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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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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결혼·장례·출산 등 신용대출 한도 최대 1억

/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실수요자에 대한 특별한도 운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신용대출 연소득 한도 관련 실수요자 지원확대방안'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연합회는 가계부채 관리과정에서 신용대출 연소득 한도와 관련한 실수요자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은행권과 지속적으로 개선방안을 협의해왔다. 지원확대방안은 다음과 같다. 은행은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제한하는 경우에도 실수요자 요건에 해당하는 차주에게 연소득을 초과하는 대출한도를 운용할 수 있다. 특별한도는 연소득의 0.5배 이내로 하며 자금용도를 감안해 최대 1억원 이내로 운용하게 된다. 실수요자 요건은 본인의 결혼, 장례와 상속세 납부, 출산, 수술과 입원 등의 사유가 있는 사람이다. 결혼의 경우 혼인신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혼인관계 증명서를 통해 입증하면 된다. 출산은 출산(예정)일 전후 3개월 이내에 임신진단서나 임신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술과 입원은 수술 또는 퇴원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수술확인서 또는 입퇴원확인서를 내면 된다. 다만 가계부채의 건전성 측면을 고려해 원칙적으로 분할상환 형태로 취급하되 금융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대출실행 후 별도의 지출내역 증빙은 징구하지 않을 예정이다. 지원방안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고 구체적인 적용기준과 시행일정 등은 은행마다 다소 상이할 수 있어 거래 은행을 통해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2-10 13:54: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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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완전 민영화, 고객·주주가치 제고에 최선"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우리금융의 23년 만의 완전 민영화를 자축하며 고객과 주주가치 최우선의 경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홈페이지에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지분 9.33%의 매각절차가 종결돼 그룹 완전 민영화에 성공했다고 전하면서 고객과 주주들에게 감사글을 올렸다. 앞서 예보는 전날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거래와 관련한 대금 수령과 주식 양도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손 회장은 우리금융의 사실상 완전 민영화가 달성된 것과 관련해 감사 메시지를 통해 "고객님과 주주님들 덕분에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향후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이고 특별한 고객경험을 선보이고 ESG 등 새롭게 부상한 패러다임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기업가치도 적극적으로 제고해 고객과 주주가치 최우선의 경영을 하겠다"고 했다. 손 회장은 그룹 임직원들에게 별도로 보낸 격려 메일에선 "완전 민영화를 계기로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국가와 사회에서도 존재감과 든든함을 더욱 인정받는 금융그룹이 되자"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완전 민영화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자회사들이 참여해 특별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예·적금을 출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2-10 12:10:2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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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세대출도 총량규제…대출난민 어쩌나

'대출난민'이 늘어날 전망이다. 가계대출 총량관리에서 제외됐던 전세대출이 내년부터 포함되기 때문이다.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치도 줄어 들어 대출 수요가 몰릴 경우 대출중단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가계대출 총량관리에서 올 4분기 한시적으로 제외했던 전세대출을 내년부터 다시 총량관리에 포함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9일 "내년부터 가계대출 총량관리에 전세대출을 당연히 포함할 것"이라며 "전세대출 제외는 올 4분기 한시적 조치였다"고 말했다. 지난 8월 NH농협·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전세대출을 포함해 각종 대출 상품을 일시 중단했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치(5~6%)에 근접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있던 서민들은 타격을 받았고 월세로 돌리는 현상도 발생했다. 서민들의 불만이 폭주하자 정부는 10월 전세대출을 가계대출 총량관리에서 제외시켜 서민들은 한시름 돌렸다. 다만 정부는 내년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치를 4~5%대로 결정하면서 대출 문턱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9000억원으로 10월 말 보다 3조원 늘어났다. 2020년 가계대출 잔액(988조8000억원) 대비 7.2% 증가해 정부가 설정한 증가율을 초과했다.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으로 4~5% 단순계산을 해보면 내년 가계대출 잔액은 1104조~1124조원으로 43조~63조원이 대출 자금이다. 올해 11월까지 사용한 대출금 72조원과 큰 차이를 보인다. 금융권에서는 내년 총량관리 실패 시 다시금 대출중단 사태가 발생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세대출이 가계부채 목표치 중 2% 가까이 차지하기 때문에 대출중단 사태가 또 발생할 수 있다는 것. 11월 말 기준 4대 시중은행 가계대출증가율은 4.35%지만 전세대출을 포함했을 때는 6.3%까지 올라간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 관리에 실패 하면 패널티를 받게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실수요자 대출이 올해보다 더 어려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지키지 못한 금융사에는 총량한도를 낮춰 페널티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도 본격화된다. 총 대출액 2억원이 넘는 차주는 은행 대출 원금·이자 비율이 연 소득의 40%를 넘기면 안되고, 제2금융권 대출 원금·이자 비율은 연 소득의 50%를 넘으면 안된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차주단위 DSR 3단계가 적용되면서 총 대출액 1억원을 초과하는 차주도 DSR 규제를 받게 된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규제는 결국 공급자우위의 시장을 만들어 서민들을 대부업, 사채로 밀려나게 하는 여러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며 "총량규제만을 내세우는 것이 아닌 시장 대출 상황을 살피면서 유연하게 대응하는 정책기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12-10 06:00:2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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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비트코인 6000만원대 거래중

