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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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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카메라 액세서리 라인업 강화

삼성전자가 고성능 프리미엄 S 교환렌즈와 전문가를 위한 고급형 플래시 신제품을 출시하며 삼성 카메라 액세서리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16-50mm F2~2.8 S ED OIS 교환렌즈는 삼성전자 최초의 '프리미엄 S 렌즈'로 엄격한 품질관리와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S 렌즈에서 S는 'Superior', 'Supreme', 'Summit' 의미를 지니고 있다. '프리미엄 S 교환렌즈'의 가장 큰 특징은 16mm 광각부터 50mm까지 3배줌의 다양한 화각을 지원하며, 동급 렌즈 중 가장 밝은 F2~2.8의 밝은 조리개와 풀 메탈 바디에 방진방적 설계가 적용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동급 렌즈 등이 최대 F2.8을 지원하는 것에 비해 삼성 '프리미엄 S 교환렌즈'는 최대 광각 16mm에서 F2.8보다 두 배나 밝은 F2의 밝기를 지원해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고 최상의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일반 스테핑 모터보다 더 정교하고 빠르게 초점을 잡을 수 있는 초정밀 스테핑 모터(UPSM)를 적용했으며, 기존 굴절렌즈보다 더 작고 가볍게 설계가 가능한 초고굴절 렌즈 XHR(Xtreme High Refractive)을 최초로 사용해 F2.0의 밝은 조리개로 인해 커질 수 밖에 없는 대구경 렌즈의 무게와 크기까지도 줄였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으로 흔들림 없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삼성 교환렌즈 최초로 풀 메탈 바디에 방진방적 기술을 적용해 일상 생활은 물론 열악한 외부 환경에서도 견고함과 신뢰성을 보장한다. 삼성전자는 NX 시리즈 출시와 함께 현재까지 총 13종의 교환렌즈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프리미엄 S 교환렌즈' 출시를 계기로 고급 사양의 교환렌즈를 원하는 사용자들의 니즈에도 적극 대응해 렌즈 분야에서도 전문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카메라 전문가들을 위한 고급형 외장 플래시인 'SEF580A'도 첫 선을 보인다. 고급형 'SEF580A' 외장 플래시는 최대 가이드 넘버(GN:촬영시 적절한 노출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광량) 58을 지원해 빛이 넓게 먼 곳까지 도달할 수 있어 저조도 환경에서도 최적의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250분의 1초 이상 셔터 스피드 촬영이 가능한 '고속동조' 모드로 실내외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으며, '멀티플래시' 모드로 한 장의 사진에 여러 번의 플래시 발광이 가능해 촬영된 이미지의 동작분석이나 특수 효과 촬영에 유용하다. 또 카메라에서 설정한 노출 값과 셔터 속도를 바탕으로 렌즈를 통해 들어 온 빛을 측정 후 적정 노출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A-TTL(Advanced Through The Lens) 모드와 상하좌우 바운스 기능 (Up 90도, 좌 180도, 우 120도)도 지원한다. '프리미엄 S 교환렌즈'의 판매가격은 149만9000원이며, 고급형 SEF580A 외장 플래시의 가격은 54만9000원으로, 직영 온라인 스토어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프리미엄 교환렌즈와 외장 플래시 출시를 기념해 21일부터 23일까지 프리미엄 S 교환렌즈 구매 고객에게는 SK 모바일 주유권(10만원)을 고급형 플래시 구매 고객에게는 아웃백 모바일 e 쿠폰(5만원)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2014-04-22 09:43:28 이재영 기자
KT, 8320명 특별명예퇴직 신청

