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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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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업토버 이어 산타랠리 기대…4만달러 돌파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20개월 만에 4만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면서 연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4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4만1000달러를 기록하면서 연고점을 경신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9일 3만8000달러 돌파 후 지난 3일 3만9000달러를 기록하면서 이달 안으로 4만달러를 돌파 할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상승궤도에 진입한 비트코인은 이날 4만달러를 돌파하면서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가격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비트코인이 상승궤도에 오르면서 올해는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당시에는 금리인상기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속출하면서 가격이 1만6000달러에서 횡보해 산타랠리에 실패했지만, 올해는 미국이 내년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지난 주말 "우리가 충분히 긴축적인 기조를 달성했는지 자신있게 결론을 내리기에는 시기상조로 금리인하 시점을 예상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라며 "정책이 제약적인 영역에 들어섰고, 인플레이션이 균형에 거의 가깝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균형에 가깝다"는 말에 주목했고, 기존과는 크게 다르지 않은 발언을 하자 '비둘기파(통화 양적완화 선호)적' 발언으로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블랙록 등 주요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조만간 승인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그간 비트코인 현물ETF 승인 거부 이유로 시세조종을 강조했지만, 최근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창펑이 증권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을 내기로 미 정부와 합의하면서 승인거부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형자산운용사들이 ETF를 발행해도 비트코인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시장 점유율 1위인 바이낸스가 도와줘야 된다. 이에 외신들은 일제히 SEC가 내년 1월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것으로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조만간 5만달러 돌파 후 내년 반감기를 맞이해 상승세가 지속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C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은 2024년 말까지 1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며 "비트코인 반감기와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으로 인해 2024년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04 15:01:1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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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억

우리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 있게'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성금 100억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사에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등 그룹사들이 동참해 성금을 기부해 왔다. 이번 기부로 누적 성금액이 440억에 도달해 나눔문화를 이끄는데 기여한 고액 법인기부자에게 수여하는 400억 클럽 인증패도 수여 받았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미래세대 지원 특화사업, 전국 복지시설의 역량강화 지원 및 산불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재난·재해 이주민 지원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오늘 기쁜 마음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했다"며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사랑을 나누는 든든한 나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04 14:45:2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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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협업VC와 공동 IR 'KODIT StaIR'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2023 신보-협업VC 공동 IR 'KODIT StaIR'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KODIT StaIR'은 KODIT Start-up IR의 약자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계단(Stair)이 되겠다는 신보(KODIT)의 의지를 담고 있다. 지방·혁신 창업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신보 임직원, 기업체, 민간 VC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신보와 협약 VC가 선정한 총 6개 기업의 IR 피칭 및 프리 네트워킹, 공동 후속투자를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신보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보증이용 중소기업에 직접 투자해 기업의 자금조달과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는 보증연계투자를 수행하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661개 기업에 4398억원을 투자했다. 또한 지난 5월 지방 혁신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창업 7년 이내, 선투자 금액 10억원 이하의 투자 제한요건을 해제한 결과 신보의 총 신규투자금액 중 지방기업 투자비중이 지난해 16.5%에서 지난 10월 25.9%까지 크게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영찬 신용보증기금 이사는 "KODIT StaIR은 위축된 벤처투자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방기업 투자 활성화를 이끌어 갈 공공-민간 협업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혁신성장 기업을 발굴하고, 민간자본 주도의 선순환 투자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04 10:25:4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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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김진곤 영화감독 “지역영화 발전이 곧 영화 발전”

