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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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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루나사태 후유증…나스닥 상승에도 3만달러 붕괴

나스닥 상승에도 비트코인이 하락하고 있다./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나스닥 상승에도 부진하고 있다. 루나사태 후유증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4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84% 하락한 2만9797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00% 하락한 20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50%(58만6000원)하락한 383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1.84%(4만9000원)하락한 261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는 나스닥 상승에도 하락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1.73포인트(2.76%) 상승한 1만1984.52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31.17포인트(1.34%) 오른 3만2654.59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80.84포인트(2.02%) 높은 4088.85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나스닥과 커플링 현상을 보이면서 나스닥 상승시 암호화폐도 같이 올랐지만 루나·테라USD(UST) 폭락 사태 후유증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 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4점 상승한 12점(극도의 공포)으로 나타났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19 07:55: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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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 디지털 전담 ‘퓨처뱅크그룹’ 출범

지난1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된 '퓨처 뱅크 그룹 선포식'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맨앞줄 가운데)과 티키 TRAN NGOC THAI SON 대표이사(맨앞줄 왼쪽 다섯번째), 신한은행 서승현 부행장(맨앞줄 왼쪽 여섯번째), 신한베트남은행 강규원 법인장(맨앞줄 왼쪽 두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신한베트남은행 리테일 사업부문의 디지털 성장 전략 추진을 위한 '퓨처 뱅크 그룹(Future Bank Group)' 출범 선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더불어 신한금융그룹과 베트남 이커머스 기업 '티키(TIKI)'와 업무 협약 체결식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을 포함한 그룹 관계자들과 신한베트남은행 임직원 및 현지 디지털 기업 주요 인사 등이 참석, 퓨처 뱅크 그룹의 출범을 알렸다. 퓨처 뱅크 그룹은 '뱅크 인 뱅크(B.I.B)' 형태의 독립 조직으로 설립돼 독자적인 권한을 부여 받았다. 디지털전략본부, B.I.B사업단, ICT본부 등으로 구성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에 신속하게 대응, 내부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기존 43개의 오프라인 영업점 채널과 더불어 디지털을 활용한 리테일 사업 부문 강화로 베트남 현지에서 디지털 뱅크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진옥동 은행장은 "금융산업이 거센 변화의 물결에 직면해 있는 현재, B.I.B 출범 선포식은 디지털 변화와 혁신의 불가피성을 공감하고 디지털 사업 추진을 위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날 베트남 이커머스 선도기업인 티키와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티키는 베트남내 2000만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이커머스 기업으로 최근 신한금융은 티키 지분 1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베트남에서 새로운 금융복합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18 15:18:5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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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잠재된 리스크 현실화 가능"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18일 오전 서울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금융리스크 점검회의 개최했다./금융위원회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8일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우리 금융시장과 금융시스템 내 잠재적 리스크가 언제든지 현실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금융리스크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금융시장 동향 및 주요 리스크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김 부위원장의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이다. 회의에는 김종민 금융감독원 부원장과 윤창용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위원장은 부임 첫 일정으로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할 만큼 대내외 경제·금융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임을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고물가압력 지속에 따른 주요국 통화긴축 전환,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중국 봉쇄 등 대외리스크가 점증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주가 하락과 환율·금리 상승 등 시장 변동성 확대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대내외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금융불안 요인들에 대해 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위험요인을 적시에 탐지하고, 시장의 불안심리가 과도하게 확산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인상 국면에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세심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사도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갖추고 스스로 리스크 관리 노력을 할 책임이 있다"면서 "일부 금융회사의 유동성 위기가 금융시장 불안으로 전이되었던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일차적인 리스크 관리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금융시스템 내에 잠재된 리스크가 언제든 현실화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비상한 각오로 업무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금융회사 잠재리스크와 가계·기업 등 실물 부문 리스크까지 꼼꼼히 살피는 한편 컨틴전시 플랜도 점검·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18 14:55: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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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암호화폐거래소 긴급 점검…업비트 긴장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태블릿에 루나(LUNA)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루나 사태가 암호화폐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가상거래소에 대해 긴급점검에 돌입했다. 특히 입·출금 거래 정지를 늦게 시행한 업비트가 손실을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어 이번 점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에 루나와 관련한 거래량과 종가, 루나와 테라를 보유한 투자자 수, 금액별 인원수, 100만원 이상 고액 투자자 수에 대한 현황 파악을 요청했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7일 임원회의를 열고 "가상자산시장의 신뢰도 저하와 이용자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현재 관계 법령 부재에 따라 감독 당국의 역할이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이번 사태와 관련 피해 상황과 발생원인 등을 파악하라"고 주문했다. 국내거래소들은 현재 루나 거래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고팍스는 지난 16일부터 거래를 중단했고, 업비트는 오는 20일 오후 12시부터, 빗썸은 오는 27일부터 루나의 거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문제는 거래소마다 대응이 달라 투자자 보호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거세게 나오고 있다. 투자자 보호보다는 단타와 투기 목적의 투자자들이 시장에 뛰어드는 것을 방치했다는 이유다. 빗썸의 경우 지난 11일 루나를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뒤 투자자 보호를 이유로 루나의 입·출금을 중단했다. 반면 업비트는 빗썸과 같은 날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했지만 입·출금 중단은 이틀 뒤인 13일에 중단을 발표했다. 업비트에서의 루나 거래량과 가격, 매수·매도 수수료 등을 감안해 단순 계산해보면 업비트가 지난 10∼13일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수수료만 약 90억원에 달한다. 지난 9일 77억원에 불과했던 루나의 거래대금은 붕괴가 본격화된 11일 5300억원까지 치솟았고 13일에도 거래대금이 1900억원을 기록했다. 업비트 측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입·출금을 즉시 중단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투자자들은 폭락사태 속 수수료 수익을 챙긴 행동이 아니냐는 비판을 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긴급점검을 통해 거래소에게 제재할 권한은 없어 투자자들은 향후 집단 소송 등을 통해 거래소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루나사태 피해자는 "폭락 상황에서 즉각 거래정지를 하지 않아 피해액이 많아졌다"며 "현재 피해자들 오픈채팅방이 설립되면서 손해배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자료 수집 후 소송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5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루나를 보유한 투자자는 지난 15일 기준 약 28만명으로 보유 수량은 700억개로 추산된다. 국내 투자자 다수가 이용하는 바이낸스, FTX 등 해외 대형 거래소에서의 루나 보유자 수까지 모두 합치면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18 14:51:2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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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탄소중립 MOU

