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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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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후에너지부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 선정

부산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 에너지 보급'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서구 지역에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전기요금 절감과 RE100 이행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응모했으며 총 27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재원은 국비 9억 8700만원, 시비 11억 9600만원, 민자 5억 9700만원으로 구성된다. 내년 강서구 일원 88곳에는 주택 57곳과 건물 31곳을 대상으로 신재생 에너지 설비가 들어선다. 태양광 77곳에 1505kW, 태양열 9곳에 54㎡, 지열 2곳에 35kW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202만 8627k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며 439toe의 화석 에너지를 대체하고 963tCO2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특히 강서구 산업단지 입주 기업 13곳에는 태양광 1059kW가 보급돼 연간 약 2억 68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이 예상된다. 조선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RE100 이행 기반을 마련해 수출 및 납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100은 2050년 이전 100% 재생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공공 및 복지시설에는 '신재생 에너지 체험 테마관'이 조성된다. 경로당 등에 태양광과 태양열을 동시에 설치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 또 난방과 온수 비용 부담이 큰 취약계층에는 태양열 설비를 무상으로 지원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박동석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부산이 탄소 중립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부산형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보급 모델을 구축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와 기업의 RE100 기반 경쟁력 확보를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4 09:33: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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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기교육원, 부산연구산단 네트워크 교류회 성료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지난 2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년 제2회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 네트워크 교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와 BISTEP, 지역 대학 및 유관 기관, 2023년부터 2025년 대외 지원 사업 수행 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모여 지역 주문 연구 기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교류회는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 육성 사업의 2025년 추진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기술 혁신 역량 강화 우수 기업 발표와 주문 연구 기업 코디네이팅 프로그램 성과 공유, 입주 기업 실태 현황 안내 및 지역 주문 연구 산업 분석 순으로 이어졌다. 우수 기업 발표에서는 지원 과제를 기반으로 한 연구 개발 과정과 주요 성과, 앞으로 활용 계획이 공유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코디네이팅 프로그램 발표에서는 기업 맞춤형 역량 진단을 토대로 한 사업화 준비도 향상과 투자 연계 성과가 소개됐다. 네트워킹 시간에는 기업과 대학, 기관 간 기술 협력 및 연구 수요 공유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김영부 원장은 "이번 교류회는 주문연구 기반의 협력 생태계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기업의 연구 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구 산업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 육성 사업은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를 연구산업진흥단지로 지정하고, 단지 내 주문 연구 기업의 성장과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해 지역 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창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2025-12-04 09:32: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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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전문가 초청 ‘유니버설 디자인’ 특강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일 본사 8층 대회의실에서 '유니버설 디자인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경성대학교 유니버설디자인센터장 이해구 교수를 초청해 진행된 이번 특강에는 공사 직원들이 참석했다. 공사 디자인센터가 마련한 이번 특강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 이용 환경 구축'을 목표로 열렸다. 전 직원이 도시철도 운영 전반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적 사고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과 연령, 장애 유무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뜻한다. 이해구 센터장은 "유니버설 디자인은 배려의 차원이 아니라 모든 이에게 보장되는 기본권에서 출발한다"며 "도시철도 같은 다중이용시설일수록 안전성과 편의성을 균등하게 담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 직원들은 업무 전반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반영, 도시철도 이용 편의와 디자인 수준을 높이겠다는 의견을 모았다. 부산교통공사 디자인센터는 디자인 경영 추진을 위해 2023년 출범했다. 이후 환승 안내 체계 디자인 개발, 시민 참여 디자인단 운영, 디자인심의위원회 운영, 공사 굿즈 제작 등을 진행하며 공공디자인 일관성 확보와 이용자 편의 증진에 주력해왔다. 올해는 2호선 신조 전동차 조감도 선정과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방안 설계, 행선 안내기 디자인 가이드라인 검토 등 여러 부서와 협업하며 도시철도 공공디자인 수준을 향상시켰다. 내년부터는 공간과 정보, 자산(IP) 전 영역에서 이용자 경험 기반 환대형 공간 조성, 직관적 정보 환경 구축, 디자인 기반 감성 브랜딩 등 3대 목표를 중심으로 디자인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 이병진 사장은 "부산시가 2028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만큼 공사도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모든 사업의 시작 단계부터 심미성은 물론 이용자의 삶의 질을 중요한 가치로 두고 디자인 경영을 통해 도시철도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5-12-04 09:32: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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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남동발전과 AI 및 에너지 신기술 개발 ‘맞손’

