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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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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코리아, 플래그십 SUV '디 올 뉴 LX 700h' 공식 출시

렉서스코리아는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디 올 뉴 LX 700h'를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디 올 뉴 LX 700h'는 '어떤 길에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럽게'라는 콘셉트로 개발됐으며 1996년 렉서스 최초의 SUV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4세대 모델은 기존 LX의 '신뢰성', '내구성',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계승하면서도 새롭게 개발된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개량된 GA-F 플랫폼을 도입해 한층 더 정교한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실현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3.5L V6 트윈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 사이에 클러치가 포함된 모터 제너레이터(MG)를 배치해 엔진과 모터의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효과적으로 노면에 전달한다. 주행 상황에 따라 엔진 단독 또는 모터 단독 주행을 최적의 방식으로 자동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탑재되지 않는 발전기(얼터네이터)와 스타터를 기본 장착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정지하더라도 엔진만으로 비상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엔진 차량과 동등한 도하 성능(700㎜)을 확보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에 새로운 방수 구조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디 올 뉴 LX 700h'에는 개량된 GA-F 플랫폼을 적용해 저중심화, 경량화, 차체 강성 향상 등 차량의 기본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3번 크로스 멤버를 새롭게 설계해 엔진 모델과 동일한 최저 지상고를 유지하고, 스페어 타이어의 위치를 조정해 출발각을 유지하면서도 오프로드 성능과 정비 편의성을 균형 있게 개선했다. 또한 12V 보조 배터리를 차량 후방으로 이동시켜 배터리 교체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차체 강성을 더욱 강화했다. '디 올 뉴 LX 700h'에는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이 적용됐다. '디퍼렌셜 락' 기능을 통해 험로에서도 최적의 구동력을 제공해 손쉽게 탈출할 수 있고 '트랜스퍼 레인지 셀렉트' 기능을 활용하면 트랜스퍼 케이스 기어를 저단과 고단으로 변경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 맞게 최적화된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디자인 전면부는 LX에 최적화된 새로운 스핀들 그릴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플로팅 바' 구조를 적용했다. 측면 디자인은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두껍고 수평적인 보디 라인과 루프에서 뒷유리로 좁아지는 쿼터 필러 디자인을 통해 강한 일체감을 형성한다. 후면부는 렉서스 SUV 패밀리 룩을 계승한 일자형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선명한 리어 디자인을 강조하는 동시에 현대적이고 심플한 인상을 극대화했다. 이어 '타즈나' 콘셉트를 적용한 실내는 뛰어난 시인성과 직관적인 조작성을 제공해 운전자가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2단 구조의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적용한 상부는 넓은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하부는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로 설계되어 세련되면서도 안전한 공간감을 연출한다. 렉서스 '디 올 뉴 LX 700h'의 판매 가격은 ▲4인승 VIP 1억9457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5인승 오버트레일 1억6587만원 ▲7인승 럭셔리 1억6797만원이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렉서스 최초의 SUV인 LX는 오랜 기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모델로, 견고한 오프로드 성능과 럭셔리한 주행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왔다"며 "장인정신이 깃든 신뢰성과 내구성 그리고 온로드는 물론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까지 갖춘 '디 올 뉴 LX 700h'의 진정한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17 10:56:2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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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4월부터 유럽 노선 일부 감편…'고객 지원 총력'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4월 말부터 유럽 일부 노선을 감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감편은 유럽 노선의 독과점 우려 해소를 위한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의 시정조치 사항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 12일 대한항공 자회사 편입과 동시에 감편 예정편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유럽 3개 노선(프랑크푸르트, 파리, 로마)의 운수권 일부는 국적항공사로 이관돼 국적사의 유럽노선 공급력은 그대로 유지된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25일부터 인천-로마 노선은 주 5회에서 주 4회로 주 1회 감편하고 4월 30일부터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기존 주 7회 운항에서 주 4회 운항으로 주 3회 감편한다. 또한 5월 12일(월)부터 인천-파리 노선은 주 6회에서 주 5회로 주 1회 감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부터 해당 항공편 기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변경되는 항공편 일정을 별도 안내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안내문을 공지한다. 이후 고객 요청에 따라 ▲목적지 및 일자 변경 지원 ▲환불 및 재발행 수수료 면제 ▲타항공사 대체편 등을 제공 ▲항공편 일정 변경에 따른 손실 보상 ▲감편 일자 운항 취소편 고객 대상 보상 정책 마련 등 고객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여정에 차질이 없도록 고객이 원하시는 일정으로 예약을 변경하거나 타항공사 대체편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17 10:55:5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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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교보문고와 전자책 제휴 프로모션 실시

