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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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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KB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B' 신규 상장

최근 천연가스 시장이 계절별 수급 변화, 국제 유가 변동, 기상 여건,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양한 요인으로 단기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자 KB증권은 단기 하락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인버스 상품을 내놓았다. KB증권이 4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 상장 천연가스 선물에 투자하는 'KB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B'를 신규 상장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KB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B'는 미국 NYMEX에 상장된 천연가스 선물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구조로, 기초 지수는 'Bloomberg Natural Gas Single 2X Inverse TR'이다. 해당 상품은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할 경우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가격이 상승하면 손실이 2배로 확대되는 고위험, 고변동성 구조를 가진다. 또한, 천연가스 선물의 성과뿐만 아니라 달러 환율 변동도 상품 성과에 연동되는 환노출형 상품이다. 해당 상품의 연 보수는 0.75%이며, 만기는 5년으로 상장 이후 2030년 8월 26일까지 거래가 가능하고 이후 상장폐지 된다. 김병구 KB증권 패시브영업본부장은 "기존 만기 도래로 상장폐지 예정인 천연가스 상장지수증권(ETN)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고, 변동성이 큰 천연가스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장을 진행했다"며 "투자자들은 기존 상품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급변하는 원자재 시장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03 09:08: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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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피해 中企에 4.6조 보증등…수출바우처, 4200억원까지 확대

중소벤처기업부가 철강·알루미늄 등 관세 피해 또는 피해 우려 기업에 총 4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과 보증을 신속 지원한다.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다변화 특례보증 총량을 기존 3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늘린다. 수출바우처 지원 규모도 4200억원으로 확대한다. 중기부는 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미국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정책자금·보증 확대와 함께 수출기업 정책자금 우량기업 기준을 완화해 품목별 관세부과 피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한다. 수출다변화 특례보증 확대 뿐만 아니라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운전자금 한도도 10억원(기존 5억원)으로 올린다. 수출바우처 추가 지원을 통해 미국 관세 부과 피해가 큰 수출 중소기업 정부지원금을 50% 확대한 3억원(자부담 포함시)까지 늘린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내수 강소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육성하는 모델을 마련하고 테크산업 및 스타트업 등의 수출 경쟁력도 강화하겠다"면서 "아울러 지역 특화·주력폼목에 대한 비관세 장벽 대응과 K-브랜드에 대한 IP(지적재산권) 보호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운송비 지원한도는 한시적으로 2배(3000만→6000만원) 상향하고, 105억원 규모의 'K-수출물류바우처'를 내년에 신설해 국제운송료·해외 내륙 운송료·국제특송 소요비용 등 물류비용을 상시 지원한다. 미국에 화장품 전용 물류센터 2개소도 구축한다. 'K-뷰티 통합 클러스터 협의회'를 하반기에 꾸려 수출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한다. 이는 범정부 지원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창출하기위해서다. 또 테크산업 K-혁신사절단을 통해 우리 기업의 가치를 현지에 알리고, 실리콘밸리에 스타트업 유관기관을 집적한 '스타트업·벤처캠퍼스'를 조성해 미국 진출거점으로 기능도 강화한다. 바이오(충북), 해운(부산), 섬유·안경(대구) 등 지역별 특화·주력폼목별 맞춤형 전용 프로그램과 무선 전자기기 보안 등 미국·EU 등에서 강화되는 수출규제 대응지원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K-뷰티, 패션, 라이프, 푸드 등 성장성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대형 유통 채널과 협업해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품목별 맞춤형 특화전략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국가별 주력품목 선정 후 검증된 수출 유망 중소기업에 해외조달 진출을 지원하는 'K-공공조달 국가대표 육성'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한다. 최근 중기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약 63.1%의 기업이 상호관세 여파로 '대미 수출에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필요한 정책으로는 물류지원(73.2%), 정책자금 확대(38.8%), 관세정보 제공(23.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 장관은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수출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세 및 정책정보는 협·단체 등 모든 채널을 가용해 신속히 전달하겠다"며 "K-소프트파워를 활용한 수출 품목 다변화 등 우리 중소기업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부는 이와 별도로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하반기 중 발표할 계획이다.

