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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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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2014 LG CNS IT드림프로젝트' 수료식 개최

LG CNS는 5일 서울 여의도 LG CNS 본사 강당에서 '2014년 LG CNS IT드림프로젝트' 수료식을 가졌다. 'LG CNS IT드림프로젝트'는 IT전문가를 꿈꾸고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지난 6월 'IT드리머(IT Dreamer)'로 선발된 21명의 청소년들은 IT전문가인 LG CNS 직원들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지난 6개월 동안 맞춤형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여름방학 기간에 3박4일 간 'IT드림캠프'를 실시, 단기간에 IT전문가의 세계를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캠프를 통해 'IT드리머'들은 성장로드맵 작성 등을 실습하고 LG CNS 상암IT센터, SW마에스트로센터, 네이버, 안랩 등 생생한 IT현장을 견학하면서 IT전문가라는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이러한 LG CNS 직원들과 청소년들의 멘토링 여정은 '2014 LG CNS IT드림프로젝트 꿈을 노래하다'라는 책자로 발간돼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생의 좋은 선배를 만나고 친구들과 함께 IT에 대한 꿈을 함께 나눈 것 자체가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우리 시대의 소중한 자산이고 미래인만큼 IT전문가라는 꿈을 향해 계속해서 도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LG CNS의 또다른 사회공헌 프로그램 'LG CNS 스마트 아카데미'도 금천구청에서 2기 졸업식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6개월간 IT전문가를 꿈꾸는 금천구 청소년 24명에게 LG CNS IT전문가들이 지식과 기술, 경험을 강의와 멘토링으로 전수하고, IT관련 견학과 특강 기회를 제공해 왔다.

2014-12-05 14:08:37 이재영 기자
SK C&C, '2014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

SK C&C는 '2014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행정자치부가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개최하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한 해 동안 자원봉사 및 기부 후원 활동에 현격한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SK C&C는 2004년 '따뜻한 세상'이라는 자원봉사단을 발족한 이래 매년 전구성원이 ▲사회복지 ▲홀몸노인 지원 ▲장애인 지원 ▲지역 활성화 ▲재해·재난 지원 ▲해비타트 운동 등 6개의 특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자원봉사대상 수상도 이처럼 '지역 사회 발전과 행복한 공동체 건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저소득 가정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멘토 봉사단', 1가족 1장애인 결연 등을 통해 장애인을 보살피는 '가족 봉사단', 사진·안마·풍선아트 등 각자의 재능과 기술을 활용하는 '재능나눔 봉사단' 등 특화 봉사단 운영으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SK C&C는 2011년 SK행복나눔재단과 손잡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IT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설립한 재단법인 '행복한웹앤미디어'와 함께 지역의 사회복지기관과 사회적 기업에 장애인 웹접근성을 고려한 홈페이지를 제작해 무상 기증해 왔다. 지난 4월에는 성남시내 장애인 편의 시설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는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 앱'을 개발해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에 기증했다. 조봉찬 SKMS 본부장은 "SK C&C는 행복한 변화, 행복한 상생, 행복한 참여의 슬로건 하에 지역을 중심으로 한 행복 공동체 건설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를 필요로 하는 사회의 좀더 낮은 곳을 찾아 다양한 행복 나눔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14-12-05 13:48:2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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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시럽', 세번째 광고 '비콘편' 공개

SK플래닛이 빅뱅의 탑(T.O.P)을 메인 모델로 한 '시럽(Syrup)'의 세 번째 광고를 공개했다. SK플래닛은 통합 커머스 브랜드 시럽의 '아임 더 킹(I'm the king)' 광고 캠페인의 세 번째 시리즈로 '비콘편'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I'm the king-비콘편'은 '시럽을 통해 쇼핑의 왕이 될 수 있다'라는 콘셉트로, 빅뱅 탑의 재치 있는 연기와 랩을 통해 사용자 동선에 따라 쇼핑 정보를 알려주는 푸시 알림 서비스인 '시럽 비콘 서비스'를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표현했다. '시럽 비콘 서비스'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반의 무선장치인 비콘을 통해 쇼핑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물론 매장 밖을 지나가는 고객에게 할인 쿠폰과 행사상품, 이벤트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SK플래닛은 이번 '비콘편' 광고 온에어와 함께 서울 시내 5개 주요 상권에서 시럽 비콘 서비스 체험 확대를 위해 '쿠폰의 제왕' 이벤트를 진행한다. 20일까지 강남, 홍대, 건대, 대학로, 명동 지역에서 시럽 쿠폰을 다운받는 고객 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절대 쿠폰, GS25 모바일 1000원 상품권, OK캐쉬백 200포인트 적립 등을 제공한다. SK플래닛 관계자는 "이번 '비콘편' 광고를 통해 시럽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다는 점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꾸준한 광고 론칭,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가 시럽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05 09:38:1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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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S '후후', 스마트앱어워드 2년 연속 대상 수상