최근 4년 사이 한국영화가 위기에 빠졌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비싸진 티켓 가격과 넷플릭스와 같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으로 인해 극장 관객의 발길이 뜸해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독립영화계도 역풍을 피해가지 못하면서 제작비지원과 관심도가 낮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지역영화를 기반으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 지차체가 외면하는 지역영화의 중요성 지역영화는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지역의 역사와 정서에 맞는 콘텐츠를 영화로 제작하고, 지역주민들이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지역의 콘텐츠라 함은 지역의 역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삶의 이야기로, 시나 소설 등의 문학과 음악, 미술, 배우 등의 예술인의 삶 이야기로 만들어진 문화콘텐츠라고 설명할 수 있다. 김진곤 영화감독은 올해 은평뉴타운 도서관에서 영화 '녹번리' 상영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영화 '녹번리'는 불안한 청년시대의 고뇌를 정지용 시인의 '녹번리'라는 시를 투영해 만들었다"며 "은평구 지역영화인과 정화예술대 학생들이 참여해 영화를 촬영했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들이 영화를 봤을 때 녹번동에 있었던 당시의 시대상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시와 시인, 그리고 1950년 1월. 시의 발표 후 벌어졌던 참혹했던 역사를 기억해 주길 바랬다"고 했다. 다만 이런 영화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자체에서의 지원은 없는 것이 현재 독립영화의 현실이다. 그는 "지역 영화 제작을 해야 된다는 영화감독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 실제 제작을 해도 지자체와 관공서는 이를 알지도 못하고 관심이 없다"며 "행정적 지원과 예산적 지원을 못 받는 영화가 대다수인 걸 감안하면, 문화에 비해 각 행정관청은 뒤쳐져 있기 일쑤다"라고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지역축제 역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지역축제를 보면 10여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고 먹거리와 물건을 판매하고 가수를 초빙해 노래를 부르는 행사가 전부다"라며 "지역축제라며 지역적 특색 없는 축제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지역축제인 만큼 지역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야하고 지역 영화제나 영화 상영회 등을 통해 주민간의 소통이 일어나고, 그 곳에서 살고 있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해야 한다"며 "그들은 다시 지역문화와 행정에 적극적 참여를 통해 지역성장을 이루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결과를 기대한다면, 예산 편성에 있어서 지역영화 지원 폭을 높여야 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지역 미디어센터 활성화 필요" 영화인과 예술업종에 종사하는 많은 아티스트들 역시 '지역 콘텐츠'에 관심을 갖고, 지역 국회의원 역시 이를 개발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그래야만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갖기 때문이다. 국가적인 지원이 없으면 자연스럽게 지자체의 지원이 사라지게 되면서 영화를 만들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는 "영화는 감독이 혼자 한다고 해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촬영지와 장소, 배우 등이 섭외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 처럼 다방면의 지원과 협업으로 영화가 만들어지게 된다"며 "독립영화가 성장 할 때까지는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현실이고, 지역 미디어센터와 같은 공간을 예산부족이란 명목으로 폐쇄시키는 것은 지역영화인을 낭떠러지로 미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김 감독의 이 같은 발언은 이달 말 폐쇄되는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 때문이다.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설립 정책의 일환으로 의정부시가 2017년 개관했다. 센터는 연간 평균 5만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장비와 시설, 공간 대여, 영화 상영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경기 북부 문화 거점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지난 9월 의정부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 삭감을 이유로 센터를 2023년 12월까지 운영하고 오는 2024년 폐관한다고 통보했다. 김 감독은 "현재 우리나라가 미디어 부분에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이 사라진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BTS, 오징어게임 등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도 많아져 관광수익도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예산을 이유로 센터폐쇄는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또한 "영화진흥위원회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영화지원금, 홍보예산 등을 모두 알 수는 없지만 영화와 문화예산 관련 정부예산이 대다수가 삭감됐다"며 "영화진흥위원회만 예를 들면 2023년 220억원 예산이 내년에는 100억원으로 50% 이상 줄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우리나라 영화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선 정치권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전략적 자산이 문화 콘텐츠라고 생각하고 정치적 규제를 좀 더 완화하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독립영화 지원 시 예산을 삭감하는 것이 아닌 예산을 더 확대시키고, 지역만의 특화된 영화콘텐츠가 개발될 수 있게 연구개발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2023-12-03 16:54:4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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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한국환경공단·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업무협약

