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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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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다문화장학재단, 청소년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22년 청소년 진로·진학지원 프로그램 '우리 함께 꿈꾸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 함께 꿈꾸다'는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다문화 및 비다문화 청소년 100여명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대학교 장학생 서포터즈 '우리누리' 4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출신 멘토와 함께한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직업체험 부스 5개, 대입상담 부스 8개 등 총 13개 참여형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출신 전문 직업인 멘토들의 강연과 대학교 장학생들의 대입상담 및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컨설팅은 물론 다양한 문화를 가진 청소년들과 멘토 간의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 청소년 참가자는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었는데, 강연과 직업체험 활동에 참여하면서 꿈과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며 "오늘 만난 대학 장학생들처럼 멋지게 잘 성장해서 누군가의 멘토가 될 수 있도록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앞으로도 적극 응원하겠다"며 "더 많은 청소년들의 진로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이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청소년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용 메타버스에 진로·진학 관련 특강 등 영상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며, 청소년들은 대입 Q&A 게시판을 통해 대학교 및 전공에 대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29 11:10: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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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코로나 피해기업에 6734억 P-CBO 발행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이달 6734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행을 통해 신보는 대기업 4개, 중견기업 16개 및 중소기업 308개 등 총 328개사에 자금을 지원한다. 9월 전체 지원 금액 6734억원 중 5697억원은 신규 자금이며 나머지 1037억원은 기존 회사채 차환 자금이다. 특히 신보는 고금리, 고환율 등 복합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에 올해 최대 수준인 2462억원을 신규 지원하고 조달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국가대표 1000, 중견후보기업 및 ESG경영 역량 우수기업 등 성장유망기업에 대해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발행으로 신보는 하반기 계획 중이던 2조원 중 1조2814억원의 P-CBO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이는 최근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자금을 조기에 조달하려는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는 4분기에도 기업들의 자금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10월 발행을 위한 신청 접수 중으로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가까운 영업점에서 대·중견기업은 유동화보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보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함으로써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특히 최근과 같은 금리 상승기에는 고정금리로 장기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적의 금융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29 10:50:3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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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국가 숲길 사업 '동서트레일' 조성 참여

우리금융그룹과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경상북도 울진군 망양정에서 한반도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국가 숲길 사업인 '동서트레일' 착수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한반도의 동쪽 끝 '울진금강소나무숲'에서 시작해 속리산둘레길과 내포문화숲길 등을 거쳐 서쪽 끝 태안의 '안면소나무숲'까지 연결하는 총 길이 849㎞의 대규모 국가 숲길 조성사업이다. 오는 2026년 완공되면 방문객들은 숲길을 걸으며 지역의 고유한 역사·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 증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동서트레일의 시작점인 '울진군 하원리~망양정 구간'(15.7㎞) 조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종착점인 안면도 구간 조성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동서트레일 시작점인 울진군 구간은 지난 3월 울진·삼척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지만, 민관이 힘을 합쳐 핵심 산림자원인 금강소나무숲을 지켜낸 지역이다. 손태승 회장은 "동서트레일 첫 구간 사업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삶의 터전인 숲을 되돌려 주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생태·역사·문화·관광적 가치가 있는 동서트레일 숲길이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우리 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28 15:29: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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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주거래은행 업무 협약

