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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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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美 CPI와 증시 영향…비트코인, 3800만원대 거래

비트코인이 미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하락하고 있다./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하락세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과 미 증시하락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있다. 9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4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8%(11만4000원)하락한 384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0.09%(2000원)하락한 228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는 오는 10일 발표될 미국 5월 CPI의 영향으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5월 CPI는 전년보다 8.2% 상승해 4월보다 상승세가 둔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달 대비 상승률은 0.7%로 4월의 0.3% 상승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증시의 영향도 받았다. 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8% 하락했다. 미국 지수 중에서도 비트코인과 상관계수가 가장 높아 동조화(커플링) 현상을 보이는 나스닥 지수는 0.73% 하락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11점으로 '극도로 두려운(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09 17:36:4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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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완화에도 암호화폐 울상…금리인상·DSR 강화

올 하반기부터 신용대출이 다시 완화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뉴시스 지난해 강화됐던 신용대출이 올 하반기부터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시장에 유동성 자금이 몰릴 것으로 기대했지만 높은 이자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로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해 8월 시중은행에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의 100%로 축소하라고 주문했다. 이달 말 이 조치가 종료된다. 예정대로 종료되면 금융소비자는 과거처럼 본인 연봉의 1.5~2배에 달하는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과 '빚투(빚내서 투자)' 현상이 심해지면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급속도록 오르자 금융당국이 내린 조치였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1조원에 육박하면서 코스닥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을 웃돌았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해 11월 8200만원을 넘기며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역시 582만원을 기록하면서 최고가 경신을 했다. 이후 가계대출 규제로 '빚투'한 투자자들이 대출금을 상환하면서 거래대금이 급속도록 줄어 5월 말 기준 일평균 거래대금이 4조5000억원까지 감소했다. 비트코인 가격도 38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어 최고가 대비 53.6% 급락했다. 침체기에 빠진 암호화폐시장은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한도 종료가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현실은 암울하다. 높아진 금리와 7월부터 더 강화되는 DSR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1.75%까지 인상했다. 지난 1월 기준금리를 1.25%로 올린 뒤 4월과 5월 연속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현재 신용대출 금리를 살펴보면 9일 기준 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의 신용대출 금리는 연 3.484~5.33%다. 지난해 8월 2%대와 비교하면 상단만 3%이상이 올랐다. 또한 7월부터 차주별 DSR도 기존 총대출액 2억원 초과에서 1억원 초과로 강화된다.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을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 신용대출을 받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달 말 기준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31조7993억원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감소세를 지속 중으로 6개월간 9조3345억원이 줄었다. 신용대출은 완화가 되지만 전반적인 시장 환경이 나쁘기 때문에 암호화폐 상승전환은 하반기에도 힘들 것이란 분석이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 움직임이 더욱 가시화 될 것"이라며 "다만 높은 가격 변동성으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09 15:14:4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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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서금원 등과 ‘꽃 피는 청계천 ESG 활동