2025-09-03 08:55: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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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자산 순위 재편…톱3 SBI-OK-한투저축은행

저축은행 자산 순위가 한 분기 만에 재편됐다. SBI저축은행이 OK저축은행을 제치고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3위 자리를 유지해 톱3 구도가 굳혀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경영공시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의 상반기 총자산 규모는 14조2042억원으로, 지난 1분기 말 대비 7969억원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OK저축은행은 4869억원 감소한 총자산 13조1744억원을 기록했다. 한 분기 만에 SBI저축은행이 업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앞서 OK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말 13조6612억원의 자산을 기록하면서 12년 만에 1위 자리에 올라선 바 있다. 하지만 SBI저축은행이 신규고객 확보를 위한 수신금리 인상에 나서며 상황은 금새 역전됐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4월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0.2%포인트(p) 인상했다. 특히, SBI저축은행이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뱅킹 플랫폼인 사이다뱅크 예금 금리는 최대 3.2%까지 올렸다. 이에 따라 상반기 기준 SBI저축은행의 총수신은 11조 7580억원을, OK저축은행은 10조 9773억원을 기록했다. 공격적인 고객 확보로 SBI저축은행은 1분기 대비 수신 잔액이 7544억원 증가한 반면, 상대적으로 고객 유치에 소극적이었던 OK저축은행 수신잔액은 5961억원 줄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한국투자저축은행도 3위 자리를 지키면서, 업계 상위 구도가 굳혀지는 모양새다. 올해 2분기 한투저축은행의 총자산은 8조5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7억원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째 업계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억원 증가했다. 한편, 대형 저축은행들은 호실적을 이어가며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 저축은행들은 자산 규모가 지속적으로 줄어들며 고전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CK저축은행의 경우 총자산이 지난해 1분기 4515억에서 올해 1분기 3615억원으로 약 1000억원 가량 줄어 들었다. 드림저축은행 역시 같은기간 4210억원에서 3308억원으로 총자산이 감소하면서 외형이 지속적으로 줄어 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저축은행은 부실채권 관리 등을 통해 건전성을 회복하면서, 외형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중소형 저축은행은 상황이 다르다"며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으로 대형 저축은행에 자금쏠림 현상이 나타난다면 기존 양극화 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5-09-03 08:15:1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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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앱 중심 ‘일상 플랫폼화’ 가속