이원덕 우리은행장(오른쪽)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이우균 상임대표와 전자협약을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17일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현재 환경부를 비롯한 공공기관, 기업, 민간단체 등 57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환경 거버넌스 기구다. 민관 협력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비롯해 저탄소 친환경 사회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창립해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창립 멤버로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취지에 맞게 현수막과 종이 없이 디지털현수막과 태블릿을 활용한 전자 협약으로 진행됐으며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공동 사업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컨설팅 및 공동 캠페인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한 공동 사회공헌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원덕 은행장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저탄소 친환경 사회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의 모든 임직원이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고 나아가 2050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18 14:09:1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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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비트코인, 3만달러 붕괴 후 회복…변동성 심해

비트코인이 루나사태로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루나사태로 인해 하루에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17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3시2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64% 상승한 3만400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71% 상승한 20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93%(38만1000원)상승한 3926만9000원.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1.75%(4만6000원)상승한 268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루나사태 여파로 장중 2만9200달러까지 하락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저점매수로 다시 3만달러를 회복했다. 이 같은 현상은 전일에도 발생하면서 현재 암호화폐시장의 불안함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금융당국은 루나사태와 관련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에 대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에 루나와 관련한 거래량과 종가, 루나와 테라를 보유한 투자자 수, 금액별 인원수, 100만원 이상 고액 투자자 수에 대한 현황 파악을 요청했다. 또한 금융당국은 루나 사태 당시 국내 거래소들이 적절한 조치를 취했는지도 파악할 계획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17 16:12:5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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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 전성시대…포트폴리오 다변화 총력

