 치위생과)는 중학교 교장 선생님으로 정년 퇴임 후 구강질환 예방 봉사활동을 위해 올해 포항대학교 '치위생과'에 입학했다. 그동안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구강 건강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어 치위생과 입학을 결정했다. 최윤 씨는 "고령화 시대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같은 세대에 눈높이 교육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치과위생사의 꿈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대학에 2021년 새 학기 입학 시즌을 맞아 독특한 사연의 이색 입학생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중학교 교장을 정년으로 퇴임한 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최 씨를 비롯해, '세 번째' 대학으로 전문대학에 입학해 클레이모델러를 꿈꾸는 30대 임현균 씨, 러시아어·영어·터키어·투바어·중국어·한국어 등 6개 국어에 능통한 카라살알리나 씨도 '관광 경찰'의 꿈을 키우며 전문대학의 문을 두드렸다. 네 모녀가 한 전문대학 동문이 되며 학업 여정을 이어가는 사연도 전문대학 입시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세 딸 이어 엄마도…수원여자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업 여정' 딸 부잣집 둘째 딸인 김수진 씨는 지난 2009년 26세 다소 늦은 나이에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복지과에 입학한 뒤 학업을 무사히 마쳤다. 졸업 이후 수진 씨는 첫째 언니에게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복지과 입학을 권유했다. 동생의 권유로 맏이 김나연 씨는 동생보다 더 늦은 나이에 2012년 입학해 결국 전공 심화 과정까지 마쳤다. 현재는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재학 중이다. 대학 진학을 망설이던 셋째 딸 김수현 씨도 '언니들'의 권유로 결국 수원여자대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갔다. 2013년 입학 이후 전공 심화 과정까지 마치면서 결국 세 자매는 같은 대학 같은 학과 동문이 될 수 있었다. 가장 마지막에 전문대학 문을 두드린 건 엄마다. 이들 자매는 너무 늦은 나이이기에 대학 진학 꿈도 꾸지 못했던 어머니에게도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복지과 입학을 적극적으로 권유해 마침내 세 자매의 어머니 신경여 씨도 올해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복지과 최고령 학생으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신경여(63세,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복지과) 씨는 "이제 학업을 시작하는 만학도라 설렘과 떨림도 있지만, 선배이기도 한 세 딸의 든든한 지원이 있기에 의미 있는 학교생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인생은 속도 아니라 방향"…아주자동차대학 임현균 씨 임현균 씨(31세, 아주자동차대학/자동차디자인전공)는 이번이 세 번째 대학 입학이다. 임 씨는 타 대학 회계학과를 졸업한 후 회계 관련 회사에서 근무 중,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을 두고 디자인 회사로 이직을 했다. 이후 전문성을 갖기 위해 일본 동경에 있는 디자인 대학으로 유학까지 다녀온 임 씨는 최종 목표인 '클레이모델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올해 아주자동차대학 자동차디자인 전공에 진학했다. 김 씨는 "자동차 '클레이모델러'는 4~5년에 한 번씩 채용 공고가 나올 정도로 극소수 인원을 선발한다. 이 분야의 학습을 위해선 자동차 특성화 전문대학에 입학해 '클레이모델링' 분야에 전문가인 교수님에게 제대로 배워야 한다고 확신했다" 며 "다른 입학생보다 나이가 많지만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생각으로 지원했고, 우리나라 우수 자동차 디자인센터의 '클레이모델러'가 돼 창의적인 미래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6개 국어 능통한 외국인 유학생…한국 경찰 꿈꾸며 진학 계명문화대학교에는 경찰의 꿈을 갖고 경찰행정과에 입학한 외국인 학생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인 카라살알리나 씨(34세, 계명문화대학교 경찰행정과)는 모스크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현재 한국인 남편과 결혼을 해 귀화를 준비 중이다. 특히 카날살알리나 씨는 한국어, 러시아어, 영어, 터키어, 투바어, 중국어 등 6개 국어에 능한 '다중언어 능력자'다. 카날살알리나 씨는 "코로나19로 중국인 불법체류자들도 코로나 검사를 해야 하지만, 불법 체류가 적발되면 강제 추방될 것을 우려해 검사를 받지 않고 숨어 지내는 외국인이 많았다"며 "이때 중국에서 귀화한 관광 경찰이 이들을 회유하고 코로나 검사를 받게 하는 등 활약이 컸다. 앞으로 외국인 대상 범죄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대한민국 관광경찰'로서 도움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2의 인생에 도전하며 유턴 입학하는 사례가 늘면서 전문대학가도 고무적인 분위기다.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전문대학은 평생교육차원에서 새로운 제2의 인생에 도전하거나 본인이 원하는 전공을 찾아 다시 유턴 입학하는 사례가 있고, 한국인으로 새 출발하는 외국인의 입학 사례도 늘어나면서 고등단계 직업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사회생활에 필요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전공을 갖추고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데 사회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대학 #전문대학교 #이색입학생 #만학도 #수원여자대학교 #포항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 #계명문화대학교

