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성남시 신상진 시장,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 4차 산업혁명 이끌 것"

신상진 성남시장은 27일 오후 1시30분 위든타워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 입주 협약식'에 참석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새롭게 둥지를 트는 서강대학교를 환영하며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신 시장은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가 성남시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도도시로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 및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는 시스템반도체 분야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며,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과 위든컨소시엄 소속 기업인 모트렉스, 이녹스첨단소재, 에스트래픽, 와이엠씨 등 4개 기업 대표가 참석해 입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강대학교는 앞으로 10년간 위든컨소시엄이 금토동에 건립한 위든타워 3층~6층에서 캠퍼스를 운영하며, 시스템반도체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위한 첨단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해 4월, 서강대학교와 첨단산업 분야의 맞춤형 인재 양성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는 6월 개소하는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에는 스타트업, 산학공동연구실, 계약학과, 창업지원단 등이 입주하며, 성남시의 '팹리스 아카데미 지원사업'과 연계해 글로벌 반도체 설계 전문가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는 단순한 연구 공간을 넘어 산학협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선도 벤처기업 및 대학 간 공동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R&D와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서강대학교를 비롯해 KAIST, 성균관대, 가천대, 폴리텍대 등 주요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첨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시스템반도체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및 연구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27 14:56:00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DX 글로벌 혁신 전략가 과정' 운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성균관대학교가 지난 26일 판교스타트업캠퍼스 '월드클래스 최고 전략 아카데미' 제2기 AI·DX 글로벌 혁신 전략가 과정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월드클래스 최고전략 아카데미는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한 CEO 전문 교육 과정으로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맞춰 전면 개편됐다. 제2기 과정은 AI, 로봇 기술 등 첨단 기술 중심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실제 기업 적용 사례에 기반한 심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기업의 지속가능을 위한 전략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중소·중견기업 CEO와 임원, 차세대 리더, 전문직 종사자, 공직자 등 각계 리더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기간은 3월 26일부터~6월 18일까지 매주 1회, 총 14주간 매회 2시간씩 진행된다. 교육은 ▲AI·DX 핵심 원리 ▲글로벌 혁신 생태계 ▲산업별 비즈니스 모델 분석 ▲조직 혁신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교수진은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김동규 롯데 칼리버스 대표 등 AI·DX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올해에는 대만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신설되어 교육생들이 글로벌 AI·DX 혁신사례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이날 입교식에는 강지훈 경과원 경제이사, 김광수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융합원장, 교수진과 교육생들이 참석했다. 또 제1기 수료생 대표도 함께해 교육 당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과 성균관대학교 총장 공동 명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우수 수료생에게는 표창도 수여한다. 경과원은 14주간의 교육 수료 후에도 제1기 동문 네트워크와 연계해 정보 교류와 협업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강지훈 경과원 경제이사는 "AI와 디지털 전환은 기업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이번 교육 과정이 경기도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수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융합원장은 "이번 교육은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전략과 실행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며 "교육생들이 이 과정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통찰력과 주도력을 갖춘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과원은 올해 하반기에 '제3기 월드클래스 최고전략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더 많은 경기도 기업이 AI·DX 전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5-03-27 14:55:4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노후 원양어선 관계 기관 합동 안전점검 실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원양어선의 안전조업을 위해 3월 31일부터 7월 31일까지 감천항 등에서 노후 원양어선을 대상으로 관계 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양어선의 경우 먼바다에서 높은 파도 등 불규칙한 해황과 거친 환경에서 장기간 항해하며 조업하는데, 특히 베링해는 우리나라 원양 명태트롤과 대구저연승 어선이 출어하는 어장으로 해양 사고 위험도가 높은 해역이다. 따라서 출항 전 철저한 정비와 안전관리가 필요해 부산해수청이 선사들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선사와 선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해수청은 북태평양과 베링해에 출어하는 봉수망, 트롤, 저연승 등 전체 9척의 원양어선을 대상으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한국원양산업협회 등 4개 기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기관실 화재 발생 시 화재가 다른 구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의 사용 숙지 상태와 비상 퇴선 시 선원이 차가운 바다로 뛰어드는 상황을 고려해 방수복의 보관, 신속한 착용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안희영 부산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해양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북태평양과 베링해에서 조업하는 우리 원양어선 선원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7 14:55:2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기문화재단, 경기도-공공기관 정책협의체 워크숍 개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도민을 위한 변화 경기도-공공기관 정책협의체 워크숍'이 26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해 시작되어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과 산하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도 문화정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 워크숍은 정책협의체 소속 기관이 매년 순환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경기문화재단이 운영을 맡았다. 이날 행사는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여니스트 대표이자 안무가인 김혜연의 창작무용 〈경우의 도시〉 공연 및 〈지금 시대의 놀이, 예술래잡기술〉 사례 발표 강연이 오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 공연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예술과 기술의 융합 사례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별별한국사연구소장 겸 방송인 최태성 강사의 초청 강연 〈광복 80주년, 절망을 희망으로 만든 우리의 이야기〉가 진행되었으며, 한국사의 주요 장면을 통해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박래혁 국장이 직접 발표한 〈2025년 경기도 문화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경기도 및 각 공공기관의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정책 토론의 장이 마련되었다. 행사 관계자는 "장르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융복합 분야가 빠르게 확장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유연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과 특화된 정책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정책 실현을 위해 각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2025-03-27 14:48:4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용인시의회, 행정안전부에 특례시의회 권한 확대 건의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26일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 의장들과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특례시의회 위상에 부합한 권한 확대를 행정안전부에 공식 건의했다. 이날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박연병 행정안전부 자치분권국장을 만나 특례시의회가 직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협의회는 우선 특례시가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제도가 여전히 기초자치단체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정책지원관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특례시의회에 한해 정책지원관 채용 직급을 6급 이하로 상향 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광역의회에 준하는 정책 수요에 대응하고, 인력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협의회는 지방의회의 조사·감사권 미비 문제를 심각한 구조적 한계로 지적했다. 지방의회의 인사권은 독립되었지만 자체 감사기구 설치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여전히 집행기관 소속 감사기구를 통한 조사·감사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은, 의회의 견제·감시 기능을 제약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에 협의회는 지방의회가 독자적인 감사기구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조속히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의회사무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장기 교육훈련 제도 개선도 함께 요청했다. 협의회는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정책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 사무직원에 대한 교육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지방의회의 장기교육 인원 확대와 특례시의 특수성을 반영한 선발 기준 마련의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이외에도 협의회는 ▲전국 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의 법적 기구화 ▲특례시의회 의원 정수 상향 ▲지방의회법 제정 등도 함께 제안하며,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진선 의장은 "지난 13일 행정안전부가 입법예고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에 복수담당관 설치 가능 내용이 포함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오늘 면담은 특례시의회의 현실적인 의정 수요와 그에 비해 제도적으로 미비한 점들을 정부에 직접 설명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들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의회사무기구의 조직 확대와 직급 조정, 지방의회의 독립적인 감사기구 설치, 지방자치법 개정, 그리고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설명드렸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특례시의회에 걸맞은 자치역량과 의정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3-27 14:48:30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배형근 현대차證 사장 "증권업 게임 체인저 될 것"...리테일 강화·IB 재편 등 수익구조 다각화

