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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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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나이스신용평가서 'AA+' 신용등급

카카오뱅크는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안정적'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로 D등급부터 AAA 등급까지 총 10등급으로 기업의 신용등급을 평가한다. 카카오뱅크가 이번에 획득한 AA+ 등급은 가장 높은 등급인 AAA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카카오뱅크의 성장성과 실적 전망을 높이 평가했다. 주력인 가계 신용대출시장 점유율이 6% 수준까지 성장하고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이자 이익이 늘면서 총자산순이익률(ROA)이 2020년 0.46%에서 올해 1분기 0.71%까지 높아진 것이 이번 등급 평가의 주요 원인이다. 또한 나이스신용평가는 올해 2월 출시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를 확대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시장지위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NIM 개선 등으로 중기적으로 이익 규모 역시 늘어날 것으로 봤다. 기업공개(IPO)와 영업이익 확보를 통해 달성한 우수한 자본적정성 또한 높은 신용등급에 한 몫 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36.9%로 전체 은행 평균 15.52%에 비해 두 배 이상 높다. BIS 총자본비율은 총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높을수록 재무 상태가 건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해 2조 5000억원 규모의 신주 IPO로 자기자본이 2021년 6월 약 2조 9000억원에서 2022년 3월 약 5조 6000억원까지 늘었다"며 "매우 우수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IPO와 경영성과 확보로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꾸준한 영업이익과 자본건전성을 유지해 신용등급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11 09:29: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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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바닥론 VS 비관론…7월 연준 움직임 지켜봐야

지난주 미국 증시가 오르면서 비트코인이 일주일 만에 약 10%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바닥론과 비관론이 충돌하고 있다. 이달 미 연방준비제도의 움직임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10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일주일 사이 10% 상승하면서 2만1000달러대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일 장중 1만9000달러가 붕괴되면서 또 다시 급락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저가매수 유입과 미국 증시가 오르면서 가상화폐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8일에는 약 3주 만에 2만2000달러까지 회복하기도 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지난 8일 1250달러까지 상승하면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1만7000달러까지 폭락한 비트코인이 3주 만에 2만2000달러까지 회복하자 바닥을 찍고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란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1조24억달러(약 1299조원)를 기록해 열흘 만에 1조달러 선을 다시 회복한 것이 긍정적인 신호라는 것이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최근 일주일 동안 눈에 띄는 비트코인 온체인 지표 변화를 보지 못했다"며 "온체인 활성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통해 미래를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잠잠한 비트코인 마켓은 매도세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망했다.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200주 이동평균선, 투자자들의 매수, 매도 포지션 등을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이 바닥에 거의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캐시 우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비트코인 전망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으로 비트코인의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Neutral)'에서 '낙관(Positive)'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반면 여전히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하락 영향으로 ▲비트코인이 현재 과매도 구간에 진입 ▲루나·테라USD 폭락 사태 여파 지속 ▲가상화폐 시장의 심각한 유동성 리스크 등을 꼽았다. 또한 셀시우스와 쓰리애로우캐피털(3AC), 볼드 같은 암호화폐 대출업체들의 연이의 파산행보가 추가적으로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계속해 시소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지금보다 더 내려갈 수도 있다"며 "연준의 매파(통화긴축)적 기조가 바뀌기 전까지 안정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거래소 관계자는 "여전히 인플레이션 공포가 크고 경기가 침체되는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 속 경기침체)이 시작되면 중앙은행의 결정이 위험자산에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장에선 바닥론과 비관론에 대해 양쪽 모두 일리가 있는 말이지만 정확한 분석을 내기 위해서는 이달 연준의 행보에 집중해야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올해 1분기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2분기에 들어서자 한 번에 0.50%포인트를 인상하는 '빅스텝'을 밟았다. 