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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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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어선원안전감독관 2명 신규 배치

9월부터 부산 지역 어선원들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전담 감독 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어선원 재해 예방 강화를 위해 어선원안전감독관 2명을 새로 배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해수청은 9월부터 지역 내 어선 안전관리 업무를 직접 수행하게 된다. 지금까지 부산·울산 지역의 304척 대상 어선은 마산해수청 소속 감독관이 관할해왔다. 이는 올해 1월 3일 시행된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의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상시 5명 이상 어선원이 승선하는 어선이 대상이다. 전국적으로는 부산해수청을 포함해 9개 청에 총 20명의 어선원안전감독관이 배치돼 있다. 부산해수청의 전담 인력 확보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부산해수청은 최근 5년간 사망·실종률이 10% 이상인 초고위험업종으로 분류되는 근해통발과 대형 저인망 어선 48척을 우선 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어선에 대해서는 특별 감독을 진행해 어선 소유자의 어선관리감독자 지정 여부, 어선안전보건표지 부착 상황, 선장 등 책임자의 위험성 평가 이행 현황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김혜정 청장은 "조업 현장의 작업 여건은 육상 사업장과 다르게 매우 열악하다"면서 "안전사고로 귀중한 생명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아울러 점검 과정의 투명성을 철저히 확보해 청렴도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9-01 09:27: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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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2025년 반부패 청렴 교육 실시

부산시의회가 청렴한 의정 활동 실천을 위한 교육과 결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도 반부패 청렴 교육'에는 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부패제로 결의 선언, 행정안전부 국정 과제 설명, 반부패 청렴 교육이 연계된 종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행정안전부의 '찾아가는 청렴 워크숍'을 통해 실효성 있는 청렴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앞서 부산시의원 46명 전원과 사무처 직원들이 함께 '부패 제로' 결의 선언을 했다. 이를 통해 의회 구성원 모두가 부패 없는 청렴한 의정 활동을 실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짐했다. 부산시의회는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반드시 상위권 수준으로 회복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번 청렴 교육과 부패제로 결의를 통해 청렴한 의회 실현 의지를 대내외에 분명히 했다. 안성민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가치이자 시민의 신뢰를 얻는 첫걸음"이라며 "지난해의 아쉬움을 반드시 극복하고, 올해는 청렴도 2등급 회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시민들에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의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청렴 교육과 실천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에서 신뢰받는 의회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의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5-09-01 09:27: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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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BTL 학교 124곳 인수인계 본격 착수