우리은행은 근로복지공단과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주거래은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는 상시 근로자 30인 이하인 중소기업 사용자와 근로자가 납입한 부담금으로 공동의 기금을 조성·운영해 근로자가 퇴직 시 적립된 퇴직급여를 안정적으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는 2026년까지 54만 사업장, 약 11조원 규모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물론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과 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담운용기관인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 삼성자산운용 서봉균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2010년 12월부터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DC제도의 자산관리기관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주거래은행으로 추가로 선정돼 2022년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사용자와 근로자의 퇴직연금기금 부담금 입금 및 지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근로복지공단의 산재보험급여 지급 업무, 퇴직연금 자산관리기관으로서의 풍부한 업무 경험이 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의 주거래은행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제도가 조기 정착되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28 15:28: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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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불려가는 가상업계…루나사태 쟁점

올해 국회 정무위윈회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 처음으로 가상자산 업계 대표들이 포함됐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 이정훈 빗썸 의장,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번 국감에서는 테라·루나 사태와 가상자산 규제 문제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5월 테라USD와 달러의 1대 1 가격이 깨진 후 테라USD와 테라의 또 다른 거버넌스 토큰인 루나(LUNA)가 폭락했다. 두 코인은 하루에만 90% 폭락해 시장에 충격을 줬고 58조원이 증발하면서 심각한 투자자 피해가 발생됐다. 이후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이들 코인을 상장 폐지했다. 문제는 가상거래소들의 대처 능력이 투자자 피해를 불렀다는 것이다. 국내 1위 가상자산(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가 '테라·루나' 폭락 사태 이후 정지했던 루나 입·출금을 돌연 허용해 수수료 수익을 벌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전 세계 코인투자자들이 해외 거래소에서 루나·테라를 싸게 구입 후 업비트에서 비싸게 파는 차익 거래가 성행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국내 대다수 거래소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입출금 거래를 막는 등 조치를 취했는데 업비트만 입출금을 허용한 것을 두고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당시 국내 다른 거래소들은 루나·테라를 빠르게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입출금을 막았다. 업비트가 이날 루나 거래를 통해 벌어드린 수수료는 100억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만일 국감에서 업비트가 수수료를 노리고 의도적으로 입출금을 재개한 것이 밝혀지면 투자자들의 신뢰와 징계를 피하지 못 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훈 전 의장의 경우 한글과컴퓨터가 발행한 암호화폐 '아로와나 코인'과 관련해 집중 질문을 받으로 것으로 예상된다. 빗썸은 지난해 4월 아로와나 코인을 상장했는데, 상장 30분 만에 가격이 1000배 이상 뛰어 시세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국정 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자산기본법 역시 논의 될 것으로 보인다. 테라·루나 사태 이후 가상자산 투자자보호와 기본법 마련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 역시 가상자산 기본법 제정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이와 함께 시중은행에서 불거진 10조원대 이상 외환거래 사태와 관련해 가상자산 거래소 연루설도 질문의 초점이 될 전망이다. 거래액 일부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은행의 검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상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국정감사는 윤 정부의 첫 시험대라는 점에선 가상자산 시장에 가해지는 압박이 강할 것"이라며 "루나사태에 대한 강한 압박이 들어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무위 소속 위원실 관계자는 "디지털자산법 제정부터 루나사태까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라며 "강도 높은 현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28 15:24:5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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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장 국감 줄 소환…내부통제 최대 쟁점

올해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회사의 횡령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5대 시중은행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27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 의원들은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권준학 농협은행장 등 5대 시중은행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회 정무위 소속 의원들이 은행권 해외 이상 송금과 횡령 사고로 내부통제 문제를 짚어 본다는 취지로 최고경영자(CEO)를 증인으로 채택한 것.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최근 6년간(2017~2022년 7월) 시중은행의 횡령 및 유용·사기·배임 등 금융사고 건수는 총 210건, 금액은 1982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사고는 신한은행이 29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28건, KB국민은행 27건, NH농협은행 23건이었다. 