이달에는 0.75%포인트를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이 예상되고 있다. 물가가 잡히지 않자 이달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미국 노동부의 고용보고서 발표와 국채금리 움직임. 기준금리 인상 범위에 따라 하반기 암호화폐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어느 기조에 맞추느냐가 하반기 암호화폐 시장의 운명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10 14:55: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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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스퀘어브릿지 제3회 Hero IR-Day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8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노들섬에서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3회 히어로(Hero) IR-Day'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금융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육성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신한Impact 트랙' ▲탄소중립 및 녹색경제 전환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환경 트랙' ▲대학생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대학생 트랙' 등 3개 트랙에서 선발된 총 17개팀이 본선 경연을 진행했다. 최종 심사 결과 환경 트랙의 '코스모스랩', 신한 임팩트(Impact) 트랙의 '비즈니스 캔버스', 대학생 트랙의 '비씨디'가 각각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환경 트랙에서 대상을 수상한 '코스모스랩'에게는 환경부 장관상이 함께 수여됐다. 대상 수상팀을 포함한 모든 본선 경연 참가 팀에게 총 5억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신한금융 그룹사를 포함한 국내외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 및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은 그룹의 'ESG 전략펀드'를 통해 환경 분야 스타트업인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업체인 '원광에스앤티'와 폐타이어 활용 친환경 재생카본블랙 생산업체인 '엘디카본'에 각각 30억원, 20억원의 투자 확약을 체결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환경 분야에 대한 남다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과 예비창업가들의 열정과 노력을 응원한다"며 "환경부는 신한금융과 함께 기업의 ESG 경영과 녹색산업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이번 IR 대회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스타트업 및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신한금융은 ESG 선도기업으로서 혁신 성장 생태계 확장을 위해 스타트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10 13:42: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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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서홍석 영화 감독 "지원이 절실한 독립영화를 살려라"

누군가는 상업영화를 제작하고 누군가는 독립영화를 제작한다. 이들의 다른 점은 돈을 떠나 원하는 이야기를 표출하는 방식이다. 독립영화는 상업영화와 달리 접하기 어려워 영화제를 찾아가야만 만날 수 있다. 관객들과의 거리도 멀지만 제작자가 수익을 내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수백대 일로 경쟁해서 제작비의 일부도 안 되는 상금을 바라는 제작자는 없지만 독립영화는 다양한 이야기를 위한 소통 창구일수 있고 어쩌면 소소한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재밌는 한 편의 영화로 발전될 수 있는 기회라고 독립영화 감독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독립영화 지원 절실" 독립영화 감독들이 매년 영화를 제작한다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다. 최소 2년에 한 번씩은 영화를 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가령 2년에 한 번씩 영화를 제작하면서 난관에 부딪치게 되면 힘들어지고 정체성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된다. 서홍석 감독은 "우리나라 특징일 수도 있지만 영화진흥위원회나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내용들을 보면 사실 상업영화는 제작비가 충분하기 때문에 지원을 안 해줘도 된다"고 말했다. 독립 영화들은 연출자나 제작하는 사람들이 사비를 마련해 영화를 제작하기도 한다. 피디(PD), 연출 라인에서 경제적인 부분 때문에 힘들어 파산하기도 하지만 영화가 좋아서 제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서 감독은 "영화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 마음 때문에 사비까지 마련하지만 실상 예술인들이 어디서 지원을 받는 부분은 너무 힘들다"며 "지원을 해주는 국가 단체나 지역 단체 역시 제작비가 많은 곳을 기반으로 해서 지원을 해준다"고 했다. 자본이 넉넉한 사람들은 도움이 필요 없는데도 불구하고 제작비가 부족한 독립영화 쪽은 지원 받기도 힘든 상황이다. 