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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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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6월 2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발암성 등 환경호르몬 추정물질로 분류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400배를 넘는 유아용 캐리어 등 65개 제품이 리콜명령을 받았다.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역대 같은 달 기준 처음 2만 명 아래로 내려갔다. 혼인 건수도 1년 전보다 8.4% 줄어 4월 기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백화점을 제외한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1년 전보다 5.7% 증가했다. ▲서울시가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휴대용 재떨이·시가랩 보급, 무단 투기 과태료 인상,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를 추진한다. ▲앞으로는 서울 지하철 이용 중에 실수로 목적지를 지나치거나 화장실 등 긴급용무가 있는 경우 게이트에 교통카드만 태그하면 추가 요금을 납부할 필요 없이 환승이 적용된다. <산업부> ▲현대자동차·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차량용 반도체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차량용 반도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보스반도체에 2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LG가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투자 성과를 확인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했다. LG는 2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벤처 네트워킹 행사 'LG 오픈 이노베이션 서밋'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 TV가 카메라도 추가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LG 스마트캠'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Global Steel Dynamics Forum' 기조연설에 북미 주요 기관 투자자와 기업인들을 만나 신성장 사업 현황 등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유통라이프부>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오는 7월1일 발매 1주년을 맞는다. ▲유통가 뷰티·패션 시장에서 2030세대 남성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30세대 전반에서 외모 단장을 '자기관리'로 여기는 풍토가 나타나며 메이크업과 의류 쇼핑을 즐기는 남성이 늘고 있다.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첨단 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인 '푸드테크(Food Tech)'는 전도유망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금융·부동산부> ▲앞으로 신사업 내용을 추가한 기업들은 실제로 사업을 진행 중인지 분기별로 의무 공시해야 한다. 일시적 주가 상승을 노린 '무늬만 신사업'을 걸러내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엔화 가치가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이른바 '엔테크(엔화+재테크)' 열풍이 불고 있다. 다만, 투자 경로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올해 '역대급 장마' 소식에 손해보험사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침수차 발생으로 인한 손해율 상승이 우려되는 데다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다. ▲금융당국이 자영업자·소상공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의 대상 범위를 넓힌다.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의 소득개선이 더뎌지면서 부채규모가 증가하고, 연체율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본시장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개선되지 못한 채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가 발생하면서 증권가에 '겹악재'가 닥쳤다. 증권사들이 차액결제거래(CFD) 관련 의혹 등으로 검찰과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 건정성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하면서 구조조정 단행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기업공개(IPO) 시장은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3강 구도'로 정리된 가운데 하반기에 조 단위 대어급의 등판이 예고되면서 증권사들의 주관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6-29 06:00:1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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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햇살론카드' 성실이용자 보증한도 확대

서민금융진흥원이 서민취약계층의 건전한 신용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햇살론카드 성실이용자의 보증한도를 확대하고 신용도 상승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햇살론카드란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 연 가처분소득 600만원 이상의 개인 신용카드 미보유자가 발급받을 수 있는 서금원 100% 보증상품이다. 서금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보증 후 7개 카드사(국민·롯데·삼성·신한·우리·현대·하나카드)를 통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 햇살론카드 보증한도가 기존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된다. 햇살론카드를 1년 이상 이용하고, 현재 연체 중이 아니며 최근 3개월 내 이용실적이 있는 성실이용자가 지원 대상이다. 이용자가 서금원 앱을 통해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보증한도가 확대되고, 이후 각 카드사 콜센터 또는 앱을 통해 이용한도를 설정·확인 후 사용할 수 있다. 서금원은 햇살론카드 성실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용도 상승 지원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카드재단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햇살론카드 이용자의 신용점수가 상승하면 신용개선격려금을 지급한다. 서금원에서 운영하는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햇살론카드 성실이용자에게 3회 이상 지원하고 컨설팅 이후 사업 종료 시점인 10월 말에 신용점수가 상승하면 5000명에게 격려금 최대 40만 원을 지원한다. 이재연 서민금융원장은 "이번 햇살론카드 한도확대와 신용도 상승 지원사업은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성실히 이용한 분들께 드리는 혜택이다"며 "앞으로도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연체 없이 성실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카드재단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6-28 17:13:55 이승용 기자
인사-6월28일