금융사고 금액은 우리은행이 113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은행이(159억원), 신한은행(141억원), 농협은행(139억원) 순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10조원대 외환거래 문제도 주요 쟁점사항이다. 금감원이 최근 12개 은행을 대상으로 이상 외환 송금 거래 관련 검사를 진행한 결과 총 72억2000만달러(약 10조1080억원) 규모의 이상 거래를 포착했다. 앞서 지난 6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으로부터 거액의 이상 외화 송금 의심 거래 보고로 현장 검사에 착수했고, 이후 전 은행권 자체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22일부터 나머지 10개 은행에 대한 전면적인 현장·서면 검사에 돌입했다. 올해 은행권에서 사건·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감에서 은행장들에게 내부통제 관리 운영 책임을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악의 경우 과거 사모펀드 부실 때처럼 지점장과 외환거래에 관련된 본점 임원 및 은행장(CEO) 징계 가능성도 열려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의 첫 국감인 점과 국회 정무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기 때문에 국점감사 강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반복되는 은행권의 금융사고는 은행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떨어뜨리는 주범이다"며 "필요하다면 금융위원회나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이 직접적으로 개입해 유사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9-27 16:02: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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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대혼란…고금리·고환율 내년까지 지속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연속 자이언트스텝(한번에 0.75%포인트 인상)으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했다. 시장에서는 고금리·고환율이 내년까지 지속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 22일부터 1400원을 돌파하고 있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31일(고가 1422원) 이후 13년6개월 만이다. 올 초 원·달러 환율은 1193원으로 출발했지만 9개월 만에 18.1% 올랐다. 최근 환율 폭등은 미국의 고강도 긴축 여파 때문이다. 연준은 지난 21일(현지시간)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0.75%포인트(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3회 연속 단행했다. 이에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2.25~2.50%에서 3.00~3.25%로 상승했다. 미국의 정책금리 상단이 우리나라 기준금리(연 2.5%)보다 0.75%p 높아지면서 한·미 정책금리 역전이 현실이 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FOMC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해 내려가고 있다고 확신하기 전에는 금리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파월 의장이 가파른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을 시사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문제는 현재 고환율과 고금리 상황이 '정점'이 아니라는 것이다. 연준이 공개한 점도표(dot plot)를 살펴보면 FOMC 위원들의 연말 금리 전망 중간값은 기존 3.4%에서 4.4%로 1%p나 올랐다. 내년 금리 전망도 기존 3.8%에서 4.6%로 높아졌다. 지난 6월 제시한 전망치 3.4%, 3.8%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이에 시장에서는 오는 11월 예정된 차기 정례회의에서 또 다시 0.75%포인트 금리 인상이 가능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연준이 만약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고 내년까지 금리인상을 지속하게 될 경우 달러화 초강세는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외환시장에서도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행보에 한·미 정책금리 역전 현상이 지속되면 원·달러 환율이 1450원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한 상태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연말에 다가갈수록 에너지 사용량이 늘고,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가 더욱 뚜렷해지면서 올해 안에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상단이라는 것이 유의미하지 않은 상황으로 1450원, 1500원까지도 상승 여력이 있다"며 "외환당국의 대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25 11:55:1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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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디지털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오픈

우리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공급망 관리와 금융 서비스가 연계된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원비즈플라자'는 이원덕 은행장 취임 후'고객 중심 No.1 금융플랫폼 기업'을 목표로 추진한 디지털 혁신의 첫 사례로 지난 6월 사전 체험 행사(Demo Day)를 진행해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원비즈플라자'는 구매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중견·중소기업이 별도의 비용 없이 가입해 구매업무를 수행하고 협력사와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수작업 및 정보 탐색에 의존한 구매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반 전자구매 서비스를 활용해 편리하고 투명한 구매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앞서 SGI서울보증과 협약을 맺고 '원비즈플라자'회원사 전용상품인'우리 SGI협약 운전자금대출'을 출시했으며 구매사가 추천한 협력사에 초기 생산단계부터 유동성을 공급한다. 