티웨이항공은 항공편 예약 고객과 탑승객을 대상으로 교보문고의 전자책 구독 서비스 sam(샘) 이용권을 증정하는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보문고 sam(샘)은 지난 2013년 출시된 국내 최초 전자책 구독 서비스로 국내 최대인 23만 권의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5대의 기기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강화해 승객들이 보다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난 14일부터 매월 선착순 3000명에게 '교보문고 sam(샘) 무제한 14일 이용권'을 증정한다. 이용 방법은 쿠폰 발급 후 교보문고 홈페이지의 sam(샘) 페이지 내 'MY이용권' 메뉴에서 교환 번호를 등록하면, 원하는 전자책 콘텐츠를 웹 뷰어로 바로 읽거나 다운로드 받아 비행 중에 독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 중인 A330과 B737-8 기종에는 USB 충전 포트와 테이블 시트에 전자기기 거치대가 마련돼 있어 쾌적한 기내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승객 분들이 비행 중 전자책을 읽으며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을 더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여행 경험을 향상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17 10:15:4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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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회원대상 쿠폰·결제 할인 이벤트 실시

제주항공이 회원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쿠폰할인, 호텔 제휴할인, 카카오페이 결제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 ▲국내선 ▲베트남·필리핀·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노선 ▲괌·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 ▲홍콩·마카오 등 중화권 노선 ▲몽골 노선에 대해 노선별 할인운임에 추가 할인이 가능한 프로모션 코드와 함께 결제할인·호텔할인 등 제휴할인까지 제공한다. 예약 후 결제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국내선은 탑승일 기준 다음 달 30일까지 최대 20%, 국제선은 탑승일 기준 오는 5월 31일까지 최대 5%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 탑승객을 대상으로 호텔 제휴혜택도 제공한다. 필리핀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경우 객실 업그레이드를 해주고, 켄싱턴호텔 사이판·코럴오션 리조트·PIC 사이판 예약시 최대 50% 객실 할인도 가능하다. 싱가포르 노선은 오는 31일까지 구매하면 탑승일 기준 10월 25일까지 최대 4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카카오페이 즉시할인 혜택도 제공해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또는 웹에서 항공권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싱가포르 노선은 최대 3만원까지 할인해 주고, 그 외에 노선은 최대 2만원까지 즉시할인이 가능하다. 또한 이달 말까지 기내면세품에 대해 고정환율(USD/KRW=1390)을 적용해 인기 주류 상품 최대 40% 할인, 화장품 및 일부 건강식품 최대 45~5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17 09:58:5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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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2025 서울마라톤 공식 물류 수행 성료

한진은 국내 최대 규모 마라톤 대회의 행사 물류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열린 서울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의 의류와 장비 등 개인 물품을 결승점인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운송했다. 마라톤 대회 물류는 수만명의 참가자가 출발점에서 맡긴 개인의 의류와 각종 물품을 특정시간 내에 결승점에서 돌려줘야 하는 특성상 정확성과 신뢰도가 필수다. 한진은 이번 행사를 위해 예비차량 5대를 포함 1톤 택배차량 100대를 투입했으며 이상유무를 사전점검했다. 또한 원활한 운행을 위해 이동경로를 사전답사하고 행사 당일에는 새벽 5시부터 택배기사들과 운영 담당자들이 집결해 출발지인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외에도 수만명의 참가자들에게 지급되는 번호표, 티셔츠 등 개별 대회물품의 사전 택배 배송도 함께 수행했다. 한진 관계자는 "치밀한 사전 준비작업을 거쳐 물류수행에 총력을 다했으며, 참가한 택배기사와 지원인력들도 국내 최대 마라톤 대회의 성료에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스포츠 외에도 전시, 이벤트 등 각종 국제행사 물류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적 신인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마라톤은 세계 66개국 6000명의 선수와 일반인 참가자 4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마라톤 대회다. 세계육상연맹이 인증한 최고 등급(플래티넘 라밸) 대회로 세계 10대 대회 중 하나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16 15:09: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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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최장수 CEO’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 이달 31일 퇴임