국립창원대학교는 지난 2일 대학본부에서 한국남동발전과 AI 및 에너지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 전환에 따른 산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지역 대학과의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기술 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민원 총장은 "풍부한 연구 역량과 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소재·부품 연구 및 스마트 제조 엔지니어링 분야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윤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이 아니라 지역과 산업, 대학과 공기업이 함께 에너지 미래를 준비하는 협력의 모델로서 창원을 비롯한 경남 지역의 산업 경쟁력 향상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창원대와 남동발전은 앞으로 발전 설비 핵심 부품 국산화 개발과 풍력발전 등 신에너지 연구, 지역 기업과 대학교 및 공기업이 연계한 에너지 기술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04 09:32: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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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의원 “부산 핵심 현안 사업 10兆 국비에 반영”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2026년 정부 예산 심사 과정에서 부산시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10조원 규모의 국비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으로 활동하는 김대식 의원은 부산 유일의 예결소위 위원으로서 지역 숙원 사업과 미래 산업 기반 마련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큰 성과는 총사업비 15조 6580억원 규모의 가덕도 신공항 건설 예산이 원안대로 유지된 것이다. 일부에서 제기된 사업비 축소 및 설계 변경 논란에도 국토교통부가 원안 유지 방침을 확정하면서 부산과 경남의 숙원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 체계 구축 사업도 국비 지원 사업으로 확정됐다. 총사업비 1조 7613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낙동강 수계를 안정적인 수돗물 체계로 전환하는 국가 환경 프로젝트다. 이밖에 총사업비 800억원의 조선 AX 특화 AI 모델하우스 구축 및 실증 사업, 김해공항 여권민원센터 신설 예산도 확보됐다. 조선 AX AI 모델하우스는 지역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해 부산 조선·해양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금정산 국립공원 관리 운영비, 글로벌 부산디자인페어 개최, 부산 국제보트쇼 개최 지원, 미래 도시 지원센터 운영 등 총 38억원이 증액 반영됐다. 김대식 의원은 "예결소위는 국가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자리"라며 "부산의 산업과 삶의 질을 바꾸고 미래를 여는 예산을 만들겠다는 원칙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2025-12-04 09:31: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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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동아대·동서대, 산학 협력 프로젝트 성과 공유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지난 2일 동아대학교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동아대, 동서대학교 연합대학과 함께 유니테크 웨이브(UNI-TECH WAVE) 프로젝트 밋업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균 부산TP 원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등 기관 관계자 및 프로젝트 참여자 4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산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니테크 웨이브는 대학의 기술 혁신을 지역 기업 수요와 연결해 신산업 창출로 이어지는 산학연 협력 모델이다. 대학의 원천 기술이 기업 실용화를 거쳐 지역 산업으로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지향한다. 동아대와 동서대 연합대학은 2024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 공모에 선정됐으며, 통합이 아닌 연합 형태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대학과 부산TP는 학문과 산업을 연결하는 실질적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TP 특화센터와 매칭된 12건의 연구 과제가 협력 체계에 안착했다. 협력 분야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AI·디지털, 에너지 등 부산의 전략 산업 전반을 포괄한다. 주목할 만한 기획 과제로는 박영준 교수의 선박 보조 추진 장치 디지털 트윈 기술, 구본찬 교수의 수소 진공 단열 이중 배관 머신러닝 기반 최적 설계 기술 등이 소개됐다. 김형균 원장은 "유니테크 웨이브 프로젝트는 기술을 보유한 대학과 수요 기업, 이를 연결하는 공공기관이 함께 만드는 지역 중심 R&D 혁신 생태계의 출발점"이라며 "과제 기획부터 기술 매칭, 성과 확산까지 전 과정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4 09:31: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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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獨 IDTA와 亞 첫 ‘IDTA 연구 허브’ 설립 합의