보험업계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축으로 직판(D2C) 확대와 청구·보상 간소화, 생활형(예방·관리) 서비스까지 품는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입·이용·보상 전 주기를 앱 안으로 끌어 들이고 젊은 고객 유입과 고령층 접근성 강화란 두 과제를 동시에 겨냥한 움직임이다. 보험사들은 축적된 운영 데이터와 고객 여정을 바탕으로 앱 내 추천·설계를 정교화하고 있다. 상품은 보다 유연하게, 보상은 더 간편하게 재설계하는 추세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캐롯손해보험은 지난 7월 기준 모바일 앱 가입 회원 100만명을 달성했다. 월간활성이용자(MAU)는 45만명, 일간활성이용자(DAU)는 9만명을 기록했다. 가입자 구성도 40대 이하 비중이 약 60%로 젊은층 기반이 두드러진다. 캐롯손보는 ▲주행 데이터 기반 운전습관 개선(굿드라이브) ▲보행 안전·건강관리 결합(굿워크) ▲여행 준비·안전관리(굿트래블) ▲차량관리(카케어) ▲주차 교육(주차스쿨) 등 보험 미가입자도 쓸 수 있는 일상형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워 '사고 이후 보장'에서 '사고 이전 예측·예방'으로 역할을 넓혔다. 생활형 접점이 자동차·여행자보험 등 핵심 상품의 간편 가입, 유연한 보장 설계, 신속한 보상 프로세스와 결합해 앱 이용의 선순환을 만든다는 평가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보험과 안전습관생성 서비스를 함께 성장시켜온 결과 앱이 많은 고객의 일상 속 필수 도구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라이나생명은 디지털 전용 종신보험(다이렉트로채우는종신보험)을 선보이면서 인터넷을 통한 빠르고 편리한 가입을 전면에 내세웠다. 장기보장 상품의 디지털 직판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포석이다. 남성 60세 이하, 7년납 기준으로 경과기간에 따라 7년 시점 99.9%, 10년 119.5%, 15년 130.5%, 20년 142.4%의 환급률을 제공한다. 가입 가능 연령을 20~70세로 넓히고 전화상담 없이 24시간 완전 비대면으로 가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신용카드·카카오페이·토스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도 지원해 디지털 환경에서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라이나생명은 "해당 상품은 당사 최초의 디지털 전용 종신보험"이라며 "디지털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고 합리적인 보험료로 짧은 기간 납부하고 오랜기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악사손해보험은 PC·모바일 웹·앱 어디서든 동일한 화면과 기능을 제공하는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적용해 브랜드 경험의 일관성을 높였다. 이용 편의성 강화를 위한 화면·동선 재구성이 두드러진다. 메뉴는 ▲상품 ▲보상 ▲MY ▲혜택 등 고객이 자주 찾는 항목 위주로 재배치했다. 사진 등록·계약 조회·보험금 청구·긴급출동 등 핵심 기능을 '바로가기'로 묶어 원클릭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고령층을 고려한 '간편모드'를 도입하고 보상 페이지 상단에 청구 버튼을 배치했다. 악사손보는 "이번 홈페이지·모바일 리뉴얼은 고객이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03 08:06:3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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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저가 타이밍 노린다...엔비디아·팔란티어·비트마인 '줍줍'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을 저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팔란티어와 가상자산 투자도 확대했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8월26일~9월1일)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엔비디아로 약 1억9650만달러(약 2738억원) 순매수했다. 엔비디아 주가 하루 변동률의 2배를 추종하는 '그래닛셰어즈 2배 롱 엔비디아 데일리 ETF(GRANITESHARES 2.0X LONG NVDA DAILY ETF)'에도 약 6316만달러(약 880억원)의 강한 매수세가 몰렸다. 엔비디아 주가는 AI거품론과 호실적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다. 서학개미가 엔비디아 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개별종목은 AI 기반 데이터 분석기업인 팔란티어로 약 1억5670만달러(약 2183억원) 사들였다. 2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낸 팔란티어는 지난달 12일 사상최고가 190달러(26만4613원)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15일 샘 올트먼 오픈AI CEO의 AI 거품 발언 직후 연일 하락세를 보이며 20일 기준 고점대비 주가가 18% 가량 빠졌다. AI 거품 우려가 잠잠해지자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여긴 서학개미들이 투자를 확대했다는 분석이다. AI 종목 이외에도 세계에서 암호화폐 이더리움을 가장 많이 보유한 가상자산 채굴기업 비타마인이 1억278만달러(약 1431억원) 순매수되며 뒤를 이었다. 지난 6월 아메리칸증권거래소에 입성한 비트마인은 한 달만에 주가가 20배 가까이 급등해 7월 3일에 최고점을 찍었다. 하지만 곧바로 조정을 받아 일주일만에 주가가 70% 가량 빠졌다. 급락 뒤 재반등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양새다.