우리은행은 한국환경공단과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E-Waste Zero,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내용연수가 경과하였거나 폐기 예정인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서 운영 중인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기부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기부받은 제품을 다양한 분야에 재활용함으로써 순환경제를 실천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전기·전자제품 회수와 재활용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전국 영업점에서 사용 중인 자동화기기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회수·재활용을 위해 올해 내용연수 경과 자동화기기 약 100여대를 은행권 최초로 기부한다. 우리은행은 이미 지난 2022년부터 환경부 유관기관인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내용연수가 경과한 사무용 가구와 집기류를 수거해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자원多잇다'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전자제품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조병규 은행장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자원순환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나아가 친환경금융 확산에도 힘써'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ESG 비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12-03 10:43:3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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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더뱅커 선정 ‘2023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賞’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쉐라톤 호텔에서 글로벌 금융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가 개최한 2023년 올해의 은행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Bank of the Year in South Korea)'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우리은행의 다섯 번째 수상으로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국내은행 최초로 글로벌, 아시아, 한국 3개 부문을 석권하며 국제적 위상을 증명한 바 있다. 더 뱅커는 1926년 처음 발간된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의 월간 금융지로, 매년 전세계 1000대 은행 순위발표와 120여개국 국가의 지역별 '올해의 은행(Bank of the Year)'을 선정하며 전 세계 금융권으로부터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더 뱅커는 우리은행이 팬데믹 이후 어려운 금융환경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 지원 및 금융플랫폼(Won Biz Plaza)을 제공하고 금융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전고객층을 대상으로 시행한 금융지원(우리상생금융 3·3 패키지) 정책을 높게 평가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기업과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며 함께 동반성장하는 것이 우리은행의 창립이념이자 ESG 경영의 본질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상생금융과 서비스 고도화로 124년 역사를 거쳐 지켜온 시대적, 사회적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3 10:42: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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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은행의 고통 분담 노력 성찰 필요”

조용병 신임 은행연합회장이 "은행의 고통 분담 노력에 대해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병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은행은 그간 가계와 기업을 위해 의지가 되는 버팀목이자 재기를 위한 디딤돌이 되고자 노력해 왔지만, 국민 눈높이에는 미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은행이 국민 눈높이에 맞춘 진정성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부실한 내부통제로 금융사고가 잇달아 국민께 큰 실망을 안겼다"며 "고객 수요에 맞는 금융서비스 제공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살펴야 한다"며 "은행의 플랫폼 경쟁력이 테크(기술)기업과 비교해 아쉬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편중된 수익구조와 불충분한 디지털 경쟁력은 은행이 혁신을 회피하고 쉬운 영업에 치중한다는 인상을 줘 은행 수익 창출 노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상생을 실천하자"며 "은행 입장이 아니라 국민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만 한다"고 요청했다. 그는 "코로나의 긴 터널을 벗어나면서 또 다른 새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며 "믿음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의 각오로 흔들림 없이 나아간다면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새로운 혁신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1984년 신한은행 일반 행원에서 시작해 2017년 신한금융그룹 회장에 올랐다. 지난 3월 회장직 3연임이 유력했으나 스스로 물러난 뒤 은행연합회장 회장으로 단독 추대됐다. 은행연합회장은 회원사인 20개 은행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자리로 금융당국과 소통을 담당한다.

2023-12-01 15:19:2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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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2023 내부감사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빗썸이 지난 11월 초 진행된 '2023 내부감사 경진대회'에서 가상자산 업계 최초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감사협회와 한국디지털포렌식전문가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내부감사 경진대회는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감사실무자가 참가해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 급변하는 감사 환경에 발맞춰 내부감사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경진대회 우수상에 선정된 빗썸은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AI기반 기술을 활용한 키워드 검색, GIS(위치 정보 확인), STT(음성 텍스트 변환), OCR(이미지 내 문자 인식)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 분석을 진행했다. 또한 자금 유용 및 횡령, 정보 유출, 허위 입찰, 채용 비리, 직장 내 괴롭힘 등 부정 및 비리를 적발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빗썸 감사실은 독립적인 제보 채널 운영을 통해 부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내년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 내부통제 강화에 대한 법적 요구가 커짐에 따라 사내 내부통제체계를 지속 점검, 재정비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진규 빗썸 감사실장은 "빗썸은 지속적인 내부 교육과 훈련을 통해 감사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감사 프로세스의 효율성 개선과 거래의 투명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며 "이러한 노력은 곧 빗썸이 가상자산 업계 내에서 신뢰성과 전문성을 견고히 다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01 11:12: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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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첫 환전 고객 환율우대 100% 이벤트 실시

