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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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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3년 연속 CP 평가 최고 등급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AAA등급을 기록하며 공정위가 2006년 CP 등급평가 제도를 도입한 이래 평가 대상 기업 최초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게 됐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공정위가 2001년 준법경영 확산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공정위는 2006년부터 CP를 도입해 운영중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영실태와 성과를 평가해 매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기업의 CP 운영 방침 수립, 최고경영자(CEO)의 적극적인 지원, 구성원 대상 교육·훈련 프로그램, 내부감시체계 구축 등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하며, AA 등급 이상 우수 기업은 과징금 감경, 직권조사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08년 처음 CP를 도입한 이후 명확한 운영기준과 절차를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내부감시체계를 강화하며 법 위반 여부를 사전·사후로 점검하고 있다. CP 운영은 CEO 직속 조직인 자율준수사무국을 통해 독립적으로 운영 중이며, CP가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에 대한 성과를 주기적으로 평가해 최고경영진에 분기별로 보고하고 있다. 또한 공정거래 분야를 포함한 품질, 환경, 정보보호 등 사내 모든 분야의 준법 활동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관리 시스템(CMS) 운영을 통해 준법 리스크를 정기 점검하고 통제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IT 기반의 CMS 플랫폼 도입 후 지속적인 운영 고도화를 통해 사내 전 업무 분야 준법 리스크 조기 탐지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37301 인증을 2023년 최초 획득한 이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준법경영의 내실화를 위해 사내 준법문화를 정착시키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매년 CEO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을 작성하며, 주요 법규의 업무 가이드와 위반 사례, 자율준수편람 등을 통해 준법의식을 높이고 법 위반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영식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결과는 모든 임직원들이 법 위반 예방을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해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준법 실천 문화와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써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1 10:29: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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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나노 바나나 프로, 크리에이터 연말 콘텐츠 제작 도구로 자리 잡다

