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시몬스 테라스, 7년간 160만명 다녀갔다

경기 이천에 있는 핫플레이스 '시몬스 테라스'에 7년간 총 160만명이 다녀갔다. 인스타그램 '시몬스 테라스' 해시태그(#) 누적 게시물 수는 12만 4000건을 넘어섰다. 2일 시몬스에 따르면 2018년 9월 이천시 모가면 시몬스 팩토리움 내 4736㎡ 부지에 문을 연 시몬스 테라스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적극 실천하며 지역 랜드마크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특히 시몬스 테라스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호흡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ESG 거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2018년부터 매년 열리는 크리스마스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과 파머스 마켓은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을 잇는 소셜라이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공적인 지역 융합 축제라는 평가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파머스 마켓은 이천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와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시몬스는 집기·부스 제작부터 디스플레이, 홍보 등 행사 운영을 위한 제반사항 일체를 제공한다. 일정 금액의 농·특산물을 선구매해 참여 농가도 지원한다. 지난해부터는 시몬스 임직원들이 기부한 소장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와 상생의 가치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총 10일간(4월 24~27일, 5월 1~6일) 열린 올해 파머스 마켓에는 누적 방문객 1만 1000명, 부스 매출 약 6000만원을 기록했다. 지역민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로 시작한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은 전국에서 인파가 몰려들며 겨울 명소로 입지를 굳혔다. 2022년 크리스마스 휴일(12월 24·25일) 이틀간 약 3만명의 방문객이 운집했다. 행사 기간 테라스 인근 식당은 30%가 넘는 매출 증가를 이루며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를 체감했다. 이외에도 시몬스는 이천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다채로운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역대 가장 긴 장마를 기록했던 2020년에는 수해 피해 이천 농가를 돕기 위해 1억원 상당의 농산물을 매입했다. 2018년부터 총 14번의 명절에 기부한 금액은 6억원에 이른다. 임직원들은 플로깅으로 지역사회와 꾸준히 동행하고 있다. 시몬스는 이같은 ESG 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한민국상품대상 ESG 경영부문 대상 ▲한국공공브랜드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회사와 임직원, 지역 주민이 함께한 발걸음이 7년의 시간을 거쳐 시몬스 테라스를 교류와 문화의 장으로 성장시킨 만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몬스 테라스를 중심으로 지역과의 동행을 이어가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9-02 13:13:1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KT·LGU+ 북 연계 해킹 의혹 부인…정부 “조사 중, 침해사실 확인 안 돼

KT와 LG유플러스가 북한 연계 해커집단에 수개월간 사이버 공격을 받은 정황이 제기됐으나, 정부는 현재 조사 중일 뿐 침해 사실이 확인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LG유플러스 침해 사고 여부 확인을 위해 현장 점검과 자료 제출을 받아 정밀 포렌식 분석을 진행 중"이라며 "실제 침해 사고가 드러날 경우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정부가 두 통신사 해킹 사실을 잠정 결론 내렸다고 보도했지만, 과기정통부는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KT는 "침해사실이 확인된 바 없다"며 "정부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또한 "조사 진행 중인 사안으로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특이사항이 없다"고 설명했다. 논란은 글로벌 해킹 전문지 프랙 매거진(Phrack Magazine) 40주년 기념호에 실린 보고서 'APT Down: The North Korea Files'에서 비롯됐다. 익명의 화이트해커 2명이 북한 연계 공격자 'KIM'으로부터 8GB에 달하는 한국 기관·기업 유출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제보했으며, 그 목록에 KT와 LG유플러스 관련 자료가 포함돼 있다는 내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유플러스에서는 내부 서버 관리 권한 시스템(APPM) 소스코드와 데이터베이스, 약 8900대 서버 정보, 4만여 개 계정과 직원·협력사 ID 등이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4월까지도 이 정보에 접근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KT의 경우 SSL 인증서 키가 빠져나간 정황이 발견됐다. 다만 해당 인증서는 현재 만료된 상태다. 피해 정황은 통신사에 국한되지 않는다. 행정안전부의 행정전자서명(GPKI) 인증서, 외교부 내부 메일 서버 소스코드, 통일부·해양수산부의 '온나라' 시스템 소스코드와 내부망 인증 기록 등 일부 정부 부처 자료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지난달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에서 열린 보고서 분석 발표회에서도 전문가들은 "국내 다수 정부 부처 및 기업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파일이 발견됐다"며 "실제 공격 성공 여부와 피해 규모 확인을 위해서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유출된 인증서 파일은 암호화된 상태였으며, 해커가 이를 해제하려는 시도는 있었지만 성공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미 7월부터 조사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통신사들이 세부 조사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현행 정보통신망법상 기업이 침해 사실을 자진 신고하지 않으면 정부가 강제 현장 조사를 벌이기 어렵기 때문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지난달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KT와 LG유플러스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직접 확인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당시 두 회사는 자체 조사 결과 피해가 없다고 보고한 바 있다. 