2025-09-03 06:32:44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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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명당 로망(2)

선산이 있어도 매장보다는 화장을 선호하는 풍조가 되어간다. 대부분 선산은 위치가 먼 지방인지라 실질적으로 묘터를 관리하는 것은 물론 참배조차 쉽지 않다 보니 서울 근교의 수목장이나 화장 후 납골당에 안치한다. 살아서도 온전히 자기 집 한 채도 쉽지 않았던 사람들이 서울 근교의 공원묘지 한 평을 억 소리 나는 비용으로 가기 어렵다. 여유가 되는 사람들이라면 죽어서 내 재산을 갖고 가진 못한다고 하더라도 내 누울 자리 하나 마련에 대한 로망은 뭐라 할 것은 아닌 듯싶다. 조상이고 뭐고 부모조차도 돌아가시고 나면 자기 사는 것도 바빠서 명절 때 묘소나 납골당 참배도 차가 막히느니 어쩌니 한다. 힘들게 묘지를 썼다 하더라도 잔디 관리는 공원 관리자들에게 내는 관리비로 해결될 사안일 뿐이다. 그러니 감히 명당을 찾는 사람들이야말로 이 시대의 특권층 아닐까. 필자가 아는 어느 스님은 아무리 시절이 바뀌었다 하나 화장은 절대 금물로 여기고 있다. 현대사회에 별 이상한 사건이 자주 생기고 상상할 수 없는 악덕 패륜 행위가 많아진 것의 원인을 화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분은 영가를 보고 느끼는 기운이 있는데, 화장하게 되면 영혼이 안식을 찾지 못한다고 본다. 인도처럼 화장이 당연한 문화인 곳과 우리나라처럼 매장풍습이 전통인 곳과는 비교하면 안 된다고, 매장으로 이어진 수천 년의 전통이 습이 된 민족은 화장하게 되면 영혼이 뒤흔들려 자손에게 해가 된다고 보는 것이다. 매장을 흉지에 잘못하게 되면 그 폐해가 더 큰 것 아니냐는 필자의 풍수적 반문을 바로 자르며 일갈하기를 매장할 때 조금만 신경 쓰면 흉지도 바로 잘 잡을 수 있는 것이나, 화장은, 혼 자체를 놀래서 흔들어 놓기 때문에 자손들에게 좋은 영향이 갈 수 없다는 주장이다. 당연한 말씀이다.

2025-09-03 04:0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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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03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03일 수요일 [쥐띠] 36년 어려움을 겪어봐야 남의 어려움도 알게 된다. 48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분발. 60년 소나무는 눈서리를 이겨내 절개를 자랑. 72년 집안 정돈이 되면 마음은 힘을 얻는다. 84년 시시비비에서 내 잘못도 생각. [소띠] 37년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49년 내일의 주인공이 되려면 평소 긍정적으로. 61년 반려견을 키우려면 피해주지 말고 걸맞게 에티켓도 지켜야. 73년 지혜가 있으니 두려울 게 없다. 85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마라. [호랑이띠] 38년 소고기라도 먹지 않는 사람이 있기 마련. 50년 힘들고 고단한 하루를 보내면 보답이 온다. 62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주변을 정리. 74년 예수는 항상 네 이웃을 사랑하라 말했다. 86년 근면함으로 부족함을 극복. [토끼띠] 39년 하늘의 조화는 아무도 예측을 못하듯이 인간의 길흉화복도 마찬가지. 51년 투기와 투자를 제대로 구분하라. 63년 마음은 별처럼. 75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87년 재물이란 뜬구름과 같다고 하지만 그래도 절실히 필요. [용띠] 40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52년 한발 앞서려다 두 걸음 뒤처지게 되니 주의. 64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여행도 추천. 76년 할 수 있다는 말을 마음으로 되뇌어라. 88년 비가 오다가 소나기가 몰려오는 하루가 되니. [뱀띠] 41년 일이 잘 안 되면 원인을 내게서 찾도록. 53년 환영을 받으니 기쁨이 넘치는 하루. 65년 벌을 두려워하면 꿀을 얻을 수 없다. 77년 미인박명美人薄命이니 외모를 인위적인 수술은 신중하게. 89년 변화가 와도 미미한 수준. [말띠] 42년 금전 문제 아니면 속상할 일이 생긴다. 54년 썰물이 되면 바다의 바닥이 드러나 볼수 있다. 66년 구설수가 있으니 새로운 만남을 주의해야. 78년 첫 숟가락에 배가 부르지는 않는다. 90년 지상낙원이 따로 없이 행복. [양띠] 43년 마른 우물을 찾고 기뻐하는 형국. 55년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면 좋은 일이 있다. 67년 남의 부러움을 사는 날이나 음주주의. 79년 실로 알 수가 없는 것이 사람 마음. 91년 기회가 주어지니 현명한 판단이 필요. [원숭이띠] 44년 청소를 하면 기운도 따라 정돈이 되니 일이 풀린다. 56년 가난에 시달리면 마음도 위축되니 재테크공부. 68년 자신감이 충만. 80년 욕심은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인데. 92년 한쪽 말만 듣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말도록. [닭띠] 45년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니 즐겁게. 57년 돈이 많아도 지혜를 모아 지켜나가야 내 돈. 69년 자나 깨나 불조심하는 날. 81년 재주가 한 가지만 있어도 원만한 생활을. 93년 인생살이 근심을 어찌 다 알 수가 있겠는가. [개띠] 46년 하루의 계획은 새벽부터. 58년 세상에는 남의 잘잘못을 말하기 좋아하는 부류가 있다. 70년 비雨가 든 구름을 겉으로 봐서 어찌 알겠는가. 82년 젊음이 있으니 향기를 내뿜으려 하지 않아도 될 듯. 94년 가족에게 공평하게. [돼지띠] 47년 작은 이익으로 원숭이띠와 다툼 주의. 59년 결과는 미래에 있기 마련. 71년 큰 바다에 나가봐야 풍파의 거침을 알게 된다. 83년 백옥은 진흙 속에서도 빛난다. 95년 사람은 백인백색百人百色 천인천색千人千色으로 개성이 다르다.