구글이 제미나이 3 기반의 '나노 바나나 프로'를 앞세워 크리에이터 중심 AI 이미지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구글에 따르면 인공지능 AI 이미지 생성 시장에서 구글이 크리에이터 중심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여름 공개된 제미나이 2.5 플래시 기반 이미지 생성 모델 '나노 바나나'가 빠른 생성 속도와 안정적인 품질로 주목받은 데 이어, 최근 공개된 '나노 바나나 프로'가 연말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적극 활용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나노 바나나는 고품질 이미지를 짧은 시간 안에 구현할 수 있는 이미지 생성 모델로, 출시 직후 소셜 미디어와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밈 이미지, 영상 썸네일, 콘셉트 아트 등 시각적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현해야 하는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이후 제미나이 3 기반으로 성능을 끌어올린 나노 바나나 프로가 공개되며 이미지 완성도와 표현력이 한층 강화됐다. 구글은 최근 구글코리아 블로그를 통해 나노 바나나 프로를 활용한 국내 크리에이터들의 연말 콘텐츠 제작 사례를 공개했다. 이번 사례에는 이상한 과자가게, 사내뷰공업, 안다, 사나고, 언더월드 등 분야별 대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제미나이 3와 나노 바나나 프로를 활용해 각자의 콘텐츠 성격에 맞는 연말 비주얼을 구현했다. 이상한 과자가게는 상상 속 간식과 디저트를 시각화해 독특한 연말 콘셉트 이미지를 제작했고, 사내뷰공업은 부캐 세계관을 확장한 연말 시상식 콘셉트 이미지를 구현했다. 안다는 연말 파티룩과 스타일링 이미지를 제작해 패션 콘텐츠에 활용했으며, 사나고는 3D 펜 작업을 위한 도면과 시각 자료를 AI 이미지로 구현해 제작 과정을 보조했다. 언더월드는 반려동물을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재해석한 이미지를 제작해 연말 분위기를 살렸다. 이외에도 옆집언니 최실장은 스타일리스트 관점에서 연말 코디 시뮬레이션 이미지를 제작했고, 기우쌤은 헤어 스타일과 인테리어 이미지를 생성해 변화된 분위기를 미리 확인하는 방식으로 활용했다. 담비는 연말 룩북 콘셉트 이미지를 제작해 패션 콘텐츠에 적용했다. 이들 사례는 나노 바나나 프로가 단순 이미지 생성 도구를 넘어 콘텐츠 기획과 연출 단계 전반에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크리에이터들은 텍스트 지시만으로 분위기, 색감, 스타일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기존 이미지를 업로드한 뒤 특정 요소만 수정하거나, 동일한 콘셉트를 유지한 채 다양한 버전의 이미지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어 반복 수정이 잦은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구글은 나노 바나나 프로를 통해 AI 이미지 모델을 크리에이터 친화적 창작 도구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전문 디자인 툴 없이도 고품질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낮추는 동시에, 제미나이 3의 추론 능력을 바탕으로 보다 정교한 지시 이행과 시각적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AI를 단순 보조 수단이 아닌 창작 과정의 협업 파트너로 확장하겠다는 방향성도 분명히 했다. 업계에서는 구글의 이 같은 행보에 맞서 오픈AI도 이미지 생성 시장에서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7일 오픈AI는 이미지 생성·편집 도구 '챗GPT 이미지 1.5'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기존 대비 이미지 생성 속도를 최대 4배 끌어올렸으며, 반복 편집 과정에서도 시각적 디테일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이미지를 업로드한 뒤 특정 부분만 수정하도록 지시하면 조명과 구도, 인물 외형 등 핵심 요소는 유지한 채 요청한 부분만 정밀하게 편집할 수 있다. 텍스트 처리 성능도 개선돼 이미지 내 작은 글씨나 문구 구현 정확도가 높아졌다. AI 모델 성능 평가 플랫폼인 LM아레나 리더보드에서는 챗GPT 이미지 1.5가 출시 직후 나노 바나나 프로를 제치고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주요 AI 기업들이 이미지 생성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며 시장 주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나노 바나나 프로는 크리에이터들이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각화하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미지 생성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제미나이를 중심으로 크리에이터와 함께 성장하는 AI 활용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1 10:07: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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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연말 이웃사랑 실천…성금 120억원 기탁·계열사별 다양한 활동 진행

LG그룹이 연말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LG그룹은 18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기탁하고 계열사별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LG의 연말 기부는 올해로 26년째로, 누적 성금은 2500억원을 넘었다. LG그룹 임직원들도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LG전자는 임직원의 기부 의사를 수렴해 '기부 키오스크'를 운영 중이다. 기부 키오스크는 디지털 기부 모금함으로, 임직원은 사원증을 키오스크에 접촉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아동·청소년 교육, 장애인 복지 등에 사용된다. LG디스플레이는 저소득 가구 아동들이 희망하는 선물을 임직원들이 직접 전달하는 '크리스마스 산타 캠페인'을 진행하고, 파주·구미 사업장 인근 동절기 취약 계층에는 기부금을 전달했다. LG화학도 임직원들과 함께 여수·청주 사업장 인근 보육원 아동 100여 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기부위크'를 진행하는 한편, 임직원들의 자율적 참여 기금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 월동물품을 지원했다. LG유플러스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직영 매장에서 '구세군 QR코드 자선냄비'를 운영 중이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자선냄비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 임직원들도 저소득 가구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U+희망산타'를 진행했다. LG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기업의 책임 중 하나"라며 "LG의 한결 같은 이웃사랑이 추운 겨울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2-21 10:06: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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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전 최초로 구글 AI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선보여