경남도교육청이 2027년부터 차례대로 임대 운영 기간이 끝나는 임대형 민자사업(BTL) 학교 124개교의 인수인계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BTL 방식은 민간이 학교 등 교육시설을 건설(Build)한 후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교육청에 이전(Transfer)하고, 일정 기간 임대(Lease) 형식으로 운영하는 민간 투자 방식이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시설의 공공성 회복과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 마련을 위해 체계적인 전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수인계는 단순한 운영 마무리가 아닌 앞으로 운영 방식 결정과 장기적 시설 관리 체계 확립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혼란 최소화와 안정적 전환을 위해 4단계 추진 체계를 구축했다. 1단계 준비·점검에서는 관련 법령과 인력·예산·시설 등 자료를 검토하고 교육청과 민간 사업자가 공동으로 시설을 점검해 하자 여부를 확인한다. 2단계 보수·계획 단계에서는 점검 결과에 따른 유지 보수와 생애 주기 비용(LCC) 계획을 확정하고, 만료 후 사업 추진 방식 결정을 위한 관리 이행 계획을 수립한다. 사업 추진 방식으로는 민자사업 재추진, 민간 운영 위탁, 직접 운영관리, 매각 혹은 처분 등이 있다. 3단계 인수인계에서는 인수인계 전담팀(TF)을 운영하고 단계별 협의를 진행한다. 인수인계 목록 작성과 절차를 마련해 시설 보수 완료 후 운영권을 공식 이관한다. 마지막 4단계 지속 관리에서는 학교·교육청·운영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장기적 시설 관리 및 안전 관리 체계를 확립한다. 학부모와 지역 사회와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2028~2029년 운영이 끝나는 102개 학교를 대상으로 전담 점검반을 구성해 사업 시행자와 함께 시설 전반을 점검한 결과, 대다수 학교 시설이 양호한 상태임을 확인했다. 또 2027년 운영이 종료되는 9개 학교에 대해서는 시설 상태, 공공성, 재정 효율성, 운영 주체 적정성 등을 종합 검토해 운영 방식을 결정하는 관리 이행 계획을 수립했다. 경남교육청은 인수인계 전 과정에서 학교와 관련 부서 의견을 반영하고 안전한 학교 운영을 최우선으로 한 체계적인 시설 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임대형 민자사업 학교 인수인계는 단순한 시설 이전이 아니라,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과 직결되는 중요한 절차"라며 "운영 만료 전에 충분한 점검을 거쳐 안정적인 전환을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2025-09-01 09:25: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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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中 상하이서 ‘2025 부산 마이스 로드쇼’ 개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정책 시행을 계기로 대규모 마케팅에 나선다. 시는 오는 1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2025 부산 마이스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한시적 무비자 입국 정책이 2025년 9월 29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시행됨에 따라 한-중 관광교류 재개 흐름에 맞춘 공격적 마케팅이다. 상하이에서 열리는 부산 마이스 유치설명회는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그간 부산은 2013년 중국 칭다오를 시작으로 베이징(2015), 광저우·선전(2016) 등 중국 주요 도시와 일본,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 마이스 로드쇼를 개최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상하이 주요 기업과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부산 마이스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회와 부산 마이스 도시홍보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의 대표 호텔과 여행사 등 10개 마이스 기업이 공동 참가해 '글로벌 마이스 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중국 시장 맞춤형 마이스 행사 유치에 주력한다. 마이스는 회의(Meetings), 포상여행(Incentives travel), 컨벤션(Conventions), 전시/이벤트(Exhibitions/Events)의 약자다. 부산 대표단은 수백명 규모의 포상 단체 관광객 유치와 다국적 기업과의 신규 네트워크 창출 등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로드쇼 기간에는 세일즈콜을 통해 잠재 바이어와 직접 접촉하며 집중 마케팅을 펼친다. 중국 현지 대형 아웃바운드 여행사와 온라인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은 앞으로 실질적인 마이스 행사와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하이는 인구 2천500만 명이 거주하는 중국 최대 경제도시로 포천 글로벌 500대 기업 가운데 12개 기업 본사가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다. 부산과 직항 노선으로 연결돼 있으며 마이스·관광 트렌드를 선도하는 도시다. 중국은 코로나19 이전 부산 인센티브 관광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주요 시장이었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코로나19 극복 이후 상하이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마이스 유치 설명회를 계기로 중국 내 '글로벌 마이스 도시 부산'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겠다"라며 "정부 정책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중국 단체 인센티브 관광객을 유치하고, 두 도시 간 마이스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9-01 09:24: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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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해양 집중 조명 'BOUNCE 2025' 개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벡스코에서 부산 창업생태계를 대표하는 세계적 창업 행사 'BOUNCE 2025'를 연다고 밝혔다.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5와 함께 개최되며 지역 신생기업과 대·중견기업, 투자사 등이 대거 참여할 전망이다.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는 학술회의, 기업투자 설명회, 일대일 간담회, 개방형 혁신, 교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 행사는 지역 전략 산업과의 연계를 핵심 테마로 설정했다. 부산의 미래 전략 산업인 스마트해양을 중점 조명하며 신생기업과의 협력 및 교류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처음 선보이는 스마트해양 특화부스에서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부산항만공사, 중소조선연구원 등 관련 기관의 상시 설명회가 진행된다. 해양 연구 개발, 기술 이전, 창업 지원 정책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학술회의는 스마트해양, 투자, 개방형 혁신, 세계적 진출, 대학창업 등을 주제로 국내외 창업 생태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기존 형식을 벗어난 언콘퍼런스 방식으로 연사와 청중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이야기 콘서트와 토론자 토의로 구성된다. 설명회 프로그램에는 네이버클라우드, 디알비, 롯데건설 등 20개 대·중견기업과 26개 투자사가 참여해 개인설명회 형태로 300여 건의 설명회를 진행한다. 올해 신설된 교류 시간을 통해 사전 신청하지 않은 참여자도 현장에서 명함 교환 등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하다.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등 각국 도시 전문가들이 신생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장 상담을 지원하는 글로벌 오피스 아워도 운영된다. 지역 신생기업 협업 행사, 초기 창업패키지기업 반짝행사 공간, 대학사업 안내 공간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9월 9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신생기업 생태계 관계자와 일반 참가자 모두 참여 가능하다. 부산창경은 BIND LOCAL CONNECTION 슬로건 아래 지역창업생태계와 연결을 키워드로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플레이어들을 모아 실질적인 연결의 장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2025-08-30 22:00: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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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동일본국제대 학생방문단 극동문제연구소 방문

