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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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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도약기금, 누적 매입액 7.7조…60만명 수혜

새도약기금이 카드사, 캐피탈사, 저축은행, 손해보험사, 대부회사 등이 보유한 7년 이상 연체·연체액 5000만원 이하의 장기 연체채권을 매입했다. 1차(캠코·국민행복기금), 2차(은행·생보사·일부 대부업)에 이은 3차 매입이다. 매입한 채권은 즉각 추심이 중단되며, 소각 등 채무조정 절차를 거치게 된다. 2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새도약기금의 이번 매입 규모는 1조4724억원 규모로, 7년 이상 연체된 5000만원 미만의 조정 대상 채무를 보유한 채무자 18만명이 추심 중단 및 채무 조정을 받게 된다. 이번 매입까지 새도약기금이 매입한 채무 규모는 약 7조7000억원으로, 인원은 60만명(중복 포함)이다. 3차 매입에 참여한 업체를 포함해, 대부업권 상위 30개사 가운데 새도약기금 협약에 가입한 회사 수는 10곳이다. 새도약기금은 아직까지 새도약기금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와 협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대부업권에 타 업권과 달리 순차매각 권리를 부여해 협약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 매입채권 중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 채무는 별도 상환능력 심사 없이 소각되며, 그 외 채권은 철저하게 상환능력을 심사한 후 개인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을 상실한 경우 1년 이내 소각, 그 외에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한 경우는 채무조정을 추진한다. 다만 상황능력 평가 결과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추심이 재개된다. 새도약기금은 내년에도 아직 새도약기금에 참여하지 않은 대부회사, 신용보증재단중앙회, 17개 신용보증재단, 상호금융업권(새마을금고·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중앙회)가 보유한 대상 채권을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업권별로 매각되지 않은 대상채권이 추가 파악될 경우에도 이에 대한 인수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23 10:43:2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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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빈집 활용 체류형 주거공간·커뮤니티 시설 조성

해남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빈집 활용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와 구도심 공동화로 방치된 빈집을 단순 철거 대상이 아닌 지역 자산으로 전환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서면심사와 전문가 현장심사를 거쳐 전남 해남군을 비롯해 담양군, 부산 서구, 충북 제천시, 경남 남해군 등 5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으며, 지역별로 각 2억원씩 총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 해남군은 사업을 통해 마산면 내 방치 빈집 2개소를 활용해 체류형 주거공간과 주민·체류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일정 기간 지역을 경험한 뒤 정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단계적 정착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마산면은 최근 2년여간 민관협력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8가구, 32명이 실제 전입하는 등 가시적인 인구 유입 성과가 나타난 지역으로, 이번 공모에서는 이러한 실질적인 성과와 주민자치회 중심의 운영 구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군은 마산면 주민자치회와 연계해 빈집 발굴부터 시설 운영, 입주자 관리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현장에서 검증된 운영체계와 높은 주민 수용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이 제시한'체류형 주거공간 → 커뮤니티 활동 → 정착'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정착 모델은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평가받았다. 해남군은 이번 사업과 함께 마을호텔, 마을카페 등 빈집을 활용한 지역활력 사업도 병행 추진해 관계 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공모 선정은 빈집을 방치 대상이 아닌 정착과 지역 활력을 만드는 자산으로 전환해 온 해남군의 정책 방향과 현장 성과가 중앙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앞으로도 빈집을 활용한 단계적 정착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3 10:42:3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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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햇빛소득마을 100개소 만든다

해남군은 정부 국정과제인'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에 적극 참여, 100개소 발굴을 목표로 마을 집중 홍보에 나섰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주민이 직접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해 발생하는 수익을 공유하는 주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진 중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매년 500개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군은 정부 공모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사업 홍보와 참여 안내를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11개 면에서 총 40개소의 햇빛소득마을 참여 의향을 접수했다. 마을 단위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참여 가능성에 대한 사전 의사를 확인한 단계로, 향후 부지 여건, 주민 동의, 사업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은 마을협동조합 등 주민 조직이 중심이 되어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 현금 배당, 마을 복지사업, 전기요금 절감, 취약계층 지원 등으로 환원하는 구조이다. 설치 대상은 ▲유휴부지(잡종지·경사면) ▲영농형(전·답·과수원) ▲지붕형(창고·축사) ▲공공부지(폐교·도로변) 등 마을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태양광 설비 규모는 300kW에서 최대 1MW 이내로 조성된다. 