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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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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공무원 사칭·허위 공문서 사기 주의 당부

함양군이 공무원을 사칭해 가짜 공문서를 제시하며 농민들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발생한 사기 수법을 살펴보면 사기꾼이 '함양군청' 명의로 위조한 공문서를 들고 와 농산물 구매를 빌미로 접근한 뒤 별도 제품 구매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위조 공문서에는 농산물 구매 내역과 지급 조건이 자세히 적혀 있고 함양군수 직인까지 가짜로 만들어져 있어 피해자들이 쉽게 속을 수 있는 정교함을 보였다. 함양군은 "공무원이 농특산물 구매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금전을 요구하거나 현장·현금 결제를 진행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며 "모든 행정 절차는 공식 문서와 지정된 계약 절차를 거쳐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도 제시했다. 문서로 전달된 공문 내용이 의심스러울 경우 군청 해당 부서에 즉시 확인하고, 공무원 개인 명의 연락처로 거래나 결제를 요구할 경우 100% 사기로 판단해 거래를 중단해야 한다. 공무원 사칭이나 유사한 의심 사례 발생 시에는 함양군청 또는 경찰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소중한 재산을 노리는 악질적 범죄가 지속되고 있다"며 "공문서를 받았을 경우 반드시 사실 여부를 군청에 확인해 주시고, 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를 더 강화해 피해 확산을 사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4 07:50: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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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지하 시설물 특별 안전점검 실시

부산시설공단이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 호우와 태풍 내습에 대비해 관리 중인 지하 시설물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4월 23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한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 종합점검'의 후속 조치다. 당시 총 174건의 위험요인이 발견돼 137건을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37건은 보수공사를 마쳤다. 이번 특별점검은 이런 경험을 토대로 취약 요인을 보완하고 기후 위기에 따른 예상치 못한 재난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기간은 9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이며 대상은 지하도상가 5곳, 지하주차장 5곳, 지하차도 3곳 등 총 13곳이다. 시민 이용이 많은 지하도상가는 다중이용시설 특성상 침수 시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돼 집중 점검한다. 단시간 대량 침수로 교통 두절이 발생할 수 있는 지하차도도 중점 관리 대상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CCTV·수위감지계 등 관제 시스템 정상 가동 여부, 배수 펌프·집수정 등 배수설비 성능 및 관리 상태, 차수판·모래주머니 등 수방자재 확보 현황 및 즉시 활용 가능성, 현장조치 행동매뉴얼·비상연락망의 실효성 등이다. 공단은 점검에서 발견되는 미흡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고, 구조적 보완이 필요한 경우 근본적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침수 취약지역 대응력을 강화해 극한 호우나 태풍에도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지하도상가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이고, 지하차도는 순간 침수로 교통이 마비될 수 있는 만큼 사전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특별점검으로 예상치 못한 재난에도 흔들림 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9-04 07:35: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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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적조 확산 총력 대응…가두리 양식장 긴급 점검 실시

하동군은 남해군 일원의 적조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하승철 군수가 지난 2일 금남면 대치·중평 해역의 가두리 양식 어장과 중평 육상 양식장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금남면 해역은 가두리 양식장이 집중돼 있어 적조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하승철 군수는 현장에서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양식장 곳곳을 점검하며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올해 적조의 급속한 확산으로 남해군 해역에 대규모 수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인근 하동군도 강력한 대응 태세에 나선 것이다. 하승철 군수는 적조 발생 시 어업인들의 자율적 방제 활동을 당부하며 해역별 특성에 따른 가두리어장 수심 조절, 액화 산소 공급 등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담당 부서에는 어장관리지도반을 별도 편성해 어업인의 지도·홍보에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서천호 국회의원도 동행했다. 서천호 의원은 "적조 피해는 어업인 생계와 직결된 문제인 만큼, 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제도적 뒷받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하동군은 황토 4700톤과 조방제 사업비 2억 7000만원을 투입해 적조 방제 장비와 황토 운반 살포용 형망선 등 방제 선단 45척을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적조 발생 시 신속한 방제 작업으로 수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인근 해역의 적조 발생 동향을 주시하면서 어장 예찰 결과와 적조 발생 진행 과정을 어민들에게 문자 서비스(SMS)로 실시간 제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적조 확산으로 어업인들의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군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며 "어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적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4 07:35: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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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위성시스템핵심기술연구센터가 9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13차례에 걸쳐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 협력관 508호에서 열린다. 산·학·연 관계자 및 우주항공산업 전문가 13명이 연사로 나선다. 경상국립대 미래우주교육센터 참여 연구원·교직원·학생은 물론 지방자치단체·대학·공공기관 등에서 우주항공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관련 분야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다. 강연 주제는 국가위성 비행역학 및 우주안전 업무 소개,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개발-과학로켓부터 누리호 그 이후, 국방우주기술 발전 방향, Cubesat 개발 과정 이해: 진주샛 1B 및 2 사례 등 우주·항공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강연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재료연구원, 우주기술진흥협회, 한화시스템, LIGNex1, 한국항공우주 산업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박재현 센터장은 "매 학기 진행하는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지역의 우주·항공 분야 종사자들에게 우주·항공 분야 최신 동향과 기술을 소개하고, 우주·항공 분야 고급인력 양성과 산·학·연 협력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과 강연 주제, 초청 강사는 경상국립대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04 07:34: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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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경북보건대와 해운물류 인재양성 협약 체결