지난 8일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서민금융진흥원, 대상, 코리아세븐과 함께 서울 청계천 청계광장 인근에 꽃 화단을 조성했다./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청계아띠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청계천 청계광장 인근에 꽃 화단을 조성하는 '꽃 피는 청계천' ESG 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청계아띠는 청계천을 지키는 아름다운 띠라는 의미로 기업이나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계천의 녹지와 환경을 함께 가꾸는 ESG 활동이다. 서울시설공단이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활동에는 예금보험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대상, 코리아세븐 등 4개 공공·민간기관의 임직원 3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각 기관별 4개씩 총 16개의 화단이 청계천 시작점인 청계광장 인근에 조성됐다. 화단에는 백묘국, 페라고늄, 율마, 코레우스, 비욜라 등 다양한 정원식물이 심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친환경이라는 ESG가치 실현을 위해 공공과 민간의 4개 기관이 모여 진행됐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4개 기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ESG 활동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꽃 화단 조성을 포함한 청계아띠는 청계천을 오가는 국민들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다"며 "앞으로도 금융시장의 안정성 유지 및 예금자보호라는 본연의 업무와 더불어 ESG 가치 실현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09 14:28: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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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순국선열 유가족 생계비·학자금 지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앞줄 가운데)이 3군 참모총장 면담 행사 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를 드리고 있다./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충청남도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를 방문해 육·해·공군 신임 참모총장과 만났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올해 초 전투기 추락 순간에도 국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고 순직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故 심정민 소령을 비롯해 천안함 실종자 구조 과정에서 순직한 해군 故 한주호 준위,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폭발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육군 하재헌 중사처럼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으로 육·해·공군 순국선열의 유가족 생계비와 자녀 학자금 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육군의 위국헌신 전우사랑기금, 해군의 바다사랑 해군장학재단, 공군의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각 2억원씩 총 6억원을 기부했으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지원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이전에도 순국선열과 국군장병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한 특별예금을 출시했고 UN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지원,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후원 등 군 관련 기부 및 후원, 금융상품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순국선열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분들이 큰 어려움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그룹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09 11:23:1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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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K-스페이스 생태계 조성 50억 투자

산업은행 본점 전경./산업은행 산업은행은 K-스페이스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우주지상국 서비스 제공 스타트업 컨텍에 지난해 3월 20억원 투자한 데 이어 추가로 50억원을 후속투자했다고 9일 밝혔다. 컨텍은 한국항공우주원에서 16년간 근무한 이성희 대표가 창업한 K-스페이스 스타트업으로 민간기업으로는 2019년 아시아 최초로 제주도에 우주 지상국을 구축했으며 우주 지상국의 설계, 제조, 구축에서부터 위성이 전달하는 영상 데이터의 수신, 처리 분석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민간 기업이다. 이번 총 610억원의 Series C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우주 지상국을 연내 10개국 12개까지 확대하고 자체 위성 보유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계획으로 향후 글로벌 우주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산업은행은 컨텍 뿐만 아니라 국내 우주경제 시대를 선도할 스타트업 투자를 전방위로 강화하고 있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초소형 우주발사체를 개발하는 KAIST 재학생 창업 스타트업으로 2020년 12월 투자 및 2022년 3월 발사체 조립 시험장 신축 시설자금 등 산업은행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기술검증용 시험 로켓 발사를 완료해 발사체 상용화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산업은행은 국방·환경 분야에 AI 기반 위성·항공 영상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스아이에이와 지상관측용 초소형 군집 위성 및 빅데이터 기반 위성 영상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에도 투자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대표 미래 먹거리 산업인 우주산업을 영위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선제적이고 과감한 지원을 통해 세계 7대 우주강국 도약 견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09 11:17:4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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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청소년 꿈 응원 '기발한 꿈' 시리즈

/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의 유튜브 채널인 '기발한(기회를 발견하는) 프로덕션'을 통해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유튜브 예능인 '기발한 꿈' 시리즈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금융이 디지털 소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오픈한 '기발한 프로덕션'은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 청년, 소상공인, 스타트업, 지역사회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성장 독려와 기회 제공을 위한 다양한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기발한 꿈' 시리즈는 최근 630만 조회수를 기록한 '과대광고'의 후속 바이럴 캠페인으로 총 4편의 영상으로 제작돼 지난 8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1편씩 공개된다. '기발한 꿈' 1, 2편은 청년 스타트업의 과대한 꿈이 실현되는 상황을 그린 코믹 시트콤이며 3, 4편은 무명 배우와 아이돌의 모습을 관찰 카메라 형식으로 보여주고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편지를 통해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기발한 꿈' 시리즈는 청년들이 다소 엉뚱하더라도 과대한 꿈을 갖고 불확실한 미래에도 자신들의 꿈에 도전하는 것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신한금융은 재미와 감동을 담은 차별적인 광고 캠페인을 통해 각계각층의 사회 구성원과 소통하고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09 11:17: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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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KT와 함께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KT와 함께 진행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를 마무리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가졌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KT와 함께 진행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를 마무리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대기업·중견기업을 연결시켜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을 지원하고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신한금융과 KT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공동 진행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에서는 두 기업의 그룹사들이 참여해 스타트업과 다각적인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총 126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1주간 협업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데일리펀딩·위솝(신한카드) ▲리무빙컴퍼니·고큐바테크놀로지(신한라이프) ▲핸드허그·누라임게임즈(케이티알파) ▲브레인벤쳐스·투니모션(스토리위즈) ▲올보이스·유기지능스튜디오(지니뮤직) 등 그룹사별 협업 우수기업 10개사가 선정됐다. 협업 우수기업에는 총 1억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매칭된 기업과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이 신한금융, KT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며 "금융이 주도하는 혁신 성장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09 11:07: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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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저가매수 유입 영향…3만달러 회복