사업에 선정된 마을에는 태양광 설비 설치 시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의 85% 이내 융자가 우선 지원되며, 마을 수요에 따라 주민참여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시 보조사업 연계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에는 재생에너지 종합서비스기업(ReSCO) 제도를 도입해, 태양광 발전소 기획부터 시공·운영·행정 지원까지 전 주기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마을의 사업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현재 접수된 마을 이외 14개 읍면의 추가 홍보와 상담을 강화해 총 100개소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읍·면별 설명회 개최, 현장 상담, 맞춤형 안내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햇빛소득마을은 단순한 태양광 설치가 아닌,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미래 소득을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이라며,"전 읍면, 모든 마을로 참여를 확대해 해남형 햇빛소득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12-23 10:41:3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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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40Hz’ RGB 스트라이프 OLED 패널 공개...색 번짐·왜곡 적어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 240Hz RGB(레드·그린·블루) 스트라이프 구조가 적용된 모니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RGB 스트라이프 구조로 240Hz 고주사율을 구현한 27인치 4K 모니터용 OLED 패널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RGB 스트라이프 구조는 빛의 삼원색인 RGB 서브픽셀을 나란히 배열한 구조로, 가까운 거리에서도 색 번짐, 색 프린지 등 왜곡 현상이 현저히 줄어든다. 이전에도 RGB 스트라이프 방식의 OLED 패널은 있었지만 최고 주사율이 60Hz 수준에 그쳐 게이밍 모니터로 사용할 수 없었다. LG디스플레이가 이번에 공개하는 제품은 RGB 스트라이프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주사율을 240Hz까지 끌어올린 최초의 제품으로, 특화 기술인 DFR을 적용해 사용자가 직접 고해상도 모드(UHD 240Hz)와 고주사율 모드(FHD 480Hz)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고주사율을 바탕으로 빠른 화면 전환이 필요한 FPS 게임 등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모니터 윈도우 등 운영체제 및 폰트 엔진에 최적화돼 가독성 및 색 정확도가 높다. 또 160ppi(1인치당 픽셀 수)의 높은 픽셀 밀도로 섬세한 표현력도 갖췄다. LG디스플레이는 하이엔드 게이밍 모니터 및 전문가용 모니터 패널에 신규 픽셀 구조를 선도입할 계획이며, 다가오는 CES 2026에서 적극 홍보하여 고객사 및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기존 하이엔드 게이밍 OLED 모니터 패널은 주로 백색 소자가 포함된 RGWB 구조나, RGB 픽셀을 삼각형으로 배치한 트라이앵글 구조를 사용해 왔다. LG디스플레이는 모니터 환경에 최적화된 신규 패턴을 개발하고, 픽셀에서 빛이 나오는 면적 비율(개구율)을 높이는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한 끝에 RGB 스트라이프 구조와 고주사율을 동시에 구현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전세계 모니터용 OLED 패널 시장의 약 30%를 양산하며 적극적으로 하이엔드 모니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현재 양산되는 게이밍 OLED 패널 중 최고 주사율, 응답속도, 해상도 등 주요 스펙에서 모두 세계 최고 타이틀을 확보하는 등 압도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이현우 대형사업부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OLED 모니터 패널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결국 기술력이 뒷받침 돼야한다"며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기술, 고객사가 원하는 기술, 사업성 있는 기술에 집중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23 10:40:2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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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PF 대출 20% 이내로 제한

앞으로 농·수·축협 등 상호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규모가 총 대출액의 20% 이내로 제한된다. 또한 상호금융사 임원이 당국으로부터 문책경고 이상의 제재를 받으면 3년 이상 다른 조합이나 금고의 임원이 될 수 없으며, 장기 재임 방지를 방치하는 장치도 마련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상호금융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상호금융권 제도 개선 방안'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권 부위원장은 "이번 협의회가 건전성 악화, 금융사고 빈발로 국민의 신뢰를 잃고 있는 상호금융권의 현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과 서민을 위한 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회복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간 상호금융권은 수익성과 외형 성장을 위해 부동산 관련 기업 대출을 10년 만에 12배나 늘리는 등 비생산적 부문에 과도하게 의존해 왔다"라며 "지배구조와 내부통제 체계는 과거에 머물러 금융사고를 막지 못했고, 지역의 소상공인 등에게 적정 금리로 충분한 자금을 공급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반성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상호금융권이 부동산·담보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지역·서민경제에 도움이 되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라면서 "지배구조 혁신과 내부통제 내실화로 국민이 신뢰하는 금융기관으로 변모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날 금융위가 발표한 '상호금융권 제도 개선 방안'에는 ▲조합 지배구조 개선 ▲중앙회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 ▲부동산 중심 여신 포트폴리오 개선 유도 ▲조합 건전성 관리 강화 등 세부 방안이 포함됐다. 조합 지배구조 개선은 상호금융권 임원의 자격 제한 요건을 '지배구조법' 수준으로 강화하는 내용이다.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고, 조합장의 편법적인 장기 재임 방지 장치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또한 조합 외부 감사와 상임이사 선임 의무를 강화해 조합 운영의 투명성도 제고한다. 