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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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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2024년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 선정

IBK기업은행은 6일 에이알 한승일 회장과 리모트솔루션 신홍범 회장을 '2024년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불굴의 기업가 정신으로 국가경제에 기여한 기업인을 헌액자로 뽑는 행사이다. 2004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총 41명의 헌액자를 선정하였으며 헌액 대상자의 기업가 정신, 세평 및 기업의 성장성, 기술력,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실천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한다. 한승일 회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냉동공조 산업에 뛰어들어 창업 이후 43년간 에이알을 항온항습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로 성장시키는 등 국내 냉동공조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신홍범 회장은 창업 이후 30년간 리모컨 개발 및 제조에 매진해 리모트솔루션을 국내 최고 수준의 원거리 음성인식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김성태 은행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 국가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중소기업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드리기 위해 9년 만에 두 분의 기업인을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은행은 훌륭한 발자취를 남긴 명예로운 기업가들의 불굴의 정신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9-06 13:38:1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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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문 프레스토리서치 센터장 “코인의 자본시장 억제 해소해야”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가상자산은 현재 전통적 금융시장의 주변에 와 있다"며 "가상자산이 안정성·신뢰성을 보여주고 특히 사람들 삶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확실히 각인시키는 새 사례들이 있어야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코빗이 후원한 '2024 매일경제 가상자산 콘퍼런스'에서 권대영 사무처장은 이 같이 밝히며 국회와 금융당국에서도 가상자산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 가능성을 언급했다. 권 사무처장은 "지난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으로 불공정 거래 가능성이 조금 차단되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것을 바탕으로 다음 시대에 대해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석문 프레스토리서치 센터장(코빗 리서치센터 고문)은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의 시대 착오적인 자본시장 억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센터장은 "현행 외국환거래법이 한국 고유의 가상자산 도입에 장애물"이라며 "마치 고속도로를 만들고 씽씽 달리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 있는 격"이라고 관련 제도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본의 통제는 가상자산 시장 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적으로 굉장히 성장을 억제하는 시대 착오적인 것"이라며 "시대 착오적인 자본시장 억제 전 앞서 선행돼야 할 게 있다고 생각한다며 개방을 선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표적인 블록체인 중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검증된 쓰임새가 있는데 그 쓰임새들은 지도권 전통 국민 금융회사나 각 정부 행정기관들이 사용하기 시작 한 것"이라며 "비트코인의 쓰임새는 이제 가치저장 수단이라는 쓰임새가 검증됐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쓰임새가 인정됐다고 보는 이유에 대해 현물 ETF, 미국 정부에 의한 전략 구축 자산, 전통 금융기관의 수탁업 진출"이라고 덧붙였다. 빠르게 변모하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고립·도태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종섭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개인투자자 위주에 머물러 있으면 빠르게 변모하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고립·도태될 수 있다"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시작으로 전통 금융기관의 가상자산 사업 진출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도 가상자산을 포함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주요 거래소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법인이나 일부 전문투자자를 중심으로 투자할 수 있는 파생상품 시장 도입과 규제를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09-06 12:57: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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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 日은행연과 금융산업의 역할 모색 공동 세미나

은행연합회는 일본은행협회와 함께 인구구조·은행 수익구조 등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구구조 변화, 기술 혁신 등 메가트렌드에 대응해 양국 경제가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금융산업의 역할을 모색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국 측에서는 이태훈 은행연합회 전무, 14개 사원기관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츠지 마쓰오 일본은행협회 전무, 미쓰이스미토모, 미즈호은행 등 7개 사원기관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국은 인구구조와 은행 수익구조 관련 현안 등 정보를 교환했다. 심윤보 하나금융연구소 실장은 인구구조의 변화와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저출산·고령화 중심의 급속한 인구 구조 변화는 은행에 조달구조 안정성 저하, 대출성장세 저하, 종합자산관리 수요 확대 등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금융기관은 고성장 시장으로의 진출 확대, 새롭게 부상 중인 뉴시니어 등 고객층에 대한 서비스 강화, 정부·기업과 함께 사회공헌·상생금융 활동 확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같은 주제로 발표를 한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은 일본의 인구구조 변화와 배경을 설명하며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일본 은행들의 구체적인 비즈니스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은행 수익구조에 관한 주제발표에서 이시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은행들은 단기적으로는 금리기조 변화로 인한 수익성 저하 가능성에 대응해야하는 시점"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인구감소, 고령화로 인한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 한계, 지속가능성 약화에 관한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은 일본 은행산업의 거시경제 동향 분석을 바탕으로 일본 은행업 범위 규제 완화 및 다양한 산업의 은행업 진출을 설명하고 향후 규제 완화 관련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태훈 은행연합회 전무는 "이번 세미나는 양국 금융산업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 관련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양국 은행협회가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양국이 서로에게 중요한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9-05 16:57: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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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사업 금융지원

