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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정부, 재난안전통신망 조기구축 나선다

정부가 지난 19일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 후속조치 중 하나로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을 조기 추진하기로 했다.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은 재난현장에서 기관 간의 일사불란한 지휘와 협조체계의 확립이 가능하도록 주요 재난대응 기관들의 일원화된 무선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이 여러 부처가 관련된 사업인 점을 감안해 부처협업 과제로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27일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우선 안전행정부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제시하는 차세대 기술방식에 따라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을 추진해 2017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올해 말까지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에 나선다. 2016년에는 8개 시·도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산하고 최종적으로 2017년 서울, 경기 및 5대 광역시까지 확대해 단계별로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미래부는 차세대 기술방식의 재난안전통신망에 대한 기술검증을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재난망에 필요한 37개 요구기능에 대한 기술을 검증하고, 차세대 기술방식에 필요한 주파수 확보를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팀도 구성·운영한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필요한 예산은 우선 예비비에 반영하고 나머지는 내년도 예산에 반영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세대 기술방식의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추진키로 결정했다. 차세대 기술방식의 재난안전통신망이 구축되기까지는 기존 무선통신망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후 단말기(내구연한 9년) 교체, 소방·경찰 TETRA망 연계 및 개방 등 보완대책도 동시에 추진한다.

2014-05-27 10:00:2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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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유료방송업계, 재송신료 갈등 확산

지상파 3사와 유료방송업계간 재송신료를 두고 갈등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26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SBS가 지난 12일 케이블TV와 IPTV 등 유료방송 사업자에게 '2014 브라질 월드컵' 재송신 대가 산정 협상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데 이어 KBS와 MBC도 같은 내용의 공문을 22일 전달했다. 유료방송업계는 일반적인 지상파 프로그램의 재송신료 협상이 이미 이뤄진 상황에서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 전세계 축제를 방송하는 데 대해 추가로 돈을 더 내라고 요구하는 것은 '갑의 횡포'라며 부적절한 처사라고 반발하는 상황이다. 특히 유료방송업계는 현행 1가구 당 월 280원의 재송신료를 지불하고 있는 부분도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한 상황에서 최근 지상파 업계가 재송신료 협상에 들어가는 유료방송 업체에 재송신료 추가 인상을 요구하자 황당해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료방송업계는 지상파TV 직접 수신가구가 지난 2011년 9%, 지난해에는 6.8%로 매년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결국 대다수의 국민들은 케이블TV나 위성TV, IPTV 등을 통해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데 지상파가 갈수록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같은 지상파의 요구를 들어주게 되면 결국 유료방송업계에서도 수익성을 위해 요금을 올릴 수 밖에 없고, 결국 국민들의 피해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해외에서는 이 같은 지상파 재송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 공공서비스방송체제 국가인 영국, 오스트리아, 독일 등 대다수 유럽 국가의 경우 유료방송업계가 프로그램에 변경을 가하지 않고 재송신할 시 저작권 사용료를 면제토록 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등 상업방송체제 국가들 역시 지상파 재송신 문제와 관련, 유료방송 사업자의 권역 내 재송신에 대해서는 저작권 보상 면제가 일반적인 상황이다. 이는 저작권법 상의 '서비스 지역 원칙', '이중 보상 방지' 등 논리에 근거한 것이다. 재송신료 금액 부분에서도 미국의 재전송료는 0.5~1달러로,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의 0.4~0.8% 수준에 논의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ARPU 대비 9~13%에 달하는 수준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국내 유료방송 사업자들은 미국과 한국의 ARPU를 감안할 시 한국의 재송신료는 33~66원이 적정 수준이라고 말한다. 또한 미국연방통신위원회가 지난 3월 상위 4개의 주요 방송사가 '연합협상 및 사전담합을 금지'하도록 하는 지역 방송 규제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미국은 지상파 재전송에 대해 정부개입을 최소화했지만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사업자간 공정 협상이 가능하도록 지상파 방송이 뭉쳐 막강한 협상력을 발휘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포석이다. 반면 국내는 사실상 잇따른 갈등상황에도 불구하고 방송통신위원회 결정만 지켜보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상파와 유료방송업계간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남은 건 방통위 개입밖에 없다"며 "뭔가 적절한 대안으로 국민들의 보편적 시청권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5-26 15:27:50 이재영 기자
'제11차 한·중 원자력공동위원회' 개최…연구개발·안전 협력방안 논의