/각 사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개인사업자대출도 선보이면서 여신을 늘리고 있다. 고객이 늘어나면서 이익도 호조세다. 케이뱅크는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카카오뱅크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편의성과 상대적으로 싼 수수료를 바탕으로 인터넷은행은 금융권의 '메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17년 출발 당시만 해도 인터넷은행에 대해 반신반의했던 분위기도 달라졌다. 최근 들어 인터넷은행은 가계대출을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하는 중이다. '모임통장', '지금 이자받기', '사장님 대출' 등 특화 서비스를 내세워 고객층을 넓히고 있다. 이에 따라 중·저신용자들의 수요가 늘고, 고객 연령층도 확대될 전망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인터넷은행 3곳(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가계대출 잔액 합계는 지난 3월(36조 1439억원)대비 1조1279억원 증가한 37조2718억원으로 집계됐다. 4개월 연속 증가세다. 월별 증가액을 살펴보면 1월 1조1916억원, 2월 6580억원, 3월 8114억원, 4월 1조1279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시중은행들이 4개월 연속 가계대출 감소세를 나타낸 것과 대조적인 상황이다. 인터넷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배경은 개인신용대출에 머물러 있지 않고 새로운 대출시장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토스뱅크는 지난 2월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인 '사장님 대출'을 선보였다. 개인사업자 대상으로 보증·담보 없이 신용도에 따라 최고 1억원, 최대 5년까지 대출 가능한 신용대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출시 한 달 반만에 2000억원의 대출 실적을 기록했다. 토스뱅크의 개인사업자대출 상품 출시로 경쟁사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도 뒤이어 개인사업자대출을 선보이고 있다. 케이뱅크는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개인사업자를 위한 100% 비대면 '사장님 대출'을 출시했다. 대출 한도는 3000만원, 대출기간은 5년으로 상환 방식은 1년 거치를 거쳐 4년 동안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하게 된다. 심사에 통과하면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누구나 연 3.42%의 동일한 금리를 적용 받는다. 카카오뱅크 역시 올 하반기에 개인사업자 대출 서비스와 소호(SOHO)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단순 대출에 머무르지 않고 소상공인의 자금관리까지 방향성을 맞춰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중·저신용자 대상 주담대 상품을 선보이면서 고객들이 몰리기도 했다. 인터넷은행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올해 호실적을 달성 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을 각각 245억원, 699억원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흑자전환, 카카오뱅크는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하면서 2분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인터넷은행들은 올해 금융당국에게 제출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것"이라며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저렴한 상품도 있어 중·저신용자에게는 더욱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17 15:02:3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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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아시아신탁 잔여지분 40%인수...완전자회사 편입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16일 아시아신탁의 잔여 지분 40%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9년 5월 아시아신탁의 지분 60%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했고 이번 잔여 지분 인수로 아시아신탁은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됐다. 아시아신탁은 이달 말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한자산신탁'으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아시아신탁은 자회사 편입 후 원신한(One-Shinhan) 협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지난 2021년 신규 수주 계약액이 2018년 174억원 대비 약 10배 증가한 1897억원으로 성장했다. 또한 지난 3년간 책임준공형 관리형 토지 신탁 분야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통해 21년 신규 수주 계약액 MS 1위(1108억)를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지난 2018년 242억원에서 2021년 758억원으로 같은 기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그룹의 비은행부문 주요 자회사로 발돋움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아시아신탁의 완전자회사 편입으로 그룹의 부동산 사업부문 역량이 확대되고 나아가 One-Shinhan 관점의 그룹사 협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신한금융그룹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17 11:06: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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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오는 7월 도입…주식형 100% 편입

/금융위원회 오는 7월 12일 시행되는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로 금융위원회는 퇴직연금감독규정 개정안 규정변경을 예고했다. 16일 금융위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디폴트옵션 상품의 투자 한도를 100%로 정하는 내용의 퇴직연금감독규정 개정안을 예고했다. 이달 3일 고용노동부가 퇴직급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디폴트옵션은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의 별도 운용 지시가 없을 경우 적립금이 노사가 사전에 합의한 투자상품으로 자동 투자되는 제도를 말한다. 디폴트옵션 제도의 도입은 예·적금 중심 운용구조에서 벗어나 퇴직연금 수익률을 제고하려는 것이다. 현행 규정에서는 펀드형 디폴트옵션의 경우 가입자가 희망하더라도 적립금의 최대 70%까지만 편입할 수 있고 나머지 30%는 여전히 수익률이 낮은 예·적금으로 운용해야만 한다. 예·적금 중심의 운용 구조에서 벗어나 퇴직연금 수익률을 제고하려는 디폴트옵션 제도의 도입 취지에 맞지 않는 규정이다.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은 은퇴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늘리는 타깃데이트펀드(TDF)가 디폴트옵션으로 많이 활용되고있다. 금융투자업계는 국내 퇴직연금 적립액의 대부분이 원리금 보장 상품으로 운용되는 게 퇴직연금 계좌의 저 수익률 원인이 되고 있다며 디폴트옵션 제도 도입을 지속해서 요구해왔다. 디폴트옵션 상품은 고용노동부 소속 심의위원회 심의 및 고용노동부 장관 승인을 통해 안정성 등이 평가된 상품 중 사용자와 근로자가 합의한 소수의 상품만 제시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향후 제도 안착 상황 등을 보아가며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여타 운용규제 개선사항도 추가 검토·추진할 예정으로 오는 3분기 유관기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관련 규정 등 개정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16 16:31:54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