중앙회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는 중앙회 경영지도비율(자기자본비율) 기준을 저축은행 수준인 7%로 단계적으로 상향하는 내용이다. 또한 중앙회 대체투자(부동산펀드·사모펀드 등)의 건전성 분류 의무화, 승인절차와 한도 신설, 이사회 보고 의무화 등 대체투자 관리도 강화한다. 부동산 중심 여신 포트폴리오 개선 유도는 조합의 부동산·담보대출 위주로 편중된 대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PF대출, 공동대출 등 부동산 관련 대출의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이다. 순자본비율 산정시 부동산·건설업 대출에 가중치 110%를 적용하며, PF 대출 한도를 총대출의 20%로 제한하는 규제도 신설한다. 조합 건전성 관리 강화 방안에는 개별 조합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신협·수협·산림조합의 최소 순자본비율 기준을 4%까지 단계적으로 상향해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고, 타 상호금융기관과 동일하게 신협에도 '경영개선명령' 제도를 도입해 구조조정의 실효성을 제고한다. 이날 관계기관들은 상호금융기관별 건전성·유동성 현황을 점검했다. 상호금융기관은 부동산 경기침체로 연체율과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금융기관들은 관계부처와 공조해 적극적으로 부실자산을 매각을 통해 연체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권 부위원장은 "이번 제도개선 방안은 상호금융권의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필요로 하는 방안으로, 조합과 중앙회에 상당한 수준의 책임과 부담을 요구하는 내용이다"라며 "금융시스템 안정과 상호금융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상호금융기관의 혁신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정부와 중앙회, 조합이 '원팀'으로 움직일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라며 "논의된 제도 개선 사항이 속도감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는 행정적·입법적 지원에 역량을 모아주시길 바라며, 각 중앙회는 개선된 제도가 조합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23 10:39:4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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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등 경기 동북부 6개 시·군, 수변 규제 넘어 ‘상생 관광거점’ 공동 추진

하남시를 비롯한 가평군, 광주시, 구리시, 남양주시, 양평군 등 경기 동북부 6개 시·군이 오랜 기간 규제와 희생의 상징이었던 수변 공간을 '기회와 상생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공동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22일, 경기 동북부 6개 시·군이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 조성을 위해 경기도에 정책적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 현안 해결과 균형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경기도지사 면담도 공식 요청했다. 이번 공동건의는 지난 5월 출범한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 상생 협의체」의 첫 번째 공동 대응이다. 협의체는 북한강과 팔당호(댐)를 중심으로 한강 수계와 연계한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 조성을 통해 장기간 지속돼 온 규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데 뜻을 모아왔다. 공동건의문에는 ▲상위계획 내 대표 사업 반영 ▲관광권역 형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 ▲수변·상수원 관련 규제 개선에 대한 공동 대응 등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다각적인 협력 요청이 담겼다. 특히 6개 시·군은 현재의 구조적·제도적 제약으로 인해 개별 지자체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 북부 대개발 2040」, 「경기 동부·서부 SOC 개발」 등과 연계한 광역 차원의 조정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1월 14일 경기 북부 타운홀 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경기 북부 지역의 '특별한 희생'과 '특별한 배제' 문제, 상수원 규제로 인한 지역 발전 제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경기도가 정부 협의와 시·군 간 협력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기대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 조성 사업 부지가 한강변에 위치해 수변구역에 준하는 규제를 받고 있어 개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며 "이번 공동건의를 계기로 환경 보호라는 명분 아래 중첩 규제에 묶여 있던 경기 동북부 지역이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6개 시·군이 한뜻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앞으로 ▲기본구상 및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한 공동 연구 ▲국가 사업 및 상위계획 반영을 위한 정부·국회 대상 공동건의 ▲공공·민간 협력 거버넌스 확대 등을 통해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공동 대응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23 10:39: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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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주문·출하 한 번에…고객 플랫폼 ‘My POSCO’ 출범

포스코가 고객사들을 위한 제품 주문 디지털 플랫폼을 개편했다. 포스코는 최근 기존 제품 홍보 페이지와 온라인 주문·출하 채널(e-Sales)을 통합한 '마이 포스코(My POSCO)'를 공식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기본 설계에 착수했으며, 올해 제작과 테스트를 거쳐 지난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편은 고객 의견을 반영해 제품 정보 제공, 업무 효율, 사용자 편의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러 채널에 흩어져 있던 제품 카탈로그와 인증서 등을 한 곳에 모아 정보 접근성과 일관성을 높였다. 또 제품·산업 분류와 키워드 검색 기능을 도입해 주요 규격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차·건설·에너지·조선 등 주요 산업에 쓰이는 철강 소재·부품 정보를 3D 콘텐츠로 제공해 용처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했으며, 제품별 제조 공정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 철강 생산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포스코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고객사는 플랫폼에서 주문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주문·생산·출하 단계별 알림을 통해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앱도 제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챗봇과 실시간 채팅 상담을 도입해 기본 문의에 대한 상시 대응이 가능해졌다. 