◆전라북도소방본부 ◇소방정 승진△전북소방본부 방호예방과장 권기현△전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 이상일 △임실소방서 개청준비단장 한동규 ◇소방정 전보△전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김장수 △전북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라명순 △전주완산소방서장 박경수 △전주덕진소방서장 강동일 △군산소방서장 구창덕 △익산소방서장 김상곤 △정읍소방서장 강봉화 △김제소방서장 김현철 △완주소방서장 전두표 △순창소방서장 박덕규 △고창소방서장 이주상 △무주소방서 개청준비단장 오승주 ◆경북 고령군 ◇4급 승진 △대가야읍장 김진수 ◇5급 승진 △건축디자인과장 유원호 △덕곡면장 이성기 △군민안전과장 강민규◇5급 전보 △지역경제과장 곽삼용 △가족행복과장 백승욱 △투자유치과장 권중수 △농업정책과장 이주영 △축산정책과장 한수찬 △성산면장 석성철 △산림녹지과장 김성필 △우곡면장 정원청 △민원과장 김종석 △건설과장 김규동 △운수면장 최희준 △개진면장 김광호 ◆삼정KPMG ◇부회장△구승회 △정대길 △한은섭 ◇부대표△김진귀 △김효진 △오헌창 △최세홍 △한상현 ◇전무△김성배 △김성현 △김재연 △김태주 △박관종 △박상옥 △박영걸 △박우성 △백승현 △서광덕 △신기진 △양진혁 △윤훈상 △이동근 △이상근 △이진연 △전원표 △정현진 △조장균 △조정래 △지동현 △홍승모 ◆광주지방국세청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오상휴 △익산세무서장 윤재원 △목포세무서장 이철재 △여수세무서장 강삼원 ◆울산 울주군 ◇4급 승진△안전환경국장 이영수◇4급 전입△도시건설국장 김현철◇4급 전보 △경제산업국장 박경례 △범서읍장 박공열 ◇4급 전출△울산시 홍승 진◇5급 승진△여성가족과장 직무대리 유옥선 △범서읍 민원행정과장 직무대리 엄진희 ◇5급 전입△세무2과장 장래전 △도로과장 김형규 △건축허가과장 박승용 △농업정책과장 직무대리 박계근 ◇5급 전보△문화예술과장 최명선 △교육체육과장 진병석 △일자리지원과장 황인숙 △안전총괄과장 홍경숙 △웅촌면장 박은경 △두동면장 문지영 △청량읍장 김순천 ◇5급 전출△울산시 여종석 △울산시 김태현 ◆남양주시 ◇3급 승진△기획조정실장 구형서 ◇4급 전보△진건읍장 손연희 △와부읍장 조성기 △별내동장 유희근 △평생학습원장 이순덕 △도시관리사업소장 박재영◇4급 승진△환경국장 양현모 △호평동장 김유중 △도시국장 김상수 ◇5급 전보 △비서실장 이장호 △수동면장 이형진 △소상공인과장 임석경 △와부읍 생활자치과장 이상열 △총무과장 강혜숙 △자치행정과장 곽용환 △기획예산과장 김양균 △화도읍 복지지원과장 김진형 △미래교육과장 이유미 △문화예술과장 이형숙 △호평동 생활자치과장 박은경 △진건읍 도시건축과장 김운탁 △도로시설관리과장 문석기 △환경정책과장 이경선 △도로관리과장 진수용 △진접읍 도시건축과장 이정주 △부동산관리과장 박석주 ◇5급 승진△남양주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강형모 △도서관정책과장 직무대리 김혜연 △도서관운영과장 직무대리 정복선 △별내동 생활자치과장 직무대리 고경희 △기후에너지과장 직무대리 김기석 △사업운영과장 직무대리 임광식 △남양주시의회(파견) 이봉규 △보육정책과장 직무대리 노영광 △화도읍 산업환경과장 직무대리 이창균 △위생과장 직무대리 장래정 △남양주보건소 동부보건센터장 직무대리 김도형 △생태하천과장 직무대리 김춘 △신도시과장 직무대리 윤정원 ◆언론중재위원회 ◇ 승진 △ 1급 운영본부장 김윤정 △ 3급 조정정책팀 차장 임미숙 ◇ 전보 △ 인사팀 팀장 박은영 △ 시정권고심의팀 팀장 임종우 △ 선거기사심의팀 팀장 안백

2023-06-28 15:13: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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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가상자산 거래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 오픈