티웨이항공을 10년 넘게 이끌어온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가 이달 말 임기를 끝으로 퇴임한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최근 티웨이항공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3월 31일 정기 주주총회일을 마지막으로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3연임을 거쳐 이달 말까지 9년여간 재임했다. 9개 LCC 대표 중 가장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켰다. 정 대표는 "LCC 최장수 CEO로서 맡은 일을 충실히 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과 지지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큰 대과 없이 자리를 물러나게 돼 정말 다행스럽고 고마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 임직원분과 같이 조금 더 마무리하면 좋겠지만, 이제 티웨이항공은 젊고 깨어 있는 새로운 경영진을 맞아 새롭게 변화하고 장거리 운항에 성공한 LCC의 면모를 더욱 확실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지난 1986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후 진에어를 거쳐 2013년에는 티웨이항공으로 옮겼다. 지난 2015년부터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면서 티웨이항공 성장에 기여했다 차기 티웨이항공 대표는 대명소노그룹이 추천한 대한항공 출신 신임 사내이사 후보 3명(이상윤 항공사업 태스크포스(TF) 총괄 임원, 안우진 세일즈마케팅 총괄 임원, 서동빈 항공사업 TF 담당 임원) 가운데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16 13:47:4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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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비상 경영 돌입…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 검토

현대제철은 국내외에서 불어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전 임원들의 급여를 20% 삭감하고 해외 출장 최소화 등의 비용 절감 방안을 진행한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국내 건설경기 악화에 따라 최근 포항 2공장 가동을 축소했다. 또한 이날까지 포항공장 기술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당진제철소와 인천공장 전환 배치도 접수하는 중이다. 최근 중국과 일본의 저가 철강재가 국내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어, 해당국을 상대로 후판과 열연 제품에 대한 반덤핑 제소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부터 한국 철강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해 국내 철강사들의 수출 경쟁력은 급격히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위기 속에서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노조와의 임금 협상에서도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해 기준 당기순손실 650억원의 경영 실적 악화를 감수하고, 1인당 평균 2650만원(450%+1000만원) 수준의 성과금 지급안을 사측이 제시했으나, 노조는 이를 거부하고 추가 성과금을 요구하며 파업을 이어왔다. 현대제철 노사는 전날 교섭을 재개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 노사 갈등은 더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14 12:19: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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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조원 규모 유상증자…“슈퍼 사이클 대비”

삼성SDI가 미래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가속화를 위해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삼성SDI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시설투자 자금 확충을 위한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유상증자의 주식수는 1182만1000주로, 증자 비율은 16.8%다. 신주 배정은 다음 달 18일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오는 5월 22일 확정 발행가액이 결정된다. 또한 5월 27일 ~ 6월 3일 우리사주조합, 구주주, 일반공모 순으로 청약 과정을 거친 후 6월 19일 신주 상장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삼성SDI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미국 GM과의 합작법인 투자, 유럽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 확대, 국내 전고체 배터리 라인 시설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 결정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중장기 성장 전망과 함께 시설투자에서 양산까지 2~3년이 소요되는 배터리 사업의 특성 등을 고려한 것이다.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며 배터리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글로벌 OEM들은 여전히 중장기 전동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들도 2025~2030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연평균 20% 수준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SDI는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내 스텔란티스와 GM과의 합작투자(JV) 등 이미 확정된 투자 뿐만 아니라 유럽 헝가리 공장 시설투자, 전고체 및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등 신기술 개발 및 양산 투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SDI의 시설투자 규모는 2019년 1.7조원대에서 2024년 6.6조 원대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는 일시적인 수요 위축에 따라 투자 효율화를 통해 전년 대비 시설투자 규모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미래 기술 선점과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투자는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I는 이 같은 중장기 전략에 따라 향후 수요 회복 시점에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장기적인 투자 재원 확보와 안정적인 재무구조 구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향후 보유자산 활용 등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추진할 계획이다. 최주선 삼성SDI 사장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기술 경쟁력 강화, 매출·수주 확대, Cost 혁신을 통해 캐즘을 극복하고, 다가올 슈퍼 사이클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14 12:08: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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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편의 강화'…한성자동차, 시승 신청 홈페이지 개편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고객 중심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시승 신청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한성자동차 홈페이지 내 시승 신청 절차 간소화를 통해 고객 시승 디지털 여정에 대한 최적화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시승 신청 홈페이지가 다수의 입력 항목으로 인해 신청 과정이 복잡하고, 사용이 어렵다는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새롭게 개편한 시승 신청 홈페이지는 편리한 사용자 경험(UX) 제공을 위해 보다 직관적이고, 간결한 프로세스 도입으로 시승 신청 절차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불필요한 입력 항목은 제거하고, 고객이 필수 정보 입력만으로도 간편하게 시승 신청을 완료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과정을 대폭 줄였다. 또한 시승 모델별 이미지를 추가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오는 4월부터는 카카오 비즈 보드 광고를 통한 카카오 메신저 계정 연동 기능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별도의 정보 입력 없이 카카오 계정 정보를 활용해 더욱 간편하게 시승 신청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마르코 한성자동차 대표는 "고객이 보다 쉽고 빠르게 시승을 신청할 수 있도록 디지털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13 16:29: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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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KBO와 공동마케팅 스폰서십 체결