우리은행이 연내 착공하는 '제주 동부지역 신재생에너지 저장장치' 사업 금융주선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금융주선사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동서발전'과 '에퀴스(EQUIS)'가 추진하는 35㎿급 대용량 전기 저장 사업이다. 이 시설은 인근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에서 생성된 전력을 저장해 필요 시 공급하는 장치로 제주지역 전력수급 불균형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약 9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국내 최초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미 지난 6월 한국동서발전 컨소시엄의 금융자문 및 주선용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금융 구조 설계와 자금 조달을 주도해 왔다. 우리은행은 올해 상반기 ▲보은 연료전지 발전 사업 ▲창원 연료전지 발전 사업 ▲당진 태양광 발전 사업 ▲도봉차량기지 연료전지 발전 사업 등 여러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금융주선을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리은행은 친환경 대출 등 ESG 사업의 금융 파트너로서 지속가능한 환경 및 사회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그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에너지 사업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우리은행은 2030년까지 ESG금융 100조원을 지원해 ESG 금융 선도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9-05 15:22:4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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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KBW2024' 가보니…풍성해진 연사 주목

올해로 일곱번째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KBW 2024)'의 메인 행사인 컨퍼런스 임팩트(IMPACT)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컨퍼런스 IMPACT'는 전 세계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업계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4~5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됐다. '컨퍼런스 IMPACT' 연사라인업도 화려해졌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을 비롯해 ▲마크 우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상임위원 ▲마이크 벨시 비트고 최고경영자(CEO) ▲리처드 텡 바이낸스 CEO ▲아서 헤이즈 말스트롬 CIO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 ▲댄 알버트 솔라나재단 이사▲샌디프 네일왈 폴리곤 공동창업자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컨퍼런스 IMPACT'는 ▲수이 스테이지 ▲무브먼트 스테이지 ▲인스티튜셔널 스테이지 ▲포브스 웹3 스테이지 등 총 4개 무대에서 130여개 세션이 진행됐다. 또한 현장 부스는 60여개에 달할 정도로 역대급 규모를 선보였고, 화려한 연사 라인업에 힘입어 컨퍼런스 IMPACT 티켓은 전량 매진됐다. 지난해 200명이던 스피커는 올해 300명을 넘겼고,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한 케이터링 서비스, 핸드폰 충전대 등도 지난해보다 확대됐다. 올해 부스에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처음 모습을 보였다. 빗썸은 이번 행사에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면서 '빗썸 시네마'를 선보였다. '빗썸 시네마'는 빗썸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영화관 컨셉으로 구성한 테마 부스로 빗썸의 주요 서비스인 혜택존, 고객등급제, 최저 수수료 등 다양한 상품, 서비스를 영화 영상으로 제작했다. 이틀간 1300여명의 방문자가 다녀가면서 인기를 끌었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 유튜브 구독 등 간단한 단계만 수행하면 팝콘을 제공했고 신규 회원가입한 관람객에게는 빗썸에서 사용가능한 지류 쿠폰(5만원)을 영화 티켓 형태로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또한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의 연설을 듣기 위해 많은 참석자들이 스테이지를 가득 채웠다. 부테린은 '이더리움과 AI: 시너지 효과와 잠재적인 적용'을 주제로 비대면 강연을 진행했고,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의 결합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부테린은 "앱을 만들 때 인공지능, 블록체인 요소를 모두 넣을 때 어떤 기술적 강력한 스토리를 갖게 되는지, 둘이 정확히 결합됐는지 사용자에게 설명해야 한다"며 "이 조건을 만족할 때 강력하고 엄청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보다 풍성해진 '컨퍼런스 IMPACT'에 참석자들의 만족도는 높았지만 한 가지 부분에서 불만 섞인 목소리가 이었다. 바로 넓은 동선이다. 이번 '컨퍼런스 IMPACT'의 경우 1층과 지하1층에 스테이지와 행사부스가 마련됐는데 1층 스테이지에서 지하 1층 '수이스테이지'까지 가는 시간이 약 5분 정도가 소요됐다. 지난해는 스테이지를 옮겼을 때 1분 내외로 소용된 것과 비교하면 이동 시간이 대폭 늘어난 것이다. 행사 참석자는 "스테이지 마다 옮겨 다니기에는 많이 시간이 소요돼 지난해보다 동선이 불편하다"며 "행사 부스 공간 역시 밀집되어 있어 어디 부스 줄인지 몰라 시간을 허비한 곳도 있어 내년 행사에서는 이런 불편함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9-05 15:15:0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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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국 50곳 전통시장 소상공인 금융지원