KT CS는 스팸차단앱 '후후'가 4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주관 '스마트앱어워드 2014'에서 기능향상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앱어워드'는 인터넷 전문가 2000여명이 앱 콘텐츠, 사용자 경험(UX), 디자인 등 25개 평가지표를 통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이룬 모바일 앱을 선정하는 공신력 높은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후후는 지난해 '생활편의분야'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스마트앱어워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후후는 전화나 문자를 수신하는 즉시 발신처 정보와 스팸신고 기록을 보여주는 안드로이드 기반 무료앱이다. 지난 8월에는 기존 스팸차단 기능을 한층 강화한 '후후 챕터2'를 출시하고 '스팸전화 사전차단', '통화메모', '메모알림', '전화번호 검색'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후후는 국내 최대규모의 스팸DB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후후를 통한 일평균 스팸신고 건수는 10만여건에 이른다. 차원형 플랫폼사업부장은 "후후가 전화금융사기 예방, 스팸공해에 따른 통신자원 낭비를 해소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후후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통신사 마켓, 네이버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2014-12-04 19:34:0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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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인터넷우체국', 개인정보보호 인증 취득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정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개인정보보호 우수기관임을 인증하는 개인정보보호인증(PIPL)을 인터넷우체국 분야에서 4일 취득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인증 제도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행정자치부에서 관장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인증을 하는 제도다.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우수한 기관에 올해부터 부여하고 있으며, 정부기관으로는 우정사업본부가 처음이다. 이번에 우정사업본부가 인증을 받은 분야는 국민들의 이용이 잦은 인터넷우체국이다. 인터넷우체국은 PC와 스마트폰으로 우편물 접수를 신청하거나 배송조회를 할 수 있으며, 우체국쇼핑을 통해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경조카드를 보내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그 동안 우체국을 이용하는 국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내부규정을 마련하고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했다. 정보보호 담당부서를 두고 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과 개인정보보호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04년부터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을 위해 우정사업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운영해 정보보호를 강화해 왔다. 나주 혁신도시의 우정사업정보센터에 위치하고 있는 우정사업 통합보안관제센터는 24시간 365일 연중무휴로 사이버 해킹과 바이러스 공격에 실시간으로 대응해 개인정보유출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인터넷우체국의 개인정보보호 인증으로 국민에게 우정사업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신뢰를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12-04 16:47:1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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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아이폰6 대란' 이통3사·유통점에 과징금·과태료 부과

'아이폰6 보조금 대란'을 일으킨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휴대전화 유통점(대리점·판매점)에 대해 각각 과징금과 과태료가 부과됐다. 불법 보조금으로 인해 이통사가 과징금 처분을 받은 사례는 있지만 유통점이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을 위반해 단말기 지원금을 과다 지급한 이통3사와 유통점에 대해 이 같은 처분을 내리기로 의결했다. 방통위의 이번 제재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이통 3사와 44개 유통점에 대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뤄진 것이다. 방통위 조사 결과 이통 3사는 아이폰6 16G 모델에 대해 판매 장려금을 41만~55만원까지 상향 조정해 대리점에 시달했다. 그 결과 44개 조사대상 유통점 중 34개 유통점에서 총 540여건의 단통법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이 중 아이폰6에 대해 불법 지원금이 지급된 사례만 425건 이었다. 공시지원금을 초과해 지급한 금액 수준은 평균 27만2000원(아이폰6 28만8000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방통위는 이번 사례의 경우 위반 관련 매출액을 정확하게 산정하기 곤란해 정액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특히 단통법 시행 초기부터 법을 위반한 점을 고려해 이통 3사에 기준금액 최고 한도인 8억원을 각각 부과했다. 단통법상 이통사에 대한 과징금은 위반 관련 매출액의 4%까지 매길 수 있다. 또한 이번 제재대상 22개 유통점에 대해서는 각각 100만~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위반 건수가 1건으로 경미한 3개 유통점은 100만원, 2건 이상인 나머지 19개 유통점에는 50%를 가중한 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단통법상 일선 유통점에 대한 과태료는 첫 위반시 100만원, 2회 300만원, 3회 600만원, 4회 이상 1000만원이 부과되며 50%의 가중액이 더해질 수 있다. 아울러 방통위는 이번 제재대상 22개 유통점 외에 추가 12개 유통점에 대해서는 단통법 위반으로 인한 제재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과태료는 대표에게 부과하면 되지만 향후 단통법에 맞춰 정책을 수행하는 데 있어 복잡하게 이뤄진 대규모 유통망 관리 체계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며 사무국에 이에 대한 파악을 지시했다. 이어 "공정한 시장환경에 제약이 되지 않는 선에서 대규모 유통망 관리 제재 과징금 산정구조를 재검토하고 판매장려금 수준에 대한 관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가 참여하는 시장감시단 운영과 중고 단말기 선보상 프로그램에 대해 고가 요금제 등 과연 편법적인 것은 없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이통 3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위반행위 즉시 중지,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 공표, 이행계획서 제출, 이행 결과 보고 등의 내용을 담은 별도의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2014-12-04 16:05:49 이재영 기자
유료방송 합산규제법 또 해 넘기나…KT '덤핑' 영업 후폭풍 예고