현대차증권은 27일 서울시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화재보험협회빌딩에서 제7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부의한 주요 안건을 가결하며 올 한해를 게임체인저 역량확보, 비즈니스 체질 개선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71기 정기 주주총회 결과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 부의 안건은 사측의 원안대로 가결됐다.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의 경우 준법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및 시행으로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 설치 의무화를 위해 회부됐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증권은 증권업계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며 증자를 통해 확보된 자본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해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인재 확보 및 고급 네트워크 등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겠다"며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등 미래 신기술도 적극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 체질 개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리테일부문 강화와 기업금융(IB)사업의 전략적 재편을 통해 다각화된 수익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VIP 고객 관리를 위한 패밀리 오피스 출범 등 프라이빗뱅커(PB) 경쟁력 제고를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중소기업 인수·합병(M&A) 자문 활성화 등 기업금융 강화와 인프라, 신재생 에너지 등 비부동산 투자 확대를 통해 IB 수익 포트폴리오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리스크관리 고도화 및 지속가능성 제고와 IB업무 시스템과 유동성 관리 시스템 도입 등으로 업무 효율성·안정성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책무구조도 도입 등 준법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투명 경영 문화를 조성하고, 2045 탄소중립 로드맵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3-27 14:47:33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당신의 썩은 뇌