정부는 "현재까지 침해 사고가 확인된 것은 없다"며 "정밀 분석을 통해 사실관계를 규명한 뒤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5-09-02 13:11:09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 9조 돌파…亞 최대 규모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이 9조원을 돌파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은 9조 1209억원이다. 국내 전체 ETF 1위 규모이자, 아시아에 상장된 전체 S&P500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다. 최근 미국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며 'TIGER 미국S&P500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1일 기준 연초 이후 'TIGER 미국S&P500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조 3825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올 하반기에도 'TIGER 미국S&P500 ETF'에 대한 매수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AI) 산업 성장과 대형 기술주의 견조한 실적,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는 단기 투자처가 아닌 미국 대형주 중심의 안정적 성장성과 분산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장기 투자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어,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대표지수 ETF 적립식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부터 2026년 1월까지 5개월간 해당 월의 'TIGER 미국S&P500 ETF' 혹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매수 인증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TIGER 미국S&P500 ETF'는 상장 이후 꾸준히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ETF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TIGER 미국S&P500 ETF는 아시아 최대규모 S&P500 ETF로서, 투자자들의 자산 증식을 위한 장기 투자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13:04:35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AI 보안 회의록 솔루션 망고노트,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선정

망고노트는 자사의 로컬-퍼스트 AI 보안 회의록 솔루션 '망고노트'가 엔비디아의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엔비디아 인셉션'에 공식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인셉션은 전 세계 혁신 스타트업에 ▲전문가 멘토링 ▲개발 리소스 ▲클라우드 크레딧·하드웨어 우대 ▲공동 마케팅·글로벌 네트워킹 ▲투자자 연결(투자 연계)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이다. 망고노트는 국내 보안 회의록 서비스 가운데 유일하게 인셉션에 선정됐다. 망고노트는 회의 대화를 자동으로 회의록·액션 아이템·검색 가능한 지식으로 구조화하는 맥락 인지형 AI 솔루션이다. 사용자 기기 내부에서 모든 기능이 처리되며, 민감한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되지 않는다. 운영자·개발자도 콘텐츠에 접근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보안 철학과 사용성은 맥 기반 보안 회의록 개념 증명(PoC)을 통해 검증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망고노트는 이달 중 웹 버전의 '무제한 무료' 서비스를 출시한다. 망고노트 관계자는 "국내 회의록 AI 시장이 주로 시간·용량 제한 과금 모델을 채택하는 것과 달리, 상시 무제한 무료 정책을 운영해 도입 장벽을 낮추고 반복 사용성을 높일 것"이라며 "개인이나 팀은 별도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손쉽게 기록·요약·검색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초기 확산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번 인셉션 선정을 계기로 망고노트는 엔비디아 전문가 그룹과의 기술 협업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그래픽처리장치 가속 최적화와 온프레미스 추론 환경 고도화를 추진하고,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관리자 기능·권한 관리·감사 추적 등 보안·거버넌스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망고노트는 "향후 엔비디아 인셉션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 연계 지원을 활용해 북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9-02 13:02:32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증권·네이버클라우드, ‘금융·AI 융합 인재’ 키운다