울산항만공사가 스마트 해운물류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경북보건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일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올해 초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승격된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의 산학 협력 확대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해운물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기반 마련과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 취득 지원 및 홍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 개발 및 운영, 인턴십 및 현장 실습 기회 확대, 스마트 해운물류 분야 공동 연구와 정책 개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2022년부터 물류 특화 학과를 개설한 경북보건대와의 협약을 통해 바다를 인접하지 않은 내륙지역까지도 해상물류 인재를 발굴·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변재영 사장은 "해운물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산학 협력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다른 대학들과의 협력을 꾸준히 확대, 우수한 인재들이 해운물류 산업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7월 국립목포대학교와 학점 인정을 연계하는 첫 산학 협력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2025-09-04 07:34: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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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수를 잡아라"…카드사, 해외여행客 모시기 경쟁

오는 10월 황금연휴 기간을 한 달가량 앞두고, 카드사들이 해외여행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다. 최장 열흘 연휴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예상되자, 카드사들이 '트래블카드' 혜택을 강화하는가 하면 공항 관련 혜택을 내놓고 있다.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를 비롯한 금융업권에서 추석 연휴에 맞춰 '트래블 카드' 등 고객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KB국민카드는 최근 홍콩 관광청과 손잡고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홍콩'을 출시했다. 이 카드는 별도 연회비 없이 해외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여행 특화 체크카드다. 홍콩 현지 놀이시설, 교통할인, 맛집 식사 할인 등 현지 밀착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전 세계 56종 통화에 외화머니(외화를 미리 충전해 두는 환불 서비스) 환전 시 무료 환전 혜택을 제공하고, 해외 가맹점과 ATM 이용 시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하나카드 역시 지난 2022년 7월 처음으로 '트래블로그' 카드를 선보인 뒤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하나카드는 최근 트래블로그 수수료 면제서비스인 '트래블로스 스위치'를 '원더카드 2.0'에 상품과 연동했다. 별도로 트래블카드를 신청하지 않고도, 원더카드만으로 수수료 없이 해외 결제가 가능해진 것이다. 대표적인 트래블로그 혜택으로는 ▲무료환전 ▲해외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등이 있다. NH농협카드는 다가오는 황금 연휴를 앞두고 'NH페이-여행가득' 카드 이용 고객 대상 공항 할인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항의 마티나 골드 라운지 이용권을 일반 기준 3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케이(K) 공항 리무진을 1만3000원에,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1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카드사들이 해외여행객 모객에 힘을 쏟는 배경은 해외 카드 결제액이 늘고 있어서다. 실제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2분기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55억2000만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3.3%,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카드 장당 사용 금액도 오름세다. 직전 분기 대비 0.9%,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여행 시즌 때는 모객 확보를 위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러나 혜택을 확대하는 것 자체가 회사 손익 차원에서 무작정 혜택을 확대할 수 없는 딜레마가 있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04 07:20:3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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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렌탈료 할인 혜택 풍성 '코웨이 신한카드' 출시