동일 제품 재주문 절차를 간소화하고 클레임 분석에도 AI를 적용해 처리 시간을 줄였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포스코는 마케팅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포스코 마케팅 관계자는 "마이 포스코를 통해 고객가치를 제고하고 포스코와 고객사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3 10:38:4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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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남도전원한옥마을, 농촌에서 살아보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진도군의 귀농, 귀촌 정착 정책이 다시 한번 성과를 인정받았다. 진도 남도전원한옥마을(대표 이재석)이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시민의 농촌 체류와 귀농, 귀촌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들 가운데,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99개의 귀농, 귀촌형 마을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이 2~3개월 동안 농촌에 머물며, 주민과 교류하고 지역 생활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귀농, 귀촌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99개의 참가 마을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진행했으며, 상위 10개 마을을 선발해 2차 발표심사를 거친 후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진도 남도전원한옥마을은 총 18명(15가구)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운영하며 정원, 화훼농장 가꾸기, 지역 예술인과의 교류, 진도 생활 설계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체험을 운영해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일자리 연계와 주거 지원, 진도군과 전담 지원 인력(멘토)이 함께 진행한 사후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참가자 가운데 7명이 진도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진도의 귀농, 귀촌 정책이 현장에서 실제 정착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체류형 귀촌 정책을 확대해 안정적인 인구 유입의 기반을 꾸준히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길은푸르미체험관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거머쥐며 2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진도군은 '2025년 전라남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에서도 우수상을 받으며, 주택 수리비와 이사비 지원, 귀농어 창업, 주택 융자 지원 등 귀촌인들의 초기 정착을 돕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5-12-23 10:38:3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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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철 LG전자 CEO "철저한 준비·실행 속도로 경쟁 판 바꿔야"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본원적 경쟁력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더하며 LG전자의 전략과 실행력이 시장에서 통한다는 것을 증명해 왔다. 고객 중심의 철저한 준비와 실행 속도로 경쟁력의 격차를 만들어 온 것이 우리의 힘이고,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핵심 과제에 집중해 다시 한번 경쟁의 판을 바꾸자." 류재철 LG전자 신임 CEO는 23일 신년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위기 속에 더 큰 기회가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취지다. 아울러 류 CEO는 5대 핵심 과제로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 ▲질적 성장 가속화 ▲지역 포트폴리오 건전화 ▲새로운 성장기회 발굴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제시했다. 먼저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키워드로 속도를 꼽았다. 류 CEO는 "치열해진 경쟁 환경에서 이기기 위한 핵심은 속도"라며 "제품 리더십 측면에선 핵심 부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위닝 테크'를 빠르게 사업화해 시장의 판을 바꾸고,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격차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고객가치, 사업 잠재력, 기술 경쟁력 관점에서 트렌드를 선도하고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자는 의미다. 다음으로 질적 성장 가속화를 위한 기업간거래(B2B)·솔루션·소비자직접판매(D2C)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내세웠다. 그는 "상업용 냉난방공조(CAC)·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등의 B2B 사업, 웹OS와 같이 디바이스와 연계해 사업 영역을 넓히는 솔루션 사업, 구독·온라인브랜드샵(OBS) 등 고객 접점을 확보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어가는 D2C 사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수익성 기반 성장을 확실히 견인하는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흥 시장 육성을 통한 지역 포트폴리오 건전화도 추진한다. 류 CEO는 특히 "국민 브랜드로 자리잡고 최근 IPO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인도,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등 B2B 사업확대의 핵심 시장인 사우디, 현지생산기반을 마련하며 시장공략에 나선 브라질 등에서는 2030년까지 매출을 두 배로 키우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성장기회 발굴 영역으로는 ▲인공지능(AI)홈 ▲스마트팩토리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로봇 등을 꼽았다. 