빗썸이 가상자산 투자자들을 위해 가상자산 매매 동향과 다양한 투자지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거래 데이터 분석 서비스 페이지 '인사이트'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총 11개 콘텐츠로 구성된 빗썸 '인사이트'는 빗썸 회원들의 투자 데이터를 분석해 투자 패턴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최초의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다. '인사이트'는 인기 검색 TOP3 종목과 기간별 상승률 순위 제공을 통해 주요 가상자산의 단기, 중장기적 가격 흐름 파악에 도움을 줄 수 있게 했고, 빗썸 선정 자산규모 상위 800명 회원이 전일 매수한 가상자산 종류와 그 비율을 공개해 고액 투자자들의 매매동향을 알 수 있게 했다. 또한 기술적 지표들을 활용해 상승추세에 진입했거나 가격 저점 신호를 보이는 가상자산을 제시하며 매수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했고, 매수·매도 체결강도 데이터를 통해 투자자들이 어떤 가상자산 매매에 더욱 집중하는지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전체 가상자산 시장에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비트코인 도미넌스', 최근 거래 지원한 가상자산 변동률, 투자 유의 지정된 가상자산 변동률 등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부문장은 "빗썸 인사이트는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꼭 챙겨야 할 고객중심 거래 데이터 분석 서비스로 쉽고 편리한 투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투자자를 위한 유용한 정보들을 추가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6-28 10:10:3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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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이커머스 사업자 최대 1억원 보증 지원

신용보증기금은 이커머스 시장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이커머스 사업자 보증'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커머스 사업자 보증'은 데이터·디지털·플랫폼 기반의 온라인 영업활동 비중이 높은 이커머스 기업을 대상으로 대안평가모델을 활용한 데이터·신기술 기반의 시스템 평가를 통해 기업의 미래가치를 발굴해 금융지원까지 연결하는 상품이다. 지원대상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후 6개월 이상 영업활동을 한 개인기업이다. 기존에 이용 중인 신보의 보증잔액을 포함해 최대 1억원까지 운전자금보증을 신청하고, 기업은행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보증비율 우대(90%), 보증료 차감(최대 0.3%), 최대 8년 분할상환 등 다양한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플랫폼 내 결제금액 추이, 재구매 주문 규모, 반품률 등 다양한 동태정보를 활용한 대안평가모델을 적용해 재무 및 금융이력 부족으로 신용평가 승인이 어려웠던 이커머스 사업자들의 금융 애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화상 면담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 플랫폼을 중심으로 여러 기관의 업무가 통합되어 진행되는 프로세스 역시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 희망 기업은 신보와 기업은행 직접 방문 없이 '네이버 비즈니스 센터'에서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연결된 기업은행 플랫폼을 통해 보증·대출 신청, 자료 제출, 심사 및 약정에 이르는 전 과정을 비대면·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기업금융 부문의 지속적인 데이터·디지털·플랫폼 혁신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와 시장환경 변화를 반영한 최적의 금융·비금융 종합 솔루션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6-27 16:38: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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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 타타대우상용차와 할부금융사 설립 MOU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26일 타타대우상용차 군산공장에서 타타대우상용차와 할부금융사 설립을 위한 JV(Joint Venture)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업무제휴를 통해 상용차금융을 회사 포트폴리오의 25%까지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타타대우상용차에 차량판매에 필요한 금융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타타대우상용차 구입 고객에게는 금리 경쟁력을 갖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우리은행장으로 취임을 앞둔 우리금융캐피탈 조병규 대표이사와 우리금융캐피탈 정연기 대표이사 내정자가 함께 해 향후 할부금융사 설립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협약식에 앞서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 김정우 대표이사와 생산라인 현장을 돌아봤다.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는 "타타대우상용차와 할부금융사 설립은 국내 상용차 업계에서 최초로 도전하는 만큼, 경쟁력을 갖춘 금융상품 판매와 공동 마케팅 전략으로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만들어 상용차 부문 최고의 경쟁력과 시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자체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제조 기술력과 우리금융캐피탈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상용차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본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며 "향후 사업 다각화를 통해 국내 최고의 상용차 전문 제조사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6-27 15:08: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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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답답한 FIU의 행보