삼성전자가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더 퍼스트룩' 행사를 열고 가전 최초로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신모델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내부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를 인식하는 'AI 비전' 기능에 제미나이를 결합해 식품 인식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기존에는 식재료를 냉장고에 넣거나 뺄 때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식품이 신선식품 37종, 가공·포장 식품은 50종까지로 제한이 있었으나, 제미나이가 도입되면서 인식 가능한 대상이 확대됐다. 또 식재료 인식부터 관리, 레시피 추천, 식재료 쇼핑 등 차별화된 식생활 경험을 제공하는 'AI 푸드 매니저' 기능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업그레이드된 AI 비전을 와인 냉장고에도 확대 적용한다. 장기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와인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와인 매니저' 기능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AI 와인 매니저는 기기 상단에 있는 내부 카메라를 통해 와인병을 인식하고 이름과 분류, 품종, 빈티지 등 세부 정보를 리스트에 자동으로 기록한다. 또 보관 위치를 바꾸거나 꺼내면 이를 인식해 리스트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한다. 삼성전자는 이런 AI 비전 기능을 내년 출시 예정인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에 탑재할 계획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AI 비전 기술로 주방 가전의 혁신을 선도해왔다"며 "이번 구글과의 협업으로 한층 진화한 AI 비전을 통해 삼성만의 차별화된 푸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1 10:05: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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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속한 전문직 사업자대출 출시

신한은행은 전문직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 비대면 전용 신용대출 상품 '신속한 전문직 사업자대출'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속한 전문직 사업자대출'은 사업을 12개월 이상 영위한 전문직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용도·소득·매출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대 1억원까지 한도를 제공하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고객은 '신한 SOL뱅크' 앱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전문직 사업자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기존 전문직 대출의 주요 불편 요인이었던 자격증 제출 및 진위확인 절차를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스크래핑 방식의 대체 심사를 적용해 별도의 증빙 서류 없이도 대출 심사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신청 당일 대출 심사부터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어 긴급한 운영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도 신속하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문직 개인사업자의 금융 이용 과정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고객이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신속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속한 전문직 사업자대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신한 SOL뱅크 앱 내 상품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21 10:00: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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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도, 노후자금도 지켜야 하는 국민연금...서학개미도 '주춤'

