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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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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항공우주산업 5개년 육성 기본계획 수립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민간·지자체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 속, 우주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순천만국가정원의 슬로건이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었듯, 순천은 정원 그 이후의 핵심 경제산업으로 우주항공을 선택해 육성하기 위해 달려왔다. ▶ 우주항공·방산, 순천시 미래 경제산업의 핵심 재작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 조립장 유치를 시작으로 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급부상한 우주항공·방산은 2025년 순천시 3대 경제축의 하나로 선정되어 향후 시의 경제성장을 책임질 역점산업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 한화 단 조립장 착공과 더불어 우주항공 분야 특화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항공우주산업 육성·지원 조례」제정,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우주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왔다. 이와 함께, 시는 조례를 근거로 「순천시 항공우주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시행하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AIST,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각계 전문가들과 수차례의 정책회의를 거쳐 순천시만의 차별화된 항공우주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힘써왔다. 우주항공 지·산·학·연 거버넌스 구축을 2025년 주요 실행계획으로 발표한 순천시는 우주도시 체감을 위한 항우연 전문가 초청강연, KAIST 상생 간담회 개최를 통해 주요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왔다. 시는 향후 주요 도시·기관과의 협력은 물론, 한화 단 조립장 준공을 시작으로 점차 진행될 우주·방산 기반 인프라 설립 등 계획사업을 통해 남해안 우주산업벨트 거점도시로서의 독자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2030 우주경제도시 도약을 위한 이정표, 순천시 항공우주산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순천시는 향후 5년간 우주항공산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과 구체적인 로드맵을 담아낸 「순천시 항공우주산업 육성 5개년 기본계획」을 지난 24일 최종 수립했다. 시는 지난 1년간 전국 우주항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과 산업 전반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정책 방향을 설정했으며, 이에 대한 각계 우주·방산 전문가들의 자문과 우주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기관 및 기업과의 논의를 통해 계획을 도출해냈다. 이를 통해 시는 순천형 뉴스페이스 생태계 조성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본계획의 목표 비전은"일류 생태수도, 전략 차별화를 통한 뉴스페이스 시대 선도"로 설정됐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중점 추진 전략(△우주산업 다각화 △산업기반 최적화 △거버넌스 광역화)과 10개의 세부 추진사업으로 구성됐다.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시는 국가 우주 위성센터 설립, 엔진추진시스템 시험시설 구축, 방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통해 기존 발사체 산업에서 위성·방산으로의 산업 상태계 확대와 기반 인프라 설립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동시에 이루어낼 예정이다. 또한, 우주산업 특화 소부장기업 육성 및 지원, 맞춤형 인력양성 등 우주산업의 기초체력이라 할 수 있는 기업과 인력에 대한 양성 촉진으로 지속가능한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의 단기 추진사업 중 역점사업인 '남해안 우주산업 협력벨트 조성사업'은 주요도시들과의 상생을 통한 우주산업 협력 육성 전략이다. 시는 이를 통해 우주산업 거버넌스의 초광역화 실현으로 남해안권 우주경제에 있어 새로운 산업지형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은 아직 정립되지 않았던 순천의 우주항공산업 방향성을 한 점에 집중시킬 새로운 이정표"이며,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향후 진행될 중점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본격적인 우주항공산업 추진의 포부를 밝혔다.