암호화폐 반등이 쉽지 않을 것란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뉴시스 가상자산(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6000만원, 500만원대에 머물러 있다. 업계에서는 반등을 예상했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9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20분 현재 국내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34%(138만4000천원)하락한 606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69%(9만2000원)하락한 53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오미크론 변이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자산매입 축소 규모 확대 가능성, 연말 정산 시즌 등이 겹치면서 반등하지 못 하고 있다. 앞서 업계에서는 연말에 시세가 반등하는 산타랠리를 예상했으나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투자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요소가 없고 불확실성 요소들이 많아 반전이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8점으로 '두려움(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25점·극단적 두려움)보다 3점 상승했다. 한편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는 후오비코리아, 코어닥스, 한국디지털에셋(KODA),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등 4개사의 신고서가 수리되며 가상자산 사업자 자격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공식적인 가상자산 사업자는 모두 14개사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2-09 17:17:5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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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신한라이프 해외 자산 수탁은행 선정

SC제일은행은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의 해외 자산 커스터디(수탁) 업무 전반을 관장하는 전문 커스터디 금융회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커스터디 서비스는 투자자들이 채권이나 주식을 거래할 때 금융사가 금융자산을 대신 보관·관리해주는 수탁 서비스를 뜻한다. SC제일은행은 2006년부터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옛 ING생명보험)의 국내 및 해외 자산 커스터디 업무를 수행해왔다. 2021년 7월 신한생명이 오렌지라이프를 흡수합병하며 신한라이프로 재출범함으로써 자체 관리하는 국내 자산 커스터디 업무와는 별도로 해외 자산 전문 커스터디 기관 선정이 필요해졌다. 이에 신한라이프는 지난 8월부터 해외 자산 커스터디 금융회사를 공모해왔고 약 2개월간의 면밀한 심사 끝에 SC제일은행을 선정했다. SC제일은행은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59개국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의 커스터디 전담 직원이 해외의 업무 오퍼레이션부터 전반적인 고객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다. 반면 글로벌 네트워크가 약한 대부분의 해외 유가증권 보관 금융회사들은 해외 서비스 센터가 위치한 국가와 영문 계약을 체결하거나 해외에서 오퍼레이션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즉각적인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SC제일은행은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경쟁력 있는 업무 시스템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약에서는 보관 수수료, 거래 및 송금 수수료 등 부대비용을 제외한 모든 수수료를 단일 요율의 수수료로 단순화한다. 개별 업무에 따라 각각 부과되던 수수료 항목을 일원화해 비용 절감 및 회계처리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양정우 SC제일은행 금융시장부문장은 "SC제일은행은 모기업인 SC그룹이 전세계 100여개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다수의 보험사들의 개별 상황과 니즈에 상응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장 선도적인 해외 투자 파트너로 자리잡아왔다"며 "앞으로도 신한라이프에 최고의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협업을 통해 양사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하게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09 10:48: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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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값 3조 빗썸’…투자자보호 생태계 만든다