경남대학교는 독일 산업디지털트윈협회(IDTA)와 협력해 아시아 최초로 'IDTA Research Hub'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IDTA는 글로벌 제조 데이터 표준 기술의 핵심 기관이다. 경남대는 지난 2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피지컬AI 및 PINN 모델을 위한 데이터 표준화 글로벌 콘퍼런스' 둘째 날 행사에서 IDTA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세계 3번째 'IDTA Research Hub Korea' 구축이 공식화됐다. IDTA가 공인한 연구 허브는 현재 미국 클렘슨대학교와 프랑스 UTTOP 2곳뿐이다. 경남대는 세계 3번째이자 아시아 최초 허브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협약식에는 홍정효 경남대 교학부총장과 마이크 빌만 IDTA 대표이사가 참석해 서명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AAS 표준 기술의 국내 확산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트윈 R&D 및 테스트베드 구축,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네트워크 강화 등을 함께 추진한다. 홍정효 교학부총장은 "아시아 최초 IDTA 연구 허브 유치는 경남대가 쌓아온 제조 AI 연구 역량이 글로벌 수준에서 공인된 결과"라며 "IDTA, LNI 4.0과의 협력으로 지역 제조 기업들이 국제 표준 장벽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후 진행된 콘퍼런스에서는 AAS 기반 디지털 트윈 표준의 국제적 중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연사들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제조 산업에서 국제표준 준수가 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경남대의 IDTA 연구 허브 참여로 한국 제조 기업들의 글로벌 데이터 표준 생태계 진입이 빨라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마이크 빌만 대표는 "AAS는 전 세계 산업용 디지털 트윈의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는 핵심 표준"이라며 "경남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디지털 제품 여권(DPP), 탄소 발자국 관리 등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에 대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빌만 대표는 그러면서 디지털 제품 카탈로그, 엔지니어링 협업, 디지털 제품 여권 등 AAS 기반 5대 핵심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도미닉 로르무스 LNI 4.0 CTO는 'International Manufacturing-X'를 소개하며 "데이터 주권이 보장된 연합 데이터 생태계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노선희 LNI 4.0 박사는 'Factory-X' 기반 XR 데모를 통해 표준 데이터가 제조 현장에서 시각화되고 작업자와 상호 작용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샌딥 루드라 IDTA 기술 프로젝트 매니저는 AAS 인프라 및 데이터 교환 허브를 소개했으며, 네스트필드와 듀얼소프트는 한국형 데이터 스페이스 및 AAS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2025-12-04 09:31: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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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부산 창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 IR 데모 데이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초기 창업 패키지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년 부산 창업 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R 데모 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아대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 부산대가 함께 진행했으며 부산 지역 스타트업 육성과 창업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지난달 24일 해운대 센트럴호텔에서 열린 IR 데모 데이는 지난 7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부산 지역 초기 창업 기업 15개 사와 전문 투자사, 참여 기업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주요 성과 보고와 함께 창업 기업 15개사의 IR 피칭이 진행됐다. 참여 기업들은 멘토링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로드맵을 시장 수준으로 고도화한 내용을 발표했다. 투자사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NVC파트너스,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시리즈벤처스, 탭엔젤파트너스, 선보엔젤파트너스 등 5개 전문 투자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후속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고 실질적 조언을 제공했다. 우수 기업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이음바이오가 대상인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상을 받았고 내편컴퍼니, 워케이션, 더그린제너레이션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부산창경 대표이사상, 동아대 창업지원단장상, 부산대 창업지원단장상으로 수여됐다. 운영사 집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1억원의 투자 유치와 21억원의 자금 확보, 15건의 지원 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2025-12-04 09:31: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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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확정

울주군의회는 3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4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조 3704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번 추경은 기정예산보다 93억원 늘어난 규모다. 의회는 상임위원회 사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원안을 가결했다. 의회는 이날 울산시 울주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연수 및 출장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울산시 울주군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울산시 울주군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 2026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5년도 자활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의회 운영·군정 현안·민생 관련 20개 안건을 의결했다.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이순걸 군수의 시정연설이 이뤄졌다. 2026년도 당초 예산안은 1조 187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09억원(3.33%) 줄었다. 이 군수는 ▲ 군민이 건강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울주 ▲ 나눔과 배려로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복지도시 ▲ 찾고 싶은 관광울주, 청년이 성장하는 일자리 울주 ▲ 쾌적하고 편리한, 사람이 모여드는 성장도시 ▲ 기회가 넘치고 역동적으로 변하는 미래도시 등 5개 분야별 주요 사업 계획을 밝혔다. 