2025-09-03 04:00: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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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임직원, 낙후농가 '집 단장' 등 시설개선 지원 박차

농협중앙회가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 발대식을 갖고 노후농가 시설 개선활동에 나섰다. 3일 농협에 따르면 임직원들로 구성된 농가희망봉사단은 지난 2일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학동리마을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이어 관내 농가 12가구를 대상으로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박덕흠 국회의원, 정영철 영동군수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마을회관 기증품 전달, 담장 도색·도배 등 시설 개선활동을 벌였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지난 2005년 발족됐다.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시작됐다. 그간 총 184회의 봉사활동을 통해 고령농업인과 장애인, 다문화·소년소녀 가정 등 취약계층 1023가구에 새 보금자리 마련을 지원했다. 강호동 회장은 "농협은 창립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고 말했다. 또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 임직원들은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학동리의 이제림 마을이장은 "춥고 오래된 집에서 불편하게 지내시는 주민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소중한 보금자리가 더욱 안락하게 정비돼, 마을을 대표해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2025-09-03 00:26:4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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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민간업체 등과 한우수출 확대·다변화 전략 공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민간 업체 등과 '한우 수출확대 간담회'를 개최해 수출전략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aT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2025년 한우 수출 동향과 전략 ▲중동 수출 추진 경과와 계획 ▲현장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과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등록 절차만을 남겨둔 아랍에미리트(UAE) 시장 진출을 위한 할랄인증 도축장 확보에 대해 논의했다. 또 두바이 런칭쇼 개최, 두바이 민관협업센터 개소, 수입상과 업무협약(MOU) 체결 등 수출기반 마련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부는 중동·동남아 등 유망시장에 더해 장기적으로 유럽 시장으로 한우 수출을 확대하는 전략을 구상 중이다. 참석자들은 한우 수출이 국내 축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 ▲시장별 민관 협력체계 구축 ▲수출시장 다변화 ▲브랜드 마케팅 강화 ▲검역문제 해소 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또 정부·aT·농축협·업계 간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홍문표 aT 사장은 "한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축산물로, 세계적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농축협과 수출업계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대한민국 식품영토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와 aT는 앞으로도 수출 협의체를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우를 '세계가 찾는 K-푸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도 내걸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를 비롯해 합천·횡성·하동·상주·울산축협 등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회원사 등이 참석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9-03 00:26:1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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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이재용 회장에 공문..."성과급 개선해야"