미래에셋증권이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금융·인공지능(AI) 융합 인재'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2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개최된 '제9회 AI페스티벌' 결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주최하는 'AI 페스티벌'은 대학(원)생이 금융과 AI를 결합한 차세대 고객 서비스를 제안하는 공모전이자, 청년에게 AI 교육, 멘토링,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에는 총 443팀(860명)이 예선에 참가해 네이버의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 X(HyperCLOVA X)'를 기반으로 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거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안했고, 총 6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미래에셋증권과 네이버클라우드는 결선 진출 팀을 양사 사옥으로 초청해 최신 AI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커리큘럼은 ▲금융 데이터 분석, 로보어드바이저 등 금융투자회사의 AI 활용 사례를 알아보는 '미래에셋 AI투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서비스 구조와 활용법 소개 ▲전년도 수상팀의 개발 경험과 문제 해결 과정 공유 ▲AI·로봇·클라우드 인프라가 융합된 네이버 제2 사옥 '1784'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양사는 결선 행사까지 전문 멘토링을 제공해 금융 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금융 분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은석 미래에셋증권 Wealth Tech본부 본부장은 "AI 기술은 금융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청년들이 창의적이고 실행력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동시에 미래 금융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AI페스티벌 결선은 오는 10월 진행되며, 현장에서 최종 심사와 시상이 진행된다. 총 상금 규모는 5500만원이다. 대상 2000만원, 최우수상(2팀) 1000만원, 우수상(3팀) 500만원이 시상된다. 또한 대상 수상자에게는 미래에셋증권 동계 체험형 인턴십 기회,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입사 서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2 13:01:0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 '제7회 대학생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개최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가 지역 청년들이 금융시장을 폭넓게 이해하고 전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 금융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는 오는 11월 29일「제7회 대학생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본 대회는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부산 금융중심지를 이끌어갈 미래 금융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생 1~4명이 팀을 구성해 제시된 상황에 가장 적합한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설계·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출된 작품은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공정하게 평가하며 모든 심사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상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6개 팀에게 주어지며 한국금융투자협회장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본선 대회 참가팀은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박준한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금융시장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는 역량을 함양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13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02 12:59:58 최건우 기자
기사사진
넥슨, 국내 게임사 최초 자체 숏폼 플랫폼 '넥슨피크' 론칭

넥슨이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자체 숏폼 콘텐츠 플랫폼 '넥슨 피크'를 공식 론칭하며 MZ세대 겨냥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넥슨은 자사 대표 게임 IP를 중심으로 MZ세대 유저들의 자발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숏폼 커뮤니티 플랫폼 '넥슨 피크(Peak)'를 공식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넥슨닷컴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숏폼 영상과 이미지, 텍스트 기반 포스트를 통해 게임 플레이 하이라이트, 공략 팁, 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넥슨은 플랫폼 내 활동 유저를 '피커(Peaker)'로 명명하고, 창작자에게 보상 체계를 제공한다. 활동량과 콘텐츠 수준에 따라 넥슨 캐시와 리워드 포인트를 지급하며, 우수 피커에게는 뱃지 부여와 공식 SNS 홍보 혜택도 주어진다. 아울러 주어진 키워드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챌린지' 기능을 도입해 추가 보상과 노출 기회를 제공, 초기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넥슨 피크는 숏폼 영상과 텍스트형 포스트를 동시에 지원해 특정 포맷에 치중한 기존 소셜 플랫폼과 차별화한다. 슬로건은 '당신의 게임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피크가 된다'로, 일상적인 게임 플레이에서도 의미 있는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넥슨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공식 크리에이터 '피커 1기'를 모집해 25일부터 약 8주간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비스 안정화와 피드백 반영 이후 정식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게임사 최초의 자체 숏폼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넥슨 피크의 성과와 향후 차별화 전략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25-09-02 12:58:5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중학개미 1위 샤오미”...하나자산운용, 밸류체인 ETF로 투자판 키운다