지자체에서 지원을 받는다고 해도 초기자본금이 필요해 아무리 좋은 시나리오 있어도 자본이 없으면 탈락하게 된다. 서 감독은 "예산을 받기 위해 예술인들이 응모해 당첨되어도 예산을 바로 주는 것이 아니다"며 "예를 들어 초기자본금 1억원을 준비하면 지자체에서 1억을 지원해주지만 만약 1억의 자본금을 마련하지 못한 예술인은 탈락하고 만다"고 했다. 좋은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어도 지자체는 서류에 나와 있는 자본금으로 판단을 하기 때문에 예술인들의 고충은 더 커지는 것이다. 대형미디어 관계자를 만나 시나리오를 전달하기도 어렵다. 서 감독은 "좋은 시나리오를 제작해도 제출 할 곳이 없다"며 "영화사에 등기도 보내고 제작사를 찾아가 시나리오를 전달하려고 해도 우리는 이런식으로 일을 진행하지 않는다라는 답변을 듣는다"라고 말했다. 시나리오를 보는 것이 아닌 연출자의 이력을 보면서 1차적으로 배제시키는 것이다. 단편영화를 잘 찍고 상을 받았다고 해서 투자자들이 수 백 억원을 투자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영화사나 제작사는 돈 되는 영화를 찍어야 하기 때문에 단편영화 감독들의 시나리오를 쳐다보지도 않는 것이다. 서 감독은 "대한민국에서 영화인으로 인정 받기 위해서는 수상이력이 중요하다"며 "수상이력도 큰 대회 기준으로만 인정해 대부분의 예술인들이 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제2의 광화문시네마 위해 기회 필요" 서홍석 감독은 광화문시네마를 롤모델 삼아 총괄프로듀서로 일했던 김진곤 감독을 설득, 이후 김정철 촬영감독, 김나영 작가와 같이 지난해 은평구에 522시네마를 만들었다. 현재 누적회원은 20명을 기록하고 있다. 서 감독은 522시네마를 만들면서 10억원 미만의 영화를 많이 찍어 독립영화를 많이 알리는 것이 최대 목표다. 서 감독은 "10억이라는 리미트를 정한 이유는 10억이 넘어가면 투자회사가 붙기 때문에 영화에 대한 색깔을 좌지우지한다"며 "10억 이상의 영화도 제작하고 싶지만 현재로써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재에 맞는 좋은 영화 제작이 목표다"라고 했다. 그는 "독립영화를 제작하는 예술인들이 사회를 바꾸긴 쉽지 않지만 시작점은 522시네마가 됐으면 좋겠다"며 "가난하다고 해서 잘못 살아온 것도 아니고 결과물을 이루지 못했다고 해서 여태까지 한 것이 실패라고 생각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마음으로 배우와 제작 파트 등 사람들을 모집해 영화 제작을 지속적으로 하자 창단 1년 만에 3개의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단편영화를 10개 정도 묶을 경우 상품으로 내놓을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영화 예술인이라면 청룡영화제, 백상예술제, 오스카 등 젊은 시절 누구나 꿈꿨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누구에게나 기회를 주지 않았고, 기회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이룬 것이 없다. 이룬 것이 없기 때문에 다시 기회를 주지 않아 악순환이 지속되는 것이다. 서 감독은 "인생을 살면서 한 번의 기회 정도는 받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며 "우리는 아직 기회를 받지 못한 것뿐이지 리스크라고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 번의 기회나 믿음이 필요하다"며 "무명의 신인 예술가부터 독립영화 제작을 오래 해온 선배들까지, 오랜 시간 고통 속에 살면서도 끈을 놓지 않고 현재까지 버텨온 것은 한 번의 기회를 위해 제공받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2022-07-10 13:07:1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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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2019년 지주사 출범 이후 매년 우리은행 등 그룹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그룹 체제 4년차에 따른 네 번째 보고서다. 우리금융은 이번 보고서에서 '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그룹의 ESG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소개했다. 우선 오버뷰에서는 우리금융의 ESG 비전 및 전략체계,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 현황 등을 소개하고 포커싱 이슈에서는 다섯 가지 지속가능경영 핵심이슈와 기후변화 관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등 요즘 대두되는 사회적 문제를 스페셜 페이지로 선정해 현황과 우리금융의 활동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ESG 퍼포먼스에서는 환경과 사회, 거버넌스 각 분야별 세부성과를 공개했다. 환경 분야에서 TCFD 프레임워크에 따른 자산 포트폴리오 금융 배출량 측정 결과의 공시를 강화했다. 또 사회 분야의 금융소비자보호, 안전보건은 물론 거버넌스 분야의 지배구조, 정보보호 등에 대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정보를 확대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사회와 더 큰 나눔을 실천하며 ESG 문화 및 ESG 금융지원을 확대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10 11:53:0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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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 8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년간 재정 확장 정책으로 가파르게 상승 중인 국가채무에 제동을 걸고, 고물가·고금리·저성장의 늪을 극복하기 위해 "당면한 민생 현안과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부터 솔선해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전날(6일) 국가정보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서해 귀순 어민 강제북송 건과 관련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훈 전 국정원장을 