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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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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영업 정상화…노조 "합의위반 고소 예정"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금융사용자 측은 지난 25일 각 회원사에 보낸 공문을 통해 오늘부터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로 원상복구 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금융 산별 노사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30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중구 금융노조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은행들이 1시간 단축 영업을 30일 해제하고 1년 반 만에 정상영업(오전 9시∼오후 4시)에 들어간 것은 사측의 일방적 결정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이다. 박홍배 위원장은 "실내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된 이후 영업시간 단축 여부가 2022년 산별중앙교섭에서 완전한 결론에 이르지 못한 채 '노사공동TF 구성을 통해 성실히 논의한다'였다면 당연히 논의의 결론이 날 때까지 영업시간 환원이 유보되어야 하는 것이 상식이다"며 "그러나 정부의 압력을 받은 금융사용자가 어느 순간부터 성실히 논의할 의사가 전혀 없어 보였고, 논의가 결론에 이를 때까지 기다릴 생각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내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된 이후 영업시간 단축 여부'를 '노사공동TF(태스크포스)' 구성을 통해 논의하기로 했던 만큼 금융 사용자 측의 일방적인 영업시간 환원은 노사 합의 위반이라는 것. 박 위원장은 "정부 압력을 받은 사측은 성실히 논의할 의사가 전혀 없어 보였고 형식적으로 테이블에 앉는 척하다 영업시간 환원의 일방시행을 결정했다"며 "노조는 이를 명백한 노사합의 위반으로 보고 있어 법률자문으로부터 사측의 고발과 진정이 가능하다는 법적 해석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금융노조는 합의 위반에 따른 업무방해로 경찰에 고소 조치하고, 권리침해 사실에 대한 데이터를 취합해 이후 가처분 신청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권리침해 사실에 대한 데이터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며 "금융사용자들과 함께 은행 영업시간 운영방안에 논의는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021년 7월부터 금융노사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영업 시간을 앞뒤로 30분씩 총 1시간 단축해 운영해왔지만 이날을 기준으로 1년 6개월여 만에 영업시간이 정상화됐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1-30 15:49:2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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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금융권 CEO 물갈이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물갈이가 막바지에 다달았다. 정부쪽 인사들의 이름이 최종후보까지 언급되면서 '관치금융' 부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지만 결국 승리는 내부출신들이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이뤄진 주요 민간 금융회사 인사에서 수장에 오른 '모피아' 출신은 이석준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이 유일한 상황이다. 신한금융과 BNK금융의 경우 외부인사 선임의 우려가 짙었지만 외풍을 이겨내고 내부출신인 진옥동 은행장과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이 차기 회장에 내정됐다. 마지막 남은 우리금융 차기 회장 자리에 대한 결과만 남은 상태다. 우리금융도 내부와 외부 출신 간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문제는 CEO 인사 이슈가 있을 때마다 관료 출신 인물들의 등장이다. 민간 금융사라고 해도 사실상 '주인 없는 회사'로 불리기 때문에 외풍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가장 먼저 하는 말은 "정부의 지분이 한 톨도 없는 민간기업에 대한 인사개입은 결코 없을 것"이라는 진부한 소리다. 하지만 대부분 1년도 지나지 않아 인사에 개입하고 장악을 하려든다. 금융당국을 이용해 금융권을 장악하려는 것이다. 관치금융에서는 법(法)제도나 시장 원리에 의해 투명하게 금융활동이 이뤄지지 않고, 행정기관에 의해 금융활동이 불투명하게 처리되는 경우가 많다. 지난 2014년 박근혜정부 방침에 따라 기타 공공기관으로 재지정된 산업은행은 청와대 서별관회의(비공개 거시경제협의회)를 통한 관치압박으로 수조원의 국민 혈세를 대우조선해양에 투입했다가 그 부실을 고스란히 떠안은 바 있다. 또한 이명박정부 때는 금융권 '4대 천왕', 문재인정부 시절에는 '부금회' 등도 관치금융 실패의 대표적인 예시다. 이 같은 관치금융의 폐해는 '금융의 도구화'로 금융산업 전반과 금융지원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적지 않은 문제를 야기한다. 민간 기업인 금융회사 인사에 관 출신 특정 세력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시장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을 낳는다. 회사의 장·단점은 내부출신이 제일 잘 안다. 관치를 막으려면 금융권 스스로가 먼저 개혁하고 투명해져야 한다. 