하나자산운용이 2일 '1Q 샤오미밸류체인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했다. 이번 신상품은 "샤오미를 중심으로 중국 대표 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ETF"로, 샤오미를 약 25% 비중으로 편입하고, 나머지 약 75%는 관련 밸류체인 종목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ETF의 비교지수는 Solactive-KEDI Xiaomi Focus China Tech Index로 샤오미 25%와 알리바바, 차이나모바일, 서니옵티컬, 센스타임, ACC 테크놀리지 등 구매부터 생산/운영, 물류, 서비스 등 샤오미 성장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밸류체인 종목들에 75%를 투자한다. 액티브 ETF인만큼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하며, 총 편입 종목은 20종목 내외이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올해 국내 투자자들은 중국 및 홍콩에 상장된 주식 중 샤오미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으며, 그 뒤를 이어 알리바바, CATL, 유비텍 로보틱스, SMIC 등이 차지했다. 중국 및 홍콩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투자자들을 일컫는 '중학개미'들의 순매수 1위인 샤오미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1%, 128% 성장하며 컨센서스를 모두 상회한 바 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동남아시아 1위, 유럽시장에서 2위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6월 출시된 두번째 전기차 YU7 모델이 18시간 만에 24만대 판매되는 등 중국 대표 IT하드웨어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샤오미의 글로벌 MAU(월간 활성 사용자수)는 7억명을 돌파하는 등(올해 2분기말 기준 731백만명) 하드웨어와 함께 자체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중국 기업 최초로 3나노미터(nm)급 반도체 칩을 개발하였으며 대규모 언어 모델(LLM) 연구, 스마트홈 및 AIoT 연구 등 R&D 기술 혁신에도 지속적인 예산을 투입 중이다. 김태우 대표는 "샤오미는 특유의 양산 경쟁력과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빠른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35를 통해 첨단 제조업 육성을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이어나감에 따라 피지컬AI 시대에 샤오미를 비롯한 중국 제조업 기업들에게 수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부터 이달 30일까지 샤오미 로봇청소기 X20 Max, Redmi 버즈 6 프로, 보조배터리 등을 지급하는 순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1Q ET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2 12:58:5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조은석 특검, 비상계엄 해제 방해 관련 압수수색…국민의힘 '반발'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12·3 비상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을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자택·지역구 사무실·국회 의원회관 의원 사무실에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까지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특검의 국회 본청 압수수색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특검의 압수수색 영장집행 시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란특검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과 동시에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실도 압수수색했다. 내란특검은 추 의원이 내란 주요 임무에 종사했다고 보고 있다. 추경호 의원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비상계엄 해제를 위한 본회의가 본청에서 열릴 예정임에도 의원들이 모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대화방에 당사로 집결해줄 것을 요청하며 계엄 해제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자당 의원들에게 추경호 의원실과 조지연 의원실로 모여 특검의 압수수색 저지에 힘을 모아달라는 공지를 보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내란특검은 이날 오전 국회 사무처 직원의 자택까지 찾아 휴대폰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그때 당시 수행했던 당 사무처 직원 자택까지 수사관들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한다"며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의원 간에 있었던 사항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수사하면 그만인데 애꿎은 당 사무처 직원까지, 그것도 자택에 들이닥쳐서 '변호인을 불러야 겠다'고 하니까 '지금은 급하니 변호인 기다릴 시간 없다'면서 불법적으로 압수수색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내란특검은 "직원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은 없었다"고 곧장 반박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김은혜 원내정책수색부대표와 함께 우원식 의장식을 찾아가 특검 수사관들의 국회 경내 진입을 허가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우 의장과 송 원내대표의 면담에서 고성이 흘러나오기도 했는데, 의장실 관계자는 "항의나 문제제기 할 때 빈번히 의원들과 집단적으로 찾아오는 행태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는 점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소음이 발생했다"고 말했고, 송 원내대표는 "서로의 의견 차이가 있을 때 다양한 견해를 표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장동혁 신임 당 대표와의 면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특검 수사 막을 수는 없고 다만, 특검의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 압수색색에 대해 특검과 당사자간 협의를 통해서 임의 제출 형식 취하는 것이 국회의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어제 정기국회 개회식이 끝나자 마자 우리 당 의원들, 원내대표를 지냈던 추경호 전 원내대표 자택은 물론 지역 사무실과 회관까지 압수색을 하고 원내대표실이나 원내행정국을 압수수색하는 것은 수사의 필요성을 고려하더라도 지나치게 과도한 압수수색"이라며 "관련성이 없는 이들에 대한 압수수색도 안타깝다"고 했다. 