그동안 세금계산서 발급 후 어음 할인 등으로 자금을 융통하던 협력사들에게 확정된 전자구매 계약만으로 자금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원비즈플라자'를 통해 확보된 비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기업의 니즈에 부합하는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효율적인 구매관리를 위해 ▲실시간 원자재/시장 시황 ▲공급망ESG (탄소배출관리) ▲법률·세무업무 등 경영지원 서비스도 연계해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디지털 금융 시대의 초혁신 플랫폼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게 초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향후 기업 금융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등 그룹사의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가 제공되는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의 첫걸음이 될 수 있게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23 13:21:5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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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부위원장 "가상자산 동일기능·위험·규제 원칙 적용"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디지털자산이라도 동일기능, 동일위험, 동일규제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입법 방향 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을 통한 혁신과 소비자 보호 및 금융안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규율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며 "급변하는 디지털자산 시장 속에서 금융당국도 '책임 있는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어 디지털자산 민관합동 TF 등 범정부 차원의 제도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상자산시장의 빠른 변화와 혁신의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디지털자산 규율체계는 기존의 틀에 얽매이기보다 유연할 필요가 있다"며 "반드시 필요한 사항들을 중심으로 규율하고 상황변화에 따라 미흡한 사항을 보완·정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위는 6월 초까지 국회에 계류된 디지털자산 관련 법안과 해외 입법 동향을 비교·분석하면서 관련 쟁점과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지난 6월 말에는 글로벌 규제 동향을 상세히 하기 위해 미 재무부, 법무부, 연방준비이사회, IMF 등을 방문해 협의했고 7월에는 관계부처, 민간전문가, 업계 등과의 간담회를 열고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달에는 디지털자산 민관합동 TF를 공식 출범시켰다. 김 부위원장은 "디지털자산 규율체계에서 3가지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며 "디지털자산 규율체계가 기존 틀에 얽매이기 보단 유연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소비자와 시장에 동일한 수준의 위험이 초래되는 경우엔 예외 없이 동일한 수준의 규제를 적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해외에서도 디지털자산 시장에 대한 규율체계 검토가 이뤄지고 있어 '초국경성'을 감안할 때 국제사회와의 협력과 공조도 강화이야기도 언급됐다. 미국 정부는 지난 3월 발표한 '가상자산의 책임있는 개발을 위한 행정명령'에 따라 가상자산 규제방향 검토 중이다. 11월 중 구체적인 정책 방향성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EU의 경우 지난 7월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안(MiCA)을 마련해 회원국 간 합의를 완료해 MiCA는 올해 말 해당 법안이 최종 통과시 각국의 준비 기간을 거쳐 빠르면 2024년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부위원장은 "시장 전문가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국회 입법 논의에 적극 참여하여 가상자산 시장에서 '책임있는 혁신'이 이루어지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22 16:28:5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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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무신사와 혁신점포 ‘WON RE:CORD’ 신설

우리은행은 지난 17일 무신사 테라스 홍대에 우리은행X무신사 혁신점포 'WON RE:CORD(원 레코드)'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무신사 테라스는 홍대입구역 인근 AK&홍대 17층에 소재하며 최근 MZ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패션 문화 편집 공간이다. 이번 혁신점포는 기존 은행 점포와는 전혀 다른 컨셉의 팝업 스토어 점포로 레트로(복고) 분위기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뉴트로(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한 공간에서 음악 감상과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금융서비스도 이용하는 등의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WON RE:CORD'는 한강과 여의도가 내려다 보이는 4개의 LP 청취부스와 LP 및 굿즈 전시존, 메인 포토존, ATM 형태의 포토부스(명세서 용지 모양 포토 출력) 및 디지털데스크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LP 및 디자인 소품 판매 전문 업체인 '딘포스트(DINPOST)'와의 협업으로 젊은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감각적인 LP를 준비했으며 큐레이션 LP는 '우리WON뱅킹'의 주요 테마인 디자인, 스토리,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구성됐다. 큐레이션 LP 외 MZ세대들의 취향을 반영한 대중적인 LP와 CD플레이어를 대여하여 체험공간 내에서 자유롭게 청음을 하며 우리WON 브랜드를 즐기고 경험할 수 있게 했다. 'WON RE:CORD'에서 '우리WON뱅킹'과 인스타그램 업로드 이벤트 참여시 리사이클링 LP노트, 마스킹 테이프, 미니 에코백, 레코드 코스터 등의 한정판 디자인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무신사 테라스 카페에서 바로 이용 가능한 음료 쿠폰과 메인포토존에서 사진촬영 및 ATM 형태의 포토부스에서 명세서 용지 모양의 사진도 출력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WON RE:CORD'는 기존 은행의 틀을 바꾸는 우리은행의 새로운 혁신점포다"며 "앞으로 찾아오고 싶은 은행, 경험하고 싶은 은행, 고객님께 사랑받는 은행으로 자리매김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22 14:52:2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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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IBK기업은행장, 모험자본 1.5조 공급