NH농협은행은 주요 통화 3종(USD, JPY, EUR) 환전 시 환율우대 100% 혜택을 제공하는 '다 받고 또 받고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벤트 오는 2024년 2월 29일까지 3개월간 NH올원뱅크'알뜰!환전'첫 거래 고객 중 매월 선착순 5000명을 선정한다. NH올원뱅크의 '알뜰!환전'은 기본 환율우대 90%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건당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후 이벤트에 응모한 첫 거래 고객은 환전 수수료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이벤트 종료 후 NH포인트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환전 및 해외(당발)송금 건당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 거래 후 NH올원뱅크나 NH스마트뱅킹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개인 고객 중 2024명을 추첨해 ▲LG 스탠바이미 Go(1명) ▲고프로 히어로 12 블랙(3명) ▲신세계상품권 10만원권(20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권(2000명)을 제공한다. 이연호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겨울 휴가 시즌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많은 고객들이 알뜰!환전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고 알뜰하게 환전하고 푸짐한 경품도 받아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서비스와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01 11:12: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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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장기 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 실시

우리은행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이달 말까지 '장기 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캠페인 대상 신탁자산은 계약 만기일 또는 최종 거래일이 3년 이상 경과한 신탁 계좌와 '개인연금신탁, 연금저축신탁' 중 적립만기일이 경과하고 잔액이 120만원 미만인 계좌이다. 우리은행은 장기 미거래 신탁자산 대상 확인 안내를 위해 잔액 5만원 이상 계좌 보유 고객에게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문자, 이메일, 유선으로 관련 내용을 추가 안내할 예정이다. 장기 미거래 신탁자산 확인은 우리은행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또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탁자산 수령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비대면채널(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매년 장기 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에 全 금융권 공동으로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안내 대상을 더욱 확대했다"며 "우리은행 고객들의 권익과 소중한 자산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01 11:12:2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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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산업단지 입주 중기에 1100억 지원

우리은행은 지난 2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 및 한국산업단지공단이과'혁신산업 생태계 구축 및 지속가능경영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산단공이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지원대상을 추천하고, 신보가 보증서를 발급하면 우리은행이 대출 금리 우대와 보증료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입주기업은 다양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특별출연금 20억원 및 보증료지원금 10억원을 신보에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11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며 ▲보증비율 상향(최대 100%) ▲보증료 지원(연 0.8%p, 최대 2년간) ▲신보 보증료 감면(연 0.2%p, 최대 3년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전국 산업단지에 입주한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 ▲ESG 경영 역량 보유기업 등이다. 대출신청은 이날부터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 및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혁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성장동력을 보유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발굴해 원활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30 13:21: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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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만8000달러 돌파…가상자산시장 ‘불장’ 진입?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3만8000달러 돌파 후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추가 상승에 대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단기적 하락 후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어 불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0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9일 3만8350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올해 연고점을 경신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3만8000달러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이후 차익매물이 발생하면서 3만7700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시장에서는 숨고르기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3월 금리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지난 29일(현지시각)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지만 현재 정책이 경제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는 확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말한 것이 비트코인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윌러 이사는 연준 내에서도 긴축 통화정책을 선호하는 대표적인 매파(통화 긴축 선호)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월러 이사가 금리 인하에 힘을 싣는 비둘기파(통화 양적완화 선호)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됐다. SEC는 그간 비트코인 현물ETF 승인 거부 이유로 시세조종을 강조했지만, 최근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창펑이 증권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을 내기로 미 정부와 합의하면서 승인거부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형자산운용사들이 ETF를 발행해도 비트코인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시장 점유율 1위인 바이낸스가 도와줘야 된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조만간 4만달러 돌파 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상화폐 트레이더 마이클 반 포프는 소셜미디어 엑스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새로운 저항선으로 서서히 상승하고 있다"며 "3만8000달러를 돌파했다는 것은 4만달러가 다음 (저항선)이라는 의미"라고 전했다. SC은행 역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은 2024년 말까지 1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며 "비트코인 반감기와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으로 인해 2024년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직전 반감기인 2020년 4월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5000달러에서 연말 2만7000달러까지 상승하면서 8개월 만에 440%가 상승한 바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30 11:37:00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