KT는 지난 1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특별명예퇴직(이하 '명퇴')에 접수 마감일인 21일까지 총 8320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명퇴 신청자들은 23일 인사위원회를 거친 후 30일 퇴직할 예정이다. 노사 합의에 따라 근속기간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명퇴 신청자들의 평균 연령은 51세, 평균 재직기간은 26년이었고,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69%, 40대가 31% 였다. KT는 퇴직자들이 원할 경우 KT M&S, ITS(고객서비스법인)에 2년간 재취업을 선택하도록 했으며 퇴직자들이 퇴직 이후의 삶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1인 영업점' 창업 지원이나 창업·재취업컨설팅 등 전직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명퇴로 2분기에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게 되지만 매년 약 7000억원의 인건비 절감효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고비용 저효율의 인력구조를 효율화하고 젊고 가벼운 조직으로 체질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자들이 모두 퇴직하는 것을 가정했을 때 직원 수는 현 3만2188명에서 2만3868명으로 감소하게 된다. 또한 평균 연령도 현 46.3세에서 44.5세로 낮아지게 된다. KT는 명퇴로 인한 인력감소로 대 고객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사업합리화 대상 업무는 출자사로 위탁해 기존과 동일한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나머지 분야는 업무 효율화 및 인력 재배치를 통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한동훈 KT경영지원부문장 전무는 "이번 대규모 특별명퇴는 KT가 당면한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1등 KT'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 명퇴하는 동료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21 18:58:2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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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과천센터 화재…"피해사항 정리 후 보상책 마련"

삼성SDS 정보통신기술(ICT) 과천센터에 발생한 화재로 삼성카드 결제, 삼성그룹 관계사 홈페이지, 일부 인터넷전화 서비스 등이 제한되고 있다. 21일 삼성SDS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20분께 무정전 전원장치(UPS) 증설을 위해 3층 외벽에 설치된 비상발전기를 가동하는 도중 발전기에서 배기가스를 빼내는 연통의 과열 등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은 삼성SDS ICT 과천센터 외벽을 타고 10층짜리 건물 옥상까지 번져 1591㎡와 10층 사무실 일부 등 총 2700㎡를 태운 뒤 이날 오후 7시24분께 진화됐다. 삼성SDS측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ICT 과천센터 서버 가동을 중단하고 ICT 수원센터로 정보를 이관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일부 삼성그룹 관계사 홈페이지 ▲인터넷을 통한 삼성카드 결제 및 앱을 이용한 서비스 ▲일부 인터넷전화 서비스 ▲일부 호스팅 서비스 등 고객 서비스 이용에 제한을 줬다. 특히 삼성카드 결제, 인터넷 조회 등이 이뤄지지 않자 삼성카드측은 곧바로 홈페이지에 "현재 서비스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 제한에 따른 고객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구체적인 보상안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기준이 정리되어 있지 않으나 복구 시점에 따라 소비자 피해사항을 정리하고 보상 등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SDS 관계자 역시 "삼성SDS ICT 과천센터 고층까지 화재가 번져 건물 내 열이 가라앉지 않아 아직 각종 서비스를 복구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면서 "데이터유실 등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역시 전산센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복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IT 전문 검사역 4명을 현장에 파견하는 등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금융위와 금감원 측은 이후 화재현장 상황과 금융회사의 서비스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4-21 15:29:0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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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처럼 접는 스마트폰시대 열린다

종이처럼 접는 스마트폰 시대가 가까운 미래 현실이 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박철민·이형석 연세대 교수가 지도하고 김한기·김해진 박사과정 연구원이 주도한 국제 공동연구팀이 소자의 유연성과 변형 저항을 극대화한 차세대 폴더블(foldable) 비휘발성 유기 메모리 소자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소자는 간단한 용액공정으로 제작가능하며 종이처럼 접을 수 있어 향후 웨어러블 컴퓨터 등 디스플레이, 통신 및 저장 장치 소자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고분자를 이용한 휘어지는 메모리는 그동안 여러 차례 개발됐지만 휘어지는 정도가 수 밀리미터(㎜) 수준이었으며, 조금 변형됐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탄성변형의 형태로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는 차세대 웨어러블 전자 소자에 응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연구팀은 강유전체 고분자 물질을 이용해 휘어질 뿐만 아니라 종이처럼 접은 상태에서도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폴더블 비휘발성 유기 메모리 소자를 개발했다. 강유전체는 외부 전기장이 가해지지 않아도 전기양극이 생기는 '분극'을 유지하는 물질이다. 연구팀은 "이번 메모리 소자는 간단한 용액공정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구현된 소자는 1000회의 접힘에도 불구하고 메모리로서 안정적인 전기적 특성을 보였다"며 "소자의 유연성은 구성하는 물질들 사이의 적합성이 중요하며 물질 각각의 기계적 특성이 좌우한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전했다. 또 이 기술을 실용화하기까지는 약 5년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일본과 프랑스의 연구진이 함께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과 '신진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4월 8일자에 주목받는 논문으로 소개됐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4-21 15:03:3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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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 "이젠 가전도 인테리어다"