미래창조과학부는 중국 국가원자능기구(CAEA)와 27~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11차 한·중 원자력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동위에는 이상목 미래부 제1차관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원자력연구원, 원자력의학원, 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 원자력통제기술원, 두산중공업, 한국원자력연료 등 9개 기관 15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한·중 양국은 이번 공동위에서 지난 10차 공동위 합의사항에 대한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원자력 발전, 연구개발, 안전, 방사선 이용, 핵연료 등 5개 분야의 33개 의제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및 러시아가 추가로 참여하는 'TRM 플러스 회의'를 올해 9월 일본, 12월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세부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한국과 중국은 1994년 '한·중 원자력협력협정', 1999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약정'을 체결한 뒤 2000년부터 한·중 원자력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까지 10차례 개최된 공동위에서는 두산중공업 등 국내 원자력 관련분야 기업의 원전기기 및 핵연료 검사 관련 서비스 기술 중국 수출, 고속로 연구, 초고온 가스로를 활용한 수소공동연구센터 설립 등에 대한 협력이 이뤄졌다. 한편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동북아시아 지역 내 원자력 안전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원자력 기술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안전 규제 및 핵 안보분야의 양국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2014-05-26 12:49:1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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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숲'·'이효리 숲'…숲 만들기 프로젝트 눈길

'김연아 숲', '이효리 숲', '백현 숲' 등 낯익은 유명 스타들의 이름을 붙이거나 스타가 함께 참여하는 '숲 만들기'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숲 만들기 프로젝트들은 기업들이 진행하는 친환경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스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거나 팬들이 스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식으로써 사회적으로 친환경적인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스타 숲을 조성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일명 '김연아 숲'으로 불리는 삼성 스마트에어컨의 '바람의 숲'은 기업의 친환경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스타가 힘을 더해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는 사례이며, '이효리 숲'은 스타의 이름으로 팬들이 직접 일정 금액을 모금해 숲은 만들어준 대표적 사례다. 이런 숲 만들기 프로젝트들은 스타들의 높은 인지도로 인해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공기 정화 기능 및 쉼터 공간 등을 제공하는 숲의 순기능으로, 일반인들에게까지 긍정적 효과를 주고 있다. ◆'영원한 피겨 퀸' 김연아가 함께한 삼성 스마트에어컨 '바람의 숲' 서울대공원에는 대한민국의 피겨 여왕 김연아가 함께한 '바람의 숲'이 조성되고 있다. 바람의 숲은 삼성 스마트에어컨이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에너지 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8월 조성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녹지문화 조성에 뜻을 모으며 바람의 숲 식수행사에 참여하고 식수판에 자신의 사인을 직접 부착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함께하며 바람의 숲 조성의 의미를 더했다. 삼성 스마트에어컨은 올해에도 '바람의 숲'과 연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이벤트 페이지에서 길고 무더워진 여름을 현명하게 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연아 선생님의 계절교실 영상'을 시청한 후 개인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누구나 삼성전자와 에너지관리공단이 함께하는 '바람의 숲' 조성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두번째 '바람의 숲' 조성을 기념하는 식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대공원 도그파크에 이효리 이름 딴 '이효리 숲' 조성 가수 이효리의 35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이 서울 어린이대공원 도그 파크(Dog Park)에 '이효리 숲'을 만든다. 이효리 숲은 평소 유기견 보호와 친환경 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이효리의 35번째 생일을 기념해 팬들이 준비한 것으로, 나무를 심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진행됐다. 팬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1월 말 관련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500만원을 목표로 모금을 시작했다. 모금이 마감된 지난달 10일 1007만9510원을 모았다. 이효리 숲은 200㎡의 규모에 나무 400~500 그루를 심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 많은 강남에 엑소(EXO) 백현 이름 딴 '백현 숲' 등장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권에서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 엑소(EXO) 멤버 백현의 이름을 딴 '백현 숲'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늘벗공원에 자리잡은 '백현 숲'에는 코니카가문비, 수수꽃다리, 청단풍, 조팝나무 등의 나무가 들어섰다. '백현 숲'은 엑소 백현의 팬들이 생일을 맞은 백현을 위해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 진행한 프로젝트다. 늘벗공원의 백현 숲은 엑소의 팬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까지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이용될 계획이다.