유료방송 합산규제 법안이 결국 또 해를 넘길 전망이다. 이러다 자칫 법안 자체가 '물거품'이 될 공산에 처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전날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합산규제 법안을 심사했으나 일부 의원들이 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해 추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현행 방송법과 IPTV법에서의 유료방송 가입자 점유율은 특정사업자가 전체 시장의 3분의 1을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위성방송은 제한이 없다.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 원칙에 따라 케이블·IPTV·위성방송 등 모든 서비스를 유료방송으로 포함시켜 한 사업자가 시장점유율을 전체 시장의 3분의 1을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하는 것이 합산규제 법안의 내용이다. 이번 법안이 통과될 시 직접적인 피해자 입장에 처한 것이 KT다. IPTV 서비스와 위성방송 서비스를 함께 하고 있는 KT는 이번 법안이 통과될 시 가입자 유치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이미 IPTV와 위성방송, 결합서비스인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까지 합해 시장점유율 30%를 육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사업 확장이 어려워 지기 때문이다. 일부 여당 의원들은 이 같은 이유로 합산규제는 'KT 규제법'이라며 반대에 나서는 모습도 보였다. 결국 미방위 법안소위에서 법안이 연기되자 KT는 웃을 수 있었다. 하지만 3일 열린 미방위 안건처리 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은 재차 합산규제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방송은 제조업하고 다르다"면서 "공정성이 중요한데 독점규제관련 특정사업자가 주장하는 내용에 공무원이 너무 치우쳐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KT가 합산규제 법안 저지를 위해 일부 지역에서 디지털 유료방송 요금을 덤핑 가격으로 제공하며 가입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실제 KT동부산지사는 최근 부산 거제동에 위치한 일부 아파트에 월 이용요금 6600~7000원대에 디지털유료방송을 제공하겠다는 지사장 명의의 제안서를 발송했다. 제안서에는 KT가 위성방송 공동수신설비(SMATV)를 구축하고, 개별계약 시 월 이용요금 6600원에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1개 상품에 가입하면 거실, 안방 등 가정에 보유한 추가 TV에 대해서도 디지털방송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해당 제안을 받은 곳은 거제동 ㅇ아파트, ㄷ아파트, ㅎ아파트 등 총 1000가구 이상 규모로 추정된다. 사실 현재 유료방송은 TV 한 대당 셋톱박스 한 대를 연결해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TV가 두 대면, 셋톱박스도 두 대 연결해야 하고 그만큼 요금도 커지는 셈이다.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 같은 KT의 제안은 평균 8000원의 유료방송을 6600원에 덤핑판매하면서 출혈경쟁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며 "이는 KT가 유료방송 가입자 점유율 33%를 넘겨 향후 규제개선 논의 시 '3분의 1로 규제하면 멀쩡한 가입자를 강제로 해지해야 한다'는 논리로 방어에 나서기 위한 속도전"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합산규제 법안은 9일 종료되는 정기국회 일정상 올해 통과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결국 내년 2월 임시국회로 넘어갈 공산이 클 전망이다.