검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 "검찰 수사를 예의주시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대외여건 악화로 경기 회복세가 위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소비가 되살아나면서 대면 서비스업 등 내수는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용노동부가 직장 내 괴롭힘 진정이 제기된 김석기 울산시체육회장에게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지난 6일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사관학교에서 생도로 교육받는 기간을 연금산정의 기준이 되는 복무기간에 포함하지 않는 법 조항(구 군인연금법 16조 5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전원일치 판결을 내렸다. ▲21대 후반기 국회가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 문제로 개점휴업 상태다. 여야가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 협상에 나선 가운데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다. 후반기 국회의장단만 선출하고, 상임위 구성은 늦어지면서 민생 법안도 국회에서 잠자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측이 '윤석열 정부 여성 장관 후보 두 명을 추천했다'는 주장에 7일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박민영 당 대변인이 같은 날 "안철수 의원이 박순애 (교육부) 장관과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추천했다고 했었다"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28일에 치러지는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를 계기로 당을 쇄신해 정치적 판도를 바꾸는 강력한 대안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에 동행한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배우자 심 모 씨의 '비선 의혹'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제1차 농어촌 학교 희망 공개토론회에서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교육 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구감소시대와 함께 농어촌 인구 급감 현상이 심화되면서 지역 간 교육 불균형도 심화된 모습이다. <산업> ▲삼성전자가 2분기 주춤한 실적을 기록하며 경제 침체 위기를 현실화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77조원에 영업이익 14조원을 거뒀다고 7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그나마 반도체 등 부품 사업이 악영향을 최소화했지만, 가전 사업 중심인 LG전자는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하반기에는 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글로벌 웹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네이버 웹툰은 일본 합작법인 설립도 준비하고 있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미와 동남아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는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네이버웹툰은 전세계 10개 언어로 8200만 이용자들과 만나고 있는 글로벌 스토리테크 플랫폼이고 미국,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프랑스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는 '라인웹툰(LINE WEBTOON)'과 '웹툰(WEBTOON)'이 1위 웹툰 플랫폼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8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2200원이 오른 2만2000원으로 또 한번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유가가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번 국내선 유류할증료 산정 시기에는 반영되지 못했고, 항공유의 가격 또한 고점에 있기 때문이다. 항공편을 이용해 국내외로 나가는데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국 지역기업들이 새 지방정부 출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이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 공개한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에 바라는 기업의견 조사' 결과에서 지역 기업들은 새 지방정부가 시급하게 추진할 과제로 '입지, 환경, 시설 등 규제 해소'(50.3%)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이어 '지역 특화산업 육성'(36.7%), '기업투자 유치'(29.4%), '인프라 확충'(20.4%), '인력양성'(19.8%), '기타(5.1%)'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플레이션의 어려움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유통·라이프> ▲지역 맛집·유명 먹거리가 유통업계와 손잡고 전국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편의점 입점 및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통 채널을 확장해 전국구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GRS는 전날 경북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롯데GRS 차우철 대표이사와 한국도로공사 혁신성장본부 이창봉 본부장 및 입찰 컨소시엄 구성사인 동부건설·신한은행·KH에너지의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환승형 복합휴게시설 개발 민자유치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달 자체 여성복 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하며 