2025-03-27 08:53:53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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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5년 '치유농업 관계기관 연계 활성화' 추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월부터~10월까지 9개월간 50회에 걸쳐 천여 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관계기관 연계 활성화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대상자의 신체와 정서적 스트레스의 예방 완화 및 심리, 인지, 사회적 건강을 도모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24일, '치유농업 관계기관 연계 활성화 교육프로그램'의 하나로 송탄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여 첫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농작물 재배와 같은 농업 활동으로 신체적 건강을 회복하고, 자연 속에서의 소통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택 및 송탄치매안심센터와 관내 치유농장을 연계해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농장 현장 체험, 유리병 정원(테라리엄), 허브정원 만들기 등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후에는 사전·사후 효과검증을 위해 주관적 기억감퇴검사(SMCQ), 노인우울척도(SGDS-K), 설문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치유농장을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서비스 제공의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탕으로 더욱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기획하여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3-27 08:53: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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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전진선 군수, 친환경 다회용기 세척시설 건립 '첫발'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4일 오후 2시에 개군면 하자포2리 마을회관에서 다회용품 세척시설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청소과장, 개군면장, 개군면이장협의회장, 하자포2리 이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평군은 한강 상류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 관광지로, 깨끗한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다회용품 세척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저감하고 환경오염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건립될 세척시설은 개군면 하자포리 418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총 사업비 24억 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735.94㎡ 규모의 세척 건물에 다회용기 세척시설과 앞치마 세척시설 4대를 갖추게 된다. 특히 하루 2만 개의 다회용기를 세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지역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관외 업체에 의존하던 다회용기 세척과 대여 업무를 관내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세척 과정은 자동화 설비를 활용해 불림 및 애벌 세척, 초음파 살균 세척, 고압스팀 세척, 정수 헹굼, 고온+UVC 살균 건조, 정밀 검수, 전용 보관함 포장 배송 등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공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누구나 세척 과정을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2026년부터는 지역 내 축제, 행사, 음식점, 카페 등에서 사용되는 다회용기가 세척될 예정이다. 다회용기는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군민의 개성이 담긴 디자인으로 자체 제작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위생적인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일회용품 사용 금지를 통한 폐기물 발생 감소 및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7 08:53: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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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거제시 장목면 75년 만에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거제시 장목면 일대 273만㎡ 규모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 경남도는 이번 해제를 통해 지역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 협력을 약속했다. 경남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각종 규제 완화를 추진해왔으며, 특히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에 주력했다. 국방부 장관이 지정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경남도는 지난해 2월부터 해군기지사령부, 국방부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거제 장목면 일원의 해제를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해군기지사령부의 작전성 검토를 통과하고, 올해 초 국방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냈다. 이번 해제로 거제시 장목면은 75년간 묶여있던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에서 벗어나게 됐다. 특히 남부내륙철도, 거제~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과 맞물려 관광 및 해양 레저 시설 개발, 신공항 배후 도시 개발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남도의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확대 시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의 원활한 수행이 가능해지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해제를 환영하며 장목 지역은 물론 거제 전체의 발전과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해제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규제 완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5-03-27 08:53:0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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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김민철 원장,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통해 상권 활성화 기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5일 오전 파주시 금촌어울림센터, 오후 김포시 오라니장터 사랑채를 방문해 두 차례에 걸쳐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회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를 개최했다. 