2014-12-03 16:18:58 이재영 기자
LG유플러스-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정보보안시스템 구축

LG유플러스가 고려아연과 함께 화재나 재난 등에 대비해 고려아연 온산 제련소 전역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정보보안센터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초 시작된 이번 구축사업은 울산 울주군 소재 온산 제련소 전 구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이다. LG유플러스는 공장 내 전 지역에 광케이블 및 전력 공급망을 포설하는 한편 ▲적외선 기능을 내장한 CCTV 구축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 도입 ▲GPS를 통합한 GIS MAP(지리정보시스템) 시스템 개발 ▲영상통합관제를 위한 정보보안센터 신설 등 재난이나 재해 등 비상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전 지역에 설치된 총 105대의 CCTV는 공장 내 주요 지역의 보안은 물론, 안전방재, 화재예방, 환경감시 등의 용도로 운영된다. 200만 화소의 HD급 디지털 CCTV로 야간 적외선 감지 기능까지 더해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 웹 지리정보로 출입 차량의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는 최신 차량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공장 내 출입차량 확인은 물론 차량의 위치정보와 지리정보를 연동해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정보보안 센터 내 CCTV를 통합관제 할 수 있는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를 구축하고 대형 상황판과 시스템 컨트롤 및 영상정보를 30일간 보유할 수 있는 대형 저장장치와 운영서버 등의 설비를 도입했다. 이달부터 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관제요원이 24시간 상주해 상시 모니터링을 하게 되며 재난, 재해 등 상황발생시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할 수 있게 된다. 유준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정보보안팀장은 "LG유플러스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모든 비상상황을 제어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해 공장내의 안전방재는 물론 환경감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2-03 13:17:1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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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 마이크로웨이브' 기술 개발…도서 지역서도 기가 서비스

KT는 광케이블로 연결이 되지 않는 도서 지역에서 현재보다 10배 빠른 기가급 유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가 마이크로웨이브'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도서 지역에 광대역 LTE-A와 기가 인터넷 공급을 위해 개발된 기가 마이크로웨이브는 기존 마이크로웨이브 장비의 전송용량을 대폭 향상시켜 최대 1Gbps의 속도제공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역 간에 광케이블을 설치하지만 육지와 멀리 떨어진 도서 지역은 해저 광케이블 공사가 어려워 무선으로 통신망을 구성한다. 기존 마이크로웨이브 장비로 제공할 수 있는 속도는 최대 200Mbps에 불과해 도서 지역에 기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장애물이었다. 특히 LTE의 경우 다수의 가입자가 동시에 접속할 경우, 속도가 저하되는 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기가 마이크로웨이브 기술 적용으로 서해 백령도·연평도, 제주 추자도 등 도서 지역 가입자들도 빠른 속도의 LTE 서비스와 기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기가 마이크로웨이브의 상용망 연동시험 결과, 기가 인터넷은 600Mbps, 광대역 LTE-A는 210Mbps 가량의 다운로드 속도가 나왔다. 다수의 가입자가 동시에 접속하더라도 속도 저하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기가 마이크로웨이브를 적용하면 기가급 유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CCTV 관제 솔루션을 섬 전체에 적용하는 등 IT서비스를 토대로 한 주민 생활안전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진다. 또 LTE 기반 동영상 동시 전송(eMBMS)이나 음성 또는 영상 무전기 기능이 장착된 LTE폰 등 재난통신분야 최신 서비스 구현도 용이하다. 서창석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 상무는 "이번 기술 개발로 도서 지역에서도 기가토피아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며 "향후 도심과 동일한 수준의 기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 검증과 준비로 상용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03 11:45:37 이재영 기자
KT경제경영연구소, '중저가폰·사물인터넷' 등 '2015년 ICT 10대 주목 이슈' 선정

KT경제경영연구소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의 변화를 경쟁, 기술환경 등 다각적 측면에서 분석하고 관전 포인트를 제시하는 '2015년 ICT 10대 주목 이슈' 특집보고서를 3일 발간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내년을 '경쟁 패러다임의 새로운 전환기'로 규정하고 레드오션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기존 스마트 시장은 생존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으로 보조금 중심 시장이 쿨다운되면서 국내 시장의 한 축으로 부상한 '중저가폰' ▲스마트기기 대중화로 본격화되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 미디어'는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다음카카오와 라인의 플랫폼 대결 제2 라운드가 관심 대상인 '모바일 메신저' ▲정부의 클라우드 진흥 정책과 글로벌 기업의 참여 확대로 주목받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중국 ICT 시장'이 레드오션 속 생존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융합시장은 신산업 선점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빠른 연결을 위한 플랫폼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될 '사물인터넷(IoT)' ▲생활밀착형 저가 단말 위주로 시장 변화가 예상되는 '스마트홈' ▲ICT 기업들의 새로운 플랫폼 격전지가 될 '모바일 헬스케어'가 대상이다. 이 밖에 ▲새로운 비즈니스로 부상하는 'O2O(Online to Offline)' ▲스마트워치 경쟁과 개인서비스 로봇 상용화 기대감이 높아지는 '넥스트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도 ICT 10대 주목 이슈로 꼽혔다.

2014-12-03 11:28:43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