최근 5년 내 6월 중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 이전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19년에도 6월 여성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에 그쳤었다. ▲대장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률 중 4위, 사망률로는 3위에 이를 정도로 흔하고 중요한 암이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 위험이 크게 줄기 때문에 검진과 추적검사를 놓치지 않고 잘 받으면 좋다. <금융·마켓·부동산> ▲금융위원장 공석이 길어지면서 김주현 후보자의 직권 임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8일까지 청문회가 열리지 않을 경우 대통령이 직권으로 임명할 수 있어 청문회 없이 임명되는 첫 금융위원장이 나올 수도 있다. ▲ 세계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에 보험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생명보험사의 경우 금리 상승의 여파로 부정적 영향을 피했지만, 손해보험사는 물가 상승 직격탄을 받을 우려가 높아서다. ▲ 올 들어 국내 증시가 휘청이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이 위축됐지만 하반기 대어인 현대오일뱅크, 쏘카, 케이뱅크 등이 상장 출사표를 던지면서 분위기를 반전을 노리고 있다. 다만 대어들의 연이은 상장이 유동성 쏠림을 유발해 증시 전체적으로는 악영향을 끼칠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2022-07-08 06:00:1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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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카드론 대환대출 잠정 중단…"카드업계 반발 의식 아니야"

토스뱅크가 고금리 카드론을 자사 대출상품으로 바꿔주겠다며 시범적으로 출시한 대환대출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달 초부터 시범적으로 출시했던 카드론 대환대출 서비스를 최근 잠정 중단했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초부터 삼성카드 카드론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고 이르면 이달부터 대상 카드사를 늘려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카드업계의 반발이 이어지며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드업계에서는 토스뱅크가 카드론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웹 스크래핑' 방식이 보안상 취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토스뱅크 관계자는 "카드업계 반발 때문에 해당 서비스를 중단한 것이 아니다"며 "지난달 카드론 대환대출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고 이를 바탕으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서비스 재개는 아직 미정이다"고 해명했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출시 이후 업계의 우려나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있고 여러 사항을 신중하게 고려하면서 진행할 계획이다"며 "다만 현재 서비스를 어떻게 하겠다는 부분은 명확하게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한바 있다..

2022-07-07 16:34:20 이승용 기자
인사-7월7일

◆울산시 북구 ◇5급 승진 △농소3동장 직무대리 차경미 ◇5급 전보 △경제일자리담당관 권오걸 △회계담당관 박현근 △징수담당관 류춘호 △총무과장 오세천 △주민소통과장 이동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교육청소년과장 전순희 △환경위생과장 이병직 △환경미화과장 손낙균 △안전총괄과장 이옥선 △교통행정과장 김시찬 △건강증진과장 강우송 △농소1동장 박은정 △농소2동장 이영주 △강동동장 김진도 △효문동장 정미옥 ◆경남 김해시 ◇ 4급 승진 △문화예술과장 김차영 △인재육성지원과장 배선영 ◇ 5급 승진 △기획예산담당관 최성훈 △수질환경과 박수미 △인재육성지원과 김재용 △생활안정과 장문희 △인재육성지원과 홍미선 △하천과 류문선 △위생과 박봉혁 △건축과 김수철 ◇ 지도관 승진 △농업기술과 조규범 ◆경북 구미시◇4급 승진 △안전재난과장 박경하 △회계과장 지영목 ◇5급 승진 △기업지원과 권미영 △교통정책과 전정희 △대중교통과 조영열 △환경관리과 손양숙 △유통특작과 강구섭 △축산과 전호진 △하천과 김석연 △회계과 김재경 △공동주택과 김용덕 △정보통신과 이재호 ◆경남 하동군 ◇ 4급 전보 △기획행정국장 이동진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본부장 최영규 ◇5급 전보 △건설도시국장 직무대리 심경보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치용 △기획예산과장 강영승 △행정과장 백인선 △경제전략과장 방이호 △민원과장 유광훈 △관광진흥과장 이정걸 △문화체육과장 손성숙 △환경보호과장 추신자 △해양수산과장 허식 △건강관리과장 김명숙 △하동읍장 서영록 △화개면장 이재만 △악양면장 강향임 △적량면장 박진하 △금남면장 강은숙 △금성면장 박귀은 △주민행복과장 이양호 △횡천면장 최영옥 △재정관리과장 김영기 △특화산업과장 김재영 △농축산과장 김용규 △청암면장 이광재 △수도사업과장 박보승 △도시건축과장 김병수 △건설교통과장 이쌍수 △안전총괄과장 하승호 △고전면장 임종문 △진교면장 이충열 △ 북천면장 신남선 △옥종면장 정현표 △농산물유통과장 박영규 △농촌진흥과장 최은숙 농업소득과장 문호명

