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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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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 고양 덕양구서 체감 안전조사 실시

고양경찰서가 주민이 체감하는 치안 사각지대를 파악해 맞춤형 범죄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고양경찰서는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덕양구 주민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강화 구역' 지정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범죄예방 강화 구역은 주로 경찰의 시각에서 선정되어, 실제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 요소나 취약지점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고양경찰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직접 반영한 구역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문은 아파트 게시판, 관공서, 순찰차 등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SNS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한 홍보도 병행된다. 설문 항목은 안심 귀갓길에 대한 인식, 지역 내 불안 요소, 체감 치안 수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는 경찰이 보유한 범죄 데이터와 결합해 분석되며, 이후 경찰·지자체·주민 대표 등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를 통해 '범죄예방 강화 구역'이 최종 결정된다. 해당 구역에는 주민 요구에 따른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 조도 개선, 환경 정비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재환 고양경찰서장은 "현장에 기반한 실질적인 치안 강화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5-01 11:15: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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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맞춤형 진로지도 성료

인천 동구가 지역내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인천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역내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쪽같은 내 아이 진로 찾기'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생학습관에서 개별 신청자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학생마다 진로와 학습에 대한 역량을 진단하고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다중지능 진로 검사와 학습 유형 전략 태도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했다. 이후 전문 상담을 통해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도 진로 설계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검사 결과는 맞춤형 분석 자료로 제공돼 각 가정이 실질적인 진로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됐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동구는 오는 6월 '2025 인천진로체험지원센터 공동 협력사업'의 일환인 'ON동네 진로톡(talk)_온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 진로발달검사 ▲중학생 대상 자기조절학습검사 ▲고등학생 대상 전공탐색검사로 구성되며, 총 20명의 학생에게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 김찬진 구청장은 "2026년 제물포구 출범에 대비해 동구와 중구 학생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덜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1 11:13:4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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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최고 S등급 획득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S)을 획득했다. 평가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총 1,426개 공공기관이다. 전체 기관 평균 점수는 77.6점이었다. GH는 90.13점으로, 개인정보 관리 체계와 보호 노력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평가 결과는 S,A,B,C,D 5등급으로 구분된다. 이번 평가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기존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이 평가제로 전환·확대된 후 처음으로 실시됐다. 이에 따라 이전 진단보다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한층 강화되었으며, 기관별 개인정보 보호체계 구축 수준과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GH는 '신기술 환경에서의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 및 안전조치'에서 가점을 얻었다. 경기도에서 S등급을 받은 기관은 GH가 유일하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개인정보 보호는 공공기관의 신뢰와 직결되는 사항으로, 이번 S등급 획득으로 공사의 개인정보 보호노력 및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도민의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1 11:13: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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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 지역문화 특성화 공모지원' 사업 추진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북부 지역문화 특성화' 공모 지원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2024년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9개 단체가 12개 사업을 추진하여 경기북부의 지역적 특성을 분석하고 지역 정체성을 브랜드화하여 도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단초를 마련했다. 올해는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규모도 늘려 사업성과를 제고하고자 한다. 이번 '경기북부 지역문화 특성화' 공모사업은 경기북부 대표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영역 뿐만아니라 소외계층, 지역소멸, 고령화, 환경오염, 난개발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까지 주제를 확대, 현재의 지역별 특성까지 다루며 문화로 지역이슈를 해결하는 대안까지 모색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오는 5월 21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신청 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경기북부 10개 시·군(가평, 고양, 구리, 남양주, 동두천, 양주, 연천, 의정부, 파주, 포천) 소재 문화예술 활동 단체만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도민들이 단순 프로그램 향유자에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특성을 분석·이해함으로 지역문화 브랜드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자로 참여한다면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브랜드가 정착되고 나아가 지역활성화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05-01 11:13: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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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폐업·폐업 예정 소상공인 '사업 정리' 지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4월 30일부터 경기도 내 폐업 및 폐업 예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사업'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폐업으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630개사를 선착순으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지원 내용으로 첫 번째 경영 안전과 심리적 회복 지원을 위한 '사업 정리 컨설팅'으로 창업, 경영, 직업, 심리, 금융 등 5개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두 번째는 '사업지원금'으로 재기장려금과 점포철거비 중 1가지를 선택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재기장려금은 기준 중위소득 100% 미만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자금 200만 원을 지원하고, 점포철거비는 원상복구 및 철거 비용을 최대 20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이슈 브리프 4월호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경기도 음식점업 폐업률과 폐업 수는 최근 6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소상공인의 원활한 폐업과 재도약을 돕기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하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폐업 후 재기 가능성을 높이고, 소상공인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5년 경기도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사업' 관련 공고문 및 신청서 등 세부 내용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2025-05-01 11:12: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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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국내 최대 시험기관 KTL과 MOU 체결… 산업생태계 전환 가속