류 CEO는 이들 사업을 LG전자가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분야로 언급하며 "우리 강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해 성장 기회를 살리고 성공 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AI트랜스포메이션(AX)을 통한 일하는 방식 변화도 과제로 꼽았다. 류 CEO는 "AI 기술을 업무 영역에 적용해 고객경험을 차별화하고 업무 생산성과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AI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전 구성원이 더 빠르고, 더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류CEO는 "앞으로 LG전자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실행의 속도"라며 "모든 의사결정에서 고객을 최우선에 두고 '실행하는 것이 힘'이고 '행동하는 것이 답'이라는 마음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치열한 실행이 쌓일 때 고객은 비로소 'LG전자는 정말 다르다'는 탁월한 가치를 경험하게 될 것이고, 그것이 바로 우리가 가장 잘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23 10:37:4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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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송산3동편'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 인프라 복지,문화 등에 대한 정보를 지역 단위로 정리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송산3동편을 23일 발표했다. 송산3동은 민락천을 중심으로 한 생태 공간과 역사,문화 자원이 어우러지며,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시는 최근 민락천 인근 녹지대(민락동 820-6번지)에 총 200m 규모의 오솔길과 쉼터로 이뤄진 '감성쉼터'를 조성했다. 흙길과 사고석 경계를 활용한 산책로를 따라 테이블과 벤치, 그네의자 등 휴식 시설을 배치하고, 에메랄드그린과 벚나무, 목수국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풍경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민락천 산책로변(민락동 886 일원)에는 지난해 무궁화 300여 본을 심은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 산림청 공모사업을 통해 총 3천570㎡ 규모로 조성된 이 공간에는 안내판과 수목 표지판을 설치해 산책과 함께 나라꽃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민락천 궁촌교 하부 공간은 2023년 공연 관람석과 미디어아트를 갖춘 문화쉼터로 조성돼, 하천 공간을 주민이 머물며 문화를 즐기는 생활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이와 함께 '송산사지 근린공원'은 역사와 정원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1977년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된 이곳에는 전통정원 양식의 한국정원이 조성돼 있으며, 연못과 수경시설, 산책로 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시민들이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특히 정원 내 정자인 낙양원과 명풍원에는 지난해 각각 '무심정(無心亭)'과 '송산각(松山閣)' 현판을 지역 예술인 재능기부로 제작 게시해 한국정원의 정체성을 더했다. 올해는 녹지형 주차장을 조성하고, '송산사지 별을 품은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활형 생태 공간으로 활용 폭을 넓히고 있다.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공공복합청사 1층 공실을 주민 공유공간과 노인일자리 카페로 재구성해, 행정시설의 생활권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해당 공간은 주민들이 자유롭게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공유공간과, 어르신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카페가 함께 운영되는 생활 거점으로 조성됐다. 올해 12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운영 과정에서 수렴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2026년부터 보다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마련해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이 돌봄 인프라도 강화되고 있다. 민락동에서는 올해 3월부터 6개월 이상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야간,주말,휴일 등 긴급 상황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24시간 365일 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일부 공휴일(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부처님 오신날, 성탄절)을 제외하고 상시 이용이 가능해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생활 밀착형 돌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생활체육과 보육 기능을 결합한 복합시설도 문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민락로 273에 개관한 '민락국민체육센터'와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돼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장난감도서관, 시간제 보육실 등 다양한 생활시설을 갖췄다.체육과 보육을 한 공간에서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 모델로, 아이부터 성인까지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도심 생활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앞 녹지대에는 주민 제안으로 추진된 '민락 두물머리 쉼터'가 조성돼 올해 5월부터 시민에게 개방됐다. 약 200㎡ 규모의 목재 데크와 잔디마당으로 구성된 이 공간에는 원형 테이블과 의자, 보행로 정비, 조명 이설 등을 통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가 개선됐다. 조성 이후 산책 중 휴식과 이웃 간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소규모 버스킹과 문화 활동이 이어지며 주민 일상 속 열린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한 '민락맥주축제' 역시 송산3동 생활권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2022년부터 개최돼 올해 4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음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이 어우러진 행사로 성장하며, 지역 상권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대표적인 생활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 기간에는 인근 지역에서도 방문객이 이어지며, 도심 체류형 상권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가 공간도 마련됐다. 