경남대학교가 일본 동일본국제대학교와 한일 학생 간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 협력 관계를 더 돈독히 했다. 경남대는 동일본국제대 학생방문단이 지난 28일 극동문제연구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경남대에서 일어교육과 학생들과 '한·일 학생교류회'가 열렸다. 동일본국제대 학생들이 '일본 지역 전통 축제 춤 소개 및 체험'을 선보이자, 일어교육과 학생들은 '한국 전통놀이 체험'으로 응답하며 상호 문화교류 시간을 진행했다. 28일 방문에는 이화정 동일본국제대 교수와 일본 학생 9명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극동문제연구소가 소장한 2만여 종의 북한 원전 자료와 '노동신문' 등 주요 간행물을 살펴보고, 연구소와 북한대학원대학교의 핵심 시설을 견학했다. 이후 평화관 대회의실에서 박재규 총장과 김선향 북한대학원대 이사장, 박정진 경남대 특임부총장, 이관세 극동문제연구소장과 만나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협력 연구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박재규 총장은 "경남대와 극동문제연구소를 방문해 준 이화정 동일본국제대 교수님과 일본 학생들을 환영한다"며 "한국 학생들과의 체험 중심 교류는 한·일 양국 학생들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양국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토 마미(加藤まみ) 학생은 "한국 학생들과 함께 두 나라의 문화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소중한 경험"이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었고, 양국의 지속적 협력과 교류가 왜 중요한지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동일본국제대학은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 있는 대학교로 경남대와는 2017년 교육 연구 및 학술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박재규 총장이 일본 현지에서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일 협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는 등 돈독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25-08-30 21:58: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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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日 간사이외대, AI 활용 아이디어 교류전 개최

동명대학교와 일본 간사이외국어대학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한일 대학생 아이디어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동명대 광고홍보학과는 일본 간사이외국어대학과 지난 28일 교내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제1회 한·일 대학생 아이디어 교류전'을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류전은 이정기 동명대 교수와 강경수 간사이외국어대 교수가 공동 기획했다. 주제는 '청년들이 디지털 뉴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 해결 방안'으로 설정돼 한일 양국 청년들의 다양한 시각과 참신한 아이디어 제시가 기대를 모았다. 행사는 안지연 광고홍보학과 교수의 사회와 이지현 학생의 통역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해 기획서를 작성하고 발표 내용을 양국 언어로 번역해 교류의 깊이를 높였다. 대상은 각 대학 학생들이 공동 수상하는 결과를 낳았다. 동명대에서는 김준영, 이수정 학생이 '필터버블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진단 도구'를 제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간사이외국어대에서는 쿄고쿠 소라, 요시노 아오이 학생이 '생각과 신념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성찰하도록 유도하는 체험형 프로그램(You See No Bubbles But Yours)'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수상자들에게는 동명대 미디어대학 학장상이 수여됐다. 이정기 광고홍보학과장은 "이번 한·일 대학생 아이디어 교류전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간사이외국어대와의 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8-30 21:58: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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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청춘 만남 프로그램 ‘청춘발전소’ 진행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울산 지역 관공서와 기업들과 협력해 오는 9월 13~14일 이틀간 청년 남녀 만남 프로그램 '청춘발전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춘발전소는 새울본부와 울주군이 공동으로 기획한 남녀 만남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첫 시행됐다. 올해 열리는 '청춘발전소 시즌2'에는 새울본부를 비롯해 울주군청, 울주경찰서, 동서발전, 근로복지공단, 산업인력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대학교병원 등 울산 8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는 각 기업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며 10쌍 정도의 남녀가 참여해 이성 1명당 약 10분간 대화할 수 있는 로테이션 소개팅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칭에 성공한 커플에게는 식사권과 영화 관람권 등의 데이트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유섭 본부장은 "지역 사회의 대표 기업이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춘발전소가 젊은 인재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꿈꾸고 지역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결혼 기피와 저출산이라는 문제 해결에 새울본부가 먼저 나서줘 반가웠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꼭 결혼까지 이어지는 커플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청춘발전소는 새울본부의 기업문화 개선 활동 하나로 설립된 '새울본부 인구청년 특별위원회'에서 기획했다. 새울본부 인구청년 특별위원회는 결혼·출산 기피 등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의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고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만남 프로그램 추진과 출산, 양육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08-30 21:53: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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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울산항 7월 물동량 전년 같은 달 대비 2.3% 감소