코웨이가 신한카드와 손잡고 풍성한 렌탈료 할인 혜택을 담은 전용 신용카드 '코웨이 신한카드'(사진)를 출시했다. 4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웨이 신한카드는 코웨이의 첫 번째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로 강력한 렌탈료 할인을 앞세워 코웨이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구성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PLCC 상품 및 제휴 서비스 개발, 공동 마케팅 추진 등을 논의해왔다. 코웨이 신한카드는 렌탈 요금 자동이체 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렌탈료 청구 할인액이 늘어난다. 렌탈료를 포함해 전월 이용 금액이 ▲30만원 이상 1만3000원 ▲70만원 이상 1만7000원 ▲150만원 이상 사용하면 3만원의 렌탈료를 각각 할인해준다. 최초 신규 발급 고객은 카드 사용을 등록한 달로부터 2개월 동안 조건 없이 1만3000원을 할인해준다. 코웨이는 이번 PLCC 카드 출시를 기념해 10월 31일까지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카드를 발급하고 렌탈료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최대 60개월 간 매달 최대 6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직전 6개월 동안 신한 개인 신용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다. 코웨이 신한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2만7000원, 해외 겸용(마스터) 3만원이다. 카드 서비스 및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코웨이 공식몰 '코웨이닷컴' 또는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04 07:10: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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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大記者의 西村브리핑] 이춘석 내부자로 처벌 못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보좌관 명의로 차명 주식을 거래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탈당과 제명이라는 사태까지 이어졌다. 공교롭게도 이 의원은 인공지능(AI) 정책을 다루는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장을 맡아 인공지능(AI) 정책 수혜주를 매입했다는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도 받고 있다. 현재 경찰은 이 의원에 대해 자본시장법, 금융실명법,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가장 심각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내부 거래 혐의에 대해 이 의원이 처벌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이는 우리나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의 맹점 때문이다. 자본시장법 174조에는 일반적으로 내부자 거래는 회사의 내부자가 자신의 지위를 통해 취득한 미공개중요정보를 이용해 회사의 증권을 거래하는 행위를 의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174조에 기재된 요건에 부합되지 않으면 자본시장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행위로 규제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게다가 제174조는 원칙적으로 회사 정보의 이용만을 규제하고 있다. 시장 정보는 공개매수의 실시 또는 중지에 관한 정보와 주식 등의 대량취득·처분에 관한 정보의 이용만을 예외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국회의원이 회사 외부정보를 증권거래에 이용하거나 국회의원의 의정 활동 중에 취득한 입법정보 등을 증권거래에 이용한 경우에는 현행 자본시장법 제174조로 규제할 수 없다는 법적 취약점이 이 의원 사태로 노출된 것이다. 자본시장법을 잘 알고 있는 전·현직 금융감독원 관계자들은 무엇보다 ▲정보수령자인 국회의원이 처벌되면 중요 정보를 제공한 자도 처벌될 수 밖에 없다 ▲이춘석 의원은 소버린AI를 추진할 업체를 선정하는 자이기 때문에 이 의원은 미공개 정보를 생산하는 자이지 내부자가 아니다 ▲선정 정보는 대상 회사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정보가 아니고, 아직 선정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내부 정보로 아직 성립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이 의원을 미공개 정보 이용으로 처벌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결국 '금융실명제' 위반으로는 처벌이 가능하지만 가장 심각한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내부자 거래로는 이 의원을 처벌할 근거가 없는 것이다. 사실 미국도 의원들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내부자 거래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12년까지만 해도 미국 연방의원은 의회에서 얻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사고 팔아도 불법이 아니었다. 그러다가가 2012년 4월4일 오바마 정부 때 '의회 정보를 통한 거래 금지법(STOCK)'이 나왔다. 이 법의 주요 목적은 국회의원 등에 의한 내부자거래를 규제하는 데 있다. 의원과 가족의 주식·가상화폐 거래를 45일 이내에 의회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 역시 별 효과가 없다는 게 곧 드러났다. 입법 과정에서 의원들이 안티를 걸면서 법이 허술하게 통과된 것이 큰 이유다. 이 때문에 아예 연방의원의 주식 거래와 보유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올해 다시 추진되고 있다. 미국도 의원의 내부 거래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하고 법을 보완해나가고 있는 마당에 우리나라는 아예 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 이 의원 사태를 계기로 자본시장법의 불공정한 부분을 고쳐서 국회의원의 내부자거래를 원천적으로 막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차제에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의 재산 신고시 현재같이 재산신고 시점을 기준으로 주식 보유 현황을 사후 공개하는 방식을 더 강화해서 주식을 언제 매수하고 언제 매도했는지를 공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때가 됐다.