수수료체계 차별화로 빗썸이 다른 가상자산거래소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빗썸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지난해 말 대비 3배 넘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차별화된 수수료체계로 이른바 '큰손'을 공략해 올해 누적매출이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또한 가상자산 사업자 인가를 획득함과 동시에 투자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해 안전하고 투명한 암호화폐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수수료체계 차별화 '큰손' 공략 빗썸이 올해 들어 크게 늘어난 코인 거래대금 수수료를 바탕으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성장의 주된 요인은 빗썸의 차별화된 수수료체계가 큰손에게는 이점이기 때문이다.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빗썸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은 7539억원으로 전년동기(1494억원)보다 40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684억원으로 전년동기 837억원보다 818% 늘었다. 몸값도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올라 약 3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비상장주식 38커뮤니케이션에서는 빗썸코리아가 1주당 7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총 발행 주식은 421만7424주다. 1주당 71만원으로 단순 계산을 해보면 몸값이 2조9943억원이다. 지난 7월까지만 해도 주당 21만원에 거래되면서 몸값이 9000억도 되지 않았다. 이처럼 실적 상승과 몸값이 상승한 배경에는 올해 들어 암호화폐 거래가 늘어나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수차례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자연스럽게 자금이 유입됐고 24시간 매매와 알트코인 단기투자가 성행하면서 막대한 수수료 수익을 창출했다. 빗썸은 다른 거래소와 수수료체계에서 차별화를 두면서 큰손 고객이 많다. 투자자들은 수수료에 따라 좀 더 이득이 되는 거래소를 선택하기 때문이다. 빗썸은 업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비트와는 조금 다른 수수료 체계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업비트는 원화마켓 거래에 일괄적으로 0.05%의 수수료를 적용하면서 최저수수료를 자랑하고 있다. 반면 빗썸의 경우 0.25%로 국내 주요 거래소 중 가장 높은 수수료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쿠폰 적용으로 큰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거래이용량에 따라 수수료가 낮아지는 쿠폰은 30일 누적거래 100억원 이상에 0.045%, 200억원 이상에 0.04%의 수수료 혜택이 적용된다. 큰손들에게는 업비트보다 빗썸이 수수료가 더 저렴하기 때문에 빗썸에 유독 큰손들이 많다. 다만 현재 당국이 발표한 가상자산 과세는 빗썸이 풀어야할 숙제다. 당국은 연 250만원 이상 소득에 대해 지방세 포함 22%까지 소득세를 부과한다고 밝혀 소액 투자자들에게 타격은 없지만 고액자산가의 경우 비과세를 노리고 투자를 하기 때문에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빗썸은 지난 1년 동안 급격히 성장하면서 경쟁력을 증명했다"며 "고액자산가가 많은 점을 고려해 이탈 방지를 위한 서비스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허백영 빗썸 대표./빗썸 ◆사업자 인가 직후 투자자보호 구축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11월 19일 빗썸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최종 수리했다. 빗썸이 지난 9월9일 사업자 신고를 접수한 지 2개월 만이다. 빗썸은 신고 수리 이후 ▲금융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고객확인제도(KYC)와 준법감시체제 강화 ▲트래블 룰(Travel rule)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트래블룰은 가상자산 이동시 전송자와 수신자의 정보를 주고 받는 것으로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내년 3월부터 도입 의무가 시작된다. 빗썸은 또 거래소 운영에 있어 '투자자 보호'를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꼽아 투자자보호위원회를 설립했다. 지난 10월에는 고객지원센터를 오픈했다.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가상자산과 금융 산업 이해도가 높은 직원 100여명이 상주해 있다. 보이스피싱 전담 창구도 운영한다. 빗썸 관계자는 "재무실사보고서와 외부감사보고서를 발행하고 독립된 상장심의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투명한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2-08 06:00:1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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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저점매수 효과…6200만원으로 상승

투자자들의 저점매수로 비트코인이 6200만원을 회복했다./뉴시스 주말 영향으로 급락을 거듭했던 가상화폐 시장이 진정되면서 비트코인이 6200만원대를 회복했다. 업계관계자들은 저점 매수를 기회로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반등한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16%(250만만원) 상승한 626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6.68%(33만5000원)상승한 535만원에 거래되면서 530만원대를 회복했다. 앞서 지난 주말 비트코인은 '오미크론' 공포로 뉴욕증시가 급락하자 폭락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일에는 22% 이상 폭락해 5600만대까지 폭락했다. 업계는 암호화폐 상승원인으로 오미크론의 증상이 경미하다는 보고와 뉴욕증시가 급반등해 암호화폐 역시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저점매수를 노린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시장으로 뛰어들면서 반등한 것으로 보고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오미크론 변종 상황이 악화되면서 주식 시장이 급락하지 않는 한 전통적인 강세 기간인 12월의 마지막 5거래일과 1월의 첫 2거래일 동안 연말 랠리를 기대할 수 있다"며 "지난해 유사한 산타 랠리가 이어진다면 올해가 끝나기 전에 비트코인 가격은 8만 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비트코인의 '공포-탐욕지수'는 40.93으로 중립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2-07 17:14:1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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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미국 가상자산 리서치사 ‘메사리’와 파트너십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미국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Messari)와 국내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메사리가 국내 기업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언 셀키스 코인베이스 전 투자이사가 2018년 설립한 메사리는 가상자산 리서치 전문 기업으로 코인베이스(Coinbase), 제미나이(Gemini),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등에 공개된 업계 지표를 한데 모아 월평균 2회 이상 대시보드 형태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사리는 지난 8월 포인트72벤처스가 주도한 2100만 달러(약 248억 원) 규모의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다. 포인트72 벤처스는 헤지펀드 억만장자로 알려진 스티븐 코헨이 설립한 초기 스타트업 투자 전문 기업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 연구 플랫폼 메사리 라이브러리에서는 100여 개 이상의 정량적 지표를 통해 가상자산을 분석하고 있다. 코빗은 메사리와 전략적인 콘텐츠 제휴를 맺고 코빗의 가상자산 리서치 리포트 '코빗 리서치'를 통해 메사리의 자체 발행 콘텐츠를 번역, 배포하기로 했다. 메사리 리포트 번역본은 코빗 리서치센터에서 매달 자체 발행하는 기관투자자 동향 리포트와는 별도로 배포될 예정이다.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가상자산 리서치 분야의 블룸버그로 불리는 메사리와 협업하게 돼 영광이다"며 "리서치센터의 역량을 확대하려는 코빗과 글로벌 시장 판로를 개척하려는 메사리의 수요가 맞물려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파편화돼 있는 가상자산 정보를 글로벌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해 투자자들의 이해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2021-12-07 10:12:10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