원·달러 환율이 1480원 선을 위협하자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해 국민연금을 투입시키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시장의 우려는 여전하다. 서학개미(미국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에 이어 국민연금과 수출기업까지 고환율의 '범인'처럼 지목되면서 외환시장 불안을 둘러싼 책임론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환율 급등을 특정 주체의 투자 행태로만 설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환율 방어의 부담이 국민연금으로 쏠리는 구조에 대한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주간 동안 2.60원 상승한 1476.3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 장중에는 1480원을 넘어서는 등 원·달러 환율이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자 정부는 고환율을 잡기 위해 국민연금, 대형 증권사, 수출 대기업 등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은행은 사상 처음으로 외화지급준비금(외화지준)에 이자를 지급하고, 외환건전성 부담금을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등 수급 개선책도 내놓았다. 국민연금도 구원투수로 뽑혔다. 국민연금은 올해 말까지로 예정됐던 전략적 환헤지 비율 조정 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외한당국과의 외환 스와프 거래 만기도 2026년 말까지로 연장된다. 전략적 환헤지는 국민연금이 미리 예상한 기준보다 환율이 급등할 때 보유한 달러 자산 일부를 매도(환헤지)해 환율 안정에 기여하는 것을 말한다. 시장에 달러가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환율을 내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국내 주식 투자 비중 확대도 거론되고 있다. 지난 16일 이재명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 확대 검토를 주문한 바 있다. 9월 말 기준 국민연금이 보유한 해외자산은 798조원으로, 국내 외환보유액(620조원)을 크게 상회한다. 지난해 사상 최고 수익률(15%)을 기록한 국민연금은 수익 확대를 위해 해외 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자산 배분 계획을 국내주식에 기금의 15.6%, 해외주식에 37.3%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그리고 올해 9월 말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은 11.31%로 전년 동기(9.18%) 대비 높은 성적을 보였다. 문제는 국민연금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처럼 국내 증시가 반등한 경우에는 주식 평가액 급증으로 인해 목표 비중을 빠르게 넘기게 되는데, 비중 조정 과정에서 국내 주식 매도·해외 주식 매수가 더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인 것이다. 일각에서는 국민들의 노후자금을 불려야 하는 국민연금을 환율 방어를 위해 이용하는 것이 무책임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민연금을 동원하는 무책임한 일을 중단하라"며 "정부와 통화당국은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 우선 시장에 과도하게 풀린 유동성을 흡수해서 환율과 금리 불안을 동시에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환율 '범인 찾기'...환율 급등 두고 책임 공방만 지난달 평균 원·달러 환율은 1460.44원으로 외환위기 때인 1998년 3월(1488.87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 위기가 고조되면서 정부는 범인 찾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서학개미들은 국민연금보다 먼저 환율 상승의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나금융연구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거래금액은 2019년 410억달러에서 지난해 5308억로 약 13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6월 기준 외화예수금도 11조4000억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10월 68억1300만달러로 역대 최대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11월에도 55억2400만달러의 대규모 투자를 지속했다. 서학개미들의 해외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환율 급등은 숫자로만 따질 일은 아니다. 국내 증시의 본질적인 문제인 펀더멘털 문제를 따지는 것이 우선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파생전문위원은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매수세가 수급상으로 부정할 수 없는 상승 동력"이라면서도 "하지만 그것만으로 환율이 올랐다고 해석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짚었다. '서학개미 책임론' 논란이 불거지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학개미들이 더 나은 투자처를 찾아서 해외에 투자하는 걸 정부가 문제 삼거나 책임을 돌릴 생각은 전혀 없다"며 "(국내 증시 매력도를 높이는) 정책들이 가시화되면 환율도 점진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학개미들 역시 환율로 인한 경계심을 점차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달 들어 환율이 1480원까지 치솟자 매수세도 주춤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3주간 서학개미들이 결제한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는 약 23억4860만달러로 지난달 같은 기간(약 45억6445만달러) 대비 50% 이상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금융당국은 증권사들을 불러 서학개미 대상의 신규 마케팅 활동을 전면 중단하도록 했다. 사실상 기존에 시행해 오던 해외투자 광고도 정리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19일 금융감독원은 해외주식 거래 부문 시장점유율 상위 4개사인 미래에셋·메리츠·키움·토스증권 대표를 소집해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같은 날 대형 증권사 6곳(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 등) 대표와의 간담회에서도 같은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당국은 증권업계의 해외투자 마케팅 경쟁 과열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이 고환율 환경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서학개미들의 투자 활동을 부추기지 말라는 암묵적인 압박으로 해석되고 있다.

2025-12-21 09:42: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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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 인천 송년제야 축제' 31일 개최

인천광역시는 오는 12월 3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연말 행사 '2025 인천 송년제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9시부터 자정 이후까지 진행되며,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공식 제야행사로 구성된 인천의 대표 연말연시 시민 참여형 축제다. 행사는 시민참여 무대를 시작으로 구각노리, 루나플로우, 성악가 윤소정 등 지역 예술단체 공연과 함께 초청 가수 정동하, 퍼포맨즈의 무대가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AI 타로 체험, 소원나무 메시지, 윷놀이 등 시민 체험 프로그램과 높이 7m 규모의 미디어아트 포토존이 운영되며, 자정 이후에는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2026년 새해를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식에는 시민상·문화상 수상자, 체육인, 자원봉사자, 소방관·경찰관, 지역 원로 등 각계 시민 12명이 참여해 총 33번의 타종을 진행한다. 또한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시민 라이트 퍼포먼스'를 통해 '말처럼 거침없는 새해, 우리가 주인공이다'라는 메시지를 함께 연출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송년제야 축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행사"라며 "시민 모두가 함께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21 09:27:02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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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려마루 여주 입양가족 소통 행사 개최

