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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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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판매 행사

진도군이 고수온과 판매저조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전복양식 어가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청년 사에이치(4-H) 회원 한마음 야영 교육」에 참가한 회원들과 8월 30일에 열린 「제10회 진도군수배 호남권 생활체육 탁구대회」, 「제20회 진도군수배 전남광주 생활체육 테니스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청정 바다에서 생산되는 진도 전복의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해 진도 전복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복 소비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인정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전복 소비 촉진 행사에 힘을 보탰다. 김종석 진도군전복양식협회 회장은 "진도 전복양식 어가들의 어려움을 알고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고 있는 진도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진도군 전복 어가들도 더 질 좋은 전복을 생산하여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은 우수한 진도 전복의 안정적인 생산, 판로 확보, 진도 전복을 활용한 조리법(레시피) 개발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여 전복 어가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에 진행된 현장 할인판매에 앞서 8월 20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관내 기관단체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복 구매 사전접수를 진행해 약 8,700만 원 상당의 전복, 총 2,720킬로그램(kg)이 판매됐다.

2025-09-04 07:57:2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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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미소 명절맞이 할인기획전 실시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명절맞이 할인기획전'과 함께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 달간 운영되며, 해남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기간 동안 해남미소 쇼핑몰 회원들에게는 20% 할인쿠폰 5매(최대 20만원 한도)가 지급되며, 쿠폰 소진 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할인 기획전에는 52개 농가와 업체에서 130개 상품을 선보인다. 쌀과 잡곡, 축산물, 수산물, 전통식품, 과일·채소, 건강식품 등 해남을 대표하는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명절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는 구성으로 마련했다. 특히 매년 명절 때마다 조기 품절 행렬을 이어온 명품 꾸러미 세트를 한정판매한다. 해남미소 입점업체의 대표 상품을 혼합 구성한 명품 꾸러미 세트는 해남의 대표 농특산물을 골고루 맛볼 수 있도록 소량 다품목으로 구성한 꾸러미로 품목별 구입시보다 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명품 꾸러미는 고객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품목을 조합할 수 있는 맞춤형 구성도 가능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받는 사람이 직접 선물을 고를 수 있는 e-상품권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e-상품권은 선물받은 이가 해남미소의 우수 농수특산물 가운데 원하는 상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9만원 결제 시 10만원권 증정, 6만 3,000원 결제 시 7만원권 증정, 4만 5,000원 결제 시 5만원권 증정, 2만 8,000원 결제 시 3만원권을 증정한다. 할인 기획전과 더불어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적립금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구매 고객 총 80명을 선정해 적립금을 지급한다. 구매왕(총 50명)에게는 구매 금액 상위 고객 순으로 20만원부터 3만원까지 차등 지급하고, 행운왕(총 30명)은 구매금액 51~80위 고객에게 각 2만원 적립금 지급한다 이번 기획전은 해남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혜택을,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제공함으로써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소비자와 농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해남의 농수특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5-09-04 07:57:0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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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성남시 신상진 시장,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비전 선포…"10만개 일자리 창출 기대"