올해 민락1저류지 내에는 관내 최초의 고정식 반려견 놀이터인 '송산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했다. 약 752㎡ 규모로 소형견과 대형견을분리한 공간과 이중 출입문, 안전 펜스 등을 갖췄다. 이 공간은 반려견의 운동과 사회성 증진은 물론, 반려인 간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뤄지는 생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민락,고산지구의 만성적인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민락 톨게이트 우회도로 개설사업'도 추진 중이다. 민락동 910번지 일원에서 고산지구로 이어지는 연장 32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해, 부용산으로 단절됐던 생활권 연결을 개선할 계획이다.사업이 완료되면 통행 시간 단축과 함께 주요 혼잡 구간의 교통 여건도 단계적으로 개선돼, 송산3동의생활권 확장과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2-23 10:36:5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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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KGM과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팩 개발 협약 체결

삼성SDI가 국내 완성차 업체 KG모빌리티(KGM)와 손잡고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기술 개발에 나선다. 원통형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공동 개발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과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삼성SDI와 KGM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삼성SDI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셀을 적용한 배터리팩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차세대 배터리팩 개발을 위한 기술 및 업무 교류도 병행한다. 공동 개발된 배터리팩은 향후 KGM이 생산할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략과 관련한 정보 교환을 비롯해 공동 연구개발(R&D) 등 협력을 확대하며 전략적 파트너십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인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바탕으로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성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향상된 안전성과 내구성을 통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했다. 삼성SDI는 고용량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산화물) 양극재와 특허 소재인 SCN(실리콘탄소나노복합체) 음극재를 적용해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 현상을 줄이고 수명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탭리스(Tabless) 구조를 적용해 내부 저항을 낮추고 전류 흐름을 최적화함으로써 고출력과 급속 충전 성능을 강화했다. 열 확산 구조 개선과 제조 공정 고도화를 통해 안전성과 품질 신뢰성도 높였다. 삼성SDI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동시에, 완성차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배터리 사업의 매출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외 전기차 시장에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다시한번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차세대 글로벌 배터리 업계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2-23 10:36:4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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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년 3월부터 산단 통근버스 증차·노선 신설

부산시는 내년 3월부터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16개 산업단지에 22개 노선, 57대 차량을 투입해 하루 132회 운행할 계획이다. 이번 확대는 전년 대비 산업단지 3곳, 노선 6개, 차량 10대, 운행 횟수 31회가 늘어나는 규모다. 이를 위해 2026년 사업 예산도 35억 8000만원으로 편성됐다. 2025년 본예산 대비 9억 3200만원 증액된 금액이다. 예산 증액은 유류비·인건비 등 물가 상승을 반영한 운행 원가 현실화와 산업단지별 이용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시의회와 협의해 확정됐다. 부산경제진흥원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는 2026년 1월 초 입찰을 통해 2026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운영할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맞춤형 통근버스 확대 운행을 추진한다. 서부산권은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기업 간담회에서 증차 요구와 만차로 인한 불편, 교통 혼잡 해소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총 48대를 투입한다. 하루 106회 운행하며 노선별·시간대별 배차를 탄력 조정해 승차 환경을 개선한다. 동부산권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에코장안과 명례에 노선을 신설하고, 정관농공단지·에코장안·의과학산업단지 노선을 확대·조정한다. 동해선 좌천역 연계도 강화하며 총 9대로 하루 26회 운행한다. 부산시는 서비스 고도화도 병행한다. 2025년 10월 중순부터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산단타요'를 운영 중이며 현재 1600여 명의 근로자가 가입해 이용하고 있다. 회원 가입 시 수집한 거주지·근무지·출퇴근 시간 등 정보는 노선별 수요 분석과 통근 패턴 파악에 활용될 예정이다. 노후 정류장 표지판 교체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올해 하반기 녹산산단 내 51개 정류장을 우선 교체했으며 내년에는 과학 산업단지 등으로 확대 시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산업단지 통근 환경 개선은 근로자 고용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내년도 통근버스 확대를 위한 예산 증액은 기업 현장 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증차·노선 확대 건의를 적극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수렴해 산단 근로자 통근 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고, 근로자와 지역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2-23 10:35:1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