금융권 CEO의 셀프연임 시도를 경계할 필요가 있지만, 정당한 절차를 거친 민간 금융회사의 연임조차 가로막는 것은 금융권의 성장을 방해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1-30 15:38: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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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무역금융 비대면 이관 서비스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고객이 인터넷뱅킹에서 무역금융 수출실적을 이관 신청할 수 있는'무역금융 수출실적 비대면 이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무역금융 수출실적을 다른 은행으로 이관 신청할 경우 기존에는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수기신청서를 작성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무역금융 수출실적 비대면 이관 서비스'를 시행함에 따라 영업점 방문 없이 간편하게 인터넷뱅킹에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우리·국민·신한·하나 등 8개 은행은 지난해 3월 무역금융 수출실적 이·수관 업무를 서류제출 방식에서 온라인 전문 방식으로 변경해 수관 은행 고객은 방문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한 바 있다. 이관 업무도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은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우리은행 고객은 대부분의 무역금융 업무를 영업점 방문 없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무역금융 수출실적 비대면 이관 서비스'는 우리은행에 무역금융 수출실적을 보유한 법인 및 개인사업자가 기업 인터넷뱅킹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무역금융과 같이 번거로운 기업금융 업무를 기업고객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개선했다"며 "사각지대에 있는 불편한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1-30 11:14:0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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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현대차·기아와 맞손…미래차 산업 동반성장 지원

신용보증기금은 현대자동차, 기아와 '미래차 산업의 동반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차 분야를 대표하는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차 부품 공급망 안정화와 자동차부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125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신보에 출연하고 신보는 총 1500억원 규모로 최대 5년간 ▲보증비율 100%, ▲고정 보증료 0.8%, ▲2·3차 협력기업까지 지원 대상 확대 등 우대사항을 적용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대기업 등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해 신보가 협력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신용도가 낮거나 재무비율이 취약한 협력기업도 지원이 가능하다. 신보는 혁신금융의 일환으로 2020년 8월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도입했으며 지난해 말까지 현대자동차, 대우조선해양, 삼성전자, 엘지전자 등 대기업과 함께 전기차·자율주행 등 미래차, 고부가가치 선박, 친환경 가전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서 총 13개의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해 121개 중소·견 협력기업에 2138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올해도 여러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115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미래차 산업 협력기업에 대한 우대 지원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미래차 이외에도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서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지원할 다양한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1-30 10:16:5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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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덕 우리은행장 “고객 감동시키는 신뢰받는 은행 만들자”

우리은행은 지난 28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이원덕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1300여명이 참석하는 '2023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3년 경영 방향을 함축한 '세상을 흔들 매직(MAGIC)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1부에서는 최고경영자(CEO) 메시지와 2023년 경영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선 직원참여 행사 및 2022년 하반기 KPI 우수 영업점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원덕 은행장은 "어려운 대외환경을 극복해야 하고, 금융 트렌드의 빠른 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모두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신뢰받는 은행을 만들고, 다양한 산업과의 연결로 금융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Touch Everyone, Connect Everything(터치 에브리원, 커넥트 에브리싱)'을 2023년 경영목표로 밝혔다. 