성남시가 3일 분당구 구미동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며, 성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프로젝트의 닻을 올렸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제4테크노밸리는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성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10만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약 220조 원 규모 경제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선포식은 성남시가 지향하는 도시 혁신과 산업 전환의 방향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첨단산업 중심지이자 글로벌 혁신 생태계 거점으로서의 강력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 판교 성공 신화를 이어갈 새로운 성장 거점 제4테크노밸리는 분당 오리역 일대 약 57만㎡ 규모 부지에 조성된다. 성남시는 하나은행, 미래에셋, LG CNS, 유진그룹, 코람코자산운용, 이지스엑스, 아리바이오, 한국팹리스협회 등 8개 주요 금융·산업 기관과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며 민간 참여 기반을 공고히 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스마트도시협회 컨소시엄과 HFR이 민간자문단으로 참여해 개발계획과 혁신 전략 수립을 돕는다. 세계적인 도시 혁신가인 톰 머피 전 피츠버그 시장은 제4테크노밸리 명예총괄기획가로 위촉되었다. 머피 전 시장은 "성남의 도전은 글로벌 혁신도시로 가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도시 경쟁력과 산업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톰 머피(Tom Murphy)는 1994년부터 2006년까지 피츠버그 시장을 지낸 미국의 정치인이다. 그는 도시 재개발과 환경 보전에 중점을 두어, 1,000에이커 이상의 산업 부지를 상업·주거·공공 용지로 전환하고, 25마일 이상의 강변 산책로와 도시 녹지 공간을 조성했다. 시장 퇴임 후에는 도시 개발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도시 재생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성남시는 2026년 도시혁신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확정을 통해 민간 참여를 본격화하고, 2027년에는 기반시설 공사와 주요 앵커 기관 유치에 나선다. 2030년 1단계 개발이 완료되면 제4테크노밸리는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 첨단산업과 글로벌 협력으로 미래형 혁신 거점 구축 제4테크노밸리는 디지털·바이오·AI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판교테크노밸리가 IT 혁신의 요람으로 성남 경제를 견인했다면,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기업 유치와 연구소 설립, 스타트업 보육 등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해외 투자와 기술 이전, 공동 연구 등 국제적 성과도 기대된다. 성남시는 "시민·기업·전문가가 함께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성남을 경쟁력 있는 글로벌 혁신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거·교통 개선 효과 제4테크노밸리는 경제적 효과를 넘어 지역사회에 직접 체감되는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산업 효과 측면에서, 지역 내 경제 순환 구조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4테크노밸리 조성으로 10만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약 220조 원 규모 경제적 매출이 기대된다. 입주기업과 연구소가 활발히 운영되면서 주변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지역 내 식당, 카페, 문화시설 수요가 증가하고, 청년 창업 공간이 확대되면 지역경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주거환경에도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신규 직장과 연구 인력의 유입으로 주택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역 부동산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신축 주거단지 개발이 활발해지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 선택지가 늘어나 주민과 신규 유입 인력 모두에게 생활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주민과 기업 모두에게 체감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GTX-B와 트램 노선 연장, 광역버스 신규 노선 확대, 자전거·보행 친화 인프라 구축이 계획돼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지역 접근성이 높아진다. 이로써 기업과 시민 모두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과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민 김모씨(35)는 "우리 아이들이 성장할 도시가 이렇게 계획되고 있다는 점이 든든하다. 일자리와 생활 환경이 함께 개선되면 정말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 같다"라며, "출퇴근이 편리해지고 생활 인프라가 좋아진다면 시민들의 삶이 나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또한 개발 과정에서 민간 기업과 시민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전문가 자문과 협력을 통해 성남형 경제 모델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제4테크노밸리는 '성남,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의 출발점'으로, 단순한 산업단지 개발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첨단산업 육성 ▲글로벌 협력과 혁신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효과를 동시에 추구한다. 신상진 시장은 "판교가 IT 혁신의 요람이었다면,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된 미래형 혁신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성남형 경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신 시장은 "판교의 성공을 이어 성남을 글로벌 혁신도시로 발돋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4 07:56: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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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박재은 교수, 우수신진연구 사업 신규 선정

부산보건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 사업에 박재은 호텔제과제빵과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진 연구자들이 독창적 아이디어로 기초연구를 진행하며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지원책으로, 선정자에게는 연간 최대 1억원의 연구비가 제공된다. 박재은 교수는 이번 과제에서 단독 연구 책임자 역할을 맡아 N-acetyldopamine dimers가 당뇨병성 신증을 개선하는 메커니즘을 밝혀내고, 이를 식품 기능성 분야와 연결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이 연구는 기존 실무 위주 교육 방식을 뛰어넘어 식품영양학과 기능성 제과제빵을 결합했다는 측면에서 학문적·산업적 의미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재은 교수는 "오늘날 식품은 단순한 기호품 범위를 벗어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핵심 요소"라며 "제과제빵 영역에서도 기능성 원료와 과학적 방법론을 도입한 혁신적 연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부산보건대 호텔제과제빵과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교육과 연구를 결합한 모델을 더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4학년 전공심화과정에 학부 연구원(Student Researcher)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의 대학원 진학과 R&D 분야 취업, 학술 연구 참여 기회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산보건대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대학이라는 틀을 넘어서 학술 연구와 산업 현장 요구를 함께 만족시키는 교육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보건대 호텔제과제빵과는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2025-09-04 07:55: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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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부산교통공사, 폐우산 재활용 봉사활동 실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달 28일 강서구자원봉사센터, 부산교통공사 제2운영사업소와 협력해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의 하나인 폐우산 분리배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ESG가치 구현과 자원 순환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일반적으로 버려지기 쉬운 폐우산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봉사활동에는 한국마사회와 부산교통공사 직원 2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에코펫 사업과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 설명을 듣고 나서 우산의 천과 금속, 플라스틱 부분을 세심하게 분리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분리 작업을 통해 나온 우산 천은 창의적 패션 작품 제작에 활용돼 재활용되며 수리를 통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우산들은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우산함에 배치된다. 엄영석 본부장은 "환경 보호는 모든 사람의 과제이며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소소한 노력과 변화들이 합쳐져서 환경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계속해서 환경 보호 활동과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04 07:54: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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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이철조 의원, 공실로 200억 손해 본 백석 빌딩…투자심사 촉구안 끝내 무산

