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기획재정부와 ADB 연차총회 후원 협약 체결
은행연합회는 우리나라에서 주최하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은행권과 기획재정부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ADB 연차총회 운영 및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이 총회 참가자 약 5000명 전원을 대상으로 총회 기간동안(4일간) 참가자 오찬 제공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오는 5월4일 예정된 한국 리셉션 시 약 1400명을 대상으로 만찬 제공, 홍보관(K-POP 굿즈, 전통문화 등), 기업부스, 휴게공간으로 활용되는 네트워킹 허브 공용공간 조성 등을 후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은행권은 이번 총회 기간동안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메타버스 '시나몬', 음식주문중개 '땡겨요', Face Pay 등을 시연할 예정이며 우리은행은 디지털 공급망 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시연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해외여행 서비스 플랫폼 '트래블로그' 간편 환전서비스 '환전지갑'을 시연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KB국민은행은 KB Wallet 서비스, AI 금융비서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AI, 메타버스, 생체인증, 블록체인 시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카카오뱅크는 신분증인증, 셀피인증, 무자각인증을 시연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능형·빅데이터 기업정보포털 BASA를 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권은 금번 연차총회를 통해 해외 당국 및 관계기관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강화하여 향후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