가전업계가 다채로운 색상,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21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최근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가전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슈퍼프리미엄 가전인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에도 주력한 대표적 제품이다.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섬세한 헤어 라인이 새겨진 '플래티늄 브러시드 메탈'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냉장고 문을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별빛처럼 반짝이는 '스타 디스플레이'도 구동돼 프리미엄 가전의 품격을 높였다. 특히 '스타 디스플레이'는 홍보 모델인 배우 전지현 마저도 극찬한 기능이다. 전지현은 셰프컬렉션 출시 기자간담회 당시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이용해보니 스타 디스플레이가 은은한 매력을 더하며 집안의 분위기도 바꾸더라"고 말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커브드 초고화질(UHD) TV 역시 인테리어적 요소를 가미한 대표적 가전이다. 기존 평면형 UHD TV와 달리 커브드 UHD TV는 압도적인 몰입감과 생생한 화질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며 마치 집에서도 영화관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2014년형 공기청정기' 역시 디자인을 차별화한 대표적 가전제품이다. 기존 공기청정기의 디자인이 사각형 형태로 개발된 것과 달리 이번 LG전자의 공기청정기는 원형으로 차별화했다. 또한 리얼 메탈 소재에 스핀 헤어라인 공법을 적용해 깨끗한 공기 순환을 시각적으로 표현했고 깔끔함을 강조했다. 또한 LG전자의 '꼬망스 컬렉션'은 제품 크기는 줄이면서도 편의성을 높였다. 럭셔리 라임, 럭셔리 샤인, 럭셔리 화이트 등 3종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제품 디자인과 차별화했다. 특히 상큼한 느낌을 강조한 럭셔리 라임 디자인은 패션 소품 효과는 물론 집안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동부대우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에 맞는 디자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페루 시장 공략에 나선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18일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망꼬라' 냉장고와 '마추피추' 세탁기를 소개했다. 마추피추 세탁기의 경우 페루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잉카 유적지인 마추피추 문양을 세탁기 도어 디자인에 적용한 제품으로, 이를 통한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2011년에도 페루 전통 나스카 문양을 적용한 '나스카' 세탁기로 재미를 본 바 있어 이번 제품들의 흥행 여부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더이상 가전을 실생활에 유용한 전자제품으로만 볼 것이 아니다"라며 "최근 가전업계가 인테리어적 요소(디자인, 컬러 등)에 신경을 많이 쓰면서 실제로 인테리어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되는 제품도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04-21 14:41:5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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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전자, 어린이 위한 디즈니 조명 콜렉션 출시