울산항만공사는 29일 울산항의 지난 7월 물동량이 1622만 톤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달 1660만 톤보다 2.3% 줄어든 수치다. 7월까지 누적 물동량은 11억 517만 톤을 나타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 675만 톤 대비 1.3% 하락한 것이다. 이달 물동량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대외 여건 악화로 액체화물과 컨테이너 화물이 감소하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 선출하, 유럽향 친환경차 수출 증가, 철강 수입 확대 등으로 일반화물은 상승 추세를 나타냈다. 액체화물 부문에서는 7월 처리량이 1295만 톤을 기록해 전년 같은 달 1341만 톤보다 3.4% 감소했다. 상반기 글로벌 정유사 2개 공장 폐쇄와 지정학적 이슈로 세계 각지에서 비축 수요가 늘어나 원유 및 정유 수입량은 증가했지만, 국내 석유화학 산업 부진으로 관련 품목 처리량이 줄면서 전체 액체화물 물동량이 하락했다. 일반화물은 287만 톤을 처리해 전년 같은 달 275만 톤보다 4.5% 늘었다. 미국 관세 정책 시행을 앞둔 자동차 선출하와 유럽향 친환경차 수출 증가, 전년도 조선업 호황에 따른 철강 수입량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컨테이너 화물은 3만 918TEU로 전년 같은 달 3만 4949TEU 대비 11.5% 줄어들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무역 환경 악화 등 대외 요인이 영향을 미쳤으며 울산항 주요 기항지인 동남아 지역 수출입 물량 위축으로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이 감소했다. 변재영 사장은 "미국 관세 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매월 물동량 변동성이 큰 상황이지만, 울산항을 이용하는 수출입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30 21:52: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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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등 7개 군, 대전~남해 철도건설 공동 협력 다짐

산청군은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대전~남해선 철도건설 사업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협약'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산청군과 함께 옥천군, 무주군, 장수군, 함양군, 하동군, 남해군 등 7개 군이 함께해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여 지자체들은 철도 인프라 부족에 따른 교통 소외 지역의 균형 발전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들은 덕유산과 지리산, 남해안을 잇는 관광·경제권 조성과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연대하기로 했다. 7개 군은 철도 사각지대 해소, 관광벨트 구축,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친환경 교통수단 확보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 건의문을 중앙정부에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대전~남해선 철도건설 사업이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7개 군은 실무협의체를 통한 공동 대응을 더 강화하고, 중앙 부처 건의 및 대국민 홍보 등 다방면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대전~남해선 철도는 산청만의 철도가 아닌 남부 지역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두의 철도"라며 "7개 군이 힘을 모아 끝까지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30 21:51: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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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경남연구원과 ‘비화가야 학술 심포지엄’ 개최

창녕군이 지난 28일 경화회관에서 경남연구원과 함께 '창녕 비화가야, 기억을 넘어 미래의 자산으로'를 주제로 3회 비화가야 학술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창녕군의 역사성과 가치를 지속 가능한 문화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으며 역사 문화권 정비 방향과 활용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심현철 계명대학교 교수의 '창녕의 역사문화권 정비구역 유적과 유물'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유희연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창녕군 역사문화권 정비 계획 수립 방향', 천성주 함안군청 학예연구사의 '함안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 사업 사례', 한주형 강원대학교 교수의 '창녕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유산관광 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후에는 이영식 인제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창녕 역사문화권 정비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성낙인 군수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역사문화권 정비는 단순한 보존을 넘어 지역 발전과 문화·관광, 그리고 군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자산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심포지엄을 통해 창녕이 역사문화의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창녕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역사문화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2025-08-30 21:50: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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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안전보건확보 업무처리 지침’ 전면 개정

부산시설공단이 도급·용역·위탁 사업 전반의 안전보건 체계 강화를 위해 '안전보건확보 업무처리 지침'을 전면 개정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최근 중대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발주 기관으로서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고 모든 사업에서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개정을 통해 기존 50인 이상 사업장이나 50억원 이상 규모 사업에만 적용했던 수급업체 안전보건 수준 평가를 전체 사업으로 확대했다. 건설 공사나 위험 작업 위주로 운영했던 산재 예방 협업 시스템도 공공 건설 공사 기간 준수,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의무사항 이행 등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개정 지침에는 안전보건관리 준수 서약서, 수급업체 안전보건 수준 평가표, 자율점검표, 위험성 평가, 순회 점검 및 협의체 운영, 안전보건교육, 대피 훈련 등 총 17개 항목이 들어갔다. 발주 단계부터 현장 관리까지 전체 과정에서 안전 리스크를 미리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단은 지난 22일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개정안을 최종 확정했다. 앞으로 전체 부서를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진행하고, 반기별로 이행실적을 제출받아 제도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이번 지침 개정은 단순한 규정 보완이 아니라 현장 근로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 장치이자 공단의 책임을 강화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체계를 정교하게 다듬어 시민과 근로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08-30 21:50:2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