노란봉투법 후폭풍이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는 2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전영현 DS부문장,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 등 회사 경영진에게 성과급 제도 개정을 정식으로 요청했다. 초기업노조는 공문을 통해 "최근 SK하이닉스가 노사 합의를 통해 '영업이익의 10% 성과급 지급'을 확정한 반면 삼성전자는 여전히 투명하지 않은 방식으로 성과급 제도를 고수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성과급 재원을 외부 공표 지표인 '영업이익'에 따라 산정하는 반면 삼성전자는 내부 활용 목적의 '경제적 부가가치(EVA)'에 근거해 마련하고 있다. EVA는 세후 영업이익에서 자본비용을 빼고 남은 것으로, 회사가 필요에 따라 산정 방식을 정할 수 있다. 노조 관계자는 "EVA 기준은 직원 누구도 어떻게 계산하는지 알 수 없는 '깜깜이'"라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아무리 높다고 하더라도 특정 목표에 도달하지 않으면 성과급은 '0'이 될 수 있으며, 상한선까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성과급 개선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해 여러 차례 회의를 했지만 이후 발표나 성과는 전혀 없다"며 "지금 삼성전자 직원들이 느끼는 감정은 실망을 넘어, 허탈함과 냉소뿐"이라고 전했다. 또 "직원들의 사기와 회사에 대한 신뢰는 떨어지지 못해 이미 바닥에 와 있다"며 "회사는 늦었더라도 최소한 변하려는 모습이라도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삼성그룹 초기업노조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화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기 등 5개 사업장에 속한 노조들의 연대체다. 이 노조 삼성전자지부는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조합원들이 가입해 있다. 삼성전자 측은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2025-09-02 17:23:3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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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티코, '정원사의 서재'에서 찾은 향의 여정... "셀바티코 2.0 전개"

셀바티코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성수에 위치한 LCDC 서울에서 '셀바티코 2.0'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셀바티코 2.0은 '정원사의 서재'를 주제로 한 세계관을 담고 있다. 프랑스 자연, 문학, 예술 등에서 영감을 받은 향의 각 챕터들이 독립적이면서 동시에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셀바티코 2.0에서는 제품군도 대폭 확대된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오 드 퍼퓸, 퍼퓸 핸드 앤 바디 워시, 마르세유 리퀴드 솝, 핸드 솔루션 등과 함께 모이스처 퍼퓸 바디미스트, 오 드 퍼퓸 4종 디스커버리 세트, 내추럴 퍼퓸 등이 새롭게 선보여진다. '오 드 퍼퓸'의 경우, 기존 50ml 단일 용량에서 30ml와 100ml 2가지로 세분화됐다. 제품 디자인에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색상이 적용되면서 보다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신제품 '내추럴 퍼퓸'은 국내 뷰티 브랜드 최초로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한 제품이다. 자연 유래 식물성 원료로 제작된 것이 특지이다. 미드나잇 스파, 스트레스 릴리프 등 2가지 향으로 구성됐다. 셀바티코는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로 독창적인 향을 연구개발해 왔다. 170년 전통의 프랑스 조향 기업 로베르테와 협업하고 프랑스 현지에서 제품을 제작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력도 갖췄다. 지난해 7월에는 로베르테의 투자 자회사 '빌라 블루'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해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비유럽권 브랜드로는 최초 사례다. 셀바티코를 운영하고 있는 배형진 본작 대표는 "셀바티코 2.0 선포는 신제품 라인업 확장을 넘어 브랜드의 철학과 스토리를 더욱 견고히 전달하기 위한 시도"라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이 셀바티코가 추구하는 향의 세계관을 오감으로 경험하고 브랜드와 보다 가깝게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2 17:14: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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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G 2025', 게임문화 메카로 재탄생하는 판교...'한국판 SXSW' 꿈꾼다