"숏폼(Short form)의 시대를 살아가는 당신은 하루에 몇 개의 숏폼을 보고 있습니까?" 지난해 12월 옥스퍼드 영어사전은 2024년의 단어로 '썩은 뇌(Brain rot)'을 선정했다. 숏폼 콘텐츠와 짧은 글만을 읽으며 집중력과 인지력이 급속도로 저하돼 뿌연 안개 속에서 생각을 하는 듯한 브레인 포그(Brain fog)가 오는 현상을 뜻한다. 비슷한 말론 팝콘 브레인(Popcorn brain)이 있다. 숏폼과 SNS를 오래 하면 뇌가 썩는다니, 괴담처럼 들리지만 실제 연구결과도 있다. 관련 연구를 진행한 맥쿼리대학교 연구원 미쉘 모셸은 강박적인 콘텐츠 소비에 대하여 "끊임없이 스크롤을 내리게 하는 무한 스크롤링(Doom Scrolling)은 수 시간 동안 사람을 콘텐츠 소비 순환에 가둔다"며 "이는 새 정보를 찾으려는 뇌의 경향을 이용하지만 정작 회백질을 감소시킨다. 그 결과 주의 지속 시간을 단축하며 기억력 저하와 핵심 인지 기능 왜곡이라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지적했다. 썩은 뇌 현상은 다른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절반 넘는 한국인이 하루 2시간 가량 유튜브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의 총 사용시간(2월 25일 기준)은 6965만6607시간으로 전체 앱 중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와 틱톡 등 숏폼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들도 나름의 대책을 세우고 있다. 인문·철학·사회·경제 등과 관련한 고급 정보를 다루는 콘텐츠에 광고비를 높게 책정하는 식이다. 다만 실제 효과는 알 수 없다. 주요 숏폼 플랫폼에서 숏폼 콘텐츠에도 광고비를 책정하면서 오히려 유튜브에서는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 끌 수 있는 자극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가르쳐주는 채널이 여느 때 보다 성행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정크 콘텐츠(Junk Content)는 지금 이 순간에도 수십, 수만 개가 쏟아지고 있다. 그리고 시청자들은 이를 의식없이 시청한다. 한국 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숏폼 콘텐츠를 이용한 응답자 중 52%는 유해한 콘텐츠를 시청한 경험이 있다. 과연 숏폼 콘텐츠 제작 또는 시청을 법으로, 제도로 제한할 수 있을까. 관련 업계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표현의 자유, 개인의 권리 등과 함께 지금은 누군가의 생계라는 각종 복잡한 문제가 모두 얽혔다는 지적이다. 이쯤이면 허공에 한 마디 남기기 외에는 할 것이 없다. "밖으로 나가자, 그리고 온라인 밖 우리 주변 사람들의 온기를 즐기자."

2025-03-27 14:46:3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대구시,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구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상품'의 신규(연장) 혹은 추가 계약자로서 주소지가 대구인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인 예비부부나 신혼부부이다. 또 부부 합산 연소득이 7천500만 원 이하로 3억 원 이하 임차보증금 중 2억 원 이하 대출자이다. 지원 금액은 잔여 대출금액에 대해 무자녀 0.5%, 1자녀 1%, 2자녀 이상 1.6%까지 차등 산정되며 기본 2년, 연장을 통해 최대 6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은행에 납입한 이자액 범위를 초과할 수 없다. 지원신청은 온라인 '대구안방'에서 연중 상시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원금 신청기간(상반기 5.1.~5.15 / 하반기 11 1.~11.15.)에 이자 청구 절차를 거쳐 심사 후 6월, 12월에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다만, 주거급여 수급자 또는 1촌 직계혈족 및 배우자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가구, 대구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유사 사업으로 이자 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대구시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가구당 평균 지원 금액이 2022년 39만8000 원, 2023년 54만4000 원, 2024년 62만2000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5-03-27 14:43:30 김강석 기자
기사사진
안성시, 미래 인재 육성 '2025 안성맞춤 진로톡톡' 운영

안성시가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안성맞춤 진로톡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안성맞춤 진로톡톡'은 안성시 초·중학교 297학급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업인이 학교를 방문하여 생생한 직업 세계를 소개하고 학생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강의 중심의 특강과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유튜브 크리에이터, 아나운서, 항공 승무원, 반려동물 훈련사, 스타트업 투자 전문가, 간호사, 바리스타 등 약 100여 종의 다양한 직업군을 심층적으로 탐색하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된다. 안성시는 2024년 36개교 297학급, 약 8,500여 명의 학생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에는 참여 대상과 프로그램 내용을 더욱 고도화해,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직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된 실질적인 진로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탐색 경험을 통해 탐구를 통해 자신의 꿈을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7 14:43:0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사업 확대