2025-09-04 07:00:26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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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4일자 한줄뉴스

<산업>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핵심 소재로 꼽히는 유리기판 산업의 주도권이 한국 기업으로 일부 이동할 조짐이다. 인텔이 최근 프로젝트를 철수하며 시장에서 한발 물러선 가운데, SKC와 삼성전기를 비롯한 국내 업체들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올해 들어 연속된 적자와 비용 절감 압박 속에 유리기판 사업을 단계적으로 정리했다. 2분기까지 연구개발(R&D)부문 축소가 진행됐고, 지난 7월 이후에는 내부 개발을 중단하고 외부 공급망 활용 검토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험도가 큰 신규 소재·패키징 분야보다 본업인 파운드리와 CPU에 집중하겠다는 판단에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철강·알루미늄 등 관세 피해 또는 피해 우려 기업에 총 4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과 보증을 신속 지원한다. ▲SK하이닉스가 메모리 업계 최초로 양산용 'High NA EUV' 장비를 이천 M16팹(Fab)에 반입했다고 3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치열한 글로벌 반도체 경쟁 환경에서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첨단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자본시장> ▲'반 토막 증시' '쪽박 시장'의 대명사였던 베트남 증시가 '제3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국내보다 사정을 잘 알기 어려운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국내 10대 그룹 상장사의 절반 가량이 밸류업 공시를 마친 가운데, 공시를 제출한 기업들의 주가는 평균 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4분기 국내 자산운용사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운용자산 증가와 증권투자손익 회복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이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적자 회사 비중도 크게 줄었다 ▲서학개미들이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을 저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팔란티어와 가상자산 투자도 확대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AI거품론과 호실적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 반등에 베팅하고 있다. 미국 금리인하·세제개편안·3차 상법개정안 등 국내외 이벤트들이 증시에 우호적일 거란 전망이 깔려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 지난 2일 밤 약 100분 동안 거래가 전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빗썸은 긴급 점검 직후 사과문을 발표하며 피해 고객에게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유통&라이프> ▲유통업계가 잇따른 테러 위협에 몸살을 앓고 있다. 영업을 장시간 중단하는데 따른 손실과, 고객 불편으로 인한 이미지 추락 등의 심각한 피해가 이어지면서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졌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난도 시술기기부터 인공지능 기반 진단기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K의료기기의 경쟁력이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외식 전문기업 더본코리아가 연이은 논란과 실적 부진 속에서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해 반전을 노린다. 회사는 3일 오전 신라호텔서울에서 글로벌 B2B 소스 브랜드 'TBK(The Born Korea)'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2030년까지 해외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순 소스 수출에 그치지 않고 레시피·운영 노하우까지 제공하는 '글로벌 푸드 컨설팅' 모델을 앞세워 아시아·미주·유럽 등 핵심 거점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융·부동산> ▲우리나라의 2분기(4~6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金)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며 3600달러를 목전에 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연준을 향한 금리 인하 압박을 지속하는 가운데, 미국의 고용 지표 둔화 전망에 따라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보험업계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축으로 직판(D2C) 확대와 청구·보상 간소화, 생활형(예방·관리) 서비스까지 품는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축은행 자산 순위가 한 분기 만에 재편됐다. SBI저축은행이 OK저축은행을 제치고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3위 자리를 유지해 톱3 구도가 굳혀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핵심 재개발 사업지인 성수전략정비1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조합의 입찰 지침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다. 일부 건설사가 조합 조건을 문제 삼으며 불참한 가운데 다가오는 조합원 대의원 총회에서 지침 유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G3) 도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가 AI 컨트롤타워를 강화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예산을 투입하는 과감한 승부수를 띄웠다. ▲네이버는 자체 AI 성과로 실적을 강화하고, 카카오는 오픈AI 협업과 서비스 혁신에 집중하며 두 빅테크의 상반된 전략이 앞으로 국내 AI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되고 있다. ▲리멤버가 '커넥트'를 통해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는 대표 허브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카카오그룹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 직군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하며 인공지능(AI) 네이티브 인재 확보에 나섰다. ▲구글이 미국 반독점 재판에서 '기업 분할'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 <정치> ▲전날(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뜨겁게 달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초선은 가만히 앉아 있어" 발언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도 언급됐다. ▲국민의힘이 연일 이어진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의 12·3 비상계엄 해제 방해 의혹 관련 본청 압수수색 시도에 항의하며 압수수색 대상인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 앞에서 농성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이 민사소송에서 기술탈취 피해를 입은 기업의 증거 확보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형 증거개시제도(디스커버리)를 추진하는 가운데, 전문가가 직접 기술탈취 현장을 조사하고 확보해 중소기업의 피해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기업의 영업기밀이 오히려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병존해 향후 어떤 방식으로 제도 도입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이 3일 검찰청 폐지 등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책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거취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고, 오는 7일 고위당정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첨단 제조업 혁신을 뒷받침하는 강소기업 기업을 찾아 "모든 기업이 새로운 아이템도 발굴하고, 기술 개발에도 성공하고, 시장 개척에도 성공해서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면 그게 결국은 국가의 발전"이라고 밝혔다.