또한 이 행장은 올해 우리은행이 집중할 5대 경영방향이 ▲고객 감동(Customer Move) ▲기술 선도(Tech Advance) ▲사업 성장(Biz Growth) ▲문화 혁신(Culture Innovation) ▲위험 통제(Risk Control)이며 각 앞자리를 따서 'MAGIC'을 만들어가겠다고 선포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킨텍스에서 4년 만에 실시한 의미 있는 경영전략 선포의 장이었다"며 "우리은행의 124년 역사 속에서 증명되었듯이 앞으로 나아갈 길 또한 '고객 중심'의 경영이 핵심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울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1-29 13:25:3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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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차기 회장 누구?…이원덕·신현석 Vs. 임종룡 3파전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가 4인으로 압축된 가운데 이원덕 우리은행장,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의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결국 내부와 외부 후보 간 경쟁으로 압축됐다. 과점주주로 구성된 우리금융 지배구조상 과점주주가 추천한 임추위원(사외이사)들이 어떤 결정을 할 지 주목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7일 차기 회장 후보 관련 토론 후 숏리스트를 확정했다. 내부출신으로는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이다. 외부출신은 이동연 전 우리FIS 사장,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을 선정했다. 이동연 전 사장은 우리은행 출신이지만 전직이어서 외부출신으로 분류됐다. 숏리스트 발표 후 금융권에서는 내·외부 출신 간 경쟁구도로 이원덕 현 행장, 신현석 법인장,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의 3파전을 예상하고 있다. 이원덕 은행장은 우리은행 전신인 한일은행 출신으로 1962년생이다. 충남 공주사대부고,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나왔다. 우리금융지주 글로벌전략부장, 우리은행 미래전략단장, 경영기획그룹 집행부행장,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수석부사장 등을 거쳤다. 우리금융 내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꼽힌다. 그룹 내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을 이끌어온 만큼 사업의 연속성 확보와 안정적인 경영 능력 등으로 지난해 최대실적을 거두면서 내부 후보군 가운데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은 1959년생으로 전남 보성 출신이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옛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과 경제정책국장,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거쳐 국무총리실장,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거쳐 제5대 금융위원장을 역임했다. 금융위원장 재임때 우리금융의 민영화를 추진했다. 후보들의 경쟁력과 이력에서는 흠잡을 곳이 없다는 평가지만 결국 '관료' 출신이냐, '내부' 출신이냐로 좁혀진다. 과점주주로 구성된 우리금융의 지배구조상 사외이사들이 어떤 결정을 할 지 주목하고 있다. 임 전 위원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면서 관치·낙하산 논란이 불거지면서 우리금융 노조의 반발도 있다. 우리금융 노조는 "펀드 사태를 이용한 금융당국의 관치인사 시도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우리금융지주가 모피아와 올드보이의 놀이터로 전락할까 우려스럽다"며 "더 이상 우리금융지주 회장 자리를 관치의 보금자리로 전락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반면 예상외의 인물이 회장에 오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숏리스트가 당초 예상됐던 2~3명보다 늘어난 4명이 되면서 일반적인 숏리스트가 아니라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숏리스트는 2~3명이다. 또한 금융권에서는 숏리스트에 이 행장과 박화재 우리금융 사업총괄 사장, 임 전 위원장의 3파전을 예상하는 것이 지배적이었지만 유력 후보였던 박화재 사장이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판도 예상이 힘들어졌다는 분석이다.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의 경우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1960년생으로 상업은행 출신이다. 우리은행 미국지역본부 수석부부장, LA지점장, 경영기획단장, 경영기획그룹장(부행장) 등을 거쳤다. 신 법인장 역시 이 행장과 같은 우리금융 내 전략통이다. 롱리스트 평가 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 고위 관계자는 "현재까지 상황을 지켜봤을 때 예측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며 "4명의 후보들이 임추위에서 비슷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어 면접에서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임추위는 이들 4명의 후보에 대해 오는 2월 1일 심층면접, 3일 추가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1-29 10:07:01 이승용 기자