고양시가 미래 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고양시는 지난 4월 30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특구 조성 및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신현규 KTL 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 평화경제특구, 기회발전특구 등 다양한 특구 지정 기반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방산, 양자컴퓨터, 미래 모빌리티 등 4차 산업 분야 기업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발판으로 평가된다. 양측은 향후 ▲특구 지정을 위한 정책 협력 ▲첨단 산업 분야 연구개발(R&D) 및 기업 유치 ▲기술 시험·검증 및 실증사업 ▲기타 상호 협의 사항 등을 중심으로 공동 협력할 방침이다. KTL은 1966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시험·인증기관으로, 연간 약 1만6000개 기업에 25만 건 이상의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을 국내외 기준에 맞춰 시험·인증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우주, 항공, 환경, ICT 등 다방면에서 시험·평가와 인증 사업을 진행하며, 전 세계 55개국 190여 개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돕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KTL과의 협력은 고양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핵심 토대가 될 것"이라며 "고양시만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신현규 KTL 본부장 역시 "고양시의 미래 전략과 KTL의 기술 인프라가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공기관으로서 고양시와의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특화산업 기반 구축과 지역 내 혁신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05-01 11:12: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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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제주대, 지속가능한 사회 전환 위해 연구 협력 체결

계명대 여성학연구소와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는 4월 25일 오후 2시, 제주대 인문대학 복합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사회 전환과 삶의 생산'을 주제로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환의 시대 속에서 삶의 대안적 양식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지속가능한 사회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학술·실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각자의 연구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며, 공동자원(커먼즈), 생태 전환, 젠더 정의를 아우르는 다양한 연구와 실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역 연구 자료 및 연구간행물 공유 ▲공동자원 기반 지속가능 지역사회 모델 발굴 및 확산을 위한 공동 연구 ▲공동 관심 주제에 대한 학술대회·세미나·워크숍 개최 ▲공동관리 실천과 생태·젠더 정의 교육 협력 등이다. 최현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소장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지역 기반의 실천적 연구 지평이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숙영 계명대 여성학연구소 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젠더, 생태를 연결하는 대안적 삶의 실천을 구체화할 소중한 계기"라며 "전환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공동 연구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5-01 11:12:0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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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 제물포구 출범 앞두고 정책 준비에 촉각…중간보고회 개최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인천 동구의회가 의회의 역할과 구성 방향에 대한 정책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인천 동구의회(의장 유옥분) 소속 의원연구단체인 '제물포구 출범 준비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윤재실)는 4월 30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새로운 행정구의 체계적인 출범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6년 7월 출범 예정인 제물포구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필요한 의회 제도 개선과 운영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윤재실 대표의원을 비롯해 장수진 복지환경도시위원장, 김종호 의원, 최훈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오수연 의원, 연구용역 수행 연구진, 동구청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주요 안건은 제물포구 의회 구성에 필요한 적정 의원 수와 효율적 운영 방식을 중심으로 다뤄졌다. 연구회는 행정구역 확대에 따른 행정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보다 정교하게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초의회의 대표성 강화와 주민 의견 반영 체계 구축 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윤재실 대표의원은 "제물포구는 인천의 역사와 문화가 밀집된 원도심 지역으로, 행정체계 역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정비돼야 한다"며 "의회 구성뿐 아니라 주민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책 연구회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상반기 내 최종보고서를 작성해 인천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해당 보고서는 제물포구 출범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설계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2025-05-01 11:11:5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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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두산퓨얼셀, 순이익 개선은 시간 필요...목표가 하향"

미래에셋증권은 두산퓨얼셀의 본격적인 주가 반등은 수익성 개선 시점 확인 이후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두산퓨얼셀은 1분기 수익성이 높은 서비스 매출액이 감소한 데다, 매출 인식된 주기기의 원가율이 높아졌다"며 "가동률 부진에 따라 규모의 경제가 충분히 발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다. 두산퓨얼셀의 2025년 1분기 매출은 9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8% 급증했다. 이는 청정수소 의무발전(CHPS) 프로젝트 2건과 관련 주기기 매출(750억원)이 인식된 결과다. 하지만 영업손실은 11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으며, 이는 시장예상치(-52억원)를 하회하는 수치다. 다만 구조적 변화 조짐으로 인한 긍정적 방향성도 열려 있다. 류 연구원은 "최근 하이엑시엄(HyAxiom)에 속했던 일부 지적재산권(IP)을 일부를 두산퓨얼셀에 포함시켰다"며 "한국에 국한됐던 사업권이 아시아·오세아니아까지 확대됐고, 독자적인 연구·개발(R&D)과 라이센싱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IP 확대로 인해 제품 발생시 지급했던 발생했던 로열티를 일회성 지급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수익성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2분기에는 1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류 연구원은 "원가율이 상대적으로 좋은 M500(수소 연료전지 모델) 비중이 증가하고, 로열티 지급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크게 개선된 14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영업이익 역시 116억원으로 흑자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류 연구원은 "금융 손익을 감안한 순이익 실적 개선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며 "충분하지 않은 원가율로 인해 2025년 순손실은 15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5-01 11:11: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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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대미 수출 6.8% 감소… 트럼프 관세 영향 본격화