2025-09-04 06:19:1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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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그룹, 농업·필드 AI 로봇 경쟁력 강화 위한 협의체 꾸렸다

대동그룹이 주축으로 농업·필드 AI 로봇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의체를 만들었다. 대동그룹은 AI 로봇 전문기업 대동로보틱스와 AI로봇 SW전문기업 대동에이아이랩이 국내 유수의 AI·로봇 기술 기업들과 함께 '농업·필드 AI 로봇 산업 발전 협의체'를 출범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대동 계열사 2곳 외에도 뉴로메카, 뉴빌리티, 에이딘로보틱스, 코라스로보틱스, 투모로로보틱스, 티랩스 총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AI 모델 ▲자율주행 및 자동 매핑 ▲플릿 운영 관리 ▲관제 및 원격제어 ▲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 ▲시설농업·필드로봇용 모바일 플랫폼 ▲로봇 손·팔 등 각 사의 핵심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와 사업화를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 대동그룹은 대동로보틱스와 대동에이아이랩을 주축으로 올해 음성인식 및 자율주행 운반로봇을 선보이고, 농업 3대 AI 기술 비전을 선포하는 등 농업·필드 AI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협의체를 농업·필드 AI 로봇에 필요한 로봇 팔·손 등 외부 협업이 필요한 영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 융합을 가속화함으로써 AI 로봇 분야의 핵심 역량을 한층 더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의체는 단순한 기술 연합체를 넘어 국내 로봇 산업의 체질을 바꾸는 협력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각 사가 보유한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농업·필드 로봇 산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로보틱스는 올해 초 운반로봇을 출시하며 로봇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7월 선보인 자율주행 기능 탑재 모델은 업계 최초로 정부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2025-09-04 06:1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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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빌트인 냉온정수기 블리스' GD 우수산업디자인상품 선정