비트코인이 저가매수 유입으로 상승했다./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하루만에 3만달러 회복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저가매수 유입으로 인한 상승으로 보고 있다. 8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4시 현재 비트코인인 24시간 전보다 3.24% 상승한 3만48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3만1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더리움 역시 2.78% 상승한 18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57%(59만7000원)상승한 385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0.44%(1만원) 상승한 227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 상승은 전날 급락하면서 가격이 하락하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일 파생상품 거래소에서 약 2억 달러(약 2515억원)의 비트코인 풋(매도)옵션이 청산되면서 3만 달러 아래로 밀렸던 비트코인은 또 다시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3만1000달러를 돌파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17점으로 '극도로 두려운(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08 17:21: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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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담대 금리 최대 0.5%p 인하...취급지역 확대

/카카오뱅크 카오뱅크는 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상품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은 기존 수도권 소재 아파트 대상에서 전국 5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세종시, 창원시까지 확대된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금리도 인하한다. 혼합(고정)금리를 0.20%포인트(p) 낮추고 비거치식 분할상환의 경우 올해 말까지 공급액 1조원 한도에서 금리를 추가로 0.30%p 내려 최대 0.5%p트 인하한다. 이에 따라 혼합(고정)금리 비거치식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기존 4.58%~5.08%에서 4.08%~4.58%로 변경된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상품의 대상자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주택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은 무주택 세대만 신청이 가능했으나 오는 9일부터는 1주택 세대도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챗봇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서류 제출, 대출 심사, 실행까지 가능한 모바일 주택담보대출의 새로운 형태를 선보인 바 있다. 초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수도권 소재 아파트만 대상으로 하면서 누적 약정금액은 2260억원(5월말 기준)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지역 확대를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6월 11일까지 '한도 조회'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고 예상 한도와 금리를 확인하면 자동으로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 5만 500명에게는 지원금 10만원과 커피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전국 5대 광역시와 세종시, 창원시에서도 카카오뱅크 주담대 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쉽고 이로운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08 14:54: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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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경제연구소,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4.8만~30만 달러 예상"