안양시가 저출산 시대 산모의 건강 회복과 국내 축산 농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범적으로 추진된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은 산모에게 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및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우수 축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 출산한 관내 산모의 약 92%인 2,976명이 혜택을 보았으며, 이를 통해 출산 후 약화된 산모의 체력 증진 및 국내산 축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5만원 상당의 축산물 지원에서 올해부터 10만원 상당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으며, 더 많은 품목과 용량으로 구성해 선택의 다양성을 높였다. 지원 대상은 2025년도에 아이를 출산하고 안양시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이며, 출산 당시 산모의 주소지가 경기도여야 한다. 신청은 경기민원24(gg24.gg.go.kr)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 후 원하는 배송지를 입력하면 택배로 축산물꾸러미를 수령 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시는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SNS),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관내 산모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통해 축산물 산지 가격 하락과 높은 생산비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에 부담을 덜어주고, 산모들의 빠른 건강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아이 키우기 좋은 안양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5-03-27 14:42:5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성시, 제80회 식목일 기념 식목행사 개최

안성시가 26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공도읍 양기리 산73-1번지 일원 벌채지 1.70ha(약 5,152평)에 화백나무 4,250본을 식재하는 식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공도읍 주민과 한전MCS 직원, 기업인,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나무를 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공도읍에서 열리는 식목행사로, 백합나무를 식재했던 전년도 장소 인근에 화백나무를 추가로 식재해 산림의 연속성과 생태 다양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흙을 일구고 묘목을 심으며 산림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이번에 식재된 화백나무는 피톤치드 함량이 높고 대기오염에 강한 내성이 있는 수종으로, 곧고 단단한 나뭇결과 부패에 강한 특성 덕분에 목재용으로도 널리 활용된다. 식재를 통해 대기 정화 및 미세먼지 저감, 도시 열섬현상 완화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최근 기상이변과 산불 등으로 산림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나무를 심는 것 못지않게 산림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는 일도 중요하다"며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나무심기 운동을 확대해 시민 모두에게 건강한 산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7 14:42:4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양평군 전진선 군수, 한강청과 주요 현안 협력 방안 논의

전진선 양평군수는 26일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과 면담을 갖고, 양평군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은 ▲2026년 한강수변(양평) 국가생태탐방로 사업 우선 선정 ▲국토종주 남한강 자전거도로 이전 관련 협조 ▲양서 군사시설 이전 지구 추진 등이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한강유역환경청에 현안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특히, 국토종주 남한강 자전거도로 사업은 양근대교 확장사업으로 자전거도로의 단절과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하고자 노선 변경을 추진하는 것으로, 환경부 매수토지 사용과 남한강 하천부지 점용에 대한 한강청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이에 대해 한강청은 양평군이 건의한 사항에 공감하면서도, 관련 법령의 지침 개정이 필요한 사항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환경부의 남한강에 생태학습선 도입과 파크골프장 입지를 허용하는 특대고시 개정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더 나은 생활환경과 지역 발전을 위해 생태환경교육과 필요한 규제 개선을 위해 한강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7 14:42:2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양평군,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 벤치마킹 실시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최근 개관한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양평군청 학예연구사를 포함한 관내 공립 박물관·미술관 종사자 등 16명이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를 방문해 최신 문화유산 보존 설비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벤치마킹은 관내 공립 박물관·미술관의 수장고 관리자 및 학예연구사들의 보존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아래에 위치하며, 불교문화유산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보존과 복원을 목적으로 지난 6일 개관했다. 약 7500㎡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로 세워졌으며 분석실과 수장고, 대형 불화 처리실을 비롯한 보존처리실 등 전문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의 대형 불화 전담 보존처리 시설은 자동화된 레일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레일 시스템을 이용하면 작업자가 원본을 직접 딛고 올라가 작업할 필요가 없어 원본의 손상 없이 대형 불화를 보존처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세미나실, 전시실, 연구실, 회의실, 숙소 등 박물관 직원을 위한 공간과 관련 전문가와 일반 관람객을 위한 시설도 마련돼 있다. 김진선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직원들의 업무 연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관내 박물관 종사자들 간의 소통에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업무 연찬 자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7 14:42:1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