성남 판교가 '한국판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이하 SXSW)'로 깨어난다. 매년 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SXSW는 기술·음악·영화·게임·인터랙티브 미디어를 융합한 세계적인 예술 축제다. SXSW를 벤치마킹해 게임문화재단이 오는 19~20일 판교역 일대에서 선보이는 '게임, 문화로 즐기다! GXG 2025'는 게임·음악·아트·컨퍼런스·마켓을 아우르는 도심형 종합 페스티벌이다. 해당 기간 판교 일대는 '게임문화'를 체험하는 거대한 무대로 변신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GXG는 지난해 3만명을 끌어모으며 단숨에 국내 대표 게임문화축제로 부상했다. 주최 측은 올해 3만5000~4만명의 관람객을 예상하며, 산업 전시 중심의 지스타와 달리 시민 참여와 문화예술 결합을 전면에 내세운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2일 열린 GXG 2025 기자간담회에서 "고등학교·대학·박사과정도 3년이면 큰 전환점을 맞듯이, GXG 역시 세 번째를 기점으로 성남을 '게임문화의 메카'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XSW가 대규모 컨벤션에 갇히지 않고 도시 전체에서 개최되는 도심형 축제이듯, GXG도 성남 전역을 무대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판교역 중앙·북측·서측 광장, 테크원 타워, 그래비티 조선 판교 등에서 진행된다. 주최 측은 "부산 지스타가 산업·B2B 성격이라면, GXG는 시민이 참여하고 문화를 창조하는 '생활형 게임문화축제'"라고 차별성을 부각했다. 올해 GXG 프로그램은 ▲다양한 장르·형태의 게임 음악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 '더 스테이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게임문화를 즐기는 참여 프로그램 '더 플레이' ▲게임문화를 예술적 요소들로 풀어낸 전시 '더 아트' ▲게임을 매개로 다양한 인사이트가 모이는 컨퍼런스 '더 포커스' ▲게임문화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GXG 2025 콜라보레이션 '더 페스타' 총 5개 테마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참여자들은 브랜드 체험존에서 글로벌 게임사의 인기작을 체험할 수 있다. 호요버스 어반 판타지 액션역할수행게임 '젠레스 존 제로' 속 도시 분위기로 꾸며진 곳에서 플레이를 즐기거나 인기 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과 '클래시 로얄', '브롤스타즈'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슈퍼셀 타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오는 19일 오후 7시 판교역 중앙광장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게임 음악 경연대회인 'GXG 사운드트랙' 경연 본선에 진출한 7개팀 ▲P의 거짓(네오위즈) ▲메이플스토리(넥슨코리아) ▲리그오브레전드(라이엇게임즈) ▲브롤스타즈(슈퍼셀) ▲트릭컬 리바이브(에피드게임즈) ▲모바일 한게임 포커(엔에이치엔) ▲검은사막(펄어비스)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페이스 볼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AI 부문, 깃허브 소속 전문가 등이 연사로 나서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 AI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산업진흥원의 이양구 콘텐츠 사업부장은 "작년에는 사운드트랙을 론칭하면서 음악 쪽에 치중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나, GXG가 지향하는 바는 게임문화 축제"라며 "게임은 음악, 영상, 스토리, 아트, 테크 등 복합적인 예술 요소를 갖고 있어, 올해에는 프로그램 축을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코스플레이어 지원 공간(지하 휴게실, 탈의실)과 포토존을 마련해 현장 편의를 높였다. 안전 관리도 강화했다. 이 원장은 "자원봉사자 100명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와 협력해 안전하고 즐거운 게임문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기업 참여도 확대됐다. 올해는 작년 190여개보다 늘어난 250개 게임사가 참가한다. 인디 개발자 발굴 무대인 인디크래프트에는 약 300개 팀이 지원했으며, 최종 선발된 70개 작품이 관객과 만난다. 게임문화재단 조수현 사무국장은 "게임문화축제는 산업 전시가 아니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서 문화예술적 가치를 구현하는 것"이라며 "GXG가 성남을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게임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17:03:2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