지난해 11월부터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한 고객들이 있다. 바로 고파이 투자자들이다. 고파이는 고팍스 회원들이 보유한 코인을 일정 기간 동안 고팍스에 예치하고 이자를 받는 상품이다. 위험자산 투자가 아닌 안전자산 투자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은행 예·적금 처럼 이자를 받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해외 대형 거래소인 FTX 파산 영향으로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이 출금을 중단하면서 고파이의 원금과 이자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 고파이에 묶여 있는 이용자 자금은 566억원이다. 고팍스는 투자처를 물색 중 바이낸스에게 투자를 받기로 하면서 고객들의 이용자금을 상환 할 수 있게 됐다. 문제는 금융당국이 바이낸스를 신뢰하지 않아 사업자 변경신고를 3개월 연기했다. 고팍스는 지난 2월14일 바이낸스의 레온 싱 풍 아시아태평양 총괄을 대표이사로 올렸고, 지난 3월3일 가상자산사업자(VASP) 변경신고서를 제출했다. 통상적으로 일주일 내 처리되는 VASP 변경이 3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승인되지 않자 이용자들의 불안감은 높아졌지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수리가 늦어지는 원인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변경신고 접수 후 45일 내 수리 결과를 통지하게 되어 있다. 현행법상 사업자 변경신고 수리는 사후 신고제이기 때문에 등기 임원에 별다른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즉시 수리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FIU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분쟁 중에 있는 바인낸스에 대한 신뢰감이 없어 신고수리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다리다 지친 고팍스는 타개책으로 한국인 이중훈 부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면서 다시 한 번 VASP 변경 신고서를 제출했다. 고팍스 입장에서는 기조 외국인 대표보다는 한국인 대표를 앞세워 금융당국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바이낸스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치려는 것이다. 다만 이런 작전이 FIU에 통할지는 미수다. FLU 입장에선 결국 바이낸스가 고팍스 투자를 통해 대주주로 올라서는 것이 똑같기 때문이다. 시장에 미칠 영향을 걱정하는 FIU 입장에서 신중한 태도를 취하는 것은 이해가 된다. 다만 시장에 대한 신뢰감을 지키려면 신고수리를 통해 투자금을 하루 빨리 돌려주는 것이 좋다. 생각이 많아지면 실수 할 수 있는 변수 역시 많아지게 되어 있다.

2023-06-27 14:51: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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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상반기 호실적…하반기 퍼펙트스톰 대비

5대 금융지주의 2분기 실적도 순항하면서 올 상반기 호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금리인상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올해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하반기 이자수익 감소가 예상되고 있고, 은행권 연체율 증가와 코로나19 대출에 따른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어 퍼펙트스톰(경제 복합위기)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2분기 합계 당기순이익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약 4조4500억원대로 예상되고 있다. 전년 동기(4조4825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질 할 것으로 보인다. ◆ 금융지주 상반기 실적 '사상최대' 4대 금융지주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 1분기(4조8991억원) 대비 소폭 줄어든 규모지만 상반기로 보면 약 9조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NH농협금융이 2분기 7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경우 5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약 11조원을 기록하게 된다. NH농협금융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9471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동기(5963억원) 대비 58.8%(3508억원) 증가한 모습을 보여줬다. 5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은 10조3167억원으로 전년 동기 9조3725억원 대비 10.1% 증가했다. 금융지주의 호실적 행진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권 이자수익이 급증해서다. 저금리 당시 늘어난 여신 잔액과 시장금리 상승이 맞물리면 이자이익이 대폭 늘어났다. 다만 하반기 상황은 상반기와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금리인상기가 끝나면서 은행의 이자수익 감소가 시작됐고, 늘어나는 연체율로 은행 여신 건전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는 9월 소상공인 대출 상환유예가 끝나는 만큼 대출 부실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최근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올해 말 자영업자 대출의 연체위험률(5영업일 이상 연체 및 세금체납자 대출 비율)이 3.1%까지 상승할 수 있고, 이 가운데 취약차주(저소득 혹은 저신용 다중채무자)의 연체위험률은 18.5%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5월 말 기준 신규 연체율은 평균 0.09%로, 전년 동월(0.04%)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연체율 상승으로 은행의 자산 건전성도 악화되고 있다. 5대 시중은행의 5월 말 평균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29%로, 전년 동월(0.25%) 대비 0.04%포인트(p), 4월(0.27%)보다 0.02%p 올랐다. NPL비율은 은행의 자산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은행의 총여신에서 NPL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 부실 대비 충당금 적립 지속 최근 금융권의 건전성 악화는 경기침체도 원인이지만, 시장금리 상승으로 대출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가계와 기업 등 차입자들의 이자부담이 크게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이에 따라 금융지주들은 곧 개최되는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통해 부실관리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지주들은 선제적으로 충당금 적립과 자본금 확충을 하고 있지만 변화된 환경에 맞춰 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금융지주 관계자는 "하반기 변수가 많을 것으로 보여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하고 있다"며 "시장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는 만큼 회의를 통해 전략을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를 어떤 전략으로 돌파할 지에 대한 경영진의 고민이 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6-27 14:47: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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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코인원 3.0 업데이트'로 편의성 강화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최근 자사 웹(Web)과 앱(App)의 거래 편의성을 크게 높인 '코인원 3.0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고객센터에 접수된 문의 사항 등 코인원 제품 관련 VOC(고객의 소리)를 취합·분석해 업데이트했다. 코인원 3.0 업데이트는 거래 방식 및 인터페이스(UI) 개편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기존 지정가 주문방식에 시장가, 예약가 두 가지 주문방식을 추가했다. 시장가 주문은 주문 시점에 오더북에 형성된 가격 기준으로 즉시 거래하는 유형이다. 예약가 주문은 특정 가격에 도달했을 때 예약된 주문을 실행하는 거래 유형이다. 신규 주문방식이 추가되면서 이용자는 보다 다양한 방식의 거래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코인원 앱의 거래화면 인터페이스도 대폭 개편했다. 거래, 호가, 차트, 시세, 정보 총 5가지 탭으로 구분하고 각 하위 영역별로 편의성 높은 기능을 추가했다. 거래탭에서는 거래 종목의 가격·주문정보와 호가, 미니차트 등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호가탭은 실시간 체결 내역, 당일 거래량, 거래액 등 정보들을 별도로 배치해 오더북을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한 가지만 제공하던 차트 스타일도 10종 이상 확대하고 종목 비교 등 분석 기능도 추가했고, 실시간 체결내역과 일별 시세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세탭, 거래 종목에 대한 정보 콘텐츠를 모아 볼 수 있는 정보탭도 신설됐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최근 대폭 확대된 개발조직을 중심으로 올해는 제품의 사용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의 거래 경험을 넓힐 수 있는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6-26 15:33:4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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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76만명 가입 흥행…문제는 ‘유지’