2022-07-07 15:37:1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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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공공데이터 개방 2년만에 13억건 개방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서비스 개시 2년여 만에 13억여건의 데이터가 개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7일 '금융공공데이터 개방 2주년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2020년 6월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서비스 개시 이후 지난 6월말까지 총 87개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290개 기능), 12억9692만건의 데이터가 개방됐다. 오픈API 활용신청은 8499건, 데이터 이용조회는 6546만건으로 집계됐다. 해당 서비스 개시 후 1년 동안은 기업기본정보의 활용신청이 13.6%로 가장 많았다. 그 이후부터는 2차 개방에 추가된 주식시세정보의 활용신청이 9.2%로 많았다. 가장 많이 이용된 API는 기업재무정보와 기업기본정보, 주식발행정보, 단기금융증권발행정보 등이다. 서비스 개시 후 1년 간 이용 비중이 높았던 단기금융증권발행정보와 기업기본정보의 이용비중은 42.1%에서 16.4%로 감소했다. 반면 기업재무정보의 이용은 14.7%에서 53.7%로 대폭 증가했다. 이용자들은 주로 경기나 기업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38.0%)하거나 기업평가(17.4%) 또는 영업마케팅 정보활동(14.0%) 목적 등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약 85.1%로 나타났다. 만족도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전년 대비 15.7%p 상승했다. 만족한 이유로 데이터 사용 무료로 답한 이들과 데이터 양이 많다고 답한 이들은 각각 33.3%, 17.5%이다. 이외에 데이터 활용도가 높다는 의견은 16.7%다. 금융위는 무료 사용에 대한 만족도 감소와 데이터 양, 활용도에 대한 만족도 증가는 이용자들의 데이터 활용 수준이 높아진 경향을 반영한 트렌드라고 분석했다. 이용자들은 향후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서비스 이용에 대한 기대 정도는 92.1%로 매우 높았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자료 정보의 보완, 홍보, 사용편의성 등 순으로 답했다. 금융위는 "신규데이터 개방과 발굴에 나서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금융공공데이터 중 개인사업자정보를 가명 또는 익명 등으로 비식별화해 집계성 데이터로 개방하는 사업을 오는 12월부터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07 14:51:4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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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청문회 패스 가능성↑…장기 공석 부담

금융위원장 공석이 길어지면서 김주현 후보자의 직권 임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7일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하지만 국회가 공전을 거듭하면서 청문회가 열리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김주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해 지난달 30일까지 완료돼야 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윤 대통령은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국회에 재요청했고 오는 8일까지 인사청문회를 열어야 한다. 8일까지 청문회가 열리지 않을 경우 대통령이 직권으로 임명할 수 있어 청문회 없이 임명되는 첫 금융위원장이 나올 수도 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미뤄지고 있는 이유는 여야 갈등으로 국회 원구성 협상 마무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여야는 지난 4일 국회 원구성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하면서 정상화 수순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5일과 6일 원 구성을 마무리하기 위해 협상을 이어갔지만 합의에는 실패했다. 청문회 개최가 불투명해지자 금융권에서는 김 후보자가 청문회 없이 임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음주 초 임명 가능성 높다는 분석이다. 송부기한과 금융시장 불안정으로 대내외에 산적한 과제를 하루빨리 풀어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2차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 기한을 5일로 정했다. 다소 기간이 짧은 점에서 직권 임명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앞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김창기 국세청장 등도 대통령 직권으로 임명을 받았다. 또한 세계 주요국이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 속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어 유동성 리스크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주식·암호화폐 등 고위험자산도 빠르게 붕괴되면서 금융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어 금융당국의 수장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금융위원장 공백 장기화로 금융권 인사 작업 역시 지연되고 있는 점도 문제다. 금융위 제청으로 결정되는 여신금융협회, 신용보증기금, 신용정보원, 신용정보협회 등의 인사가 지연되고 있어 금융권 안정을 위해 하루빨리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위원장으로서의 적격성과 전문성을 확인할 수 있는 청문회가 이뤄지지 않는 것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일선에 빠르게 투입되어야 한다"며 "청문회 일정이 서둘러 논의될 수 있지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07 10:13:0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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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다우키움그룹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총 7곳