우리은행이 전통시장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장금(場金)이 결연'을 연내 전국적으로 50곳까지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장금이 결연'은 전통시장과 금융기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상생금융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은행은 작년 4월 광장시장과 금융권 첫 '장금(場金)이 결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7개 전통시장과 결연을 맺었으며 이를 전국으로 확대해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전담 영업점과 전용 상담창구를 지정하고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가입 ▲기업대출 최대 연 2%p 금리지원 ▲보이스피싱 피해 취약계층 개인대출 및 예적금 최대 1.5%p 금리우대 등 실질적 금융지원으로 상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힘써왔다. 또한 보이스피싱 피해시 신속하게 구제받을 수 있는'전통시장-은행-금융감독원' 핫라인도 구축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민생 경제를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장금이 결연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금융당국 및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9-05 14:27:5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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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창공 CES 2025’ 킥오프데이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지난 3일 IBK창공 대전센터에서 'IBK창공 CES 2025' 킥오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CES 2025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로 IBK창공은 CES 2025에 참가해 IBK창공관을 운영한다. 'IBK창공 CES 2025' 킥오프데이 행사는 IBK창공 기업의 미국 진출 및 CES 2025 참가 지원을 위해 개최됐다. 기업은행은 'IBK창공 CES 2025' 참가기업으로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8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기업들은 국내에서 미국 진출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피칭 전략 교육 및 영문 IR 컨설팅 등 맞춤형 기업 역량강화 지원을 받는다. 이후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에서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크 연결, 판로개척, 미국 진출 전략 세미나 참가 등 현지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어 최종적으로 내년 1월 CES 2025 IBK창공관 기업부스 운영을 통해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바이어와 투자자 미팅 등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한다. 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은 4일 "CES는 첨단기술의 세계적인 발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라며 "CES 2025 참가를 통해 IBK창공 기업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9-04 14:29: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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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감사 리더스 써밋]김용환 세종 고문 "가상자산 성장 위해 금융당국 변화해야"

은행·증권·보험·카드사 등 금융회사 감사(監事)가 한 자리에 모이는 '2024 감사 리더스 써밋(Leaders Summit)' 세 번째 모임이 열렸다. 이번 감사 써밋은 지난 7월19일부터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을 위한 법률'(가상자산법)을 이해하고 가상자산의 제도권화, 미래성 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은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금융회사 감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 써밋을 개최했다. 이장규 메트로신문 대표는 개회사에서 "최근 금융권 일부에서 내부 통제 이슈가 발생한 것도 암묵지의 부정적 측면과 관련된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매뉴얼이 아무리 완벽해도 금융사고 방지는 영원한 숙제이자 고민거리"라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어 "감사들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조직이 어긋나지 않게 하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며 "감사 리더스 써밋이 동명상련의 입장에서 해법을 모색하고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우 메트로신문 언론윤리실천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회사 경영진들은 직원들을 두려워하고, 사랑하고 아껴주지 않으면 절대로 금융사고를 막을 수 없다"며 "20만 금융인들도 자긍심을 가지고 자기역할을 성실히 수행한다면 내부통제 관련된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용환 법무법인 세종 고문(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의 이해'를 강연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가상자산보호법은 지난 7월 시행됐고, 이 법률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위해 불공정거래행위 규제에 중점을 둔 최초의 국내법이다. 김용환 고문은 "가상자산법의 기본법을 먼저 만들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투자자 이용자 보호법을 만들어야 되는데 우리나라는 거꾸로 가고 있다"며 "기본법이 마련되지도 않았는데 가상자산 산업이 어떻게 발전 될 수 있는지 답답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상자산 산업은 투기적으로 보는 시선이 강했지만 현재는 하나의 자산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앞으로는 가상자산산업으로서 자산 포트폴리오 수단의 하나로 정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은행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추진하고 있어 미래산업으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 고문은 "민간에서 가상자산 코인들이 활발하게 거래되다 보니까 중앙은행도 코인에 관심을 가져보자는 생각이 강하게 든 것"이라며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은 한은이 발행할 CBDC의 실제 지급거래 기능을 시험하기 위해 테스트할 은행을 선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중국이 가장 빠르게 CBDC를 검토하고 있어 가장 먼저 도입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지난 8월 기준 우리나라 코스피 시가총액을 능가할 정도로 성장했고, 아시아시장도 홍콩 싱가포르 중심으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가상자산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금융당국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를 법적기구로 기능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해결해야 될 과제가 많은 만큼 금융당국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4-09-04 14:19:4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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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Thumbs Up)’ 2기 모집