경상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정담회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 경기도의회 이용욱 의원, 홍원길 의원을 비롯한 해당 시청 관계자, 경기도 및 파주시, 김포시 소상공인연합회, 시·군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침체된 지역 상권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파주시 정담회는 23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생활밀접업종(서비스,소매,음식업) 소상공인의 폐업률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포시 정담회에선 일반음식점의 폐업률을 낮추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각 시·군별 공통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인 폐업률을 낮추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진행되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경영환경개선사업' 등 경상원의 지원 사업들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상인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올해 확대 편성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파주시, 김포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 안정화를 이루고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분에게 힘이 되고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밑불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실제,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2025년 1월부터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를 추진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현재까지 ▲시흥시 ▲의정부시 ▲수원시 ▲하남시 ▲구리시 ▲고양시 ▲평택시 ▲파주시 ▲김포시, 총 9개 시·군 정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오는 4월 2일에는 광주시, 여주시, 양평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3-27 08:52: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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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산불 확산에 국가유산 소산 및 방어 총력

기장군은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기장군 경계로 확산됨에 따라 장안사 내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소산 절차를 진행하는 등 산불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오전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장안사 내 국가유산의 이운(자리를 옮김)을 결정하고, 부산시립박물관 및 가야문화유산연구소 등에서 인력과 장비를 지원받아 본격적인 소산 절차에 돌입했다. 장안사 및 척판암 내에는 장안사 석조석가여래삼불좌상 등 보물과 시 지정 문화유산 17종이 있다. 이운은 부산박물관 및 복천박물관 등으로 진행되며 이동이 어려운 장안사 대웅전 전각 등은 방염포 작업으로 보호 조치를 시행한다. 군은 국가유산 보호를 위해 신속히 소산 절차를 이행하는 한편, 소방 차량과 인력을 현장에 파견하고 대웅전 주변 수목 전정, 장안사 내 스프링클러 작동 대기 등 산불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기장군은 울주군 산불 발생 이후 23일부터 인접 지역에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하고, 24일부터 기장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기장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 주재로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24시간 직원 비상 근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군청 직원, 소방, 경찰,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투입돼 산불 방어선 구축 등 적극적인 산불 대응 활동에 나서고 있다. 26일 현재 기장군 경계 지역으로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현장지휘본부를 장안사 주차장에 전진 배치하고 산불 대응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재민 임시 주거 시설을 확보하고 유사시 주민 대피를 대비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산불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유산은 물론 기장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7 08:52: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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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포천시 섬유·가구 9개사 판로개척 지원

포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5년 포천시 섬유·가구기업 온라인 플랫폼 및 조달등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천시 특화산업인 섬유·가구 제조업체들의 온라인 마케팅 활동과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경쟁력 있는 중견·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포천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섬유·가구 제조기업이다. 온라인플랫폼 등록, 조달(MAS) 및 벤처나라 등록, 조달 우수제품 등록 등 3개 분야 중 최대 2개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기업당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되며, 총 9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온라인플랫폼 등록(제품 홍보 동영상 제작, 온라인 마케팅 컨설팅 등) ▲조달 및 벤처나라 등록(전문기관 컨설팅, 성능인증(EPC), 제품인증비, 시험분석비, 벤처기업인증비 등) ▲조달 우수제품 등록(전문 컨설팅, 성능인증, G-PASS 컨설팅, 시험분석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종영 AI신산업본부장은 "포천시에 다수 소재한 섬유·가구기업들이 공공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특화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충식 경기도의원은 "관내 섬유가구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예산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디지털제조혁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3-27 08:51: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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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8회 광양천년동백축제 개최