청년도약계좌 신청자가 출시 7영업일 만에 76만명을 넘어서면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출시 전 청년들의 신청이 저조할 것이란 전망이 있었지만 연 6%의 이자가 청년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중도해지 비율이 높지 않게 지속적인 관리와 연계상품도 같이 나와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가입 신청을 받기 시작한 청년도약계좌가 지난 23일까지(7영업일) 76만1000명이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이 예상한 가입자 300만명의 4분의 1이 초반에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자 출시됐다. 5년간 매달 70만원 한도로 적금을 납입하면 지원금(월 최대 2만4000원) 등을 더해 5000만원 정도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입 자격은 개인소득 6000만원 이하면서 동시에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인 19∼34세 청년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부산·광주·전북·경남·대구은행 등 11개 은행의 청년도약계좌 최대 금리(기본금리+소득에 따른 우대금리+은행별 우대금리)를 평균 6%로 측정하면서 금융당국의 행보에 발을 맞췄다.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가입을 신청할 수 있고, 2차 신청은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가입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예상보다 높은 신청자로 웃음을 짓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계좌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입장이다. 문재인정부에서 출시된 청년희망적금의 경우 총 289만5546명이 몰리면서 엄청난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청년희망적금은 연 10%대 고금리, 만기 2년으로 청년들의 몫 돈을 모을 수 있게 설계됐다. 다만 지난 5월 말 기준 중도 해지자 수는 68만4878명으로 중도해지율은 23.7%로 나타났다. 청년도약계좌에 비해 만기가 3년이나 적지만 고물가·고금리에 저축 여력이 줄고 지출 변수가 많아지면서 중도해지자가 많아진 것이다. 금융당국 역시 이를 인지하고 중도해지자 비율이 높아지지 않게 관련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현재 언급된 내용은 청년도약계좌와 연계한 적금담보부대출 운영, 햇살론 유스 대출 시 우대금리 지원방안, 긴급출금 시스템, 전산시스템 개발 등이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최근 청년들의 경우 가상자산과 주식시장 등 위험자산에 한탕주의 투자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5년간 목돈 만들기를 통해 저축의 필요성과 안전자산의 중요성을 배우면 좋을 것 같다"며 "중도해지자가 많이 나오지 않게 해당상품과 연계되는 상품 출시를 고민하고 있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서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6-26 14:51:08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