장 대표는 "더군다나 당사 압수수색과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원내행정국은 당의 모든 정보가 모여있는 곳"이라며 "무작정 수사에 필요한 자료가 있다면 임의제출을 요구할 수 있을텐데 무작정 압수수색 영장부터 들고와서 국민에게 보여주기식 수사를 하면서 압수수색을 할테니 그것도 싫으면 임의제출하라는 식의 협박처럼 수사하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여당이든 야당이든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 압수수색은 영장청구부터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02 12:55:2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NH-Amundi,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 보수 0.15%로 인하

NH-Amundi자산운용은 2일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의 총보수를 기존 0.45%에서 0.15%로 낮췄다.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금 가격과 밀접하게 연동되는 글로벌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기초지수는 'NYSE Arca Gold Miners Index'로 ▲뉴몬트(Newmont)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Agnico Eagle Mines) ▲바릭 마이닝(Barrick Mining) 등 미국, 캐나다, 호주의 주요 금 채굴 기업을 편입하고 있다. 이번 보수 인하는 해당 ETF가 올해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장기적인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지난달 31일 기준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연초 이후 66.76%, 최근 3개월 22.41%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내 금 시세를 반영하는 KRX 금현물지수는 각각 20.67%, 4.48% 오르는 데 그쳤다. 올해 들어 금 채굴 기업의 주가가 금값보다 더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금 판매가격은 꾸준히 상승했지만 채굴 비용은 유지되면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다. 실제 뉴몬트,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 바릭 마이닝 등 대표적인 금 채굴 기업 3사의 평균 금 판매가격은 올해 1분기 온스당 약 2911달러에서 2분기 3301달러로 상승했다. 반면 금 채굴 비용은 온스당 약 1536달러에서 1522달러로 오히려 소폭 하락했다. NH-Amundi자산운용은 금 채굴 비용이 연말까지 지금과 비슷한 수준에서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금값의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금 채굴 기업의 수익성은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연말까지 금 채굴 기업의 수익성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금값 상승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자 한다면 금 채굴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며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의 총보수 인하로 투자 효율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2 12:53:4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아워홈, 신세계푸드 급식 인수에도 신용도 ‘안정’…한신평 “재무부담 통제 가능”

한국신용평가는 아워홈의 신세계푸드 급식사업부문 인수(양수가 1200억원)에 대해 "자금 유출로 단기 재무부담이 늘 수 있으나, 견조한 현금창출력과 양호한 재무구조를 고려하면 감내 가능한 범위"라며 "단기적인 신용도 변동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2일 밝혔다. 아워홈의 기업어음 등급은 'A2+'다. 이번 거래는 아워홈이 영업양수를 위해 설립한 고메드갤러리아를 통해 진행되며, 대금은 아워홈의 출자(보유 현금·차입 등)로 조달될 예정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인수를 통해 고객 기반 확대와 사업지위 강화가 기대되는 한편, 양수 사업장의 성과 기여도와 재계약 유지율, 현금흐름 개선 속도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겠다고 했다. 모회사 한화호텔앤드리조트(A-/안정적, 기업어음 A2-)에 대해서는 정상북한산리조트 편입과 급식사업 확대 등 연속 투자로 차입부담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리조트 회원권 분양 실적과 급식 부문의 이익창출력을 감안하면 당장 등급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향후에는 연결 기준 영업현금창출 확대와 보유자산 활용에 따른 차입 축소 진행을 살필 계획이다. 신세계푸드(A+/안정적)는 급식사업 이탈로 외형과 이익창출력이 줄겠지만, 양도대금 유입과 처분이익 인식으로 재무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신용평가는 최종 정산(순차입금·순운전자금 조정 및 고객사 이전동의율 반영) 결과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에 따라 실제 현금 유입·유출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2 12:52:16 허정윤 기자