비트코인 일 평균 신규 공급과 시가총액의 관계./빗썸경제연구소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는 2024∼2028년에 비트코인 1개 가격은 반감기 효과를 감안해 4만8000∼30만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원화로는 약 6000만∼3억7650만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8일 빗썸경제연구소는 '가상자산투자자가 알아야 할 매크로 변수 점검'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5월 설립 이후 첫 보고서다. 빗썸경제연구소는 이런 가격 전망의 근거로 비트코인의 블록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예정돼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연구소는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은 4년마다 반감기를 거치는데 현재 하루 900여개인 비트코인 발행량은 2024년 절반으로 줄어들게 된다고 밝혔다. 현 가상자산 시장은 테라-루나 사태 이후 때아닌 '크립토 윈터(crypto winter·가상자산의 가격이 급락하고 시장에서 자금의 유출이 지속되는 현상)'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취약한 투자심리 속에서도 미묘한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된다는 진단도 나온다. 5월 중순 이후 미국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고 비트코인 가격은 5월 말부터 3만 달러대를 회복하며 저점을 높였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5월말 2.7%대에서 최근 3.0%대로 다시 올라섰지만 글로벌 증시와 비트코인 가격은 높아진 금리대를 소화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리포트는 이번 미국 금리인상 싸이클이 최종적으로 도달하게 될 기준금리를 2.75~3.00%로 내다봤다. 지난 5월 초 2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2.80%까지 상승해 시중금리가 이미 연준의 향후 금리인상 경로를 상당 부문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미국 경제성장률이 올해 3%대에서 내년 2% 초반으로 둔화될 전망을 보임에 따라 연준이 매파적으로 나서야 할 필요성이 과거보다 줄었다. 투자자 입장에서 매크로 영향력은 줄고 가상자산 고유의 변수가 중요해진 시기라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이미선 빗썸경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반감기 1년 전부터 비트코인 가격이 계단식으로 상향됐던 과거 패턴을 고려한다면 중장기 투자자들에게는 현재의 가격은 좋은 매수구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08 14:52:2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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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안정·규제혁신 준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 간부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8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강조한 '금융안정'과 '금융규제혁신' 두 과제는 차질없이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새로운 위원장 취임 이전에도 주요 현안과제와 일상업무에 빈틈이 없도록 전직원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새 정부의 초대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주현 후보자는 기자간담회에서금융시장 안정과 규제혁신을 통한 금융산업 육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김 부위원장은 "각 소관분야에서 시장동향 뿐만 아니라 금융업권별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취약고리에 대해 대응조치를 미리 고민해야 한다"며 "현재 경제·금융시장 전반에서 물가상승, 경기위축, 금융불안 등 어렵고 고통스러운 조합이 나타나고 있고 개별적인 정책수단 활용이 제약적인 상황이다"고 말했다. 또한 "재정·통화·금융당국 간 긴밀한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기재부·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 적극 소통하기 바란다"며 "민생안정을 위해 소상공인·서민·중소기업 등의 안정이 중요한 만큼 추경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 규제 혁신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부위원장은 "정보화·전산화가 요체인 금융산업은 디지털변화에 가장 기민하게 대응해야 하는 만큼 범정부적 규제개혁 기조 아래에서 개방적인 자세로 규제혁신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며 "체감도 높은 금융규제 혁신 과제들이 빠른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선입견 없이 금융분야 규제개선을 위한 시장의 수요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업권별 민간 전문가들과의 소통기회가 만들어지면 금융안정과 규제혁신을 위해 시장의 목소리를 자주 듣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08 14:19:2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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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개인형 퇴직연금(IRP) 거래 시스템 개선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개인형 퇴직연금(IRP)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연금수령방식을 다양화하는 등 퇴직연금 거래 시스템(대면·비대면)을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선으로 개인형 IRP을 이용하는 고객이 연금수령을 신청할 기존의 정액지급형이나 조기집중형 등 다소복잡한 수령방식을 통합해 기간 지정 방식(수령기간을 지정)과 금액 지정 방식(수령금액을 지정)으로 이원화했다. 또한 연금수령고객이 갑자기 현금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인출이 가능한 자유인출방식과 연금을 수령 중인 고객이 필요시 연간 연금수령한도 내에서 연 1회 추가 인출이 가능한 일부인출방식을 신설했다. 기존 연금수령 신청시 연금수령방식을 한 번 설정하면 수령 개시 후 변경이 불가 했으나 가능하도록 했으며 연금 수령 중인 고객도 ETF로 연금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권을 개선했다. DC·IRP 등 퇴직연금을 상장지수펀드(ETF)로 운용시 상품 교체 편의성도 아울러 개선했다. 기존에는 ETF거래시 반드시 기존상품(정기예금, 펀드 등)을 현금화한 후 매수가 가능했으나 이번 개선으로 기존상품과 ETF간 직접거래가 가능해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퇴직연금을 관리하고 지급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면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소중한 연금 자산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거래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08 14:01:51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