[인사]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부서장 승진 △리스크관리실 오영권 △비서실 김종수 △홍보실 황재규 ◇지점장 승진 △강서 정희주 △구미 신용섭 △대구혁신 이동호 △동대문 황의구 △동래 반기정 △부천 이철 △사하 구주완 △양재 전승민 △창원 안정열 △천안 양정일 △투자금융센터 이상옥 △포항 김현익 ◇본부장 전보 △경기영업본부 조준우 △서울동부영업본부 문영표 △서울서부영업본부 유광희 △자본시장영업본부 이정윤 △호남영업본부 김승환 ◇부서장 전보 △ICT전략부 최한중 △감사실 김진도 △경영기획부 김승관 △고객지원부 유동현 △기업개선부 강현구 △미래전략실 임효진 △빅데이터부 김후정 △업무지원부 유춘광 △인재경영부 정현호 △인프라보증부 유훈석 △플랫폼금융부 조현영 △감사실 감사부장 김흥일 △감사실 감사부장 박영주 △감사실 감사부장 허일영 ◇지점장 전보 △강남재기지원단 강희석 △강동 이동경 △경기광주 백정일 △경기스타트업 이성재 △경기신용보험센터 장문수 △경남재기지원단 박성국 △경산 오기재 △경주 정화섭 △고양재기지원단 박만진 △광주 전홍렬 △광주스타트업 노동현 △광주재기지원단 김덕곤 △광주첨단 김명섭 △광진 오세권 △군산 홍일택 △군포 이철하 △김포 황현귀 △김해중앙 최정규 △남동 김정열 △남양주 심행주 △대구서 류길하 △대구스타트업 이종구 △대전 허영재 △대전스타트업 최태진 △대전중앙 강영철 △동대문재기지원단 이상우 △동해 전성옥 △마산 유희준 △마포 곽영남 △마포재기지원단 이인수 △마포청년스타트업 임장순 △목포 문일재 △반월 김준성 △보령 고지호 △부산 김성원 △부산스타트업 강종신 △부산신용보험센터 배효경 △부산재기지원단 정동일 △부평 박상봉 △사상 김동원 △서부신용보험1센터 안미경 △서산 한상우 △ 서울동부스타트업 최수영 △ 서울서부스타트업 유성근 △성남 황찬득 △성서 강기철 △송파 서주호 △수원재기지원단 임유훈 △시흥 공진수 △아산 전재훈 △안동 김선옥 △ 여수 윤석중 △ 영등포 이인수 △ 영등포재기지원단 육미숙 △ 영주 이인규 △울산스타트업 서상원 △원주 이우철 △유동화보증센터 김은희 △이천 권석찬 △익산 조선익 △인천 박성모 △인천스타트업 권성길 △인천신용보험센터 임택규 △인천재기지원단 원종환 △전문심사센터 정기호 △전주 김정목 △전주서 양용준 △지식재산금융센터 조준기 △진주 임현수 △청주 박건철 △춘천 권혁일 △충주 김혁민 △칠곡 송철의 △테헤란로 전춘형 △통영 정완섭 △파주 우병관 △포천 길기남 △하남 허정태 △화성서 오수경

2023-01-27 19:49:4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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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우리은행, 지난해 영업수익 1억 달러 ‘역대 최대’

우리은행의 베트남법인인 베트남우리은행이 지속적인 리테일(소매금융)영업 확대로 2017년 법인 설립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2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베트남우리은행의 영업수익은 1억300만달러(약 1600억원), 당기순이익 5000만달러(약 614억원)를 기록했다.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0%, 10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실제로 베트남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이후 세계의 제조공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우리금융그룹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전략과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베트남은 1인당 GDP(국내총생산) 대비 스마트폰 사용률이 높고 평균 연령이 낮아 현지 맞춤형 디지털 비즈니스를 통한 리테일 고객 확보가 용이하다.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베트남우리은행은 디지털 UI(사용자환경)와 UX(사용자경험)를 전면 개편하고 모기지론, 카론 등 대출신청 모바일웹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부문을 강화해 전년 대비 디지털 고객수는 150% 이상, 비대면 대출금액은 500% 이상 증가했다. 아울러 현대탄콩, 방카 제휴 등 신사업을 다각화해 은행 간 무역금융, 커스터디(수탁), 파생영업 등 본부 비즈니스를 확대한 결과 비이자이익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2600만달러(320억원)를 기록됐다. 또한 효율적인 판관비 운영으로 판관비용률은 38.1%로 전년 대비 17.4%포인트 개선됐다. 베트남우리은행은 1997년에 하노이지점으로 베트남에 처음 진출했고 2006년에 호찌민지점을 개설해 베트남 북부와 남부지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했다. 이후 2017년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을 설립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몰이나 공단 지역을 중심으로 지점과 출장소를 개설하는 등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 결과 현재 베트남 북부에 하노이 지점 등 11개, 중부에 다낭 지점 1개, 남부에 호치민 지점 등 8개, 총 20개의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2023년까지 하노이, 호찌민, 껀터 지역에 3개 네트워크를 추가로 신설해 리테일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디지털 서비스 강화는 젊은 고객층을 주거래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기반이다"며 "현지 테크 기업과 협업해 휴대폰 요금 충전, 공과금 납부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대면 상품 신규 채널을 확대하는 등 리테일 확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1-27 19:42:4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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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차기 회장, 내부 출신 유력