고양시의회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철조 의원(국민의힘, 일산1·탄현1·탄현2)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백석 업무빌딩 투자심사 승인 촉구 결의안'이 부결됐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1일 "매우 유감스럽다"며 강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 의원은 "백석 업무빌딩은 2년 넘게 공실로 방치되며 매년 수억 원의 관리비가 낭비되고 있고, 시민이 입은 손해가 200억 원에 달한다"며 "시급한 지역 현안이 정치적 판단에 의해 무산된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앞서 법원은 2024년 11월, 고양시가 요진건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공실 상태'로 인한 손해를 인정하며 고양시 청구액보다 약 200억 원을 감액한 바 있다. 이 의원은 "법원 판결로 피해가 확인됐는데도 시의회가 투자심사 승인을 촉구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고양시는 2018년 시의회 의결에 따라 백석 업무빌딩을 벤처기업 집적시설과 공공청사로 활용하기 위해 경기도에 투자심사를 요청한 상태다. 그러나 이번 결의안 부결로 경기도의 승인 여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의원은 또 "고양시는 청사 공간 부족으로 인해 인근 8개 민간 건물을 임차하고 있으며, 매년 13억 원에 달하는 임대료와 관리비가 지출되고 있다"며 "공공자산을 놀려두고 시민 세금으로 임차료를 낭비하는 것은 행정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백석 업무빌딩 활용은 정당을 초월해 시민 이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제"라며 "남은 기간 동안 경기도의 투자심사 승인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2025-09-04 07:53: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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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제8회 머내마을영화제 공동 상영관·페스티벌 부스 참여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9월 12일부터~14일까지 용인 수지구 일대에서 열리는 제8회 머내마을영화제에 공동 상영관과 페스티벌 부스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당신의 빛으로, 눈이 부시다'를 주제로, 지역 문화공간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독창적인 영화축제다. 백남준아트센터는 공동 상영관 운영과 함께 처음으로 페스티벌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과 다층적인 만남을 이어간다. 상영관에서는 '다시, 빛나는 장면들'을 주제로 리마스터링 영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2일에는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스트레이트 스토리'(2001, 2023 재개봉), 13일에는 프레드 바직 감독의 '매체는 매체다'(1969), 14일에는 타셈 싱 감독의 '더 폴: 디렉터스 컷'(2024)이 상영되며, 상영 후에는 영화 평론가 허남웅과의 씨네토크가 진행된다. 또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영화 상영 전후에 "당신의 장면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답하거나, 현장에서 진행되는 나만의 컷 SNS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어 관객 간 소통과 영화 감상의 여운을 확장한다. 페스티벌 부스 'Post-it! Paik'에서는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를 통해 포스트잇을 부착해 하나의 이미지를 완성하는 체험과, 전시 문화상품 타투스티커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와 예술의 상호 작용을 체험할 수 있다. 박남희 관장은 "백남준아트센터의 영화제 참여는 지역 공동체와 함께 백남준의 예술정신을 실천하는 일"이라며, "이번 참여가 지역과 예술이 서로를 비추고 확장하며 공동체와 호흡하는 문화적 실험의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04 07:52: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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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 환경교육 활성화 조례 발의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환경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의왕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의왕시의원 7명 전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9월 9일부터 열리는 제314회 의왕시의회 임시회에서 본회의 통과가 유력하다. 조례안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민이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환경교육 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5년 단위 환경교육계획 수립 ▲환경교육위원회 운영 ▲학교·사회환경교육 지원 ▲사업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대상 환경교육 추진 지원 ▲환경교육주간 운영 ▲환경교육센터 지정 및 운영 등이 포함됐다. 한채훈 의원은 "지난해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시민토론회 이후 시민교육과 참여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환경교육의 제도적 근거 마련을 고민해왔다"며 "조례를 통해 환경교육 체계를 확립하고, 의왕시 넷제로(Net-Zero)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 주도가 아닌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거버넌스 형태의 환경교육도시 실현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그간 '의왕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와 '의왕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등 환경·탄소중립 관련 정책을 대표 발의하며 의왕시의 관련 정책 기틀을 마련해왔다. 또한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토론회에 참여하고, 2025년 제1회 의왕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환경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에 적극적이다.