2021-03-21 11:34:0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한 마디’의 힘

"공부할 공간을 찾아 학교 근처 카페를 전전하는데 여기에 쓴 비용 때문에 식비를 줄이고 생활비 대출까지 받았어요." "등록금과 대학 교육의 문제를 학생과 대학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치부해버리면, 대학 재정은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책임지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 등 대학생 단체로 구성된 '2021등록금반환운동본부'가 최근 서울에서 '2021년 코로나 대학생 피해사례 증언대회'를 열고 코로나19 여파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학생들은 대학과 정부를 향해 등록금 반환 논의를 촉구했다. 새 학기에도 등록금을 둘러싼 갈등은 여전하다. 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덮친 뒤 3번째 학기를 맞았지만, 같은 논란은 반복되고 있다. 전대넷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한 '2021 전국 대학생 설문 조사'에서 참여 대학생 4107명 중 '등록금 반환이 필요하다'고 답한 학생은 91.3%에 달한다. 2021년 대학생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는 '등록금 반환 혹은 등록금 부담 완화'를 꼽았다. 대학도 시름이 깊다.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만 진행했으니 운영비를 꽤 절감했을 거로 생각하기 쉽지만, 대학 한 해 지출의 최대 70~80%가 인건비로 나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렇지 않다는 상황을 이해가 쉽다. 정부 정책에 울며 겨자 먹기로 13년째 이어온 등록금 동결 결정도 코로나19와 맞물리며 대학의 상황을 악화했다. 물론 교육부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마냥 손 놓고 있었던 건 아니다. 지난해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가 높아지자 교육부는 3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1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고, 특별장학금 등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 지원을 한 대학에 지원금을 배분했다.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는 대학생들과 13년째 등록금 동결을 이어오며 재정난을 겪는 대학이 줄다리기하는 동안 뒷짐만 지고 있던 교육부를 움직인 건, '한 마디'였다. 연이은 국회 목소리에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언이 결정타로 작용했다. 올해도 대학가는 등록금 반환을 둘러싼 갈등에 휩싸였다. 하지만 대학과 정부는 등록금 반환 논의를 하고 있지 않다. 최근에는 재난 상황에서 대학이 정상 운영되지 못했을 때 등록금을 감액·면제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됐지만, 결국 정부는 13년째 등록금을 동결해 온 대학들에만 책임을 돌리고 또다시 뒷짐 지고 있는 모양새다. 정부가 책임지지 않는다면 또다시 학부모와 학생이 모든 짐을 지게 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정세균 국무총리의 '한 마디'라도 기대해 본다. #대학 #등록금 #반환 #동결 #대학생 #교육부 #코로나19 #장학금 #국가장학금