총 수출은 3.7% 증가, 3개월 연속 플러스 반도체·선박·바이오헬스 등 증가… 자동차 수출은 -3.8% 대미 자동차 수출 -16.6%, 일반기계·반도체 등 주요 품목 모두 줄어 지역별 수출, 중국(109억달러)이 미국(106억달러) 제치고 1위 탈환 지난달 총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하며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다만, 대미국 수출이 감소하며 수출 지역 1위 자리를 중국에 다시 내줬다. 대미 수출은 최대 수출품목인 자동차 수출이 두자릿 수 감소하고, 일반기계·반도체 등 주요 품목 수출도 줄면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영향권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5년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582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4월 중 최대 실적으로 3개월 연속 증가세다.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7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디램(DDR4 8Gb) 고정가격이 12개월 만에 반등한 가운데, 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출 호조세도 지속되며 역대 4월 중 최대실적인 117억달러(+17.2%)를 기록했다. 무선통신기기 수출도 스마트폰 수출(4억달러, +61.1%)을 중심으로 26.5% 증가한 15억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바이오헬스 수출은 바이오 의약품 수출(9억달러, +21.8%)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역대 4월 중 1위 실적인 14억달러(+14.6%)를 기록했다. 철강 수출은 5.4% 증가한 30억달러로 4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고, 이차전지 수출은 16개월간 지속된 마이너스 흐름을 끊고 13.7% 증가한 7억달러를 기록했다. 선박 수출도 17.3% 증가한 20억달러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면, 양대 수출품목인 자동차 수출은 3.8% 감소했다. 다만, 자동차 수출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실적인 65억달러를 기록했다. 세부품목별로 내연기관차, 순수 전기차 수출은 감소했으나, 하이브리드차는 14개월 연속 증가했다. 자동차부품 수출도 3.5% 증가한 20억달러로 올해 처음 플러스로 전환됐다. 15대 주력 수출품목 외에도 글로벌 K-푸드, K-뷰티 선호도 확대에 따라 농수산식품(11억달러, +8.6%) 수출은 전 기간 중 역대 최대실적을, 화장품(10억달러, +20.8%) 수출은 4월 중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시장 중 미국과 일본을 제외한 7개 지역 수출이 증가했다. 대중국 수출은 올해 들어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가던 반도체 수출이 반등한 가운데,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며 3.9% 증가한 109억달러를 기록했다. 대아세안 수출은 반도체, 철강 수출 호조세로 4.5% 증가한 94억달러, 대 EU(유럽연합) 수출은 자동차, 바이오헬스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를 보이며 전 기간 역대 최대실적인 67억달러(+18.4%)를 달성했다. 대인도 수출은 반도체, 일반기계, 철강 등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며 4월 중 최대 실적인 17억달러(+8.8%), 대중남미 수출은 26억달러(+3.9%)로 플로스로 전환됐다. 대미국 수출은 자동차·일반기계 등 양대 수출품목이 감소하며 전년동월대비 6.8% 감소한 106억달러로 내려앉았다. 최대 수출품목인 대미 자동차 수출이 1년 전보다 16.6% 급감한 25억1000만달러, 일반기계(9.7억달러, -22.6%), 반도체(4억달러, -31.0%) 등 주요품목 수출이 감소하며 전체 수출이 줄었다. 이에 따라 대중국 수출이 대미국 수출을 앞지르며 수출지역 1위를 탈환했다. 전달(3월) 대미국 수출은 111억달러로, 대중국 수출(101억달러)을 앞선 바 있으나, 4월 대미국 수출은 줄고 대중국 수출은 늘면서 순위가 바뀌었다. 4월 수입은 원유(-19.9%), 가스(-11.4%) 등 에너지 수입이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한 533억2000만달러를 기록, 무역수지는 1년 전보다 36억달러 증가한 48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4월 누적 무역수지도 23억달러 증가한 122억달러 흑자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4월에는 대미 수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국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은 3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며 "정부는 미국의 관세 조치와 같은 수출환경의 불확실성 하에서 우리 기업 피해 최소화와 수출 경쟁력 유지를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01 11:11: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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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개발 구상 중간보고 실시…“신청사 연계 복합문화공간으로”

대구 달서구는 29일 『두류공원 뉴욕센트럴파크화 조성 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신청사 건립과 연계한 두류권 개발 전략의 중간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을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점검하고, 실현 가능한 공원 개발 청사진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두류공원 이용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응답자들은 공원 내 가장 큰 불편 요소로 '차량 통행'을 꼽았으며, 명품 공원을 위한 핵심 요소로는 '랜드마크 시설'을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의에서는 공원의 자연성과 시민 중심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는 개발 방향이 강조됐다. 주요 제안으로는 ▲시민 자율 커뮤니티 기반 운영 프로그램 도입 ▲지하주차장 및 정원형 피크닉 공간 조성 ▲대구시 신청사·두류공원·이월드를 연결하는 입체 보행 인프라 구축 ▲공원 전역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체계 마련 등이 논의됐다. 이번 연구는 오는 6월 말 최종보고회를 통해 대구시에 공식 제안될 예정이며, 두류공원이 신청사와 연계된 서부권 핵심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전략이 수립될 계획이다.

2025-05-01 11:10:55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