빗썸이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Thumbs Up)' 2기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썸즈업은 빗썸의 강점과 고객을 위한 노력을 대외에 알리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빗썸의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가는 빗썸의 대학생 홍보대사다. 썸즈업 2기는 다음 달 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 동안 ▲거래소 개선 아이디어 제안 ▲빗썸 브랜딩을 위한 오프라인 홍보 기획 및 실행 ▲사회공헌활동 등의 빗썸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서포터즈에게는 매달 활동비를 비롯해 명함, 단체복 등이 담긴 웰컴키트를 제공하고, 거래소 체험을 위한 체험비가 별도 지급된다. 우수 활동팀에는 상금 500만원(1팀)을, 우수 활동자 4인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빗썸 체험형 인턴 또는 빗썸 엠베서더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며 가상자산이나 주식 투자 경험이 있는 국내 거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빗썸 채용공고 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로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지원자, 혹은 캠페인 기획이나 행사 부스 운영 경험을 가진 지원자는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빗썸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 2기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빗썸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썸즈업은 가상자산에 대해 관심이 있는 대학생을 위한 도전의 무대"라며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으로, 대학생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9-04 13:25:3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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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텅 바이낸스 CEO, "한국 시장 매우 중요"

리처드 텅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 이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처드 텅 바이낸스 CEO는 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메인 컨퍼런스 'KBW 2024: IMPACT)' 발표를 통해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인수를 통해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며 "이 인수는 고팍스 사용자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바이낸스는 고팍스 인수를 추진하면서 지난해 고팍스의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인 고파이 투자자들의 자금 인출 중단 피해금(당시 약 700억원) 100% 보상을 약속했다. 하지만 금융당국에서 최대주주 변경 신고를 승인해주지 않으면서 인수에 제동이 걸렸고, 이에 바이낸스는 보유 지분을 현재 72.6%에서 10% 초반까지 낮추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이 일환으로 메가존클라우드의 모기업인 메가존에 고팍스 지분 매각을 추진 중에 있다. 그는 "정책 입안자, 규제 당국, 잠재적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고팍스 이용자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이 아닌 이용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바이낸스는 한국 시장에 혁신적인 기술과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거래소 입장에선 전 세계에서 1, 2위를 다투는 거래량을 보유한 매력적인 국가인 한국을 손쉽게 포기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능을 통해 한국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9-03 16:25:0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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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창공 실리콘밸리 2기 액셀러레이팅 킥오프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지난 2일 서울 역삼동 마루 180에서 'IBK창공 실리콘밸리 2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킥오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혁신·벤처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글로벌 벤처캐피털이자 액셀러레이터인 500Global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해외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기업으로 현지 경쟁력과 확장성이 뛰어난 기후테크, AI 기업인 ▲오비클바이오(차세대 미생물 비료) ▲버티컬바(AI기반 ERP 시스템) ▲카드몬스터(온라인 게임 개발) ▲데니트(AI기반 투자분석 플랫폼) ▲비전스페이스(스마트물류 공장 자동화 플랫폼)가 최종 선발됐다. 선발기업들은 투자금을 지원 받고 국내에서 4주간 기업진단, 사업목표(KPI) 설정, 멘토링 등의 사전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기본 육성 과정을 거친다. 이후 미국 현지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에서 약 2개월간 사업현지화, 판로개척, 투자유치 IR, 데모데이, 네트워킹 등 현지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비즈니스를 글로벌로 확장하고자 하는 스타트업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500Global과 IBK창공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이 사업 성장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9-03 15:57:11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