우리금융 차기 회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내부출신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모피아(옛 재무부의 영문 약자 MOF와 마피아의 합성어) 출신 반대 기류와 우리금융이 완전 민영화를 이룬 민간금융회사란 이유에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오는 27일 두 번째 회의를 열고 1차 후보군(롱리스트 7명) 가운데 2~3명을 차기 회장 2차 후보군으로 선정한다. 2차 후보군에는 내부 출신은 물론 외부출신이 포함될 전망이다. 내부에선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화재 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사장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이동연 전 우리FIS 사장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외부 인사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유일하다. 임추위는 평판 조회 결과를 반영해 2차 후보군을 확정하고 다음 달 면접과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차기 회장 후보를 단독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임기만료 1개월 전엔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해야 하는 만큼 다음달 초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서는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박화재 우리금융 사장,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2차 후보군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후보의 경력과 경제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상대적으로 무게감을 지닌 세 사람으로 압축될 것이란 분석이다. 결국 내부 대 외부의 대결이 예상된다. 금융위원장과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지낸 외부출신과 우리금융 사정에 밝은 내부출신이 대결하는 양상이다. 우리금융노조는 모피아 반대를 주장한다. 더이상 정부 소유가 아닌 민간금융회사이기 때문이다. 우리금융노조는 지난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부 조직 상황을 잘 알고 영업현장 실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내부 출신 인사로 내정해 관치 논란을 불식하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 승계를 이뤄내기 위해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외부 인사가 회장으로 선임 된다는 것은 '관치금융'이란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면서 "과점주주 형태의 지배구조상 민간금융회사의 내부출신을 선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2023-01-26 14:52: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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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중소·소상공인 특별 지원 프로그램 실시

우리은행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이 지속되어 일시적인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최근 경기침체 지속 및 금리상승 등에 따라 중소·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이 커진 상황에서 금번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소상공인과 우리은행이 고통 분담을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성실상환 지원대출 ▲자립지원 고금리 적금 ▲연체이자 감면 크게 총 3가지이다. 성실상환 지원대출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보증기관과 협력하여 신규 대출을 지원하고 1년간 연체없이 분할상환하는 경우 대출금리 중 기준금리를 제외한 가산금리에 해당하는 이자를 다음년도에 고객에게 환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자립지원 고금리 적금은 소상공인의 대출상환자금 마련을 위한 금리우대 적금상품이다. 기본금리에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금리 우대를 제공하고 해당 적금만기자금으로 대출을 상환하는 경우 한번 더 추가로 금리를 우대해 최대 연 10%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으로 연체가 발생한 중소기업이 1개월 이내 연체를 정리하는 경우 이미 발생한 연체이자 3%를 전액 감면해주는 연체이자감면 프로그램과 코로나 피해 중소·소상공인의 인터넷·스마트 뱅킹 등의 수수료 면제 프로그램도 시행예정이다. 상기 프로그램들의 세부내용은 추후 확정해 안내 예정이다. 이원덕 은행장은 "3고(高) 복합위기로 인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비용 완화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우리은행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1-26 11:29: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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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중소기업 이자부담 등 4000억 감면