금융위원회는 6일 제13차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한화·미래에셋·교보·현대차·DB·다우키움 등 7개 기업집단을 2022년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이번 금융복합기업집단에는 다우키움그룹이 신규 지정됐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금융복합기업집단법에 따라 매년 7월까지 지정해야 한다. 지난해 최초 지정한 데 이어 올해가 두 번째 지정이다. 다우키움그룹은 지난해말 자산총액 44조8000억원, 주력업종(금투업) 자산 38조3000억원, 비주력업종(저축은행 등) 자산 5조1000억원으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지정요건을 모두 충족해 새로 지정됐다. 자산총액은 5조원 이상이지만 비주력업종 자산이 5조원 미만으로 지정에서 제외된 기업집단에는 KTB, 태광, 카카오, 현대해상 등이 있다. 향후 비주력업종의 자산규모가 증가할 경우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추가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대표 금융회사를 선정하고 집단 차원의 위험성(자본적정성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해 내부통제, 위험관리, 내부거래 관리를 스스로 이행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투자자와 금융소비자가 알아야 할 중요 사항을 투명하게 공시하고 감독당국에도 보고해야 한다. 다만 새롭게 지정되는 금융복합기업집단에 대해서는 지정된 날로부터 6개월간 자본적정성 평가, 내부통제·위험관리, 보고·공시 등 주요 규정의 적용이 유예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통해 금융복합기업집단이 집단 차원의 위험을 스스로 인지하고 관리하는 자율적인 위험관리 체계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금융그룹의 재무건전성이 확보됨으로써 동반부실의 위험 최소화,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07 07:47:1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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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지식재산가치 평가시스템 연계 'IP-Value 보증'

신용보증기금은 효과적인 IP사업화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식재산가치 평가시스템 연계 보증상품인 'IP-Value 보증'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 1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함께 약식형 지식재산가치 평가모형인 '지식재산가치 평가시스템(KIVE)' 개발을 완료했다. 해당 평가모형을 활용하면 별도의 평가 비용 부담 없이 일주일 내 신속한 지식재산가치 평가가 가능해 평균 5주 이상 소요되는 외부전문가 평가 대비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지식재산가치 평가의 저변 확대와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출시된 'IP-Value 보증'은 특허권을 보유하고 기술사업화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가치 평가시스템(KIVE)을 통해 자동 산출된 최종 지식재산가치 한도 내에서 최대 3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이외에도 ▲보증비율(95% ~ 100%) ▲고정보증료율(0.7%) ▲심사체계 간소화 등 별도의 우대 기준이 적용된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보는 지식재산이 사회 혁신을 유인하고 국가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딥테크(Deep-Tech)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혁신정책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06 15:54:1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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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중소기업 금융상황 점검 개최…금융지원 방안 검토

금융위원회는 중소기업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최근 중소기업 경영 및 자금여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개최한 '취약부문 금융애로 대응 TF' 킥오프 회의의 후속조치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중소기업 분야 리스크 요인과 금융관련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중소기업 대출이 확대된 가운데 최근 금리·환율·물가가 상승하면서 중소기업의 경영·자금난이 가중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참석자들은 최근 중소기업 생산과 평균 가동률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소기업의 제조업 생산지수는 2020년 96.9에서 지난 5월 104로 올랐다. 서비스업의 경우 103.9에서 114.7로 상승했다. 중소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은 2020년 68.7%에서 지난해 71.2%, 올 4월 기준으로는 72.5%로 조사됐다. 회의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중소기업 채산성이 악화하고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성이 커져 경영 여건이 어려워질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특히 현재 금리 인상기인 만큼 금융비용 증가가 경영상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금융위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복합 경제위기를 돌파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중소기업의 경영상 부담을 완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금융지원방안을 미리 검토·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06 15:53:43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