광양동백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우홍)는 4월 5일부터 4월 6일까지 이틀간 옥룡면 옥룡사지 동백숲 일원(옥룡면 추산리 424번지)에서 광양천년동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천년의 숲, 동백꽃 피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들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행사 첫째 날인 4월 5일에는 축제 성공을 희망하는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개회식, 길놀이 공연, 관광객을 위한 즉흥무대, 유명가수 초청공연(한강, 지원이)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동백숲의 아름다운 경관을 널리 알릴 어린이 사생대회 및 백일장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4월 6일에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12개 읍면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동백가요제가 열리고,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신나게 해줄 초청공연(황민호, 이정옥 등)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추억의 보물찾기 ▲도선국사 마을체험(떡메치기, 두부·인절미·매실강정 만들기, 달고나 뽑기) ▲OX퀴즈 ▲스토리텔링 화보 및 추억의 사진전 ▲무료 사진 촬영·인화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2025-03-27 08:49:43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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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및 전동화 개조 지원

진주시는 배출가스에 따른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건설기계 엔진 교체 및 전동화 개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약 7억 7300만원을 투입해 엔진 교체 42대와 전동화 개조 2대, 총 44대의 노후 건설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엔진 교체 지원 대상은 진주시에 등록된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 기준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이며 대당 934만원~213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전동화 개조 지원 사업은 노후 경유 지게차를 리튬 이온·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지게차로 개조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진주시에 등록된 전동화 가능한 지게차이며 대당 3125만원~3794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 건설기계는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으며 선정 조회일 기준 지방세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 해당 사업의 신청 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11일까지이며 지원 사업 희망 대상자는 진주시청 기후대기과를 방문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기후대기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3-27 08:49:3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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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인서리공원 '전남 유니크 베뉴' 선정

광양시는 지난 23일 광양의 오랜 시간과 스토리가 켜켜이 쌓인 원도심의 감성을 살리며 문화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인서리공원이 마이스 명소 '전남 유니크 베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 유니크 베뉴는 지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갖추고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마이스(MICE)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MICE는 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s)·컨벤션(Convention)·전시회(Exhibition)의 앞글자를 딴 용어로 방문객의 규모와 지출, 문화적 홍보 효과가 큰 신성장동력산업이다. 인서리공원은 14채의 낡은 한옥을 멋스럽게 재생해 전시, 스테이, 카페, 아트샵 등을 갖춘 문턱 없는 복합문화공간으로 MZ세대를 위한 전남 핫플레이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원형을 살린 한옥 스테이는 ▲100년 전통의 다경당 ▲아늑함과 감각적인 홰경당 ▲모던하고 세련된 예린의 집 등으로 골목에서 고택이 주는 고풍스런 온기가 뿜어나온다. ▲아트프린트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아트샵 '아트앤에디션', ▲차고를 다목적 예술 공간으로 변모시킨 '01'은 ▲전시공간 '반창고'와 함께 인서리공원의 얼굴을 맡는다. 폐허에 가까웠던 낡은 집을 작은 미술관으로 꾸민 ▲갑빠오의 집은 회화, 공예, 조각 등을 넘나들며 장르를 확장하는 아티스트 '갑빠오'의 감동적인 예술 세계를 보여준다. 옛 양곡창고의 분위기를 닥지닥지 정겹게 붙이고 있는 전시공간 '반창고'에서는 연중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전시를 여는데 현재는 '유쾌한 봄' 전이 개최되고 있다. 특히, 구상화의 대가 김종학 화백, 행복을 그리는 에바 앨머슨을 비롯해 해학적이고 천진난만한 이왈종, 유쾌한 갑빠오 작가의 오브제 등을 만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인서리공원은 광양예술창고, 광양역사문화관,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등 인근 근대문화유산을 잇는 문화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울러 인서리공원을 중심으로 광양예술창고와 광양역사문화관으로 이어지는'아트로드'가 조금씩 그 색채를 드러내며 원도심 문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인서리공원은 이번 선정으로 2년간 자격을 부여받고 인증 현판 수여, 홍보마케팅 지원, 마이스 인센티브 가산, 우수시설 코리아 유니크베뉴 추천, 관계자 역량 강화, 전문가 컨설팅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2025-03-27 08:49:22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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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봄꽃으로 물든 인천...벚꽃·진달래·유채꽃 명소 10선 추천