쏘카가 KBO와 '2025 신한SOL뱅크 KBO 리그 공동마케팅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KBO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박재욱 쏘카 대표와 허구연 KBO 총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쏘카는 이번 공동마케팅을 통해 전국에 포진한 5000여개의 쏘카존에서 운영 중인 2만3000대의 차량을 활용해 경기장을 방문하는 야구 팬들의 합리적인 이동을 지원한다. 특히 총 60개 KTX 역사 인근 650개의 쏘카존에 배치된 3000대의 차량을 활용해 서울, 인천, 수원,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창원 등에 위치한 구장을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쏘카-KBO 공동이벤트 홍보, 야구 팬들을 위한 특별 이동 지원 프로모션 등을 선보일 예정으로 쏘카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을 활용해 야구장 인근 주차장 기획전을 펼치는 등 KBO 리그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마케팅도 강화한다. 허구연 KBO 총재는 "전국의 KBO리그 팬들이 어떻게 해야 더 편하고 즐겁게 구장을 찾을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 있다"라며 "쏘카와 함께 팬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며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KBO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야구 팬들이 카셰어링을 비롯한 쏘카의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활용해 더욱 편리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KBO와 공동마케팅 스폰서십을 체결했다"라며 "이번 KBO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해 천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의 열기를 더욱 확산시키고, 침체된 내수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13 16:29:0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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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DC 기술 탈취 의혹…대한전선, LS전선 경영 관여 노린 지분확보까지

국내 케이블업계 1위 LS전선과 2위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공장 설계 유출' 의혹을 두고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LS전선은 기술 탈취가 사실로 밝혀지면 모든 법적 조치에 들어가겠다고 천명한 가운데 최근 대한전선 모회사 호반그룹이 'LS' 지분확보에 나서면서 경영 개입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지난해 대한전선 서울 양재동 사무실과 대한전선 충남 당진공장, 가운종합건축사무소(가운)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대한전선이 LS전선의 해저용·장거리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기술과 관련된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공장 설계 노하우가 담긴 레이아웃을 부정하게 입수했다는 의혹이 나와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가운종합건축사무소는 지난 2008년부터 2023년까지 LS전선이 강원 동해에 지은 1~4공장 설계 프로젝트를 맡았는데, 지난 2022년 대한전선이 충남 당진 1공장을 건설하는 데도 참여했다. LS전선은 대한전선이 당진 1공장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기술유출을 주도했다는 입장이다. 대한전선이 가운건축에 연락해 설계를 맡아달라고 설득했고, 계약금도 LS전선의 2배가 넘는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HVDC 케이블은 설비 및 공장의 배치가 사업의 핵심 경쟁력이다. LS전선은 국내에서만 1조원가량을 투자했으며 향후 10년 이상 먹거리를 책임질 고부가 가치사업으로 여기고 있다. 또한 대한전선이 기존에 납품했다고 주장하는 해저케이블은 1~2km 수준으로 짧아 50km 이상의 HVDC 케이블을 만드는 LS전선의 기술이 필요했을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동일한 건축사무소가 경쟁사 공장건설 설계를 수주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LS전선 관계자는 "50km 이상의 해저용 HVDC를 만드는 LS전선을 포함한 총 6개사 공장은 각각 다른 외형을 갖고 있는데 대한전선 공장은 우리 공장과 매우 비슷한 형태"라며 "대한전선이 가운뿐 아니라 다른 설비 업체에도 LS전선 장비와 관련한 기술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최근 대한전선 모회사 호반그룹이 LS전선 모회사 LS의 지분을 매입했다. 규모는 3%미만이지만 양사의 기술 분쟁속에서 이뤄지고 있어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호반측이 경쟁사 지분을 인수해 법적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경영권 개입을 염두에 둔 행동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LS전선의 모회사인 LS 주가는 장중 24%대까지 치솟았다가 18.96% 상승해 마감했다. 호반측은 산업 전망을 보고 지분매입을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HVDC 케이블 경찰 수사 결과 발표를 앞둔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시장참가자들은 해석한다. 호반이 현재 매입한 지분으로 LS를 압박하긴 힘들지만 구자은 회장의 지분율 3.63% 보다 많은 지분을 매입하게 될 경우 이사회에 관여하면서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호반이 LS의 지분 3%를 확보하게 될 경우 ▲주주총회 소집 청구 ▲주주제안 ▲회계장부 열람권 ▲이사·감사 해임청구 등의 권리가 생기게 된다. 즉, 호반의 지분 매입은 LS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LS 고위 관계자는 "경찰 수사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경쟁사 지분인수를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곧 발표될 경찰 수사 결과에 앞서 호반측이 법적 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인다"고 비판했다. 한편, LS전선이 대한전선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손해배상 등의 청구소송 2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이날 대한전선이 LS전선에 15억1628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1심 재판부에서 결정한 배상액(4억9623만원)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대한전선은 판결문을 검토한 뒤 상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025-03-13 16:25:2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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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대한전선 특허소송 2심도 승소…대한전선 "검토 후 상고 결정"