2014-05-26 12:48:1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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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모바일 쇼핑족 위한 '스마트 VOD 쇼핑 서비스' 제공

SK플래닛이 모바일 쇼핑족을 위해 스마트한 주문형비디오(VOD) 쇼핑 서비스를 선보였다. SK플래닛은 모바일 홈쇼핑 'T쇼핑'을 통해 별도 추천 상품을 선정하고 상품의 상세 정보를 동영상으로 소개해 구매까지 이뤄지는 큐레이션 기반의 비디오 쇼핑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T쇼핑을 통해 제공하던 TV홈쇼핑 상품 외에 모바일 판매에 적합하고 20~30대 초반 연령의 고객층이 선호하는 300여개 상품을 T쇼핑 상품기획자(MD)들이 직접 선정하도록 했다. 이렇게 선정된 상품의 브랜드, 사용법, 디자인 등 판매정보에 관한 내용들은 상품별로 다양한 형식의 동영상으로 제작, 'T쇼핑 플러스' 메뉴를 통해 제공된다. 최길성 SK플래닛 텔코(Telco)사업부장은 "기존 홈쇼핑의 주요 고객층이 30대 중후반부터 40대 이상의 여성 고객들이었던데 반해 'T쇼핑'에서의 연령별 동영상 시청행태를 분석한 결과 20대가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나타내고 있다"며 "젊은 모바일 쇼핑족들이 상품정보를 빠르게 이해하고 손쉬운 구매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고, 향후 이러한 시도들을 통해 국내에서 '비디오 기반 커머스'라는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SK플래닛은 T쇼핑을 통해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흘간 해외명품, 패션잡화, 캠핑용품 등을 최대 73% 파격 특가로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T쇼핑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또 SK플래닛의 VOD 서비스 '호핀'은 미디어 콘텐츠와 연계한 모바일 커머스 환경을 제공한다. '호핀'에서 남성 패션 정보 프로그램 'XTM 옴므2014' VOD를 시청하면 방송화면에 나온 패션 아이템들에 대한 정보가 VOD재생중 아이콘으로 노출되는 기능을 지난 22일부터 제공 중이다. 해당 상품을 구매하고 싶은 이용자는 이를 클릭해 11번가에서 진행중인 '옴므 기획전' 사이트로 바로 이동해 구매할 수 있다. 이재환 SK플래닛 디지털 콘텐츠 사업부장은 "예능, 패션 정보 등 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동영상 감상 중에 화면 속 상품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상파 등 여러 콘텐츠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더 많은 상품을 확보하고 고객이 드라마, 예능 VOD를 시청하면서 관심있는 상품에 대해서 간편하게 구매까지 연결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26 12:47:33 이재영 기자
미래부, '클라우드 지원센터 운영 확대 개소식' 개최