필립스전자는 친근한 디즈니 캐릭터와 필립스의 최신 LED조명 기술을 결합한 어린이 조명 디즈니 콜렉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월트디즈니컴퍼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된 이번 조명 콜렉션은 미키와 미니 마우스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활용한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혼자서 방을 쓰기 시작하는 2~7세 사이의 어린이가 정서적인 안정을 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이제 막 혼자 방을 쓰기 시작한 아동들은 잠들기를 거부하고 부모가 달래주어야만 겨우 잠드는 입면기 불면증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가 애착을 가질 수 있을 만한 수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신홍범 서울대코슬립수면클리닉 원장은 "9세 미만의 소아는 하루 11시간 이상 규칙적으로 충분히 잠을 자는 것이 신체적 성장 및 뇌 발달에 좋은데 밤 늦게까지 잠들지 않으려는 아이와 재우려는 부모와의 실랑이가 길어지면 소아기 불면증이 생길 수 있다"며 "성장기 아동의 숙면을 위해 잠들기 직전 은은한 조명을 켜주거나 평소 자녀가 좋아하는 인형이나 장난감 같은 소품을 놓아두는 것이 아이의 두려움 해소와 불면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필립스가 출시하는 '소프트팔(Soft Pal)'은 숙면을 방해하지 않는 은은한 조도의 LED취침 조명으로, 디즈니의 대표적인 캐릭터인 미키·미니마우스를 비롯해 픽사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학교'의 설리와 마이크 등 총 4가지 캐릭터로 구성돼 있다. 국제 어린이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실리콘 소재를 활용해 기존 딱딱한 플라스틱 조명과 차별화 되고 어린아이의 품 안에 꼭 맞는 앙증맞은 사이즈로 제작돼 인형처럼 안거나 가지고 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거치대 충전식으로 휴대가 간편해 침대 안이나 놀이 텐트 등에서도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다. 가격은 5만원 대. 64가지 조명 색을 구현하는 LED무드조명 '리빙컬러스 마이크로'도 디즈니 캐릭터와 만나 어린이방 인테리어 조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취향을 모두 고려한 '카' 시리즈와 '디즈니 프린세스' 시리즈 2종으로 출시되며, 혼자 자기 무서운 아이들을 위해 켜 두거나 놀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아이방을 꾸밀 때 좋은 제품이다. 기존 리빙컬러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전원 스위치를 5초간 누르면 자동으로 빛의 색상이 변하는 컬러체인지 모드가 지원된다. 가격은 6만원 대. 이 밖에 벽걸이 형 조명으로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켜지는 어린이 침실 조명 '센서라이트(Sensor Light)' 5종을 비롯, 디즈니 스토리로 제작된 그림 필름을 끼워 벽이나 천장에 쏘는 '프로젝터(Projector)'조명 2종, 디즈니 캐릭터 모양의 미니 LED손전등 2종도 함께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센서라이트 1만원대, 프로젝터 조명 2만원대, 그리고 미니LED손전등 1만원대다. 김일곤 필립스 조명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된 필립스-디즈니 조명 콜렉션은 빛을 활용해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잠을 자거나 놀 때에도 활용 가능한 특별한 아이템"이라며 "고객들이 조명을 통해 더 행복하고 활기찬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21 11:15:1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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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신흥시장 '페루' 공략 나선다

동부대우전자가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페루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페루 시장은 동부대우전자 주력시장인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곳으로, 현재 양문형 냉장고와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각각 45%와 47%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18일 페루 수도 리마의 휴양지 바랑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 지역 특화 가전을 선보이며 '메이드 인 코리아' 마케팅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부대우전자가 페루 시장에서 전체 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가전 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페루 양대 백화점인 '사가(Saga)', '리플레이(Ripley)', 최대 가전 양판점 '루비(Rubi)'를 비롯해 페루 가전 유통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와 언론사 및 정부관계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동부대우전자는 프리미엄과 현지 특화 제품을 중심으로 냉장고 20모델, 세탁기 10모델, 전자레인지 및 복합오븐 10모델 등 총 40여개 신제품 라인업을 발표하고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페루 시장 맞춤공략을 위해 '망꼬라' 냉장고와 '마추픽추' 세탁기를 소개,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수질이 나쁜 페루 시장을 겨냥해 워터펌프를 냉장한 디스펜서 양문형 냉장고 '망꼬라(MANCORA)'는 기존 디스펜서 냉장고 제품과 달리 정수된 물을 공급받기 위해 별도의 외부 호스를 연결할 필요 없이 냉장실 내부에 생수 저장케이스를 두고 워터펌프를 활용해 냉동실쪽으로 깨끗한 물을 보내 시원한 물과 얼음을 제공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망꼬라는 페루 북쪽 가장 깨끗한 바다를 뜻한다. 함께 선보인 '마추피추' 세탁기는 전통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높은 페루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페루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잉카 유적지인 '마추피추(Machu Picchu)' 문양을 세탁기 도어 디자인에 적용한 제품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011년 페루 전통 나스카 문양을 적용한 '나스카' 세탁기를 출시해 대용량 전자동 세탁기 매출이 1년새 40% 이상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마추피추 문양을 적용한 제품을 앞세워 매출 상승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커져가는 페루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위해 대용량 3도어 냉장고, 블랙·레드 컬러 드럼세탁기, 레트로 디자인의 소형 콤비냉장고 '더 클래식' 등 프리미엄 전략 가전 신제품을 선보여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페루 소비자들의 생활상에 근거한 고객중심 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주요 파트너들과 동부대우전자가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14-04-21 11:03:1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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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건조기능 강화한 트롬 드럼세탁기 출시