경기도는 지난 20일 반려동물복합문화공간 '반려마루 여주'에서 반려동물 입양가족과 함께하는 연말 행사 '홈커밍데이(부제: 너는, 내 운명)'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입양가족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반려 공동체를 형성하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반려마루 여주에서 입양한 반려견과 가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라이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도 진행됐다. 현장 참여가 어려웠던 450여 입양가족은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하며 댓글과 이벤트를 통해 교류했다. 행사는 입양 후기 공모전 '너는 내 운명',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패션쇼 '너는 내 자랑', 반려동물 건강을 주제로 한 전문가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반려마루 독댄스 시범, 발 도장 방명록, 즉석 사진 스튜디오 운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입양가족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따뜻한 연대를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입양가족과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반려마루 여주에서는 총 265마리의 유기동물이 새로운 반려가족을 만나 입양됐다.

2025-12-21 09:26: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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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천연기념물 원앙 등 겨울 철새' 안양천 철새도래지 부각

안양시는 올해 겨울에도 안양천에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와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만안구 석수동의 안양천생태야기관 주변은 매년 철새들이 찾아오는 수도권 대표 철새도래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아름다운 깃털을 자랑하는 원앙이 매년 수 백 마리씩 찾아오면서, 타지에서 방문하는 '탐조인'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은 여름철에는 산지와 계곡에서 서식하다가, 겨울이 되면 물이 얼지 않는 하천과 호수로 이동해 월동하는 새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달 말부터 흰뺨검둥오리와 청둥오리에 이어 중대백로, 알락오리가 많이 관찰되고 있으며, 원앙의 개체 수도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다.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의 겨울 철새로 자리 매김 한 원앙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이달 '안양천 원앙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 1~2월(1월 10·17·24·31일, 2월 7·14일) 토요일에는 겨울방학 철새탐조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이달 20일 오전 9시부터 안양시청 및 안양천생태이야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 다양한 겨울 철새를 관찰하고, 이야기관을 둘러보며 안양천의 생태적 가치를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21 09:26: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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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웰니스관광 홍보영상 207만 뷰 돌파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웰니스관광 수요와 영상 트렌드를 반영해 제작한 인천웰니스관광 홍보영상이 공개 이후 조회수 207만 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국내외 시청 환경과 시장별 특성을 고려해 제작됐으며, 국가별 맞춤형 썸네일 적용이 시청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상은 국내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일본, 미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인천 의료·웰니스관광 주요 해외 시장에서도 고르게 시청됐다. 홍보영상과 연계해 진행한 국내 댓글 이벤트에서는 총 1,511건의 댓글이 접수됐으며, 가장 가고 싶은 인천웰니스관광지로는 마니산 치유의 숲(449회)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이어 톰아저씨트리하우스(175회), 글라이더스왕산(141회), 잠시섬빌리지(115회), 차덕분(104회), 베토벤하우스(101회) 순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숲과 자연을 활용한 휴식형 웰니스 콘텐츠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으며, 요트·요가 등 체험형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확인됐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영상은 인천웰니스관광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지속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인천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21 09:24:51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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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정무역도시 정책 확산… 공무원 교육 실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2월 17일 인천 YMCA에서 시 및 군·구 공정무역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 인천시 공무원 공정무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정무역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정무역도시 인천의 추진 정책과 사례를 공유해 행정 전반에서 공정무역을 실천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사)인천공정무역협의회 최정희 전문위원이 강의를 맡아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공정무역의 핵심 개념과 5대 원칙, 인증 체계 설명과 함께 바나나 공급사슬 이익분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생산·유통 과정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공정한 거래 구조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정무역도시 인천의 추진 경과와 실천학교·기업·기관 등 지역 사례를 공유하고, 공공조달과 행사 운영 등 행정 현장에서의 공정무역 적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주현진 사회적경제과장은 "공정무역이 행정과 정책 영역에서도 실천 가능한 가치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공정무역도시 인천의 정책 확산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11월 공정무역도시 4차 재인증을 획득했다.

2025-12-21 09:22:53 이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