LS전선이 대한전선을 상대로 한 부스덕트용 조인트 키트 제품의 특허권 소송 2심에서도 승소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법원 제24부(부장판사 우성엽)는 LS전선의 부스덕트용 조인트 키트 제품에 대한 특허권을 침해한 혐의로 기소된 대한전선에 15억1628만원의 배상을 명령했다. 1심 재판부에서 결정한 배상액(4억9623만원)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대한전선 본점, 사업소, 영업소 등에서 보관 중인 이 사건과 관련한 완제품과 반제품을 폐기하도록 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2022년 대한전선이 보유 중인 해당 제품 폐기와 함께 청구 금액(41억원) 중 4억9623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LS전선은 적은 배상액, 대한전선은 배상 판결 자체가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LS전선은 자사 하청업체 A사에서 조인트 키트 외주 제작을 맡았던 직원이 지난 2011년 대한전선으로 이직한 후 대한전선이 유사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기술 유출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LS전선은 지난 2019년 8월 대한전선을 상대로 '대한전선이 제조, 판매하는 부스덕트용 조인트키트 제품이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부스덕트(Busduct)는 건축물에 전기 에너지를 전달하는 배전 수단, 조인트 키트는 개별 부스덕트를 연결해 전류 흐름을 연결해 전류 흐름을 유지하는 부품이다. LS전선은 "이번 판결은 LS전선의 기술력과 권리를 인정한 중요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수십년간 노력과 헌신으로 개발한 핵심 기술을 지키기 위해 기술 탈취 및 침해 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특허법의 과제 해결 원리와 작용 효과의 동일성 등에 대한 판단 및 손해 배상액의 산정 등에 문제가 있다고 여겨진다"며 "향후 판결문을 면밀하게 검토 후 상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설계를 변경한 조인트 키트를 수년 전부터 사용해 왔기 때문에 이번 판결의 선고 결과가 버스덕트 영업 및 사업에 주는 영향은 일절 없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13 16:17:2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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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코리아, KPGA 박상현·함정우 홍보대사 계약 연장

렉서스코리아는 KPGA의 대표 프로골퍼인 박상현 선수(동아제약), 함정우 선수(하나금융그룹)의 '팀 렉서스(TEAM LEXUS)' 홍보대사 계약을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두 선수는 앞으로도 렉서스 브랜드의 가치를 전파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 및 골프 이벤트에서 렉서스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번 홍보대사 계약 연장식은 지난 12일 렉서스의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에서 진행됐다. 박상현 선수는 지난 2021년부터, 함정우 선수는 지난 2020년부터 '팀 렉서스(TEAM LEXUS)'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렉서스와의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두 선수는 오는 12월까지 팀 렉서스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경기 참가 및 훈련 시 렉서스 차량을 지원 받고 렉서스와 협력해 차별화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다양한 브랜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박상현 선수와 함정우 선수는 오랜 시간 '팀 렉서스(TEAM LEXUS)'의 일원으로서 뛰어난 실력과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며 많은 골프 팬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 선수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특별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13 10:21:07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