따뜻한 봄기운이 퍼지기 시작한 3월 말, 인천 곳곳이 다채로운 봄꽃으로 물들며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벚꽃, 진달래, 유채꽃 등 테마별 봄꽃 명소 10곳을 선정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봄의 풍경을 제안했다. 인천대공원은 40년 수령의 왕벚나무 800여 그루가 벚꽃터널을 이루며 도심 속 대표적인 벚꽃 산책로로 손꼽힌다. 4월 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벚꽃축제 기간 동안 개막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꽃놀이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공원 내 자전거 대여소를 이용하면 벚꽃길을 달리는 색다른 체험도 가능하다. 송도센트럴파크는 이국적인 건축물과 수변 경관이 어우러지는 도심 속 명소다. 벚꽃과 함께 튤립, 유채꽃이 만개하며 독특한 도시 풍경을 선사한다. 수상택시나 문보트를 타고 꽃길을 감상할 수 있고, 주변 호텔에서는 벚꽃 패키지를 출시해 로맨틱한 '호캉스'도 즐길 수 있다. SK인천석유화학 벚꽃동산은 4월 한 달간 한시 개방된다. 1.5km 산책로를 따라 펼쳐진 600여 그루 벚나무와 노란 개나리가 조화를 이루며 화사한 봄 풍경을 연출한다. 공장 부지 내 조성된 공간인 만큼 일반적인 벚꽃 명소와는 다른 이색적인 매력이 있다. 수봉공원은 수봉산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정자 주변을 중심으로 수천 그루 벚꽃이 만개한다. 해가 지면 형형색색의 조명이 더해져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야간에는 8개 테마로 꾸며진 '수봉 별마루' 조명이 밤 11시까지 이어져 특별한 산책 코스를 제공한다. 강화산성 북문길은 전국에서 벚꽃이 가장 늦게 피는 지역 중 하나로, 50년 이상 된 벚나무가 800m 구간에 줄지어 있다. 고려궁지, 강화성당 등 원도심 명소와 함께 둘러볼 수 있어 풍성한 여행 코스를 완성한다. 4월 7일부터 10일간은 야간 개장을 통해 조명 아래 피어난 벚꽃터널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장봉도는 섬 전역이 벚꽃과 진달래로 물들며 서해바다와 어우러진 독특한 봄 풍경을 자아낸다. 진촌해변 벚꽃길과 가막머리 전망대 진달래 군락이 대표적인 포토 명소다. 올해는 4월 12일 하루 동안 벚꽃축제가 열려 늦봄까지 꽃놀이가 가능하다. 신시모도는 삼목항에서 배로 10분 거리의 신도·시도·모도 세 섬이 연도교로 연결돼 있는 곳이다. 자전거나 전동 스쿠터로 섬을 일주하며 벚꽃길을 즐길 수 있으며, 신도의 구봉산에서는 진달래와 벚꽃이 어우러진 봄의 절경이 펼쳐진다. 백령도 유채꽃 단지는 4월 말부터 5월까지 진촌지구 간척지에 조성된 대규모 화훼단지로 유채꽃과 튤립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와 하트존 등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조용한 분위기 속 봄꽃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강화도 고려산은 산 중턱부터 붉은 진달래가 약 6만㎡에 걸쳐 장관을 이룬다. 북쪽 산등성이를 따라 1~2시간가량 오르면 고지대 진달래 군락과 함께 한강 하구와 서해를 조망할 수 있다. 올해는 4월 5일부터 13일까지 한시 개방되며, 이후 산불 예방 차원에서 5월 15일까지 입산이 통제된다. 드림파크 야생화 단지는 6만 5천 평 규모로 4월부터 11월까지 계절별 다양한 꽃들이 피어난다. 봄에는 튤립, 수선화, 진달래, 개나리 등 봄꽃이 절정을 이루며, 4월 9일부터 15일까지 '드림파크 벚꽃축제'가 열려 음악회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025-03-27 08:49:0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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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어르신 위한 맞춤형 실버체조 봉사 실시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산하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이 24일 광양시 칠성요양병원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2021년 4월 창단된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은 다양한 놀이활동을 전파하며 지역민들의 일상에 행복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광양제철소 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 즐거움을 전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은 ▲옛날 전래놀이 ▲웃음치료 ▲마술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워할 콘텐츠를 바탕으로 공연자와 체험자가 함께 소통하는 쌍방향 공연을 선사해오며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놀이를 넘어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건강을 동시에 선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칠성요양병원에 방문한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원들은 실버체조와 트로트 노래로 구성된 공연을 선사하며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했다. 특히, 실버체조는 어르신들의 신체 능력에 맞춰 구성된 맞춤형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어 참여자들이 무리 없이 쉽게 즐길 수 있고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고 근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재미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왕국 광양제철소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장은 "어르신들께서 체조를 통해 몸을 움직이시며 활기를 되찾는 모습을 볼 때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꾸준히 교류하며 건강과 행복을 찾아드리는 봉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칠성요양병원 관계자는 "2023년부터 정기적으로 우리 요양원에 방문해 어르신들께 행복을 선사해주고 있는 광양제철소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촬영 ▲안전바 설치 ▲이동용 차량 지원 ▲취업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치며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2025-03-27 08:47:41 전정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