LG전자가 건조기능을 강화한 트롬 드럼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트롬 드럼세탁기(모델명:FR4160MTNTH)는 최근 미세먼지 유입 증가 등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건강을 위해 깨끗한 세탁 및 건조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 '듀얼 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이를 통해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기존 제품 대비 건조 시간 최대 40%, 전기료 10%를 각각 줄였다. 건조기능은 '터보 건조', '바람 건조' 등 2가지 방식으로 제공해 필요에 따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다. 세탁물 3kg 기준 두 방식 모두 전기료 260원 수준에 불과해 고객 부담을 줄였다. 건조시간은 '터보 건조' 60분, '바람 건조' 70분 정도다. '스피드워시+드라이', '셔츠한벌드라이' 등 소량 세탁과 건조를 위한 코스도 새롭게 적용했다. 또한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한 스마트 기능도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실행 후 제품 'NFC 태그온(Tag On)'에 스마트폰을 대기만 하면 2~3초내에 제품 오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앱에서 원하는 세탁 코스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내려 받아 새로운 코스로 세탁할 수 있다. 아울러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 6가지 손빨래 동작을 구현하는 '6모션' ▲드럼통 내부 세 방향에서 강력한 물줄기를 뿌려주는 '3방향 터보샷' ▲ 살균ㆍ구김제거에 탁월한 '트루 스팀(True Steam) 등 앞선 세탁 기술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세탁 21kg·건조 12kg 모델로 가격은 출하가 기준 190만원대다. LG전자는 '듀얼 건조 시스템'을 출하가 170만원대 세탁 19kg·건조 11kg 모델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모두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이호 LG전자 세탁기사업담당 부사장은 "최근 환경변화에 맞춰 건강까지 생각한 세탁 및 건조 기술을 적용해 세탁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2014-04-21 11:03:0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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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과천센터 화재…"삼성카드 서비스 복구에 다소 시간 걸려"

20일 오후 12시25분께 삼성SDS 정보통신기술(ICT) 과천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삼성카드 결재 등이 중단된 가운데 복구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이다. 21일 삼성SDS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화재는 7시간여 만에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삼성SDS는 불이 나자 고객 데이터 유실 방지를 위해 ICT 과천센터의 자료를 다른 지역에 소재한 ICT 센터로 이전했다. 이날 화재는 삼성SDS ICT 과천센터 외벽을 타고 10층짜리 건물 옥상까지 번져 1591㎡와 10층 사무실 일부 등 총 2700㎡를 태운 뒤 오후 7시24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떨어진 구조물에 주변에 있던 삼성SDS 협력업체 직원 장모(29)씨가 어깨를 다쳐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삼성SDS ICT 과천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는 3층 외벽에서 시작된 점을 미뤄 외벽에 설치된 비상발전기에서 배기가스를 빼내는 연통의 과열 등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삼성SDS측은 추가 자료 손실을 우려해 서버 운영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삼성카드 홈페이지, 인터넷 결제, 인터넷 조회 등 관련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카드측은 이에 곧바로 홈페이지에 "과천 삼성SDS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홈페이지 접속, 온라인 결재 등 일부 서비스 이용이 제한돼 고객들에 불편을 끼쳐 사과드린다"며 "현재 서비스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 제한에 따른 고객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S 관계자 역시 "삼성SDS ICT 과천센터 고층까지 화재가 번져 건물 내 열이 가라앉지 않아 아직 삼성카드 결재 등 서비스를 복구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면서 "데이터유실 등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대한 이른 시일내에 서비스를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확인을 위해 관계당국의 조사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4-04-21 10:16:45 이재영 기자
'과학의 날·정보통신의 날' 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수여