정부가 클라우드 도입 활성화 및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클라우드 지원센터 운영 확대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클라우드 지원센터는 창업기업, 중소 소프트웨어(SW) 기업 등에게 클라우드 기반 SW 개발환경을 제공하고, 공공·민간 수요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형성을 위해 2012년 6월 개소했다. 지난해에는 5개 기업에게 클라우드 기반으로 SW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시범 제공해 4개 기업이 개발된 SW를 상용화 중이다. 10개 공공·민간기업에게도 클라우드 도입을 밀착 컨설팅 지원함으로써 클라우드 이용에 대한 수요기관의 막연한 불안감을 완화해 국내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에 기여했다. 미래부는 올해 1월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으며, 클라우드 지원 업무를 일원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창업에서 글로벌화에 대한 지원을 보다 강화할 필요성이 있어 클라우드 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운영하던 '클라우드 테스트베드'를 클라우드 지원센터로 통합, 일원화되고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 공공·민간 수요기관의 클라우드 도입 활성화를 위해 컨설팅 지원 대상기관 수를 지난해 10개에서 올해 12개로 늘리는 한편, 지원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클라우드 사업 발주 시 부당하게 특정 규격, 모델, 상표 등을 지정해 입찰에 부칠 수 없도록 모니터링해 개선권고 등 조치도 수행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클라우드 수요기관과 공급기업이 만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매월 '클라우드 데이'도 개최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데이'는 수요·공급기업간 클라우드 도입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제품·기술개발 정책 등에 대해 논의·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써, 국내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인식개선, 산업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정책형성 등 클라우드 보급·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클라우드 산업 육성계획'을 차질없이 집행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26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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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웹OS 탑재 '스마트+ TV' 북미·유럽 시장서 '호평'

LG전자 '웹운영체제(OS) 탑재 스마트+TV'가 최대 스마트TV 시장인 북미와 유럽을 사로잡았다. 미국 유명 IT전문매체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는 "LG 웹OS TV는 진정한 스마트TV의 본질을 보여준다"면서 "LG 웹OS TV로 인해 경쟁사들의 혁신을 계속되고, 최종 수혜자는 결국 소비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씨넷(CNET)은 "웹OS는 올해 스마트TV 시스템의 선두주자"라며 웹OS TV의 간편함을 호평했다. 미국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맨즈 저널(Men's Journal)'은 미국에서 판매중인 스마트TV를 비교 분석하고 LG 스마트+ TV에 비교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점(10점 만점)을 부여했다.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라프(The Daily Telegraph)'는 "LG 웹OS는 현재 시장에 나온 플랫폼 중 가장 세련되고 직관적인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이처럼 새로운 스마트TV 전략으로 웹OS를 탑재한 스마트TV에 플러스(+)를 붙여 ▲간편한 전환 ▲간편한 탐색 ▲간편한 연결 등 TV의 본질인 '간편한 사용성'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이인규 LG전자 HE사업본부 TV사업담당 전무는 "해외 IT전문 매체들의 연이은 호평에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웹O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LG만의 하드웨어 경쟁력을 결합해 스마트+ TV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5-26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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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미국서 신제품 쿼티폰 '바이브' 출시

팬택이 국내 시장에 전략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2'를 출시한 데 이어 미국 시장에서 신제품을 선보이며 해외사업 안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팬택은 23일(현지시각)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쿼티 슬라이드 메시징폰 '바이브(모델명:P6070)'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해외사업 재정비를 마친 팬택은 밀리언셀러 '브리즈'의 네번째 후속모델 '브리즈Ⅳ'를 지난해 11월 출시하며 해외사업에 재시동을 걸었다. 올해도 인기를 검증받은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해외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바이브는 팬택의 대표적 스테디셀러 제품군으로 꼽히는 메시징폰에 속하는 모델이다. 메시징폰은 쿼티 자판을 선호하는 북미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팬택이 개척한 카테고리다. 2008년 '팬택 매트릭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15종의 메시징폰을 출시했으며, 이 중 3개 모델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바이브는 쿼티 자판을 이용해 빠르게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다. 화면을 옆으로 밀면 쿼티 자판이 나오고 동시에 화면에 메시지나 이메일 작성 등 쿼티 자판을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자동으로 보여준다. 이밖에 주요 기능을 항목별로 묶어 메뉴를 간소화한 이지 모드, 카메라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카메라 버튼 등을 제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강대준 팬택 해외사업실장은 "인기를 검증 받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AT&T, 버라이즌 등 오랜 파트너십을 맺어온 해외 이동통신사업자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발굴함으로써 해외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5-26 09:50:5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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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니 드럼세탁기 '꼬망스' 대만 시장 본격 공략