IBK기업은행의 모험자본 공급금액이 1.5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020년 1월 윤 행장 취임 이후 3년간 1.5조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지 약 2년 8개월만에 달성한 성과이다. 윤 행장은 취임 초기부터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업 발굴에 주력해 왔다. 특히 담보나 안정적인 재무 실적이 없어도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에게 모험자본을 꾸준하게 공급하며 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왔다. 실제로 기업은행이 투자한 기업 중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기업은 2019년 3개에서 윤 행장 취임 이후 2020년 10개, 2021년 13개로 가파르게 증가하며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으로서 민간투자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영역인 창업초기 스타트업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8월까지 신규 공급한 직접투자 공급액 중 창업기업 비중은 65.6%로 전체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자금공급 외에도 창업육성 플랫폼(창공) 확대, 컨설팅, 후속투자, 기술금융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며 창업초기 실패 확률을 낮추는데 일조하고 있다. 윤 행장은 "모험자본 시장을 선도하고 한국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3년간 모험자본 2조 5000억원을 추가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22 14:52:2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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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법학회 "원칙 중심 규제와 개선방안 필요"

윤창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22일 "우리 금융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요구와 변화를 보다 능동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규제 패러다임으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은행법학회가 '금융감독체계 현황과 개선과제:원칙중심 감독체계로의 전환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다. 김자봉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원칙중심 규제 도입 필요성과 방향'이란 주제발표에서 "정보비대칭성을 특징으로 하는 금융시장에서 모든 가능한 경우의 수를 법규정에 담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원칙중심의 도입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원칙중심의 도입이 규정중심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며 규정과 원칙이 합리적으로 상호보완하고, 자율과 책임이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원칙중심 규제의 지향점이다"라고 말했다. 최승필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금융업 진입규제에 대한 법적 검토' 발표를 통해 "금융업 진입규제의 법령상 규정을 하위규범에 과도하게 위임하기보다 본질적 사항에 대해 상위규범에서 정해야 한다"며 "요건도 규범체계 내에서 가급적 구체화해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과 관련해선 금융소비사보호법 차원에서 진입규제가 논의된다"며 "동일행위 동일규제 원칙에 따를 경우 새로운 형태의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것보다 행위 내용에 따른 영업별 라이선스 부여가 합리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연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원칙중심 규제와 금융회사의 대고객 의무' 발표를 통해 "규정중심규제의 양적 확대만으로는 금융소비자가 자기책임의 원칙하에 투자하고, 희망하는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한다"며 "소비자보호 규제의 본래적 정신을 달성하는데 한계가 있어 원칙중심규제를 통한 순기능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원칙중심 규제가 유용하게 집행되기 위해서는 법상 고객이익 우선의무 조항이 대고객 사법적 책임의 근거조항으로 기능할 필요성, 감독기관의 역량 제고, 금융회사의 고객·소비자와의 행위규범 형성이 전제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 제도의 개선 방안'을 발표한 고동원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금융기관 임직원에 대한 제재 조치는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침익적 행정행위에 해당하므로 그 대상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22 13:41:5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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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35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우리은행은 지난 21일 총 35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 조건이 붙은 영구채로 콜옵션 기준 5년물 3200억원, 7년물 300억원으로 나눠 발행했다. 당초 총 2700억원 규모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리테일 기반 투자자 및 기관투자자 등의 높은 관심으로 최초 모집금액의 1.5배에 가까운 수요가 몰려 최종 3500억원으로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발행금리는 5년물 5.20%, 7년물 5.45%이다. 특히 이번 채권은 올해 시중은행의 신종자본증권 중 가장 큰 규모의 발행이다. 금융지주와 은행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지속에 따른 공급 부담 및 수요예측 당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으로 금리가 급변동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IR을 통해 안정적 투자처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최대한 이끌어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7월 후순위채 4000억원 발행에 이어 신종자본증권도 성공적으로 발행을 완료했으며 이번 발행을 통해 우리은행의 BIS비율은 약 0.21%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토대로 우리은행은 향후에도 안정적 수준의 BIS비율 관리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22 10:12:16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