청호나이스의 '빌트인 냉온정수기 블리스'(사진)가 '2025 우수디자인(GD)'에서 우수산업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됐다. 4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빌트인 냉온정수기 블리스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두 가지 방식의 취수 기능을 적용했다. 상단 터치 디스플레이와 전면 푸쉬(PUSH) 버튼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손쉽게 물을 받을 수 있다. 전면 푸쉬(PUSH)버튼은 빌트인 정수기 중 국내 유일하게 적용된 기능으로 키가 작은 어린이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손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온수·냉수 온도를 각 3단계로 설정할 수 있어 취향 및 용도에 따라 빠르게 선택할 수 있으며 4단계 정량 취수 기능을 제공해 요리에 활용하기 편리하다. 언제나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NANO 직수 필터링 시스템을 탑재해 미세한 오염물질까지 확실하게 걸러내며 '자동살균기능'을 적용해 위생을 강화했다. '자동살균기능'은 7일마다 고객이 설정한 시간에 작동해 전기분해수로 정수 유로부터 필터 내부까지 자동으로 케어한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빌트인 정수기 블리스'는 슬림한 파우셋을 통해 넓은 주방공간과 쾌적한 주방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디자인 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4 06:09: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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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04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04일 목요일 [쥐띠] 36년 믿고 의지하던 친구와 의견대립이 생긴다. 48년 굽이굽이 돌아서 가는 길이 여유를 준다. 60년 맡은 일을 훌륭히 완수. 72년 이간질에 대꾸하지 말라 제풀에 물러나게 된다. 84년 돌아다니며 시비 일으키지 말도록. [소띠] 37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그만. 49년 외출할 때 차량 양보로 조심. 61년 언쟁에 휘말리게 되니 본전 찾기 힘들다. 73년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단조로운 하루. 85년 신발장이 어지럽고 혼탁하면 집안 분위기가 혼탁해진다 [호랑이띠] 38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50년 우리 개는 순해요 하지 말고 키우려면 동물에 대한 에티켓을 꼭 지켜야. 62년 2시 약속이 취소가 된다. 74년 기회는 균등하다. 86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자신을 먼저 생각. [토끼띠] 39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해답이 보인다. 51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에 순서대로. 63년 다른 사람의 귀함을 헐뜯지 말고 자기를 다스려볼 것. 75년 아침부터 음주가 웬 말. 87년 비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 [용띠] 40년 피곤한 날이니 돈거래는 하지 마라. 52년 재물을 얻는데 때가 있으니 기본에 힘써볼 것. 64년 준비해야 내일이 기다려지는 법. 76년 모든 일에는 분수가 이미 정해져 있다는데. 88년 좋은 일이라도 금방 달려들지 말도록. [뱀띠] 41년 잔치에 초대받음. 53년 오전에 등산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 65년 집안 제삿날이니 일찍 귀가하자. 77년 한번 지나간 기회는 다시 오기 어려울 수도 있고 쉽게 올 수도 있음이다. 89년 이직은 후회를 낳게 되니 실력 키우자. [말띠] 42년 나누다 보면 누릴 수 있다. 54년 초기에는 절약과 저축으로 부의 기본을 만들자. 66년 조직에서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을 접도록. 78년 예부터 아름다운 미인 중에는 기구한 운명이 많다고 했다. 90년 경제적 이득을 본다. [양띠] 43년 마음이 우울하니 친구가 웃을 일을 만들어 준다. 55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 오는 격. 67년 껍질을 깨뜨리고 새롭게 진출. 79년 성공하려면 고생이 따르는 것이다. 91년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자 배우자의 일이라 할지라도. [원숭이띠] 44년 시대에 뒤떨어지고 어리석지 말도록 각주구검刻舟求劍. 56년 목표가 없으니 밤길을 헤매는 것 같다. 68년 조금만 더 노력하면 도달. 80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새로운 일에 도전. 92년 자연에서 노니는 즐거움이 있으니. [닭띠] 45년 집안 대청소는 심기일전 도움이 된다. 57년 이기심으로 내가 놓은 덫에 내가 걸린다. 69년 깊은 밤길을 홀로 다니지 않도록. 81년 인생의 계획을 단기 중기 장기로 세분하여 세우자. 93년 구름이 하늘을 가리니 일을 늦춰라. [개띠] 46년 어른과 젊은이 사이에는 차례가 있어야. 58년 부모님께 새로운 가족이 생기니 당황. 70년 돈과 부귀는 중요한 것이다. 82년 결국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에게 기회는 오기 마련. 94년 해 주고도 욕먹는다는 말이 실감 나는 날이다. [돼지띠] 47년 새벽꿈에 조상님을 뵙고 오다. 59년 상대를 먼저 존중하면 마음을 얻는다. 71년 오후에 미팅 약속 생김. 83년 부귀와 빈천은 하늘에 달려있는데 지혜로 극복이 된다. 95년 운명론에 보면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영역은 있다.

2025-09-04 04: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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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바타, 충북을 말하다"… 굳갱랩스-충청북도 업무협약 체결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와 AI 아바타 개발 스타트업 굳갱랩스(대표 안두경)가 3일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9월21일∼10월19일)'를 앞두고 관광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굳갱랩스에 따르면 협약식은 이날 오전 충북도청에서 열렸으며, 김영환 충북지사와 김수민 정무부지사, 그리고 안두경 굳갱랩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엑스포가 열리는 이달 2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굳갱랩스의 실시간 인공지능(AI) 아바타가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중국어·일본어까지 4개 언어를 음성으로 동시 지원할 예정이다. AI 아바타는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이 엑스포와 제천시 더 나아가 충청북도 관광 관련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AI를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시대에 아바타를 입혀 대중과 감성적 소통하는 방식은 매우 인상적"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북이 관광을 넘어 AI 부문과 관련해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안두경 대표는 "충청북도와의 협업은 문화·관광 도우미 서비스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스마트 관광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 및 공공 부문과의 협력을 확대해 AI 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5-09-03 19:15:39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