정부는 제47회 과학의 날·제59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진흥 유공자 95명에 대해 훈장 및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시상한다. 과학기술 부문에서는 훈장 29명, 포장 8명, 대통령 표창 18명, 국무총리 표창 24명 등 총 79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창조장(1등급)에 박상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정문술 전 미래산업 대표이사, 장순흥 한동대 총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혁신장(2등급)은 김상수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김채옥 한양대 명예교수, 이신두 서울대 교수, 황준묵 한국과학기술원부설 고등과학원 교수, 김화용 서울대 교수 등 5명이 선정됐다. 웅비장(3등급)은 길영준 삼성종합기술원 부사장, 백점기 부산대 교수, 손진훈 충남대 교수, 이상기 순천향대 교수,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위원, 이희웅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6명이, 도약장(4등급)은 김석종 대구과학대 총장,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대표이사, 채수원 고려대 교수, 우종수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김진숙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김홍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장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7명이 받게 됐다. 진보장(5등급)은 김종기 산청 대표이사, 이철태 단국대 교수, 김진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문애리 덕성여대 교수, 김경숙 전력연구원 책임연구원, 하영재 동방데이타테크놀러지 대표이사, 박노광 재료연구소 선임연구본부장, 김기석 희송지오텍 대표이사 등 8명에게 수여할 계획이다. 과학기술포장은 한석태 한국천문연구원 선임본부장, 이중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재석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강문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창조기술실용화본부장, 조전욱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 이길수 티아이스퀘어 대표이사, 임계현 한국기계연구원 경영관리본부장, 윤동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안전측정센터장 등 8명에게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대통령표창은 노용영 동국대 교수, 강찬석 문경제일병원 시설부 부장, 신재석 삼양미디어 대표이사 등 18명에 수여되며, 국무총리표창은 우진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종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장, 정윤정 코아옵틱스 대표이사 등 24명이 각각 수상한다. 정보방송통신 부문에서는 훈장 2명,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6명 등 총 16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황조근정훈장(2등급)에 이재홍 서울대 교수, 동탑산업훈장(3등급)에 류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장에게 수여될 방침이다. 또 근정포장은 남찬기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산업포장은 김이환 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에게 수여될 예정이며, 대통령표창은 이봉규 연세대 교수, 최덕보 서울도봉우체국 우정서기, 고학수 서울대 교수, 노기영 한림대 교수 등 6명이 받는다. 국무총리표창은 김홍철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회장, 이승훈 서강대 교수, 심영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연구원 등 6명이 각각 수상한다. 정부 포상자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관련 기관·단체 및 추천위원회로부터 공모 및 추천을 받아 분야별 심사 및 추천위원회 심사(1단계), 미래부 종합심사(2단계), 미래부 공적심사(3단계)와 정부심의,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확정됐다. 심사에서는 연구개발, 기술혁신 업적 등 구체적인 공적 및 산학연 분포, 분야별 비율, 수공기간 및 범죄경력 등 포상 추천제한 사항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이와 별도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표창으로 우수과학어린이 5859명, 우수과학교사 245명 및 과학기술유공자 178명 등 총 6282명을 선정하고 과학의 날을 맞아 각 기관별로 수여토록 했다.

2014-04-20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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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세월호 침몰사고 사칭 추가 스미싱 확인…주의 당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세월호 침몰사고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추가로 발송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미래부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사고 사칭 스미싱 문자는 현재까지 총 4건으로, 발견되는 즉시 차단하고 검경 등 수사기관에 실시간 통보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스미싱 문자에는 '세월호 침몰 그 진실은...http://ww.tl/news'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해당 메시지에는 인터넷주소(URL)를 포함하고 있다. 이 스미싱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다운로드 되고 설치된 악성앱을 통해 기기정보, 문자, 통화기록 등을 탈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스마트폰에 설치된 정상 뱅킹앱을 가짜 뱅킹앱으로 교체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추가 설치된 악성앱으로 사용자의 금융정보가 빠져나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래부는 현재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를 통해 발견된 악성앱의 유포지 및 정보유출지는 즉시 차단하고 백신개발사에 악성앱 샘플을 공유해 백신을 개발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스미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의 인터넷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문자는 즉시 삭제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앞으로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점을 노려 이런 스미싱 문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래부는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고, 확인된 스미싱은 검경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있다. 국민들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만일 악성앱이 설치된 경우, 모바일 백신을 이용하거나 직접 삭제해 악성앱을 제거해야 한다.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앱을 삭제하기 어려운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118)으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 및 백신앱 설치방법, 악성앱 제거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2014-04-20 11:24:02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