LG전자의 미니 드럼세탁기 '꼬망스'가 대만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LG전자는 23일 대만 수도 타이베이시의 최대 번화가에 위치한 'ATT FOR FUN' 쇼핑몰 광장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하는 LG '꼬망스' 세탁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LG전자 생활가전 광고 모델로 발탁한 인기 배우 수이탕이 직접 참석해 '꼬망스' 세탁기의 특징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세탁물별 맞춤 코스를 제공하고 17분 만에 세탁할 수 있는 제품 특징을 반영해 어린이들이 세탁물 분류에 도전하는 '세탁달인 선발대회', 매시 17분에 제품 체험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3.5kg 세탁용량의 LG '꼬망스'는 란제리·면 속옷·아기 옷·스피드·일반 세탁·표준 삶음 등 8가지 코스를 적용해 옷감의 특성 및 오염 정도에 따라 맞춤 세탁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표준 세탁코스 기준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세탁시간을 19분 단축해 17분만에 가능하고 물 사용량과 전기 사용량도 대폭 줄였다. LG의 차별화 기술인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 모터를 기반으로 두드리기·주무르기·비비기·풀어주기·꼭꼭짜기·흔들기 등 '6 모션' 기술도 적용했다. 이호 LG전자 세탁기사업담당 부사장은 "미니 드럼세탁기 '꼬망스'는 사전 고객 조사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성공 경험에 현지 맞춤형 활동을 더해 프리미엄 소형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5-25 14:26:41 이재영 기자
미래부, 페루·칠레서 '제2차 방송콘텐츠 쇼케이스'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방송사 및 프로그램 제작사와 함께 페루 리마와 칠레 산티아고에서 '2014년 제2차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중남미 지역은 콘텐츠 시장 성장률이 10%대에 이르는 등 방송 시장 성장성 면에서 가장 기대되는 지역 중 하나로, 아직 국내 방송사들의 진출이 미진한 상황이다. 페루와 칠레는 다른 중남미 국가에 비해 경제적으로 개방돼 있고 아시아 문화에 대해 우호적 분위기가 형성돼 있어 국내 방송사들에게 있어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다. 페루의 경우 지금까지 20여개가 넘는 한국 드라마가 방영된 바 있어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칠레는 방송시장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미디어 산업 부문이 2017년까지 11.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한국의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포맷 등 다양한 콘텐츠의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미래부는 이번 중남미 지역 거점 국가인 페루와 칠레의 쇼케이스를 통해 행사국가 내 신규 판로를 적극 개척하고 향후 주변 국가로의 확산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KBS미디어, MBC, SBS 인터내셔널, EBS, 아리랑TV, CJ E&M, 그래피직스, 매직영상, AB미디어, 플레이온캐스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 등 국내 11개 방송사가 참가해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약 60여 편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착한남자', '기황후', '별에서 온 그대' 등 인기드라마, 문화적 장벽이 다소 낮은 '슈퍼피쉬', '다큐프라임-천국의 새', '빛의 물리학' 등 다큐멘터리 및 '두다다쿵', '위대한 발견' 등 어린이 대상 애니메이션, K-POP 한류를 겨냥한 '드림하이', 'Simply K-POP' 등 K-POP 관련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판매라인을 갖춰 중남미 현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대표단은 페루의 민영방송사 America TV, 칠레 민영방송사 MEGA 등 국가별 주요 방송사를 직접 방문해 사업 현황, 진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현지 방송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2014-05-25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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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인사이더 2014' 출범