이 군수는 "2026년은 민선 8기 울주군을 굳건히 완성하고 새 도약의 발판을 다지는 중요한 해"라며 "성과는 더 풍성히 하고 남은 과제는 흔들림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의회는 오는 18일까지 상임위 및 예결특위 심사를 진행한 뒤 19일 본회의에서 당초예산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2025-12-04 09:29: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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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제2회 스마트항만 기술혁신포럼 개최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8일과 9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스마트항만 기술 혁신포럼'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항만 자동화와 AI 기술 접목 등 빠르게 변화하는 항만 인프라 개발 분야의 주요 이슈를 업계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BPA 주도로 마련됐다. '미래형 항만 구축을 위한 3D 전략 모색 : 디지털화, 탈탄소화, 시설 안전(3D Strategy for the Future Port:Digitalization, Decarbonization, Durabilit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국내 항만 및 물류 전문가, 연구기관, 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행사는 디지털 AI 시대 미래형 항만 구축을 위한 3D 전략을 다루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분야별 발표와 종합 토론, 우수 기술인 포상 순으로 진행된다. 세부 발표에서는 ▲임창원 중앙대학교 교수의 터미널 안전 운영을 위한 AI 기술 도입 전략 ▲김희찬 오픈에스지 상무의 타 산업 AI 도입 사례와 항만 AI 적용방안 ▲강태호 현대로템 팀장의 항만 무인이송장비 발전방향 ▲조준희 싸이버로지텍 팀장의 해운항만 운영시스템 미래전략 ▲나현주 현대건설 부장의 친환경·스마트 항만건설기술 등이 소개된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포럼이 AI 등 항만 산업계가 직면한 전환기를 심도 있게 논의해 국내 항만의 기술 기반을 강화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얻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스마트항만 기술 혁신포럼은 유관 기관 및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행사 포스터의 QR 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2025-12-04 09:28: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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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 옥외광고 부문 大賞

해운대구가 신세계프라퍼티와 함께 진행한 공익 캠페인 '세상에서 가장 큰 구조대원'이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 옥외광고 부문 대상을 받았다.시상식은 지난 2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광고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옥외광고 부문은 매체 활용 창의성, 환경 적합성, 이용자 경험 향상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해운대스퀘어 제1호 미디어인 그랜드 조선 미디어를 활용해 제작됐다. 해수욕장에서 근무하는 민간수상구조대원을 모델로 한 실시간 입수통제 상황 알리미 영상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송출됐다. 영상은 파고·기상 변화 등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반영해 맑음, 흐림, 비, 부분통제, 전면통제, 야간 등 6개 버전으로 만들어졌다. 3D 아나몰픽 기술로 구조대원이 화면 속에서 입체적으로 표현되며 피서객에게 직관적인 안전 정보를 제공해 해수욕장 현장의 안전 인식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랜드 조선 미디어는 국내 최초 바다와 어우러진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해운대스퀘어의 첫 광고판으로 지난 6월 20일부터 운영 중이다. 해운대해수욕장 입구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 외벽에 설치된 가로 25m, 세로 31m 규모의 곡면 디지털 광고판이다. 해운대구와 신세계프라퍼티는 그동안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송출해왔다. 이번 수상은 대형 미디어에 공익성과 지역적 특성을 결합한 새로운 옥외광고 모델을 선보인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해운대스퀘어의 공공적 가치가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공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해 해운대스퀘어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새로운 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4 09:28: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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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전국학비연대 총파업 대책 최소화 ‘총력’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5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대비해 교육활동 공백 최소화 대책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공무직원 파업 대비 업무처리 매뉴얼을 만들어 지난달 27일 일선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 배포했다. 매뉴얼에는 파업 단계별 조치사항과 파업상황실 운영, 직종별 대응 방안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세부 내용이 담겼다. 급식 대응책은 참여 인원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다수 급식종사직원이 파업에 참여해 급식 제공이 어려울 경우 학생들에게 도시락 지참을 안내하거나 빵과 떡, 음료 등 대체식품을 제공한다. 소수가 참여할 때는 식단을 간소화해 정상 급식을 유지한다. 보살핌 늘봄교실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 지원은 학교 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차질 없이 운영하도록 했다. 부산교육청은 3일부터 3일간 파업상황실을 가동해 학교별 파업 규모와 현황을 점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파업 기간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학교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임금체계 개편, 기본급 및 명절휴가비 인상, 방학 중 비근무자 생계 대책 등을 요구하며 지난 11월 20일부터 21일,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총 4일간 전국 릴레이 순환파업과 상경투쟁을 진행 중이다.

2025-12-04 09:28:2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