은행연합회는 5대 시중은행(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고금리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 차주는 약 28만5000개사로 대출잔액은 50조원, 감면혜택은 4000억원 규모다. 주요 지원 내용은 ▲금리상승기 중소기업 차주의 이자부담 절감(감면혜택 3600억원) ▲연체 중인 중소기업 차주의 연체대출금리 경감(감면혜택 400억원) ▲정부기관과 은행 간 협업 확대·강화 (대상기업 600개사) ▲대출 회수 자제와 신규자금 공급 유지 등이 있다. 5대 은행은 신용등급은 낮지만 연체가 없는 중소기업이 신용대출 연장 시, 금리가 7%를 초과하면 최대 3%포인트(p)까지 금리를 인하한다. 이자감면 금액으로 대출원금을 자동상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은행별로 중소기업의 고금리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금리를 최대 2∼3%포인트 인하하는 지원방안도 시행할 예정이다. 5대 은행은 중소기업이 고정금리로 대출을 신규 신청하거나 대환하는 경우, 변동금리 수준까지 금리를 우대해(최대 1%포인트 인하) 대출을 실행한다. 고객에게 금리전환 옵션(대출기간 중 6개월 주기 신청 가능)을 부여해 금리변동에 따라 고정·변동 금리로 조정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은행별로 중소기업이 신청할 경우 변동금리 대출을 현재금리 수준의 고정금리 대출로 대환해주는 등 폭넓은 지원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체 중인 중소기업의 채무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체대출금리를 1년간 최대 1~3%포인트 인하하는 지원방안을 시행할 방침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권은 연체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대출 회수를 최대한 자제하고 신규자금 공급도 예년 수준을 유지하겠다"며 "더 많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1-26 11:28: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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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금리’ 신규대출자만 적용…영끌족 대출금리는?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일제히 낮추고 있지만 신규대출자 한정으로 기존대출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은 최근 금융당국의 대출금리 인상 자체 요청에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의 대출금리 인하하고 있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5일 기준 4.21~7.08%로 지난 6일(연 5.08∼8.11%)과 비교해 약 2주 만에 금리 상단이 1.03%포인트(p) 떨어졌다. 변동금리 주담대의 준거금리인 신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달 예금금리 인하 등의 여파로 지난 17일부터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0.050%p 하락한 데다 고정금리 주담대 준거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도 지난 6일 4.527%에서 20일 4.104%로 0.423%p 떨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융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은행들의 연이은 금리 인하 조치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기존 대출자에게는 금리 인하 조치가 적용되지 않고 신규 대출을 받을 경우에만 내려간 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신규 코픽스가 인하됐기 때문에 기존 차주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것이다. 직장인 A씨는 2년전 9억원대 서울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지난해 7월 3억6000만원의 주담대를 받았다. A씨는 당초 금리는 3.5%였지만 연 7%까지 오르면서 월 원리금 상환액이 161만6561원에서 239만5089원으로 77만8528원 늘어났다. 직장인 A씨는 "이자 부담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생활하기도 힘들다"며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주들의 곡소리에 은행들은 대출금리를 추가적으로 인하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25일부터 대면 방식의 주담대 및 전세대출 일부 상품 금리를 최대 0.30%p 낮췄다. KB국민은행도 26일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1.30%p 내린다. 이 경우 두 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 상단도 7%대가 붕괴된다. 금융당국이 금리 인하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면서 수익과 직결되는 가산금리를 내리는 방식으로 추가 인하도 검토하고 있다. 은행의 대출금리 인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한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가 변수지만 현재로서는 대출금리를 올릴 요인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채권금리가 안정되고 있고 예금금리 역시 내려가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대출금리를 올릴 요인이 없는 것이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주택구입자들의 부담이 소비위축 등 실물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한은의 신중한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1-26 07:46:58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