SK플래닛은 스타트업을 처음 꾸리는 예비 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멘토링 프로그램 '인사이더 2014'를 출범, 26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사이더 2014'는 예비 또는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교육, 참가자간 팀 구성, 멘토로 참여하는 업계 전문가 및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으로 가능성 높은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할 기회까지 제공하는 무료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인사이더 2014의 모든 참가자는 ▲단계별로 진행되는 온라인 교육 ▲팀 구성을 위한 네트워킹 ▲비즈니스모델 검증 ▲분야별 멘토링 ▲데모데이 등 스타트업이 되기 위한 실전 역량 강화 과정을 다음달부터 90일간 선택적으로 이수하게 된다. 또한 참가자 중 희망자에게는 T아카데미의 스타트업 실전 역량 강화 과정인 '스타트업 시리즈' 수강 기회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 지식을 교육 과정과 멘토링을 통해 습득하고 사업화 가능한 수준의 비즈니스모델 설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 창업을 위한 실질적 도움을 얻게 된다. 특히 인사이더 2014 우수 참가자에는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014 대한민국 창업리그' 전국 본선 진출권과 상금 500만원 및 부상이 지급되며, ▲엔젤투자자·벤처캐피탈과의 네트워킹 기회 ▲투자자 대상 IR 참가 기회 제공 ▲101 스타트업코리아 등 SK플래닛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신청 시 가산점 등 혜택이 부여된다. 인사이더 2014 참가를 원하는 초기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팀, 또는 개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다음달 14일까지 인사이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장동현 SK플래닛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상생혁신센터가 T아카데미 교육으로 시작해 인사이더 2014, 101스타트업 코리아, K스타트업으로 이어지는 스타트업 발굴·육성·지원 체계가 구축돼 국내 IT생태계 활성화 도모를 위한 대표 기관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비 스타트업이 꼭 알아야 할 필수 과정들을 제공해 성공적 사업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05-25 09: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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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사이버보안연구센터 "스미싱 악성코드 유포 방식 고도화"

최근 스미싱 악성코드 유포에 따른 보안이 강화되자 스미싱 공격도 여기에 맞춰 한단계 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순천향대 SCH사이버보안연구센터에 따르면 스미싱 악성코드의 유포가 급증하자 이동통신 3사와 보안업체는 이런 악성코들를 자동으로 탐지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런 스미싱 대응 시스템은 스미싱 단문메시지(SMS) 문자에 포함된 URL로부터 악성코드를 자동으로 다운 받아 이를 분석하는 탐지 방식을 이용 중이다. 특히 최근 스미싱 공격은 전체 URL 주소를 이용하지 않고 사용자를 속이기 위해 단축 URL을 이용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단축 URL을 이용해 악성코드를 다운로드하는 방식도 기존 스미싱 대응 시스템에 의해 탐지가 되기 때문에 해커들은 이 같은 스미싱 대응시스템을 우회하기 위해 '캡챠(CAPTCHA) 코드'까지 동원하고 있다. 즉 공격자는 기존 탐지 시스템을 우회하기 위해 피해자가 단축 URL을 클릭하면 바로 악성코드가 자동으로 다운로드 되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를 임의로 만들어둔 웹 페이지로 먼저 유도한다. 이후 피해자가 캡챠 코드를 입력하면 스미싱 악성코드가 다운로드 되는 형태인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공격자는 기존 자동 탐지 시스템을 피해 해킹이 가능한 것이다. 염흥열 순천향대 SCH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 교수는 "해커들의 이같은 유포 방식 변화는 스미싱 악성코드 유포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며 "스미싱 대응 시스템 또한 캡챠 코드 인식 기능을 추가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염 교수는 이어 "향후 더욱 고도화된 방식을 이용할 공격자들의 공격 방식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추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4-05-23 18:15:03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