2025-09-04 07:51: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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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원, '지역화폐 개선' 정책토론회 개최

광명지역화폐의 현황과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오는 9월 9일 오후 2시 폴리텍대학 광명교육원 지하1층 강당에서 열린다. '지역화폐 정책토론 in 광명'으로 명명된 이번 토론회는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며,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회에서는 지역화폐 사용 과정에서 느낀 시민과 소상공인의 불편과 아쉬움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패널로는 ▲김정미 광명시의회 의원(복지문화건설위원회) ▲김건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박재철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 이사장 ▲주미화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 등이 참여해 지역 현장과 정책, 학계의 목소리를 아우르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지역화폐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골목경제 진흥을 위한 중요한 제도로,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혜택과 활력을 제공한다. 그러나 일부 이용자들은 사용 과정에서 불편을 겪거나 운영상의 아쉬움을 지적해왔다. 주최 측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이러한 의견을 모아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환 의원은 "지역화폐는 시민에게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을 주는 제도"라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더 나은 제도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으로 수렴한 다양한 시민 의견이 토론회에서 더욱 풍성하게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화폐에 관심 있는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5-09-04 07:51: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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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이공계 연구지원사업’ 석·박사 73명 선정

국립부경대학교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지난 8월 말 발표한 2025년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신규 과제에서 석·박사 등 73명이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선정 내역을 보면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34명,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29명, 박사 후 국내연수사업 7명, 박사 후 국외연수사업 1명, Post-Doc.성장형 연구지원사업 2명 등이다. 이공분야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통한 국가 연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이 사업에서 수십 명 규모 선정 실적을 보이는 대학은 수도권 주요 대학이나 대규모 거점 국립대 수준이다. 선정자들은 각각의 사업에 따라 Post-Doc.성장형 연구지원사업 3억원, 박사후 국내연수사업 1억 8000만원, 박사후 국외연수사업 6000만원,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2500만~5000만원,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1200만원의 연구비를 받는다. 연구 과제 수행과 연수는 9월부터 시작된다. 주목할 점은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선정 규모가 2년 전 5명에서 지난해 16명, 올해 34명으로 급증했다는 것이다. 이는 국립부경대의 연구 역량이 크게 향상됐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정부가 올해 이공계 연구 지원을 늘리는 상황에서 연구 지원 사업이 지역 우수 인재 육성으로 연결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부산 지역 연구중심대학인 국립부경대는 라이즈 사업을 통해 연구중심대학 유형으로 지역 미래 산업을 이끌 연구 인재를 기르고 있다. 배상훈 총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속적인 연구 지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04 07:51: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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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韓·中 3D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워크숍 성료

동서대학교 글로벌 K-컬처 선도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이 중국 장춘 길림애니메이션대학교에서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국제 협력 창작프로젝트 '빛과 그림자 사이'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출품을 목표로 한국과 중국 학생들이 3D 애니메이션을 공동 제작하는 실질적 국제 협업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글로벌 K-컬처 연계전공을 수강하는 동서대 영상애니메이션학과 학생 6명이 중국 길림애니메이션대 학생들과 캐릭터 디자인, 스토리 개발, 3D 모델링 작업 등 애니메이션 제작 전 과정에서 협업했다. 동서대 학생들이 제안한 캐릭터 설정과 디자인이 중국 측의 높은 평가를 받아 빛과 그림자 사이 프로젝트의 핵심 요소로 선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양국 학생들은 문화적 차이를 창의적 자산으로 활용해 글로벌 관객을 겨냥한 보편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콘텐츠 개발에 집중했다. 워크숍 기간 최동혁 사업단장은 'AI로 만드는 애니메이션 영화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AI 기술과 애니메이션 창작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정선 영상애니메이션학과 교수와 고영리 교수는 각각 캐릭터 모델링과 스토리텔링 분야에서 한·중 학생들의 공동 작업을 지도했다. 참가자들은 캐릭터 설정 워크숍, 3D 모델링 심화 작업, 공동 작업 장면 연출 기획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공동 제작의 실질적 경험을 쌓았다. 텍스처링 가이드 적용, 3D 캐릭터 표정 및 포즈 테스트, 모션 적용 가능 여부 점검 등 기술적 세부 사항까지 함께 논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동혁 사업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제 작품 제작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국제 협업의 모범 사례"라며 "한·중 학생들이 서로의 강점을 살려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으며 2026년 국제 페스티벌 출품작으로 완성될 때 양국 애니메이션 교육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대는 "이번 워크숍 성과를 바탕으로 길림애니메이션대와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빛과 그림자 사이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갈 예정"이라며 "HUSS 글로벌 K-컬처 선도융합인재 양성 사업의 하나로 더 많은 국제 공동 창작 기회를 마련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04 07:51:1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