2021-03-21 10:34:4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김보라 변호사의 노동법률 읽기]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른 직장 내 성희롱 신고자 보호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정 공익신고자 보호법은 기존의 284개 공익침해행위 대상 법률에 성폭력처벌법, 병역법, 통신사기피해환급법, 대리점법 등 사회적 중요성을 가지는 182개 법률을 추가했다. 그 법률에는 직장 내 성희롱을 규정한 남녀고용평등법도 포함돼 있어 직장 내 성희롱도 공익신고의 대상이 됐다. 공익신고자 보호법상 '공익침해행위'란 위 법 별표에 규정된 법률의 벌칙 또는 행정처분의 대상이 되는 행위를 의미한다. 따라서 남녀고용평등법상 직장 내 성희롱에 해당하는 모든 행위나 모든 남녀고용평등법상 의무 위반 행위가 곧바로 공익신고자 보호법의 대상이 되는 공익침해행위가 되는 것은 아니다. 남녀고용평등법은 사업주가 직장 내 성희롱을 하는 경우, 사업주가 성희롱 예방 교육을 하지 않거나 직장 내 성희롱 발생 사실 확인을 위한 조사를 하지 않는 경우, 사업주가 가해 근로자에 대한 징계 등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은 경우 등을 과태료 부과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남녀고용평등법 제39조). 또한 사업주가 직장 내 성희롱 발생 사실을 신고한 근로자 등에게 불리한 처우를 한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의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남녀고용평등법 제37조). 결국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사업주가 직장 내 성희롱에 관해 위와 같이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는 행위를 한 경우, 공익침해행위로서 외부기관을 통한 공익신고가 가능하고, 위 법에 따른 보호를 받게 되는 것이다. 그 외에도 직장 내에서 발생한 성희롱 행위가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또는 카메라 이용 촬영과 같이 성폭력처벌법 위반으로 형사처벌 대상인 경우에는 공익신고 대상이 될 것이다. 공익신고자보호법상 '공익신고'란 공익침해행위에 대한 지도·감독 등의 권한을 가진 행정기관이나 감독기관, 수사기관 등에 공익침해가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사실을 신고·진정·제보·고소·고발하거나 수사의 단서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직장 내 성희롱에 관해 사업주를 외부기관 등에 공익신고한 자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신고자에 대한 비밀보장, 불이익조치 등 금지, 책임의 감면 등의 보호를 받게 된다. 누구든지 공익신고자등라는 사정을 알면서 그의 인적사항이나 그가 공익신고자임을 미루어 알 수 있는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거나 공개 또는 보도해서는 안 된다(공익신고자 보호법 제12조). 공익신고와 관련해 발견된 위법행위 등을 이유로 공익신고자에게 징계를 하는 경우 국민권익위원회는 징계권자에게 그 징계의 감경 또는 면제를 요구할 수 있고, 단체협약, 고용계약 등에 공익신고를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규정을 둔 경우에도 그 규정은 무효가 된다(동법 제14조). 누구든지 공익신고자에게 공익신고를 이유로 불이익조치를 해서는 안되고, 공익신고자의 사용자 또는 인사권자는 공익신고자가 전직 또는 전출·전입, 파견근무 등 인사에 관한 조치를 요구하는 경우 그 요구내용이 타당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이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동법 제15조, 제16조). 또한 공익신고자는 공익신고를 이유로 불이익조치를 받은 때에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원상회복이나 보호조치를 신청할 수 있다(동법 제17조). #김보라 #변호사 #노동법 #공익신고자 #직장 #성희롱 #공익침해행위 #남녀고용평등법 #공익신고자보호법 #

2021-03-21 10:28:1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인천대, 교육부 ‘대학 방역관리 우수모델’ 채택

교육부 2020학년도 대학 방역관리 우수사례 발굴 배포 교육부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대학방역관리 우수사례를 조사한 결과, 인천대가 모든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뽑혔다./ 인천대 제공 교육부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대학방역관리 우수사례를 조사한 결과, 인천대학교(총장직무대리 양운근)가 모든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뽑혔다. 19일 인천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최근 지난해 방역관리 우수사례를 선정해 전국 대학에 배포한 우수사례 중 인천대는 초기부터 신속하게 전방위적 체계를 갖춰 학내 모든 부서와 구성원이 체계적으로 방역에 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대는 스마트캠퍼스 자체앱을 개발해 모든 학생이 등교 시 문진표를 작성토록 하고 학내의 모든 주요 모임은 재해대책본부와 협의해 승인하에 진행하도록 관리했다. 또한 비대면 수업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실기실험실습 오프라인 수업은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2인 1조 근무 배치로 구성원의 안전을 보호했다. 특히 인천대는 비대면 강의를 질적으로 개선하고 학생들의 피드백을 계속 반영해 교육력 향상을 도모한 점과, 학생자치기구 참여 하에 자발적 캠페인을 시행하고 학생들이 면마스크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기증한 점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기숙사에는 격리보호실을 운영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인천시 협조하에 공항에서 콜밴으로 호송해 기숙사 보호조치를 통해 유학생과 학내 구성원, 지역사회 모두의 안전을 지켜낸 점은 특히 모범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재학생들에게 등록금액의 10%를 코로나 장학금으로 신속히 지급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인천대는 여러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교육부에 의해 선정됐다. 장정아 인천대 재해대책본부 통제관(학생·취업처장)은 "모든 학과와 행정부서가 밤낮없이 한마음으로 뛴 결과로 학교와 인천지역사회의 안전에 기여하게 돼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안전과 함께 코로나 시대 대학생활의 새로운 모델도 함께 고민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대는 신입생들에게 방역키트를 자택으로 배송하고, 코로나로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학생식당에서 천원의 아침을 제공해 전국 최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천대 #대학 #방역 #양운근 # 우수대학 #장정아 #재해대책본부 #비대면수업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9 01:55:2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